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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마켓] 주문외 생성은 주문 처리 부터 - 가치있는 스틸트레이드, 제대로 알면 수익난다! (3)
  • 기사등록 2021-03-19 11:22:04
  • 기사수정 2021-03-26 15: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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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은 기본적으로 일반상품과 달리 주문 생산체제로 운영된다. 주문이 없으면 생산계획을 줄여서 맞춰간다. 물론 시장이 나빠져서 생산 계획에 판매가 따라가지 못하거나 대응이 되지 않는 경우가 생겨 먼저 생산하고 나중에 판매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지만, 심각한 경우가 아니라면 그런 일은 거의 없다.


고객이 제품을 주문하게 되면, 철강사에서는 여러 주문 조합을 하여 대략적으로 주간 단위 또는 旬 단위로 주문을 집약해서 주문 투입 계획을 세운다. 생산 스케쥴을 고려해서 볼 때는 크게 제강쪽과 압연 쪽으로 나눠서 생각해야 한다. 일단 제강 물량을 맞추는 것이 우선된다. 


일반적으로 제선에서 나오는 쇳물(용선)은 실제적으로 성분 조정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제강에서 일정 수준의 제강 Charge를 맞추어 계획을 짠다. 이것을 보통 Charge 편성이라고 한다. 이것도 제강 공장에서 한번에 쇳물을 끓이는 양이 래들(Ladle)이란 용기의 크기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국내 일관 제철소인 포스코와 현대의 경우는 300톤 정도 된다. 이는 고로의 경우이고, 스크랩으로 제강 처리하는 제강사의 경우는 50톤에서 100톤 정도가 대략적인 용량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정 수준의 동일한 성분으로 주문을 받는 수량이 한 번에 300톤이 넘어야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포스코의 경우 주당 약 60-70만톤을 주문받기 때문에, 강종 조합상으로 일반적인 제품은 10톤 주문이 들어와도 다른 고객의 주문과 합쳐 300톤을 만드는 것은 크게 문제가 없다.


하지만 포스코도 한 번에 한 강종으로 쇳물을 끓이면 생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연연주라고 해서 한 강종으로 세 Charge의 물량을 한 번에 처리한다. 즉, 한 강종을 900톤으로 편성해서 한 번에 동일한 쇳물로 연주를 한다는 뜻이다. 제강에서도 동일한 강종으로 쇳물 처리(제강 및 제련, 그리고 노외 정련 등)를 하기 때문에 생산성이 높아지고, 연주기에 가서도 동일한 강종으로 생산을 하기 때문에 생산성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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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번에는 압연단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처음부터 계획을 짜서 연재를 시작한 것이 아니라서 이것 얘기하다 다음번에 좀 더 상세한 것 말씀드리려면 다른 곳에 잠시 갔다가 와야 하기 때문에 처음에 살펴 보고자 말씀드렸던 보증체계는 고사하고 주문외 제품 생성도 한참 걸려야 할 듯 합니다. 가능한 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선에서 제자리를 찾아서 알기 쉽게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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