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분기에 유럽연합의 철강 생산 능력 감소가 더 많이 이뤄질 예정이지만 시장 소식통은 판재 시장에 대한 영향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시장에서 전해온다.

관계자에 따르면 Liberty는 원자재 공급 문제로 인해 10월 중순 루마니아 갈라티 제철소에서 유일하게 운영 중인 고로(BF)를 중단했다고 한다.

BF는 연간 200만 톤의 선철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회사 측은 악천후로 인한 공급 차질로 인해 가동 중단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Liberty Galati의 BF No5는 흑해 지역의 악천후와 극적으로 낮은 [강] 다뉴브 수위로 인해 일시적으로 유휴 상태가 되었으며, 이로 인해 용광로를 안전하게 가동하기에 충분한 원자재 공급에 영향을 받았다. 우리는 피해 지역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 정상적으로 급여를 지급하고 이번 달 말에 고로를 다시 시작할 것이다.”라고 대변인이 10월 18일 말했다.

그러나 이 문제에 정통한 여러 소식통은 회사가 재정 문제로 인해 원자재를 조달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북유럽에서는 Tata Steel IJmuiden이 기술적 문제로 인해 10월로 예정된 BF6의 재가동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250만 톤의 선철을 생산할 수 있는 BF6는 연말까지 재가동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다만 회사는 올해 4분기에도 재가동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BF 6 재라이닝 (고로개수) 작업이 전속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것은 대규모 프로젝트이며 서비스 및 장비 측면에서 많은 타사 의존성이 있다. 제3자의 특정 지연 및 배송 문제로 인해 프로젝트 일정을 변경해야 했다.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10~12월 분기] 내에 재라이닝을 완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정보에 따르면 IJmuiden 제철소는 600만 톤의 선철과 750만 톤의 조강을 생산할 수 있다. 이 현장에서는 열연, 냉연, 용융아연도금 및 도장 코일과 주석 도금 제품을 생산한다.

ArcelorMittal은 계획된 유지 보수 이후 2023년 11월 프랑스 남부 Fos-sur-Mer 현장에서 BF1을 재가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여러 소식통이 말했다.

ArcelorMittal은 Fos-sur-Mer에서 총 500만 톤의 선철을 생산할 수 있는 BF 2곳을 운영하고 있다. 열연코일과 냉연코일을 생산하는 현장이다. BF1은 250만 톤의 선철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ArcelorMittal 대변인은 시장 상황으로 인해 재시작이 지연되었다고 확인했다.

대변인은 "[BF1]은 수요 약세로 인해 4분기에도 유휴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년 1분기에 재가동을 평가하겠다." 시장 확대 유럽 평강 가격은 최근 몇 주 동안 수요 부족으로 압박을 받아 왔으며, 다운스트림 판매 부진과 약세 기대로 인해 구매자들이 재입고 활동을 연기했다.

유럽 철강업체들은 이번 주 초 제안가격 인상을 시도했지만, 적어도 하락세를 막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지난주(10월 13일 종료) 독일의 HRC 거래는 공장도 톤당 €600-610 [$634-644]에 마감되었다. 따라서 공장 출고 톤당 650유로로 뛰어오르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라고 국내 철강 서비스 센터가 말했다.

그러나 구매자들은 비용상의 이유로 공장의 제안 가격 인상 조치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다. 그러나 최종 사용자 수요의 지원 부족을 고려할 때 열연 가격은 "최상의 시나리오"에서만 안정될 가능성이 높다.

10월 17일 국내, 북유럽 열연 코일 가격은 톤당 €618.57로, 10월 16일 톤당 €614.75에서 톤당 €3.82 상승한 수치이다. 주중에는 톤당 1.43유로, 월별로는 톤당 16.31유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