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철 선물은 10월 30~31일에 개최된 주요 금융 컨퍼런스의 긍정적인 소식에 힘입어 수요일에 대부분 상승했다. 그러나 예상보다 부진한 PMI 데이터로 인해 증가세가 부분적으로 상쇄되었다.

11월 1일 SHFE의 철근 및 HRC 선물은 이날 모두 RMB 16/t($2.2/t) 상승했고, DCE의 철광석 선물은 BHP그룹 사업장에서 열차 기관사의 파업 가능성도 제기되어 RMB 21/t($2.9/t) 급등했다. 

DCE의 원료탄 가격은 RMB 0.5/t($0.07/t)만큼 미미하게 하락했다.

철강 시장은 이번 주 초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금융업무회의 결과에 반응했다. 한 무역 소식통은 "중국 당국이 경제 지원을 위한 금융 회의를 막 마쳤으며 철강 부문의 정서는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영 언론에 따르면 중국은 지방 정부 부채를 해결하고 중앙 및 지방 정부 부채를 최적화하기 위한 메커니즘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부동산 기업의 합리적인 자금 조달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조치가 취해질 것이다.

또 다른 낙관적인 소식은 중국과 미국 사이의 긴장 완화였다. 백악관은 화요일에 11월 양국 대통령 회담에 대한 합의가 기본적으로 달성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수요일 발표된 차이신 제조업 PMI 데이터에 따르면 제조업 PMI 지수는 9월 50.6%에서 10월 49.5%로 하락해 중국 산업이 성장 후 위축을 재개했음을 나타낸다. 하루 전, 국가 공식 자료에 따르면 제조업 PMI도 같은 기간 50.2%에서 49.5%로 하락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오늘 중국의 경제 제한 철강 가격 인상이 예상외로 부진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