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철근·선재 시장의 영업활동은 고객들의 재입고가 시작되면서 10월 말과 11월 초에 개선됐다. 이에 따라 가공 가능한 선재 가격은 소폭 상승했으나 철근 가격은 변동이 없었다.

철근 거래 가격은 이탈리아에서 긴급 배송 기준 EUR 300-310/t EXW, 기본(EUR 565-575/t EXW, 12mm, B450C 등급)으로 결정되었으며 일주일 전과 거의 같은 수준이다. 매출이 좋아지면서 철강 밀에서는 주당 EUR 20/t 인상된 EUR 350/t EXW, 기본(12mm, B450C 등급의 경우 EUR 615/t)에 새로운 제안을 했다. 그러나 시장이 이러한 인상을 받아들일지는 불분명하다.

현지 소식통은 "우리는 그들이 밀들이 이 새로운 제안 수준의 거래를 해결할 수 있는지, 아니면 가격이 더 낮은 수준에서 안정화될 수 있는지 며칠 안에 알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탈리아 선재 가격은 이번 주 소폭 상승했다. 11월 납품을 위한 인발 품질 선재의 실행 가능한 가격은 일주일 전 EUR 595-610/t DAP 대비 EUR 600-620/t DAP로 설정되었다.

고객들이 재고를 보충함에 따라 10월 말부터 이탈리아 봉형강 시장에서 매수 활동이 부활하는 모습이 관찰되었다. 이탈리아 소식통은 "10월의 마지막 날은 판매하기에 좋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