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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코크스 가격, 2월에 소폭 하락 예상
  • 편집국
  • 등록 2024-02-06 06: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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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야금용 코크스 가격은 이번 달, 특히 춘절 연휴가 끝난 후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철강업체들은 여전히 부진한 철강 시장에 직면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락세가 너무 가파르지는 않을 수도 있다.



지난달 중국 철강업체들 사이에서 코크스를 포함한 철강재료 구매가 간헐적으로 급증한 것은 2월 10일부터 시작되는 일주일간 춘절 연휴를 앞두고 공장의 재고 보충 수요가 주원인이 됐다. 지난해 12월 말부터 국내 철강업체들이 코크스 화물을 낚아채기 시작했다. 폭설과 연휴로 인해 운송이 중단되고 공급 원료가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로 재고에 상당한 양을 추가했다. 예를 들어,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Mysteel의 247개 용광로 제철소에서 정기적으로 샘플을 채취하는 코크스 재고량은 2월 1일 현재 약 690만 톤으로 늘어났으며, 이는 1월 4일보다 561,600톤이 늘어난 수치이다.





그러나 철강업체들의 재입고 속도는 당분간 둔화되고 있다. 대부분의 일관제철소가 이제 일주일도 채 안 남은 시점에 휴식 시간을 보내기 위해 코크스 재고 보충을 거의 마쳤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지난달 구매 활동이 일시적으로 회복됐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철강업체들이 채택하고 있는 재고 전략에는 변화가 없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손실 확대를 막기 위해 철강업체들이 연휴 이후에도 원자재 내부 재고를 늘리기보다는 낮은 재고 수준을 계속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그러나 보고서는 전반적으로 2월은 철강 소비가 부진한 달이기 때문에 축제 이후 중국 철강 완제품 시장은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철강 가격 및 거래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중국 제철소는 코크스 공급업체에게 이번 달 상업 코크스 가격 인하를 수용하도록 압력을 가해 비용 절감을 모색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코크스 가격이 하락할 여지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며 아마도 한두 번의 가격 인하만 협상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 예상은 주로 중국 코크스 제조업체들이 각각 1월 3일과 10일에 두 차례의 코크스 가격 인하를 받아들인 후 큰 손실을 입고 있다는 사실에 근거한 것이다. 200~220위안/톤($27.8~30.6/t)의 총 하락으로 인해 코크스 제조업체의 이윤폭이 심각하게 줄어들었고 추가 손실을 피하기 위해 생산을 축소하게 되었다.



전국 30개 코크스 상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Mysteel의 병행 조사에 따르면 1월 18일 현재 이들 코크스 제조업체는 만난 코크스를 판매할 때 평균 톤당 62위안의 큰 손실을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크스 가격은 공급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국내 원료탄 가격이 회복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석탄 시장에서 어느 정도 지지를 받을 수 있다.


 

중국 코크스 가격은 1월 상반기에 약세를 보인 후 하반기에도 상당히 안정세를 유지했다. 1월 31일 현재 Mysteel의 평가에 따른 중국의 전국 복합 코크스 가격은 13% VAT를 포함하여 2,312위안/t에 이르렀으며, 이는 1월 2일보다 192.6위안/t 크게 하락한 수치이다.


덧붙이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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