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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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일일] 열연 3,255위안 강보합…재고 5.8% 늘고 연휴 뒤 수요 회복은 더뎠다 (10/12)

재고와 수요 압박 속 중국 철강시장의 반등 시도를 찢은 종이 콜라주와 추상적 상승선으로 표현한 에디토리얼 이미지
  • 10월 12일 SHFE 열연 주력계약은 3,255위안/톤으로 4위안, 0.12% 상승 마감했으며 철근 주력계약도 3,090위안/톤으로 0.32% 올랐다.
  • DCE 철광석 I2701은 683위안/톤으로 0.07% 하락한 반면 원료탄 주력계약은 1,546위안/톤으로 1.88% 상승해 원료별 방향이 엇갈렸다.
  • 국경절 이후 5대 철강재 총재고는 1,548만4,400톤으로 전주보다 5.8% 늘고, 주간 명목소비는 709만4,300톤으로 12.7% 감소해 가격 반등의 지속력을 제한했다.

중국 철강시장은 국경절 연휴 이후 두 번째 거래일인 10월 12일 선물시장에서 철근과 열연이 소폭 반등했지만, 현물과 수급에서는 여전히 무거운 재고와 더딘 수요 회복이 확인됐다. 특히 월요일 중심 품목인 열연은 주력계약이 3,255위안/톤으로 강보합에 그쳤고, 전국 열연 현물 지표도 3,301위안/톤 수준으로 큰 방향성을 만들지 못했다.

연휴 직후의 가격 반등이 곧바로 실수요 회복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생산은 크게 줄지 않은 가운데 재고가 다시 늘었고, 건설용 철강재와 판재류 모두 소비 감소가 나타났다. 동시에 철광석은 약세를 이어갔지만 원료탄은 반등하면서 철강사의 원가 구조도 단순한 하락 국면으로 정리되지 않는 모습이다.

열연·철근 선물 강보합…철광석은 683위안

시장·품목계약/기준10월 12일 가격변화달러 환산
SHFE 열연주력계약3,255위안/톤+4위안, +0.12%약 486달러/톤
SHFE 철근주력계약3,090위안/톤+10위안, +0.32%약 462달러/톤
DCE 철광석I2701683위안/톤-0.07%약 102달러/톤
DCE 원료탄JM27011,546위안/톤+28.5위안, +1.88%약 231달러/톤

열연 주력계약은 장중 3,277위안까지 올랐지만 3,255위안에 마감해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철근 주력계약도 3,090위안으로 소폭 올랐다. 두 제품 모두 연휴 이후 저가 매수와 재고 보충 기대가 가격을 받쳤지만, 종가 기준으로는 강한 추세 전환보다 단기 반등 성격이 강했다.

원료 시장에서는 방향이 더 엇갈렸다. 철광석 I2701은 683위안으로 약보합을 기록했고, 청도항 현물도 평균 0~2위안 하락했다. 반면 원료탄 JM2701은 1,546위안으로 1.88% 상승했다. 산시 지역 탄광의 생산 재개가 더딘 상황에서 공급 우려가 원료탄 가격을 지지했지만, 철강사의 적자와 코크스 가격 인하가 추가 상승을 제한하는 구조다.

현물 가격은 버티지만 거래 회복은 제한적

품목기준가격달러 환산시장 신호
철근 현물중국 20mm 지표3,323위안/톤약 497달러/톤전일 대비 소폭 상승
열연 현물중국 4.75mm 지표3,301위안/톤약 493달러/톤보합권
저유황 원료탄린펀2,250위안/톤약 336달러/톤약세 조정 전망
준1급 건식 코크스전국 평균2,200위안/톤약 329달러/톤2차 인하 반영

현물 철근은 일부 지역에서 10~20위안 올랐지만 실제 거래는 평균 수준에 머물렀다. 최종 수요가가 적극적으로 재고를 채우기보다 필요한 물량만 저가에서 구매하는 패턴이 이어졌다. 열연도 현물가격 자체는 크게 무너지지 않았지만, 연휴 중 누적된 재고와 제조업 수요의 불확실성이 상단을 제한했다.

코크스 시장에서는 10월 12일 자정부터 두 번째 가격 인하가 시행됐다. 습식 코크스는 100위안, 건식 코크스는 110위안 내려갔다. 이는 고로 철강사의 원가를 낮추는 요인이지만, 코크스 업체의 적자가 확대되면서 추가 감산 가능성도 동시에 커지고 있다. 원료탄 가격은 공급 제약으로 반등하고 코크스는 철강사의 가격 인하 압력을 받는 비대칭 구조가 나타난 셈이다.

재고 5.8% 증가, 명목소비 12.7% 감소

지표10월 둘째 주전주 대비
5대 철강재 생산794만9,300톤+1만7,500톤, +0.2%
5대 철강재 총재고1,548만4,400톤+85만5,000톤, +5.8%
5대 철강재 명목소비709만4,300톤-12.7%

수급 지표는 가격 반등의 한계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5대 철강재 생산은 전주보다 0.2% 늘었지만 재고는 5.8% 증가했고, 명목소비는 12.7% 줄었다. 국경절 휴장으로 유통 재고가 쌓인 영향이 크지만, 연휴 직후 소비 회복 속도가 생산·재고 증가를 따라가지 못했다는 점은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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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별로 보면 건설용 철강재 소비 감소폭이 더 컸다. SMM 조사에서는 10월 철근 계획생산이 683만6,600톤으로 9월 실제 생산보다 1.77% 줄어드는 반면, 장재 수출 스케줄은 80만5,000톤으로 전월보다 23만톤 늘어났다. 내수 부담을 수출로 분산하려는 철강사의 대응이 강화되고 있다는 의미다.

시장 참여자별 영향

고로 철강사에는 코크스 가격 인하가 단기 원가 개선 요인이다. 그러나 철광석 매입이 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제강마진 개선 기대가 실제 생산 확대까지 이어지는 단계는 아니다. 원료탄 가격 반등도 비용 하락 효과를 일부 상쇄한다.

유통업체는 연휴 직후 가격 반등만 보고 재고를 공격적으로 늘리기 어렵다. 총재고가 이미 증가했고 실수요가 약한 만큼 재고 회전과 현금흐름 관리가 우선이다. 수출업체와 트레이더에는 내수 압박을 수출로 돌리는 철강사의 움직임이 중국산 오퍼 경쟁을 다시 강화할 가능성이 중요한 변수다.

다음 거래일 관전 포인트

첫째는 열연 3,250위안대와 철근 3,090위안대가 실제 현물 거래 증가로 연결되는지다. 둘째는 코크스 2차 인하 이후 철강사 마진이 개선되면서 철광석 구매가 늘어나는지다. 셋째는 원료탄 공급 제약이 추가 상승으로 이어지는지, 마지막으로 연휴 누적 재고가 얼마나 빠르게 소진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한줄 요약: 중국 철강시장은 10월 12일 열연·철근 선물이 강보합을 보였지만 재고 5.8% 증가와 명목소비 12.7% 감소가 확인되면서 연휴 뒤 반등의 지속력은 아직 제한적이다.

환율: ECB 10월 12일 기준 1유로=1.1181달러, 1유로=7.4832위안으로 환산. 출처: SHFE, SMM, Mysteel, ECB,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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