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제철 원료시장은 원료탄과 코크스가 같은 속도로 움직이지 않는 국면에 놓였다. 호주산 고품위 원료탄은 인도향 매수 수요가 일부 지지했지만 중국향 지표는 보합이었고, 코크스도 지역별 공급과 운송조건에 따라 가격차가 뚜렷하다. 철강사는 단일 원료탄 가격만으로 고로 원가를 계산하기 어렵다.

S&P Global Platts의 10월 22일 평가에서 프리미엄 저휘발성 원료탄은 호주 FOB 톤당 266.70달러로 전일보다 1.30달러 올랐다. 중국 CFR는 287.70달러로 변화가 없었다. 같은 ‘프리미엄 저휘발성’ 명칭이라도 평가시장·인도조건이 달라 두 지표의 차액을 실제 운임과 동일하게 간주해서는 안 된다.
주요 가격·통계와 평가조건
| 품목·지표 | 평가·기준일 | 가격·통계 | 거래조건·단위 | 비고 |
|---|---|---|---|---|
| 프리미엄 저휘발성 원료탄 | 10월 22일 | 266.70달러/t (+1.30달러) | FOB 호주 | Platts 평가 |
| 프리미엄 저휘발성 원료탄 | 10월 22일 | 287.70달러/t (보합) | CFR 중국 | 호주 FOB와 별도 지표 |
| 야금용 코크스 65/63 | 10월 22일 | 339달러/t | FOB 인도네시아 | Platts 평가 |
| 야금용 코크스 | 10월 22일 | 314달러/t | FOB 북중국 | Platts 평가 |
| 야금용 코크스 | 10월 22일 | 358달러/t | CFR 인도 | Platts 평가 |
| 폴란드 JSW 신규 채굴면 매장량 | 10월 19~20일 개시 | 합계 68만8,000t | Pniówek·Knurów | 매장량, 즉시 출하량 아님 |
수급·원가·정책 배경
시장에서는 호주산 프리미엄 중휘발성 Goonyella 물량 7만5,000톤이 267달러 FOB에 거래됐다는 정보가 전해졌다. 이는 중휘발성 석탄의 특정 거래로 저휘발성 석탄 지수와 동일 품목의 확정 체결가격이 아니다. 거래조건·선적시점·품질을 구분한 뒤 원료탄 지표를 읽어야 한다.
코크스는 같은 10월 22일 평가에서 인도네시아 FOB 339달러, 북중국 FOB 314달러, 인도 CFR 358달러였다. 품질과 선적지, 수입항이 다른 숫자다. 중국 내 코크스 생산비와 인도의 수입의존도, 인도네시아 생산 제약은 각각 다른 방향의 가격 변수가 될 수 있다.
유럽 공급 측면에서는 폴란드 JSW가 10월 19~20일 Pniówek과 Knurów 광산에서 신규 채굴면 두 곳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회사 발표에 따르면 두 채굴면의 석탄 매장량은 각각 30만8,000톤과 38만톤, 합계 68만8,000톤이다. 매장량은 장기간 채굴 대상 자원량으로 10월 당월 생산·수출물량과 혼동해서는 안 된다.
시장 참여자별 영향
고로 일관제철 철강사는 원료탄 조달에서 FOB 산지 가격과 CFR 도착가격을 별도로 관리해야 한다. 호주산 지표가 오르더라도 실제 도착원가는 항로와 혼합배합, 선적조건의 영향을 받는다. 인도향 구매 증가가 중국향 가격에 즉시 같은 방향으로 반영될지도 아직 단정하기 어렵다.
코크스 구매자는 수입 코크스 가격의 단순 비교보다 CSR·회분·황분 등 품질규격과 실제 고로 투입수율을 확인해야 한다. 북중국 314달러 FOB와 인도네시아 339달러 FOB의 25달러 차이가 그대로 고로 원가차로 나타나지는 않는다.
원료 트레이더는 신규 광산 채굴면 가동을 공급 여력 증가 신호로 참고할 수 있지만 계약 가능한 수출물량·운임·고객 배정이 확인되기 전에는 즉각적인 가격 하락 요인으로 단정하지 않아야 한다. 제강사와 재압연사에는 원료탄·코크스 정보가 고로 철강사의 판재류 공급가격으로 전달되는 시간차가 더 중요할 수 있다.
다음 주 관전 포인트
다음 주에는 호주 FOB와 중국 CFR의 방향 차이, 인도향 실거래, 코크스 주요 수출국의 설비가동, 중국 제철소의 원료 재고 일수를 확인해야 한다. 폴란드 신규 채굴면은 단기 성약보다 생산 안정화 과정과 중장기 공급계약에 영향을 줄 사안이다.
원료탄 가격 상승이 철강제품 가격의 전면적인 상승으로 전이되는지 판단하려면 철광석·코크스·스크랩 및 고로 가동률을 함께 읽어야 한다. 이번 가격표는 모두 기준일이 표시된 평가값으로 27일 신규 체결가를 의미하지 않는다.
참고: 유로화·엔화·즈워티의 달러 환산은 각 평가일에 가까운 ECB 공식 참조환율을 적용한 참고치이며 실제 결제환율과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