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포트헤들랜드의 파업 가능성이 철광석 공급망의 단기 변수로 부상했다.
인도와 대만은 수입 스크랩을 줄이는 한편 국내 스크랩과 직접환원철, 선철 등 대체 철원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호주 포트헤들랜드의 파업 가능성이 철광석 공급망의 단기 변수로 떠올랐다. 동시에 인도와 대만은 수입 스크랩을 줄이고 국내 스크랩과 직접환원철, 선철 등 대체 철원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BHP 포트헤들랜드 해상운송 부문 노조는 노사협상이 결렬될 경우 8월 8일부터 48시간 동안 선적과 작업을 중단할 계획이다. 포트헤들랜드는 BHP 서호주 철광석이 전량 통과하는 항만으로, 하루 운영 중단에 따른 수출 매출 손실은 약 1억2,000만 호주달러, 미화 8,300만 달러로 추산된다.
파업이 단기간에 끝나면 선적 일정 조정으로 충격을 흡수할 수 있다. 그러나 작업 중단이 반복되거나 장기화되면 중국 도착 물량과 해상운임, 철광석 현물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리오틴토는 브록먼 싱클라인 1과 호프다운스 2, 웨스트앤젤라스 등 신규 광산을 건설하고 있다. 2027년 생산 개시를 목표로 하지만, 신규 증산보다는 고갈되는 기존 광산을 대체해 필바라 공급량과 품위를 유지하는 성격이 강하다.
원료·철원시장 주요 지표
| 구분 | 최신 수치 | 변화·의미 |
|---|---|---|
| BHP 포트헤들랜드 작업 중단 | 8월 8~9일 예정 | 철광석 선적 지연 가능성 |
| BHP 서호주 철광석 생산 | 2억5,690만 톤 | 포트헤들랜드 의존도 높음 |
| 리오틴토 필바라 판매 전망 | 3억2,300만~3억3,800만 톤 | 전망 유지 |
| 인도 상반기 스크랩 수입 | 233만 톤 | 전년 대비 50% 감소 |
| 대만 상반기 스크랩 수입 | 76만2,031톤 | 전년 대비 20.2% 감소 |
| 인도산 선철 미국 도착가격 | 톤당 490~500달러 | 브라질산보다 25~40달러 낮음 |
자료: 시장 및 해외 산업자료 종합
인도는 상반기 조강 생산이 늘었지만 스크랩 수입은 절반으로 줄었다. 국내 스크랩 공급이 전체 소비의 약 90%를 충당했고, 수입 HMS보다 가격이 낮은 직접환원철 투입도 확대됐다. 대형 제강사의 직접환원철 사용 비중은 기존 5~10%에서 20~30%까지 높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대만 역시 철강 수요 부진과 여름철 전력 제한 영향으로 스크랩과 반제품 수입을 동시에 줄였다. 미국 시장에서는 인도산 선철이 브라질산보다 낮은 가격을 앞세워 전기로 제강사와 주물업체의 구매를 끌어내고 있다.
제강사는 개별 철원 가격보다 스크랩·선철·직접환원철을 조합한 종합 투입원가를 비교해야 한다. 트레이더는 포트헤들랜드 파업의 지속 기간과 인도산 선철의 미국향 가격차가 유지되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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