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6일 (목)
누적 방문자 23,481
일일 방문자 464
~

중국산 저가 오퍼가 기준선 장악…아시아 빌렛, 지역별 도착가격 격차 확대

중국산 FOB 오퍼 톤당 450~455달러에 집중
동남아 실거래 CFR 톤당 475~480달러 형성
대만·인도네시아향 고사양재는 톤당 490~500달러 접근



여름철 수요 둔화에도 아시아 빌렛 시장의 가격 경쟁은 오히려 거세지고 있다. 중국산 저가 오퍼가 역내 기준가격을 끌어내리는 가운데 인도네시아산과 인도산은 운임, 생산 방식, 강종 차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높은 도착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8월 5일 시장에서 확인된 중국산 일반 빌렛 수출 오퍼는 FOB 기준 톤당 450~455달러에 집중됐다. 중국 철강사가 제시한 톤당 453달러 오퍼를 비롯해 오픈 데스티네이션 조건으로 톤당 450달러와 455달러가 각각 제시됐다. 중국산 아프리카향 오퍼는 FOB 톤당 460달러였으나 실제 거래는 톤당 455달러에 체결돼 판매자의 제시가격보다 낮은 수준에서 협상이 마무리됐다.


별도의 중국산 FOB 거래도 톤당 452달러에 확인됐다. 이는 현재 중국 수출시장에서 일반 고로계 빌렛의 실질적인 거래 가능 가격이 대체로 FOB 톤당 450달러대 초중반에 형성돼 있음을 보여준다.



시장·조건원산지대표 가격품목·특징
FOB 중국중국톤당 450~455달러일반 고로 빌렛
FOB 중국·아프리카향중국톤당 455달러실제 거래가격
CFR 동남아시아인도네시아톤당 475~480달러고로 5SP 빌렛
CFR 태국중국·원산지 미정톤당 460~470달러구매입찰 및 오퍼
CFR 필리핀중국톤당 480~485달러고로 5SP 빌렛
CFR 대만중국톤당 490~492달러GR60+V 고사양 빌렛
CFR 인도네시아인도톤당 490~500달러전기로 빌렛


동남아시아에서는 인도네시아산 5SP 빌렛이 CFR 톤당 475달러와 480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인도네시아산 FOB 오퍼는 톤당 456달러로 제시돼 중국산 오픈 데스티네이션 오퍼보다 톤당 1~6달러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지역 내 생산기지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가격만 놓고 보면 중국산과의 경쟁에서 뚜렷한 우위를 확보하지 못한 셈이다.


태국 시장에서는 매도자와 구매자 간 가격 차이가 비교적 명확했다. 중국산 오퍼는 CFR 톤당 470달러였지만 구매 측 지표성 입찰은 톤당 460~465달러에 머물렀다. 양측의 격차가 톤당 5~10달러로 크지는 않지만, 수요가 약한 상황에서는 구매자가 서둘러 가격을 높일 이유가 없다는 것이 시장의 평가다.


ADVERTISEMENT

한 동남아 대형 무역상은 “중국산 FOB 가격이 톤당 450달러 선까지 내려온 만큼 구매자는 운임을 반영한 CFR 가격을 다시 계산하고 있다”며 “재고가 급하지 않은 업체들은 추가 가격 조정을 기다리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필리핀향 중국산 5SP 오퍼는 CFR 톤당 480~485달러로 제시됐다. 동남아시아 전반의 지표성 입찰가격인 톤당 470달러와 비교하면 톤당 10~15달러 높다. 필리핀향 운임과 규격 조건이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지만, 실제 거래 성사를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가격 조정이 필요할 가능성이 있다.


대만 시장에서는 GR60+V 강종의 중국산 빌렛 가격이 CFR 톤당 490달러 부근에서 형성됐다. 구매입찰은 톤당 490달러와 492달러였고 판매 오퍼도 톤당 490달러로 확인됐다. 일반 빌렛보다 높은 가격은 바나듐 첨가 규격과 제품 사양 차이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인도산 전기로 빌렛의 인도네시아향 오퍼는 CFR 톤당 490~500달러로 나타났다. 중국산 및 인도네시아산 고로 빌렛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 스크랩 원가를 기반으로 하는 전기로 생산 특성과 해상운임 부담을 고려하면 인도 공급자가 중국산 저가 오퍼를 그대로 추종하기는 어려운 구조다.


현재 아시아 시장의 핵심 기준선은 중국산 FOB 톤당 450~455달러와 동남아 도착도 CFR 톤당 470~480달러다. 다만 대만향 고사양재와 인도산 전기로재는 톤당 490달러 이상에서 별도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중국 철강사의 수출 물량 확대 여부와 동남아 구매자의 재고 보충 시점이다. 중국산 FOB 가격이 톤당 450달러 아래로 추가 하락한다면 동남아 CFR 거래가격도 압박받을 수 있다. 반대로 구매자들이 장기간 미뤄온 발주를 재개하면 톤당 470달러대가 단기 지지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결국 시장의 질문은 하나다. 낮은 가격이 수요를 깨울 것인가, 아니면 약한 수요가 가격을 한 단계 더 끌어내릴 것인가



SEO 키워드: #아시아빌렛, #중국산빌렛, #동남아빌렛, #빌렛수출가격, #중국철강수출, #인도네시아빌렛, #인도빌렛, #태국철강시장, #필리핀철강시장, #대만빌렛


ADVERTISEMENT
RECOMMENDED CONTENT
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