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8일 (토)
누적 방문자 27,628
일일 방문자 1,037
~

둥화강철 8월 오퍼, 열연 톤당 492달러…한국향은 ‘MIP 반영 원가’가 관건

탕산 둥화강철이 8월 7일 열연코일 톤당 492달러, HRB400E 철근 톤당 467달러 등 수출 오퍼를 제시했다. 

한국향 열연은 톤당 550달러 안팎으로 거론되는 MIP와 AD 관세 가능성을 반영한 최종 도착원가가 실제 수입경쟁력을 좌우할 전망이다.




중국 탕산 둥화강철(Tangshan Donghua Iron & Steel Enterprise Group)이 8월 7일 판재류와 봉형강 수출 오퍼를 제시했다. 톈진항 FOB 기준 열연코일은 톤당 492달러, HRB400E 철근은 톤당 467달러, 선재는 톤당 501달러다. 냉연 풀하드는 톤당 524달러, 아연도금강판은 톤당 554달러로 책정됐다.


표면적으로는 열연이 톤당 500달러를 밑돌지만 한국향 거래에서는 이 가격만으로 수입경쟁력을 판단하기 어렵다. 업계에서 거론되는 중국산 열연강판의 한국향 최저수입가격(MIP)이 톤당 550달러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MIP와 실제 수출가격의 차이에 따른 반덤핑(AD) 관세 가능성을 포함해 최종 도착원가를 계산할 필요가 있다.



[주요 제품 및 대표 엑스트라]

품목기준 규격기본 오퍼대표 엑스트라 적용 가격
열연코일3.0mm톤당 492달러2.0mm 톤당 510달러, 1.4mm 톤당 524달러
냉연용 열연 소재3.0mm톤당 492달러규격별 협의
보통탄소강3.0~12mm톤당 492달러규격별 협의
냉연 풀하드SPCC톤당 524달러폭 900~1000mm 톤당 539달러
아연도금강판1.0~2.0mm톤당 554달러기본 조건 적용
철근HRB400E Φ18톤당 467달러Φ16 톤당 485달러, Φ22 톤당 473달러
철근B500B Φ18톤당 478달러Φ10 톤당 500달러
선재Φ6.5·8·10·12톤당 501달러Φ5.5 톤당 516달러, Φ6 톤당 513달러
코일철근HRB400E Φ8·10톤당 513달러기본 조건 적용
빌렛Q195·Q235별도 협의별도 협의

자료: 탕산 둥화강철 2026년 8월 7일 수출 오퍼. 톈진항 FOB 기준이며 일부 선재·빌렛은 바위취안항 조건이다.



열연의 경우 3.0mm 기본가격은 톤당 492달러지만 박물재로 갈수록 엑스트라가 확대된다. 2.5mm는 톤당 6달러, 2.0mm는 톤당 18달러, 1.8mm는 톤당 22달러, 1.4mm는 톤당 32달러가 추가된다. 이에 따라 1.4mm 실제 오퍼는 톤당 524달러까지 높아진다.


철근 역시 직경별 가격 차이가 있다. HRB400E Φ18 기준 톤당 467달러에서 Φ12·14·16은 톤당 18달러, Φ20·22는 톤당 6달러, Φ25·28·32는 톤당 13달러가 각각 가산된다.


선재는 톈진항 기준 톤당 501달러가 기본이다. Φ5.5는 톤당 15달러, Φ6는 톤당 12달러, SAE1018·SAE1022는 각각 톤당 7달러가 추가된다. 바위취안항 Q195 Φ8·10 오퍼는 톤당 497달러다.


결제조건은 L/C가 기본이며, T/T 방식으로 30% 선지급 후 FCR 조건으로 잔금 70%를 지급할 경우 톤당 2달러 인하가 가능하다고 둥화강철은 밝혔다.



[한국향 열연, FOB보다 MIP가 더 중요한 변수]

이번 오퍼에서 국내 수입업계가 가장 주의 깊게 살펴볼 부분은 열연의 한국향 실질 원가다.

둥화강철의 열연 기본 오퍼는 톤당 492달러 FOB다. 그러나 제공된 시장 참고자료에 따르면 한국이 중국산 열연강판에 적용하는 MIP는 톤당 550달러 안팎으로 시장에서 거론되고 있다.



이를 단순 비교하면 둥화강철의 톤당 492달러 오퍼와 MIP 사이에는 약 톤당 58달러의 차이가 발생한다.

구분가격의미
둥화강철 열연 기본 오퍼톤당 492달러 FOB중국 현지 수출 제시가격
한국향 MIP톤당 550달러 안팎AD 관세 산정 시 고려되는 최저수입가격으로 거론
단순 가격 차이약 톤당 58달러MIP 미달분에 따른 관세 부담 가능성
실제 한국 도착원가별도 산정관세·운임·보험·환율·금융·통관비용 등 반영


따라서 중국 철강사가 열연을 톤당 492달러에 제시했다고 해서 국내 수입업체가 동일한 가격 수준의 원가 효과를 얻는 것은 아니다.

ADVERTISEMENT

한국향 수출가격이 MIP보다 낮을 경우 그 차이에 상응하는 AD 관세 부담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해상운임과 보험료, 환율, 금융비용, 통관·하역비, 국내 운송비가 더해져야 최종적인 국내 도착원가가 나온다.


[AD 관세는 수입자 부담 추정…계약조건 확인 필요]

둥화강철의 이번 오퍼는 FOB 기준이며 한국의 AD 관세를 판매자가 부담한다는 내용은 별도로 명시돼 있지 않다.

이에 따라 한국 통관 과정에서 AD 관세가 실제 발생할 경우 그 부담은 수입자 측에 귀속되는 구조로 추정된다. 다만 실제 부담 주체는 계약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수입업체는 계약 체결 전에 관세 부담 조건을 명확히 확인해야 한다.


특히 수출자가 한국향 계약가격을 MIP 수준으로 조정할 것인지, FOB 오퍼를 유지한 상태에서 MIP 미달분에 따른 관세를 수입자가 부담할 것인지에 따라 최종 채산성은 상당히 달라진다.


MIP 자체의 정확한 적용 기준과 AD 세액은 품목, 수출자, HS코드 및 통관 시점의 관련 판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실제 계약 전 별도 확인이 필요하다.



[시장 분석] “492달러”보다 국내 입고가격을 봐야

이번 둥화강철 오퍼는 중국 현지 수출가격 자체로 보면 판재류와 봉형강의 가격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기준점이다. 그러나 한국 수입상 입장에서 열연 톤당 492달러라는 숫자는 거래 판단의 출발점일 뿐이다.


실제 원가는 다음과 같이 접근해야 한다.

FOB 오퍼 + 규격 엑스트라 + 해상운임·보험료 + AD 관세 가능분 + 환율·금융비용 + 통관·하역비 + 국내 운송비

특히 열연 1.4mm는 규격 엑스트라만 적용해도 톤당 524달러다. 여기에서 한국향 MIP와 AD 관세 문제까지 반영하면 중국 현지 오퍼가격과 국내 최종 입고원가 사이의 격차는 더욱 확대될 수 있다.


반대로 3.0mm 등 기본규격은 FOB 기준 가격 메리트가 상대적으로 크게 보이지만, 이 경우에도 MIP 적용 후 원가를 국산 열연 유통가격과 직접 비교해야 실질적인 수입경쟁력을 판단할 수 있다.


[전망] 중국 가격 하락해도 한국향 체감효과 제한 가능

향후 중국 내수가격이나 수출 오퍼가 추가로 하락하더라도 한국 시장에서는 그 하락폭이 그대로 수입원가에 반영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MIP가 일정 수준의 가격 하단 역할을 한다면 중국 FOB 가격이 내려갈수록 오히려 MIP와의 격차가 확대돼 AD 관세 부담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국내 트레이더와 유통업체가 확인해야 할 핵심은 중국 철강사의 명목상 오퍼가격이 아니다. MIP 적용 이후 AD 관세까지 반영한 최종 국내 도착원가가 국산 열연과 비교해 실제로 경쟁력이 있느냐가 구매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수입 상담 현장에서도 이제 질문은 단순해진다. “중국 FOB가 얼마인가”보다 “관세까지 포함하면 국내 창고에 얼마에 들어오는가”를 먼저 계산해야 할 시점이다.



SEO 키워드: 둥화강철, 중국산 열연, 열연 오퍼, 중국 철강 수출가격, 열연 FOB, 한국 MIP, 열연 MIP, 중국산 열연 반덤핑관세, AD 관세, 철강 수입원가, 철근 오퍼, 선재 오퍼, 중국 철강가격


ADVERTISEMENT
RECOMMENDED CONTENT
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