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연과 도금재는 열연 기재 가격 상승을 받아 하단이 단단해졌지만, 완제품 가격 전가는 제한적이었다. 가격은 버티고 있지만 재고와 실수요는 여전히 무거운 구간이다.

중국 1.0mm 냉연코일 평균가격은 3,733위안/톤으로 전주보다 5위안 올랐다. 상하이 3,710위안/톤, 광저우 3,750위안/톤, 톈진 3,630위안/톤으로 각각 10~20위안 상승했다. 기재인 냉연용 열연 가격이 3,220위안/톤으로 전주보다 40위안 오른 것이 가격 방어의 가장 직접적인 배경이다.
도금재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1.0mm 아연도금강판 평균은 4,065위안/톤으로 9위안 상승한 반면 0.47mm 컬러강판 평균은 5,341위안/톤으로 보합이었다. 아연도금은 비용 전가가 일부 가능했지만 컬러강판은 건설·강구조 수요 부진으로 가격이 움직이지 못했다.
주요 수치
| 품목·지표 | 수치 | 주간 변화 |
|---|---|---|
| 1.0mm 냉연 전국 평균 | 3,733위안/톤 (약 555.4달러/톤) | +5위안 |
| 냉연용 기재 | 3,220위안/톤 (약 479.1달러/톤) | +40위안 |
| 1.0mm 아연도금강판 | 4,065위안/톤 (약 604.8달러/톤) | +9위안 |
| 0.47mm 컬러강판 | 5,341위안/톤 (약 794.6달러/톤) | 보합 |
| 냉연 시중재고 | 125.39만톤 | -0.25만톤 |
| 아연도금 라인 가동률 | 90% | 보합 |
위안화 가격의 달러 환산은 2026년 8월 21일 기준 1위안=0.148782달러를 적용했다.
재고 부담은 제품별로 엇갈렸다. 냉연 시중재고는 125.39만톤으로 0.25만톤 줄었으나 감소 속도가 둔화됐다. 화동은 49.49만톤으로 0.55만톤 감소했지만 중남은 43.57만톤으로 0.73만톤 늘었다. 도금·컬러 생산라인의 가동률도 각각 90%, 88%로 공급이 충분한 편이다.
자동차와 가전의 기본 수요는 유지되고 있지만 시장은 여전히 주문형 구매가 중심이다. 고온으로 강구조와 옥외 공사가 지연되면서 도금·컬러 수요의 계절적 약세가 뚜렷했다. 시장에서는 “기재 가격이 바닥을 받쳐도 완제품 주문이 늘지 않으면 가공마진만 압박받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9월을 앞두고 자동차 신차 생산계획과 일부 제조업체의 가을 배치가 시작된 점은 냉연에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다만 컬러강판은 건설·강구조 수요가 회복되지 않으면 냉연보다 반등 속도가 늦을 가능성이 높다.
전망과 구매·판매 전략
냉연은 저가 재고를 확보하되 단기 급등을 추격할 단계는 아니다. 유통은 가격 상승분을 한 번에 전가하기보다 기재 가격과 주문 회복을 확인하며 단계적으로 반영하는 편이 낫다. 도금·컬러는 재고 수준이 높은 지역에서 판매 회전을 우선하고, 구매자는 자동차·가전용 냉연을 먼저 확보하되 건설용 컬러강판은 실제 프로젝트 재개가 확인될 때까지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적절하다.
원가의 바닥이 굳어진 지금, 9월 제조업 주문이 냉연·도금의 가격 상승을 실제로 따라잡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