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칸 철강시장의 가격과 수요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고 있다. 루마니아에서는 열연 오퍼가 톤당 750~760유로 수준이지만 실제 계약은 710~720유로에 형성되고 있다. 반면 불가리아와 서부 발칸에서는 건설·인프라 활동이 상대적으로 견조해 물리적 수요가 루마니아보다 강한 모습이다.
| 시장 | 품목 | 가격 | 달러 환산 | 시장상황 |
|---|---|---|---|---|
| 루마니아 | 열연 오퍼 | 750~760유로/톤 | 약 876.58~888.27달러/톤 | 재고 충분·여름 비수기 |
| 루마니아 | 열연 실거래 | 710~720유로/톤 | 약 829.83~841.51달러/톤 | 오퍼 대비 할인 거래 |
사실 루마니아 구매자들은 충분한 재고와 낮은 여름철 거래활동 때문에 신규 매입에 소극적이다. 이에 따라 명목 오퍼와 실제 계약가격 사이에 30~50유로의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
불가리아와 서부 발칸에서는 분위기가 다르다. 건설과 인프라 활동이 소비를 지지하고 있으며, 알바니아 현지 생산 중단 이후 생긴 공급 공백으로 튀르키예산 철강재의 역할이 커졌다. 발칸 내 자체 공급력이 약한 지역일수록 외부 공급국의 물류·가격 경쟁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철강정보원 분석 이번 발칸 시황은 유럽 수요를 하나의 평균값으로 볼 수 없다는 점을 보여준다. 루마니아처럼 재고가 충분한 시장에서는 오퍼가격보다 재고회전과 실제 성약가격이 더 중요하다. 반면 불가리아·서부 발칸은 인프라 수요와 현지 공급공백 때문에 수입재 흡수력이 상대적으로 높다.
트레이더에게는 지역별 판매전략 차별화가 필요하다. 루마니아향은 가격 할인과 짧은 납기가 중요하고, 서부 발칸에서는 안정적인 물량 확보와 운송 리드타임이 경쟁력이 될 수 있다. 튀르키예 공급업체는 알바니아 생산중단으로 확보한 시장 공간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으나, 9월 이후 유럽 전반의 거래활동 회복 여부가 변수다.
관전 포인트 9월 건설·인프라 수요의 실제 회복 속도, 루마니아 재고 소진, 튀르키예산 열연·봉형강의 서부 발칸 유입 확대가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