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도 유통 철근은 톤당 4만9천~5만2천루피로 강세지만 원료 상승폭에는 못 미친다.
- DRI와 스크랩이 주간 800~1,000루피 오른 반면 철근 상승폭은 500~700루피에 그쳤다.
- 몬순으로 실수요 회복이 제한돼 9월 수요 회복 여부가 원가 전가의 핵심 변수다.
인도 철근 시장의 상승세는 수요보다 원료에서 출발하고 있다. 주요 유통시장에서 1차재 철근은 톤당 4만9천~5만2천루피, 라이푸르 2차재는 4만3천500~4만4천500루피 수준이다. 실행시점 환율 1루피=0.0104493달러를 적용하면 각각 약 512~543달러, 455~465달러다.
원료 상승폭이 완제품보다 크다
국내 DRI 가격은 주간 800~1,000루피 올랐고 스크랩도 주요 지역에서 비슷한 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철근 상승폭은 주간 500~700루피에 그쳤다. 석탄 가격 상승과 에너지 비용 부담이 스펀지철 생산원가를 끌어올렸지만, 최종 수요가 충분히 따라오지 못하면서 재압연사가 원가를 전부 전가하지 못하는 구조다.
| 항목 | 최신 수준 | 달러 환산 | 주간 변화 | 시사점 |
|---|---|---|---|---|
| 1차재 철근 | 49,000~52,000루피/톤 | 약 512~543달러/톤 | 상승 | 원가 상승 반영 중 |
| 라이푸르 2차재 철근 | 43,500~44,500루피/톤 | 약 455~465달러/톤 | 상승 | 가격 저항 여전 |
| DRI | - | - | +800~1,000루피/톤 | 재압연 원가 압박 |
| 스크랩 | - | - | 약 +800~1,000루피/톤 | 전기로·재압연 원가 상승 |
| 철근 | - | - | +500~700루피/톤 | 원료 상승폭 미달 |
수요는 아직 '확인 단계'
시장에서는 가격 추가 상승 기대에 따른 재고 보충이 일부 나타났지만, 최종 수요산업의 회복은 제한적이다. 몬순이 일부 지역 건설활동을 제약하고 있어 가격 반등을 수요 회복으로 해석하기는 이르다. 9월 이후 건설활동과 실수요가 살아나지 않으면 원료 상승만으로 만든 가격 강세는 오래가기 어렵다.
시장 참여자별 영향
재압연사·제강사는 DRI와 스크랩 상승폭이 철근보다 커 마진 압박을 받는다. 판매가격 인상을 시도하더라도 수요가 받쳐주지 않으면 가동률이나 구매량 조정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커진다. 유통은 추가 상승 기대에 재고를 늘리기보다 회전이 빠른 규격 중심으로 선별 매입하는 편이 유리하다. 수요가는 9월 수요 회복 전까지 대량 선매수보다 납기별 분할 구매가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철강정보원 분석
이번 상승의 핵심은 수요가 아니라 원가다. 따라서 단기 가격 방향은 DRI·스크랩이 아니라 '철근이 원료 상승폭을 따라잡을 수 있느냐'가 결정한다. 9월 건설수요가 살아나 철근 가격이 추가 상승하면 마진 회복 국면으로 넘어갈 수 있지만, 실수요가 정체되면 재압연사가 가장 먼저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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