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철강시장은 높은 국내 가동률과 선택적 수입이 동시에 이어지는 구조를 보이고 있다. 33주차 조강 생산은 183.3만숏톤으로 약 166.3만메트릭톤에 해당하며 가동률은 79.4%를 기록했다. 설비가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가동되는 가운데서도 6월 슬래브 수입은 50만8,304톤에 달했다.
이 조합은 미국 시장이 단순히 ‘수입 감소=내수 생산 확대’라는 구도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준다. 국내 제철소가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더라도 반제품이나 특정 판재류에서 원가·규격·공급시점에 따라 수입 수요가 남을 수 있다.
| 항목 | 수치 | 비고 |
|---|---|---|
| 33주차 조강 생산 | 183.3만숏톤 | 약 166.3만메트릭톤 |
| 가동률 | 79.4% | 높은 생산 수준 |
| 6월 슬래브 수입 | 50만8,304톤 | 반제품 조달 지속 |
| 6월 열연 수출 | 6만1,372톤 | 전월 대비 +30.2% |
| 6월 용융아연도금강판 수입 | 7만7,277톤 | 품목별 수입 유지 |
| 6월 용융아연도금강판 수출 | 11만462톤 | 수출 병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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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슬래브 수입은 압연설비의 원료 조달 선택지를 넓혀준다. 일관 공급망을 갖춘 업체뿐 아니라 압연 중심 사업자에게는 반제품 수입이 생산 유연성을 확보하는 수단이 된다. 반면 열연 수출이 전월 대비 30.2% 늘어난 것은 미국산 철강재가 일부 해외시장에서도 판매 기회를 찾고 있음을 시사한다.
유통업체와 서비스센터는 전체 수입량보다 품목별 공급공백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 용융아연도금강판처럼 수입과 수출이 동시에 발생하는 품목은 지역별 수요와 규격별 부족 현상이 가격을 움직일 수 있다. 트레이더에게도 광범위한 수입 확대보다 특정 제품·규격에 집중하는 선별 전략이 현실적이다.
향후 미국 시장의 관전 포인트는 80% 안팎 가동률이 유지되는 가운데 슬래브와 판재류 수입이 어떤 품목에서 지속되는지다. 고가동과 선별수입의 공존은 미국 철강시장의 구조적 특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