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스크랩] 중국 감산·일본·한국 증산 교차…동북아 스크랩 수급 온도차 확대](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ext_6a94c41a99bb84.58214974.jpg)
동북아 철강 생산은 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았다. 중국은 7월 조강 생산이 줄었지만 일본과 한국은 증가했다. 스크랩 시장에는 중국발 철강 가격 압력과 일본·한국의 원료 수요가 동시에 작용하는 구도다.
7월 중국 조강 생산은 7,690만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 감소했다. 반면 일본은 690만톤으로 0.4%, 한국은 570만톤으로 6.4% 증가했다. 중국의 감산은 역내 완제품 공급 부담을 낮추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일본과 한국의 생산 회복은 동북아 스크랩 내수 수요를 지지한다.
중국 내부에서는 8월 중순에도 수요 회복이 충분하지 않았다. 주요 회원 제철소 조강 생산이 이전 10일 대비 0.4% 줄어드는 동안 철강 재고는 6.7% 증가해 1,833만톤에 달했다. 원료 가격이 높아도 완제품 판매가 따라오지 못하면 생산 확대가 제한될 수 있다는 신호다.
| 7월 조강 생산 | 생산량 | 전년 동월 대비 | 스크랩 시장 시사점 |
|---|---|---|---|
| 중국 | 76.9M톤 | -3.6% | 완제품 공급 압력 완화, 원료 수요는 제한 |
| 일본 | 6.9M톤 | +0.4% | 국내 스크랩 소비 하단 지지 |
| 한국 | 5.7M톤 | +6.4% | 전기로·철강 원료 구매 기반 확대 |
| 중국 주요 제철소 철강 재고(8월 중순) | 18.33M톤 | +6.7% (직전 10일 대비) | 수요 회복 지연 신호 |
일본에서는 동시에 스크랩 가격을 낮추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이는 생산 증가만으로 스크랩 가격이 오르는 것이 아니라 제철소별 입고량과 재고가 가격을 좌우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한국 역시 조강 생산 증가가 곧바로 수입 스크랩 강세로 연결되기보다 국내 스크랩 가격과 전기로 가동계획에 따라 구매 강도가 달라질 수 있다.
향후 동북아 시장의 관전 포인트는 9월 중국 철강 수요의 실제 회복 여부다. 중국 철강재 가격이 버티면 일본 스크랩 수출가격의 하락 폭도 제한될 수 있다. 반대로 중국 재고 부담이 이어지고 일본 제철소의 스크랩 입고량이 높다면 한국 구매자는 추가 가격 인하를 요구할 여지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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