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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자동차 판매 20% 감소…철강 수요, 완성차 내수 부진과 현지 생산 확대 사이

튀르키예 자동차 판매 20% 감소…철강 수요, 완성차 내수 부진과 현지 생산 확대 사이

튀르키예 자동차시장이 8월에도 부진을 이어가면서 자동차용 철강 수요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다만 수입차 판매가 더 큰 폭으로 줄고 현지 조립차가 상대적으로 선방하면서, 철강 수요의 중심이 수입 완성차에서 현지 생산으로 이동하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자동차유통·모빌리티협회(ODMD)에 따르면 8월 승용차와 경상용차 판매는 8만1,031대로 전년 동월 대비 20.3% 감소했다. 승용차는 6만1,529대로 25.2% 줄었고, 경상용차는 1만9,502대로 0.3% 증가했다.


구분8월 판매전년 대비
승용차+경상용차81,031대-20.3%
승용차61,529대-25.2%
경상용차19,502대+0.3%
현지 조립차25,001대-6.3%
수입차56,030대약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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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생산 차량의 상대적 선방은 철강업계가 주목할 대목이다. 현지 조립차의 시장점유율은 30.9%로 전년 26.3%보다 높아졌다. 1~8월 누계에서도 현지 조립차 판매는 23만3,593대로 3.8% 증가했고 점유율은 32.4%까지 상승했다. 같은 기간 수입차 판매는 17.9% 줄었다.


자동차강판 공급사 입장에서는 완성차 총수요 감소가 부정적이지만 현지 생산 확대는 내수 조달 비중을 높일 수 있는 요인이다. 자동차용 냉연·도금재를 공급하는 철강사와 가공센터는 전체 판매량만 볼 것이 아니라 현지 조립차 생산 일정과 모델별 강재 조달 구조를 함께 살펴야 한다.


향후 튀르키예 자동차강판 수요는 금리·소비심리와 함께 현지 완성차 생산의 회복 여부가 좌우할 전망이다. 수입 완성차 부진이 이어져도 현지 조립 비중이 계속 높아진다면 철강 수요의 질적 구조는 오히려 국내 공급망에 유리하게 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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