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스크랩] 9월 미국 스크랩 '프라임 강세·2급재 혼조'…조강 가동률 78.7%로 후퇴](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ext_6a9de98c2858b2.32936856.jpg)
미국 스크랩 시장은 9월 월간 협상을 앞두고 품질별 방향이 갈리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자동차·가전 등에서 발생하는 프라임급 스크랩이 보합 또는 소폭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거론되는 반면, HMS와 슈레디드 등 2급재는 지역별 재고와 수출여건에 따라 약세 또는 보합 전망이 함께 나오고 있다. 이번 자료 범위에서는 9월 국내 월간 정산가격이 아직 확정적으로 공개되지 않아 방향성 중심으로 판단해야 한다.
주요 가격·수급 지표
| 지표 | 최근 값 | 직전 값 | 변화 |
|---|---|---|---|
| 미국 주간 조강 생산 | 1,818,000 short ton (약 1,649,000 metric ton) | 1,848,000 short ton (약 1,677,000 metric ton) | -1.6% |
| 가동률 | 78.7% | 80.0% | -1.3%p |
| 연초 이후 조강 | 62,829,000 short ton (약 57,000,000 metric ton) | 전년 동기 59,540,000 short ton | +5.5% |
| 미 중서부 열연 | 약 $1,225/short ton (약 $1,351/metric ton) | 약 $1,205~1,215/short ton | 상승 |
수요 측에서는 조강 생산이 한 주 전보다 낮아졌다. 8월 29일 종료 주간 미국 조강 생산은 181만8천 short ton, 약 164만9천 metric ton으로 전주 대비 1.6% 감소했고 가동률은 80.0%에서 78.7%로 내려왔다. 다만 연초 이후 누계는 전년 동기보다 5.5% 많아 구조적인 생산기반이 약해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가을 정비 일정은 스크랩 수요의 지역 편차를 키울 변수다. 9~10월 여러 제철소에서 정비가 예정돼 있어 특정 지역에서는 단기 구매량이 줄 수 있다. 반면 판재류 현물시장은 재고가 낮고 납기가 8~10주까지 늘어나는 등 공급이 빠듯하다. 열연 가격이 1,225달러/short ton 안팎까지 오른 것은 전기로·일관공정 모두 생산을 완전히 줄이기 어려운 배경이다.
이 조합은 프라임급 스크랩에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고급 판재류 생산이 견조하고 신규 전기로 설비가 고품위 철원을 선호할 경우 프라임급은 정비로 인한 수요 감소를 일부 상쇄할 수 있다. 반면 HMS와 슈레디드는 수출가격과 지역 재고가 더 큰 영향을 미쳐 내수에서 일률적인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
스크랩 공급업체 입장에서는 가격보다 물량 선점 여부가 중요해질 수 있다. 정비 전 선매입이 끝난 제강사는 구매를 늦출 수 있지만, 가동률 회복 시점이 겹치면 10월 원료 확보 경쟁이 다시 강화될 수 있다. 특히 미 동부 수출가격 상승은 내수 2급재 가격의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이 된다.
단기 판단은 “미국 전체 스크랩이 오른다”보다 “프라임과 2급재의 스프레드가 벌어질 수 있다”에 가깝다. 향후 확인할 지표는 9월 월간 정산가격, 정비 이후 가동률, 열연 주문잔고, 터키·아시아향 수출 성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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