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광석 펠릿 시장은 9월 둘째 주 가격 프리미엄이 크게 움직이지 않았지만 공급 경로에서는 변화가 컸다. 중국의 약한 제철소 마진이 펠릿 프리미엄 상승을 제한한 반면, 우크라이나 생산 재개와 중동의 펠릿 물류 차질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지역별 가용물량 차이가 커졌다.
| 구분 | 기준일·기간 | 수치·상태 |
|---|---|---|
| 63% Fe 고로용 펠릿 프리미엄 CFR 북중국 | 9월 9일 | 16.45달러/dmt |
| 65% Fe 기준 고로용 펠릿 프리미엄 CFR 북중국 | 9월 9일 | 25.85달러/dmt |
| Ferrexpo 상반기 상업용 철광석 생산 | 2026년 상반기 | 156만톤 |
| Ferrexpo 상반기 펠릿 생산 | 2026년 상반기 | 139만톤 |
| Ferrexpo 가동 | 9월 5~6일 이후 | 펠릿 라인 1기 재가동 |
아시아 펠릿 시장에서는 63% Fe 고로용 펠릿 프리미엄이 9월 9일 16.45달러/dmt CFR 북중국으로 주간 보합을 유지했다. 65% Fe 기준 현물 프리미엄도 25.85달러/dmt로 안정됐다. 중국 제철소의 수익성이 낮아 고품위 원료에 추가 비용을 지불하려는 의지는 제한적이었지만, 코크스 가격 상승이 소결 부담을 높이면서 펠릿 가격의 하단을 지지했다.
공급 측에서는 우크라이나 Ferrexpo가 한 달가량의 가동 중단 뒤 9월 5~6일 주말부터 펠릿 라인 1기를 다시 가동했다. 회사의 최근 공식 공시도 전력과 수출 인프라 제약이 생산 운영의 핵심 변수이며, 흑해 물류가 불안할 때 철도 수출 비중을 높이는 대응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재가동은 유럽향 공급 안정에는 긍정적이지만 단기간에 글로벌 펠릿 공급을 크게 늘리는 수준은 아니다.
반대로 중동에서는 펠릿 운송 차질이 DRI 생산과 철원 조달에 영향을 주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일부 제강사는 수입 펠릿 도착 지연으로 DRI 생산이 줄자 스크랩 구매를 늘렸다. 이는 펠릿 가격 자체가 급등하지 않더라도 항로와 하역 일정이 꼬이면 제강사의 철원 배합이 즉시 바뀔 수 있음을 보여준다.
편집 분석상 현재 펠릿 시장은 ‘가격 보합, 물류 리스크 확대’ 국면에 가깝다. 우크라이나 생산 재개가 공급 측 완충재 역할을 하지만 중국 제철소의 낮은 마진은 프리미엄 상승을 막고, 중동 물류 불확실성은 지역별 현물 부족 위험을 남긴다. 향후 중국 코크스 가격, Ferrexpo의 가동 지속성, 중동향 펠릿 선적 정상화가 프리미엄 방향을 좌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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