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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루렉, 브라질 심해유전용 강관 1.5만톤 수주…세피아2 130km 전량 공급

대형 무계목 라인파이프 생산설비와 해양플랜트용 강관 적치 현장

브라질 심해유전 개발이 고부가 무계목 강관 수요로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강관업체 발루렉(Vallourec)은 Subsea7로부터 페트로브라스의 세피아2(Sepia 2) 프로젝트에 사용될 탄소강 무계목 라인파이프와 외부 단열코팅 공급계약을 수주했다. 공급범위는 약 130km의 강관, 중량 기준 1만5천톤 이상으로 프로젝트의 탄소강 라인파이프와 외부 코팅 물량 전량을 통합 공급하는 구조다.

130km·1만5천톤 이상…심해용 라이저·플로우라인 공급

발루렉은 이번 계약을 통해 강성 라이저와 플로우라인용 sour service 탄소강 무계목 라인파이프를 공급한다. 강관은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 제세아바 제철소에서 생산하고, 열단열 코팅은 에스피리투산투주 세라의 Vallourec Coating Solutions 설비에서 적용한다.

항목내용출처
강관 공급 길이약 130kmVallourec
공급 중량1만5천톤 이상Vallourec
제품sour service 탄소강 무계목 라인파이프Vallourec
프로젝트 위치브라질 해안에서 약 280km 떨어진 산토스분지 프리솔트 해역Vallourec
개발 규모15개 유정 및 수출 파이프라인Vallourec
FPSO 설치 수심약 2,170mVallourec
강관 생산브라질 제세아바 제철소Vallourec
단열코팅브라질 세라 코팅설비Vallourec

강관+코팅 통합 수주…톤수보다 부가가치가 큰 계약

이번 계약은 단순 강관 납품보다 공정 범위가 넓다. 발루렉은 탄소강 라인파이프뿐 아니라 외부 열단열 코팅까지 일괄 공급한다. 세피아2는 약 2,170m 수심에 FPSO를 설치하는 초심해 프로젝트여서 강관의 내식성, 기계적 성능, 용접성뿐 아니라 운송·설치·가동 과정에서의 열관리 성능이 중요하다.

이 때문에 물량 1만5천톤은 일반 범용 강관시장과 단순 비교하기 어렵다. 톤수 자체보다 고사양 무계목재와 코팅을 결합한 프로젝트형 주문이라는 점이 핵심이다. 범용 제품이 가격경쟁에 노출되는 상황에서도 에너지·해양플랜트용 특수 강관은 프로젝트 승인, 소재 인증, 생산 이력과 후공정 기술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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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현지 생산체제가 공급 경쟁력으로 작용

강관 생산과 코팅이 모두 브라질 내에서 이뤄지는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대형 해양 프로젝트에서는 소재 공급뿐 아니라 납기, 코팅, 물류와 현장 대응까지 결합한 공급망이 중요하다. 발루렉은 제세아바 생산설비와 세라 코팅설비를 연결해 프로젝트 전체 탄소강 라인파이프 범위를 한 계약으로 공급하게 됐다.

한국 철강업계 입장에서는 이번 사례가 해양에너지 투자와 고급 강관 수요의 연결고리를 보여준다. 일반 강관이나 판재류 수요가 정체되더라도 심해유전, LNG, CCUS 등 대형 프로젝트에서는 특정 규격의 고부가 강재 주문이 별도로 발생한다. 강관 제조업체뿐 아니라 특수강 소재, 열처리, 코팅, 용접·검사 업체까지 프로젝트 공급망을 함께 봐야 하는 이유다.

관전 포인트

향후에는 세피아2의 실제 발주·제작 일정과 Subsea7의 설치공정 진행, 발루렉 브라질 생산거점의 가동률 변화가 관전 포인트다. 동시에 브라질 프리솔트 지역의 후속 프로젝트가 이어질 경우 고사양 무계목 라인파이프 수요가 일회성 수주를 넘어 연속적인 프로젝트 시장으로 확대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출처: Vallourec, Subsea7 프로젝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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