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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일일] 철근 3,114위안 강보합…현물 10위안↑, 연휴 전 보충수요가 가격 받쳤다 (9/22)

중국 제철소 출하 야드에 철근 묶음과 열연 코일이 적재되고 압연라인과 크레인이 함께 보이는 철강 생산 현장
  • SHFE 철근 2701 계약은 9월 22일 3,114위안/톤(약 461.6달러/톤)에 마감해 전일 대비 6위안, 0.19% 상승했다.

  • 탕산 철근 3,120위안·상하이 철근 3,230위안으로 현물은 각각 10위안 올랐고, 거래량은 하루 약 11만톤 수준으로 연휴 전 보충수요가 일부 확인됐다.

  • 열연과 철광석은 약세였지만 원료탄·코크스는 소폭 반등해 원가 하단이 급격히 무너지지는 않았고, 중국 수출오퍼도 505달러/톤 FOB 이상에서 일부 성약이 이어졌다.



중국 철강시장은 9월 22일 철근이 선물과 현물에서 상대적으로 단단한 흐름을 보였다. 상하이선물거래소(SHFE) 철근 2701 계약은 3,114위안/톤에 마감해 6위안 올랐고, 탕산과 상하이 현물 철근도 나란히 10위안 상승했다. 장기 연휴를 앞두고 10월 물량을 미리 확보하려는 보충수요가 일부 나타난 점이 가격을 받쳤다.

다만 시장을 강한 상승장으로 보기는 어렵다. 같은 날 열연 2701 계약은 3,299위안으로 6위안 내렸고, 철광석도 708위안으로 1.05% 하락했다. 완제품과 원료가 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 가운데 유통상과 제철소 모두 재고를 크게 늘리기보다 필요한 물량만 거래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철근 선물 0.19%↑…열연·철광석은 약세

거래소품목계약마감가전일 대비달러 환산
SHFE철근27013,114위안/톤+6위안(+0.19%)약 461.6달러/톤
SHFE열연27013,299위안/톤-6위안(-0.18%)약 489.0달러/톤
DCE철광석2701708위안/톤-7.5위안(-1.05%)약 105.0달러/톤
DCE원료탄27011,518.5위안/톤+3.5위안(+0.23%)약 225.1달러/톤
DCE코크스27011,984위안/톤+9위안(+0.46%)약 294.1달러/톤

주: 달러 환산은 9월 22일 중국인민은행 USD/CNY 기준환율 6.7459를 적용한 참고치다.


철근은 장중 강세폭을 일부 반납했지만 종가 기준 상승을 지켰다. 반대로 열연은 보합권에서 출발한 뒤 약세로 마감했고, 철광석은 오후 들어 낙폭이 확대됐다. 원료탄과 코크스는 각각 0.23%, 0.46% 올라 전 거래일의 급락 이후 제한적인 반등을 보였다. 철강재 가격을 끌어올릴 정도의 강한 원가 압력은 아니지만, 제철소가 원료비 하락만을 근거로 제품가격을 빠르게 낮추기도 어려운 구조다.


현물 철근 10위안 상승…빌렛은 3,010위안

지역품목현물가격전일 대비달러 환산
탕산빌렛3,010위안/톤+10위안약 446.2달러/톤
탕산철근3,120위안/톤+10위안약 462.5달러/톤
상하이철근3,230위안/톤+10위안약 478.8달러/톤
탕산열연3,290위안/톤보합약 487.7달러/톤
상하이열연3,320위안/톤+10위안약 492.2달러/톤


현물은 선물보다 견조했다. 탕산 빌렛은 3,010위안으로 10위안 올랐고, 탕산과 상하이 철근도 각각 10위안 상승했다. 시장 거래는 철근을 중심으로 하루 약 11만톤 수준까지 개선됐으며, 일부 수요가는 장기 연휴 이후 10월 시장을 대비해 재고를 소폭 보충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이번 보충수요는 공격적인 재고 확충이라기보다 단기 공백에 대비한 방어적 매입 성격이 강하다. 건설 수요의 구조적 회복 신호가 아직 뚜렷하지 않고, 부동산 부문의 부담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철근 선물이 상승했음에도 상승폭이 크지 않았고, 다른 철강재와 철광석이 동시에 약세를 보였다는 점은 시장의 확신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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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은 내수보다 단단…505달러 FOB 위 성약

수출시장은 내수보다 상대적으로 견조했다. 주요 수출업체들은 손실을 줄이기 위해 오퍼 하단을 방어했고, 일부 목적지에서는 3만~5만톤 규모 배정물량이 505달러/톤 FOB를 웃도는 수준에서 판매된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열연 FOB 기준가격도 전일보다 1달러 오른 496달러/톤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출 흐름은 내수 약세가 곧바로 저가 밀어내기 수출로 이어지는 것을 막는 완충 역할을 한다. 다만 해외 구매자가 높은 가격을 계속 수용할지는 별개의 문제다. 중국 철강사가 수익성 방어를 위해 수출가격을 유지하더라도 동남아와 중동의 실수요가 따라붙지 않으면 오퍼와 실제 성약가격의 간격이 다시 벌어질 수 있다.


제철소·유통·수요가의 셈법 달라져

철강사는 원료탄과 코크스가 급락 이후 안정을 찾고 있는 만큼 당장 제품가격을 크게 낮출 유인이 줄었다. 반면 철광석 약세와 제한적인 실수요를 감안하면 적극적인 증산도 부담스럽다. 유통상은 연휴 전 최소 재고를 확보하되 가격 추격매수는 자제하는 전략이 유리하다.


건설 수요가 입장에서는 철근 현물이 10위안 오른 정도여서 체감 부담은 크지 않지만, 연휴 이후 재고 회복과 공사 진행률이 동시에 개선될 경우 추가 상승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반대로 휴일 이후 거래량이 빠르게 줄면 이번 반등은 재고 보충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끝날 수 있다.


다음 거래일 관전 포인트

다음 거래일에는 철근 3,100위안선의 선물 지지 여부, 하루 거래량 10만톤 이상 유지 여부, 탕산 빌렛 3,000위안선 방어 여부를 우선 확인할 필요가 있다. 원료 측에서는 철광석 700위안선과 원료탄 1,500위안선이 동시에 지켜지는지가 중요하다. 수출에서는 505달러/톤 FOB 이상에서 추가 성약이 이어지는지 여부가 제철소의 가격 방어력을 보여줄 지표가 된다.


한줄 요약: 9월 22일 중국 철강시장은 철근 현물과 선물이 연휴 전 보충수요로 소폭 반등했지만, 열연·철광석 약세와 제한적인 실수요 때문에 본격적인 상승 전환으로 보기는 이른 국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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