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rss version="2.0" xmlns:atom="http://www.w3.org/2005/Atom" xmlns:content="http://purl.org/rss/1.0/modules/content/">
    <channel>
        <title>철강정보원</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link>
        <description>철강 산업 관련 최신 뉴스 및 정보를 제공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copyright>Copyright 2026 철강정보원</copyright>
        <lastBuildDate>Sun, 23 Aug 26 07:12:40 +0900</lastBuildDate>
        <ttl>60</ttl>
        <atom:link href="https://www.steelinfosys.com/rss" rel="self" type="application/rss+xml"/>
                <item>
            <title><![CDATA[글로벌 철강주 주간 브리핑｜관세 프리미엄 흔들리자 美 철강주 급락…한국은 노사·실적 부담]]></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451</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451</guid>
            <pubDate>Sat, 22 Aug 26 19:26:41 +0900</pubDate>
            <description><![CDATA[관세가 주가를 끌어올렸고, 이번에는 관세가 다시 주가를 눌렀다8월 셋째 주 글로벌 철강주 시장에서는 제품가격이나 실적보다 무역정책이 주가를 더 강하게 움직였다. 특히 미국 철강주는 캐나다산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가 기존 50%에서 25%로 낮아질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급격한 조정을 받았다. 지난 수개월간...]]></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1><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9qr2YCeFXvW4n4R05vx0MaO2LCMJiWdcOyd2kkt0.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h1><h2><br></h2><h2>관세가 주가를 끌어올렸고, 이번에는 관세가 다시 주가를 눌렀다</h2><p>8월 셋째 주 글로벌 철강주 시장에서는 제품가격이나 실적보다 무역정책이 주가를 더 강하게 움직였다. 특히 미국 철강주는 캐나다산 철강&middot;알루미늄에 대한 관세가 기존 50%에서 25%로 낮아질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급격한 조정을 받았다. 지난 수개월간 미국 철강사 주가에 반영됐던 &lsquo;보호무역 프리미엄&rsquo;이 얼마나 컸는지를 역으로 보여준 한 주였다.</p><p><br></p><p>뉴코(Nucor)는 8월 14일 268.91달러에서 21일 242.04달러로 약 10.0% 하락했고, 스틸다이내믹스(Steel Dynamics)는 같은 기간 255.77달러에서 228.68달러로 10.6% 밀렸다. 클리블랜드-클리프스(Cleveland-Cliffs)도 약 5% 하락했다. 특히 19일 하루에 스틸다이내믹스가 7% 이상, 뉴코가 약 6%, 클리블랜드-클리프스가 약 6% 떨어지면서 미국 철강주 조정이 집중됐다.</p><p><br></p><p>반면 중국과 인도의 주요 철강주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다. 중국에서는 철강 감산과 과잉경쟁 억제 정책에 대한 기대가 이어졌고, 인도는 국내 철강가격 방어와 수입규제 정책이 주가 하단을 지지했다. 다만 양국 모두 부동산&middot;건설 수요와 원료비 부담이라는 현실적인 제약은 남아 있다.</p><p><br></p><p>한국 시장은 별도의 부담이 겹쳤다. POSCO홀딩스는 한 주 동안 약 7.2%, 현대제철은 9.7% 떨어졌다. 시장 전반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포스코의 노사 갈등과 현대제철의 부진한 2분기 실적이 철강주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KRX 철강지수도 8월 14일 2,520.06에서 21일 2,372.30으로 약 5.9% 하락했다.</p><p><br></p><h2>미국｜&lsquo;관세 50%&rsquo;가 주가 프리미엄이었다는 사실 확인</h2><p>이번 주 글로벌 철강주 가운데 가장 큰 변화는 미국에서 나타났다.</p><p>시장은 미국과 캐나다가 무역협상을 진행하면서 캐나다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적용되는 관세를 기존 50%에서 25%로 낮출 수 있다는 보도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협상안에 철강&middot;알루미늄 관세를 50%에서 25%로 낮추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당시 협상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였다.</p><p><br></p><p>투자자들의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관세가 낮아지면 캐나다산 철강재의 미국시장 진입가격이 떨어지고, 미국 철강사들이 누리던 가격 방어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p><p><br></p><p>미국 철강주는 올해 들어 높은 관세와 인프라&middot;데이터센터&middot;제조업 리쇼어링에 따른 수요 기대를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해왔다. 따라서 관세가 완화될 가능성만으로도 밸류에이션을 다시 계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p><p><br></p><p>스틸다이내믹스는 19일 하루 7.53% 급락했고 뉴코는 5.85%, 클리블랜드-클리프스는 5.98% 떨어졌다. 당시 S&amp;P500과 다우지수는 오히려 상승했기 때문에 이번 하락을 단순한 미국 증시 조정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철강업종 고유의 정책 리스크가 직접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p><p><br></p><p>흥미로운 점은 금요일 일부 철강주가 반등했다는 것이다. 스틸다이내믹스는 21일 4.42%, 클리블랜드-클리프스는 4.93% 상승했다. 뉴코도 소폭 반등했다. 관세 인하 협상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점과 단기 낙폭 과대 인식이 동시에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p><p><br></p><h3>주말에 다시 뒤집힌 미&middot;캐나다 협상</h3><p>그러나 금요일 미국 증시가 문을 닫은 뒤 상황이 또 바뀌었다.</p><p>22일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협상이 결렬됐고 미국은 200억달러 규모의 캐나다산 제품에 50%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캐나다도 동일 규모의 보복관세를 예고했다.</p><p><br></p><p>이는 다음 주 미국 철강주에 중요한 변수가 된다. 이번 주 주가를 떨어뜨렸던 &lsquo;관세 완화 기대&rsquo;가 다시 후퇴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p><p>다만 이번 협상 결렬 이후 <strong>철강&middot;알루미늄에 적용되는 구체적인 관세율과 쿼터 조건이 최종적으로 어떻게 정리되는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strong> 따라서 다음 주 초 미국 철강주가 반등하더라도 단순히 &ldquo;50% 관세 유지&rdquo;라고 단정하기보다는 세부 행정조치를 확인해야 한다.</p><p><br></p><h2>한국｜POSCO홀딩스 -7%, 현대제철 -10%&hellip;국내 변수까지 겹쳤다</h2><p>한국 철강주는 미국보다 다른 이유로 약세를 보였다.</p><p>POSCO홀딩스는 8월 14일 33만4,000원에서 21일 31만원으로 약 7.2% 하락했다. 현대제철은 2만9,9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약 9.7% 떨어졌다.</p><p><br></p><p>POSCO홀딩스에는 노사 리스크가 새롭게 부각됐다. 포스코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종료 이후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했다. 실제 파업으로 이어질 경우 1968년 창사 이후 처음이라는 점에서 시장이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노사는 교섭을 계속하고 있지만 합의가 지연될 경우 부분 파업 가능성이 남아 있다.</p><p>철강업황 자체도 주가를 강하게 밀어 올릴 정도는 아니다. 국내 건설 경기가 장기간 부진한 데다 중국산 저가 수입재와 높은 원료&middot;에너지 비용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p><p><br></p><p>현대제철의 2분기 실적은 이를 잘 보여준다. 연결 매출은 6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77억원으로 43.3% 줄었고, 순이익은 121억원으로 67.6% 감소했다. 회사는 건설경기 장기 침체가 수익성을 압박했다고 설명했다.</p><p><br></p><p>다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실적은 개선됐다. 판매량 증가와 일부 제품가격 회복이 작용하면서 현대제철의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미국 루이지애나 전기로 제철소 투자와 AI 데이터센터&middot;에너지 프로젝트용 철강재 공급 확대 계획도 중장기 변수로 남아 있다.</p><p><br></p><p>따라서 한국 철강주의 최근 약세는 업황 악화 하나만으로 설명하기보다는 국내 경기, 실적, 노사 문제, 글로벌 위험자산 조정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p><p><br></p><h2>중국｜주가는 비교적 버텼지만 철강 수출압력은 여전</h2><p>중국 철강시장은 이번 주 글로벌 철강주 흐름에서 미국과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p><p>중국 철강업계에서는 공급과잉을 억제하고 저가 경쟁을 완화하려는 정책 기대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철강재 시장에서는 수요 회복이 강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p><p><br></p><p>중국의 7월 철강재 수출은 1,021만1,000톤으로 전월보다 1.9% 줄었다. 1~7월 누적 수출은 6,499만5,000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4.4% 감소했다.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절대 물량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p><p><br></p><p>8월 중순 중국산 열연 수출 거래가격은 톤당 484~487달러 수준에서 형성됐다. 17~18일에도 가격은 큰 변화가 없었으며 해외 문의가 일부 증가했지만 실제 계약 증가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빌렛은 장인항 기준 톤당 448~454달러, 철근은 톈진항 기준 472~477달러 수준이었다.</p><p><br></p><p>이는 중국 철강주에 중요한 신호다. 공급감축 기대가 주가를 지지하고 있지만 실제 철강사 이익이 개선되려면 감산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부동산&middot;인프라&middot;제조업 수요가 회복되거나 철강가격이 원료가격보다 빠르게 상승해 마진 스프레드가 확대돼야 한다.</p><p><br></p><p>한국 철강업계 입장에서는 중국 철강주의 강세 자체보다 중국 철강재 수출가격이 더 중요하다. 중국 열연이 480달러대에서 머물 경우 한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에 대한 수출압력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보기 어렵다.</p><p><br></p><h2>인도｜Tata Steel 보합권&hellip;가격 방어와 원료비 상승이 맞섰다</h2><p>인도 철강주는 미국이나 한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냈다.</p><p>Tata Steel은 21일 182.60루피로 마감했다. 주중 186루피대까지 올랐지만 이후 조정을 거치면서 주간 기준으로는 거의 보합권에 머물렀다. 17일에는 시장 약세 속에서도 1.47% 상승했지만 18~21일에는 소폭 하락이 이어졌다.</p><p><br></p><p>인도 시장의 강점은 철강재 가격을 상대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내수시장이다. 인프라와 제조업 투자, 정부의 수입규제 정책이 중국산 저가재 유입을 제한하면서 국내 철강가격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p><p><br></p><p>반면 원료탄 가격 상승은 새로운 부담이다. 인도 철강사들은 원료탄을 상당 부분 수입하기 때문에 국제 원료탄 가격이 오르면 열연&middot;후판&middot;봉형강 가격 상승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 마진이 축소될 수 있다.</p><p><br></p><p>따라서 인도 철강주는 당분간 &lsquo;판매가격 방어력&rsquo;과 &lsquo;원료비 상승&rsquo; 중 어느 쪽이 더 강하게 작용하느냐가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p><p><br></p><h2>일본&middot;유럽｜본업보다 글로벌 위험선호 영향 커져</h2><p><br></p><p>일본과 유럽 철강주는 미국이나 한국만큼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p><p>일본제철은 최근 미국 U.S. Steel의 수익 개선이 연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 철강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일본제철의 미국 사업은 실적 방어 역할을 할 수 있다.</p><p><br></p><p>반면 일본 본토의 수요 둔화와 높은 원료&middot;에너지 비용, 글로벌 증시 조정은 주가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다.</p><p>유럽의 아르셀로미탈 역시 비슷한 위치에 있다. 유럽연합의 CBAM과 수입규제 강화는 중장기적으로 역내 철강사의 가격 방어에 유리하지만, 자동차&middot;건설 등 실수요 회복이 더디다는 점에서는 아직 공격적인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p><p><br></p><p>결국 일본과 유럽 철강주는 이번 주에는 개별 철강가격보다는 글로벌 위험선호와 미국&middot;중국 경제 상황의 영향을 더 많이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p><p><br></p><h2>브라질｜Gerdau, 미국 호조보다 브라질 마진 압박 부각</h2><p>남미에서는 Gerdau의 주가 약세가 눈에 띄었다.</p><p>Gerdau의 최근 실적은 회사 전체로 보면 나쁘지 않았다. 북미 사업은 인프라, 데이터센터, 제조업 투자에 힘입어 강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p><p><br></p><p>문제는 브라질이다. 중국산 철강재 수입 증가와 내수 가격경쟁으로 브라질 사업의 마진이 미국 사업보다 크게 낮아졌다. 주가가 이미 상당 폭 상승했던 상황에서 시장의 관심이 북미 사업의 추가 성장보다 브라질의 낮은 수익성과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이동한 것으로 풀이된다.</p><p>이는 미국 철강 보호무역이 북미에서 사업하는 글로벌 철강사에는 호재인 동시에, 각국에서 중국산 철강 수입압력에 노출된 사업에는 여전히 큰 부담이라는 점을 보여준다.</p><p><br></p><h2>이번 주 글로벌 철강주 데이터 박스</h2><p>8월 14일 종가와 8월 21일 종가를 비교한 주간 기준이다.</p><table style="margin-right: calc(21%); width: 79%;"><thead><tr><th>기업</th><th>시장&middot;티커</th><th align="right">주간 등락</th><th>이번 주 핵심 변수</th></tr></thead><tbody><tr><td style="text-align: center;">Nucor</td><td style="text-align: center;">NYSE&middot;NUE</td><td align="right" style="text-align: center;">약 <strong>-10.0%</strong></td><td style="text-align: center;">캐나다산 철강 관세 인하 가능성</td></tr><tr><td style="text-align: center;">Steel Dynamics</td><td style="text-align: center;">NASDAQ&middot;STLD</td><td align="right" style="text-align: center;"><strong>-10.6%</strong></td><td style="text-align: center;">미국 보호무역 프리미엄 축소 우려</td></tr><tr><td style="text-align: center;">Cleveland-Cliffs</td><td style="text-align: center;">NYSE&middot;CLF</td><td align="right" style="text-align: center;">약 <strong>-5.3%</strong></td><td style="text-align: center;">캐나다산 철강 경쟁 확대 우려</td></tr><tr><td style="text-align: center;">POSCO홀딩스</td><td style="text-align: center;">KRX&middot;005490</td><td align="right" style="text-align: center;"><strong>-7.2%</strong></td><td style="text-align: center;">노사 리스크&middot;글로벌 위험회피</td></tr><tr><td style="text-align: center;">현대제철</td><td style="text-align: center;">KRX&middot;004020</td><td align="right" style="text-align: center;"><strong>-9.7%</strong></td><td style="text-align: center;">건설 부진&middot;수익성 부담</td></tr><tr><td style="text-align: center;">Tata Steel</td><td style="text-align: center;">인도&middot;TATASTEEL</td><td align="right" style="text-align: center;">약 <strong>-0.5%</strong></td><td style="text-align: center;">국내 가격 방어 vs 원료탄 비용</td></tr><tr><td style="text-align: center;">중국 주요 철강주</td><td style="text-align: center;">상하이&middot;선전</td><td align="right" style="text-align: center;">상대적 강세</td><td style="text-align: center;">감산&middot;과잉경쟁 억제 정책 기대</td></tr><tr><td style="text-align: center;">일본 주요 철강주</td><td style="text-align: center;">도쿄</td><td align="right" style="text-align: center;">제한적 약세</td><td style="text-align: center;">미국 사업 호조와 글로벌 증시 조정 혼재</td></tr><tr><td style="text-align: center;">유럽 주요 철강주</td><td style="text-align: center;">유럽</td><td align="right" style="text-align: center;">제한적 약세</td><td style="text-align: center;">CBAM&middot;수입규제 vs 수요 부진</td></tr></tbody></table><p>자료: 시장, Investing.com, MarketWatch, Reuters, SMM</p><p><br></p><p>미국 시장의 일부 데이터 공급업체에서는 21일 종가가 수십 센트 차이를 보이는 사례가 확인돼 주간 등락률은 소수점 한 자리 수준의 참고치로 제시했다. 방향성과 주간 상대강도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p><p><br></p><h2>다음 주 반드시 볼 5가지</h2><p>첫 번째는 <strong>미국&middot;캐나다 무역협상 결렬 이후 철강&middot;알루미늄 관세가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는가</strong>다. 이번 주 미국 철강주 급락의 직접적인 원인이 관세 인하 가능성이었던 만큼, 25% 인하안이 철회되거나 쿼터와 함께 재설계될 경우 뉴코와 스틸다이내믹스 등의 주가가 다시 크게 움직일 수 있다.</p><p><br></p><p>두 번째는 <strong>포스코 노사협상</strong>이다. 실제 부분파업 일정이 구체화되는지, 또는 노사가 임금&middot;성과보상안에서 접점을 찾는지가 POSCO홀딩스의 단기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p><p><br></p><p>세 번째는 <strong>중국 철강 선물과 현물가격의 동행 여부</strong>다. 정책 기대만으로 선물가격이 오르고 현물 주문이 따라가지 못하면 상승세의 지속 가능성은 낮다. 열연&middot;철근 가격과 철광석&middot;원료탄&middot;코크스의 상대 움직임을 함께 봐야 한다.</p><p><br></p><p>네 번째는 <strong>중국 철강 수출가격</strong>이다. 열연 수출가격이 톤당 480달러대에서 다시 하락한다면 한국&middot;일본&middot;인도&middot;동남아시아 철강사에 대한 가격 압력이 커질 수 있다. 반대로 500달러선 방향으로 올라서면 아시아 철강주의 업황 기대가 개선될 여지가 있다.</p><p><br></p><p>다섯 번째는 <strong>글로벌 원료탄과 철광석 가격</strong>이다. 최근 철강사 주가는 제품가격만큼 원료비 변동에 민감하다. 특히 원료탄 수입의존도가 높은 인도&middot;일본&middot;한국 철강사에는 원료탄 상승이 직접적인 마진 변수다.</p><p><br></p><h2>편집자 주</h2><p>이번 주 글로벌 철강주를 관통한 핵심 변수는 &lsquo;실적&rsquo;보다 &lsquo;정책&rsquo;이었다. 특히 미국 철강주는 캐나다산 철강 관세 인하 가능성만으로 두 자릿수 조정을 받으면서 높은 보호무역 프리미엄을 확인했다.</p><p><br></p><p>다만 미국&middot;캐나다 무역협상은 8월 21일 미국 증시 마감 이후 상황이 다시 바뀌었다. 22일 협상 결렬과 추가 관세 발표가 나왔기 때문에 다음 주 기사에서는 <strong>캐나다산 철강&middot;알루미늄에 실제 적용되는 최종 관세율과 쿼터 조건을 우선 재확인할 필요가 있다.</strong></p><p><br></p><p>또한 일부 해외 주가 데이터 공급업체의 21일 종가가 소폭 다르게 표시되고 있어 실제 게시 직전 거래소 또는 1차 시장데이터 기준으로 종가를 한 차례 더 대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p><p><br></p><h3>SEO 키워드</h3><p>글로벌 철강주, 미국 철강주, Nucor 주가, Steel Dynamics 주가, Cleveland-Cliffs, POSCO홀딩스 주가, 현대제철 주가, Tata Steel, 중국 철강주, 미국 철강 관세, 캐나다 철강 관세, 중국 열연 가격, 철강주 전망, 철강산업 주식, 글로벌 철강시장</p><h3><br></h3><p><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9qr2YCeFXvW4n4R05vx0MaO2LCMJiWdcOyd2kkt0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철광석, 가격보다 공급 변수 부각…베네수엘라산 대중 수출 132% 급증]]></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440</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440</guid>
            <pubDate>Sat, 22 Aug 26 12:54:0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중국 철광석 시장의 이번 주 핵심 신호는 가격 수치보다 공급 경로의 변화다. 자료에서는 해외 광산 발송 차질, 항만 노동 이슈, 태풍 영향으로 도착 물량이 줄면서 철광석이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한다. 이는 원료탄·코크스와 함께 열연 등 완제품의 비용 하단을 지지한 요인으로 작용했다.중장기 공급 측...]]></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br></p><p><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l0lFczuK6rV9IB4BzdUCuNHPkR9Cx9KABMOZnK72.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p><br></p><p>중국 철광석 시장의 이번 주 핵심 신호는 가격 수치보다 공급 경로의 변화다. 자료에서는 해외 광산 발송 차질, 항만 노동 이슈, 태풍 영향으로 도착 물량이 줄면서 철광석이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한다. 이는 원료탄&middot;코크스와 함께 열연 등 완제품의 비용 하단을 지지한 요인으로 작용했다.</p><p><br></p><p><br></p><p>중장기 공급 측면에서는 베네수엘라산 물량이 눈에 띈다. 중국 세관 통계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베네수엘라의 대중 철광석 수출은 290만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132% 증가했고 수출액은 약 3억4,400만달러로 133% 늘었다. 철광석과 철강 제품을 합친 대중 수출은 약 350만톤으로 181% 증가했다.</p><p><br></p><p><br></p><h2>주요 수치</h2><table style="margin-right: calc(32%); width: 68%;"><thead><tr><th>지표</th><th>수치</th><th>증감</th></tr></thead><tbody><tr><td>베네수엘라&rarr;중국 철광석 수출</td><td>290만톤</td><td>전년비 +132%</td></tr><tr><td>철광석 수출액</td><td>3.44억달러</td><td>전년비 +133%</td></tr><tr><td>철광석+철강제품 대중 수출</td><td>약 350만톤</td><td>전년비 +181%</td></tr><tr><td>해당 수출액</td><td>4.29억달러</td><td>전년비 +191%</td></tr><tr><td>중국 주간 철광석 현물가격</td><td>원자료 내 미제시</td><td>가격 추정 없음</td></tr></tbody></table><p><small>위안화 가격의 달러 환산은 2026년 8월 21일 기준 1위안=0.148782달러를 적용했다.</small></p><p><br></p><p><br></p><p>베네수엘라산 철광석의 증가가 중국 전체 수입 구조를 단숨에 바꿀 정도는 아니지만, 조달선 다변화라는 관점에서는 의미가 있다. 기존 주요 공급국의 항만&middot;기상 리스크가 반복될 경우 중소 공급원의 물량이 보완재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p><p><br></p><p>다만 원자료에는 62% Fe 지표나 항만 현물 가격, 항만 재고 수치가 포함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주 철광석 방향을 특정 가격 수준으로 단정하기보다는 &ldquo;도착 물량 감소가 단기 강세 요인, 신규 공급선 증가가 중기 완충 요인&rdquo;이라는 구조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p><p><br></p><p>철강사 입장에서는 원료탄&middot;코크스까지 함께 오르는 국면에서 철광석 강세가 겹치면 마진 압박이 빠르게 커진다. 완제품 가격 전가가 지연될 경우 감산이나 정비 확대가 다시 검토될 가능성이 있다.</p><p><br></p><h2>전망과 구매&middot;판매 전략</h2><p>철강사는 단기 도착 차질이 이어지는 동안 재고를 지나치게 낮추기보다 필수 물량을 확보하되 고가 추격은 피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트레이더는 태풍&middot;항만 운영&middot;해외 발송 정상화 여부를 우선 확인해야 한다. 가격 데이터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방향성 매매를 확대하기보다 공급 차질이 실제 항만 재고 감소로 연결되는지를 확인하는 전략이 적절하다.</p><p><br></p><p>베네수엘라산과 같은 신규 공급선 확대가 주요 광산의 물류 차질을 얼마나 실질적으로 흡수할 수 있을지가 중국 철광석 조달의 다음 과제다.</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l0lFczuK6rV9IB4BzdUCuNHPkR9Cx9KABMOZnK72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재고는 줄고 가격은 반등…중국 철근, ‘금구은십’ 앞두고 약한 회복 신호]]></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445</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445</guid>
            <pubDate>Sat, 22 Aug 26 12:46:0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8월 셋째 주 중국 철근 시장은 가격이 소폭 반등하고 시중재고가 줄면서 바닥을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부동산 투자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실제 수요 회복 강도는 아직 제한적이다.중국 건설용 철강재는 8월 17~21일 주간에 완만한 반등을 보였다. 8월 21일 기준 Φ25mm 3급 철근 평균가격은 3,165위안/톤으로 전주보...]]></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strong>8월 셋째 주 중국 철근 시장은 가격이 소폭 반등하고 시중재고가 줄면서 바닥을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부동산 투자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실제 수요 회복 강도는 아직 제한적이다.</strong></p><p><br></p><p><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B3rEYBa7nRxA6yja0N8alTsfMC8UmDwbjjraiWxh.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p><br></p><p><br></p><p>중국 건설용 철강재는 8월 17~21일 주간에 완만한 반등을 보였다. 8월 21일 기준 &Phi;25mm 3급 철근 평균가격은 3,165위안/톤으로 전주보다 18위안 올랐고, 별도 전국 집계의 20mm 3급 내진 철근 평균은 3,237위안/톤으로 14위안 상승했다. 선물 반등과 원료비 강세가 현물 가격의 하단을 받쳤지만, 시장은 아직 뚜렷한 추세 상승보다 저가 매수와 단기 재고 조정에 가까운 흐름이다.</p><p><br></p><p>수급 측면에서는 재고 감소가 눈에 띈다. 전국 주요 도시 건설용 철강재 시중재고는 515.26만톤으로 전주보다 19.40만톤, 3.63% 줄었다. 주간 표본 출하량 평균도 11.42만톤으로 전주보다 1.29만톤 증가했다. 다만 7월 조강 생산은 7,693만톤, 일평균 248.2만톤에 달했고 1~7월 누계 생산도 5억7,704만톤으로 여전히 절대 공급 규모가 크다.</p><p><br></p><h2>주요 수치</h2><table style="margin-right: calc(21%); width: 79%;"><thead><tr><th>지표</th><th>가격&middot;수량</th><th>주간 변화</th></tr></thead><tbody><tr><td>&Phi;25mm 3급 철근 평균</td><td>3,165위안/톤 (약 470.9달러/톤)</td><td>+18위안</td></tr><tr><td>20mm 3급 내진 철근 평균</td><td>3,237위안/톤 (약 481.6달러/톤)</td><td>+14위안</td></tr><tr><td>건설용 철강재 시중재고</td><td>515.26만톤</td><td>-19.40만톤, -3.63%</td></tr><tr><td>표본 주간 평균 출하</td><td>11.42만톤</td><td>+1.29만톤</td></tr><tr><td>7월 조강 생산</td><td>7,693만톤</td><td>전년비 -3.6%</td></tr><tr><td>BS500B 수출 오퍼</td><td>480~490달러/톤 FOB</td><td>보합</td></tr></tbody></table><p><small>위안화 가격의 달러 환산은 2026년 8월 21일 기준 1위안=0.148782달러를 적용했다.</small></p><p><br></p><p>수요의 가장 큰 제약은 건설 경기다. 1~7월 중국 부동산 개발투자는 4조3,009억위안으로 전년 동기보다 19.2% 감소했고 주택 투자는 19.1% 줄었다. 철근 가격이 반등했어도 부동산 수요가 본격적으로 돌아섰다고 보기는 어렵다. 반면 고온 완화와 9월 공사 재개 기대는 단기적으로 거래 심리를 지지할 수 있다.</p><p><br></p><p>시장 참여자들의 반응을 종합하면 &ldquo;이번 반등은 수요 급증보다 원료비 상승과 재고 감소가 먼저 만든 가격 방어&rdquo;라는 평가에 가깝다. 유통은 재고를 크게 늘리기보다 회전율을 높이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고, 최종 구매자도 공사 일정에 맞춘 분할 구매를 이어가는 분위기다.</p><p><br></p><p>수출에서는 BS500B 철근이 480~490달러/톤 FOB 중국 수준을 유지했다. 싱가포르향은 약 495달러/톤 CFR, 홍콩향은 약 500달러/톤 CFR로 제시됐지만 앞선 보충 구매가 상당 부분 끝나 신규 계약은 제한적이었다.</p><p><br></p><h2>전망과 구매&middot;판매 전략</h2><p>다음 주 철근은 좁은 범위의 강보합 가능성이 높다. 판매자는 원료비 상승을 근거로 저가 투매를 자제하되, 재고가 다시 늘기 전에 현금화 비중을 높이는 전략이 적절하다. 구매자는 단기 급등을 추격하기보다 필요한 물량을 2~3회로 나눠 매입하고, 9월 실제 건설 착공과 재고 감소가 동시에 확인될 경우에만 선매 비중을 높이는 편이 유리하다.</p><p><br></p><p>9월 성수기 기대가 실제 착공과 주문 증가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지금의 철근 반등은 어디까지 지속될 수 있을까.</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B3rEYBa7nRxA6yja0N8alTsfMC8UmDwbjjraiWxh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중국 전기강판, 비용 지지에 가격 보합…무방향성 4,143위안선]]></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435</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435</guid>
            <pubDate>Sat, 22 Aug 26 12:45:0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중국 전기강판은 계절적 비수기와 약한 거래에도 원가 지지로 가격이 크게 밀리지 않았다. 무방향성과 방향성 모두 보합권을 유지했지만, 실제 거래에서는 일부 저가 협상이 병존했다.8월 14~21일 중국 무방향성 전기강판 절대가격지수는 4,142.68위안/톤으로 미세한 상승을 보였다. 방향성 전기강판 평균가격은 10,433위안...]]></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strong>중국 전기강판은 계절적 비수기와 약한 거래에도 원가 지지로 가격이 크게 밀리지 않았다. 무방향성과 방향성 모두 보합권을 유지했지만, 실제 거래에서는 일부 저가 협상이 병존했다.</strong></p><p><br></p><p><strong><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lzot2lszIfkPnQNH4ZMicHjjcLjtWGpyeJkJrDGG.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strong><br></p><p><br></p><p>8월 14~21일 중국 무방향성 전기강판 절대가격지수는 4,142.68위안/톤으로 미세한 상승을 보였다. 방향성 전기강판 평균가격은 10,433위안/톤으로 보합이었다. 흑색계 선물의 소폭 반등과 원료비 강세가 현물 가격의 하단을 받쳤다.</p><p><br></p><p>다만 시장 거래는 활발하지 않았다. 소비 비수기 영향으로 유통상은 가격을 지키면서도 실제 계약에서는 일부 할인 여지를 남겼다. 생산 측에서도 민영 철강사의 공급이 이어져 수급이 빠듯한 상황은 아니었다.</p><p><br></p><h2>주요 수치</h2><table style="margin-right: calc(37%); width: 63%;"><thead><tr><th>품목</th><th>가격</th><th>주간 흐름</th></tr></thead><tbody><tr><td>무방향성 전기강판 지수</td><td>4,142.68위안/톤 (약 616.4달러/톤)</td><td>미세 상승</td></tr><tr><td>방향성 전기강판 평균</td><td>10,433위안/톤 (약 1552.2달러/톤)</td><td>보합</td></tr><tr><td>거래</td><td>계절적 비수기</td><td>약세</td></tr><tr><td>가격 하단</td><td>원가 지지</td><td>하락 저항</td></tr></tbody></table><p><small>위안화 가격의 달러 환산은 2026년 8월 21일 기준 1위안=0.148782달러를 적용했다.</small></p><p><br></p><p>전기강판은 일반 판재류보다 전력기기&middot;모터&middot;가전&middot;신에너지차 등 수요산업의 생산계획에 민감하다. 이번 자료에서는 해당 산업의 구체적인 주간 주문량이 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가격 보합을 수요 회복의 신호로 해석하기보다는 비용 지지와 판매자 저항의 결과로 보는 편이 합리적이다.</p><p><br></p><p>시장에서는 &ldquo;가격은 내려가기 어렵지만 거래가 살아나지 않으면 오르기도 어렵다&rdquo;는 평가가 가장 적절하다. 특히 무방향성은 4,100위안대 초반에서 비용과 재고의 균형을 확인하는 구간에 들어선 모습이다.</p><p><br></p><p>방향성은 평균 1만위안 이상 가격을 유지하고 있어 범용재보다 수요처와 규격별 계약 구조의 영향이 크다. 실제 구매 전략도 단순 시세보다 납기와 규격 확보를 우선할 필요가 있다.</p><p><br></p><h2>전망과 구매&middot;판매 전략</h2><p>유통은 급격한 재고 확대보다 규격별 수요를 확인하며 소량 보충하는 전략이 적절하다. 모터&middot;가전&middot;전력기기 수요가는 납기 리스크가 큰 규격을 우선 확보하고 범용 무방향성은 가격 하락 시 분할 매입하는 편이 유리하다. 판매자는 비용 상승만으로 일괄 인상하기보다 고급 규격과 일반 규격을 구분해 가격을 운용할 필요가 있다.</p><p><br></p><p>가격을 지키는 힘이 원가에서 수요로 넘어가려면, 전력기기와 자동차 생산계획에서 어떤 주문 신호가 먼저 나타나야 할까.</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lzot2lszIfkPnQNH4ZMicHjjcLjtWGpyeJkJrDGG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Tokyo Steel 9월 전 제품 동결…도금재 AD·냉연 전환이 일본 판재류 수급 바꾼다]]></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447</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447</guid>
            <pubDate>Sat, 22 Aug 26 12:01:13 +0900</pubDate>
            <description><![CDATA[Tokyo Steel이 9월 판매가격을 전 제품에서 동결했다. 철근은 톤당 9만3천엔, 열연은 10만엔, 후판은 10만8천엔으로 유지됐다. 가격 자체는 움직이지 않았지만, 일본 판재류 시장에서는 한국·중국산 용융아연도금강판에 대한 잠정 반덤핑 조치와 Tokyo Steel의 냉연 생산 준비가 동시에 진행되며 조달 구조 변화 가능성이...]]></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data-auto-main-image="true" style="text-align:center; margin:0 0 24px 0;"><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ext_6a8909dcac41c3.04588498.jpg" alt="Tokyo Steel 9월 전 제품 동결…도금재 AD·냉연 전환이 일본 판재류 수급 바꾼다"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class="fr-fic fr-dib"></div><p>Tokyo Steel이 9월 판매가격을 전 제품에서 동결했다. 철근은 톤당 9만3천엔, 열연은 10만엔, 후판은 10만8천엔으로 유지됐다. 가격 자체는 움직이지 않았지만, 일본 판재류 시장에서는 한국&middot;중국산 용융아연도금강판에 대한 잠정 반덤핑 조치와 Tokyo Steel의 냉연 생산 준비가 동시에 진행되며 조달 구조 변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p><p><br></p><p><strong>사실</strong> Tokyo Steel은 9월 철근&middot;열연&middot;후판 가격을 연속 동결했다. near-zero steel 프리미엄도 톤당 5,900엔으로 유지했다. 반면 냉연 생산 개시를 위한 설비공사 때문에 용융아연도금강판 판매는 중단했으며, 회사는 새해 이후 판매 재개를 예상하고 있다.</p><p><br></p><table style="margin-right: calc(31%); width: 69%;"><thead><tr><th>품목</th><th>9월 가격</th><th>달러 환산</th><th>비고</th></tr></thead><tbody><tr><td>철근</td><td>93,000엔/톤</td><td>약 585.03달러/톤</td><td>전월 동결</td></tr><tr><td>열연</td><td>100,000엔/톤</td><td>약 629.07달러/톤</td><td>전월 동결</td></tr><tr><td>후판</td><td>108,000엔/톤</td><td>약 679.39달러/톤</td><td>전월 동결</td></tr><tr><td>near-zero steel 프리미엄</td><td>5,900엔/톤</td><td>약 37.12달러/톤</td><td>유지</td></tr></tbody></table><p><br></p><p>일본은 8월 8일부터 12월 7일까지 한국과 중국산 용융아연도금강판에 잠정 반덤핑 관세를 적용하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라 확정 관세 부과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Tokyo Steel은 이 조치로 수요가 수입재에서 일본산으로 이동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공급체계를 강화한다는 입장이다.</p><p><br></p><p>한편 회사는 제조원가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최근 엔화 강세와 일본 내 스크랩 가격 약세를 반영해 8월 5일부터 국내 스크랩 구매가격을 추가 인하했다. 구마모토 지진과 관련해서는 복구&middot;재건 수요 대응을 우선하면서 공급망 영향을 점검하고 있다.</p><p><br></p><p><strong>철강정보원 분석</strong> 일본 판재류 시장의 핵심은 가격 동결 자체보다 조달 경로 변화다. 수입 도금재의 가격 경쟁력이 잠정 AD로 약화되고, Tokyo Steel이 냉연 생산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넓히면 일본 유통은 수입 대체 비중을 키울 가능성이 있다. 한국 수출업체로서는 도금재뿐 아니라 냉연과 연계된 규격&middot;용도별 수요 이동을 함께 봐야 한다.</p><p><br></p><p>유통과 가공업체 입장에서는 가격이 동결돼 단기 구매 부담은 낮아졌지만, 수입재 선택폭이 줄면 국내재 프리미엄이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스크랩 약세가 길어질 경우 전기로 제강사의 원가 부담은 다소 낮아질 수 있다.</p><p><br></p><p><strong>관전 포인트</strong> 9~10월 일본 내 수입재 계약량 변화, 용융아연도금강판 잠정 AD의 최종 판정, Tokyo Steel의 냉연 라인 가동 준비가 핵심이다.</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ext_6a8909dcac41c3.04588498_thumb.jp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중국일일] 코크스가 떠받친 34주차…수요는 정체, 수출 오퍼는 완만한 상승 (8/21)]]></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433</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433</guid>
            <pubDate>Sat, 22 Aug 26 10:42:51 +0900</pubDate>
            <description><![CDATA[중국 철강시장은 8월 21일 주말을 앞두고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했다. 철근 거래량은 약 8만5천톤으로 다소 둔화됐지만 일부 판재류 시중재고가 줄었고, 코크스 강세와 달러 약세가 내수·수출 가격의 하단을 지지했다.8월 21일 중국 철강시장은 큰 방향 전환 없이 소폭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탕산 빌렛과 철근 현물은 각각...]]></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data-auto-main-image="true" style="text-align:center; margin:0 0 24px 0;"><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ext_6a88fb911f5472.33481932.jpg" alt="[중국일일] 코크스가 떠받친 34주차…수요는 정체, 수출 오퍼는 완만한 상승"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class="fr-fic fr-dib"></div><h3><strong><span style="color: rgb(41, 105, 176);">중국 철강시장은 8월 21일 주말을 앞두고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했다.&nbsp;</span></strong></h3><h3><strong><span style="color: rgb(41, 105, 176);">철근 거래량은 약 8만5천톤으로 다소 둔화됐지만 일부 판재류 시중재고가 줄었고, 코크스 강세와 달러 약세가 내수&middot;수출 가격의 하단을 지지했다.</span></strong></h3><p><br></p><p><br></p><p>8월 21일 중국 철강시장은 큰 방향 전환 없이 소폭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탕산 빌렛과 철근 현물은 각각 톤당 10위안과 20위안 상승했고 상하이 철근도 10위안 올랐다. 반면 열연은 탕산에서 10위안 낮아지고 상하이는 보합에 머물러, 봉형강 쪽이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이었다.</p><p><br></p><p>수요는 여전히 시장의 약한 고리다. 이날 철근 일일 거래량은 약 8만5천톤으로 전일보다 다소 줄었고, 판재류는 일부 실수요 유입으로 시중재고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격을 강하게 끌어올릴 정도의 수요 개선은 아니지만, 재고 부담이 완만하게 낮아지고 코크스 가격이 강세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하단은 이전보다 단단해진 모습이다.</p><p><br></p><h2>대표 현물가격</h2><table style="margin-right: calc(35%); width: 65%;"><thead><tr><th>지역</th><th>품목</th><th>현물가격</th><th>전일 대비</th><th>달러 환산</th></tr></thead><tbody><tr><td>탕산</td><td>빌렛</td><td>2,960위안/톤</td><td>+10위안</td><td>440.4달러/톤</td></tr><tr><td>탕산</td><td>철근</td><td>3,040위안/톤</td><td>+20위안</td><td>452.3달러/톤</td></tr><tr><td>상하이</td><td>철근</td><td>3,090위안/톤</td><td>+10위안</td><td>459.7달러/톤</td></tr><tr><td>탕산</td><td>열연</td><td>3,210위안/톤</td><td>-10위안</td><td>477.6달러/톤</td></tr><tr><td>상하이</td><td>열연</td><td>3,300위안/톤</td><td>보합</td><td>491.0달러/톤</td></tr></tbody></table><p>현물가격만 놓고 보면 시장은 &lsquo;강세 전환&rsquo;보다는 &lsquo;보합권 상향&rsquo;에 가깝다. 탕산 빌렛과 철근의 반등은 원가와 공급 조절의 영향을 반영했지만, 열연은 지역별로 방향이 엇갈렸다. 특히 상하이 열연이 톤당 3,300위안에서 움직이지 않은 점은 판재류 최종 수요가 아직 본격적으로 살아났다고 보기 어렵게 한다.</p><h2><br></h2><h2>선물시장, 코크스만 뚜렷한 강세</h2><table style="margin-right: calc(34%); width: 66%;"><thead><tr><th>품목</th><th>계약</th><th>09:42 가격</th><th>등락률</th><th>15:00 가격</th><th>등락률</th><th>장중 변화</th></tr></thead><tbody><tr><td>철근</td><td>2610</td><td>3,041위안/톤</td><td>+0.53%</td><td>3,039위안/톤</td><td>+0.46%</td><td>-2위안</td></tr><tr><td>열연</td><td>2610</td><td>3,294위안/톤</td><td>+0.15%</td><td>3,295위안/톤</td><td>+0.18%</td><td>+1위안</td></tr><tr><td>철광석</td><td>2701</td><td>707위안/톤</td><td>+0.14%</td><td>707.5위안/톤</td><td>+0.21%</td><td>+0.5위안</td></tr><tr><td>원료탄</td><td>2701</td><td>1,569.5위안/톤</td><td>-0.88%</td><td>1,581.5위안/톤</td><td>-0.13%</td><td>+12위안</td></tr><tr><td>코크스</td><td>2701</td><td>2,095.5위안/톤</td><td>+0.96%</td><td>2,119.5위안/톤</td><td>+2.12%</td><td>+24위안</td></tr></tbody></table><p><br></p><p>선물시장에서는 코크스가 가장 강했다. 코크스 2701계약은 오전 톤당 2,095.5위안에서 오후 2,119.5위안으로 올라 상승률이 2.12%까지 확대됐다. 원료탄은 전일 대비로는 약세였지만 장중에는 12위안 반등했다. 철근과 열연은 소폭 상승권을 유지했고 철광석도 강보합에 머물렀다.</p><p><br></p><p>이 구조는 34주차 시장의 성격을 잘 보여준다. 수요 개선은 제한적이지만 코크스의 타이트한 공급과 강한 가격이 철강 원가를 밀어 올리면서 완제품 가격의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시장에서 철광석 62% 지표는 약 96달러/톤 수준에서 안정된 반면, 코크스가 비용 측면의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p><p><br></p><h2>수출은 반제품&middot;봉형강에 시선&hellip;빌렛 거래와 선재 관심 확대</h2><p>수출시장은 전반적으로 큰 변화 없이 강보합 흐름을 이어갔다. 중국 철강 수출지수는 톤당 1달러 상승했고, 시장의 관심은 열연보다 반제품과 봉형강 쪽으로 이동하는 분위기다. 일부 빌렛 거래가 보고됐으며 선재에 대한 해외 문의도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p><p><br></p><p>달러 약세는 중국 철강사들의 수출 오퍼를 천천히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글로벌 수요 자체는 크게 개선되지 않았지만 환율 환경이 바뀌면서 중국산 가격 경쟁력과 철강사들의 달러 기준 오퍼 전략이 함께 재조정되고 있다. 수출 배정이 빠듯한 품목에서는 철강사들이 저가 수주를 서두르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p><p><br></p><h2>34주차 결산&hellip;가격은 올랐지만 수요는 아직</h2><p>34주차 중국 철강시장은 지난 5거래일 동안 완만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코크스 강세가 원가 측면에서 철강가격을 지지했고, 일부 지역의 시중재고 감소와 공급 조절도 가격 방어에 힘을 보탰다. 다만 실수요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고 보기에는 철근 거래량과 판재류 소비가 아직 부족하다.</p><p><br></p><p>유통업체 입장에서는 재고 부담이 빠르게 늘어나는 장이 아닌 만큼 무리한 저가 판매를 줄이고 품목별로 가격을 점진적으로 조정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반대로 구매자는 코크스 강세가 철강사 판매가격에 얼마나 전가되는지 확인하면서 필요한 물량을 분할 확보하는 편이 안전하다. 특히 반제품과 봉형강 수출이 살아날 경우 내수 공급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수출 성약 흐름을 함께 볼 필요가 있다.</p><p><br></p><p>결국 다음 주의 핵심은 수요다. 코크스가 가격 하단을 지지하는 동안 철근 거래량과 판재류 재고 감소가 실제 소비 증가로 연결된다면 중국 철강시장은 9월 성수기를 앞두고 한 단계 높은 가격대를 시도할 수 있다. 반대로 수요가 다시 둔화되면 원가 상승만으로는 가격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기 어렵다.</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ext_6a88fb911f5472.33481932_thumb.jp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열연 현물은 버티고 선물은 식었다…중국·유럽·미국 가격곡선이 갈라진 글로벌 시장]]></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432</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432</guid>
            <pubDate>Sat, 22 Aug 26 10:41:5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중국 열연 현물은 $484/mt로 보합했지만 선물 전 구간이 하락하며 중장기 상승 기대가 약해졌다.북유럽 열연 현물은 €725/mt로 올랐으나 유럽 선물은 보합~약세, 미국 선물은 최대 $44/st 급락했다.철광석 약세와 원료탄 고가가 교차하면서 글로벌 열연 가격은 원가보다 지역별 수급·재고·계약 기대에 좌우되고 있다.글로벌...]]></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data-auto-main-image="true" style="text-align:center; margin:0 0 24px 0;"><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ext_6a88fb848a9603.91037947.jpg" alt="열연 현물은 버티고 선물은 식었다…중국·유럽·미국 가격곡선이 갈라진 글로벌 시장"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class="fr-fic fr-dib"></div><div class="summary"><h3><span style="color: rgb(41, 105, 176);">중국 열연 현물은 $484/mt로 보합했지만 선물 전 구간이 하락하며 중장기 상승 기대가 약해졌다.</span></h3><h3><span style="color: rgb(41, 105, 176);">북유럽 열연 현물은 &euro;725/mt로 올랐으나 유럽 선물은 보합~약세, 미국 선물은 최대 $44/st 급락했다.</span></h3><h3><span style="color: rgb(41, 105, 176);">철광석 약세와 원료탄 고가가 교차하면서 글로벌 열연 가격은 원가보다 지역별 수급&middot;재고&middot;계약 기대에 좌우되고 있다.</span></h3></div><p><br></p><p><br></p><p>글로벌 열연 시장의 표정이 복잡해졌다. 현물 가격만 보면 중국은 버티고 유럽은 소폭 올랐지만, 선물시장에서는 중국과 미국이 동시에 약해졌다. 특히 미국 열연 선물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중국 장기물까지 조정을 받으면서, 열연 가격의 다음 방향을 원료비 하나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국면이 뚜렷해지고 있다.</p><p>철광석 현물은 95달러대로 낮아졌고 스크랩도 강하지 않다. 반면 원료탄은 243달러대의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원가 지표가 한 방향으로 정렬되지 않은 가운데 열연은 중국&middot;유럽&middot;미국 각각 다른 가격곡선을 그리고 있다.</p><h2><br></h2><h2><br></h2><h2>중국 열연 $484 보합&hellip;선물 전 구간 하락</h2><p>중국산 SS400 열연 현물 가격은 FOB 톤당 484달러로 전일과 같았다. 전날 상승 이후 가격을 유지했다는 점에서는 현물 시장의 하단 방어력이 확인된다. 그러나 LME 중국 FOB 열연 9월물은 톤당 488달러로 3달러 하락했고, 10월물도 493달러로 3달러 떨어졌다. 2027년 1분기물은 498달러로 7달러 하락했다.</p><p><br></p><table style="margin-right: calc(43%); width: 57%;"><thead><tr><th>구분</th><th>시장</th><th>계약</th><th>가격</th><th>일일 변동</th><th>현물 대비</th></tr></thead><tbody><tr><td>현물</td><td>FOB 중국</td><td>SS400</td><td>$484/mt</td><td>보합</td><td>-</td></tr><tr><td>선물</td><td>LME 중국 열연</td><td>2026년 9월</td><td>$488/mt</td><td>-$3</td><td>+$4</td></tr><tr><td>선물</td><td>LME 중국 열연</td><td>2026년 10월</td><td>$493/mt</td><td>-$3</td><td>+$9</td></tr><tr><td>선물</td><td>LME 중국 열연</td><td>2027년 1분기</td><td>$498/mt</td><td>-$7</td><td>+$14</td></tr></tbody></table><p>선물 가격은 여전히 현물보다 높아 우상향 구조 자체가 완전히 무너진 것은 아니다. 다만 장기물 낙폭이 가장 컸다는 점은 중장기 가격 프리미엄이 축소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국 열연 트레이더 입장에서는 현물 484달러만 보고 시장을 강세로 판단하기보다 10월 이후 선물의 조정 폭을 함께 봐야 한다.</p><h2><br></h2><h2><br></h2><h2>유럽은 현물 상승, 선물은 정체&hellip;가격 방어력 유지</h2><p>북유럽 열연 현물은 EXW 기준 톤당 725유로로 전일보다 0.75유로 올랐다. 8월 22일 기준 1유로=1.16877달러를 적용하면 약 847.36달러/mt다. CME 유럽 열연 9월물은 741유로로 보합, 10월물은 750유로로 1유로 하락했고 2027년 1분기물도 769유로로 1유로 낮아졌다.</p><p><br></p><table style="margin-right: calc(42%); width: 58%;"><thead><tr><th>구분</th><th>계약</th><th>가격</th><th>달러 환산</th><th>일일 변동</th></tr></thead><tbody><tr><td>북유럽 현물</td><td>EXW S235</td><td>&euro;725/mt</td><td>약 $847.36/mt</td><td>+&euro;0.75</td></tr><tr><td>유럽 열연 선물</td><td>2026년 9월</td><td>&euro;741/mt</td><td>약 $866.06/mt</td><td>보합</td></tr><tr><td>유럽 열연 선물</td><td>2026년 10월</td><td>&euro;750/mt</td><td>약 $876.58/mt</td><td>-&euro;1</td></tr><tr><td>유럽 열연 선물</td><td>2027년 1분기</td><td>&euro;769/mt</td><td>약 $898.78/mt</td><td>-&euro;1</td></tr></tbody></table><p>유럽은 현물이 상승했다는 점에서 중국과 다르다. 선물곡선도 741유로&rarr;750유로&rarr;769유로로 우상향해 장기 프리미엄이 유지되고 있다. 현물 대비 2027년 1분기 선물 프리미엄은 44유로다. 다만 하루 변동이 보합~약세였다는 점에서 가격 추가 상승 기대는 다소 약해졌다.</p><h2><br></h2><h2>미국 열연 선물 급락&hellip;가장 강한 약세 신호</h2><p>CME 미국 열연 9월물은 숏톤당 1,191달러로 하루 25달러 하락했다. 10월물은 1,181달러로 44달러 떨어졌고 2027년 1분기물도 1,105달러로 38달러 하락했다. 메트릭톤 환산 가격은 각각 약 1,312.85달러, 1,301.83달러, 1,218.05달러다.</p><p><br></p><table style="margin-right: calc(42%); width: 58%;"><thead><tr><th>계약</th><th>가격($/st)</th><th>메트릭톤 환산</th><th>일일 변동</th></tr></thead><tbody><tr><td>2026년 9월</td><td>$1,191/st</td><td>약 $1,312.85/mt</td><td>-$25/st</td></tr><tr><td>2026년 10월</td><td>$1,181/st</td><td>약 $1,301.83/mt</td><td>-$44/st</td></tr><tr><td>2027년 1분기</td><td>$1,105/st</td><td>약 $1,218.05/mt</td><td>-$38/st</td></tr></tbody></table><p>미국은 9월 1,191달러에서 10월 1,181달러, 2027년 1분기 1,105달러로 갈수록 가격이 낮아진다. 9월물과 2027년 1분기물의 차이는 숏톤당 86달러다. 중국과 유럽의 우상향 구조와 달리 미국은 명확한 장기 디스카운트 구조다. 특히 10월물 하루 44달러 급락은 북미향 장기 계약과 재고 전략에서 가격 리스크를 다시 계산하게 만드는 신호다.</p><h2><br></h2><h2>원료시장도 엇갈려&hellip;철광석 약세, 원료탄 고가 유지</h2><p>중국 도착도 62% Fe 철광석 현물은 톤당 95.65달러로 0.30달러 하락했다. 반면 SGX 철광석 선물은 9월물 96달러, 10월물 95.90달러, 2027년 1분기물 95.40달러로 각각 0.50~0.60달러 상승했다. 호주산 프리미엄 강점결탄은 FOB 톤당 243.55달러로 0.15달러 상승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p><p><br></p><table style="margin-right: calc(42%); width: 58%;"><thead><tr><th>원료</th><th>거래 기준</th><th>가격</th><th>일일 변동</th></tr></thead><tbody><tr><td>철광석 62% Fe</td><td>CFR 중국</td><td>$95.65/mt</td><td>-$0.30</td></tr><tr><td>원료탄 HCC LV Premium</td><td>FOB 호주</td><td>$243.55/mt</td><td>+$0.15</td></tr><tr><td>스크랩 HMS 1&amp;2 80:20</td><td>CFR 튀르키예</td><td>$375.50/mt</td><td>보합</td></tr><tr><td>LME 스크랩 9월물</td><td>선물</td><td>$384/mt</td><td>-$1</td></tr><tr><td>LME 스크랩 10월물</td><td>선물</td><td>$387/mt</td><td>-$1</td></tr><tr><td>LME 스크랩 2027년 1분기</td><td>선물</td><td>$399/mt</td><td>-$1</td></tr></tbody></table><p>철광석 약세는 고로 철강사 원가에 우호적이지만, 원료탄 243달러대가 이를 상당 부분 상쇄한다. 따라서 열연 가격이 약해질 경우 원료탄 고가가 철강사의 가격 인하 저항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p><p><br></p><h2>스크랩&middot;철근은 정체&hellip;열연에서 방향성이 먼저 나타나</h2><p>튀르키예 수입 스크랩 HMS 1&amp;2 80:20은 CFR 톤당 375.50달러로 보합했고 철근도 FOB 톤당 580달러로 움직이지 않았다. 반면 LME 스크랩 선물은 전 만기가 각각 1달러씩 하락했다. 철근-스크랩 단순 가격 차이는 204.50달러다. 이는 실제 제강 마진이 아니라 전력비&middot;합금철&middot;압연비 등을 제외한 단순 비교치다.</p><p><br></p><h2>중국&middot;유럽&middot;미국, 하나의 열연시장으로 보기 어려워져</h2><p>이번 가격표를 열연 중심으로 보면 중국은 현물 보합&middot;선물 하락, 유럽은 현물 상승&middot;선물 보합 또는 소폭 하락, 미국은 선물 급락&middot;장기 디스카운트 확대라는 세 가지 구조로 나뉜다. 같은 열연이라도 지역별 보호무역 체계, 수입재 접근성, 내수 계약 구조와 공급 여건에 따라 가격이 크게 분리되고 있다.</p><p><br></p><p>한 대형 무역상 관계자는 &ldquo;중국 열연은 현물보다 선물의 낙폭을 봐야 하고, 미국은 장기 할인폭이 커지는지가 핵심&rdquo;이라며 &ldquo;지역별로 재고와 계약 시점을 분리해서 접근해야 하는 시장&rdquo;이라고 말했다.</p><p><br></p><h2>전망과 실무 전략</h2><p>최종 구매자 입장에서는 철광석 하락만 보고 열연 가격의 추가 하락을 단정하기 어렵다. 중국 현물은 철광석 약세에도 484달러를 유지했고 유럽 현물은 오히려 올랐다. 반대로 미국은 원료 움직임과 무관하게 선물이 급락했다. 현재는 원료보다 지역별 공급&middot;재고&middot;계약 기대가 열연 가격에 더 직접적으로 반영되는 구간이다.</p><p>중국에서는 2027년 1분기물이 다시 500달러를 회복하는지, 유럽에서는 750~770유로 수준의 장기 프리미엄이 유지되는지, 미국에서는 10월물 1,181달러와 2027년 1분기물 1,105달러가 추가 하락하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p><p><br></p><p>결국 지금 열연시장의 핵심 질문은 원료가 얼마나 움직이느냐가 아니다. <strong>중국&middot;유럽&middot;미국 세 시장 중 어느 지역의 가격곡선이 먼저 현물가격을 끌고 갈 것인가</strong>가 다음 방향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p><p><br></p><p><br></p><p><strong>SEO 키워드:</strong> #열연가격, #중국열연, #유럽열연, #미국열연, #글로벌철강시장, #열연선물, #철광석가격, #원료탄가격, #스크랩가격, #판재류시장</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ext_6a88fb848a9603.91037947_thumb.jp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철강과 금융] 환율 1,380원대 급락…철강 수출입업계, ‘결제 타이밍’보다 환노출 관리가 먼저다]]></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430</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430</guid>
            <pubDate>Fri, 21 Aug 26 19:21:23 +0900</pubDate>
            <description><![CDATA[수출채권은 환율 하락 방어 서두르고, 수입 결제는 저환율 이익 일부 확정해야유산스 결제 무조건 연장·수입 헤지 축소는 위험…고금리와 환율 반등 함께 계산해야원·달러 환율이 불과 한두 달 사이 1,500원대를 지나 1,400원선마저 무너뜨리고 1,380원대에 진입하면서 철강 수출입업계의 환율 전략도 전면적인 재점검이 필...]]></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data-auto-main-image="true" style="text-align:center; margin:0 0 24px 0;"><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ext_6a88218d95a973.80422501.jpg" alt="환율 1,380원대 급락…철강 수출입업계, ‘결제 타이밍’보다 환노출 관리가 먼저다"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class="fr-fic fr-dib"></div><p><strong>수출채권은 환율 하락 방어 서두르고, 수입 결제는 저환율 이익 일부 확정해야<br>유산스 결제 무조건 연장&middot;수입 헤지 축소는 위험&hellip;고금리와 환율 반등 함께 계산해야</strong></p><p><br></p><p><br></p><p>원&middot;달러 환율이 불과 한두 달 사이 1,500원대를 지나 1,400원선마저 무너뜨리고 1,380원대에 진입하면서 철강 수출입업계의 환율 전략도 전면적인 재점검이 필요해졌다.</p><p><br></p><p>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middot;달러 환율은 장중 1,380.3원까지 하락했고 주간 거래는 전일보다 6.1원 내린 1,386.5원에 마감했다. 지난해 9월 이후 약 11개월 만의 최저 수준이다. 역외 투자자들의 달러 매도와 원화 강세 베팅이 하락세를 주도했으며 달러인덱스 역시 98선에 머물렀다.</p><p><br></p><p>환율 하락의 배경에는 단순한 달러 약세만 있는 것이 아니다. 미국 재무부가 장기 국채 바이백 한도를 확대하면서 장기금리 안정에 개입했고, 국내에서는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수출대금과 해외조달 자금의 원화 환전 수요가 늘고 있다. 법인세 중간예납과 국내 투자자금 확보를 위한 수출기업들의 달러 매도도 원화 강세를 가속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p><p><br></p><p>철강업계에는 결코 작은 변화가 아니다. 철광석&middot;원료탄&middot;스크랩&middot;슬래브&middot;빌렛은 물론 해외산 열연&middot;냉연도금재&middot;후판 등 상당수 거래가 달러로 이뤄진다. 수출 역시 달러 계약 비중이 높다. 환율이 100원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대규모 거래에서는 제품 가격 협상 이상의 손익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p><p><br></p><p>그러나 현재와 같은 급락장에서는 단순히 <strong>&ldquo;수출대금은 빨리 받고, 수입대금은 늦게 지급한다&rdquo;</strong>는 전통적인 리드 앤드 래그(Lead &amp; Lag) 원칙만 적용해서는 부족하다.</p><p><br></p><p>오히려 수출과 수입 모두에서 지금 필요한 것은 환율 방향에 대한 베팅이 아니라 <strong>유리해진 환율을 어느 정도 확정하고, 예상 밖 반등에 노출되는 금액을 통제하는 것</strong>이다.</p><p><br></p><h2>1,500원대에서 1,380원대로&hellip;수입업계 원가구조가 달라졌다</h2><p>최근 환율 움직임의 폭부터 상당하다. 7월 초 원&middot;달러 환율은 1,550원대까지 상승했으나 반도체 기업의 해외자금 유입과 수출기업들의 달러 매도가 이어지면서 빠르게 하락했다. 8월 21일에는 장중 1,380원대 초반까지 내려왔다.</p><p><br></p><table style="margin-right: calc(31%); width: 69%;"><thead><tr><th>구분</th><th>최근 흐름</th><th>철강 수출입 영향</th></tr></thead><tbody><tr><td>7월 초 원&middot;달러 환율</td><td>약 1,550원대</td><td>수입원가 부담 확대</td></tr><tr><td>8월 20일 전후</td><td>1,390원대 진입</td><td>수입 결제 부담 빠르게 감소</td></tr><tr><td>8월 21일 장중 저점</td><td>1,380.3원</td><td>약 11개월 만의 최저 수준</td></tr><tr><td>8월 21일 주간 종가</td><td>1,386.5원</td><td>원화 강세 국면 지속</td></tr><tr><td>달러인덱스</td><td>98선</td><td>글로벌 달러 약세 요인</td></tr><tr><td>시장 하단 전망</td><td>1,350~1,370원대 가능성 거론</td><td>추가 하락 기대와 반등 위험 공존</td></tr></tbody></table><p><br></p><p><br></p><p>수입업체 입장에서 환율 하락은 사실상 해외 공급자의 가격 인하와 비슷한 효과를 준다. 해외 철강재 달러 오퍼가 그대로 유지되더라도 원화 환산가격이 내려가기 때문이다. 철광석&middot;원료탄&middot;스크랩과 같은 원료뿐 아니라 슬래브&middot;빌렛 등 반제품, 열연&middot;냉연도금재&middot;후판 등 수입 철강재 역시 같은 영향을 받는다.</p><p><br></p><p>문제는 원화가 이미 상당 폭 강해진 지금부터다. 추가 하락만 기대하면서 달러 구매를 모두 뒤로 미룰 것인지, 아니면 최근 확보된 유리한 환율을 일정 부분 확정할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 철강 수입업체 입장에서는 후자에 무게를 둘 필요가 있다.</p><p><br></p><h2>수입업체, &ldquo;헤지를 줄여라&rdquo;보다 지금은 일부 이익을 잠글 때</h2><p>환율 하락장에서 흔히 나오는 조언 가운데 하나가 &ldquo;수입기업은 선물환 매수 비중을 줄이고 환율이 더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라&rdquo;는 것이다. 추세만 놓고 보면 그럴듯하다.</p><p><br></p><p>그러나 이미 원&middot;달러 환율이 1,500원대에서 1,380원대로 급락한 상황에서 수입업체가 헤지를 과도하게 줄이는 것은 사실상 <strong>추가 원화 강세에 베팅하는 외환 포지션</strong>을 갖는 것과 같다.</p><p><br></p><p>환율이 1,350원으로 내려가면 이익이 더 커지지만 중동 정세 악화, 유가 상승, 미국 장기금리 재상승이나 저가 달러 매수 등으로 1,420~1,450원대로 반등할 경우 확보했던 수입원가 절감 효과를 상당 부분 되돌려 줄 수 있다.</p><p><br></p><p>따라서 수입업체의 대응은 &lsquo;전부 기다리기&rsquo;가 아니라 <strong>분할 확정</strong>이 적절하다. 향후 1~3개월 안에 지급해야 할 확정 수입대금 가운데 일부는 현재 환율에서 선물환이나 현물환을 통해 달러를 확보하고, 나머지 금액은 추가 하락 가능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대응하는 방식이다.</p><p><br></p><p>결국 핵심은 환율 최저점을 맞히는 것이 아니다. <strong>예산환율보다 충분히 유리한 수준에 들어왔다면 기업이 필요한 마진을 확보한 뒤 그 이익의 일부를 확정하는 것</strong>이 수입기업의 환헤지 본질이다.</p><p><br></p><h2>&ldquo;수입대금은 최대한 늦게&rdquo;도 고금리에서는 다시 계산해야</h2><p>환율 하락기에는 수입대금 지급을 늦추는 래깅(Lagging) 전략이 일반적으로 유리하다. 예를 들어 즉시 지급해야 할 달러를 30~60일 뒤 지급하면 그 사이 원화가 추가 절상될 경우 원화 결제금액을 줄일 수 있다.</p><p><br></p><p>이에 따라 일람출급(At Sight)보다 기한부(Usance) 신용장 등을 활용하는 전략이 거론된다. 하지만 현재 글로벌 금리 환경에서는 이 전략에도 조건이 붙는다. 달러 금융비용 자체가 과거보다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다.</p><p><br></p><p>따라서 철강 수입업체가 유산스 결제를 선택할 때는 단순히 &ldquo;환율이 더 내려갈 것 같다&rdquo;는 전망으로 결정해서는 안 된다. <strong>유산스 금리 + 은행 수수료 + 환헤지 비용 + 공급자의 결제조건 할인 차이</strong>를 모두 합산한 금융비용과 환율 하락에 따른 예상 이익을 비교해야 한다.</p><p><br></p><p>60일 동안 지급을 미뤄 환율에서 1%를 절감했더라도 금융비용이 그 이상 발생한다면 실제 구매원가는 오히려 올라간다. 특히 마진이 얇은 철강 무역에서는 환차익보다 금융비용이 커지는 상황을 경계해야 한다.</p><p><br></p><h2>수출업체는 반대&hellip;환율 하락이 그대로 판매마진을 깎는다</h2><p>수출기업의 상황은 정반대다. 달러로 받은 수출대금을 원화로 바꿀 경우 환율이 낮아질수록 원화 환산 매출이 감소한다.</p><p>특히 철강제품처럼 국제가격 경쟁이 치열하고 해외 바이어에게 환율 하락분을 즉시 제품가격 인상으로 전가하기 어려운 품목은 환율 하락이 영업마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p><p><br></p><p>이 때문에 수출기업은 지금부터 &lsquo;추가 원화 강세 위험&rsquo;을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다만 수출대금을 무조건 조기에 받아야 한다는 접근에는 주의가 필요하다.</p><p><br></p><p>해외 바이어에게 결제일을 앞당기는 대신 상당한 할인(Discount)을 제공해야 한다면 환율에서 얻는 이익보다 가격 할인 손실이 더 클 수 있다. 따라서 상업적인 결제조건을 억지로 변경하기보다 <strong>이미 발생했거나 확정된 수출채권의 환율을 선물환 매도로 고정하는 방법</strong>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p><p><br></p><p>즉 수출업체에는 &lsquo;채권 회수 시점&rsquo;과 &lsquo;환율 확정 시점&rsquo;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대금은 계약된 날짜에 받더라도 환율은 지금 미리 확정할 수 있다.</p><p><br></p><h2>환율 1,380원에서 수출업계가 가장 먼저 볼 숫자는 &lsquo;예산환율&rsquo;</h2><p><br></p><p>수출기업의 판단 기준은 시장 전망보다 회사 내부의 예산환율이어야 한다. 연초 사업계획에서 원&middot;달러 환율을 1,450원으로 잡았는데 실제 수출대금을 1,380원대에서 원화로 전환해야 한다면 제품 판매가격이 같더라도 계획했던 원화 매출보다 낮아진다.</p><p><br></p><p>따라서 수출업체는 향후 수주물량을 다음과 같이 계산할 필요가 있다.</p><p><strong>달러 판매가격 &times; 적용환율 &ndash; 원화 제조&middot;가공&middot;물류비 = 실제 영업마진</strong></p><p><br></p><p>달러 기준 판매가격만 보고 수출계약의 채산성을 판단하는 방식은 위험해졌다. 특히 국내에서 원재료를 조달하고 해외로 판매하는 업체, 가공센터, 재압연사, 전문 수출상은 환율 하락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크게 받을 수 있다.</p><p><br></p><p>반대로 수입 소재를 들여와 가공한 뒤 다시 수출하는 업체라면 수입과 수출 달러가 일정 부분 상쇄되므로 순환노출은 상대적으로 작아질 수 있다.</p><p><br></p><h2>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lsquo;자연 헤지&rsquo;다</h2><p>여기서 철강업체가 반드시 점검해야 하는 것이 자연 헤지(Natural Hedge)다.</p><p>예를 들어 한 업체가 매월 철강재 수출로 500만달러를 받고 해외 소재와 원료 구매로 300만달러를 지급한다면 외환시장에 실제로 노출된 금액은 총 800만달러가 아니라 순액 200만달러에 가깝다.</p><p><br></p><p>수출대금으로 수입대금을 직접 충당하면 300만달러에 대해서는 달러를 원화로 바꿨다가 다시 달러를 사는 불필요한 거래를 줄일 수 있다. 철강사&middot;가공업체&middot;종합상사처럼 수출입을 동시에 하는 기업일수록 효과가 크다.</p><p><br></p><p>따라서 환헤지 전에 해야 할 일은 금융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strong>월별 달러 유입과 유출을 먼저 맞추는 것</strong>이다.</p><p><br></p><h2>&lsquo;수출 80%, 수입 30%&rsquo; 같은 일률적 헤지 비율은 위험</h2><p>최근 급격한 환율 변동으로 수출기업은 헤지를 70~80%로 확대하고 수입기업은 30% 이하로 낮춰야 한다는 식의 단순한 조언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실제 철강기업에는 일률적으로 적용하기 어렵다.</p><p><br></p><p>환헤지 비율은 환율 전망이 아니라 확정계약 비중, 수주잔고, 월별 현금흐름, 자연 헤지 규모, 예산환율, 금융한도 등을 기준으로 결정해야 한다.</p><p>예컨대 앞으로 3개월 동안 확정된 수출물량과 단순 예상 수출물량은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 확정 수출채권은 적극적으로 헤지할 수 있지만 아직 계약되지 않은 예상 매출까지 과도하게 선물환 매도하면 실제 수출이 발생하지 않았을 때 오히려 반대 방향의 환위험이 생긴다.</p><p><br></p><p>수입도 마찬가지다. 이미 확정된 달러 결제금액은 환율 상승 위험이 명확하지만 아직 구매 여부도 결정되지 않은 물량까지 미리 달러를 사두면 불필요한 포지션이 된다.</p><p>따라서 <strong>확정된 상거래를 중심으로 헤지하고 예상거래는 단계적으로 관리하는 것</strong>이 원칙이다.</p><p><br></p><h2>철강 수출입 기업별 대응 전략</h2><table style="margin-right: calc(20%); width: 80%;"><thead><tr><th>시장 참여자</th><th>환율 1,380원대의 영향</th><th>우선 대응</th></tr></thead><tbody><tr><td>수입 철강 유통업체</td><td>수입 도착원가 하락</td><td>확정 결제물량 일부 환율 확정, 나머지 분할 헤지</td></tr><tr><td>스크랩&middot;원료 수입업체</td><td>달러 구매비용 감소</td><td>환율 저점 추종보다 예산환율 대비 이익 확정</td></tr><tr><td>슬래브&middot;빌렛 수입 재압연사</td><td>소재비 절감 효과</td><td>제품 판매가격 하락 가능성까지 함께 계산</td></tr><tr><td>철강 수출업체</td><td>원화 환산 매출 감소</td><td>확정 수출채권 선물환 매도 등 하방 위험 관리</td></tr><tr><td>수출입 병행 업체</td><td>달러 유입&middot;유출 상쇄 가능</td><td>자연 헤지와 월별 Netting 우선</td></tr><tr><td>철강사&middot;제강사</td><td>수입 원료 수혜&middot;수출 매출 부담 동시 발생</td><td>순달러 노출액 기준 환위험 관리</td></tr><tr><td>가공센터&middot;재압연사</td><td>수입 소재 가격경쟁력 상승</td><td>기존 고가재고 평가손실과 신규 수입가격 동시 관리</td></tr></tbody></table><h2><br></h2><h2>환율 급락이 국내 철강가격에도 영향을 준다</h2><p>환율 하락은 외환손익만의 문제가 아니다. 수입 철강재의 원화 환산가격이 낮아지면 국내 유통가격에도 하방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p><p>해외 열연 오퍼가 변하지 않더라도 원화 환율이 하락하면 수입업체가 국내에서 제시할 수 있는 판매가격이 낮아진다. 냉연도금재&middot;후판&middot;철근&middot;선재 등도 수입 경쟁이 존재하는 품목에서는 같은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p><p><br></p><p>따라서 국내 철강 유통업체에게는 새로운 문제가 생긴다. 높은 환율에서 수입하거나 매입한 기존 재고와 낮은 환율로 새로 유입되는 재고 사이의 원가 차이가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p><p><br></p><p>환율 급락이 지속될수록 신규 수입재의 원가 경쟁력이 좋아지고 기존 고가재고의 판매 부담은 커질 수 있다. 결국 지금은 환율 관리가 재고관리와 연결되는 시점이다.</p><p><br></p><h2>엔화&middot;위안화도 함께 봐야 한다</h2><p>철강 수입업체가 원&middot;달러 환율만 보는 것도 충분하지 않다. 일본산 철강재를 수입하는 업체라면 엔&middot;원 재정환율, 중국산 제품을 거래한다면 위안&middot;원 환율을 함께 봐야 한다.</p><p><br></p><p>달러&middot;원 환율이 하락하더라도 엔화나 위안화가 달러 대비 더 강해지면 해당 국가의 철강재 수입원가 하락 효과가 예상보다 작아질 수 있다.</p><p>반대로 원화가 해당 통화보다 빠르게 절상될 경우 일본산&middot;중국산 제품의 국내 가격경쟁력이 더 높아질 수 있다. 특히 국내 철강사의 가격 인상이나 가격 방어가 진행되는 시점에 환율 하락까지 겹치면 수입재와 국내재 사이의 가격차가 빠르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유통업체와 트레이더는 단순한 달러 오퍼보다 <strong>원화 환산 도착원가</strong>를 기준으로 구매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p><p><br></p><h2>1,350원 전망만 믿고 달러 구매를 미루는 것도 베팅이다</h2><p>외환시장에서는 1,350~1,370원대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환율 전망은 어디까지나 전망이다.</p><p>1,400원이 무너진 뒤 역외 숏포지션이 환율 하락을 가속했다면 반대로 포지션 청산이 시작될 때에는 상승 속도 역시 빨라질 수 있다.</p><p><br></p><p>국제유가, 중동 정세, 미국 장기금리, 미국 통화정책, 국내 주식시장의 외국인 자금 흐름, 국내 기업들의 달러 네고 물량 모두 방향을 바꿀 수 있는 변수다.</p><p>때문에 철강 수입업체가 &ldquo;1,350원까지 기다린다&rdquo;며 모든 달러 구매를 미루는 것은 환헤지가 아니라 환율 투기에 가까워질 수 있다. 수출업체 역시 &ldquo;이 정도 떨어졌으니 이제 반등하겠지&rdquo;라며 달러 매도를 미루는 순간 동일한 위험에 노출된다.</p><p><br></p><h2>지금의 원칙은 &lsquo;예측&rsquo;보다 &lsquo;확정&rsquo;이다</h2><p>이번 환율 급락장에서 철강 수출입업체가 취해야 할 전략은 의외로 단순하다.</p><p><strong>수출기업은 이미 확보한 달러 매출의 원화 가치를 지키고, 수입기업은 이미 확보된 저환율의 구매원가 이점을 일정 부분 확정해야 한다.</strong></p><p><br></p><p>수출기업은 환율 하락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확정채권을 중심으로 선물환 매도 등의 헤지 강화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고 바이어에게 무리한 조기결제를 요구하거나 과도한 할인으로 대금을 앞당기는 것은 피해야 한다.</p><p><br></p><p>수입기업 역시 추가 환율 하락 가능성을 활용하되 모든 결제를 오픈 상태로 두기보다 확정 지급금액의 일부를 단계적으로 헤지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결제를 늦출 때에는 반드시 달러 금융비용과 유산스 비용을 환율 기대이익과 비교해야 한다.</p><p><br></p><p>수출과 수입을 동시에 하는 기업은 외부 헤지보다 자연 헤지를 먼저 적용해야 한다. 그리고 모든 기업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시장이 예상하는 환율이 아니라 <strong>자사가 사업계획을 세울 때 정했던 예산환율과 확보해야 할 영업마진</strong>이다.</p><p><br></p><p>1,380원이 1,350원으로 갈지는 누구도 확정할 수 없다. 하지만 1,380원에서 회사가 원하는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지는 계산할 수 있다.</p><p>환율 관리의 목적은 환율의 바닥과 천장을 맞히는 것이 아니다. <strong>철강을 사고팔아 남겨야 할 마진을 환율 때문에 잃지 않는 것. 그것이 지금 철강 수출입업계가 다시 세워야 할 환헤지 원칙이다.</strong></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ext_6a88218d95a973.80422501_thumb.jp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오늘의 명언] 공장은 고객보다 먼저 달릴 수 없다 — 애덤 스미스가 묻는 철강의 최종 목적]]></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422</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422</guid>
            <pubDate>Fri, 21 Aug 26 18:03:07 +0900</pubDate>
            <description><![CDATA[0.3% 성장 시대, 생산량보다 고객이 실제로 지불하는 가치와 제품 믹스가 수익성을 가른다제철소의 하루는 생산량으로 시작한다. 몇 톤을 만들었는지, 가동률이 얼마인지, 어느 공정이 목표를 넘겼는지가 아침 보고서의 첫 장을 차지한다. 철강업은 거대한 고정비 산업이기에 생산량을 무시할 수 없다. 그러나 수요가 거의...]]></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data-auto-main-image="true" style="text-align:center; margin:0 0 24px 0;"><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ext_6a88137cb24be0.92790479.jpg" alt="공장은 고객보다 먼저 달릴 수 없다 — 애덤 스미스가 묻는 철강의 최종 목적"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class="fr-fic fr-dib"></div><p><strong>0.3% 성장 시대, 생산량보다 고객이 실제로 지불하는 가치와 제품 믹스가 수익성을 가른다</strong></p><p><br></p><p>제철소의 하루는 생산량으로 시작한다. 몇 톤을 만들었는지, 가동률이 얼마인지, 어느 공정이 목표를 넘겼는지가 아침 보고서의 첫 장을 차지한다. 철강업은 거대한 고정비 산업이기에 생산량을 무시할 수 없다. 그러나 수요가 거의 늘지 않는 시장에서는 그 숫자가 경영의 목적이 되는 순간 문제가 시작된다. 만들어 놓은 철강이 고객의 주문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생산은 재고가 되고, 재고는 곧 현금의 지연이 된다.</p><p><br></p><p>1776년 애덤 스미스는 《국부론》에서 생산의 최종 목적이 생산 그 자체가 아니라 소비라고 썼다. 250년이 지난 지금 이 문장은 철강업에 묘하게 현실적이다. 고로와 전기로는 &lsquo;생산&rsquo;을 위해 존재하지만, 기업의 이익은 고객이 실제로 지불하는 제품에서 나온다. 2026년처럼 세계 수요가 0.3%밖에 늘지 않는 시장에서는 생산능력보다 고객이 선택할 이유를 만드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p><p><br></p><h2>명언과 맥락</h2><blockquote><p>Consumption is the sole end and purpose of all production; and the interest of the producer ought to be attended to, only so far as it may be necessary for promoting that of the consumer.</p></blockquote><p><br></p><p><strong>소비는 모든 생산의 유일한 목적이자 최종 목적이며, 생산자의 이익은 소비자의 이익을 증진하는 데 필요한 범위에서만 고려되어야 한다.</strong></p><p>애덤 스미스(Adam Smith) / 《The Wealth of Nations》(국부론), Book IV, Chapter VIII, 1776</p><p><br></p><p>스미스는 중상주의가 생산자와 수출의 이익을 지나치게 앞세우는 문제를 비판하면서 생산의 궁극적 기준은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효용이라고 지적했다. 오늘 철강산업에서는 이 문장을 &lsquo;얼마나 많이 만들었는가&rsquo;보다 &lsquo;어떤 고객이 어떤 성능과 서비스에 실제로 비용을 지불하는가&rsquo;를 먼저 묻는 경영 원칙으로 읽을 수 있다.</p><p><br></p><h2>글로벌 철강 현황과 한국에 미치는 영향</h2><p>2026년 세계 철강시장은 &lsquo;회복&rsquo;이라는 단어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저성장 국면이다. 세계철강협회는 2026년 글로벌 철강 수요가 전년 대비 0.3% 증가한 17억2,400만톤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다. 중국 수요는 1.5% 감소하는 반면 인도는 7.4% 증가하고, EU+영국은 1.3%, 미국은 1.7% 늘어나는 등 지역별 온도차도 크다. 이런 환경에서는 생산능력과 가동률보다 고객&middot;지역&middot;제품을 어떻게 조합하느냐가 수익성을 좌우한다. ArcelorMittal은 2026년 2분기 철강 출하량이 1,340만톤으로 전년 동기 1,380만톤보다 줄었지만 EBITDA는 20억6,400만달러로 늘었고 EBITDA/톤도 135달러에서 155달러로 높아졌다. POSCO 역시 2분기 철강 부문에서 원료비와 유가 상승에도 판매가격과 판매량 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을 소폭 끌어올렸다. 시장의 핵심은 &lsquo;더 많은 톤&rsquo;이 아니라 &lsquo;더 나은 톤&rsquo;으로 이동하고 있다.</p><p><br></p><ul><li>2026-04-14 | 세계철강협회는 2026년 글로벌 철강 수요를 17억2,400만톤으로 전망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0.3%이며 2027년에는 2.2% 증가한 17억6,200만톤을 예상했다. | 출처: World Steel Association</li><li>2026-04-14 | 2026년 중국 철강 수요는 1.5% 감소가 예상되는 반면 인도는 7.4%, EU+영국은 1.3%, 미국은 1.7% 증가가 전망돼 지역별 수요 차별화가 뚜렷하다. | 출처: World Steel Association</li><li>2026-07-30 | ArcelorMittal의 2026년 2분기 철강 출하량은 1,340만톤으로 전년 동기 1,380만톤보다 낮았지만 EBITDA는 20억6,400만달러, EBITDA/톤은 155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135달러보다 높아졌다. | 출처: ArcelorMittal</li><li>2026-07-30 | ArcelorMittal은 전기강판을 글로벌 핵심 성장영역으로 제시하고 미국&middot;유럽에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 출처: ArcelorMittal</li><li>2026-07-31 | POSCO Holdings는 2026년 2분기 연결 매출 19조2,590억원, 영업이익 8,190억원을 기록했다. 철강 부문은 원료비와 유가 상승에도 판매가격과 판매량 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했다. | 출처: POSCO Group Newsroom</li></ul><p><br></p><p><br></p><p>한국 철강업계에는 생산량 회복보다 고객 포트폴리오 재편이 더 중요해진다. 중국의 수요 감소와 주요 지역의 완만한 회복이 동시에 진행되면 범용재는 수입 경쟁과 가격 압력을 계속 받을 가능성이 높다. 반면 자동차 경량화, 전기차 구동계, 전력망, 조선&middot;에너지 프로젝트처럼 성능&middot;인증&middot;납기&middot;가공 서비스가 구매 결정에 직접 영향을 주는 시장에서는 단순 톤당 가격 외의 가치가 커진다. 국내 철강사와 제강사는 생산계획을 설비 중심이 아니라 고객 주문의 질, 제품별 기여이익, 장기 계약 가능성, 가공&middot;물류 서비스까지 묶어 판단할 필요가 있다. 특히 범용재 판매 확대가 재고와 운전자본을 늘리는지, 고부가재의 인증&middot;납기 대응이 실제 마진과 현금흐름을 개선하는지를 같은 지표로 비교해야 한다.</p><h2><br></h2><h2>경영 해석</h2><p>세계철강협회가 4월 제시한 2026년 글로벌 철강 수요 전망은 17억2,400만톤이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0.3%다. 숫자만 보면 바닥을 지나 회복으로 방향을 돌린 것처럼 보이지만 지역별로 펼쳐 보면 전혀 다른 시장이 나타난다. 중국 수요는 1.5% 감소가 예상되고, 인도는 7.4% 증가한다. EU와 영국은 1.3%, 미국은 1.7% 증가가 전망된다. 하나의 &lsquo;세계 철강시장&rsquo;이 아니라 서로 다른 속도의 여러 시장이 동시에 존재하는 셈이다.</p><p><br></p><p>이럴 때 가장 위험한 경영 습관은 전년 생산량을 기준으로 올해 판매량을 정하고, 그 물량을 채우기 위해 가격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생산이 먼저이고 고객이 나중이 되면 판매부서는 재고를 소화하는 조직으로 변한다. 결국 가격 할인, 결제조건 완화, 과도한 유통 밀어내기가 발생하고 손익계산서에는 매출이 남아도 현금흐름은 나빠질 수 있다.</p><p><br></p><p>ArcelorMittal의 2분기 실적은 다른 길을 보여준다. 회사의 철강 출하량은 1,340만톤으로 전년 동기 1,380만톤보다 낮았다. 하지만 EBITDA는 20억6,400만달러로 전년 동기 18억6,000만달러보다 높았고 EBITDA/톤은 135달러에서 155달러로 상승했다. 물량이 줄었다고 해서 반드시 수익성이 악화되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회사는 전략적 투자, 자산 최적화, 시장 다변화가 구조적으로 높은 마진에 기여했다고 설명했고, 전기강판을 글로벌 핵심 성장영역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p><p><br></p><p>여기서 중요한 것은 &lsquo;고부가가치&rsquo;라는 익숙한 구호가 아니다. 고부가 제품은 단순히 톤당 판매가격이 높은 제품이 아니라 고객이 성능과 안정성, 인증, 가공성, 납기, 탄소정보 같은 이유로 공급자를 쉽게 바꾸지 않는 제품이어야 한다. 가격표만 높은 제품은 시황이 나빠지면 곧 할인 대상이 된다. 반면 고객의 공정이나 설계 안에 들어간 제품은 원가를 넘어 관계와 전환비용을 만든다.</p><p><br></p><p>POSCO의 2분기 실적도 같은 질문을 던진다. 그룹은 연결 기준 매출 19조2,590억원, 영업이익 8,190억원을 기록했다. 철강 부문에서는 원료비와 유가가 올랐지만 판매가격과 판매량 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했다. 원가가 불리한 상황에서도 판매 조건과 제품 구성을 조정해 수익성을 방어한 것이다. 이 숫자를 &lsquo;시장 회복&rsquo;이라고만 읽기보다 어떤 고객과 제품이 원가 상승을 흡수할 수 있었는지를 추적해야 한다.</p><p><br></p><p>스미스의 문장을 오늘의 철강 경영으로 옮기면 생산회의의 순서부터 달라져야 한다. 첫 질문은 &lsquo;이번 달 몇 톤을 만들 것인가&rsquo;가 아니라 &lsquo;어떤 고객이 어떤 이유로 우리 철강을 사는가&rsquo;여야 한다. 그다음에 제품별 기여이익, 고객별 회수기간, 재고일수, 인증 상태, 납기 신뢰도를 붙여야 한다. 같은 1만톤이라도 범용 열연 1만톤과 특정 자동차강판&middot;전기강판&middot;에너지용 후판 1만톤의 경제적 의미는 전혀 다르다.</p><p><br></p><p>한국 철강업계는 특히 이 전환이 시급하다. 국내 수요가 빠르게 성장하지 않는 가운데 수입재와 경쟁해야 하고, 해외에서는 통상장벽과 현지 생산 확대가 동시에 진행된다. 이 환경에서 단순 가동률 방어는 재고와 운전자본 부담을 키울 수 있다. 반대로 고객의 설계&middot;인증&middot;공급망 안으로 깊이 들어가면 톤당 가격만으로 비교되지 않는 지위를 만들 수 있다.</p><p><br></p><p>따라서 앞으로의 생산계획은 고객 가치와 현금흐름에서 역산해야 한다. 어떤 제품을 늘릴지보다 어떤 주문을 거절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한 능력이 될 수도 있다. 공장을 멈추는 것은 어렵지만 마진 없는 물량을 계속 만드는 것은 더 비싼 선택이다. 스미스가 말한 소비의 목적은 오늘날 &lsquo;고객의 실제 사용가치&rsquo;라는 말로 바꿔 읽을 수 있다. 철강사가 만들 수 있는 제품이 아니라 고객이 계속 사고 싶은 제품이 기업의 미래를 결정한다.</p><h2><br></h2><h2>실행 조언</h2><ol><li>생산계획 KPI를 가동률 중심에서 제품&middot;고객별 기여이익, 재고일수, 현금회수기간을 함께 보는 방식으로 바꾼다. &mdash; 저성장 시장에서는 판매되지 않는 추가 생산이 매출 기회보다 재고와 운전자본 부담으로 먼저 나타날 수 있다. / 기간: 30~90일</li><li>상위 고객군별로 &lsquo;가격 외 구매 이유&rsquo;를 정량화하고 제품 개발&middot;품질&middot;영업 KPI에 반영한다. &mdash; 성능, 인증, 납기, 가공성, 탄소정보처럼 공급자 전환을 어렵게 만드는 가치가 있어야 고부가 제품의 마진이 지속된다. / 기간: 3~6개월</li><li>범용재와 전략제품의 투자&middot;운전자본 한도를 분리하고 저마진 물량의 최소 수익률 기준을 설정한다. &mdash; 물량 목표가 수익성 기준을 압도하면 가격 할인과 결제조건 완화가 누적돼 현금흐름이 악화될 수 있다. / 기간: 즉시~6개월</li><li>전기강판&middot;자동차강판&middot;에너지용 후판 등 고객 인증과 장기 수요가 결합된 제품은 생산능력보다 고객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먼저 확보한다. &mdash; 세계 수요의 지역별 격차가 커지는 환경에서는 설비 증설보다 확정 수요와 전환비용이 있는 고객 기반이 투자 회수의 안전성을 높인다. / 기간: 6~24개월</li></ol><h2><br></h2><h2>결론</h2><p>경영진이 되새길 한 문장은 이것이다. 제철소는 톤을 만들지만 기업은 고객가치를 팔아야 한다. 수요가 거의 늘지 않는 시장에서는 더 많이 만드는 기업보다 어떤 톤을 만들지 더 엄격하게 선택하는 기업이 오래 남는다.</p><h2><br></h2><h2>자료</h2><ul><li><a href="https://en.wikisource.org/wiki/The_Wealth_of_Nations/Book_IV/Chapter_8" rel="noopener noreferrer" target="_blank">The Wealth of Nations, Book IV, Chapter VIII / Wikisource / 1776</a></li><li><a href="https://www.adamsmith.org/adam-smith-quotes" rel="noopener noreferrer" target="_blank">Adam Smith Quotes / Adam Smith Institute / 출전 표기 자료</a></li><li><a href="https://worldsteel.org/media/press-releases/2026/worldsteel-short-range-outlook-april-2026/" rel="noopener noreferrer" target="_blank">worldsteel Short Range Outlook April 2026 / World Steel Association / 2026-04-14</a></li><li><a href="https://corporate.arcelormittal.com/media/news/regulatory-news/arcelormittal-reports-second-quarter-2026-results" rel="noopener noreferrer" target="_blank">ArcelorMittal reports second quarter 2026 results / ArcelorMittal / 2026-07-30</a></li><li><a href="https://newsroom.posco.com/en/posco-holdings-announces-q2-2026-results-profitability-improved-on-visible-gains-centered-on-lithium-and-lng-resources/" rel="noopener noreferrer" target="_blank">POSCO Holdings announces Q2 2026 results&hellip; profitability improved on visible gains centered on lithium and LNG resources / POSCO Group Newsroom / 2026-07-31</a></li></ul>]]></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ext_6a88137cb24be0.92790479_thumb.jp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강철의 계절(26)  — 두 번째 입찰서는 가격을 묻지 않았다]]></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420</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420</guid>
            <pubDate>Fri, 21 Aug 26 16:52:34 +0900</pubDate>
            <description><![CDATA[해당 완제품: H형강 | 2026년 8월 21일 금요일청람철강이 반도체 산업단지에 긴급 H형강 600톤을 밀어 넣은 지 열이틀째 되는 금요일 아침이었다.김민철의 책상 위에 두 번째 입찰서가 도착했다. 잔여 물량은 1,800톤. 그런데 첫 장을 넘긴 김민철의 손이 멈췄다. 가격을 적는 칸이 없었다.대신 공급자가 답해야 할 질문이...]]></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data-auto-main-image="true" style="text-align:center; margin:0 0 24px 0;"><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jQDDElYwXKp8OOFGZ5juVatd1x9GTLXlZiTgH5vE.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div><p><br></p><p><br></p><p>해당 완제품: H형강 | 2026년 8월 21일 금요일</p><p><br></p><p>청람철강이 반도체 산업단지에 긴급 H형강 600톤을 밀어 넣은 지 열이틀째 되는 금요일 아침이었다.</p><p>김민철의 책상 위에 두 번째 입찰서가 도착했다. 잔여 물량은 1,800톤. 그런데 첫 장을 넘긴 김민철의 손이 멈췄다. 가격을 적는 칸이 없었다.</p><p>대신 공급자가 답해야 할 질문이 빼곡했다. 규격별 보유재고, 제조자, 성적서 원본, 원산지 승인 상태, 절단 가능 여부, 일별 출고능력, 차량 배차계획, 대체조달처, 납기 지연 시 대응방안, 결제조건, 품질책임, 그리고 재고의 실제 위치.</p><p><br></p><p>영업팀장 한재호가 입찰서를 두 번 넘겨보더니 말했다. &ldquo;단가표가 빠진 것 아닙니까?&rdquo;</p><p>김민철은 첫 페이지를 다시 보았다. &ldquo;빠진 게 아니야.&rdquo;</p><p>&ldquo;그럼 가격은 언제 받겠다는 겁니까?&rdquo;</p><p>&ldquo;우리가 물건을 실제로 댈 수 있다는 걸 확인한 다음이겠지.&rdquo;</p><p><br></p><p>한재호가 의자를 당겨 앉았다. &ldquo;지난번하고 완전히 다르네요.&rdquo;</p><p>김민철이 입찰서 마지막 줄에 시선을 두었다. &ldquo;가격 때문에 바뀐 게 아니라 지연 때문에 바뀐 거야.&rdquo;</p><p><br></p><p>첫 번째 납품에서 발주처가 배운 것은 철강 가격이 아니었다. 싸게 계약했다고 자재가 공사장에 도착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었다. 그 사실이 두 번째 입찰서의 순서를 바꿔놓았다. 가격은 맨 뒤로 밀렸고, 창고와 트럭과 성적서가 앞으로 나왔다.</p><h2><br></h2><h2>121만 원 뒤에 숨어 있는 것</h2><p>오전 아홉 시 반, 형강팀 회의실. 화이트보드에는 세 숫자가 적혀 있었다. 119~120. 121. 136.</p><p>시장 실거래는 톤당 119만~120만 원 수준이었다. 일부에서는 122만 원 호가도 들렸다. 동국제강이 제시한 중소형 H형강 목표가격은 121만 원, 대형은 136만 원이었다. 가격 인상 적용 시점이 다가오면서 창고에는 인상 전 매입재와 신규 고가 재고가 섞이기 시작했다.</p><p><br></p><p>구매팀 박지훈이 말했다. &ldquo;신규로 전량 채우면 원가가 올라갑니다.&rdquo;</p><p>한재호가 바로 받았다. &ldquo;그렇다고 119짜리 물건만 찾아다닐 수도 없잖아요.&rdquo;</p><p>&ldquo;가격 문제가 아닙니다. 필요한 규격이 없습니다.&rdquo;</p><p><br></p><p>창고팀장 최은석이 입고표를 펼쳤다. &ldquo;지난번 긴급 출고하면서 승인받은 대형 규격이 거의 빠졌습니다.&rdquo;</p><p>김민철이 물었다. &ldquo;남은 재고는?&rdquo;</p><p>&ldquo;물량은 있습니다.&rdquo;</p><p>&ldquo;그런데?&rdquo;</p><p>&ldquo;이번 입찰 규격하고 안 맞습니다.&rdquo;</p><p><br></p><p>회의실이 잠잠해졌다. 장부상 재고와 팔 수 있는 재고는 달랐다. 창고에 H형강이 쌓여 있어도 고객이 요구하는 규격이 아니면 그것은 공급능력이 아니었다.</p><p>한재호가 볼펜으로 1,800톤이라는 숫자에 동그라미를 쳤다. &ldquo;그래도 이 정도 물량이면 잡아야 하지 않습니까?&rdquo;</p><p><br></p><p>재무팀장 서유경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ldquo;무슨 조건으로요?&rdquo;</p><p>&ldquo;입찰입니다.&rdquo;</p><p>&ldquo;입찰인 건 압니다.&rdquo;</p><p><br></p><p>서유경이 입찰서의 결제조건 항목을 두드렸다. &ldquo;저는 이 칸을 묻는 겁니다.&rdquo;</p><p>한재호의 얼굴이 굳었다. &ldquo;또 돈 얘기입니까?&rdquo;</p><p>&ldquo;물건 1,800톤을 사서 창고에 넣는 순간부터 돈 얘기입니다.&rdquo;</p><p><br></p><p>김민철은 두 사람을 말리지 않았다. 이번 회의에서 영업은 수주를 봤고 구매는 매입원가를 봤고 창고는 규격을 봤다. 재무는 시간을 보고 있었다. 매입대금이 나가는 날과 판매대금이 돌아오는 날 사이의 시간. 철강회사에서 가장 조용하지만 가장 비싼 시간이었다.</p><h2><br></h2><h2><br></h2><h2>창고에서 드러난 첫 번째 거짓말</h2><p>오전 열한 시. 김민철은 회의실을 나와 최은석과 창고로 내려갔다. 크레인이 움직일 때마다 거대한 H형강 묶음이 바닥에서 조금씩 들렸다. 작업자가 태그를 확인하고 다시 내려놓았다.</p><p><br></p><p>최은석이 한 구역을 가리켰다. &ldquo;전산에는 판매가능으로 잡혀 있습니다.&rdquo;</p><p>&ldquo;실물은?&rdquo;</p><p>&ldquo;이쪽은 길이가 안 맞고, 저쪽은 성적서 확인이 필요합니다.&rdquo;</p><p>&ldquo;입찰서에는 보유재고를 쓰라고 돼 있잖아.&rdquo;</p><p>&ldquo;그래서 문제가 됩니다.&rdquo;</p><p><br></p><p>최은석이 목소리를 낮췄다. &ldquo;전산 숫자 그대로 적으면 우리가 물건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rdquo;</p><p>김민철이 고개를 돌렸다. &ldquo;없는 건 아니잖아.&rdquo;</p><p>&ldquo;있지만 바로 못 냅니다.&rdquo;</p><p><br></p><p>그 말이 더 정확했다. 철강 유통에서 &lsquo;재고가 있다&rsquo;는 표현은 때때로 네 가지 뜻을 가졌다. 창고에 있다는 것. 고객 규격에 맞는다는 것. 서류가 준비돼 있다는 것. 그리고 오늘 출고할 수 있다는 것. 그 네 가지가 모두 맞아야 진짜 재고였다.</p><p><br></p><p>김민철이 말했다. &ldquo;입찰서에는 출고 가능한 재고만 써.&rdquo;</p><p>최은석이 잠시 망설였다. &ldquo;그러면 경쟁사보다 숫자가 작아 보일 수 있습니다.&rdquo;</p><p>&ldquo;작아도 돼.&rdquo;</p><p>&ldquo;수주에 불리합니다.&rdquo;</p><p>&ldquo;지난번 사고가 왜 났는데?&rdquo;</p><p><br></p><p>최은석은 대답하지 않았다. 멀리서 크레인의 경고음이 세 번 울렸다.</p><p>김민철이 다시 말했다. &ldquo;없는 재고를 크게 써서 따낸 계약이면 수주가 아니라 지연 예약이야.&rdquo;</p><h2><br></h2><h2>오후 두 시, 가격이 갑자기 중요하지 않아졌다</h2><p>사무실로 돌아오자 상황이 바뀌어 있었다. 발주처 구매팀에서 추가 확인 전화가 왔다. 입찰 참여 업체마다 재고 위치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현장실사까지 하겠다는 내용이었다.</p><p><br></p><p>한재호가 전화를 끊으며 말했다. &ldquo;이 정도까지 합니까?&rdquo;</p><p>박지훈이 웃지도 않은 채 말했다. &ldquo;지난번에 데였으니까요.&rdquo;</p><p>&ldquo;경쟁사들도 다 보여주겠습니까?&rdquo;</p><p>&ldquo;안 보여주면 점수를 못 받겠죠.&rdquo;</p><p><br></p><p>그때 재무팀장 서유경이 한 장의 결재문서를 들고 들어왔다. &ldquo;신규 매입 한도 계산했습니다.&rdquo;</p><p>한재호가 물었다. &ldquo;얼마까지 가능합니까?&rdquo;</p><p>서유경은 숫자를 말하지 않았다. &ldquo;전량 선매입은 반대입니다.&rdquo;</p><p>&ldquo;또요?&rdquo;</p><p>&ldquo;수주도 안 됐는데 1,800톤을 먼저 잡아놓자는 겁니까?&rdquo;</p><p>&ldquo;가격 오르기 전에 사야죠.&rdquo;</p><p><br></p><p>박지훈도 끼어들었다. &ldquo;그건 맞습니다. 목표가격 적용이 본격화되면 신규 원가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rdquo;</p><p>서유경이 박지훈을 보았다. &ldquo;가격이 오르면 재고가 더 비싸지는 거죠.&rdquo;</p><p>&ldquo;그렇죠.&rdquo;</p><p>&ldquo;수주를 못 하면요?&rdquo;</p><p><br></p><p>박지훈이 말을 멈췄다.</p><p>서유경은 한재호 쪽으로 시선을 옮겼다. &ldquo;그러면 더 비싼 재고가 창고에 남습니다.&rdquo;</p><p><br></p><p>이번에는 누구도 바로 대답하지 않았다. 김민철은 창밖의 야드를 보았다. 인상 전 재고를 확보하는 것은 유통업체가 늘 해온 일이었다. 가격이 오를 때 가장 먼저 움직이는 것은 구매였다. 하지만 수요가 약한 시장에서는 가격이 오른다는 이유만으로 재고를 늘리는 순간, 가격 인상분보다 금융비용과 할인판매 손실이 더 커질 수도 있었다.</p><p><br></p><p>그는 입찰서를 다시 펼쳤다. 가격란이 없는 이유가 조금 더 분명해졌다. 발주처는 싸게 사는 회사를 찾는 것이 아니었다. 끝까지 공급할 수 있는 회사를 찾고 있었다. 그렇다면 청람철강도 같은 방식으로 생각해야 했다. 많이 사놓은 회사가 아니라 필요한 순간 필요한 규격을 움직일 수 있는 회사가 되어야 했다.</p><h2><br></h2><h2>세 개의 창고를 하나의 재고로 만들다</h2><p>오후 네 시, 다시 회의가 열렸다. 이번에는 영업, 구매, 재무, 창고, 물류가 모두 들어왔다.</p><p>김민철이 말했다. &ldquo;전량 확보 안 합니다.&rdquo;</p><p>한재호가 예상했다는 듯 물었다. &ldquo;그러면 1,800톤 입찰을 어떻게 합니까?&rdquo;</p><p>&ldquo;우리 창고 물량만으로 한다고 생각하니까 안 되는 거야.&rdquo;</p><p><br></p><p>박지훈이 고개를 들었다. &ldquo;외부 재고를 묶자는 겁니까?&rdquo;</p><p>&ldquo;그렇지.&rdquo;</p><p>&ldquo;가격이 다 다릅니다.&rdquo;</p><p>&ldquo;그래서 가격부터 계산하지 말자는 거야.&rdquo;</p><p><br></p><p>서유경이 물었다. &ldquo;그러면 무엇부터 봅니까?&rdquo;</p><p>김민철이 입찰서 첫 페이지를 들어 보였다. &ldquo;이 사람들이 우리한테 물어본 순서대로.&rdquo;</p><p>재고. 성적서. 출고능력. 배차. 대체조달. 그리고 마지막에 가격.</p><p><br></p><p>박지훈은 거래처 재고표를 불러왔다. 최은석은 자사 창고에서 즉시 출고 가능한 규격만 별도로 뽑았다. 물류담당자는 어느 하치장에서 어느 현장까지 차량을 붙일 수 있는지 정리했다. 세 사람이 같은 화면을 보기 시작하자 조금 전까지 부족해 보이던 재고의 모습이 바뀌었다.</p><p><br></p><p>청람철강이 모든 물량을 소유할 필요는 없었다. 다만 물량이 실제로 존재하고, 서류가 맞고, 정해진 날 움직일 수 있어야 했다.</p><p>한재호가 말했다. &ldquo;이렇게 하면 마진은 줄어듭니다.&rdquo;</p><p><br></p><p>김민철이 대답했다. &ldquo;대신 재고는 덜 늘어.&rdquo;</p><p>&ldquo;경쟁사가 싸게 들어오면요?&rdquo;</p><p>&ldquo;싸게 들어와서 못 대면 지난번하고 똑같지.&rdquo;</p><p>&ldquo;그래도 입찰은 가격 아닙니까?&rdquo;</p><p><br></p><p>김민철이 잠시 그를 바라봤다. &ldquo;첫 페이지에 가격칸 있었어?&rdquo;</p><p>한재호가 입을 다물었다.</p><h2><br></h2><h2>마지막 승인</h2><p>저녁 여섯 시를 조금 넘겨 최종 입찰안이 올라왔다. 청람철강은 보유재고를 부풀리지 않았다. 즉시 공급 가능한 물량과 추가 조달 가능한 물량을 구분했다. 제조사와 성적서 확인 여부도 따로 표시했다. 일별 출고 가능능력은 물류팀이 실제 차량 배차를 기준으로 적었다. 대체조달처도 확보 가능한 규격만 넣었다.</p><p><br></p><p>그리고 결제조건에는 한 문장이 추가됐다. &lsquo;분할 납품에 따른 단계별 정산.&rsquo;</p><p>서유경이 그 문장을 읽었다. &ldquo;이 조건 안 받으면요?&rdquo;</p><p>김민철이 말했다. &ldquo;물량을 줄여야지.&rdquo;</p><p><br></p><p>한재호가 놀란 얼굴로 그를 봤다. &ldquo;1,800톤을 다 안 하겠다는 겁니까?&rdquo;</p><p>&ldquo;돈이 안 돌아오는데 왜 다 해?&rdquo;</p><p>&ldquo;이 프로젝트 잡으려고 지난번 600톤도 그렇게 뛰었잖습니까.&rdquo;</p><p>&ldquo;그래서 이번에는 배운 대로 해야지.&rdquo;</p><p>&ldquo;수주 규모가 작아질 수도 있습니다.&rdquo;</p><p>&ldquo;그래도 돼.&rdquo;</p><p><br></p><p>김민철이 결재란에 서명했다. 볼펜 끝이 종이를 긁는 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렸다.</p><p>&ldquo;지난번에는 납기를 맞추느라 우리가 재고를 쫓아다녔다.&rdquo;</p><p>그가 펜을 내려놓았다. &ldquo;이번에는 현금이 따라올 수 있는 만큼만 물건을 움직인다.&rdquo;</p><p><br></p><p>입찰서는 그날 저녁 발주처로 전송됐다. 가격은 마지막 페이지에 들어갔다. 하지만 김민철이 가장 오래 확인한 숫자는 단가가 아니었다. 출고일. 재고 위치. 그리고 돈이 돌아오는 날짜였다.</p><h2><br></h2><h2>가격보다 비싼 약속</h2><p>김민철이 사무실을 나설 때 창고에서는 마지막 출고 차량 한 대가 문을 빠져나가고 있었다. 헤드라이트가 H형강 묶음 사이를 훑고 지나갔다.</p><p>시장에서는 여전히 119만 원이냐, 120만 원이냐, 121만 원을 지킬 수 있느냐를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 숫자들은 중요했다. 하지만 이번 입찰이 가르쳐준 것은 다른 것이었다.</p><p><br></p><p>가격은 계약서에 한 번 적힌다. 납기는 매일 증명해야 한다. 재고는 창고에 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요구한 규격으로 움직일 수 있어야 했다. 그리고 외상매출은 매출로 잡히는 순간보다 현금으로 돌아오는 날이 더 중요했다.</p><p><br></p><p>휴대전화가 울렸다.</p><p>한재호였다. &ldquo;발주처에서 접수 확인 왔습니다.&rdquo;</p><p>&ldquo;뭐라고 해?&rdquo;</p><p>&ldquo;가격 조정 요청은 없고, 재고 위치 확인부터 하겠답니다.&rdquo;</p><p><br></p><p>김민철이 웃었다. &ldquo;그럼 제대로 읽었네.&rdquo;</p><p>&ldquo;뭘요?&rdquo;</p><p>&ldquo;우리도, 그쪽도.&rdquo;</p><p>잠시 침묵이 흘렀다.</p><p><br></p><p>한재호가 다시 물었다. &ldquo;이번에는 얼마짜리 입찰이라고 봐야 합니까?&rdquo;</p><p>김민철은 주차장 끝에서 멈춰 섰다. &ldquo;톤당 얼마짜리라고 생각하지 마.&rdquo;</p><p>&ldquo;그러면요?&rdquo;</p><p>&ldquo;약속을 지킬 수 있는 만큼짜리 입찰이지.&rdquo;</p><p>전화가 끊겼다. 창고 셔터가 천천히 내려왔다.</p><p><br></p><p>첫 번째 입찰에서 청람철강은 철강을 팔았다. 두 번째 입찰에서 팔아야 할 것은 조금 달라져 있었다. 재고를 실제로 보유하고 있다는 증명. 정해진 날 출고할 수 있다는 증명. 그리고 그 거래를 끝까지 감당할 수 있다는 증명.</p><p><br></p><p>가격은 제철소가 발표할 수 있었다. 그러나 거래의 바닥은 결국 누군가가 승인해야 만들어졌다. 그 승인은 가격표가 아니라 재고와 신용과 현금흐름 위에 찍히고 있었다.</p><h2><br></h2><h2>그날의 가격</h2><p><br></p><table style="margin-right: calc(29%); width: 71%;"><thead><tr><th>품목</th><th>가격</th><th>주간 변동</th></tr></thead><tbody><tr><td>국산 중소형 H형강 시장 실거래</td><td>톤당 119만~120만 원</td><td>원자료상 변동폭 별도 미제시</td></tr><tr><td>중소형 H형강 목표가격</td><td>톤당 121만 원</td><td>적용 예정 가격</td></tr><tr><td>대형 H형강 목표가격</td><td>톤당 136만 원</td><td>적용 예정 가격</td></tr><tr><td>일부 유통 호가</td><td>톤당 122만 원</td><td>원자료상 변동폭 별도 미제시</td></tr></tbody></table><p>※ 가격은 극중 인물의 의사결정을 설명하기 위한 시장 기준선으로만 사용했다.</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jQDDElYwXKp8OOFGZ5juVatd1x9GTLXlZiTgH5vE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LNG·해상에너지 프로젝트가 철강 수요 견인…모잠비크서 강관 12만톤 대형 계약]]></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418</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418</guid>
            <pubDate>Fri, 21 Aug 26 10:09:0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해상 LNG 투자 확대 · 강관 12만톤 실수요 확정 · 물류 안정성이 프로젝트 납기 좌우글로벌 철강 수요산업 가운데 에너지 인프라가 다시 대형 물량을 만들어내고 있다. 자동차나 건설처럼 광범위한 소비가 아니라 특정 프로젝트를 통해 수만~수십만톤 단위의 철강재가 한꺼번에 움직이는 방식이다. 최근 모잠비크 LNG 개발...]]></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data-auto-main-image="true" style="text-align:center; margin:0 0 24px 0;"><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ext_6a8796d2059a10.05837811.jpg" alt="LNG·해상에너지 프로젝트가 철강 수요 견인…모잠비크서 강관 12만톤 대형 계약"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class="fr-fic fr-dib"></div><p><br></p><p><strong>해상 LNG 투자 확대</strong> &middot; <strong>강관 12만톤 실수요 확정</strong> &middot; <strong>물류 안정성이 프로젝트 납기 좌우</strong></p><p>글로벌 철강 수요산업 가운데 에너지 인프라가 다시 대형 물량을 만들어내고 있다. 자동차나 건설처럼 광범위한 소비가 아니라 특정 프로젝트를 통해 수만~수십만톤 단위의 철강재가 한꺼번에 움직이는 방식이다. 최근 모잠비크 LNG 개발에서 12만톤 규모의 대형 라인파이프 계약이 확정되면서 후판&middot;강관&middot;코팅 분야의 중장기 수요가 구체적인 발주로 전환되고 있다.</p><p><br></p><p>그리스계 강관 생산업체는 모잠비크 북부 Rovuma LNG 1단계 프로젝트의 해상 파이프라인 네트워크용 LSAW 라인파이프 250km, 약 12만톤을 공급하는 계약을 확보했다. 규격은 직경 20~24인치이며, 강관 공급뿐 아니라 부식방지 코팅과 콘크리트 웨이트 코팅도 계약 범위에 포함됐다. 계약금액은 약 2억~2억5천만달러로 제시됐다.</p><p><br></p><table style="margin-right: calc(43%); width: 57%;"><thead><tr><th>항목</th><th>내용</th><th>규모</th></tr></thead><tbody><tr><td>프로젝트</td><td>모잠비크 Rovuma LNG Phase 1</td><td>대형 LNG 수출개발</td></tr><tr><td>제품</td><td>LSAW 라인파이프</td><td>20~24인치</td></tr><tr><td>공급 길이</td><td>해상 파이프라인</td><td>250km</td></tr><tr><td>철강 물량</td><td>라인파이프</td><td>12만톤</td></tr><tr><td>계약금액</td><td>강관&middot;코팅 포함</td><td>2억~2억5천만달러</td></tr><tr><td>상업생산 목표</td><td>Rovuma LNG</td><td>2029~2030년경</td></tr></tbody></table><p><br></p><p>이 계약의 의미는 강관 물량 자체에만 있지 않다. LSAW 강관은 두꺼운 고급 후판을 투입하는 대표적인 에너지용 제품으로, 후판 철강사와 강관사, 방식&middot;코팅업체, 물류업체까지 긴 공급망을 형성한다. 프로젝트가 실제 제작 단계에 들어가면 후판 주문은 일반 유통시장보다 긴 납기와 엄격한 품질 조건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고부가 제품 믹스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다.</p><p><br></p><p>에너지 프로젝트는 가격 민감도보다 납기와 규격 인증의 중요성이 높다는 점도 일반 건설시장과 다르다. 따라서 후판이나 강관 가격이 단기적으로 등락하더라도 이미 승인된 프로젝트 물량은 일정에 맞춰 집행될 가능성이 높다. 공급업체 입장에서는 단순 현물 판매보다 장기 계약과 프로젝트 인증 확보가 수익성에 더 큰 영향을 준다.</p><p><br></p><p>다만 에너지용 철강 수요가 늘어난다고 해서 공급망 위험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최근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운항 차질로 UAE 일부 강관업체는 원재료 입고가 지연되면서 생산률을 크게 낮추거나 일시 가동을 멈추는 사례가 나타났다. 고객사 역시 프로젝트 납기 준수 여부를 우려하고 있다. 즉, 발주가 충분해도 후판과 열연 원재료가 제때 도착하지 못하면 강관 생산과 프로젝트 공정 전체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p><p><br></p><p>한국 철강사와 강관업체에는 이 같은 흐름이 기회와 위험을 동시에 의미한다. LNG, 해상가스전, 송유&middot;가스관 프로젝트가 늘면 고강도 후판과 대구경 강관 수요가 확대될 수 있지만, 프로젝트 시장은 가격만으로 진입하기 어렵다. 소재 인증, 용접 성능, 코팅, 장기 납기 관리와 현지 파트너십이 수주 여부를 좌우한다.</p><p><br></p><p>구매와 판매 전략도 현물시장과 달라야 한다. 후판 공급사는 프로젝트 발주 일정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생산 슬롯을 확보하고, 강관사는 원재료 조달을 단일 항로에 의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수요기업은 원료가격보다 공급망 중단 시 발생하는 공기 지연 비용을 함께 계산해야 한다.</p><p><br></p><p>올해 수요산업의 핵심은 &lsquo;얼마나 많이 소비하느냐&rsquo;보다 &lsquo;어떤 프로젝트가 실제 발주로 넘어가느냐&rsquo;에 있다. 12만톤 규모의 모잠비크 계약은 에너지 인프라가 철강 수요를 구체적인 주문으로 전환하는 대표 사례다. 다음 관전 포인트는 후속 LNG&middot;해상 프로젝트가 얼마나 연속적으로 발주되는지다.</p><p><br></p><p><strong>SEO 키워드:</strong> #LNG #에너지인프라 #라인파이프 #LSAW #후판 #강관 #모잠비크LNG #RovumaLNG #철강수요 #해상플랜트</p><p><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ext_6a8796d2059a10.05837811_thumb.jp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미주 철강, 브라질 수입 억제·미캐 관세협상 교차…내수 중심 재편 속 불확실성 지속]]></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417</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417</guid>
            <pubDate>Fri, 21 Aug 26 10:08:0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브라질 수입 감소 · 내수 생산은 안정 · 미국·캐나다 관세협상은 진행형미주 철강시장은 보호무역 강화와 내수 생산 안정이라는 두 흐름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브라질에서는 무역구제 조치가 수입량을 계속 억제하는 가운데 조강과 완제품 생산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됐고, 북미에서는 미국과 캐나다가 추가 관세를...]]></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data-auto-main-image="true" style="text-align:center; margin:0 0 24px 0;"><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ext_6a8796c9b65384.73460875.jpg" alt="미주 철강, 브라질 수입 억제·미캐 관세협상 교차…내수 중심 재편 속 불확실성 지속"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class="fr-fic fr-dib"></div><p><strong>브라질 수입 감소</strong> &middot; <strong>내수 생산은 안정</strong> &middot; <strong>미국&middot;캐나다 관세협상은 진행형</strong></p><p>미주 철강시장은 보호무역 강화와 내수 생산 안정이라는 두 흐름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브라질에서는 무역구제 조치가 수입량을 계속 억제하는 가운데 조강과 완제품 생산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됐고, 북미에서는 미국과 캐나다가 추가 관세를 둘러싼 협상을 이어가면서 국경 간 철강 거래의 불확실성이 아직 해소되지 않았다.</p><p><br></p><p>브라질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7월 조강생산은 280만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0.1% 증가했다. 설비 가동률은 66.1%로 전년보다 0.1%포인트 높아 사실상 보합권이었다. 완제품 생산은 210만톤으로 3.2% 증가한 반면 판매용 반제품 생산은 70만1천톤으로 3.6% 감소했다. 전체 수요가 강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수입재 유입이 줄면서 국내 생산이 시장점유율을 방어하는 구조가 강화되고 있다.</p><p><br></p><table style="margin-right: calc(37%); width: 63%;"><thead><tr><th>지표</th><th>기준</th><th>수치</th><th>전년 대비</th></tr></thead><tbody><tr><td>브라질 조강생산</td><td>2026년 7월</td><td>280만톤</td><td>+0.1%</td></tr><tr><td>브라질 설비 가동률</td><td>2026년 7월</td><td>66.1%</td><td>+0.1%p</td></tr><tr><td>브라질 완제품 생산</td><td>2026년 7월</td><td>210만톤</td><td>+3.2%</td></tr><tr><td>판매용 반제품 생산</td><td>2026년 7월</td><td>70만1천톤</td><td>-3.6%</td></tr><tr><td>미국의 캐나다 대상 추가관세</td><td>Section 338</td><td>시행 8월 22일까지 유예</td><td>협상 진행</td></tr></tbody></table><p><br></p><p>브라질의 수입 감소는 단순한 수요 부진뿐 아니라 정부의 무역방어 정책 영향이 크다. 수입재 가격경쟁력이 약화되면서 국내 철강사가 판매량과 가격을 방어할 여지가 넓어지고 있다. 최근 브라질 철강업체들의 실적에서도 수입재에서 국내재로 구매선이 이동하는 현상이 확인되고 있어, 현지 유통업체와 가공업체의 조달구조가 점차 내수 중심으로 바뀌는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p><p><br></p><p>북미에서는 관세정책이 가장 큰 변수다. 미국과 캐나다는 자동차와 기타 품목에 대한 추가 관세를 놓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당초 8월 19일 발효 예정이던 미국의 Section 338 관세는 8월 22일까지 사흘간 시행이 미뤄졌다. 다만 기존 철강&middot;알루미늄 Section 232 관세와는 별개의 조치여서, 협상 진전이 곧바로 철강 관세 완화로 이어진다고 단정할 수 없다.</p><p><br></p><p>시장의 관심은 미국과 캐나다 간 철강 교역비용이 실제로 낮아질 수 있느냐에 맞춰져 있다. 양국 철강시장은 높은 관세 이후 가격과 유통구조가 상당 부분 분리됐고, 캐나다 생산자들은 미국 수출 의존도를 낮추고 자국 내 판매를 확대해 왔다. 관세가 일부 완화될 경우 캐나다산 판재류와 봉형강의 미국향 공급이 다시 늘어날 여지가 있지만, 공식 합의가 나오기 전까지는 선제적인 재고 확대가 부담스럽다.</p><p><br></p><p>미주 시장을 보는 한국 수출업체에도 이 변화는 중요하다. 브라질의 수입규제 강화는 직접적인 시장 접근성을 낮출 수 있고, 미국&middot;캐나다 간 관세가 조정되면 북미 역내 공급이 늘어 제3국 공급자의 경쟁환경이 달라질 수 있다. 단순히 미국 가격이 높다는 이유로 수출기회를 판단하기보다 원산지, 관세, 쿼터, 현지 재고와 납기를 함께 계산해야 한다.</p><p><br></p><p>단기적으로는 브라질의 수입 감소가 국내 판매 확대까지 이어지는지, 미국&middot;캐나다 협상이 Section 232 철강관세에 실제 변화를 주는지가 핵심이다. 미주 철강시장은 현재 가격보다 정책이 공급선을 먼저 움직이는 시장에 가깝다.</p><p><br></p><p>보호무역이 국내 철강사의 시간을 벌어줄 수는 있지만, 수요 자체를 만들어주지는 않는다. 결국 정책으로 확보한 시장점유율을 실제 내수 회복과 투자 증가로 연결할 수 있느냐가 미주 철강시장의 다음 과제다.</p><p><br></p><p><strong>SEO 키워드:</strong> #미주철강 #브라질철강 #미국철강 #캐나다철강 #철강관세 #Section232 #브라질수입 #조강생산 #판재류 #글로벌철강</p><p><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ext_6a8796c9b65384.73460875_thumb.jp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미국 후판 1,480달러/숏톤…수입재도 상승, 글로벌 후판 ‘미국 프리미엄’ 확대]]></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416</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416</guid>
            <pubDate>Fri, 21 Aug 26 09:07:26 +0900</pubDate>
            <description><![CDATA[미국 탄소강 후판이 숏톤당 1,480달러로 상승했고 수입 후판 도착가격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중국과 인도 수출가격까지 오르면서 글로벌 후판 시장은 지역별 격차 속에서도 가격 하단이 강화되는 모습이다.미국 내수 후판 강세 · 수입재 도착가격도 상승 · 아시아 수출가격도 동반 반등글로벌 후판 시장은 지역별 수요 강...]]></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data-auto-main-image="true" style="text-align:center; margin:0 0 24px 0;"><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ext_6a87965265cf05.65859448.jpg" alt="미국 후판 1,480달러/숏톤…수입재도 상승, 글로벌 후판 ‘미국 프리미엄’ 확대"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class="fr-fic fr-dib"></div><h3><span style="color: rgb(41, 105, 176);">미국 탄소강 후판이 숏톤당 1,480달러로 상승했고 수입 후판 도착가격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nbsp;</span></h3><h3><span style="color: rgb(41, 105, 176);">중국과 인도 수출가격까지 오르면서 글로벌 후판 시장은 지역별 격차 속에서도 가격 하단이 강화되는 모습이다.</span></h3><p><br></p><p><br></p><p><strong>미국 내수 후판 강세</strong> &middot; <strong>수입재 도착가격도 상승</strong> &middot; <strong>아시아 수출가격도 동반 반등</strong></p><p>글로벌 후판 시장은 지역별 수요 강도와 무역장벽 차이가 가격 격차를 크게 벌리고 있다. 특히 미국은 내수 공급가격과 수입재 도착가격이 동시에 오르면서 다른 지역보다 높은 가격대가 유지되고 있고, 중국과 인도 수출가격도 소폭이지만 상승해 글로벌 후판의 하단이 다시 단단해지는 모습이다.</p><p><br></p><p>8월 18일 기준 미국 제철소의 탄소강 절단 후판 가격은 숏톤당 1,480달러로 직전 평가보다 20달러 상승했다. 이를 메트릭톤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1,631달러/mt다. 같은 시기 휴스턴 도착 기준 수입 중후판은 숏톤당 1,185~1,240달러, 약 1,306~1,367달러/mt로 평가됐으며 직전 대비 숏톤당 52.5달러 상승했다. 미국 내수가격과 수입 도착가격 사이에는 여전히 상당한 격차가 있지만, 수입재도 상승하면서 구매자의 대체 조달 여지가 이전보다 줄어드는 흐름이다.</p><p><br></p><table style="margin-right: calc(14%); width: 86%;"><thead><tr><th style="width: 20.0249%;">품목</th><th style="width: 18.2276%;">지역&middot;조건</th><th style="width: 41.1218%;">가격</th><th>변동</th></tr></thead><tbody><tr><td style="width: 20.0249%;">탄소강 절단 후판</td><td style="width: 18.2276%;">미국 제철소 FOB</td><td style="width: 41.1218%;">1,480달러/숏톤 약 1,631달러/mt</td><td>+20달러/숏톤</td></tr><tr><td style="width: 20.0249%;">중후판 수입</td><td style="width: 18.2276%;">미국 휴스턴 DDP</td><td style="width: 41.1218%;">1,185~1,240달러/숏톤 약 1,306~1,367달러/mt</td><td>+52.5달러/숏톤</td></tr><tr><td style="width: 20.0249%;">후판 수출</td><td style="width: 18.2276%;">중국 주요항 FOB</td><td style="width: 41.1218%;">525~535달러/mt</td><td>+2.5달러/mt</td></tr><tr><td style="width: 20.0249%;">후판 수출 12~40mm</td><td style="width: 18.2276%;">인도 주요항 FOB</td><td style="width: 41.1218%;">640~660달러/mt</td><td>+20달러/mt</td></tr><tr><td style="width: 20.0249%;">후판 수입</td><td style="width: 18.2276%;">남미 주요항 CFR</td><td style="width: 41.1218%;">590~635달러/mt</td><td>+10달러/mt</td></tr></tbody></table><p><br></p><p>아시아 공급국도 완만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중국산 후판 수출가격은 톤당 525~535달러 FOB로 직전 대비 평균 2.5달러 상승했고, 인도산 12~40mm 후판 수출가격은 640~660달러 FOB로 20달러 올랐다. 남미 수입 후판도 590~635달러 CFR로 10달러 상승했다. 가격 수준 자체는 미국과 큰 차이가 있지만, 주요 수출시장 모두에서 저가 오퍼가 추가로 밀리는 모습보다는 원료비와 수요 기대가 하단을 지지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p><p><br></p><p>미국의 높은 후판 가격은 단순한 원료비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무역장벽과 제한적인 수입 선택지, 프로젝트 수요, 제철소의 공급 조절이 함께 작용하면서 내수가격의 프리미엄을 유지시키고 있다. 수입재가 여전히 국내재보다 저렴하지만, 관세와 운임, 납기 위험까지 고려하면 실제 구매자의 경제성 차이는 표면 가격보다 좁아질 수 있다.</p><p><br></p><p>후판 수요처인 조선, 에너지, 중장비, 인프라 업체에는 구매 시점이 중요한 문제다. 프로젝트 발주가 확정된 물량은 가격 하락을 기다리기보다 납기 확보가 우선될 수 있는 반면, 일반 재고 목적의 구매는 지역별 가격 격차가 큰 만큼 분할 구매가 유리하다. 유통업체도 미국 가격만 보고 글로벌 후판이 일제히 강세라고 판단하기보다 중국&middot;인도 수출가격과 남미 수입가격의 움직임을 함께 봐야 한다.</p><p><br></p><p>단기적으로는 미국 수입 후판의 추가 상승 여부와 아시아 수출 오퍼의 지속성이 핵심이다. 미국 내수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수입 도착가격까지 계속 오르면 내수 제철소의 가격 방어력이 더 강해질 수 있다. 반대로 아시아 공급국의 수출 경쟁이 재개되면 글로벌 가격 격차는 다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p><p><br></p><p>결국 후판 시장의 질문은 &lsquo;가격이 비싼가&rsquo;가 아니라 &lsquo;대체 공급이 실제로 가능한가&rsquo;에 가깝다. 무역비용과 납기를 포함한 실질 조달비가 어디에서 먼저 꺾이는지가 다음 가격 방향을 결정할 전망이다.</p><p><br></p><p><br></p><p><strong>SEO 키워드:</strong> #후판 #미국후판 #중국후판 #인도후판 #후판가격 #중후판 #판재류 #철강수입 #철강수출 #글로벌철강시장</p><p><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ext_6a87965265cf05.65859448_thumb.jp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경영브리핑] 판재류는 가격 방어, 봉형강은 재고 압박…8월 하순 K-스틸의 승부처는 마진과 현금흐름]]></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412</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412</guid>
            <pubDate>Fri, 21 Aug 26 08:35:08 +0900</pubDate>
            <description><![CDATA[열연은 톤당 96만원 선을 유지했지만 철근은 85만원대까지 내려 판재류와 봉형강의 온도차가 확대됐다.중국·일본산 열연에 대한 무역구제는 국내산 가격 하단을 지지하지만 동남아산 수입재가 새로운 경쟁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봉형강은 건설수요 부진과 높은 재고가 핵심 부담이며, 경영 포인트는 판매량보다 마진·재고일...]]></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3><span style="color: rgb(41, 105, 176);">열연은 톤당 96만원 선을 유지했지만 철근은 85만원대까지 내려 판재류와 봉형강의 온도차가 확대됐다.</span></h3><h3><span style="color: rgb(41, 105, 176);">중국&middot;일본산 열연에 대한 무역구제는 국내산 가격 하단을 지지하지만 동남아산 수입재가 새로운 경쟁축으로 부상하고 있다.</span></h3><h3><span style="color: rgb(41, 105, 176);">봉형강은 건설수요 부진과 높은 재고가 핵심 부담이며, 경영 포인트는 판매량보다 마진&middot;재고일수&middot;현금흐름 관리다.</span></h3><p><br></p><p><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WFqsaf3TLsSw3gE6GAjajb3ccCTd4bFC6y0F8S9O.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p><br></p><p>8월 20일까지 공개된 국내 철강시장 자료를 종합하면 시장 전체가 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국면은 아니다. 열연을 중심으로 한 판재류는 반덤핑 및 수출가격 인상약속 효과로 국내산 가격 방어력이 높아지고 있는 반면, 철근&middot;형강 등 봉형강은 건설 수요 부진과 재고 부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동시에 호주산 원료탄 가격이 다시 뛰면서 고로 철강사의 원가 부담도 재부상했다. 경영 판단의 핵심은 철강가격의 일괄 상승 여부보다 어느 품목에서 가격 방어가 가능하고 어느 품목에서 재고와 현금 회전이 더 중요해졌는가에 맞춰질 필요가 있다.</p><p><br></p><h2>열연 96만원 보합&hellip;무역구제가 만든 가격 하단</h2><p>8월 18일 집계 기준 국내 열연 유통가격은 톤당 96만원으로 전주와 동일하다고는 하지만, 시장에서는 하향으로 방향을 틀은 것으로 전해진다. 호가로 톤당 94만원이 나오고 있다. 수입 열연 유통가격은 92만원으로 전주 대비 1.1% 하락했다. 후판 유통가격은 100만원으로 1.0% 내렸다. 반면 8월 20일 철근 1차 유통가격은 SD400 D10 현금 기준 약 85만5,000원까지 내려 판재류와 봉형강의 가격 흐름이 더욱 선명하게 갈리고 있다.</p><p><br></p><table style="margin-right: calc(22%); width: 78%;"><thead><tr><th>품목</th><th>기준일</th><th>가격</th><th>주간 변화</th><th>달러 환산</th></tr></thead><tbody><tr><td>열연 국내산</td><td>2026-08-18</td><td>960,000원/톤</td><td>보합 -&gt; 하향 전환(?)</td><td>약 688달러/메트릭톤</td></tr><tr><td>열연 수입재</td><td>2026-08-18</td><td>920,000원/톤</td><td>-1.1%</td><td>약 660달러/메트릭톤</td></tr><tr><td>철근 국내산</td><td>2026-08-20</td><td>약 855,000원/톤</td><td>전주 대비 5,000원 이내 하락</td><td>약 613달러/메트릭톤</td></tr><tr><td>철근 수입재</td><td>2026-08-20</td><td>810,000~830,000원/톤</td><td>약세</td><td>약 581~595달러/메트릭톤</td></tr><tr><td>후판 국내산</td><td>2026-08-18</td><td>1,000,000원/톤</td><td>-1.0%</td><td>약 717달러/메트릭톤</td></tr></tbody></table><p><br></p><p>달러 환산은 8월 20일 기준 1달러=1,394.40원을 적용한 단순 환산값이다. 열연의 가격 방어력은 수요 회복보다 수입구조 변화에서 먼저 확인된다. 중국&middot;일본산 열연에 대한 수출가격 인상약속 등 무역구제 조치가 국내 가격 하단을 받치고 있으나, 동남아산 열연 오퍼가 새로운 가격 기준으로 작용할 수 있어 수입 감소를 곧바로 국내 가격 상승으로 연결해서는 안 된다.</p><p><br></p><h2>철근은 생산감축보다 재고가 더 강한 신호</h2><p>8월 20일 기준 국내 철근 제조업체 재고는 약 30만톤 수준으로 추정된다. 제강사들이 감산을 이어가고 있지만 수요 회복 속도가 느려 재고 감소가 본격화되지 못하고 있다. 인천항 수입 철근 재고도 약 3만6,500톤으로 전주보다 400톤 줄어드는 데 그쳤다. 휴가철 이후에도 거래량이 뚜렷하게 살아나지 않고 있다는 점은 현재의 약세가 단순한 계절적 공백만은 아니라는 의미다.</p><p><br></p><p>6월 국내 건설수주는 18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7% 감소했다. 공공수주는 29.2% 증가했지만 민간수주는 41.5% 급감했다. 공공 인프라가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으나 민간 주택과 상업용 건설의 약세를 상쇄하기에는 부족하다. 따라서 철근과 형강 유통에서는 판매량 확대보다 재고 연령, 여신 한도, 회수기간이 더 중요한 경영지표가 되고 있다.</p><p><br></p><h2>스크랩은 약세, 원료탄은 급등&hellip;원가 신호도 엇갈렸다</h2><p>국내 스크랩은 8월 셋째 주 주요 지역에서 전 등급 가격이 톤당 1만원 하락하며 6주 만에 전국적인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는 전기로 제강사의 원가 부담을 낮추는 요인이지만 완제품 수요가 약할 경우 원가 절감분이 제품가격 하락으로 이전될 수 있어 마진 개선으로 곧바로 연결되지는 않는다.</p><p><br></p><p>반면 8월 20일 호주산 프리미엄 원료탄 가격은 FOB 톤당 243.40달러로 하루 만에 15.30달러, 6.7% 상승했다. 중국 도착 기준 62% 철광석은 톤당 95.95달러로 소폭 하락했지만 원료탄 상승폭이 커 고로 철강사의 원가 부담 완화를 기대하기는 어려워졌다.</p><p><br></p><h2>수출은 늘었지만 업황 회복으로 단정하기는 이르다</h2><p>8월 1~10일 국내 철강제품 수출액은 9억1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플러스 전환은 긍정적이지만 열흘간의 단기 통계인 만큼 이를 업황 반전의 근거로 사용하기에는 이르다. 경영 측면에서는 수출 물량보다 운임, 관세, 반덤핑 리스크, 인증비용을 반영한 최종 기여이익을 중심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p><p><br></p><h2>기업은 건설 밖으로 이동&hellip;전력망&middot;데이터센터&middot;원전이 새 수요축</h2><p>국내 주요 철강사들은 건설경기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전력인프라, 데이터센터, 원전, 전기강판 등 고부가 수요처 확대에 나서고 있다. 현대제철은 2분기 매출 6조1,073억원, 영업이익 577억원을 기록했고 전력인프라 전담조직, 데이터센터 강재 공급, 원전용 고사양 후판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POSCO홀딩스도 광양 전기로 가동과 저탄소 생산체제 전환을 진행하고 있다.</p><p><br></p><h2>경영 판단: 지금은 판매량보다 마진과 현금흐름</h2><p>현재 가장 강한 구조적 신호는 세 가지다. 첫째, 무역구제가 열연 등 판재류의 가격 하단을 높이고 있다. 둘째, 봉형강은 감산보다 높은 재고와 민간 건설수요 부진이 가격을 더 강하게 지배하고 있다. 셋째, 철강사들의 신규 수요 개척이 전력망&middot;데이터센터&middot;원전&middot;고효율 전기강판 등 고부가 분야로 이동하고 있다.</p><p><br></p><p>반면 휴가철 직후의 단기 가격 반등이나 8월 초 열흘간 수출 증가만으로 업황 회복을 판단하는 것은 잡음에 가깝다. 판재류는 무역구제가 만들어낸 가격 방어력을 활용하되 동남아산 수입재의 도착원가를 추적해야 한다. 철근&middot;형강은 매출 확대보다 재고일수와 매출채권 회전, 현금흐름 관리가 우선이다. 전기로 업체는 스크랩 하락을 즉시 마진 회복으로 간주하기보다 완제품 가격 전가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고로 철강사는 원료탄 급등이 9~10월 원가에 미칠 영향을 다시 계산할 필요가 있다.</p><p><br></p><p>향후 확인할 핵심 지표는 철근 제조업체 재고가 30만톤 아래로 안정적으로 내려가는지, 동남아산 열연 오퍼가 추가 하락하는지, 원료탄 급등이 지속되는지, 그리고 8월 전체 철강 수출이 월초 증가세를 이어가는지다. 이 네 가지가 동시에 개선되지 않는다면 한국 철강시장은 당분간 전체 업황 회복보다 품목별 차별화와 수익성 관리의 시장에 가까울 가능성이 높다.</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WFqsaf3TLsSw3gE6GAjajb3ccCTd4bFC6y0F8S9O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수소제철 승부, 이제 ‘쇳물’ 넘어 고급강으로…中 바오산 전기강판에 韓 포스코·현대제철도 속도]]></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411</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411</guid>
            <pubDate>Fri, 21 Aug 26 07:00:47 +0900</pubDate>
            <description><![CDATA[바오산강철 잔장, 수소 기반 샤프트로-EAF로 무방향성 전기강판 생산포스코는 HyREX 유동환원로, 현대제철은 Hy-Cube·Hy-Arc…상용화 경로는 ‘3사 3색’수소환원제철 경쟁의 무게중심이 달라지고 있다. 철광석에서 탄소를 얼마나 줄여 철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겨루던 기술 경쟁이 이제는 자동차강판과 전기강판 같은 고부...]]></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strong>바오산강철 잔장, 수소 기반 샤프트로-EAF로 무방향성 전기강판 생산<br>포스코는 HyREX 유동환원로, 현대제철은 Hy-Cube&middot;Hy-Arc&hellip;상용화 경로는 &lsquo;3사 3색&rsquo;</strong></p><p><br></p><p><br></p><p><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28sInyCLLOnz6YVwrHRxB9xsocGj783tVHoPGGoz.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p><br></p><p><br></p><p>수소환원제철 경쟁의 무게중심이 달라지고 있다. 철광석에서 탄소를 얼마나 줄여 철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겨루던 기술 경쟁이 이제는 자동차강판과 전기강판 같은 고부가 제품을 실제로 얼마나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느냐는 상업화 경쟁으로 옮겨가는 모습이다.</p><p><br></p><p>중국 바오우그룹 산하 바오산강철 잔장철강이 수소 기반 샤프트환원로와 전기로를 연결한 공정에서 무방향성 전기강판 코일을 생산하면서 이 흐름이 한층 뚜렷해졌다. 한국에서는 포스코가 분광을 직접 사용하는 HyREX 유동환원 기술을, 현대제철이 전기로 경험을 기반으로 한 Hy-Cube와 Hy-Arc를 각각 추진하고 있다. 세 철강사가 출발점과 기술 경로는 다르지만 궁극적으로 겨냥하는 시장은 탄소배출이 낮으면서도 품질이 높은 미래 고급강 시장이라는 점에서 같다.</p><p><br></p><p><br></p><h2>바오산강철, 수소환원철을 &lsquo;전기강판&rsquo;까지 연결</h2><p>바오산강철 잔장철강은 2026년 8월 11일 수소 기반 샤프트로와 전기로를 연결한 단공정에서 중국 최초의 상업용 무방향성 전기강판 코일을 생산했다. 이번 공정은 수소 기반 샤프트로에서 직접환원철(DRI)을 생산하고 이를 전기로에서 용해한 뒤 고급 판재류로 이어가는 구조다.</p><p><br></p><p>이번 성과에서 주목할 부분은 단순히 저탄소 쇳물을 만들었다는 점이 아니다. 무방향성 전기강판은 전기자동차 모터와 산업용 모터, 발전기, 가전 등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고부가 철강재다. 화학성분과 청정도, 압연&middot;열처리 제어뿐 아니라 최종 자기특성까지 관리해야 해 범용 열연이나 일반 판재류보다 생산 난도가 높다.</p><p><br></p><p>결국 잔장철강은 수소 기반 DRI-EAF 공정을 범용 저탄소 철강재 단계에서 고급 판재류 영역으로 확장할 가능성을 보여준 셈이다. 바오산강철은 글로벌 전기&middot;자동화 기업 ABB와 전기모터용 소재 적용 가능성도 논의하고 있어 향후 저탄소 전기강판을 글로벌 모터와 전기차 공급망에 연결하는 전략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p><p><br></p><p>다만 이번 생산을 곧바로 &lsquo;100% 그린수소 기반 완전 무탄소 전기강판&rsquo;으로 해석하는 것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 바오우그룹 자료에 따르면 잔장철강의 연산 100만 톤급 수소 기반 샤프트로는 2024년 8월 168시간 연속 전부하 생산을 달성하면서 환원가스 내 수소 함량 70% 조건의 안정 조업을 검증했다. 따라서 현재 핵심 의미는 순수 수소 공정의 완결보다는 대형 수소 기반 샤프트로를 실제 철강제품 생산체계에 연결하고 있다는 데 있다.</p><p><br></p><p>바오우가 제시한 장기 방향은 수소 기반 샤프트로를 출발점으로 DRI와 스크랩을 전기로에 투입하고, 향후 천연가스와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 비중을 단계적으로 높여 장공정 대비 탄소배출을 대폭 낮추는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다.</p><p><br></p><h2>포스코 HyREX, &lsquo;펠릿 없이 분광 직접 사용&rsquo;이 승부수</h2><p>바오산강철이 샤프트로를 앞세워 상용 제품 생산 속도를 높이고 있다면 포스코는 기술 구조 자체가 다르다. 포스코의 HyREX는 FINEX에서 축적한 유동환원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샤프트환원로가 일정 크기와 강도를 갖춘 고품위 펠릿을 위에서 아래로 이동시키면서 환원가스를 통과시키는 방식이라면 HyREX는 가루 형태의 철광석인 분광을 유동시켜 수소와 반응시키는 방식이다.</p><p><br></p><p>철강업계가 이 차이에 주목하는 이유는 원료다. 기존 DRI용 샤프트로는 가스 통기성을 확보하기 위해 일정 품질 이상의 펠릿이 필요하다. 이에 비해 HyREX는 분광을 직접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펠릿화 과정을 줄이고 철광석 선택 폭을 넓힐 가능성이 있다.</p><p><br></p><p>포스코는 현재 포항제철소에 연산 30만 톤 규모의 HyREX 실증설비를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신 로드맵은 이 설비를 활용해 2030년까지 HyREX 상용화 기술을 완성하고 이후 기존 고로를 단계적으로 탈탄소 생산체제로 전환한다는 것이다.</p><p><br></p><p>수소환원제철 상용화 전까지의 가교 역할은 전기로가 맡는다. 포스코는 2026년 6월 광양제철소에 연산 250만 톤 규모의 국내 최대 전기로를 준공했다. 향후 스크랩 선별과 불순물 제어, 정련기술을 고도화해 전기로 기반 자동차강판과 전기강판 생산 능력을 높이는 전략이다.</p><p><br></p><p>HyREX의 장기 경쟁력은 원료 유연성이지만 넘어야 할 벽도 적지 않다. 100% 수소환원 조건에서 대형 유동환원로를 안정적으로 가동하고, 탄소 함량이 매우 낮은 DRI를 전기용융로에서 효율적으로 녹이는 기술을 산업 규모에서 검증해야 한다. 기존 천연가스 DRI 산업을 기반으로 수십 년간 조업 경험이 축적된 샤프트로와 비교하면 상용화 속도에서는 후발주자다.</p><p><br></p><h2>현대제철, &lsquo;완전 수소&rsquo;보다 전기로 고급강부터 단계적 접근</h2><p>현대제철은 또 다른 길을 택하고 있다. 현대제철의 Hy-Cube는 하나의 환원로 기술을 의미하기보다 철스크랩과 DRI, 저탄소 용선, 전기로, 수소 기술을 유연하게 결합하는 탄소중립 생산체계에 가깝다.</p><p><br></p><p>중단기 전략의 첫 단계는 전기로와 고로를 연결하는 복합공정이다. 현대제철은 철스크랩과 HBI 등을 전기로에서 먼저 용해한 뒤 이 쇳물을 고로 용선과 함께 전로에 투입하는 Pre-melting 공정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이 방식으로 기존 고로 판재류보다 탄소배출을 낮추면서 자동차용 강판 품질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p><p><br></p><p>그 다음 단계가 Hy-Arc다. 현대제철은 고로 용선을 대형 고속 용융 전기로에 직접 투입하고 향후 DRI와 스크랩 비중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Hy-Arc는 아직 연구개발 단계이며, 장기적으로는 환원제 자체를 수소로 전환해 2050년 수소환원제철 체제로 이동한다는 구상이다.</p><p><br></p><p>현대제철의 강점은 전기로 경험과 자동차강판 수요처가 동시에 있다는 점이다. 전기로를 이용한 고강도 판재 시험생산 경험에 현대자동차&middot;기아로 이어지는 그룹 내 자동차 공급망이 결합돼 저탄소 자동차강판 개발 이후 실제 차량 적용까지 연결하는 과정이 상대적으로 짧을 수 있다.</p><p><br></p><h2>기술은 달라도 목표는 하나&hellip;&lsquo;고급강의 탄소발자국&rsquo;을 잡아라</h2><table><thead><tr><th>구분</th><th>바오산강철 잔장</th><th>포스코</th><th>현대제철</th></tr></thead><tbody><tr><td>핵심 기술축</td><td>수소 기반 샤프트로+EAF</td><td>HyREX 유동환원로+전기용융</td><td>Hy-Cube&middot;Hy-Arc</td></tr><tr><td>주요 철원</td><td>펠릿 기반 DRI, 스크랩</td><td>분광 기반 수소환원 DRI</td><td>스크랩, HBI&middot;DRI, 용선</td></tr><tr><td>주요 설비&middot;규모</td><td>수소 기반 샤프트로 연산 100만 톤급</td><td>HyREX 실증 연산 30만 톤, 광양 EAF 연산 250만 톤</td><td>Pre-melting 적용, Hy-Arc 연구개발</td></tr><tr><td>2026년 현재 위치</td><td>무방향성 전기강판 상업 코일 생산</td><td>HyREX 실증사업 추진&middot;대형 EAF 가동</td><td>전기로-고로 복합공정 단계적 적용</td></tr><tr><td>주요 목표 제품</td><td>고급 박판&middot;전기강판</td><td>자동차강판&middot;전기강판 등 고급강</td><td>자동차강판&middot;후판&middot;고급 판재류</td></tr><tr><td>주요 경쟁력</td><td>대형 샤프트로 상용 경험 및 제품화 속도</td><td>분광 직접 사용에 따른 원료 유연성</td><td>전기로 경험 및 자동차 공급망</td></tr><tr><td>핵심 과제</td><td>그린수소 비중&middot;제품 LCA&middot;원가</td><td>대형 유동환원&middot;용융 안정성</td><td>Hy-Arc 상용화&middot;저탄소 DRI 확보</td></tr></tbody></table><p>자료: 각사 공개자료 및 시장</p><p><br></p><p>기술 경쟁만 놓고 보면 현재 상용화 속도에서는 샤프트로가 앞서 있다. 천연가스 기반 DRI 산업을 통해 설비와 조업기술이 이미 축적돼 있기 때문이다. 기존 DRI 공정을 수소 비중이 높은 환원가스로 단계적으로 전환할 수도 있어 투자 리스크를 나눠 가져갈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p><p><br></p><p>반면 HyREX는 대형 실증이라는 관문을 넘어야 하지만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분광 직접 사용이라는 원료 측면의 이점이 커질 수 있다. 향후 세계 각국에서 DRI 투자가 동시에 확대되면 고품질 DR 펠릿의 공급 부족과 프리미엄 상승이 새로운 비용 변수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p><p><br></p><p>현대제철은 기존 고로와 전기로 자산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탄소배출을 단계적으로 낮추는 데 무게를 둔다. 그 과정에서 최종 수요자인 자동차업계가 요구하는 탄소발자국과 품질을 동시에 맞추는 것이 핵심이다.</p><p><br></p><h2>수소 가격보다 먼저 시작된 &lsquo;저탄소 제품&rsquo; 경쟁</h2><p>수소환원제철의 최대 변수는 여전히 수소와 전력이다. 값싼 청정수소를 대량으로 공급하지 못하면 기술적으로 철광석을 수소로 환원할 수 있어도 고로 제품과 가격경쟁을 벌이기 어렵다. 전기로와 전기용융로에 필요한 막대한 전력을 얼마나 저탄소 전원으로 조달할지도 제품의 실질적인 탄소발자국을 결정한다.</p><p><br></p><p>그러나 철강사들은 청정수소 가격이 충분히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있다. 철스크랩 사용 확대, HBI&middot;DRI 투입, 고로-전기로 복합조업, 함수소가스 취입 등 기존 설비를 활용한 브릿지 기술을 먼저 상용화하면서 저탄소 제품 시장을 만들어가는 단계에 들어섰다.</p><p><br></p><p>이 과정에서 전기강판과 자동차강판은 전략적 의미가 더욱 커진다. 일반재와 달리 제품가격에서 기술&middot;품질 프리미엄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초기 그린 프리미엄을 흡수할 여지가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이다. 전기차와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최종 수요기업들도 공급망의 탄소배출을 줄여야 해 저탄소 고급강에 대한 구매 명분 역시 강하다.</p><p><br></p><h2>한국 철강업계, &lsquo;기술 완성 시점&rsquo;보다 제품 인증 속도가 중요</h2><p>국내 철강업계에는 이번 바오산강철의 움직임을 단순히 중국의 수소제철 기술이 한국보다 앞섰다는 관점으로 볼 필요가 없다. 세 업체의 공정과 기술 성숙도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동일 선상에서 단순 비교하기 어렵다.</p><p><br></p><p>오히려 시장에서 중요한 것은 누가 먼저 수소 100%를 선언하느냐보다 탄소배출을 객관적으로 줄인 철강재를 고객이 요구하는 품질과 가격, 물량으로 공급할 수 있느냐다. 특히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비롯해 자동차&middot;가전&middot;에너지 기업의 공급망 탄소 관리가 강화될수록 제품별 탄소발자국과 제3자 인증은 수출 경쟁력 자체가 될 가능성이 높다.</p><p><br></p><p>판매 측에서는 전기강판과 자동차강판 등 저탄소 프리미엄을 인정받기 쉬운 고급 제품의 장기 공급계약을 먼저 확보하는 전략이 유리하다. 반대로 구매업체는 당장 &lsquo;제로카본&rsquo;이라는 명칭만 볼 것이 아니라 제품별 실제 탄소배출량, 산정 경계, 수소&middot;전력의 조달 방식과 제3자 인증 여부까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p><p><br></p><p>수소환원제철의 진짜 승부는 환원로 안에서 결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같은 품질의 철강재를 더 적은 탄소로, 더 낮은 비용에, 더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기업이 결국 시장을 가져갈 것이기 때문이다. 바오산강철의 전기강판 생산은 그 경쟁이 이미 실험실을 넘어 제품시장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다.</p><p><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28sInyCLLOnz6YVwrHRxB9xsocGj783tVHoPGGoz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카드뉴스] 원료탄 하루 15.3달러 급등…철광석 약세에도 고로 원가 압박 재부상]]></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409</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409</guid>
            <pubDate>Thu, 20 Aug 26 23:46:58 +0900</pubDate>
            <description><![CDATA[]]></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3rKDoSOTfeonjT51lyGBOuSTtvj7JTDqp1ahp7la.png" style="width: 1000px;" class="fr-fic fr-dib"></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3rKDoSOTfeonjT51lyGBOuSTtvj7JTDqp1ahp7la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카드뉴스_중국일일] 원료탄·코크스가 가격 하단 받쳤다…철강은 좁은 박스권 속 보합권]]></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408</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408</guid>
            <pubDate>Thu, 20 Aug 26 23:46:54 +0900</pubDate>
            <description><![CDATA[]]></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tPX7eLYKsLHHJ1SUnH9F8nOfQGT2yh7rlcI49HPZ.png" style="width: 1000px;" class="fr-fic fr-dib"></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tPX7eLYKsLHHJ1SUnH9F8nOfQGT2yh7rlcI49HPZ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원료탄 하루 15.3달러 급등…철광석 약세에도 고로 원가 압박 재부상]]></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410</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410</guid>
            <pubDate>Thu, 20 Aug 26 22:50:1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호주산 프리미엄 원료탄이 톤당 243.40달러로 하루 15.30달러 급등하며 고로 원가 부담을 키웠다.철광석은 현물과 SGX 선물이 동반 약세를 보였지만 스크랩 선물과 중국 열연 장기물은 높은 가격대를 유지했다.유럽 열연 선물은 단기 반등한 반면 미국은 단기 약세·장기 반등으로 갈리며 지역별 가격 차별화가 이어졌다.글...]]></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data-auto-main-image="true" style="text-align:center; margin:0 0 24px 0;"><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DDdRSvECBP1gqwZa1jhVetfHQB6qaPrukegdSYcS.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div><div class="summary"><h3><span style="color: rgb(41, 105, 176);">호주산 프리미엄 원료탄이 톤당 243.40달러로 하루 15.30달러 급등하며 고로 원가 부담을 키웠다.</span></h3><h3><span style="color: rgb(41, 105, 176);">철광석은 현물과 SGX 선물이 동반 약세를 보였지만 스크랩 선물과 중국 열연 장기물은 높은 가격대를 유지했다.</span></h3><h3><span style="color: rgb(41, 105, 176);">유럽 열연 선물은 단기 반등한 반면 미국은 단기 약세&middot;장기 반등으로 갈리며 지역별 가격 차별화가 이어졌다.</span></h3><p><br></p><p><br></p></div><p>글로벌 철강시장의 원가 축이 다시 흔들리고 있다. 중국 도착도 철광석은 톤당 95.95달러로 소폭 밀렸지만 호주산 프리미엄 원료탄은 243.40달러로 하루 만에 15.30달러 급등했다. 철광석이 약해도 원료탄이 강하면 고로 철강사의 실제 원가 부담은 낮아지기 어렵다는 점이 이번 가격표에서 가장 선명하게 드러난다.</p><p><br></p><p>완제품과 선물시장은 더 복잡하다. 튀르키예 스크랩과 철근 현물은 약세 또는 보합에 머물렀지만 중국산 열연 현물은 484달러로 1달러 올랐다. 유럽 열연 선물은 9월물과 10월물이 각각 3유로 상승했고, 미국 열연은 단기물이 1달러씩 하락한 반면 2027년 1분기물은 2달러 반등했다. 원료와 제품, 지역별 가격 신호가 서로 어긋나면서 단순한 원가 연동보다 시장별 수급과 기대가격을 따져야 하는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p><p><br></p><h2>원료탄 243.40달러 급등&hellip;철광석 약세 효과 상쇄</h2><p>중국 CFR 기준 62% Fe 철광석 현물은 톤당 95.95달러로 하루 0.10달러 하락했다. SGX 철광석 선물도 9월물 95.50달러, 10월물 95.30달러, 2027년 1분기물 94.80달러로 각각 0.70달러, 0.70달러, 0.80달러 떨어졌다. 현물과 선물이 동시에 약세를 보이면서 철광석만 놓고 보면 고로 원가를 낮추는 방향이다.</p><p><br></p><p>그러나 원료탄이 이 효과를 사실상 상쇄했다. 호주 FOB 프리미엄 원료탄은 톤당 243.40달러로 전일보다 15.30달러 상승했다. 직전 가격 228.10달러와 비교하면 하루 상승률이 약 6.7%에 달한다. 원료탄의 급등 폭이 철광석 하락 폭을 압도하면서 고로 철강사에는 원료비 변동성이 다시 핵심 부담으로 떠올랐다.</p><p><br></p><table style="margin-right: calc(25%); width: 75%;"><thead><tr><th>품목</th><th>거래 기준</th><th>규격</th><th>가격</th><th>일일 변동</th></tr></thead><tbody><tr><td>철광석</td><td>CFR 중국</td><td>Fines 62% Fe</td><td>$95.95/mt</td><td>-$0.10</td></tr><tr><td>원료탄</td><td>FOB 호주</td><td>HCC LV Premium</td><td>$243.40/mt</td><td>+$15.30</td></tr><tr><td>스크랩(고철)</td><td>CFR 튀르키예</td><td>HMS 1&amp;2 (80/20)</td><td>$375.50/mt</td><td>-$0.50</td></tr><tr><td>철근</td><td>FOB 튀르키예</td><td>STCBM00</td><td>$580.00/mt</td><td>$0.00</td></tr><tr><td>열연</td><td>EXW 북유럽</td><td>S235</td><td>&euro;724.25/mt (&asymp; $846.40/mt)</td><td>-&euro;0.25</td></tr><tr><td>열연</td><td>FOB 중국</td><td>SS400</td><td>$484.00/mt</td><td>+$1.00</td></tr></tbody></table><h2><br></h2><h2>스크랩 현물 약세, 장기 선물은 400달러 유지</h2><p>튀르키예 수입 HMS 1&amp;2 80:20 스크랩 현물은 CFR 톤당 375.50달러로 0.50달러 하락했다. 철근은 FOB 톤당 58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단순 가격 차이는 204.50달러로 전일보다 0.50달러 확대됐다. 실제 제강 마진과 동일한 개념은 아니지만 현물 기준으로는 원료가 소폭 낮아지고 제품가격은 유지된 셈이다.</p><p><br></p><p>LME 스크랩 선물은 9월 385달러, 10월 388달러, 2027년 1분기 400달러로 모두 전일과 같았다. 현물보다 각각 9.50달러, 12.50달러, 24.50달러 높은 수준이다. 당장의 현물 약세와 달리 장기물은 400달러선을 유지해 전기로 제강사 입장에서는 중장기 원료비 부담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기 어렵다.</p><p><br></p><h2>중국 열연 현물 484달러&hellip;선물은 장기 프리미엄 유지</h2><p>중국산 SS400 열연 현물은 FOB 톤당 484달러로 1달러 상승했다. LME 중국 FOB 열연 선물은 9월물 491달러로 보합, 10월물 496달러로 2달러 하락, 2027년 1분기물 505달러로 보합이었다. 현물 대비 프리미엄은 각각 7달러, 12달러, 21달러다.</p><p><br></p><p>10월물이 조정을 받았지만 선물곡선 자체는 여전히 우상향이다. 철광석 선물은 만기가 길수록 낮아지는 반면 중국 열연은 장기물로 갈수록 가격이 높아, 원료 약세가 완제품 약세로 직결되지 않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철강사와 수출업체 입장에서는 원료탄 급등이 부담이지만 열연 장기 프리미엄이 유지되는 한 제품가격 하단도 쉽게 무너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p><p><br></p><h2>유럽 열연 단기 반등, 미국은 단기 약세&middot;장기 반등</h2><p>CME 유럽 열연은 9월물 741유로, 10월물 751유로로 각각 3유로 상승했고 2027년 1분기물은 770유로로 보합을 나타냈다. 8월 20일 환율 1유로=1.16866달러를 적용하면 각각 약 865.98달러, 877.66달러, 899.87달러/mt다. 장기물 가격이 높게 유지되고 있어 유럽 시장은 단기 반등과 장기 프리미엄이 동시에 존재하는 구조다.</p><p><br></p><p>미국 열연은 반대 신호가 섞였다. CME 9월물은 숏톤당 1,216달러, 10월물은 1,225달러로 각각 1달러 하락했지만 2027년 1분기물은 1,143달러로 2달러 올랐다. 메트릭톤으로 환산하면 약 1,340.41달러, 1,350.33달러, 1,259.94달러다. 단기 가격은 약해졌지만 장기물이 반등하면서 미국 시장도 일방적 하락보다는 기간별 차별화가 진행되고 있다.</p><p><br></p><table style="margin-right: calc(33%); width: 67%;"><thead><tr><th>거래소</th><th>품목</th><th>계약</th><th>가격</th><th>일일 변동</th></tr></thead><tbody><tr><td>SGX</td><td>철광석</td><td>Sep-26</td><td>$95.50/mt</td><td>-$0.70</td></tr><tr><td>SGX</td><td>철광석</td><td>Oct-26</td><td>$95.30/mt</td><td>-$0.70</td></tr><tr><td>SGX</td><td>철광석</td><td>Q1-27</td><td>$94.80/mt</td><td>-$0.80</td></tr><tr><td>LME</td><td>스크랩(고철)</td><td>Sep-26</td><td>$385/mt</td><td>$0</td></tr><tr><td>LME</td><td>스크랩(고철)</td><td>Oct-26</td><td>$388/mt</td><td>$0</td></tr><tr><td>LME</td><td>스크랩(고철)</td><td>Q1-27</td><td>$400/mt</td><td>$0</td></tr><tr><td>LME</td><td>열연 FOB 중국</td><td>Sep-26</td><td>$491/mt</td><td>$0</td></tr><tr><td>LME</td><td>열연 FOB 중국</td><td>Oct-26</td><td>$496/mt</td><td>-$2</td></tr><tr><td>LME</td><td>열연 FOB 중국</td><td>Q1-27</td><td>$505/mt</td><td>$0</td></tr><tr><td>CME</td><td>열연 EU</td><td>Sep-26</td><td>&euro;741/mt (&asymp; $865.98/mt)</td><td>+&euro;3</td></tr><tr><td>CME</td><td>열연 EU</td><td>Oct-26</td><td>&euro;751/mt (&asymp; $877.66/mt)</td><td>+&euro;3</td></tr><tr><td>CME</td><td>열연 EU</td><td>Q1-27</td><td>&euro;770/mt (&asymp; $899.87/mt)</td><td>&euro;0</td></tr><tr><td>CME</td><td>열연 US</td><td>Sep-26</td><td>$1,216/st (&asymp; $1,340.41/mt)</td><td>-$1/st</td></tr><tr><td>CME</td><td>열연 US</td><td>Oct-26</td><td>$1,225/st (&asymp; $1,350.33/mt)</td><td>-$1/st</td></tr><tr><td>CME</td><td>열연 US</td><td>Q1-27</td><td>$1,143/st (&asymp; $1,259.94/mt)</td><td>+$2/st</td></tr></tbody></table><h2><br></h2><h2>시장 참여자별 영향과 실무 전략</h2><p>고로 철강사에는 원료탄 급등이 가장 직접적인 부담이다. 철광석 약세만 보고 원가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고, 원료탄 가격이 240달러대에서 추가 상승하는지 여부가 단기 원가 방향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재고를 많이 보유한 업체와 즉시 구매 비중이 높은 업체의 원가 체감도도 달라질 수 있다.</p><p><br></p><p>전기로 제강사는 현물 스크랩 약세가 단기적으로는 우호적이지만 선물의 장기 프리미엄을 감안하면 공격적인 원료 구매 축소보다는 분할 매입이 적절하다. 철근 판매 측에서는 현물 가격이 유지되고 있어 스크랩 하락이 추가로 이어질 경우 스프레드가 개선될 여지가 있다.</p><p><br></p><p>열연 구매자와 트레이더는 지역별로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중국은 현물과 장기 선물의 프리미엄 구조가 유지되고 있고, 유럽은 단기 선물이 반등했다. 미국은 단기 조정과 장기 반등이 함께 나타났다. 따라서 글로벌 열연을 하나의 방향으로 판단하기보다 중국&middot;유럽&middot;미국의 선물곡선과 실제 수입 가능 가격을 각각 비교해야 한다.</p><p><br></p><p>한 철강분석가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면 이번 가격표의 핵심은 철광석이 아니라 원료탄이다. 철광석 하락은 완만한 반면 원료탄이 하루 6% 이상 뛰면서 고로 원가 구조를 다시 바꾸고 있기 때문이다. 전기로 시장에서는 스크랩 장기물의 400달러선 유지가 향후 제품가격 하단을 지지할 변수로 읽힌다.</p><p><br></p><h2>관전 포인트</h2><p>향후에는 원료탄 240달러대가 일시적 급등인지 새로운 가격대 형성의 시작인지가 가장 중요하다. 철광석이 95달러 안팎에서 더 밀리더라도 원료탄 강세가 이어지면 고로 철강사의 원가 개선은 제한될 수 있다. 동시에 중국 열연 500달러대 장기물과 스크랩 400달러 장기물이 유지된다면 완제품 가격도 원료 약세만으로 크게 밀리기 어려울 수 있다.</p><p><br></p><p>결국 이번 시장이 던지는 질문은 분명하다. 철광석 약세가 원가를 끌어내리는 힘보다 원료탄 급등과 스크랩&middot;열연 장기 프리미엄이 가격 하단을 끌어올리는 힘이 더 커질 것인가. 글로벌 철강시장의 다음 방향은 원료별 상대가격과 지역별 선물곡선의 변화에서 먼저 드러날 가능성이 높다.</p><p>자료: 시장</p><p><br></p><h2><br></h2><p><strong>SEO 키워드:</strong> #원료탄가격, #철광석가격, #스크랩가격, #열연가격, #철근가격, #중국열연, #유럽열연, #미국열연, #글로벌철강시장, #철강원료</p><p><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DDdRSvECBP1gqwZa1jhVetfHQB6qaPrukegdSYcS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중국일일] 원료탄·코크스가 가격 하단 받쳤다…철강은 좁은 박스권 속 보합권]]></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407</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407</guid>
            <pubDate>Thu, 20 Aug 26 22:24:5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원료탄 공급 긴축과 코크스 강세가 철강 원가를 단단하게 만들었지만, 완제품 수요는 아직 강하지 않아 중국 철강가격은 좁은 범위에서 등락했다. 시중재고는 약 18만톤 줄었고 일부 철강사는 생산을 조정했으며, 수출은 달러 약세와 9월 배정 마감으로 강세를 유지했다.8월 20일 중국 철강시장은 원료가격과 완제품 수요의...]]></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data-auto-main-image="true" style="text-align:center; margin:0 0 24px 0;"><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ext_6a86ffaaabe3a8.97189267.jpg" alt="[중국일일] 원료탄·코크스가 가격 하단 받쳤다…철강은 좁은 박스권 속 보합권"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class="fr-fic fr-dib"></div><h3><strong><span style="color: rgb(41, 105, 176);">원료탄 공급 긴축과 코크스 강세가 철강 원가를 단단하게 만들었지만, 완제품 수요는 아직 강하지 않아 중국 철강가격은 좁은 범위에서 등락했다.&nbsp;</span></strong></h3><h3><strong><span style="color: rgb(41, 105, 176);">시중재고는 약 18만톤 줄었고 일부 철강사는 생산을 조정했으며, 수출은 달러 약세와 9월 배정 마감으로 강세를 유지했다.</span></strong></h3><p><br></p><p>8월 20일 중국 철강시장은 원료가격과 완제품 수요의 힘겨루기가 이어졌다. 원료탄 공급이 빠듯해지면서 9월 이후 계약까지 강한 상승 압력이 나타났고 코크스도 고점을 높였다. 반면 철근과 열연은 수요 회복의 강도가 충분하지 않아 현물과 선물 모두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결과적으로 이날 시장은 &#39;원가가 하단을 받치지만 수요가 상단을 열지 못하는&#39; 구조가 가장 선명하게 드러난 하루였다.</p><p><br></p><p>시중재고는 약 18만톤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고 일부 철강사는 생산 조정에 들어갔다. 공급 축소와 재고 감소는 가격 하락 위험을 줄이는 요인이지만, 최종 수요가 아직 뚜렷하게 개선되지 않아 현물가격은 지역별로 엇갈렸다. 탕산 빌렛은 톤당 2,950위안으로 보합이었고 탕산 철근과 열연은 각각 10위안 내렸다. 반면 상하이 열연은 10위안 올랐다.</p><p><br></p><h2>대표 현물가격</h2><table style="margin-right: calc(46%); width: 54%;"><thead><tr><th>지역</th><th>품목</th><th>현물가격</th><th>전일 대비</th><th>달러 환산</th></tr></thead><tbody><tr><td>탕산</td><td>빌렛</td><td>2,950위안/톤</td><td>보합</td><td>438.4달러/톤</td></tr><tr><td>탕산</td><td>철근</td><td>3,020위안/톤</td><td>-10위안</td><td>448.8달러/톤</td></tr><tr><td>상하이</td><td>철근</td><td>3,080위안/톤</td><td>보합</td><td>457.7달러/톤</td></tr><tr><td>탕산</td><td>열연</td><td>3,220위안/톤</td><td>-10위안</td><td>478.5달러/톤</td></tr><tr><td>상하이</td><td>열연</td><td>3,300위안/톤</td><td>+10위안</td><td>490.4달러/톤</td></tr></tbody></table><p><br></p><p>현물가격은 대표 5개 지표만 추렸다. 달러 환산에는 8월 20일 기준 1위안=0.148594달러를 적용했다. 탕산과 상하이의 가격 방향이 엇갈린 것은 시장이 일방적인 상승장으로 전환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다만 재고 감소와 일부 감산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는 철강사와 유통업체 모두 저가 판매를 확대할 유인이 이전보다 약해지고 있다.</p><p><br></p><h2>선물시장, 완제품은 보합권&hellip;원료탄&middot;코크스 강세 지속</h2><p>선물시장은 오전 약세로 출발한 뒤 오후 들어 철근과 열연이 소폭 반등했다. 열연 2610계약은 오전 톤당 3,287위안에서 오후 3,291위안으로, 철광석 2701계약은 706위안에서 707위안으로 움직였다. 원료탄 2701계약은 오후 톤당 1,591.5위안으로 상승률이 1.34%까지 확대됐다.</p><p><br></p><p>다만 철근은 오전 2701계약, 오후 2610계약이 제시됐고 코크스 역시 오전 2609계약에서 오후 2701계약으로 바뀌었다. 따라서 이 두 품목은 오전&middot;오후 가격을 단순 장중 등락으로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계약월 전환 자체가 시장의 관심이 다음 계약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보는 편이 타당하다.</p><p><br></p><table style="margin-right: calc(24%); width: 76%;"><thead><tr><th>품목</th><th>09:30 계약</th><th>09:30 가격</th><th>등락률</th><th>15:00 계약</th><th>15:00 가격</th><th>등락률</th></tr></thead><tbody><tr><td>철근</td><td>2701</td><td>3,027.0위안/톤 (449.8달러)</td><td>-0.03%</td><td>2610</td><td>3,032.0위안/톤 (450.5달러)</td><td>+0.13%</td></tr><tr><td>열연</td><td>2610</td><td>3,287.0위안/톤 (488.4달러)</td><td>-0.06%</td><td>2610</td><td>3,291.0위안/톤 (489.0달러)</td><td>+0.03%</td></tr><tr><td>철광석</td><td>2701</td><td>706.0위안/톤 (104.9달러)</td><td>-1.33%</td><td>2701</td><td>707.0위안/톤 (105.1달러)</td><td>-1.19%</td></tr><tr><td>원료탄</td><td>2701</td><td>1,574.5위안/톤 (234.0달러)</td><td>+0.29%</td><td>2701</td><td>1,591.5위안/톤 (236.5달러)</td><td>+1.34%</td></tr><tr><td>코크스</td><td>2609</td><td>2,005.0위안/톤 (297.9달러)</td><td>+1.16%</td><td>2701</td><td>2,072.5위안/톤 (308.0달러)</td><td>+1.20%</td></tr></tbody></table><h2><br></h2><h2>원료탄 공급 긴축, 코크스 강세가 철강 원가 지지</h2><p>이날 시장의 중심은 원료탄이었다. 공급이 매우 빠듯해지면서 원료탄 선물은 강한 상승 압력을 받았고, 코크스 역시 당분간 강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형성됐다. 철광석은 현물 지표가 톤당 0.5달러가량 낮아지며 상대적으로 압박을 받았지만, 원료탄과 코크스 상승이 이를 상쇄하면서 철강사의 전체 원가 구조는 여전히 단단한 편이다.</p><p><br></p><p>원가 상승은 완제품 수요가 강하지 않은 국면에서 철강사 마진을 압박하는 변수다. 특히 전기로 제강사와 마진이 얇은 철강사에는 감산 유인이 커질 수 있다. 실제 일부 철강사가 생산량을 조정하고 있다는 점은 공급 측면에서 가격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시장에서는 원료탄&middot;코크스 강세가 당분간 철근과 열연의 추가 하락을 제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p><p><br></p><h2>수출은 달러 약세&middot;9월 배정 마감으로 강세</h2><p>수출시장은 내수보다 상대적으로 단단했다. 달러 약세가 중국산 철강재의 가격 경쟁력을 보완하는 가운데 주요 철강사 대부분이 9월 수출 배정을 마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철강 수출지수는 톤당 2달러 올랐고, 현지 빌렛 지수도 톤당 10위안 상승했다. 수출 물량 배정이 빠듯해지면 철강사들은 낮은 가격으로 추가 주문을 받을 필요가 줄어들기 때문에 오퍼의 하방 경직성이 강해질 수 있다.</p><p><br></p><p>다만 환율 변수는 이전보다 예측하기 어려워졌다. 미국의 총 국가부채가 40조 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달러 가치와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하반기 중국 철강 수출은 단순한 제품가격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수출업체는 환율과 운임, 결제조건을 함께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p><p><br></p><h2>전망과 판매&middot;구매 전략</h2><p>8월 하순 중국 철강시장은 강한 상승장보다는 제한된 박스권 안에서 가격 하단이 조금씩 높아지는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원료탄과 코크스 강세, 시중재고 감소, 일부 감산, 수출 배정 축소가 하방을 막고 있지만 최종 수요가 충분히 회복되지 않았다는 점은 상승폭을 제한한다.</p><p><br></p><p>판매자는 원가 급등을 이유로 저가 출하를 서두르기보다 재고 감소가 확인되는 지역에서 단계적인 가격 인상을 시도할 수 있다. 특히 원료탄과 코크스가 추가 상승할 경우 제품가격 전가 시도가 빨라질 수 있다. 구매자는 전면적인 상승을 추격하기보다 필요한 물량을 분할 확보하되, 9월 성수기 수요와 철강사 감산이 동시에 확인되는 시점을 추가 매수의 기준으로 삼는 전략이 적절하다.</p><p><br></p><p>결국 앞으로 시장을 가를 질문은 하나다. 원료비 상승과 공급 조정이 먼저 가격을 끌어올릴 것인가, 아니면 아직 해결되지 않은 수요 부진이 다시 상승을 제약할 것인가. 현재로서는 원가가 가격 하단을 지키고 있지만, 상승 추세의 지속 여부는 9월 실제 주문과 시중재고 감소 속도가 결정할 전망이다.</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ext_6a86ffaaabe3a8.97189267_thumb.jp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강철의 계절(25) — 꺼진 전기로의 주문서]]></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406</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406</guid>
            <pubDate>Thu, 20 Aug 26 18:10:1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이 작품은 실제 철강시장 자료를 모티프로 창작한 픽션이다.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과 일부 기업·사건은 허구이며, 실제 기업·단체·사건과 관련이 없다. 실제 기업명은 공개된 시장정보와 가격정책을 설명하기 위한 범위에서만 사용했다.2026년 8월 20일 · 국내 철근시장 모티프차가운 전기로 앞에서목요일 아침, 동해제강...]]></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data-auto-main-image="true" style="text-align:center; margin:0 0 24px 0;"><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ext_6a86c2b73cf302.33502591.jpg" alt="강철의 계절⑳ — 꺼진 전기로의 주문서"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class="fr-fic fr-dib"></div><p>이 작품은 실제 철강시장 자료를 모티프로 창작한 픽션이다.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과 일부 기업&middot;사건은 허구이며, 실제 기업&middot;단체&middot;사건과 관련이 없다. 실제 기업명은 공개된 시장정보와 가격정책을 설명하기 위한 범위에서만 사용했다.</p><p><br></p><p><strong>2026년 8월 20일 &middot; 국내 철근시장 모티프</strong></p><p><br></p><h2>차가운 전기로 앞에서</h2><p>목요일 아침, 동해제강 영업팀의 메신저에는 &ldquo;철근 1,600톤 발주 확정&rdquo;이라는 문장이 가장 먼저 올라왔다. 그러나 같은 시각 공장 쪽에서는 전혀 다른 알림이 들어왔다. 정비팀이 전기로 재가동 승인을 보류했다는 내용이었다. 주문서는 도착했는데 불은 아직 꺼져 있었다.</p><p>강도윤은 제강동으로 내려갔다. 정비가 끝나지 않은 설비 주변에는 공구함이 열려 있었고, 바닥에는 교체 부품 포장지가 남아 있었다. 8월 가동계획은 이미 52.4% 수준으로 낮아져 있었다. 영업은 휴가철 뒤 첫 대형 주문이라며 서둘렀지만, 생산은 스위치를 올리는 순간부터 원료와 인력, 창고와 현금이 한꺼번에 움직인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p><p>&ldquo;오늘 안에 재가동 결재를 올려주셔야 합니다.&rdquo; 영업팀장 서진우가 말했다.</p><p>&ldquo;주문가격은요?&rdquo; 도윤이 물었다.</p><p>&ldquo;유통시세 수준입니다. 톤당 85만~86만 원. 물량이 크니 거래처를 잡아두는 게 먼저입니다.&rdquo;</p><p>&ldquo;고시가격은 91만 원대인데, 이 가격으로 신규 생산하면 남는 게 있습니까?&rdquo;</p><p>진우는 바로 대답하지 않았다. 대신 주문서 첫 장을 손가락으로 두드렸다. &ldquo;이번 한 건만 보면 그렇습니다. 하지만 휴가 끝나고 시장이 다시 열리면 다음 물량이 붙습니다.&rdquo;</p><p>도윤은 정비팀장 오현석에게 시선을 돌렸다. &ldquo;오늘 켤 수 있습니까?&rdquo;</p><p>현석은 안전모 끈을 고쳐 매며 말했다. &ldquo;켤 수 있는 것과 켜도 되는 것은 다릅니다. 베어링 작업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하루 앞당기면 정비 품질을 우리가 책임져야 합니다.&rdquo;</p><p>영업팀장이 낮게 말했다. &ldquo;하루 때문에 1,600톤을 놓칠 수도 있습니다.&rdquo;</p><p>현석이 되물었다. &ldquo;그 1,600톤이 오늘 다 필요한 물량입니까?&rdquo;</p><p>회의는 그 질문에서 멈췄다. 주문량은 분명했지만 사용 시점은 아무도 확인하지 않았다.</p><p><br></p><h2>주문량과 필요한 물량은 달랐다</h2><p>오전 회의실에는 영업, 생산, 원료, 자금 담당자가 다시 모였다. 전국 철근 재고는 약 29만 톤이라는 숫자가 시장에서 돌고 있었다. 공급이 빠듯해질 수 있다는 해석도 있었다. 그러나 도윤은 화면 한쪽에 전국 재고를 띄워놓고, 다른 쪽에는 자기 공장의 규격별 재고표를 열었다.</p><p>&ldquo;시장 재고가 낮다고 우리 창고에 필요한 규격이 있는 건 아닙니다.&rdquo; 도윤이 말했다. &ldquo;10mm는 당장 출하할 수 있지만 13mm는 부족합니다.&rdquo;</p><p>원료팀장 백성호가 스크랩 입고표를 넘겼다. &ldquo;일본산 계약가격은 내려왔습니다. 다만 다음 달 도착분입니다. 오늘 야드에 넣을 물량은 아닙니다.&rdquo;</p><p>진우가 말했다. &ldquo;원가가 내려가는 방향이면 지금 생산을 잡는 게 맞지 않습니까?&rdquo;</p><p>성호가 고개를 저었다. &ldquo;가격 방향하고 입고 시점은 다릅니다. 국내 스크랩 입고도 폭염과 휴가 영향으로 충분히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전기로를 켠 다음 &lsquo;값싼 원료가 오고 있다&rsquo;고 말해봐야 배합표에는 소용이 없습니다.&rdquo;</p><p>자금팀장 윤혜진은 주문서의 결제조건을 표시했다. &ldquo;생산부터 먼저 늘리면 매출채권도 같이 늘어납니다. 첫 출하분 대금이 확인되기 전에 두 번째, 세 번째 물량까지 생산하는 구조는 승인하기 어렵습니다.&rdquo;</p><p>진우가 의자를 당겨 앉았다. &ldquo;그러면 영업은 뭘 약속하라는 겁니까? 고객은 가격이 오르기 전에 1,600톤을 잡으려 합니다.&rdquo;</p><p>혜진이 대답했다. &ldquo;가격 약속과 생산 약속을 같은 것으로 만들지 말자는 겁니다.&rdquo;</p><p>도윤은 잠시 아무 말 없이 주문서를 넘겼다. 그때까지 회의는 &lsquo;전기로를 켤 것인가&rsquo;에 매달려 있었다. 그는 질문을 바꿨다. &ldquo;현장에 실제로 언제, 어느 규격이 들어갑니까?&rdquo;</p><p>아무도 즉답하지 못했다. 도윤은 주문서를 접었다. &ldquo;현장부터 보겠습니다. 오늘은 재가동 결재를 보류합니다.&rdquo;</p><p>진우의 표정이 굳었다. &ldquo;보류하는 사이 다른 유통업체가 들어오면요?&rdquo;</p><p>&ldquo;그때 잃는 게 주문인지, 손실인지부터 구분해야 합니다.&rdquo;</p><p><br></p><h2>야적장 B구역의 반전</h2><p>점심 무렵 도윤과 진우는 물류센터 공사현장에 도착했다. 구매팀은 1,600톤 전량을 한 번에 확보하려 했다. 철근 가격이 다시 올라갈 가능성을 염두에 둔 판단이었다. 그러나 현장소장은 철근보다 먼저 야적장 지도를 펼쳤다.</p><p>&ldquo;전량을 어디에 쌓으시려고 합니까?&rdquo; 현장소장이 물었다.</p><p>구매팀장이 B구역을 가리켰다. &ldquo;여기 쓰면 됩니다.&rdquo;</p><p>현장소장이 바로 선을 그었다. &ldquo;다음 주부터 기초장비가 들어옵니다. 이 구역은 비워야 합니다.&rdquo;</p><p>진우가 물었다. &ldquo;그럼 필요한 순서가 어떻게 됩니까?&rdquo;</p><p>&ldquo;10mm가 먼저입니다. 13mm는 뒤입니다. 공정이 밀리면 더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rdquo;</p><p>구매팀장이 불편한 표정으로 끼어들었다. &ldquo;우리는 가격을 고정하려고 전량 발주한 겁니다. 분할하면 그 사이 가격이 오를 수 있습니다.&rdquo;</p><p>도윤이 말했다. &ldquo;가격 기준은 전체 물량으로 협의하겠습니다. 대신 생산과 납품은 공정에 맞춰 나누겠습니다. 첫 물량은 기존 재고에서 10mm 500톤을 보내고, 13mm 500톤은 정비 완료 뒤 첫 압연 로트로 잡겠습니다. 나머지 600톤은 현장 진도와 첫 대금 입금 확인 뒤 확정하겠습니다.&rdquo;</p><p>구매팀장이 눈썹을 치켜올렸다. &ldquo;우리는 1,600톤을 주문했습니다.&rdquo;</p><p>&ldquo;그래서 1,600톤 가격 조건을 협의하는 겁니다. 하지만 필요하지 않은 날에 철근을 쌓아두지는 않겠습니다.&rdquo;</p><p>&ldquo;그 사이 다른 업체가 더 싸게 주겠다고 하면요?&rdquo;</p><p>진우가 도윤을 바라봤다. 영업이라면 당장 가격을 맞추겠다고 해야 하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도윤은 현장소장의 공정표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ldquo;첫 500톤을 검수한 뒤 판단하십시오. 저희도 그 대금이 약속대로 들어오는지 확인하겠습니다.&rdquo;</p><p>돌아오는 차 안에서 진우가 말했다. &ldquo;고객 앞에서 대금 이야기를 꺼내면 분위기가 깨집니다.&rdquo;</p><p>도윤은 창밖의 철근 가공장을 보며 답했다. &ldquo;대금 이야기를 못 하는 거래라면 생산 이야기부터 하면 안 됩니다.&rdquo;</p><p><br></p><h2>더 낮은 오퍼가 들어오다</h2><p>첫 500톤은 전기로를 켜지 않고 기존 재고에서 출하했다. 출하장은 바빴지만 제강동은 여전히 조용했다. 영업팀은 매출이 작다고 불평했고, 정비팀은 예정대로 작업을 끝냈다. 자금팀은 첫 출하분이 실제 현금으로 돌아오는 시점을 기다렸다.</p><p>그때 경쟁 유통업체가 같은 현장에 더 낮은 가격을 제시했다는 연락이 왔다. 구매팀은 잔량을 돌릴 수 있다고 압박했다. 영업팀 회의실에서는 즉시 가격 대응 이야기가 나왔다.</p><p>진우가 말했다. &ldquo;여기서 물러나면 첫 500톤만 납품하고 끝날 수 있습니다.&rdquo;</p><p>혜진이 물었다. &ldquo;경쟁 가격에 맞추면 두 번째 물량의 현금회수 조건도 그대로입니까?&rdquo;</p><p>&ldquo;그건 다시 협의해야 합니다.&rdquo;</p><p>&ldquo;그러면 가격만 내려가고 위험은 그대로 남습니다.&rdquo;</p><p>도윤은 전화기를 들었다. 구매팀장이 연결되자 그는 짧게 말했다. &ldquo;가격 재협의보다 첫 500톤 검수와 대금 조건을 먼저 확인하겠습니다.&rdquo;</p><p>상대가 말했다. &ldquo;시장 점유율에 관심이 없으신가 봅니다.&rdquo;</p><p>&ldquo;손실을 생산해서 점유율을 지키지는 않겠습니다.&rdquo;</p><p>전화가 끝난 뒤 방 안이 잠잠해졌다. 진우는 한동안 말을 하지 않았다. 정비가 끝난 전기로를 바로 켜면 생산량은 늘어날 수 있었다. 그러나 주문이 줄거나 현장 일정이 밀리면 그 생산량은 곧 재고가 된다. 이날의 전환점은 더 낮은 경쟁가격이 아니라, 가격을 따라가지 않기로 한 결정이었다.</p><p><br></p><h2>생산하지 않은 물량의 값</h2><p>며칠 뒤 현장에서 다시 전화가 왔다. 첫 물량의 가공은 예상보다 빨랐지만 기초공정 일부가 설계변경으로 멈췄다. 13mm 투입 시점은 오히려 뒤로 밀렸다. 전량을 미리 생산했다면 공장 창고나 현장 야적장 어딘가에 철근이 쌓였을 상황이었다.</p><p>정비 완료 뒤 전기로는 다시 켜졌다. 두 번째 물량인 13mm 500톤이 첫 압연 로트로 생산됐다. 첫 납품대금도 약속한 날 확인됐다. 생산팀은 그제야 다음 배합을 확정했고, 자금팀은 두 번째 출하 승인을 냈다.</p><p>그리고 마지막 연락이 왔다. 설계변경으로 철근 소요량이 줄어 잔량 600톤이 400톤으로 축소됐다는 통보였다.</p><p>진우가 생산회의에서 말했다. &ldquo;결국 수주 200톤을 잃었습니다.&rdquo;</p><p>도윤은 가동률표 옆에 현금회수표를 띄웠다. &ldquo;아닙니다. 팔리지 않을 가능성이 생긴 200톤을 만들지 않은 겁니다.&rdquo;</p><p>&ldquo;그래도 생산량은 줄었습니다.&rdquo;</p><p>&ldquo;가동률을 채우려고 재고를 만들면 공장은 바빠 보여도 현금은 더 늦게 돌아옵니다.&rdquo;</p><p>원료팀장 성호가 새 입고표를 들고 들어왔다. &ldquo;국내 스크랩 입고가 예상보다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다음 주 배합을 다시 짜야 합니다.&rdquo;</p><p>도윤은 잠시 전기로 쪽을 바라봤다. 불은 다시 켜져 있었지만, 이제 그 불은 주문서 한 장 때문에 켜지는 불이 아니었다. 그는 잔량 400톤의 생산 승인을 현장 진도 확인 뒤로 미루고, 원료 배합과 현금회수 조건을 함께 붙여 다시 결재선에 올리라고 지시했다.</p><p>결정의 대가는 분명했다. 영업은 당장 확보할 수 있었던 매출 일부를 놓쳤고, 생산은 가동률을 더 끌어올릴 기회를 포기했다. 대신 창고에는 팔 곳이 정해지지 않은 200톤이 생기지 않았다. 도윤은 그 빈 공간을 오래 바라봤다.</p><p>꺼진 전기로는 주문을 기다렸지만, 켜진 전기로가 이익을 보장하지는 않았다. 생산량은 불이 만들고, 현금은 계약조건이 만들었다. 다음 주의 문제는 스크랩이었다. 불을 켤 수 있는 원료와, 켜도 되는 주문이 다시 같은 날 만나야 했다.</p><p><br></p><h2>그날의 가격</h2><table style="margin-right: calc(45%); width: 55%;"><thead><tr><th>품목</th><th>가격</th><th>주간 변동</th></tr></thead><tbody><tr><td>철근</td><td>85만~86만 원/톤</td><td>전주 대비 1만 원 하락</td></tr></tbody></table><p>주: 가격은 작품의 의사결정 배경으로만 사용했으며, 시장 모티프 자료의 범위를 넘어선 외부 수치를 추가하지 않았다.</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ext_6a86c2b73cf302.33502591_thumb.jp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EU 철강 수입 1,830만톤·초과관세 50%…CBAM까지 “도착원가”가 거래를 지배한다]]></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403</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403</guid>
            <pubDate>Thu, 20 Aug 26 14:41:0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8월 14일 철강 CBAM 확정기간 가이드 공개…쿼터 잔량·melt-and-pour·배출량 검증이 유럽향 계약의 핵심 조건으로 올라섰다유럽 시장에서 지금 가격보다 먼저 봐야 할 숫자는 1,830만톤과 50%다. EU의 새 철강 규정이 7월 1일부터 연간 무관세 수입쿼터를 1,830만톤으로 제한하고 초과 물량에 50% 관세를 적용하는 가운데, 8...]]></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data-auto-main-image="true" style="text-align:center; margin:0 0 24px 0;"><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ext_6a864ffeaaf728.25163703.jpg" alt="EU 철강 수입 1,830만톤·초과관세 50%…CBAM까지 “도착원가”가 거래를 지배한다"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class="fr-fic fr-dib"></div><h3><strong><span style="color: rgb(41, 105, 176);">8월 14일 철강 CBAM 확정기간 가이드 공개&hellip;쿼터 잔량&middot;melt-and-pour&middot;배출량 검증이 유럽향 계약의 핵심 조건으로 올라섰다</span></strong></h3><h3><span style="color: rgb(41, 105, 176);"><strong>유럽 시장에서 지금 가격보다 먼저 봐야 할 숫자는 1,830만톤과 50%다.&nbsp;</strong></span></h3><h3><strong><span style="color: rgb(41, 105, 176);">EU의 새 철강 규정이 7월 1일부터 연간 무관세 수입쿼터를 1,830만톤으로 제한하고 초과 물량에 50% 관세를 적용하는 가운데, 8월 14일에는 CBAM 확정기간 철강 부문 가이드가 추가 공개됐다.</span></strong></h3><p><br></p><p><br></p><h2>무관세 1,830만톤&middot;초과관세 50%, 적용 범위는 30개 카테고리</h2><p>EU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새 철강 규정은 EEA를 제외한 역외 철강 수입 30개 제품 카테고리에 적용된다. 연간 무관세 쿼터는 1,830만톤이며, 이를 넘는 물량에는 50% 관세가 부과된다. 전체 쿼터의 절반인 915만톤은 FTA 파트너에 배정되는 구조다. 쿼터는 2022~2024년 무역실적 등을 기준으로 국가별 또는 잔여쿼터 방식으로 나뉜다.</p><p><br></p><table><thead><tr><th>정책 항목</th><th>수치&middot;일정</th><th>실무 영향</th></tr></thead><tbody><tr><td>연간 무관세 철강 수입쿼터</td><td>1,830만톤</td><td>품목&middot;국가별 쿼터 잔량 관리 필요</td></tr><tr><td>쿼터 초과 관세</td><td>50%</td><td>통관 시점에 도착원가 급변 가능</td></tr><tr><td>적용 제품</td><td>30개 카테고리</td><td>규격&middot;원산지별 적용 범위 확인 필요</td></tr><tr><td>FTA 파트너 몫</td><td>915만톤</td><td>전체 쿼터의 절반</td></tr><tr><td>CBAM 철강 가이드</td><td>2026년 8월 14일 공개</td><td>실제 배출량 산정&middot;검증 절차 구체화</td></tr><tr><td>첫 CBAM 확정기간 신고</td><td>2027년 9월 30일까지</td><td>2026년 수입분 대상</td></tr><tr><td>인도 CBAM 비용 현실 시나리오</td><td>4억700만유로 / 약 4억7,516.84만달러</td><td>산업자료 시나리오, 확정 비용 아님</td></tr></tbody></table><h2><br></h2><h2><br></h2><h2>CBAM은 가격이 아니라 데이터 체계까지 거래조건으로 만든다</h2><p>EU 집행위는 8월 14일 철강을 포함한 확정기간 부문별 가이드를 공개했다. 실제 배출량을 신고하는 경우 EU 국가 인정기관이 인정한 독립 검증인의 검증이 필요하며, 수입자는 실제 검증값 또는 집행위 기본값을 사용할 수 있다. 첫 확정기간 신고는 2026년 수입분을 대상으로 2027년 9월 30일까지 제출해야 한다.</p><p><br></p><p>8월 18일 수집본에는 인도 철강업계의 2034년 CBAM 부담을 4억700만유로로 보는 현실 시나리오가 포함됐다. 8월 20일 환율 1유로=1.16749달러를 적용하면 약 4억7,516.84만달러다. <strong>주의:</strong> 이는 EU가 확정한 비용이 아니라 산업연구의 시나리오이므로 실제 배출량, 수출구성, 인증방식과 CBAM 인증서 가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p><p><br></p><p><br></p><h2>시장 참여자 반응&hellip;FOB보다 landed cost가 먼저다</h2><p><strong>분석:</strong> 유럽 수입업체와 트레이더는 저가 오퍼를 확보하는 것만으로 수익을 확정하기 어려워졌다. 선적 시점에 쿼터가 남아 있어도 통관 시점에 소진되면 50% 초과관세가 손익을 바꿀 수 있고, 실제 배출량을 쓰려면 생산자의 검증 데이터를 거래 전에 확보해야 한다. 철강사는 수입 장벽을 내수 가격 방어에 활용할 수 있지만, 수요 부진이 이어지는 경우 규제만으로 즉각적인 가격 상승을 만들기 어렵다.</p><p><br></p><p>재압연사&middot;가공업체는 원료 또는 소재의 원산지와 melt-and-pour 증빙을 조달 단계부터 묶어 관리할 필요가 있다. 8월 말까지 예정된 melt-and-pour 증빙 관련 시행세칙도 관전 대상이다. 향후 세칙 내용에 따라 기존 공급선의 서류 적합성 자체가 구매조건이 될 수 있다.</p><p><br></p><p><strong>전망:</strong> 단기 유럽 철강시장은 수요보다 통상장벽이 가격 하단을 지지하는 구도다. 중기적으로는 쿼터&middot;50% 초과관세&middot;CBAM 검증이 하나의 도착원가 체계로 결합되면서 공급국 간 경쟁력 격차를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 한국 수출업체는 가격협상과 별개로 쿼터 소진 시점, 원산지 증빙, 배출량 데이터 검증을 계약조건에 넣는 것이 필요하다.</p><h2><br></h2><p><strong>메타 설명:</strong> EU 철강 수입쿼터 1,830만톤과 쿼터 초과 50% 관세, 8월 14일 공개된 CBAM 철강 확정기간 가이드를 종합해 유럽향 철강 거래에서 쿼터 잔량&middot;melt-and-pour&middot;배출량 검증이 도착원가와 계약조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p><p><strong>핵심키워드:</strong> #EU철강쿼터 #CBAM #철강통상 #유럽철강 #수입관세 #MeltAndPour #철강수출 #도착원가</p><p><br></p><p><em>출처: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시장 및 해외 산업자료 종합. 환율 기준: 2026-08-20, 1 EUR=1.16749 USD.</em></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ext_6a864ffeaaf728.25163703_thumb.jp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중국 PMI 49.2·철강 가격 약세, 동북아는 “재고 회전”이 먼저다]]></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404</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404</guid>
            <pubDate>Thu, 20 Aug 26 14:01:0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중국 열연 3,288.4위안/톤, 철근 3,123.4위안/톤으로 수요 회복 확인이 우선이다동북아 시장은  중국의 약한 수요·가격 신호와 8월 18일 확인된 재고·감산 흐름이 유지되는지를 점검하는 것이 경영 판단의 핵심이다.중국, 수요지표가 가격 반등을 제약한다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7월 제조업 PMI는 49.2로 전월보다 1.1포...]]></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data-auto-main-image="true" style="text-align:center; margin:0 0 24px 0;"><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ext_6a865008b9a592.37657530.jpg" alt="신규 확정 뉴스 0건…중국 PMI 49.2·철강 가격 약세, 동북아는 “재고 회전”이 먼저다"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class="fr-fic fr-dib"></div><p><strong>중국 열연 3,288.4위안/톤, 철근 3,123.4위안/톤으로 수요 회복 확인이 우선이다</strong></p><p><strong>동북아 시장은 &nbsp;중국의 약한 수요&middot;가격 신호와 8월 18일 확인된 재고&middot;감산 흐름이 유지되는지를 점검하는 것이 경영 판단의 핵심이다.</strong></p><p><br></p><p><br></p><p><br></p><p><br></p><h2>중국, 수요지표가 가격 반등을 제약한다</h2><p>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7월 제조업 PMI는 49.2로 전월보다 1.1포인트 하락했다. 생산지수는 49.9, 신규주문지수는 48.5였고, 흑색금속 제련&middot;압연업의 생산과 신규주문도 기준선 50을 밑돌았다. 철강 수요와 생산이 함께 둔화되는 국면이라는 점에서 단순한 감산 기대만으로 가격 상승을 전제하기 어렵다.</p><p><br></p><p>7월 하순 유통시장 가격도 약세였다. 열연은 톤당 3,288.4위안으로 중순 대비 0.5% 하락했고, 철근은 3,123.4위안으로 0.8%, 선재는 3,293.2위안으로 0.7%, 후판에 해당하는 보통 중판은 3,475.8위안으로 0.1% 떨어졌다. 8월 20일 적용 환율 1위안=0.148594달러를 반영하면 열연은 약 488.64달러/톤, 철근은 464.12달러/톤, 선재는 489.35달러/톤, 후판은 516.48달러/톤이다.</p><p><br></p><table style="margin-right: calc(18%); width: 82%;"><thead><tr><th>품목&middot;지표</th><th>최신치</th><th>변화</th><th>달러 환산&middot;비고</th></tr></thead><tbody><tr><td>제조업 PMI</td><td>49.2</td><td>전월 대비 -1.1p</td><td>국가통계국</td></tr><tr><td>열연 Q235 4.75~11.5mm</td><td>3,288.4위안/톤</td><td>중순 대비 -0.5%</td><td>약 488.64달러/톤</td></tr><tr><td>철근 HRB400E 20mm</td><td>3,123.4위안/톤</td><td>중순 대비 -0.8%</td><td>약 464.12달러/톤</td></tr><tr><td>선재 HPB300 8~10mm</td><td>3,293.2위안/톤</td><td>중순 대비 -0.7%</td><td>약 489.35달러/톤</td></tr><tr><td>후판 Q235 20mm</td><td>3,475.8위안/톤</td><td>중순 대비 -0.1%</td><td>약 516.48달러/톤</td></tr><tr><td>21개 도시 완제품 시중재고</td><td>986만톤</td><td>8월 18일 수집본 확인치</td><td>이번 실행에서 공식 원문 재확인 미완료</td></tr><tr><td>1~7월 조강 생산</td><td>5억7,704만톤</td><td>전년 대비 -3.1%</td><td>8월 18일 수집본 확인치, 공식 원문 재확인 미완료</td></tr></tbody></table><h2><br></h2><h2>확인된 사실과 추론을 구분해야 한다</h2><p><strong>확인된 사실:</strong> 국가통계국의 7월 PMI와 7월 하순 철강 유통가격은 수요와 가격 모두 강한 반등과 거리가 있음을 보여준다. 8월 18일 내부 수집본은 중국 21개 도시 완제품 시중재고 986만톤과 1~7월 조강 생산 5억7,704만톤, 전년 대비 3.1% 감소를 기록했으나, 이번 실행에서는 해당 두 수치의 공식 원문을 직접 재확인하지 못했다. 따라서 두 수치는 시장자료 확인치로 분리해 본다.</p><p><br></p><p><strong>분석:</strong> 유통업체와 트레이더가 확인해야 할 우선순위는 감산 발표보다 재고 회전이다. 시중재고가 줄지 않는다면 철강사 감산은 공급과잉 압력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한다. 수요가도 가격 반등을 선제적으로 추격하기보다 제조업 신규주문과 건설계 수요 회복을 확인하면서 구매 시점을 나눌 필요가 있다.</p><p><br></p><h2>일본은 가격 방어, 중국은 재고 소진이 관전 포인트</h2><p>8월 18일 수집본은 Tokyo Steel의 9월 전 제품 판매가격 동결을 확인했다. 다만 이번 실행의 공식 웹 재확인에서는 회사 판매가격 페이지의 정확한 9월 적용시점을 다시 확인하지 못했으므로, 가격 동결 사실은 시장자료 확인치로 취급한다. 일본 제강사는 가격 인상보다 원가 전가력과 주문 흐름을 먼저 확인하는 방어적 태도에 가깝다.</p><p><br></p><p><strong>전망:</strong> 단기적으로 중국 판재류와 봉형강은 가격 반등보다 재고 감소 확인이 선행돼야 한다. 7월 PMI가 50 아래이고 열연&middot;철근&middot;선재가 하락한 만큼, 다음 상승 신호는 신규주문 회복과 시중재고 감소가 동시에 나타나는지 여부다. 의미 있는 새 전일 기사 자체가 확인되지 않은 만큼 이번 판단은 방향 전환보다 기존 약세 신호의 지속 여부를 보는 브리핑이다.</p><p><br></p><h2><br></h2><p><br></p><p><strong>메타 설명:</strong> 8월 20일 신규 검증 기사가 없는 가운데 중국 7월 제조업 PMI 49.2와 열연&middot;철근&middot;선재&middot;후판의 7월 하순 가격 약세, 21개 도시 시중재고 부담을 함께 점검해 동북아 철강시장의 반등 조건과 유통&middot;트레이더의 재고 운영 포인트를 분석한다.</p><p><strong>핵심키워드:</strong> #중국철강시장 #열연 #철근 #선재 #후판 #중국PMI #철강재고 #동북아철강</p><p><br></p><p><br></p><p><em>출처: 중국 국가통계국, 시장 및 해외 산업자료 종합. 환율 기준: 2026-08-20, 1 CNY=0.148594 USD.</em></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ext_6a865008b9a592.37657530_thumb.jp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미국 조강 가동률 81.0%인데 7월 수입허가 10.1% 증가…“고가동·선별수입”이 공존한다]]></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402</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402</guid>
            <pubDate>Thu, 20 Aug 26 13:58:0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주간 조강 187만숏톤·7월 수입허가 229만4천숏톤…전체 수입 감소 속 선재·봉강 등 품목별 유입 신호는 엇갈린다미국 시장은 국내 생산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동시에 수입허가가 다시 늘어나는 이중 신호를 보인다. AISI 기준 8월 1일 종료 주간 조강 생산은 187만숏톤, 가동률은 81.0%였고, 7월 수입허가는 229만4천숏톤...]]></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data-auto-main-image="true" style="text-align:center; margin:0 0 24px 0;"><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ext_6a864ff4778797.74721060.jpg" alt="미국 조강 가동률 81.0%인데 7월 수입허가 10.1% 증가…“고가동·선별수입”이 공존한다"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class="fr-fic fr-dib"></div><h3><strong><span style="color: rgb(41, 105, 176);">주간 조강 187만숏톤&middot;7월 수입허가 229만4천숏톤&hellip;전체 수입 감소 속 선재&middot;봉강 등 품목별 유입 신호는 엇갈린다</span></strong></h3><h3><strong><span style="color: rgb(41, 105, 176);">미국 시장은 국내 생산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동시에 수입허가가 다시 늘어나는 이중 신호를 보인다. AISI 기준 8월 1일 종료 주간 조강 생산은 187만숏톤, 가동률은 81.0%였고, 7월 수입허가는 229만4천숏톤으로 6월 허가 대비 10.1% 증가했다.</span></strong></h3><p><br></p><p><br></p><h2>가동률 81.0%, 생산은 전년보다 5.6% 증가</h2><p>AISI에 따르면 8월 1일 종료 주간 미국 조강 생산은 187만숏톤, 약 169만6천메트릭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전주 대비 0.6%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가동률은 81.0%였다. 연초 이후 누계 생산은 5,551만숏톤, 가동률은 79.0%로 전년 동기보다 생산량이 5.8% 늘었다.</p><p>반면 8월 18일 수집본의 후속 주간 자료는 183만3천숏톤, 약 166만3천메트릭톤과 가동률 79.4%를 기록했다. 이번 실행에서 이 후속 수치를 AISI 원문으로 다시 확인하지 못했으므로 시장자료 확인치로 분리한다. 방향만 보면 80% 안팎의 고가동 구간을 유지하되 주간 변동성이 나타난다는 해석이 가능하다.</p><h2><br></h2><h2><br></h2><h2>수입은 전체 감소세 속 7월 허가 반등</h2><p>7월 SIMA 수입허가는 229만4천숏톤으로 6월 허가 대비 10.1% 늘었고, 완제품 수입허가는 159만4천숏톤으로 6월 실제 수입보다 8.6% 증가했다. 다만 1~7월 누계 기준 전체와 완제품 수입은 각각 전년 대비 19.4%, 21.8% 줄었다. AISI는 7월 완제품 수입 시장점유율을 18%, 연초 이후를 16%로 추산했다. 수입허가는 실제 수입량이 아니라 향후 수입 신청량이라는 점을 구분해야 한다.</p><p><br></p><p><br></p><table style="margin-right: calc(15%); width: 85%;"><thead><tr><th>미국 지표</th><th>최신치</th><th>변화&middot;기준</th><th>해석</th></tr></thead><tbody><tr><td>주간 조강 생산</td><td>187만숏톤 / 약 169만6천메트릭톤</td><td>전년 대비 +5.6%, 전주 대비 +0.6%</td><td>AISI, 8월 1일 종료 주간</td></tr><tr><td>주간 가동률</td><td>81.0%</td><td>전주 80.5%</td><td>높은 국내 생산 유지</td></tr><tr><td>7월 수입허가</td><td>229만4천숏톤</td><td>6월 허가 대비 +10.1%</td><td>실제 수입이 아닌 permit</td></tr><tr><td>7월 완제품 수입허가</td><td>159만4천숏톤</td><td>6월 실제 수입 대비 +8.6%</td><td>완제품 시장점유율 추정 18%</td></tr><tr><td>1~7월 전체 수입</td><td>1,358만5천숏톤</td><td>전년 대비 -19.4%</td><td>7월 permit 포함</td></tr><tr><td>1~7월 완제품 수입</td><td>976만6천숏톤</td><td>전년 대비 -21.8%</td><td>7월 permit 포함</td></tr><tr><td>6월 열연 수출</td><td>약 6만7,651숏톤 / 6만1,372메트릭톤</td><td>전월 대비 +30.2%</td><td>8월 18일 시장자료 확인치</td></tr><tr><td>6월 슬래브 수입</td><td>약 56만309숏톤 / 50만8,304메트릭톤</td><td>전월 대비 -0.2%</td><td>8월 18일 시장자료 확인치</td></tr></tbody></table><h2><br></h2><h2><br></h2><h2>판재류와 봉형강의 교역 신호는 다르게 읽어야 한다</h2><p>AISI의 7월 허가 자료에서 선재는 6월 실제 수입 대비 58%, 열연봉강은 43% 증가했다. 연초 이후 철근 수입허가&middot;수입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전체 완제품 수입은 감소했다. 이는 미국이 보호무역과 높은 국내 가동률을 유지하더라도 모든 품목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뜻이다.</p><p><br></p><p>8월 18일 수집본은 6월 열연 수출 6만1,372메트릭톤, 슬래브 수입 50만8,304메트릭톤, 용융아연도금강판 수입 7만7,277메트릭톤과 수출 11만462메트릭톤을 기록했다. 미국 기준으로 환산하면 각각 약 6만7,651숏톤, 56만309숏톤, 8만5,183숏톤, 12만1,764숏톤이다. 제품별 공급공백과 가격차가 여전히 양방향 교역을 만든다는 신호다.</p><p><br></p><p><strong>분석:</strong> 철강사는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더라도 슬래브 조달과 제품 믹스 최적화가 필요하다. 트레이더는 전체 수입 감소율만 보고 수입 창구가 닫혔다고 판단하기보다 선재&middot;봉강&middot;도금재 등 제품별 허가와 실제 통관량을 따로 봐야 한다. 수요가는 높은 가동률이 납기 안정으로 연결되는지, 또는 품목별 부족이 수입 프리미엄을 재차 키우는지를 확인해야 한다.</p><p><br></p><p><strong>전망:</strong> 단기 미국 철강시장은 80% 안팎 가동률이 가격 하단을 지지하는 가운데, 7월 수입허가 증가가 공급 여유를 늘릴 가능성이 있다. 다만 permit은 실제 유입과 다를 수 있어 8월 후속 실제 수입 통계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수입 반등을 확정하기 어렵다.</p><p><br></p><h2><br></h2><p><br></p><p><strong>메타 설명:</strong> 미국 조강 가동률 81.0%와 7월 철강 수입허가 229만4천숏톤, 열연&middot;슬래브&middot;용융아연도금강판&middot;선재의 품목별 교역 신호를 연결해 높은 국내 생산과 선별적 수입이 가격&middot;납기&middot;조달 전략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분석한다.</p><p><strong>핵심키워드:</strong> #미국철강시장 #미국조강생산 #철강수입 #열연 #슬래브 #용융아연도금강판 #선재 #철근</p><p><br></p><p><em>출처: American Iron and Steel Institute(AISI), 시장 및 해외 산업자료 종합.</em></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ext_6a864ff4778797.74721060_thumb.jp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철광석 AI 공정 생산성 25%↑·프리미엄광 40%↑…원료 경쟁력의 기준이 “품질+탄소”로 이동한다]]></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401</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401</guid>
            <pubDate>Thu, 20 Aug 26 11:56:0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Vale·ABB 자동화 확장과 Outokumpu 바이오코크 투자가 보여준 변화…원료가격보다 수율·직접환원 적합성·탄소비용이 중요해진다원료 시장의 이번 핵심은 단순 가격보다 “같은 철광석으로 더 많은 고급 원료를 만드는 기술”이다. Vale와 ABB가 브라질 철광석 공정에 자동화·AI를 확대하기로 한 가운데, 기존 모델 플랜트에서...]]></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data-auto-main-image="true" style="text-align:center; margin:0 0 24px 0;"><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ext_6a864fea12e590.88334375.jpg" alt="철광석 AI 공정 생산성 25%↑·프리미엄광 40%↑…원료 경쟁력의 기준이 “품질+탄소”로 이동한다"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class="fr-fic fr-dib"></div><h3><strong><span style="color: rgb(41, 105, 176);">Vale&middot;ABB 자동화 확장과 Outokumpu 바이오코크 투자가 보여준 변화&hellip;원료가격보다 수율&middot;직접환원 적합성&middot;탄소비용이 중요해진다</span></strong></h3><p><br></p><p><br></p><p><strong>원료 시장의 이번 핵심은 단순 가격보다 &ldquo;같은 철광석으로 더 많은 고급 원료를 만드는 기술&rdquo;이다. Vale와 ABB가 브라질 철광석 공정에 자동화&middot;AI를 확대하기로 한 가운데, 기존 모델 플랜트에서는 생산성 25% 개선과 직접환원용 프리미엄 광석 생산 40% 증가가 확인됐다.</strong></p><p><br></p><p>8월 18일 SteelNews_Factory 수집본은 Vale&middot;ABB의 AI&middot;자동화 확대와 Outokumpu 바이오코크 설비 관련 소식을 투자&middot;기술 축으로 묶었다. 전일인 8월 19일에는 새로 공개 검증된 기사가 없었으므로, 이번 기사는 직전 1주일에 1차 자료로 확인 가능한 기술 효과와 원료비&middot;저탄소 제품 경쟁력의 연결고리에 초점을 둔다.</p><p><br></p><h2>Vale&middot;ABB, 25% 생산성&middot;40% 프리미엄광 증산 효과를 다른 공정으로 확장</h2><p>ABB가 8월 12일 발표한 전략적 제휴에 따르면 두 회사는 브라질 Vale 철광석 사업장 전반에 자동화, AI, 디지털화와 IT/OT 통합 솔루션을 확대한다. 첫 적용 사례인 Concei&ccedil;&atilde;o II 모델 플랜트는 2024년 이후 생산성이 25% 높아졌고, 직접환원에 적합한 프리미엄 철광석 생산은 40% 늘었다. 철 손실은 26% 감소했다.</p><p><br></p><table style="margin-right: calc(17%); width: 83%;"><thead><tr><th>기술&middot;투자 항목</th><th>확인 수치</th><th>시장 의미</th></tr></thead><tbody><tr><td>Vale Concei&ccedil;&atilde;o II 생산성</td><td>+25%</td><td>같은 설비에서 원료 처리 효율 개선</td></tr><tr><td>직접환원용 프리미엄 광석 생산</td><td>+40%</td><td>DRI/HBI용 고품위 원료 공급 확대 가능성</td></tr><tr><td>철 손실</td><td>-26%</td><td>수율 개선&middot;폐기물 감소</td></tr><tr><td>Outokumpu Tornio 바이오코크 투자</td><td>3,000만유로 / 약 3,502.47만달러</td><td>연 2만5천톤급 펠릿화 설비 계획의 공식 투자액</td></tr><tr><td>Tornio 바이오코크 CO2 절감 잠재력</td><td>연 8만2천톤</td><td>Outokumpu 기존 공식 투자자료 기준</td></tr></tbody></table><h2><br></h2><h2>스테인리스 원가와 탈탄소는 원료 조달구조에서 갈린다</h2><p>Outokumpu의 공식 자료에 따르면 Tornio 바이오코크 펠릿화 설비 투자액은 약 3,000만유로이며 연간 2만5천톤 규모로 설계됐다. 8월 20일 환율 1유로=1.16749달러를 적용하면 약 3,502.47만달러다. 회사는 이 설비가 화석 코크스를 바이오 기반 원료로 대체해 연간 약 8만2천톤의 CO2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해 왔다.</p><p><br></p><p><strong>불확실성:</strong> 8월 18일 내부 수집본은 &lsquo;3,000만유로 바이오코크 공장 가동&rsquo;을 당일 소식으로 기록했지만, Outokumpu의 별도 공개자료에는 Tornio 펠릿화 설비가 2025년에 운영을 시작했다는 기술이 있다. 따라서 이번 기사에서는 8월 18일을 최초 가동일로 단정하지 않고, 투자&middot;운영 사실과 설비 역할만 확인된 내용으로 반영한다.</p><p><br></p><h2>철강사&middot;원료 공급자&middot;수요가의 이해가 달라진다</h2><p><strong>분석:</strong> 철강사 입장에서는 철광석 가격이 같아도 고품위 직접환원용 원료의 회수율과 공정 안정성이 높아지면 실제 톤당 원료비와 탄소비용을 낮출 여지가 생긴다. 원료 공급자는 단순 Fe 함량뿐 아니라 직접환원 적합성, 공정 데이터, 품질 일관성을 경쟁력으로 제시해야 한다. 스테인리스 생산자는 바이오코크와 고스크랩 비중 같은 원료구성이 저탄소 제품의 프리미엄을 뒷받침할 수 있다.</p><p><br></p><p>수요가의 관심은 저탄소 인증이 실제 구매 프리미엄으로 연결되는지에 있다. CBAM과 기업별 Scope 3 관리가 강화될수록 원료 단계의 배출량과 추적성은 중요해지지만, 프리미엄이 투자비를 회수할 만큼 형성되지 않으면 설비 확산 속도는 제한될 수 있다.</p><p><br></p><p><strong>전망:</strong> 단기 원료가격 변동과 별개로 고품위 철광석&middot;DRI/HBI&middot;바이오탄소 같은 저탄소 원료의 전략적 가치는 커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기술개선 수치가 다른 광산&middot;제철소에 동일하게 재현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다음 관전 포인트는 Vale가 다른 사업장으로 기술을 확장했을 때 생산성 개선폭이 유지되는지, Outokumpu의 바이오탄소 공급망이 실제 페로크롬 원가와 배출량에 어떤 효과를 내는지다.</p><h2><br></h2><p><br></p><p><br></p><p><strong>핵심키워드:</strong> #철광석 #Vale #ABB #철강AI #직접환원 #바이오코크 #스테인리스 #저탄소철강</p><p><br></p><p><em>출처: ABB, Outokumpu, 시장 및 해외 산업자료 종합. 환율 기준: 2026-08-20, 1 EUR=1.16749 USD.</em></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ext_6a864fea12e590.88334375_thumb.jp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튀르키예 철강시장, 수요 부진 속 ‘원료 방어전’…국내 스크랩 확대·호르무즈 물류 리스크 병존]]></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98</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98</guid>
            <pubDate>Thu, 20 Aug 26 11:47:0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수입 스크랩 거래 정체 · 국내 스크랩 조달 확대 · 호르무즈 해협 물류 리스크 지속중동·튀르키예 철강시장의 핵심은 완제품 수요가 아니라 원료 조달과 물류 안정성으로 이동하고 있다. 철근 판매가 약하고 수입 스크랩 가격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튀르키예 제강사들은 국내 스크랩 구매를 늘리고 있으며, 동시에 호르...]]></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data-auto-main-image="true" style="text-align:center; margin:0 0 24px 0;"><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ext_6a8644362d1c30.94481907.jpg" alt="튀르키예 철강시장, 수요 부진 속 ‘원료 방어전’…국내 스크랩 확대·호르무즈 물류 리스크 병존"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class="fr-fic fr-dib"></div><h3><strong>수입 스크랩 거래 정체</strong> · <strong>국내 스크랩 조달 확대</strong> · <strong>호르무즈 해협 물류 리스크 지속</strong></h3><p><br></p><p><br></p><p>중동·튀르키예 철강시장의 핵심은 완제품 수요가 아니라 원료 조달과 물류 안정성으로 이동하고 있다. 철근 판매가 약하고 수입 스크랩 가격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튀르키예 제강사들은 국내 스크랩 구매를 늘리고 있으며, 동시에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불확실성이 중동 전반의 선박 확보와 운임에 부담을 주고 있다.</p><p><br></p><p>8월 18일 미국 동부산 HMS 1&amp;2(80:20) 수입 스크랩은 튀르키예 CFR 기준 톤당 376달러로 보합을 유지했다. 신규 심해물량 거래는 제한적이었고 매수·매도자의 기대가격 차이도 좁혀지지 않았다. 완제품 봉형강 수요가 약한 상황에서 제강사들은 수입 스크랩 가격 상승을 받아들이기 어렵고, 공급업체들은 제한된 물량과 높은 운임을 이유로 가격을 낮추지 않는 구도다.</p><p><br></p><table style="margin-right: calc(28%); width: 72%;"><thead><tr><th>항목</th><th>기준</th><th>가격·규모</th><th>변화</th></tr></thead><tbody><tr><td>HMS 1&amp;2(80:20)</td><td>미국 동부산, 튀르키예 CFR</td><td>376달러/mt</td><td>보합</td></tr><tr><td>튀르키예 철근</td><td>12mm EXW, VAT 제외</td><td>585달러/mt</td><td>보합</td></tr><tr><td>튀르키예 철근</td><td>8~32mm FOB</td><td>580달러/mt</td><td>보합</td></tr><tr><td>국내 스크랩 매입가</td><td>마르마라 일부 제강사</td><td>+200~400리라/mt</td><td>인상</td></tr><tr><td>하바스 예실쾨이 제강설비</td><td>계획 생산능력</td><td>175만톤/년 빌렛</td><td>EIA 진행</td></tr></tbody></table><p><br></p><p>마르마라 지역 일부 제강사는 8월 18일 국내 스크랩 구매가격을 직전 조정 대비 톤당 200~400리라 인상했다. 리라화 약세 탓에 달러 환산 가격은 일부 품목에서 오히려 3~4달러 낮아졌지만, 현지 물량을 더 끌어들이려는 의도는 분명하다. 수입 스크랩이 비싸고 대체 빌렛 공급도 제한된 상황에서 원료 조달 포트폴리오를 국내 쪽으로 이동시키려는 움직임이다.</p><p><br></p><p>완제품 가격은 원료비만큼 강하지 않다. 철근은 EXW 585달러, FOB 580달러 수준에서 보합을 유지하고 있으나, 수요가 충분히 회복되지 않아 제강사의 마진 압박은 이어지고 있다. 원료가격을 낮추기 어렵고 판매가격도 크게 올리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가동률과 조달 전략이 수익성을 좌우하는 구조다.</p><p><br></p><p>중동 쪽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리스크가 별도의 비용 변수로 남아 있다. 정치 협상이 이어지고 있지만 상선 공격 이후 선주들의 입항 기피가 커져, 항로가 형식적으로 열리더라도 선박 가용성이 빠르게 정상화될지는 불투명하다. 이는 철강재뿐 아니라 스크랩, DRI/HBI, 빌렛 등 원료와 반제품의 운임과 보험료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다.</p><p><br></p><p>한편 하바스는 하타이 도르트욜의 예실쾨이 신규 제강 프로젝트를 환경영향평가 단계로 진전시켰다. 계획된 제강능력은 연간 175만톤의 빌렛이며 투자액은 약 50억리라로 제시됐다. 신규 빌렛은 인접 열연설비의 원료로 주로 사용될 예정이어서, 장기적으로는 튀르키예의 반제품 자급도와 원료 조달 구조에 변화를 줄 수 있다.</p><p><br></p><p>유통과 트레이더 입장에서는 단순 철근가격보다 스크랩 조달 안정성, 리라화 변동, 선박 확보, 빌렛 대체 공급의 네 변수를 동시에 봐야 한다. 단기적으로 제강사들은 고가 수입 스크랩 의존도를 낮추려 할 가능성이 높고, 구매자는 재고를 크게 늘리기보다 프로젝트 수요와 납기를 기준으로 필요한 물량만 확보하는 전략이 유효하다.</p><p><br></p><p>중동·튀르키예 시장의 다음 방향은 완제품 가격보다 원료 조달비가 먼저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 국내 스크랩 인상에도 수입 스크랩 협상이 재개되지 않는다면, 제강사의 가동 조정이나 빌렛 구매 확대가 다음 신호가 될 수 있다.</p><p><br></p><p><br></p><p><strong>SEO 키워드:</strong> #튀르키예철강 #중동철강 #스크랩 #철근 #빌렛 #호르무즈해협 #하바스 #마르마라 #철강원료 #철강물류</p><p><strong>메타 요약:</strong> 튀르키예 제강사들이 수입 스크랩 고가와 철근 수요 부진 속에서 국내 스크랩 조달을 확대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기피와 신규 빌렛 설비 투자까지 겹치며 중동 철강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ext_6a8644362d1c30.94481907_thumb.jp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인도네시아, 중국산 열연 반덤핑 최종조치 권고…‘17.5% 잠정세율’ 이후 공급선 재편 압력]]></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97</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97</guid>
            <pubDate>Thu, 20 Aug 26 11:09:0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잠정관세에서 최종조치 단계로 이동 · 특정 중국 생산자 대상 · 동남아 열연 공급선 재편 변수아시아 철강 통상정책의 초점이 다시 인도네시아로 향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반덤핑위원회는 중국 우한강철그룹의 열연 수입에 대해 최종 반덤핑조치를 권고했으며, 현재 적용 중인 잠정관세와 다른 세율 구조를 제안했다. 조치...]]></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data-auto-main-image="true" style="text-align:center; margin:0 0 24px 0;"><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ext_6a8644294f7159.59825075.jpg" alt="인도네시아, 중국산 열연 반덤핑 최종조치 권고…‘17.5% 잠정세율’ 이후 공급선 재편 압력"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class="fr-fic fr-dib"></div><h3><strong>잠정관세에서 최종조치 단계로 이동</strong> · <strong>특정 중국 생산자 대상</strong> · <strong>동남아 열연 공급선 재편 변수</strong></h3><p><br></p><p><br></p><p>아시아 철강 통상정책의 초점이 다시 인도네시아로 향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반덤핑위원회는 중국 우한강철그룹의 열연 수입에 대해 최종 반덤핑조치를 권고했으며, 현재 적용 중인 잠정관세와 다른 세율 구조를 제안했다. 조치가 최종 확정되면 중국산 전체가 아니라 특정 생산자의 가격경쟁력과 인도네시아향 공급전략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p><p><br></p><p>위원회가 권고한 최종 반덤핑관세는 종가세 기준 4.87% 또는 톤당 28.06달러의 종량세다. 제안된 유효기간은 시행일로부터 5년이다. 대상 제품은 다수의 열연 관련 HS코드에 걸쳐 있으며, 조사 당국은 해당 생산자의 덤핑 판매가 인도네시아 내 열연산업에 실질적 피해를 줬다고 판단했다.</p><p><br></p><table style="margin-right: calc(22%); width: 78%;"><thead><tr><th>항목</th><th>내용</th><th>기준</th></tr></thead><tbody><tr><td>대상</td><td>중국 우한강철그룹산 열연</td><td>특정 생산자</td></tr><tr><td>최종조치 권고</td><td>4.87% 또는 28.06달러/mt</td><td>반덤핑관세</td></tr><tr><td>잠정관세</td><td>17.5%</td><td>2026년 5월 27일부터 6개월</td></tr><tr><td>최종조치 제안기간</td><td>5년</td><td>시행일 기준</td></tr><tr><td>조사 개시</td><td>2025년 9월 1일</td><td>현지 생산자 요청</td></tr></tbody></table><p><br></p><p><br></p><p>현재 우한강철산 열연에는 2026년 5월 27일부터 6개월 동안 17.5%의 잠정 반덤핑관세가 적용되고 있다. 최종 권고세율이 잠정세율보다 낮게 제시됐다는 점은 단순히 보호수준이 강화됐다고 해석하기 어렵게 한다. 다만 잠정조치가 일시적 장벽이었다면, 최종조치가 5년간 유지될 경우 수입업체와 공급자는 장기적인 원산지·공급사 조정이 필요해진다.</p><p><br></p><p>인도네시아는 이미 2025년 1월부터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인도, 태국, 대만 등 7개 국가·지역의 열연에 대한 기존 반덤핑조치를 연장한 상태다. 당시 중국 업체에는 0~20% 범위의 세율이 적용됐지만 우한강철은 면제 대상이었다. 이번 별도 조사는 그 예외 생산자에 대한 추가 검토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p><p><br></p><p>통상정책 효과는 단순 관세부담을 넘어 거래 흐름을 바꾼다. 인도네시아 수입업체는 중국 내 다른 공급사, 일본·한국·베트남 등 역내 공급원, 또는 현지 생산품을 비교하게 되고, 중국 수출업체는 인도네시아 이외 동남아 시장으로 물량을 돌릴 유인이 커진다. 그 과정에서 베트남·말레이시아·태국 등 주변 시장의 수입경쟁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p><p><br></p><p>현지 생산자에게는 수입가격 하락 압력을 완화할 수 있는 보호장치가 되지만, 수요가 약한 상황에서는 관세만으로 내수가격을 올리기 어렵다. 반대로 가공업체와 최종 수요가는 특정 규격이나 품질의 대체 공급원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조달비 상승과 납기 지연 위험을 부담할 수 있다.</p><p><br></p><p>한국 철강업계에는 직접적인 관세 대상 여부보다 공급선 재편 효과가 더 중요하다. 중국산이 인도네시아에서 제약을 받을 경우 역내 다른 시장에서 저가 오퍼가 늘어날 수 있고, 반대로 인도네시아 수입업체가 한국산을 대체재로 검토할 가능성도 생긴다. 따라서 수출업체는 단순 FOB 가격보다 원산지 규정, HS코드, 현지 통관조건, 장기 고객의 공급 다변화 움직임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p><p><br></p><p>이번 조치의 관전 포인트는 권고안이 실제 시행령에서 어떤 형태로 확정되는지, 4.87%와 톤당 28.06달러 가운데 어떤 방식이 적용되는지, 잠정관세 종료와 최종관세 발효 사이에 공백이 발생하는지다. 보호무역이 장기화할수록 아시아 열연시장의 경쟁은 가격 자체보다 시장 접근권과 규제 대응능력에서 갈릴 가능성이 커진다.</p><p><br></p><p><br></p><p><strong>SEO 키워드:</strong> #인도네시아철강 #반덤핑 #중국산열연 #우한강철 #열연 #철강통상 #동남아철강 #수입규제 #보호무역 #철강관세</p><p><strong>메타 요약:</strong> 인도네시아가 중국 우한강철산 열연에 4.87% 또는 톤당 28.06달러의 최종 반덤핑관세를 권고했다. 17.5% 잠정관세 이후 장기조치가 확정될 경우 동남아 열연 공급선 재편 압력이 커질 전망이다.</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ext_6a8644294f7159.59825075_thumb.jp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철의 산책] 오래된 기업이 먼저 버려야 할 여덟 가지]]></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400</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400</guid>
            <pubDate>Thu, 20 Aug 26 10:54:55 +0900</pubDate>
            <description><![CDATA[다산 정약용에게 돌려 전해지는 ‘나이가 들수록 하지 말아야 할 8가지’를 철강기업의 경영 원칙으로 재해석했다. 18년 유배와 500여 권의 저술, 수원화성 거중기 고안이라는 확인 가능한 삶의 궤적을 바탕으로 불황기 철강기업이 버려야 할 습관과 지켜야 할 원칙을 짚었다.다산 정약용의 삶에서 읽는 철강 경영의 절제… 버...]]></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3 data-auto-main-image="true" style="text-align: left;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24px;"><span style="color: rgb(41, 105, 176);">다산 정약용에게 돌려 전해지는 &lsquo;나이가 들수록 하지 말아야 할 8가지&rsquo;를 철강기업의 경영 원칙으로 재해석했다.&nbsp;</span></h3><h3 data-auto-main-image="true" style="text-align: left;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24px;"><span style="color: rgb(41, 105, 176);">18년 유배와 500여 권의 저술, 수원화성 거중기 고안이라는 확인 가능한 삶의 궤적을 바탕으로 불황기 철강기업이 버려야 할 습관과 지켜야 할 원칙을 짚었다.</span></h3><div data-auto-main-image="true" style="text-align:center; margin:0 0 24px 0;"><br></div><div data-auto-main-image="true" style="text-align:center; margin:0 0 24px 0;"><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65JZnqvr3lYZaQtA5Wl4uQpO9Wpnk74xfI4piRdd.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div><p><strong>다산 정약용의 삶에서 읽는 철강 경영의 절제&hellip; 버티되 굳어지지 않고, 배우되 생색내지 않는 법</strong></p><p><br></p><p><br></p><p>나이가 든다는 것은 경험이 쌓인다는 뜻이지만, 동시에 익숙함이 굳어질 위험도 커진다는 뜻이다. 사람도 그렇고 기업도 그렇다. 오랫동안 시장을 지켜온 철강기업일수록 자신이 이미 많은 것을 안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시장은 경험의 연륜만으로 살아남게 해주지 않는다. 오래 버티는 것과 오래 살아남는 것은 다르다.</p><p><br></p><p>다산 정약용에게 돌려 전해지는 &lsquo;나이가 들수록 하지 말아야 할 여덟 가지&rsquo;라는 글이 있다. 문장 전체가 다산의 직접 저술에서 확인되는 명언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다만 다산이 1801년부터 18년 동안 유배생활을 했고, 그 기간 학문에 몰두해 500여 권의 저술을 남겼다는 사실은 공식 자료에서 확인된다. 수원화성 축성 과정에서 거중기를 고안해 기술적 효율을 높인 점도 널리 알려져 있다.</p><p><br></p><table style="margin-right: calc(28%); width: 72%;"><thead><tr><th>항목</th><th>확인되는 사실</th><th>오늘의 의미</th></tr></thead><tbody><tr><td>유배생활</td><td>1801년부터 18년간</td><td>환경보다 태도가 성과를 좌우할 수 있음</td></tr><tr><td>저술</td><td>500여 권</td><td>나이와 처지에 관계없는 지속적 학습</td></tr><tr><td>수원화성</td><td>거중기 고안 등 기술적 기여</td><td>현장 문제를 기술과 개선으로 해결</td></tr></tbody></table><p><br></p><p>이 세 사실만 놓고 보아도 다산의 삶을 관통한 축은 분명하다. 고난을 과장하지 않았고, 배움을 멈추지 않았으며, 현실의 문제를 실제 해법으로 바꾸려 했다. 이를 오늘 철강업의 언어로 옮기면 다음 여덟 가지 경영 원칙이 된다.</p><p><br></p><h2>첫째, 어렵다는 말을 경영의 결론으로 만들지 마라</h2><p>철강업에서 불황은 특별한 사건이 아니다. 수요 부진, 저가 수입재, 환율 변동, 원료 가격, 금융비용, 재고 부담이 한꺼번에 몰려오는 시기도 반복된다. 문제는 힘들다는 진단이 조직 전체의 결론이 되는 순간이다. &ldquo;시장이 안 좋다&rdquo;는 말은 사실일 수 있지만 전략은 아니다. 경영자는 어려움을 인정하되, 그 다음 문장을 만들어야 한다. 어떤 비용을 줄일지, 어느 고객을 지킬지, 어떤 재고를 먼저 현금화할지까지 내려가야 한다.</p><h2><br></h2><h2>둘째, 오래 일했다고 공부를 끝내지 마라</h2><p>과거에는 영업경력 20년이 경쟁력이었다면, 지금은 20년 동안 무엇을 새로 배웠는지가 경쟁력이다. 탄소규제, 무역구제, 원산지 규정, 전기로 확대, 저탄소강, 디지털 유통과 데이터 기반 가격관리까지 영업사원이 알아야 할 영역은 넓어졌다. 경험은 훌륭한 자산이지만 업데이트되지 않은 경험은 오히려 판단을 늦춘다.</p><h2><br></h2><h2>셋째, 사람을 직급과 연차로만 판단하지 마라</h2><p>철강 현장의 좋은 정보는 직급 순으로 올라오지 않는다. 창고 직원이 재고의 이상을 먼저 알고, 운송기사가 납기 문제를 먼저 느끼며, 젊은 영업사원이 새로운 고객군을 먼저 발견할 수 있다. 나이와 직위가 경험의 크기를 보여줄 수는 있어도, 아이디어의 질까지 보증하지는 않는다. 오래된 기업일수록 젊은 직원의 질문을 귀찮아하지 않는 문화가 필요하다.</p><h2><br></h2><h2>넷째, 과거의 성공 방식에 집착하지 마라</h2><p>철강업은 한때 거래처 숫자와 물량이 곧 힘이던 시장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매출이 커도 마진이 남지 않으면 위험하다. 과거에 통했던 외형 성장, 밀어내기 판매, 장기재고 방치, 관행적 외상거래가 오늘의 정답일 수 없다. 성공 경험이 강할수록 변화는 늦어진다. 기업을 무너뜨리는 것은 실패의 기억보다 성공의 습관일 때가 많다.</p><h2><br></h2><h2>다섯째, 거래처를 너무 의심하지도 너무 믿지도 마라</h2><p>철강 유통은 신용으로 움직이지만 신용은 감정이 아니다. 오래 거래했다는 이유만으로 여신한도를 무한정 늘리는 것도 위험하고, 한 번의 실수로 관계를 끊는 것도 능사는 아니다. 거래기간, 결제이력, 재무상태, 담보, 업황을 숫자로 관리해야 한다. 신뢰는 중요하지만 검증 없는 신뢰는 경영이 아니라 희망에 가깝다.</p><h2><br></h2><h2>여섯째, 우리 회사는 원래 이것밖에 못 한다고 말하지 마라</h2><p>가공 기능이 없으면 협력사를 붙일 수 있고, 소량 주문이 약하면 공동물류를 설계할 수 있으며, 지역 한계가 있으면 디지털 채널을 넓힐 수 있다. 모든 것을 직접 해야 하는 시대도 아니다. 중요한 것은 부족함을 신분처럼 받아들이지 않는 태도다. 다산이 현실 문제를 도구와 설계로 풀었듯 기업도 자신의 약점을 구조 개선의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p><h2><br></h2><h2>일곱째, 바쁘다는 이유로 생각할 시간을 없애지 마라</h2><p>하루 종일 전화하고 견적 내고 출하를 챙기다 보면 열심히 일했다는 만족은 남는다. 그러나 방향을 잃은 조직은 바쁠수록 더 빨리 잘못된 곳으로 간다. 월별 손익을 품목과 고객별로 다시 보고, 안 팔리는 재고의 이유를 묻고, 거래처별 수익성을 점검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경영의 여유는 한가함이 아니라 생각할 공간을 확보하는 일이다.</p><h2><br></h2><h2>여덟째, 내가 키웠다고 생색내지 마라</h2><p>조직에서 가장 오래 남는 상처는 성과를 빼앗기는 경험이다. 후배가 성장했을 때 &ldquo;내가 키웠다&rdquo;고 말하고, 거래처가 커졌을 때 &ldquo;우리가 만들어줬다&rdquo;고 주장하면 관계는 금세 계산적으로 변한다. 좋은 리더는 공을 나누고 책임은 먼저 짊어진다. 철강업처럼 좁은 업계에서는 평판이 숫자보다 오래 간다.</p><h2><br></h2><h2>나이 든 기업이 젊게 사는 법</h2><p>다산의 삶에서 오늘의 기업이 배울 수 있는 것은 화려한 처세술이 아니다. 어려움을 핑계로 만들지 않는 끈기, 계속 배우는 자세, 사람을 직함보다 됨됨이로 보는 눈, 성공에 취하지 않는 절제, 신뢰와 검증의 균형, 스스로 배우는 능력, 생각할 여유, 그리고 생색내지 않는 품격이다.</p><p>철강기업도 사람처럼 늙는다. 문제는 연륜이 아니라 경직이다. 창업 5년 된 회사도 생각이 굳으면 늙은 기업이고, 50년 된 회사도 배우고 고치면 젊은 기업이다. 불황이 길어질수록 시장은 더 냉정하게 묻는다. &ldquo;당신 회사는 오래됐는가, 아니면 오래 살아남을 준비가 돼 있는가.&rdquo;</p><p>철은 뜨거울 때 모양을 바꾸지만, 기업은 위기 때 체질을 바꾼다. 나이가 들수록 더 단단해져야 하는 것은 고집이 아니라 원칙이다.</p><p><br></p><p><strong>출처 및 사실 확인:</strong>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수원화성박물관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정약용의 18년 유배, 500여 권 저술, 거중기 고안 관련 사실을 확인했다. &lsquo;나이가 들수록 하지 말아야 할 8가지&rsquo; 문구는 다산의 직접 저술로 단정하지 않고 현대적으로 전해지는 교훈형 문장으로 재구성했다.</p><p><br></p><p><br></p><p><br></p><p><strong>SEO 키워드:</strong> 철의 산책, 다산 정약용, 철강 경영, 철강 유통, 철강기업 생존전략, 철강 영업, 조직문화, 불황 경영, 신용관리, 재고관리, 경영자 리더십, 지속학습</p><p><br></p><p><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65JZnqvr3lYZaQtA5Wl4uQpO9Wpnk74xfI4piRdd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중국 수출가 반등·튀르키예 약세 엇갈려…냉연·도금재, ‘바닥 확인’보다 지역별 차별화]]></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99</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99</guid>
            <pubDate>Thu, 20 Aug 26 10:46:0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중국 냉연 수출가 반등 · 아연도금도 소폭 상승 · 튀르키예는 수출·수입 가격 약세최근 냉연·도금재 시장은 전 지역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기보다 중국 수출가격의 반등과 튀르키예 가격 약세가 동시에 나타나는 차별화 국면에 들어섰다. 원료와 열연 가격이 일부 지역에서 하단을 받치고 있지만, 자동차·가전·건설 등 실...]]></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data-auto-main-image="true" style="text-align:center; margin:0 0 24px 0;"><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ext_6a864443ac3134.09368083.jpg" alt="중국 수출가 반등·튀르키예 약세 엇갈려…냉연·도금재, ‘바닥 확인’보다 지역별 차별화"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class="fr-fic fr-dib"></div><h3><strong>중국 냉연 수출가 반등</strong> &middot; <strong>아연도금도 소폭 상승</strong> &middot; <strong>튀르키예는 수출&middot;수입 가격 약세</strong></h3><p><br></p><p><br></p><p>최근 냉연&middot;도금재 시장은 전 지역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기보다 중국 수출가격의 반등과 튀르키예 가격 약세가 동시에 나타나는 차별화 국면에 들어섰다. 원료와 열연 가격이 일부 지역에서 하단을 받치고 있지만, 자동차&middot;가전&middot;건설 등 실수요 회복 속도가 지역마다 달라 완제품 가격의 추세 전환으로 보기는 이르다.</p><p><br></p><p>8월 18일 기준 중국산 냉연 수출가격은 주요 항만 FOB 기준 톤당 550~555달러로 직전 평가보다 평균 7.5달러 상승했다. 같은 날 중국산 1mm 아연도금강판 수출가격도 톤당 583~603달러 FOB로 3.5달러 올랐다. 중국 내수 냉연은 8월 14일 동부 중국 창고 출고 기준 톤당 3,670~3,700위안으로 소폭 약세였고, 내수 아연도금강판도 톤당 3,870~4,000위안으로 직전 대비 5위안 낮아졌다. 수출가격 반등과 내수가격 정체가 동시에 나타난 셈이다.</p><p><br></p><table style="margin-right: calc(36%); width: 64%;"><thead><tr><th>품목</th><th>지역&middot;조건</th><th>가격</th><th>변동</th></tr></thead><tbody><tr><td>냉연코일</td><td>중국 주요항 FOB</td><td>550~555달러/mt</td><td>+7.5달러</td></tr><tr><td>아연도금강판 1mm</td><td>중국 주요항 FOB</td><td>583~603달러/mt</td><td>+3.5달러</td></tr><tr><td>냉연코일</td><td>튀르키예 수입 CFR</td><td>570~580달러/mt</td><td>-5달러</td></tr><tr><td>냉연코일</td><td>튀르키예 내수 EXW</td><td>670~690달러/mt</td><td>보합</td></tr><tr><td>용융아연도금강판</td><td>튀르키예 수출 FOB</td><td>740~760달러/mt</td><td>-20달러</td></tr><tr><td>용융아연도금강판</td><td>튀르키예 내수 EXW</td><td>760~780달러/mt</td><td>보합</td></tr></tbody></table><p><br></p><p>튀르키예에서는 반대 신호가 확인됐다. 냉연 수입가격은 톤당 570~580달러 CFR로 직전 대비 5달러 내려갔고, 아연도금강판 수출가격은 톤당 740~760달러 FOB로 20달러 하락했다. 다만 냉연 내수는 670~690달러 EXW, 아연도금강판 내수는 760~780달러 EXW로 보합권을 유지했다. 내수 판매가격을 방어하는 동안 수출과 수입 시장에서 거래 가능 수준이 낮아지는 구조다.</p><p><br></p><p>이 같은 흐름은 재압연사와 유통업체의 재고 운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중국산 수출 오퍼가 반등하면 저가 수입재 확보 기회가 줄어들 수 있지만, 튀르키예와 일부 유럽&middot;남미 시장에서는 가격 저항이 여전히 강하다. 따라서 단일한 글로벌 가격 방향을 전제로 재고를 늘리기보다 지역별 도착원가와 실제 주문 회복 속도를 분리해서 볼 필요가 있다.</p><p><br></p><p>수요 측에서는 자동차와 가전의 계절적 주문 회복이 핵심 변수다. 최근 아시아 자동차 생산 지표가 일부 개선됐지만, 냉연&middot;도금재 주문 증가가 가격 상승으로 바로 연결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특히 중국 내수 가격이 수출가격만큼 강하지 않다는 점은 공급 부담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신호다.</p><p><br></p><p>시장에서는 향후 2~3주 동안 중국 내수와 수출 오퍼의 방향이 다시 일치하는지, 튀르키예 수출가격 하락이 추가로 이어지는지, 유럽의 수입 규제와 쿼터 변수가 아시아산 냉연&middot;도금재의 우회 물량을 늘리는지를 관전해야 한다고 본다. 구매자는 대규모 선매입보다 실수요 중심의 분할 구매가 유리하고, 판매자는 원료 상승을 근거로 한 일괄 인상보다 품목&middot;도금량&middot;납기별 차등 전략이 현실적이다.</p><p><br></p><p>가격 바닥은 숫자 하나로 확인되는 것이 아니라 내수 재고, 수출 오퍼, 수요산업 주문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일 때 비로소 확인된다. 현재 냉연&middot;도금재 시장은 그 전환의 초입인지, 단순한 지역별 가격 조정인지 아직 판별 과정에 있다.</p><p><br></p><p><br></p><p><strong>SEO 키워드:</strong> #냉연 #도금강판 #아연도금강판 #중국냉연 #중국수출 #튀르키예철강 #냉연가격 #도금재가격 #판재류 #철강수입</p><p><strong>메타 요약:</strong> 중국 냉연과 아연도금 수출가격은 반등했지만 튀르키예에서는 냉연 수입과 도금재 수출가격이 약세를 보였다. 글로벌 냉연&middot;도금재 시장은 추세 전환보다 지역별 차별화가 뚜렷한 국면이다.</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ext_6a864443ac3134.09368083_thumb.jp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포스코 계열 가공센터의 2026년 상반기 실적]]></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96</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96</guid>
            <pubDate>Thu, 20 Aug 26 07:19:02 +0900</pubDate>
            <description><![CDATA[포스코 계열 가공센터 8개사의 2026년 상반기 합산 매출은 약 9,73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약 215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2분기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됐지만 업체별 영업이익률 격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하반기에는 외형 성장보다 마진의 지속성과 재고·현금흐름 관리가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3>포스코 계열 가공센터 8개사의 2026년 상반기 합산 매출은 약 9,73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약 215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2분기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됐지만 업체별 영업이익률 격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하반기에는 외형 성장보다 마진의 지속성과 재고&middot;현금흐름 관리가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h3><p><br></p><p><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nsZyw8oVvGmUskSyEuonLBz3TsiVE43VL3KLo0D3.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p><br></p><p><br></p><p>포스코 계열 가공센터의 2026년 상반기 실적에서 가장 먼저 읽히는 신호는 &lsquo;매출 회복&rsquo;보다 &lsquo;영업 정상화&rsquo;다. 첨부자료에 포함된 8개사의 상반기 매출을 합산하면 약 9,732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1%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약 215억 원으로 전년 동기 약 56억 원보다 4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2분기만 떼어놓으면 영업이익 개선 폭은 더욱 가파르다.</p><p><br></p><p>수치만 보면 분명한 반등이다. 그러나 이를 가공&middot;유통시장의 전면적인 회복으로 해석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기업별 영업이익률 격차가 크게 벌어져 있고, 일부 업체는 외형이 늘었음에도 본업 수익성이 정체됐다. 반대로 지난해 적자였던 업체 가운데 상당수는 올해 들어 빠른 속도로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결국 이번 실적이 보여주는 것은 동일한 시장 안에서도 재고 운용, 판매구조, 가공 물량, 거래처 구성 등에 따라 수익성의 차별화가 훨씬 뚜렷해졌다는 점이다.</p><p><br></p><h3>2분기가 바꾼 상반기 성적표</h3><p>첨부자료의 별도재무제표를 철강정보원이 합산한 결과, 8개사의 2026년 상반기 매출은 9,731억7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 8,755억9천만 원보다 11.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14억7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 55억7천만 원보다 285.3% 늘었다.</p><p><br></p><p>더 중요한 것은 2분기다. 8개사의 2분기 매출은 약 5,17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약 181억 원으로 727.9% 급증했다. 합산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상반기 0.6% 수준에서 올해 상반기 2.2%로 상승했고, 2분기만 보면 0.5%에서 3.5%까지 높아졌다.</p><p><br></p><table style="margin-right: calc(33%); width: 67%;"><thead><tr><th>구분</th><th align="right">2025년</th><th align="right">2026년</th><th align="right">증감</th></tr></thead><tbody><tr><td>상반기 매출</td><td align="right">8,755.9억 원</td><td align="right">9,731.7억 원</td><td align="right">+11.1%</td></tr><tr><td>상반기 영업이익</td><td align="right">55.7억 원</td><td align="right">214.7억 원</td><td align="right">+285.3%</td></tr><tr><td>상반기 영업이익률</td><td align="right">0.6%</td><td align="right">2.2%</td><td align="right">+1.6%p</td></tr><tr><td>2분기 매출</td><td align="right">4,488.3억 원</td><td align="right">5,169.7억 원</td><td align="right">+15.2%</td></tr><tr><td>2분기 영업이익</td><td align="right">21.9억 원</td><td align="right">181.5억 원</td><td align="right">+727.9%</td></tr><tr><td>2분기 영업이익률</td><td align="right">0.5%</td><td align="right">3.5%</td><td align="right">+3.0%p</td></tr></tbody></table><p><em>주:&nbsp;</em><em>회사별 별도 실적을 철강정보원이 단순 합산&middot;계산함. 연결 실적이나 전체 포스코 가공센터를 대표하는 통계는 아님.</em></p><p><br></p><p>이 숫자는 상반기 전체보다 2분기 들어 손익 구조가 빠르게 개선됐다는 점을 보여준다. 매출 증가율보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훨씬 높다는 것은 최소한 실적의 외형만 놓고 보면 단순한 판매 확대 이상의 변화가 나타났다는 의미다.</p><p><br></p><p>다만 첨부자료에는 판매량, 매입단가, 가공수수료, 제품 구성, 재고평가손익 등 세부 원가구조가 제시돼 있지 않다. 따라서 이번 이익 개선을 특정한 가격 요인이나 재고 효과로 단정해서는 안 된다.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은 매출 증가와 함께 영업 레버리지가 크게 개선됐다는 결과까지다.</p><p><br></p><p><br></p><h3>8개사 가운데 4곳이 상반기 영업흑자 전환</h3><p>기업별 성적표를 들여다보면 변화는 더욱 선명하다.</p><p>대창스틸은 지난해 상반기 1억 원 수준의 영업적자에서 올해 33억 원의 영업이익으로 돌아섰다. 문배철강도 지난해 상반기 10억 원 가까운 영업손실에서 올해 22억 원 흑자로 전환했다. 동양에스텍과 대동스틸 역시 각각 적자에서 16억 원, 22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p><p><br></p><p>즉 8개사 가운데 절반인 4개사가 상반기 기준 영업손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p><table style="margin-right: calc(14%); width: 86%;"><thead><tr><th>업체</th><th align="right">상반기 매출</th><th align="right">상반기 영업이익</th><th align="right">영업이익률</th><th align="right">2분기 영업이익률</th><th>특징</th></tr></thead><tbody><tr><td>부국철강</td><td align="right">1,032.6억 원</td><td align="right">2.5억 원</td><td align="right">0.2%</td><td align="right">-0.4%</td><td>외형 확대, 2분기 적자 지속</td></tr><tr><td>금강철강</td><td align="right">939.4억 원</td><td align="right">13.3억 원</td><td align="right">1.4%</td><td align="right">2.3%</td><td>2분기 수익성 크게 개선</td></tr><tr><td>대창스틸</td><td align="right">2,281.4억 원</td><td align="right">32.5억 원</td><td align="right">1.4%</td><td align="right">2.6%</td><td>상반기&middot;2분기 흑자전환</td></tr><tr><td>경남스틸</td><td align="right">1,939.5억 원</td><td align="right">36.5억 원</td><td align="right">1.9%</td><td align="right">2.3%</td><td>이익 안정적이나 전년 대비 소폭 감소</td></tr><tr><td>삼현철강</td><td align="right">1,187.5억 원</td><td align="right">69.4억 원</td><td align="right">5.8%</td><td align="right">8.8%</td><td>가장 높은 수익성</td></tr><tr><td>문배철강</td><td align="right">789.9억 원</td><td align="right">22.2억 원</td><td align="right">2.8%</td><td align="right">5.0%</td><td>적자에서 뚜렷한 반전</td></tr><tr><td>동양에스텍</td><td align="right">932.7억 원</td><td align="right">16.2억 원</td><td align="right">1.7%</td><td align="right">4.1%</td><td>매출 증가와 흑자전환 동반</td></tr><tr><td>대동스틸</td><td align="right">628.7억 원</td><td align="right">22.1억 원</td><td align="right">3.5%</td><td align="right">6.8%</td><td>2분기 수익성 급상승</td></tr></tbody></table><p><em>출처: 첨부자료, 시장. 금액은 별도 기준.</em></p><p><br></p><p>특히 2분기에는 부국철강을 제외한 7개사가 모두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부국철강도 2분기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 4억 원 수준에서 올해 2억 원 수준으로 축소됐다.</p><p><br></p><p>따라서 전체 흐름만 보면 가공센터 실적은 &lsquo;일부 우량사의 선전&rsquo;보다는 적자 기업의 손익 정상화가 더 큰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지난해까지 손익분기점 아래에 있던 업체들이 올해 2분기 들어 동시에 수면 위로 올라온 것이다.</p><p><br></p><h3>같은 회복이 아니다&hellip;삼현철강 8.8%, 부국철강 -0.4%</h3><p>그렇다고 모든 업체의 체력이 동일하게 좋아진 것은 아니다.</p><p>삼현철강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6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46.0%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5.8%까지 상승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8.8%에 달했다. 8개사의 상반기 전체 영업이익 가운데 삼현철강 한 곳이 차지하는 비중만 약 32%다.</p><p><br></p><p>대동스틸 역시 2분기 영업이익률 6.8%, 문배철강은 5.0%, 동양에스텍은 4.1%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p><p>반면 부국철강은 상반기 매출이 12.8% 늘었지만 영업이익률은 0.2%에 그쳤다. 2분기에는 매출이 22.2% 증가했음에도 영업이익률이 -0.4%로 여전히 적자다.</p><p>경남스틸도 매출은 증가했지만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2% 감소했다. 금강철강 역시 상반기 영업이익이 12.4% 감소했다.</p><p><br></p><p>여기에서 중요한 질문이 나온다.</p><p>가공센터 시장의 핵심 문제는 이제 &lsquo;물량이 있느냐&rsquo;가 아니라 &lsquo;그 물량이 얼마의 마진을 남기느냐&rsquo;로 이동한 것 아닌가.</p><p>매출 성장률만 보면 대부분 업체가 플러스를 기록했지만, 실제 영업이익률은 -0.4%에서 8.8%까지 크게 벌어졌다. 동일한 철강 유통&middot;가공 시장 안에서도 영업 효율과 수익구조의 격차가 이전보다 확대됐다는 의미다.</p><p><br></p><h3>순이익 증가만 보고 본업 회복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h3><p>이번 실적을 해석할 때 또 하나 주의할 부분은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구분해야 한다는 점이다.</p><p><br></p><p>금강철강은 상반기 영업이익이 13억 원으로 전년보다 12.4% 감소했지만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지난해 39억 원 적자에서 올해 42억 원 흑자로 전환됐고, 순이익도 33억 원을 기록했다.</p><p>경남스틸도 상반기 영업이익은 2.2% 감소했지만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32.7%, 순이익은 30.6% 증가했다.</p><p><br></p><p>따라서 일부 회사의 순이익 개선은 영업활동의 변화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첨부자료에는 영업외손익 세부 내역이 없어 원인을 특정할 수 없지만, 적어도 순이익 증가율을 그대로 가공&middot;유통 본업의 개선 정도로 받아들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p><p>가공센터의 실제 경쟁력을 판단하려면 순이익보다 매출총이익, 영업이익률, 재고회전, 가공물량, 운전자본 부담 등을 함께 봐야 한다.</p><p><br></p><h3>&lsquo;가격 상승&rsquo;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재고 회전과 스프레드</h3><p>철강 유통&middot;가공업은 제조업보다 영업이익률이 낮은 사업 구조를 갖기 쉽다. 매입한 소재를 가공해 판매하기 때문에 원재료 가격 변동과 판매가격 간의 시차가 손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p><p><br></p><p>이번 자료만으로 해당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는 없지만, 8개사의 2분기 매출이 15% 늘어나는 동안 영업이익이 8배 이상 증가했다는 결과는 향후 가공센터 실적을 판단할 때 &lsquo;가격 방향&rsquo; 하나만 봐서는 부족하다는 점을 시사한다.</p><p><br></p><p>가격이 올라가도 고가 재고가 쌓이면 현금흐름은 나빠질 수 있고, 가격이 정체돼도 저가 매입과 빠른 회전이 가능하면 영업마진은 좋아질 수 있다. 결국 가공센터의 손익은 철강 가격 자체보다 매입가격과 판매가격의 스프레드, 재고의 회전 속도, 고정비를 흡수할 수 있는 가공&middot;판매량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p><p>이번 상반기 실적의 핵심도 바로 이 지점에서 읽어야 한다.</p><p><br></p><h3>포스코에도 중요한 변화&hellip;가공센터 수익성이 유통망의 체력을 결정한다</h3><p>[포스코 계열 가공센터]는 단순한 판매 창구가 아니다. 소재 판매 이후 실수요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절단&middot;가공&middot;재고&middot;납기를 담당하는 유통망의 핵심 접점이다.</p><p>가공센터가 지속적인 저마진에 머물면 제조사의 가격정책이 유통 단계에서 제대로 전달되기 어렵고, 반대로 가공센터의 수익구조가 안정되면 재고 부담과 저가 판매 압력도 완화될 여지가 커진다.</p><p><br></p><p>그런 의미에서 올해 상반기 실적 개선은 긍정적이다. 지난해 적자를 냈던 다수 업체가 흑자로 돌아섰고, 2분기에는 수익성 개선이 한층 뚜렷해졌다.</p><p>하지만 &lsquo;정상화&rsquo;와 &lsquo;호황&rsquo;은 다르다.</p><p><br></p><p>8개사 합산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2.2%다. 지난해 0.6%와 비교하면 큰 폭의 개선이지만 절대적인 수준은 여전히 높지 않다. 부국철강, 금강철강, 대창스틸, 경남스틸 등 상당수 업체의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0~2%대에 머물렀다.</p><p>조금만 판매가격이 밀리거나 재고 부담이 커져도 수익성이 다시 압박받을 수 있는 구조다.</p><p><br></p><h3>하반기 관전 포인트는 &lsquo;흑자 유지&rsquo;보다 &lsquo;마진 지속성&rsquo;</h3><p>2026년 상반기 포스코 계열 가공센터의 실적은 분명 지난해보다 좋아졌다. 특히 2분기 손익 개선은 상당히 강하다.</p><p>그러나 이번 실적에서 더 주목해야 하는 것은 시장 전체의 회복 여부가 아니라 기업별 수익성 격차다. 동일한 시장에서 한 업체는 영업이익률 8%대를 기록하는 반면 다른 업체는 여전히 적자다.</p><p><br></p><p>하반기에는 세 가지를 봐야 한다.</p><p>첫째, 2분기 높아진 영업이익률이 3분기 이후에도 유지되는지다. 일시적인 이익 개선이라면 가공센터 산업의 구조적 회복으로 평가하기 어렵다.</p><p>둘째, 매출 증가가 실제 판매량 확대에 따른 것인지, 판매단가 상승의 영향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현재 자료만으로는 이를 구분할 수 없다.</p><p>셋째, 흑자로 전환한 업체들이 재고와 운전자본까지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영업이익 개선이 현금창출력으로 이어져야 비로소 유통망의 체력이 강화됐다고 평가할 수 있다.</p><p><br></p><p>결국 이번 상반기 성적표는 &lsquo;포스코 계열 가공센터가 살아났다&rsquo;는 단순한 결론보다 한 단계 복잡한 메시지를 던진다.</p><p>시장은 분명 바닥에서 벗어나고 있다. 그러나 회복의 속도와 질은 업체마다 다르다. 앞으로 경쟁력의 기준은 얼마나 많이 파느냐보다 같은 매출에서 얼마의 마진과 현금을 남길 수 있느냐가 될 가능성이 높다.</p><p>가공센터 시장도 이제 외형 경쟁에서 &lsquo;수익성 경쟁&rsquo;으로 이동하고 있다.</p><p><br></p><p>SEO 키워드<br>#포스코 #포스코가공센터 #철강가공센터 #스틸서비스센터 #철강유통 #철강유통시장 #삼현철강 #대창스틸 #경남스틸 #금강철강 #부국철강 #문배철강 #동양에스텍 #대동스틸 #철강기업실적 #2026년상반기실적 #철강수익성</p><p><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nsZyw8oVvGmUskSyEuonLBz3TsiVE43VL3KLo0D3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포스코는 공급, 현대차는 수요…노사 리스크가 철강 밸류체인 양쪽에서 번진다]]></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95</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95</guid>
            <pubDate>Thu, 20 Aug 26 07:14:29 +0900</pubDate>
            <description><![CDATA[현대차 10년 만의 전면파업·포스코 창사 첫 파업 가능성…자동차강판 중심으로 납기·재고 관리 변수 부상국내 제조업의 양대 축인 철강과 자동차에서 노사 리스크가 동시에 수면 위로 올라왔다. [포스코 노동조합]은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으로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한 뒤 오는 9월 부분파업을 준비하고 있다....]]></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2><span style="color: rgb(41, 105, 176);">현대차 10년 만의 전면파업&middot;포스코 창사 첫 파업 가능성&hellip;자동차강판 중심으로 납기&middot;재고 관리 변수 부상</span></h2><p><br></p><p><br></p><p><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cMlFtsMWozTRLRhSKkSEEW27JK8H17vmFJGNH8Qe.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p><br></p><p><br></p><p>국내 제조업의 양대 축인 철강과 자동차에서 노사 리스크가 동시에 수면 위로 올라왔다. [포스코 노동조합]은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으로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한 뒤 오는 9월 부분파업을 준비하고 있다. 실제 쟁의행위가 벌어진다면 1968년 창사 이후 첫 파업이 된다. 반대편 수요산업에서는 현대자동차 노조가 이미 부분파업에 들어갔고 8월 21일에는 2016년 이후 10년 만의 8시간 전면파업을 예고했다.</p><p><br></p><p>철강시장에서 중요한 것은 두 사건을 각각의 노사 문제로만 볼 수 없다는 점이다. 포스코 사태는 자동차강판&middot;열연&middot;냉연도금&middot;후판 등 철강재의 <strong>공급과 납기 측 위험</strong>이고, 현대차 파업은 자동차강판과 가공용 판재류의 <strong>수요와 소진 속도 측 위험</strong>이다. 즉 소재 공급자와 최대 수요산업 가운데 하나가 서로 다른 방향에서 생산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p><p><br></p><p>아직 국내 판재류 가격을 직접 움직일 정도의 물리적 공급 부족이 확인된 단계는 아니다. 그러나 8월 하순 자동차 생산차질이 이어지고 9월 포스코 부분파업까지 현실화될 경우 시장의 관심은 단순한 임금협상을 넘어 계약재 납기, 소재 재고, 가공센터 가동계획, 긴급조달 여부로 빠르게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p><p><br></p><h2>포스코는 &lsquo;파업 가능성&rsquo;, 현대차는 이미 &lsquo;생산중단 단계&rsquo;</h2><p>포스코 노사는 임금과 보상수준을 둘러싼 간극을 끝내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기본급 7.1% 인상, 격려금 600%, 우리사주 50주, 명절상여금 200% 등을 요구해 왔다. 8월 19일 기준 최근 보도에서는 사측이 기본급 1.5% 인상과 목표달성격려금 250만원, 명절상여 200만원과 복지포인트 추가 지급 등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 측은 노조 요구안을 전부 반영할 경우 약 1조4,000억원의 재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노조의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는 92.2%가 찬성했다.</p><p><br></p><p>노조는 당장 전면파업을 선택하기보다 9월 부분파업에 대비해 대상 사업장과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법정 초과근로시간 준수와 사측의 임의적 근무조정 거부 등 단계적 대응도 시작했다. 회사 역시 추가 교섭 의사를 유지하고 있어 현재 단계에서 실제 파업 시점이나 영향을 받을 구체적인 공정을 단정하기는 어렵다.</p><p><br></p><p>현대차는 상황이 다르다. 파업이 이미 생산현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8월 19~20일 하루 4시간씩 부분파업을 실시하고 21일에는 근무조별 8시간 전면파업을 계획했다. 주말 이후인 24~25일에도 다시 하루 4시간씩 생산을 중단할 예정이다. 21일의 전면파업은 2016년 이후 10년 만이다.</p><p><br></p><p>여기에 금속노조가 20~21일 자동차 업종 공동파업을 추진하면서 부품 공급망까지 변수가 됐다. 20일에는 자동차 부품사와 현대차그룹 계열사 등이, 21일에는 완성차 사업장이 중심이 되는 이른바 교차 파업 방식이다. 금속노조는 현대차&middot;기아 조합원과 부품사 인원을 포함할 경우 참여 규모가 8만~9만명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p><p><br></p><table><thead><tr><th>구분</th><th>포스코</th><th>현대자동차</th><th>철강시장에서의 의미</th></tr></thead><tbody><tr><td>현재 단계</td><td>중노위 조정 중지, 쟁의권 확보</td><td>부분파업 진행&middot;전면파업 예정</td><td>공급 위험과 수요 위험이 동시에 존재</td></tr><tr><td>주요 일정</td><td>9월 중 부분파업 준비</td><td>8월 19~20일&middot;24~25일 4시간 부분파업, 21일 8시간 전면파업</td><td>8월 말~9월까지 불확실성 지속</td></tr><tr><td>핵심 노조 요구</td><td>기본급 7.1% 인상, 격려금 600%, 우리사주 50주 등</td><td>기본급 14만9,600원 인상, 전년도 순이익 30% 성과급 등</td><td>높은 보상 요구로 단기 타결 여부가 불투명</td></tr><tr><td>주요 사측 제시</td><td>최근 보도 기준 기본급 1.5%, 목표달성격려금 250만원 등</td><td>기본급 8만9,000원, 성과금 350%+1,000만원, 주식 15주</td><td>노사 요구 수준 사이 상당한 격차</td></tr><tr><td>핵심 철강 영향</td><td>생산&middot;압연&middot;출하 및 납기 차질 가능성</td><td>자동차강판 소비&middot;부품용 판재 수요 일시 둔화</td><td>자동차강판 공급망의 양방향 변동성 확대</td></tr></tbody></table><p>※ 현대차 임금 제시안과 요구안은 7월 이후 공개된 교섭안을 기준으로 정리했다.<br>※ 포스코 사측 제시안은 보도 시점에 따라 기본급 인상률과 격려금 규모가 다르게 전해져, 가장 최근인 8월 19일 공개 내용을 중심으로 반영했다.</p><h2><br></h2><h2>자동차강판은 &lsquo;수요 감소&rsquo;보다 우선 소진 속도를 봐야 한다</h2><p>현대차 파업이 확대된다고 해서 자동차강판 수요가 같은 비율로 즉시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완성차업체와 부품사의 철강 구매는 생산계획과 장기 계약을 토대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단기간의 조업중단은 주문 취소보다는 소재 소진 속도와 입고 스케줄을 늦추는 방향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p><p><br></p><p>다만 파업 기간이 길어지면 상황은 달라진다. 자동차 조립라인이 멈추면 프레스&middot;차체&middot;부품 생산 역시 순차적으로 영향을 받는다. 냉연강판, 용융아연도금강판(GI), 고장력강 등 자동차용 판재류를 사용하는 가공업체와 부품사는 완성차 생산계획에 맞춰 소재 투입량을 조정할 수밖에 없다.</p><p><br></p><p>특히 이번에는 완성차 노조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일부 부품&middot;계열사까지 공동행동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어 단일 공장의 생산중단보다 공급망 전체의 생산 스케줄을 흔들 가능성이 커졌다.</p><p><br></p><p>일부 보도에서는 기존 부분파업과 특근 거부에 따른 현대차의 누적 생산차질을 약 4만2,000대로 추산하고 있으며, 예정된 쟁의 일정까지 모두 진행될 경우 약 6만2,000대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매출 차질 전망치 역시 최대 2조6,000억원 수준으로 제시되고 있다. 다만 이는 회사의 확정 실적이 아니라 파업시간과 예상 생산량을 기초로 한 업계 및 언론 추정치라는 점을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p><p><br></p><p>철강 유통시장이 주목해야 할 부분도 여기에 있다. 자동차강판은 일반 열연 유통재와 달리 계약&middot;승인재 비중이 높아 완성차 생산차질이 곧바로 시중 가격 하락으로 연결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오히려 단기적으로는 가공센터와 부품업체의 소재 입고 일정 조정, 재고회전율 둔화, 물류계획 변경 등이 먼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p><p><br></p><h2>포스코 부분파업, 고로 중단보다 먼저 봐야 할 것은 &lsquo;후공정과 출하&rsquo;</h2><p>포스코 쪽에서는 반대 방향의 위험이 존재한다.</p><p>포항과 광양은 제선&middot;제강&middot;연주&middot;압연이 연속적으로 연결된 일관제철소다. 따라서 부분파업이 실시된다고 해서 곧바로 고로가 정지하거나 전체 생산이 중단된다고 보는 것은 성급하다. 현재 노조 역시 구체적인 파업 대상 공정을 확정하지 않았다. 관련 보도에서도 파업 자체가 즉각적인 고로 중단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장기화할 경우 생산과 출하에 영향을 줄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다.</p><p><br></p><p>시장에서는 따라서 첫 번째 확인 대상으로 고로 가동률보다 압연, 정정, 포장, 창고, 출하 및 물류와 같은 후공정의 정상 운영 여부를 꼽을 필요가 있다. 철강제품은 생산량뿐 아니라 고객사 지정 납기에 맞춘 후공정과 출하가 중요하기 때문이다.</p><p><br></p><p>부분파업이 짧게 끝나고 대상 공정이 제한된다면 기존 재고와 생산계획 조정을 통해 충격을 상당 부분 흡수할 수 있다. 반대로 쟁의가 여러 차례 반복되거나 주요 압연&middot;출하 공정에 집중될 경우 자동차강판을 비롯해 열연, 냉연도금재, 후판 등 일부 계약재의 리드타임이 길어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p><p><br></p><p>특히 파업의 영향은 제품별로 동일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어느 공장, 어느 공정이 쟁의 대상이 되는지가 결정되지 않은 현재 시점에서 특정 제품의 공급부족을 예상하는 것은 이르다. 9월 실제 파업 대상 개소와 근무조 운영 방식이 확인돼야 제품별 영향도 판단할 수 있다.</p><p><br></p><h2>한쪽은 철강 공급을 줄일 수 있고, 다른 쪽은 철강 소비를 늦출 수 있다</h2><p>이번 사태에서 흥미로운 것은 공급과 수요 리스크가 서로 반대 방향으로 작용한다는 점이다.</p><p>포스코 파업이 먼저 장기화된다면 시장은 공급 차질을 우려해 소재 재고를 확보하려 할 수 있다. 반대로 현대차 및 자동차 부품업계 파업이 길어지면 자동차강판의 실제 소비 속도는 떨어질 수 있다.</p><p><br></p><p>두 변수가 동시에 장기화되면 단순히 공급부족이나 수요감소 가운데 하나로 시장 방향을 판단하기 어려워진다.</p><p>예를 들어 자동차 생산은 줄었지만 포스코 출하 역시 차질을 빚는 상황에서는 자동차강판 수급 자체가 반드시 느슨해진다고 볼 수 없다. 특정 규격&middot;강종을 중심으로 고객사의 안전재고 확보가 나타나는 반면 범용 소재는 소진이 늦어지는 제품별 차별화가 발생할 수도 있다.</p><p><br></p><p>이 때문에 8월 말부터 9월까지 판재류 시장의 핵심 지표는 &lsquo;가격&rsquo; 하나가 아니라 <strong>완성차 가동률&ndash;부품사 가동률&ndash;포스코 출하량&ndash;가공센터 재고&ndash;계약 납기</strong>를 하나의 연결된 흐름으로 확인하는 것이 적절하다.</p><p><br></p><h2>유통시장에는 즉각적인 가격재료보다 &lsquo;재고 포지션&rsquo; 문제</h2><p>일반 철강 유통업체 입장에서는 현재 노사 이슈를 이유로 열연이나 냉연도금재를 공격적으로 사들이거나 반대로 재고를 급하게 처분할 단계는 아니다.</p><p>현대차 파업이 조기에 마무리될 경우 중단됐던 생산을 만회하기 위한 후속 생산이 진행될 수 있고, 이 경우 자동차 소재 소비 역시 다시 정상화될 가능성이 있다. 포스코 역시 추가 교섭을 계속한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9월 부분파업이 실제 실행되지 않을 가능성도 열려 있다.</p><p><br></p><p>반면 두 사태가 장기화된다면 가공센터와 전문 유통업체는 서로 다른 재고전략을 요구받게 된다. 자동차 연계 가공업체는 고객사의 생산 스케줄 변화에 맞춰 입고량을 낮춰야 하지만, 포스코 공급이 불안해지면 필요한 규격의 안전재고를 다시 높여야 하는 역설적인 상황에 놓일 수 있다.</p><p>따라서 현재로서는 전체 재고량을 일괄적으로 늘리거나 줄이는 것보다 고객사&middot;강종&middot;규격별 재고를 분리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p><p><br></p><h2>후판&middot;건설강재 영향은 아직 자동차강판보다 낮다</h2><p>후판 시장에서는 포스코 파업이 실제 생산 또는 출하 공정에 영향을 주는지가 관건이다. 조선용 후판은 프로젝트와 납기 관리 비중이 높은 만큼 쟁의가 장기화할 경우 조선사와 가공업체가 공급 일정을 점검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후판 생산이나 출하 차질이 확인된 사실이 없어 선제적인 공급 부족으로 확대 해석할 단계는 아니다.</p><p><br></p><p>철근과 형강 등 건설강재는 이번 현대차 파업과 직접적인 연계성이 낮다. 포스코 역시 국내 철근 시장의 주 공급자가 아니기 때문에 봉형강 유통가격에 미치는 직접 효과는 제한적이다. 오히려 산업계 전반의 임금 상승, 제조업 가동률, 경기심리 변화 같은 간접 변수가 중장기적으로 더 중요하다.</p><p><br></p><p>냉연도금재는 상대적으로 민감하다.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이 주요 수요처인 만큼 현대차 생산 차질이 길어질 경우 가공업체의 소재 소진과 추가 발주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동시에 포스코의 실제 쟁의 대상에 냉연&middot;도금 관련 공정이 포함될 경우 공급 측 불확실성까지 겹칠 수 있다.</p><p><br></p><h2>철강시장의 분수령은 &lsquo;현대차 8월 말&rsquo;과 &lsquo;포스코 9월 초&rsquo;</h2><p>현재로서는 현대차 사태가 먼저 방향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p><p>현대차 노사는 41일 만에 교섭을 재개했지만 8월 18일 협상에서도 정년 연장과 해고자 복직, 임금&middot;성과보상 등을 둘러싼 이견을 해소하지 못했다. 노조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과 전년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회사가 앞서 제시한 기본급 8만9,000원 인상과 성과금 350%+1,000만원, 주식 15주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p><p><br></p><p>포스코 역시 노조와 회사 모두 추가 협상의 문을 닫지는 않았다. 결국 9월 실제 부분파업에 들어가기 전에 수정 제시안이 등장하는지, 쟁의 대상 사업장이 어디로 결정되는지가 철강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확인사항이 된다.</p><p><br></p><p>이번 노사 갈등을 단순한 &lsquo;파업 뉴스&rsquo;로만 볼 필요는 없다. 철강 공급을 책임지는 포스코와 철강을 대량 소비하는 현대차에서 동시에 생산 불확실성이 나타났다는 점 자체가 국내 제조업 공급망에 새로운 변수가 됐다.</p><p><br></p><p>다만 현시점에서 철강 가격의 방향성을 미리 결정할 정도의 물리적 수급 변화가 확인된 것도 아니다. 파업 기간과 범위, 재고 수준, 생산 만회 여부가 확인되기 전에 가격 급등이나 수급대란을 예상하는 것은 과도하다.</p><p><br></p><p>오히려 향후 2~3주간 시장이 봐야 할 것은 <strong>&lsquo;얼마나 멈추느냐&rsquo;보다 &lsquo;어느 공정이 얼마나 오래 영향을 받느냐&rsquo;</strong>다. 현대차에서는 생산차질의 지속기간, 포스코에서는 파업 대상 공정이 국내 판재류 시장의 실제 체감도를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p><p><br></p><h3>K-스틸 관전 포인트</h3><p>첫째, 현대차의 8월 21일 전면파업 이후 추가 교섭이 재개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둘째, 기아와 주요 부품사의 공동파업 참여 범위가 자동차 공급망 차질 수준을 좌우한다. 셋째, 포스코가 9월 쟁의에 앞서 수정 임금안을 제시하는지가 첫 파업 여부의 최대 변수다. 넷째, 포스코 부분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대상이 제선&middot;제강보다 압연&middot;후공정&middot;출하 가운데 어디에 집중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자동차 가공센터의 소재 입고 조정과 재고회전 변화가 실제 판재류 주문 감소로 연결되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p><p><br></p><p><strong>출처:</strong> 시장 및 공개 산업자료 종합, 회사 공개자료<br>포스코홀딩스는 2026년 7월 30일 2분기 실적자료를 공개했으며, 현대자동차 역시 7월 23일 2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했다. 두 회사 모두 노사갈등이 진행되는 가운데 경영실적과 향후 투자&middot;생산계획을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상황이다.</p><p><br></p><p><br></p><h3>SEO 키워드</h3><p>#포스코노조 #포스코파업 #포스코임단협 #현대차파업 #현대자동차노조 #자동차강판 #냉연강판 #용융아연도금강판 #열연 #후판 #철강시장 #K스틸 #철강수급 #자동차산업 #철강유통 #포스코쟁의권 #현대차전면파업</p><p><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cMlFtsMWozTRLRhSKkSEEW27JK8H17vmFJGNH8Qe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원료 강세가 하단 받친 아시아 빌렛…중국 2,960위안, 필리핀 CFR 478달러 보합]]></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91</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91</guid>
            <pubDate>Wed, 19 Aug 26 22:41:0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중국 탕산 150mm 빌렛 2,960위안/mt EXW, 달러 환산 436달러/mt필리핀 120mm 빌렛 478달러/mt CFR로 보합철광석·원료탄 선물 반등이 반제품 가격 하단 지지아시아 반제품 시장은 수요가 강하게 살아났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원료가격의 반등이 가격 하락 폭을 제한하는 국면으로 들어섰다. 8월 18일 기준 중국 탕산의 150mm...]]></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data-auto-main-image="true" style="text-align:center; margin:0 0 24px 0;"><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ext_6a85714f97fe25.67069668.jpg" alt="원료 강세가 하단 받친 아시아 빌렛…중국 2,960위안, 필리핀 CFR 478달러 보합"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class="fr-fic fr-dib"></div><h2><span style="color: rgb(41, 105, 176);">중국 탕산 150mm 빌렛 2,960위안/mt EXW, 달러 환산 436달러/mt</span></h2><h2><span style="color: rgb(41, 105, 176);">필리핀 120mm 빌렛 478달러/mt CFR로 보합</span></h2><h2><span style="color: rgb(41, 105, 176);">철광석&middot;원료탄 선물 반등이 반제품 가격 하단 지지</span></h2><p><br></p><p><br></p><p>아시아 반제품 시장은 수요가 강하게 살아났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원료가격의 반등이 가격 하락 폭을 제한하는 국면으로 들어섰다. 8월 18일 기준 중국 탕산의 150mm 사각 빌렛은 톤당 2,960위안 EXW로 보합을 유지했고, 원자료 환산 기준 달러 가격은 436달러/mt였다. 필리핀향 120mm 빌렛도 478달러/mt CFR로 변동이 없었다.</p><p><br></p><p>같은 날 러시아산 125~150mm 빌렛은 468달러/mt FOB, 튀르키예 도착 기준 빌렛은 500달러/mt CFR로 평가됐다. 지역별 조건과 운임 구조가 달라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주요 시장의 빌렛 가격이 급격하게 무너지는 모습보다는 일정 범위에서 버티는 흐름이 확인된다.</p><p><br></p><p><br></p><table style="margin-right: calc(27%); width: 73%;"><thead><tr><th>품목</th><th>지역&middot;조건</th><th>가격</th><th>일일 변동</th></tr></thead><tbody><tr><td>사각 빌렛 150mm</td><td>중국 탕산 EXW, VAT 포함</td><td>2,960위안/mt (436달러/mt)</td><td>보합</td></tr><tr><td>사각 빌렛 120mm</td><td>필리핀 CFR</td><td>478달러/mt</td><td>보합</td></tr><tr><td>사각 빌렛 125~150mm</td><td>러시아 FOB</td><td>468달러/mt</td><td>보합</td></tr><tr><td>사각 빌렛 125~150mm</td><td>튀르키예 CFR</td><td>500달러/mt</td><td>보합</td></tr></tbody></table><p><br></p><p>가격 하단을 지지한 핵심 배경은 원료 쪽이다. 중국 철광석 62% Fe 현물은 8월 18일 97.75달러/mt CFR로 하루 1달러 상승했고, 중국 선물시장에서도 철광석과 원료탄이 동반 상승했다. 원료탄 공급 차질 우려와 중국의 경기부양 기대가 원료시장 심리를 끌어올리면서 제강사의 원가 부담이 다시 부각됐다.</p><p><br></p><p>이 구조는 재압연사와 트레이더의 구매 판단을 복잡하게 만든다. 수요가 충분히 강하지 않은 상태에서 빌렛 가격이 원료비 때문에 쉽게 내려가지 않으면, 재압연사는 완제품 판매가격을 충분히 올리지 못한 채 스프레드 압박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재고가 낮은 업체는 가격 추가 하락만 기다리다 구매 시기를 놓칠 위험도 있다.</p><p><br></p><p>시장에서는 당분간 중국 내수 빌렛과 동남아 수입가격 사이의 괴리, 철광석&middot;원료탄의 상승 지속 여부, 그리고 봉형강 수요의 회복 속도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고 본다. 원료 강세가 단기 반등으로 끝날지, 아니면 반제품 가격의 새 하단을 형성할지가 다음 거래의 핵심 변수다.</p><p><br></p><p><strong>SEO 키워드:</strong> #빌렛, #반제품, #아시아철강시장, #중국빌렛, #필리핀빌렛, #철광석가격, #원료탄가격, #동남아철강, #재압연사, #철강원가</p><p><br></p><p><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ext_6a85714f97fe25.67069668_thumb.jp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중국일일] 주가 급락에도 철강은 버텼다…원가 강세·수출 호조에 완만한 반등]]></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94</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94</guid>
            <pubDate>Wed, 19 Aug 26 22:14:36 +0900</pubDate>
            <description><![CDATA[중국 증시는 2.4% 하락했지만 철강시장은 수요 기대와 원가 지지 속에 소폭 상승했다. 시중재고가 완만하게 줄고 수출 오퍼가 높아지면서 가격 하단은 더 단단해졌지만, 실수요의 확실한 회복은 아직 확인이 필요하다.8월 19일 중국 철강시장은 금융시장 약세와 달리 비교적 안정적인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중국 증시가 2....]]></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data-auto-main-image="true" style="text-align:center; margin:0 0 24px 0;"><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ext_6a85a7405d95d1.44826657.jpg" alt="[중국일일] 주가 급락에도 철강은 버텼다…원가 강세·수출 호조에 완만한 반등"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class="fr-fic fr-dib"></div><p><strong>중국 증시는 2.4% 하락했지만 철강시장은 수요 기대와 원가 지지 속에 소폭 상승했다. 시중재고가 완만하게 줄고 수출 오퍼가 높아지면서 가격 하단은 더 단단해졌지만, 실수요의 확실한 회복은 아직 확인이 필요하다.</strong></p><p><br></p><p>8월 19일 중국 철강시장은 금융시장 약세와 달리 비교적 안정적인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중국 증시가 2.4% 하락하며 거시 불안 심리를 자극했지만, 철강 현물과 선물은 원가 지지와 성수기 기대를 바탕으로 소폭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최근의 가격 반등이 강한 수요 회복보다는 비용 상승과 재고 감소가 만든 방어적 상승에 가깝다고 본다.</p><p><br></p><p>이날 시장의 핵심 축은 세 가지였다. 첫째, 주요 현물가격이 톤당 10~20위안씩 오르며 시중가격이 천천히 상향 조정되고 있다는 점이다. 둘째, 코크스와 원료탄이 가장 강한 흐름을 보이며 철강 원가를 밀어 올리고 있다는 점이다. 셋째, 수출시장에서 주요 열연 수출업체들이 9월분 판매를 마감하면서 기준가격을 톤당 5달러 높였고, 도금재 오퍼도 추가 인상 시도가 이어졌다는 점이다.</p><p><br></p><h2>대표 현물가격</h2><table style="margin-right: calc(38%); width: 62%;"><thead><tr><th>지역</th><th>품목</th><th>현물가격</th><th>전일 대비</th><th>달러 환산</th></tr></thead><tbody><tr><td>탕산</td><td>빌렛</td><td>2,950위안/톤</td><td>보합</td><td>437.6달러/톤</td></tr><tr><td>탕산</td><td>철근</td><td>3,030위안/톤</td><td>+10위안</td><td>449.5달러/톤</td></tr><tr><td>상하이</td><td>철근</td><td>3,080위안/톤</td><td>+10위안</td><td>456.9달러/톤</td></tr><tr><td>탕산</td><td>열연</td><td>3,230위안/톤</td><td>+20위안</td><td>479.2달러/톤</td></tr><tr><td>상하이</td><td>열연</td><td>3,290위안/톤</td><td>-10위안</td><td>488.1달러/톤</td></tr></tbody></table><p><br></p><p>현물시장에서는 지역별 온도차가 비교적 뚜렷했다. 탕산 빌렛은 보합에 머물렀지만 철근과 열연은 각각 상승했고, 상하이 철근도 톤당 10위안 올랐다. 다만 상하이 열연은 오히려 톤당 10위안 하락해 판재류 수요가 아직 전면적인 회복 단계로 넘어가지는 않았음을 보여줬다. 그럼에도 전반적으로는 대부분의 판매가격이 톤당 10위안 정도 상향됐고, 시중재고도 완만한 감소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정리된다.</p><p><br></p><p>이는 유통시장에 깔린 심리가 전주보다 분명히 나아졌다는 의미다. 수요 문제는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지만, 재고가 줄고 원가가 오르는 국면에서는 유통업체도 이전처럼 저가 출하를 지속하기 어렵다. 시장에서는 최근 반등을 &ldquo;강한 호황의 시작&rdquo;이라기보다 &ldquo;하단이 높아지는 과정&rdquo;으로 해석하는 분위기가 우세하다.</p><p><br></p><h2>중국 선물시장 동향</h2><table style="margin-right: calc(35%); width: 65%;"><thead><tr><th>품목</th><th>계약</th><th>09:30 가격</th><th>등락률</th><th>15:00 가격</th><th>등락률</th><th>장중 변화</th></tr></thead><tbody><tr><td>철근</td><td>2701 / 2610</td><td>3,036위안/톤</td><td>+0.90%</td><td>3,017위안/톤</td><td>+0.27%</td><td>-19위안</td></tr><tr><td>열연</td><td>2610</td><td>3,294위안/톤</td><td>+0.64%</td><td>3,286위안/톤</td><td>+0.40%</td><td>-8위안</td></tr><tr><td>철광석</td><td>2701</td><td>717위안/톤</td><td>+1.49%</td><td>712위안/톤</td><td>+0.78%</td><td>-5위안</td></tr><tr><td>원료탄</td><td>2701</td><td>1,573.5위안/톤</td><td>+2.61%</td><td>1,586.5위안/톤</td><td>+3.46%</td><td>+13위안</td></tr><tr><td>코크스</td><td>2609</td><td>1,976.5위안/톤</td><td>+2.22%</td><td>1,979위안/톤</td><td>+2.35%</td><td>+2.5위안</td></tr></tbody></table><p><br></p><p>선물시장도 대체로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다만 완제품 쪽은 오전 강세가 오후 들어 다소 둔화됐다. 철근은 오전 0.90% 상승에서 오후 0.27% 상승으로, 열연은 0.64% 상승에서 0.40% 상승으로 각각 상승폭이 줄었다. 반면 원료탄은 3%대 강세로 올라섰고 코크스도 2%대 상승을 이어가며 원료 쪽이 훨씬 강한 상승 탄력을 보여줬다.</p><p><br></p><p>이는 최근 철강시장 반등의 성격을 잘 보여준다. 제품 가격이 수요의 강한 확대로 치솟기보다는, 코크스와 원료탄의 상승이 생산원가를 밀어 올리며 완제품 가격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는 뜻이다. 특히 코크스는 철강 체인 전반에서 가장 강한 재료로 평가받고 있으며, 일부 현물 공장에서는 추가 가격 인상 요구도 나타나는 것으로 전해졌다.</p><p><br></p><h2>수출시장, 열연 기준가 5달러 인상 시험</h2><table style="margin-right: calc(32%); width: 68%;"><thead><tr><th>주요 지표</th><th>변화</th><th>의미</th></tr></thead><tbody><tr><td>주요 열연 수출업체 9월분 기준가</td><td>톤당 +5달러</td><td>수출 배정 축소와 수출심리 개선 반영</td></tr><tr><td>도금재 오퍼</td><td>소폭 인상 시도</td><td>판재류 수출가격 강세 확산</td></tr><tr><td>중국 철강 수출지수</td><td>톤당 +1달러</td><td>수출시장 전반의 강보합</td></tr><tr><td>현지 빌렛 지수</td><td>보합</td><td>반제품 가격은 안정 유지</td></tr><tr><td>7월 봉형강 수출</td><td>192만톤, 전년 대비 +20%</td><td>장재 수출 회복세 지속</td></tr></tbody></table><p><br></p><p>수출시장에서는 중국산 오퍼가 한층 단단해졌다. 선도적인 열연 수출업체들이 9월 판매 라운드를 마감하면서 새로운 기준가격을 톤당 5달러 올렸고, 도금재 제철소들도 이전보다 높은 가격을 요구하고 있다. 7월 봉형강 수출이 192만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 늘어난 점도 수출가격 강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p><p><br></p><p>내수 수요가 아직 충분히 살아나지 못한 상황에서 수출 배정이 빠듯해지면 철강사들은 내수 판매를 무리하게 낮출 이유가 줄어든다. 특히 아프리카 등지에서 판재류 대형 주문이 포착되고 있다는 점은 판재류 수출시장의 가격 방어력을 높이는 요인이다. 철강사 입장에서는 내수와 수출을 병행해 물량 운용의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셈이다.</p><p><br></p><h2>EAF 제강사 손익 악화&hellip;남중국 감산 변수 부각</h2><p>원가 부담은 전기로 제강사에 더 민감하게 작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EAF 제강사 다수가 적자 구간에 머물고 있으며, 남중국을 중심으로 일부 감산 또는 휴지 움직임이 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원자료상 남중국에서는 3% 이상의 휴지 확대 움직임이 거론됐는데, 이는 스크랩 기반 생산의 수익성 악화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p><p><br></p><p>이 변수는 향후 철근 공급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전기로 쪽 감산이 현실화되면 봉형강 공급 증가 속도가 둔화될 수 있고, 이는 철근 시중재고 감소와 맞물려 현물가격을 추가로 떠받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스크랩 가격이 안정되거나 최종 수요가 다시 흔들릴 경우 감산 강도는 제한될 수도 있어, 아직은 원가 뉴스가 시장을 밀어 올리는 단계로 보는 편이 합리적이다.</p><p><br></p><h2>시장 전망과 실무 전략</h2><p>종합하면 8월 19일 중국 철강시장은 &ldquo;수요는 미완, 원가는 확실&rdquo;이라는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다. 증시 급락에도 철강가격이 밀리지 않았고, 오히려 소폭 오를 수 있었던 배경에는 코크스와 원료탄 강세, 완만한 재고 감소, 그리고 수출 오퍼 인상이 동시에 작용했다. 다만 상하이 열연이 하락한 점에서 확인되듯 최종 수요가 전 품목으로 확산된 것은 아니다.</p><p><br></p><p>판매 측면에서는 저가 출하를 서두르기보다 지역별 재고 흐름을 보며 단계적으로 가격을 상향 조정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특히 봉형강은 전기로 감산 여부가 가격에 직접 반영될 수 있어 공급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 구매 측면에서는 성수기 기대만 보고 과도한 재고를 쌓기보다, 필요한 물량을 분할 확보하면서 코크스와 원료탄의 추가 상승 여부를 함께 확인하는 접근이 적절하다.</p><p><br></p><p>결국 시장의 다음 질문은 분명하다. 원가 강세가 먼저 가격을 끌어올린 뒤 실수요가 이를 따라올 것인가, 아니면 수요의 미해결 문제가 다시 가격 상승을 제약할 것인가. 8월 하순 중국 철강시장은 이 두 변수의 줄다리기 속에서 보다 선명한 방향을 드러낼 전망이다.</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ext_6a85a7405d95d1.44826657_thumb.jp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철광석·원료탄 동반 반등…중국 열연 선물 강세가 받치는 글로벌 철강시장]]></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93</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93</guid>
            <pubDate>Wed, 19 Aug 26 21:41:12 +0900</pubDate>
            <description><![CDATA[철광석이 96달러대로 반등하고 원료탄도 228달러대로 올라 고로 원가 부담이 다시 커졌다.스크랩 선물과 중국 열연 선물이 동반 강세를 이어가며 아시아 제품가격의 하단을 지지했다.유럽 열연 선물은 약세, 미국 열연은 장기물 급등으로 지역별 가격 방향성 차이가 한층 확대됐다.국제 철강시장의 하루 가격표가 다시 원료...]]></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summary"><h3><span style="color: rgb(41, 105, 176);">철광석이 96달러대로 반등하고 원료탄도 228달러대로 올라 고로 원가 부담이 다시 커졌다.</span></h3><h3><span style="color: rgb(41, 105, 176);">스크랩 선물과 중국 열연 선물이 동반 강세를 이어가며 아시아 제품가격의 하단을 지지했다.</span></h3><h3><span style="color: rgb(41, 105, 176);">유럽 열연 선물은 약세, 미국 열연은 장기물 급등으로 지역별 가격 방향성 차이가 한층 확대됐다.</span></h3></div><p><br></p><p><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ntllQq1HQq4jPPzBaJcz9USWj0NZur0dJCoP7H7a.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p><br></p><p>국제 철강시장의 하루 가격표가 다시 원료와 제품 간 힘의 균형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전날 약세였던 철광석은 중국 도착도 기준 톤당 96.05달러로 0.75달러 반등했고, 호주산 프리미엄 원료탄도 톤당 228.10달러로 0.65달러 올랐다. 고로 철강사의 핵심 투입 원료가 동시에 상승하면서 원가 부담이 다시 커지는 방향이다.</p><p><br></p><p>반면 완제품과 전기로 원료는 일률적으로 움직이지 않았다. 튀르키예 수입 스크랩과 철근 현물은 보합이었지만 LME 스크랩 선물과 중국 FOB 열연 선물은 강세를 이어갔다. 유럽 열연 선물은 하락했고 미국 열연은 장기물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원료&middot;제품&middot;지역 간 가격 방향성이 뚜렷하게 갈리는 장세다.</p><p><br></p><p><br></p><h2>철광석 96달러대 반등&hellip;원료탄도 228달러대로 올라</h2><p>철광석 현물은 CFR 중국 기준 62% Fe fines가 톤당 96.05달러로 0.75달러 상승했다. SGX 선물도 9월물 96.20달러, 10월물 96.00달러, 2027년 1분기물 95.60달러로 모두 상승했다. 하루 반등폭은 각각 0.80달러, 0.70달러, 0.80달러다. 현물과 선물이 동시에 오르면서 단기 철광석 약세 국면이 일단 제동을 받은 모습이다.</p><p><br></p><p>호주산 프리미엄 원료탄은 FOB 톤당 228.10달러로 0.65달러 올랐다. 철광석과 원료탄이 동시에 상승했다는 점은 고로 원가 측면에서 부담이다. 두 원료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날에는 제품가격이 정체될 경우 마진이 직접 압박받기 때문이다.</p><p><br></p><h2>국제 현물 가격</h2><table style="margin-right: calc(21%); width: 79%;"><thead><tr><th>품목</th><th>거래 기준</th><th>규격</th><th>가격</th><th>일일 변동</th></tr></thead><tbody><tr><td>철광석</td><td>CFR 중국</td><td>Fines 62% Fe</td><td>$96.05/mt</td><td>+0.75</td></tr><tr><td>원료탄</td><td>FOB 호주</td><td>HCC LV Premium</td><td>$228.10/mt</td><td>+0.65</td></tr><tr><td>스크랩(고철)</td><td>CFR 튀르키예</td><td>HMS 1&amp;2 (80/20)</td><td>$376.00/mt</td><td>+0.00</td></tr><tr><td>철근</td><td>FOB 튀르키예</td><td>STCBM00</td><td>$580.00/mt</td><td>+0.00</td></tr><tr><td>열연</td><td>EXW 북유럽</td><td>S235</td><td>&euro;724.50/mt (&asymp; $840.42/mt)</td><td>+5.75</td></tr><tr><td>열연</td><td>FOB 중국</td><td>SS400</td><td>$483.00/mt</td><td>+0.00</td></tr></tbody></table><h2><br></h2><h2>스크랩 현물은 보합, 선물은 상승&hellip;전기로 원가 부담은 중장기 변수</h2><p>튀르키예 수입 HMS 1&amp;2 80:20 스크랩은 CFR 톤당 376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철근도 FOB 튀르키예 톤당 580달러로 보합을 기록했다. 현물 기준으로는 전기로 제강사 원료비와 완제품 가격이 동시에 정체된 셈이다.</p><p><br></p><p>그러나 선물곡선은 다르다. LME 스크랩 9월물은 385달러로 1달러, 10월물은 388달러로 2달러, 2027년 1분기물은 400달러로 1달러 상승했다. 특히 2027년 1분기물이 400달러선에 올라선 점은 시장이 현물보다 높은 중장기 원료비를 반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기로 제강사에는 현물 안정만 보고 원료 리스크가 사라졌다고 판단하기 어려운 구조다.</p><p><br></p><h2>중국 열연 선물 500달러 돌파&hellip;아시아 가격 기대 높아져</h2><p>중국 FOB SS400 열연 현물은 톤당 483달러로 보합이었지만 선물은 강했다. LME 중국 FOB 열연 9월물은 491달러로 4달러, 10월물은 498달러로 5달러, 2027년 1분기물은 505달러로 5달러 상승했다. 현물보다 선물이 높고, 만기가 길수록 가격도 높아지는 구조다.</p><p><br></p><p>이 가격곡선은 중국 철강사의 수출가격 하단과 아시아 수입 협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철광석과 원료탄이 동시에 반등하는 가운데 열연 선물까지 강세를 보이면, 원가와 제품 기대가격이 동시에 상승하면서 저가 수출오퍼의 지속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다. 유통업체와 트레이더 입장에서는 단기 하락만 기다리기보다 분할 매입과 지역별 오퍼 비교가 더 중요해지는 국면이다.</p><p><br></p><h2>유럽은 약세, 미국은 장기물 강세&hellip;지역별 가격 방향 분화</h2><p>유럽 열연 선물은 반대로 약세를 보였다. CME 유럽 열연 9월물은 738유로로 3유로, 10월물은 748유로로 4유로, 2027년 1분기물은 770유로로 1유로 하락했다. 기사 작성 시점의 환율 1유로=1.16달러를 적용하면 각각 약 856.08달러, 867.68달러, 893.20달러다. 단기물 약세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진다.</p><p><br></p><p>미국 열연은 9월물 1,217달러/숏톤, 10월물 1,226달러/숏톤, 2027년 1분기물 1,141달러/숏톤을 기록했다. 하루 상승폭은 각각 1달러, 5달러, 15달러였다. 메트릭톤으로 환산하면 약 1,341.51달러, 1,351.43달러, 1,257.74달러다. 미국은 여전히 2027년 1분기물이 근월물보다 낮지만, 장기물 상승폭이 커졌다는 점이 눈에 띈다.</p><p><br></p><h2>국제 선물 가격</h2><table style="margin-right: calc(31%); width: 69%;"><thead><tr><th>거래소</th><th>품목</th><th>계약</th><th>가격</th><th>일일 변동</th></tr></thead><tbody><tr><td>SGX</td><td>철광석</td><td>Sep-26</td><td>$96.20/mt</td><td>+0.80</td></tr><tr><td>SGX</td><td>철광석</td><td>Oct-26</td><td>$96.00/mt</td><td>+0.70</td></tr><tr><td>SGX</td><td>철광석</td><td>Q1-27</td><td>$95.60/mt</td><td>+0.80</td></tr><tr><td>LME</td><td>스크랩(고철)</td><td>Sep-26</td><td>$385.00/mt</td><td>+1.00</td></tr><tr><td>LME</td><td>스크랩(고철)</td><td>Oct-26</td><td>$388.00/mt</td><td>+2.00</td></tr><tr><td>LME</td><td>스크랩(고철)</td><td>Q1-27</td><td>$400.00/mt</td><td>+1.00</td></tr><tr><td>LME</td><td>열연 FOB 중국</td><td>Sep-26</td><td>$491.00/mt</td><td>+4.00</td></tr><tr><td>LME</td><td>열연 FOB 중국</td><td>Oct-26</td><td>$498.00/mt</td><td>+5.00</td></tr><tr><td>LME</td><td>열연 FOB 중국</td><td>Q1-27</td><td>$505.00/mt</td><td>+5.00</td></tr><tr><td>CME</td><td>열연 EU</td><td>Sep-26</td><td>&euro;738.00/mt (&asymp; $856.08/mt)</td><td>-3.00</td></tr><tr><td>CME</td><td>열연 EU</td><td>Oct-26</td><td>&euro;748.00/mt (&asymp; $867.68/mt)</td><td>-4.00</td></tr><tr><td>CME</td><td>열연 EU</td><td>Q1-27</td><td>&euro;770.00/mt (&asymp; $893.20/mt)</td><td>-1.00</td></tr><tr><td>CME</td><td>열연 US</td><td>Sep-26</td><td>$1,217.00/st (&asymp; $1,341.51/mt)</td><td>+1.00</td></tr><tr><td>CME</td><td>열연 US</td><td>Oct-26</td><td>$1,226.00/st (&asymp; $1,351.43/mt)</td><td>+5.00</td></tr><tr><td>CME</td><td>열연 US</td><td>Q1-27</td><td>$1,141.00/st (&asymp; $1,257.74/mt)</td><td>+15.00</td></tr></tbody></table><h2><br></h2><h2>시장 참여자별 영향</h2><p>고로 철강사에는 철광석과 원료탄 동반 상승이 가장 직접적인 부담이다. 제품가격이 같은 속도로 오르지 않으면 원료비 상승분이 마진에 반영될 수밖에 없다. 전기로 제강사는 현물 스크랩 보합보다 선물 400달러선 진입을 더 경계할 필요가 있다. 원료 선구매 여부와 재고 회전 속도가 향후 수익성을 가를 수 있다.</p><p><br></p><p>중국과 동남아 열연 구매자는 중국 FOB 선물 강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물 483달러와 2027년 1분기 선물 505달러의 차이는 22달러다. 직접적인 미래 현물가격 예측으로 볼 수는 없지만, 시장의 기대가격이 현물보다 높다는 점은 분명하다. 반면 유럽 수요가는 선물 약세를 활용해 단기 계약 조건을 재협상할 여지가 생겼다.</p><p><br></p><p>시장에서는 철광석과 원료탄이 동시에 오른 상황에서 중국 열연 선물까지 강세를 유지하면 아시아 철강사의 저가 판매 유인이 약해질 수 있다고 본다. 다만 이는 이번 가격표를 바탕으로 한 시장 해석이며 특정 업체의 실제 발언을 인용한 것은 아니다.</p><p><br></p><h2>전망과 실무 전략</h2><p>단기 관전 포인트는 철광석 96달러대 안착 여부, 원료탄 230달러 접근 여부, LME 중국 열연 500달러선 유지 여부다. 세 지표가 동시에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 고로 원가와 아시아 판재류 가격 하단이 함께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철광석 반등이 일회성에 그치고 유럽 열연 선물 약세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면 제품가격 상승세는 제한될 수 있다.</p><p>판매자는 원료비 상승을 명분으로 가격 방어에 나설 수 있지만, 지역별 수요 차이를 감안해야 한다. 구매자는 중국&middot;아시아향 열연은 분할 매입으로 리스크를 나누고, 유럽향은 단기 약세를 활용한 협상 여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 스크랩 구매자는 장기물 400달러 진입을 감안해 전량 현물 의존보다 조달 시점을 분산하는 전략이 유효하다.</p><p>결국 시장의 핵심 질문은 이것이다. 철광석과 원료탄의 동반 반등이 제품가격 상승을 강제할 것인가, 아니면 지역별 수요 차이가 원가 상승분의 전가를 막을 것인가. 다음 가격 방향은 원료 상승 자체보다 철강사가 그 비용을 얼마나 제품가격에 전가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p><h2><br></h2><p><strong>SEO 키워드:</strong> #철광석가격, #원료탄가격, #스크랩가격, #열연가격, #철근가격, #중국열연, #유럽열연, #미국열연, #글로벌철강시장, #철강원료</p><p><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ntllQq1HQq4jPPzBaJcz9USWj0NZur0dJCoP7H7a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카드뉴스] 글로벌 시장 : 철광석 반등, 열연 선물 강세]]></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92</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92</guid>
            <pubDate>Wed, 19 Aug 26 21:35:52 +0900</pubDate>
            <description><![CDATA[]]></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9mI8JZAxvRU67sUMkeUlcEgSlYrutRIA5hmJD5Bm.png" style="width: 1000px;" class="fr-fic fr-dib"></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9mI8JZAxvRU67sUMkeUlcEgSlYrutRIA5hmJD5Bm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매출은 늘었는데 마진은 더 얇아졌다…철근 제강사 상반기 ‘스프레드 함정’]]></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88</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88</guid>
            <pubDate>Wed, 19 Aug 26 16:46:0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2026년 상반기 대한제강·한국철강·환영철강의 매출은 증가했지만 제강사 수익성은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근 평균가격이 전년보다 상승했음에도 스크랩가격이 더 빠르게 오르면서 철근-스크랩 스프레드가 톤당 34만3천 원으로 축소된 것이 핵심 부담으로 분석된다. 하반기 시장은 철근가격의 절대 수준보다 스크...]]></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3><span style="color: rgb(41, 105, 176);">2026년 상반기 대한제강&middot;한국철강&middot;환영철강의 매출은 증가했지만 제강사 수익성은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nbsp;</span></h3><h3><span style="color: rgb(41, 105, 176);">철근 평균가격이 전년보다 상승했음에도 스크랩가격이 더 빠르게 오르면서 철근-스크랩 스프레드가 톤당 34만3천 원으로 축소된 것이 핵심 부담으로 분석된다.&nbsp;</span></h3><h3><span style="color: rgb(41, 105, 176);">하반기 시장은 철근가격의 절대 수준보다 스크랩 안정과 스프레드 복원 여부가 제강사 실적을 좌우할 전망이다.</span></h3><p><br></p><p><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Mu3aoCOnQFpz74g6u8kb8CuQX63aYsiWFL2fhF27.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p><br></p><p>2026년 상반기 국내 <a href="https://chatgpt.com/g/g-p-6a0c38d1a32881918b93a880cbcefe7b-03-k-seutil-deseukeu-v2/c/6a854869-2628-83e8-9a9f-11b3b98dd6a1#%EC%B2%A0%EA%B7%BC">철근</a> 전문 제강사들의 실적은 외형 회복과 수익성 악화가 동시에 나타나는 역설적인 흐름을 보였다. 판매가격이 지난해보다 일정 부분 회복되고 매출액도 증가했지만, 핵심 원료인 <a href="https://chatgpt.com/g/g-p-6a0c38d1a32881918b93a880cbcefe7b-03-k-seutil-deseukeu-v2/c/6a854869-2628-83e8-9a9f-11b3b98dd6a1#%EC%8A%A4%ED%81%AC%EB%9E%A9">스크랩(고철)</a>의 가격 상승폭이 이를 크게 웃돌면서 원가 부담을 제품가격에 충분히 전가하지 못한 영향이 손익에 고스란히 반영됐다.</p><p><br></p><p><br></p><p>대한제강은 흑자를 유지했지만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5% 이상 감소했고, 한국철강은 매출 증가에도 상반기 영업손실이 200억 원을 넘어섰다. 환영철강은 2분기 영업손익이 사실상 손익분기점 수준까지 개선됐지만 상반기 전체로는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p><p><br></p><p><br></p><p>특히 철근 전문 제강사들의 평균 철근가격과 스크랩가격을 비교하면 올해 상반기 수익성 압박의 방향이 보다 분명하게 드러난다. 철근 평균가격은 2025년 톤당 78만 원에서 2026년 상반기 81만8천 원으로 4.9% 상승했지만 스크랩가격은 같은 기간 39만7천 원에서 47만5천 원으로 19.6% 뛰었다. 이에 따라 철근과 스크랩 간 단순 가격 스프레드는 톤당 38만3천 원에서 34만3천 원으로 4만 원 축소됐다.</p><p><br></p><p>결국 올해 상반기 철근시장은 &lsquo;제품가격이 올랐느냐&rsquo;보다 &lsquo;원료비 상승을 얼마나 따라잡았느냐&rsquo;가 제강사 손익을 결정한 시장이었다고 볼 수 있다.</p><p><br></p><p><br></p><h2>외형은 회복됐지만 이익은 반대로 움직였다</h2><p>금융감독원 자료를 기준으로 대한제강&middot;한국철강&middot;환영철강의 2026년 상반기 매출을 단순 합산하면 약 9,139억 원으로 전년 동기 8,159억 원보다 약 12% 증가했다. 그러나 세 회사의 영업손익 합계는 지난해 상반기 약 90억 원 적자에서 올해 약 204억 원 적자로 악화됐다.</p><p><br></p><p>기업별 흐름에는 차이가 있지만 공통점은 명확하다. 매출 증가가 영업이익 증가로 연결되지 않았다는 점이다.</p><table><thead><tr><th>구분</th><th align="right">2025년 상반기 매출</th><th align="right">2026년 상반기 매출</th><th align="right">증감률</th><th align="right">2025년 상반기 영업이익</th><th align="right">2026년 상반기 영업이익</th><th align="right">2026년 상반기 영업이익률</th></tr></thead><tbody><tr><td>대한제강</td><td align="right">3,894.7억 원</td><td align="right">4,130.1억 원</td><td align="right">+6.0%</td><td align="right">125.4억 원</td><td align="right">31.2억 원</td><td align="right">0.8%</td></tr><tr><td>한국철강</td><td align="right">2,384.9억 원</td><td align="right">2,855.0억 원</td><td align="right">+19.7%</td><td align="right">-131.5억 원</td><td align="right">-205.7억 원</td><td align="right">-7.2%</td></tr><tr><td>환영철강</td><td align="right">1,879.3억 원</td><td align="right">2,153.9억 원</td><td align="right">+14.6%</td><td align="right">-83.4억 원</td><td align="right">-29.4억 원</td><td align="right">-1.4%</td></tr><tr><td><strong>3사 단순 합계</strong></td><td align="right"><strong>8,158.9억 원</strong></td><td align="right"><strong>9,139.1억 원</strong></td><td align="right"><strong>약 +12.0%</strong></td><td align="right"><strong>-89.6억 원</strong></td><td align="right"><strong>-203.8억 원</strong></td><td align="right"><strong>약 -2.2%</strong></td></tr></tbody></table><p><em>단위 환산 과정에서 반올림했으며, 합계는 개별 기업 실적의 단순 합산이다. 출처: 금융감독원 자료 종합.</em></p><p><br></p><p>대한제강은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4,13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0%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25억 원에서 31억 원으로 75.1% 급감했다.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상반기 3.2%에서 올해 0.8%로 떨어졌다.</p><p><br></p><p>특히 1분기에는 6억 원가량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뒤 2분기 38억 원 수준의 영업이익으로 돌아선 점은 주목할 부분이다. 절대 이익 규모는 여전히 낮지만 상반기 후반으로 갈수록 손익 구조가 개선되는 흐름이 나타났다는 의미다.</p><p><br></p><p>한국철강은 외형 성장과 손익 악화의 대비가 가장 컸다. 상반기 매출은 2,8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20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2억 원보다 확대됐다. 영업이익률은 -7.2%까지 내려갔다.</p><p><br></p><p>다만 분기 흐름만 놓고 보면 1분기 143억 원에 달했던 영업손실이 2분기에는 63억 원 수준으로 줄었다. 법인세차감전손실과 순손실 역시 2분기 들어 크게 축소됐다. 시장 환경이 아직 정상화됐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르지만 적어도 1분기의 극심한 수익성 압박에서는 다소 벗어난 모습이다.</p><p><br></p><p>환영철강도 비슷한 패턴을 보였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4.6% 증가한 2,154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83억 원에서 29억 원으로 줄었다. 2분기 영업손실은 약 7천만 원에 그쳐 사실상 영업손익분기점에 근접했으며,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4억 원과 27억 원 흑자를 기록했다.</p><p><br></p><p>따라서 세 업체 실적을 단순히 &lsquo;상반기 부진&rsquo;으로만 묶기는 어렵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취약했지만, 2분기만 보면 세 회사 모두 1분기보다 영업손익이 개선됐다는 공통점이 있다.</p><p><br></p><h2>철근 3만8천 원 오를 때 스크랩은 7만8천 원 상승</h2><p>올해 제강사 수익성을 해석하는 핵심 변수는 철근과 스크랩의 가격 변화 속도 차이다.</p><p>철근 전문 제강사들의 평균가격 추이를 보면 2025년 철근가격은 톤당 78만 원이었다. 2026년 상반기에는 81만8천 원으로 3만8천 원 상승했다.</p><p><br></p><p>반면 같은 기간 스크랩 평균가격은 톤당 39만7천 원에서 47만5천 원으로 7만8천 원 뛰었다.</p><p>제품가격 상승폭의 두 배가 넘는 원료비 상승이 발생한 셈이다.</p><p><br></p><table style="margin-right: calc(18%); width: 82%;"><thead><tr><th>구분</th><th align="right">철근 평균가격</th><th align="right">스크랩 평균가격</th><th align="right">철근-스크랩 단순 스프레드</th></tr></thead><tbody><tr><td>2022년</td><td align="right">1,075천 원/톤</td><td align="right">608천 원/톤</td><td align="right">467천 원/톤</td></tr><tr><td>2023년</td><td align="right">999천 원/톤</td><td align="right">513천 원/톤</td><td align="right">486천 원/톤</td></tr><tr><td>2024년</td><td align="right">840천 원/톤</td><td align="right">434천 원/톤</td><td align="right">406천 원/톤</td></tr><tr><td>2025년</td><td align="right">780천 원/톤</td><td align="right">397천 원/톤</td><td align="right">383천 원/톤</td></tr><tr><td><strong>2026년 상반기</strong></td><td align="right"><strong>818천 원/톤</strong></td><td align="right"><strong>475천 원/톤</strong></td><td align="right"><strong>343천 원/톤</strong></td></tr></tbody></table><p><em>철근 및 스크랩 가격은 대한제강&middot;와이케이스틸&middot;한국철강&middot;환영철강공업 평균 기준. 출처: 금융감독원 자료.</em></p><p><br></p><p>2026년 상반기 철근가격은 지난해 평균보다 약 4.9% 올랐지만 스크랩가격은 약 19.6% 상승했다. 그 결과 단순 스프레드는 38만3천 원에서 34만3천 원으로 약 10.4% 줄었다.</p><p><br></p><p>2022년과 비교하면 구조 변화는 더 선명하다. 당시 스프레드는 톤당 46만7천 원이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34만3천 원까지 내려왔다. 2023년 48만6천 원을 정점으로 2024년 40만6천 원, 2025년 38만3천 원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다시 4만 원 줄었다.</p><p><br></p><p>다만 이 스프레드를 실제 제강사의 &lsquo;마진&rsquo;과 동일시해서는 안 된다. 전기로 제강에는 전력비, 전극봉&middot;합금철, 물류비, 인건비, 감가상각비 등의 비용이 추가되고 업체별 스크랩 배합과 철근 판매 믹스도 다르기 때문이다.</p><p><br></p><p>그럼에도 철근-스크랩 가격차는 전기로 제강사의 원가 환경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 올해 상반기 스프레드 축소는 매출 증가에도 제강사 수익성이 개선되지 못한 공통 배경 가운데 하나로 해석할 수 있다.</p><p><br></p><h2>문제는 가격 인상보다 &lsquo;원가 전가율&rsquo;</h2><p>이번 실적에서 중요한 점은 철근가격 자체가 지난해보다 낮아진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p><p>2026년 상반기 평균 철근가격은 오히려 지난해 평균보다 높았다. 표면적으로만 보면 제강사의 판매 여건이 개선된 것으로 보일 수 있다.</p><p><br></p><p>하지만 제강사의 손익은 절대적인 철근가격보다 투입 원가와의 상대적인 격차에 좌우된다. 스크랩을 톤당 7만8천 원 더 비싸게 구매하는 동안 철근 판매가격 상승은 3만8천 원에 그쳤다면 단순 계산상 톤당 4만 원의 가격 완충력이 사라진다.</p><p>이 차이가 판매량 증가와 매출 확대의 효과를 상당 부분 상쇄한 것으로 볼 수 있다.</p><p><br></p><p>이는 국내 철근시장이 단순한 &lsquo;가격 반등&rsquo;만으로 제강사 수익성을 회복시키기 어려운 구조에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건설 수요가 충분히 강하지 않은 상황에서 원가가 먼저 상승하면 제강사는 판매가격을 즉각 끌어올리기 어렵다.</p><p><br></p><p>원가 부담을 이유로 판매가격을 높이면 유통과 건설 수요가 위축될 수 있고, 판매량 확보를 위해 가격을 양보하면 스프레드가 더욱 축소된다. 수요가 약한 시장에서는 결국 &lsquo;가격&rsquo;과 &lsquo;물량&rsquo; 사이의 선택이 제강사의 수익성을 동시에 압박하게 된다.</p><p><br></p><h2>2분기 개선은 확인&hellip;다만 &lsquo;정상화&rsquo; 판단은 아직 이르다</h2><p>상반기 누계 실적만 보면 상황은 상당히 부정적이지만 분기별 흐름에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p><p>대한제강은 1분기 영업적자에서 2분기 흑자로 돌아섰고, 한국철강은 2분기 영업손실 규모를 1분기의 절반 이하로 줄였다. 환영철강 역시 2분기 영업손익이 거의 균형 수준까지 개선됐다.</p><p><br></p><table style="margin-right: calc(20%); width: 80%;"><thead><tr><th>업체</th><th align="right">2026년 1분기 영업이익</th><th align="right">2026년 2분기 영업이익</th><th>분기 흐름</th></tr></thead><tbody><tr><td>대한제강</td><td align="right">-6.3억 원</td><td align="right">37.5억 원</td><td>흑자전환</td></tr><tr><td>한국철강</td><td align="right">-142.8억 원</td><td align="right">-62.8억 원</td><td>적자폭 축소</td></tr><tr><td>환영철강</td><td align="right">-28.7억 원</td><td align="right">-0.7억 원</td><td>손익분기점 근접</td></tr></tbody></table><p>출처: 금융감독원 자료 종합.</p><p><br></p><p>이 때문에 시장의 관심은 상반기 누적 손실보다 하반기 스프레드 변화와 감산 효과에 옮겨갈 가능성이 크다.</p><p>제강사들이 수요에 맞춰 생산량을 조절하고 저가 판매를 억제하는 동시에 스크랩가격이 안정된다면 2분기에 나타난 손익 개선 흐름이 이어질 여지가 있다.</p><p>반대로 스크랩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철근가격 인상이 수요 부진으로 제한될 경우 매출 증가에도 영업이익이 따라오지 않는 상황이 반복될 수 있다.</p><p><br></p><h2>제강사에는 &lsquo;생산량&rsquo;보다 &lsquo;수익 가능한 판매량&rsquo;이 중요해졌다</h2><p>현재 시장에서 제강사에게 가장 중요한 변수는 단순 출하량 확대가 아니다. 일정 수준의 스프레드를 확보할 수 있는 판매량을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p><p>수요가 약한 상황에서 가동률을 끌어올리면 고정비 부담을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지만, 시장에 공급이 과도하게 풀릴 경우 철근 유통가격 하락을 자극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과감한 감산은 제품가격 방어에는 도움이 되지만 생산단가와 고정비 부담이 높아질 수 있다.</p><p><br></p><p>따라서 하반기 제강사 전략은 가동률 자체보다 판매가격 방어와 스크랩 구매단가 관리, 그리고 수요에 맞춘 생산량 조절을 얼마나 정교하게 조합하느냐에 달려 있다.</p><p><br></p><p>스크랩 구매에서도 동일한 문제가 나타난다. 제강사 입장에서는 원료 확보가 필요하지만 수요가 약한 상황에서 높은 가격을 지불하며 재고를 확충할 이유는 크지 않다. 철근 판매가와 원료 구매가의 시차를 줄이는 재고 관리가 손익에 이전보다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p><p><br></p><h2>유통업계도 &lsquo;제강사 적자=가격 상승&rsquo;으로 단순 해석하기 어렵다</h2><p>유통시장 입장에서도 이번 실적은 중요한 신호다.</p><p>제강사들의 수익성이 악화됐다는 사실만 보면 하반기 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아 보일 수 있다. 실제로 스프레드 회복을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철근가격 인상이 필요하다.</p><p><br></p><p>하지만 유통가격은 제조원가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건설 착공과 기성, 프로젝트 물량, 유통재고, 제강사 출하량, 현금 결제 수요 등이 동시에 작용한다.</p><p>수요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제조사가 가격 인상에 나설 경우 실제 유통가격이 이를 온전히 따라가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제조사의 명목가격과 시장 실거래가격 간 간극이 다시 확대될 수 있다.</p><p><br></p><p>따라서 유통업체 입장에서는 단순히 제강사의 가격 정책만 볼 것이 아니라 실제 출하 제한이 동반되는지, 시중재고가 줄고 있는지, 대형 프로젝트 발주가 살아나는지를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p><p><br></p><h2>스크랩시장에도 양면성이 커졌다</h2><p>스크랩 공급업계에는 올해 상반기 가격 상승이 긍정적인 환경이었다.</p><p>2025년 연평균 톤당 39만7천 원이던 주요 제강사 평균 스크랩가격이 올해 상반기 47만5천 원까지 상승하면서 원료가격 자체는 상당한 회복을 보였다.</p><p><br></p><p>그러나 스크랩가격 상승이 제강사의 수익성 악화와 감산으로 연결될 경우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p><p>전기로 가동률이 낮아지면 스크랩 소비량이 감소하고 제강사 구매정책도 보수적으로 변할 수 있다. 특히 철근가격 상승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스크랩가격만 빠르게 오르면 제강사의 특별구매나 계약가격 운용이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p><p><br></p><p>결국 스크랩시장 역시 높은 가격 자체보다 제강사의 생산량과 철근 판매가격이 이를 얼마나 지지해줄 수 있느냐가 중요해진다.</p><p><br></p><h2>하반기 핵심은 &lsquo;철근 반등&rsquo;보다 &lsquo;스프레드 복원&rsquo;</h2><p>2026년 상반기 실적에서 확인되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철근가격 상승 자체가 수익성 회복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점이다.</p><p>철근 평균가격은 상승했지만 스크랩가격이 더 빠르게 오르면서 스프레드는 오히려 줄었다. 제강사 매출은 증가했지만 이익은 개선되지 못했고 일부 업체는 적자 규모가 확대됐다.</p><p><br></p><p>하반기 시장을 판단할 때도 철근가격 하나만 봐서는 부족하다.</p><p>철근가격이 오르더라도 스크랩가격이 동시에 상승하면 제강사의 실질적인 손익 개선은 제한적이다. 반대로 철근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더라도 스크랩가격이 안정되고 생산 조절을 통해 유통가격이 유지된다면 수익성은 개선될 수 있다.</p><p>따라서 시장의 핵심 지표는 철근의 절대가격에서 철근과 스크랩 사이의 가격차로 이동하고 있다.</p><h3><br></h3><h3>시장 참여자별 체크 포인트</h3><p>제강사는 하반기 스크랩 구매가격과 철근 판매가격의 격차를 얼마나 회복할 수 있는지가 최우선 과제다. 생산량 확대보다 수익성이 보장되는 출하량을 확보하는 전략이 중요해질 전망이다.</p><p><br></p><p>유통업체는 제조사의 명목가격 인상보다 실제 출하 통제와 시중재고 감소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철근가격 상승이 유통시장에 정착하려면 공급조절과 실수요 회복이 함께 나타나야 한다.</p><p><br></p><p>건설 및 가공 수요가는 원료비 상승이 제강사의 가격 방어 강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다만 수요 부진이 이어질 경우 급격한 가격 상승보다는 하단가격이 단단해지는 형태로 먼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p><p><br></p><p>스크랩 공급업계는 철근 제강사의 가동률과 특별구매 정책 변화를 함께 봐야 한다. 원료가격이 철근시장과 지나치게 괴리될 경우 전기로 생산량 조절이 스크랩 수요를 다시 압박할 수 있기 때문이다.</p><p><br></p><h3>관전 포인트</h3><p>향후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2026년 하반기 스크랩가격의 방향이다. 철근가격이 현 수준을 유지한 상태에서 스크랩가격이 안정된다면 상반기 34만3천 원까지 좁아진 스프레드가 다시 확대될 수 있다.</p><p><br></p><p>두 번째는 제강사 가동률과 출하정책이다. 2분기 손익 개선이 단순한 계절적 변화인지, 공급조절과 가격 방어에 따른 구조적 개선인지는 하반기 출하량과 실제 유통가격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p><p><br></p><p>세 번째는 건설 수요다. 원가가 아무리 상승해도 실수요가 받쳐주지 않으면 제품가격 전가는 한계가 있다. 결국 철근 제강사의 본격적인 수익성 회복은 원료가격 안정과 수요 회복이라는 두 조건이 동시에 충족돼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p><p><br></p><p>2026년 상반기 철근 제강사의 실적은 외형 성장과 이익 회복이 반드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줬다. 올해 시장의 문제는 철근가격 자체가 아니라 철근을 판매하고 남는 폭이 얼마나 되는가에 있다.</p><p><br></p><p>하반기 철근시장의 진짜 반등 여부도 가격표의 숫자보다 <strong>철근-스크랩 스프레드가 다시 넓어지는지</strong>에서 먼저 확인될 가능성이 크다.</p><p>출처: 금융감독원 및 시장 자료 종합</p><p><br></p><p><br></p><p><strong>SEO 키워드</strong><br>#철근 #철근가격 #대한제강 #한국철강 #환영철강 #철근제강사 #스크랩 #고철가격 #철근스크랩스프레드 #전기로 #제강사실적 #철강시황 #K스틸 #철근유통가격 #건설강재 #제강사수익성</p><p><br></p><p><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Mu3aoCOnQFpz74g6u8kb8CuQX63aYsiWFL2fhF27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아시아 철강, 원가 반등과 수요 회복 신호 교차…중국 감산 속 인도·한국 자동차 버팀목]]></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85</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85</guid>
            <pubDate>Wed, 19 Aug 26 13:49:0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중국 7월 조강 7,693만 톤, 전월 대비 -8.1%…공급 조정 지속철광석 62% Fe 97.75달러/mt CFR 중국으로 하루 1달러 반등인도·한국 자동차 생산 회복, 베트남 2026~2030년 철도용 강재 수요 약 400만 톤8월 중순 아시아 철강시장은 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중국에서는 조강 생산이 크게 줄었지만 철광석과 원료탄 가격...]]></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data-auto-main-image="true" style="text-align:center; margin:0 0 24px 0;"><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ext_6a850a2826e245.61432488.jpg" alt="아시아 철강, 원가 반등과 수요 회복 신호 교차…중국 감산 속 인도·한국 자동차 버팀목"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class="fr-fic fr-dib"></div><h2><span style="color: rgb(44, 130, 201);">중국 7월 조강 7,693만 톤, 전월 대비 -8.1%&hellip;공급 조정 지속</span></h2><h2><span style="color: rgb(44, 130, 201);">철광석 62% Fe 97.75달러/mt CFR 중국으로 하루 1달러 반등</span></h2><h2><span style="color: rgb(44, 130, 201);">인도&middot;한국 자동차 생산 회복, 베트남 2026~2030년 철도용 강재 수요 약 400만 톤</span></h2><p><br></p><p><br></p><p>8월 중순 아시아 철강시장은 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중국에서는 조강 생산이 크게 줄었지만 철광석과 원료탄 가격은 다시 반등했고, 인도와 한국의 자동차 생산은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베트남에서는 철도 인프라 투자에 맞춘 레일&middot;특수강 수요가 중장기 성장축으로 부상하면서, 공급 조정과 수요 회복 신호가 지역별로 엇갈리는 모습이다.</p><p><br></p><p>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중국의 생산 조정과 원료 가격의 동시 발생이다. 중국의 7월 조강 생산량은 7,693만 톤으로 전월보다 8.1%, 전년 동월보다 3.6% 감소했다. 1~7월 누계는 5억7,704만 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3.1% 줄었다. 생산량 자체는 뚜렷한 감소 방향이지만, 8월 18일 철광석 62% Fe 현물가격은 호주산 중국 도착 기준 CFR 톤당 97.75달러로 하루 만에 1달러 상승했다. 같은 날 중국 선물시장에서도 철광석과 원료탄이 올라 원가 측면의 지지력이 다시 강해졌다.</p><p><br></p><p>원료 가격 반등은 단순히 철강 수요 회복만으로 설명되지는 않는다. 시장에서는 일부 공급 감소와 중국의 추가 경기부양 기대가 함께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의 조강 감산이 이어지면 철광석 실수요에는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원료 공급 우려와 정책 기대가 동시에 작동하면 현물과 선물 가격이 단기간 반등할 수 있다. 철강사 입장에서는 판매가격이 충분히 오르지 않는 상황에서 원료비가 먼저 움직일 경우 마진 압박이 다시 커질 수 있는 구조다.</p><p><br></p><p>반면 아시아의 수요산업 쪽에서는 보다 긍정적인 신호가 확인된다. 인도는 7월 자동차 생산이 약 340만 대로 전월보다 12% 늘었고, 판매는 약 250만 대로 7% 증가했다. 승용차 생산은 전월 대비 2.7% 늘어난 반면 상용차 생산은 11.9% 감소해 세부 품목별 차이는 있지만, 전체 자동차 생산 규모는 월간 기준으로 회복됐다. 자동차용 판재류와 특수강 수요에는 긍정적 재료다.</p><p><br></p><p>한국 자동차 생산도 7월 약 35만2천 대로 전년 동월보다 11.3% 증가했다. 내수 회복과 수출 증가가 동시에 생산을 받쳤으며, 관련 강재 수요에서도 일정한 방어력을 제공할 수 있는 흐름이다. 특히 자동차 생산은 냉연도금재와 고장력강, 전기강판 등 고부가 판재류 수요와 연결되기 때문에 단순한 완성차 생산 증가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p><p><br></p><p>베트남에서는 인프라 투자가 또 다른 수요 축이다. Hoa Phat는 정부의 교통 인프라 확대 계획에 맞춰 레일과 특수강 생산능력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베트남 내 철도용 강재 수요는 2026~2030년 약 400만 톤으로 추산되며, 북남고속철도와 하노이-하이퐁-라오까이 철도, 호찌민 도시철도 등 대형 프로젝트가 수요 기반을 형성할 전망이다. 이는 기존 건설용 봉형강 중심의 베트남 철강 수요가 고부가 특수강과 장척 레일 제품으로 확대될 가능성을 보여준다.</p><p><br></p><p>시장 참여자별로 보면 중국 철강사는 원료비 상승과 생산 감축 사이에서 마진 관리가 중요해졌고, 인도&middot;한국 판재류 업체는 자동차 생산 회복의 실제 주문 전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베트남에 공급하는 트레이더와 철강사는 일반 건설재뿐 아니라 레일&middot;특수강 관련 중장기 프로젝트 물량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역 전체를 하나의 방향으로 보는 것보다 중국의 공급 조정, 원료비, 자동차 생산, 인프라 수요를 분리해 보는 것이 더 적절하다.</p><p><br></p><p>단기 관전 포인트는 중국 감산이 원료가격 상승을 다시 누를지, 아니면 정책 기대와 공급 우려가 원가를 계속 지지할지에 있다. 동시에 인도와 한국의 자동차 생산 증가가 실제 강재 주문으로 이어지는지, 베트남 철도 프로젝트가 발주 단계로 얼마나 빠르게 이동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지금 아시아 시장의 핵심 질문은 공급 축소가 먼저 가격을 끌어올릴 것인가, 아니면 실수요 회복이 그 가격을 받아줄 것인가다.</p><p><br></p><p>8월 18일 중국 선물시장도 이런 양면성을 그대로 보여줬다. 다롄상품거래소의 철광석 1월물은 톤당 714위안으로 하루 7.5위안 올랐고, 원료탄 9월물은 1,546.5위안으로 24.5위안 상승했다. 상하이선물거래소에서는 철근 10월물이 3,023위안, 열연 10월물이 3,281위안으로 각각 7위안과 10위안 올랐다. 조강 생산 감소만 보면 원료와 철강 가격이 약해야 할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시장에서는 공급 우려와 정책 기대가 단기 가격을 끌어올렸다. 현물 수요와 금융시장 기대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점이 현재 중국 시장의 특징이다.</p><p><br></p><p>인도와 한국의 자동차 생산 회복도 아시아 전체 철강 수요를 곧바로 강세로 돌려놓는 신호로 확대해석해서는 안 된다. 자동차는 고품질 판재류 수요를 지지하지만 건설, 기계, 일반 제조업 등 다른 수요산업의 흐름과는 차이가 있다. 다만 중국의 부동산&middot;건설 수요가 약한 상황에서 인도&middot;한국의 자동차 생산 증가와 베트남의 철도 인프라 투자는 아시아 철강 수요가 완전히 한 방향으로 약해지는 것을 막는 완충 역할을 할 수 있다. 철강사와 트레이더가 지역별 제품 포트폴리오를 달리 봐야 하는 이유다.</p><p><br></p><h3>아시아 주요 시장 지표</h3><table style="margin-right: calc(21%); width: 79%;"><thead><tr><th>지역</th><th>지표</th><th>수치</th><th>변화</th></tr></thead><tbody><tr><td>중국</td><td>7월 조강 생산</td><td>76.93백만mt</td><td>전월 대비 -8.1%, 전년 대비 -3.6%</td></tr><tr><td>중국</td><td>철광석 62% Fe</td><td>97.75달러/mt CFR</td><td>하루 +1달러</td></tr><tr><td>인도</td><td>7월 자동차 생산</td><td>약 3.4백만 대</td><td>전월 대비 +12%</td></tr><tr><td>한국</td><td>7월 자동차 생산</td><td>약 352,000대</td><td>전년 대비 +11.3%</td></tr><tr><td>베트남</td><td>2026~2030 철도용 강재 수요</td><td>약 4백만mt</td><td>프로젝트 기반 예상 수요</td></tr></tbody></table><p><strong>출처:</strong> 중국 국가통계국,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시장 및 해외 산업자료 종합</p><p><br></p><p><br></p><p><strong>SEO 키워드:</strong> #아시아철강시장, #중국조강생산, #철광석가격, #원료탄, #인도자동차, #한국자동차, #베트남철도, #HoaPhat, #판재류수요, #글로벌철강</p><p><br></p><p><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ext_6a850a2826e245.61432488_thumb.jp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중국 감산·EU 수입장벽·미국 고가동률이 갈랐다…글로벌 철강시장 4대 경영 신호]]></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83</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83</guid>
            <pubDate>Wed, 19 Aug 26 11:50:0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중국의 감산과 재고 부담, EU의 수입쿼터·CBAM 강화, 미국의 높은 제철소 가동률, 인도의 스테인리스·녹색철강 투자가 같은 주에 겹쳤다. 지난 정기 브리핑이 철광석·원료탄 등 원가 방향성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에는 공급 구조와 통상비용이 제품 가격 못지않게 경영 판단을 좌우하는 국면으로 이동한 점이 핵심이다.1....]]></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strong>중국의 감산과 재고 부담, EU의 수입쿼터&middot;CBAM 강화, 미국의 높은 제철소 가동률, 인도의 스테인리스&middot;녹색철강 투자가 같은 주에 겹쳤다.&nbsp;</strong></p><p><strong>지난 정기 브리핑이 철광석&middot;원료탄 등 원가 방향성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에는 공급 구조와 통상비용이 제품 가격 못지않게 경영 판단을 좌우하는 국면으로 이동한 점이 핵심이다.</strong></p><p><br></p><p><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NGq8rE2giM9SwfLyYvzNUrifF0vejMjYxWz9yizM.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p><br></p><p><br></p><h2>1. 동북아: 중국은 감산했지만 재고가 남았다&hellip;일본은 가격 동결로 버틴다</h2><p>중국의 1~7월 조강 생산은 5억7,704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했다. 생산 조정이 이어지고 있지만 21개 주요 도시의 완제품 재고가 986만톤으로 집계돼 감산 효과가 곧바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구조는 아니다. 8월 10~14일 중국 열연 평균가격은 톤당 3,306위안으로 주간 0.60% 하락했다. 8월 중 확인 가능한 최근 달러/위안 수준을 적용하면 약 490달러/톤 안팎이다.</p><p><br></p><table style="margin-right: calc(20%); width: 80%;"><thead><tr><th>지표</th><th>최신치</th><th>변화</th><th>시사점</th></tr></thead><tbody><tr><td>중국 1~7월 조강 생산</td><td>5억7,704만톤</td><td>전년 대비 -3.1%</td><td>공급 조정 지속</td></tr><tr><td>중국 21개 도시 완제품 재고</td><td>986만톤</td><td>시장 집계</td><td>감산 효과를 상쇄하는 재고 부담</td></tr><tr><td>중국 열연 평균가격</td><td>3,306위안/톤, 약 490달러/톤</td><td>주간 -0.60%</td><td>비수기 수요가 가격 상단 제한</td></tr><tr><td>일본 Tokyo Steel 9월 판매가격</td><td>전 품목 동결</td><td>전월 대비 보합</td><td>가격 인상보다 전가력 확보 우선</td></tr></tbody></table><p><br></p><p><strong>분석:</strong> 중국에서는 생산량 감소 자체보다 재고 소진 속도가 중요해졌다. 유통은 가격 반등 기대만으로 선제 재고를 늘리기보다 실수요 회복과 시중재고 감소를 확인한 뒤 매입 강도를 조절하는 편이 유리하다. 일본 전기로 시장도 원가 상승 가능성을 의식하면서 당장 가격을 올리기보다는 현 수준을 지키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읽힌다.</p><p><br></p><p>시장 참여자별로 보면 제강사는 스크랩(고철)과 전력비를 감안해 마진 방어가 우선이며, 유통업체는 중국산 저가 오퍼와 일본 내수 가격의 괴리를 확인해야 한다. 수요가는 건설&middot;제조업의 실제 주문 회복이 지연될 경우 가격 동결을 협상 여지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p><p><br></p><h2>2. 유럽: 가격보다 통상비용이 더 큰 변수&hellip;쿼터 1,830만톤&middot;초과관세 50%</h2><p>EU 철강시장의 가장 큰 변화는 수입 가격이 아니라 수입 가능 물량과 증빙 비용이다. 2026년 7월 1일부터 적용되는 EU 철강 규정은 연간 무관세 수입쿼터를 1,830만톤으로 제한하고, 쿼터를 넘는 물량에 50% 관세를 부과한다. 제품 30개 카테고리가 대상이며, FTA 체결국과 비FTA 공급국 사이의 배분 방식도 달라졌다.</p><p><br></p><p>CBAM도 실행단계로 들어갔다. 비EU 생산자의 실제 배출량을 사용하는 경우 공인 검증인의 검증이 필요하며, EU 집행위는 8월 10일 확정기간 기본값 자료도 공개했다. 동시에 라인강 저수위에 따른 독일 철강 물류 부담, 루마니아 판재류 가격 약세, 유럽 냉연&middot;도금재의 여름철 거래 둔화가 겹쳐 있다.</p><p><br></p><table style="margin-right: calc(17%); width: 83%;"><thead><tr><th>항목</th><th>내용</th><th>기업 영향</th></tr></thead><tbody><tr><td>EU 연간 무관세 철강쿼터</td><td>1,830만톤</td><td>수입 가능 물량 축소&middot;국가별 쿼터 관리 강화</td></tr><tr><td>쿼터 초과 관세</td><td>50%</td><td>쿼터 소진 시 landed cost 급등 가능</td></tr><tr><td>대상 범위</td><td>30개 철강제품 카테고리</td><td>제품별&middot;원산지별 배분 확인 필요</td></tr><tr><td>CBAM 검증</td><td>실제 배출량 사용 시 독립 검증</td><td>생산자 데이터&middot;검증보고서 확보가 거래 조건화</td></tr><tr><td>물류</td><td>라인강 저수위 부담</td><td>독일 내 운송능력&middot;리드타임 리스크</td></tr></tbody></table><p><br></p><p><strong>분석:</strong> 유럽 수입상과 트레이더에게는 단순 FOB 가격보다 쿼터 잔량, 원산지, melt-and-pour 증빙, CBAM 배출량 데이터가 더 중요한 구매 조건이 됐다. 유통업체는 저가 수입재를 확보하더라도 입항 시점에 쿼터가 소진되면 비용 구조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철강사는 수입 억제 효과를 가격 방어에 활용할 수 있지만, 여름 비수기와 수요 부진 때문에 단기 가격 상승폭은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p><p><br></p><h2>3. 미주: 미국 제철소 가동률 79.4%&hellip;판재류 교역은 수출과 수입이 동시에 확대</h2><p>미국 주간 조강 생산은 183만3천숏톤으로 집계됐고 가동률은 79.4%다. 메트릭톤으로는 약 166만3천톤이다. 높은 가동률이 유지되는 가운데 6월 열연 수출은 6만1,372톤으로 전월 대비 30.2% 증가했다. 같은 달 슬래브 수입은 50만8,304톤, 용융아연도금강판 수입은 7만7,277톤, 수출은 11만462톤으로 나타났다.</p><p><br></p><table style="margin-right: calc(16%); width: 84%;"><thead><tr><th>미국 지표</th><th>최신치</th><th>비고</th></tr></thead><tbody><tr><td>주간 조강 생산</td><td>183만3천숏톤 / 약 166만3천메트릭톤</td><td>가동률 79.4%</td></tr><tr><td>6월 열연 수출</td><td>6만1,372톤</td><td>전월 대비 +30.2%</td></tr><tr><td>6월 슬래브 수입</td><td>50만8,304톤</td><td>반제품 조달 지속</td></tr><tr><td>6월 용융아연도금강판 수입</td><td>7만7,277톤</td><td>판재류 수입 수요 존재</td></tr><tr><td>6월 용융아연도금강판 수출</td><td>11만462톤</td><td>동시에 수출도 유지</td></tr><tr><td>멕시코 TYASA SBQ 신규능력</td><td>연 35만톤</td><td>북미 특수봉강 공급기반 확대</td></tr></tbody></table><p><br></p><p><strong>분석:</strong> 미국 시장은 보호무역 강화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국내 가동률은 높지만 슬래브와 도금재 수입이 이어지고, 동시에 열연&middot;도금재 수출도 증가하고 있다. 이는 제품별 공급 공백과 지역별 가격차가 여전히 교역을 유발한다는 뜻이다. 철강사는 고가동률을 유지하되 반제품 조달과 제품 믹스를 유연하게 가져갈 필요가 있고, 트레이더는 관세보다 품목별 실제 수급과 납기를 세밀하게 봐야 한다.</p><p><br></p><h2>4. 남아시아&middot;투자: 인도는 녹색철강과 스테인리스 냉연을 동시에 키운다</h2><p>인도에서는 공급 확장과 탈탄소 투자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녹색철강 인증 가능 능력은 약 1,240만톤으로 집계됐지만 실제 조달 수요가 충분하지 않아 인증 프리미엄이 시장에 완전히 정착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Jindal Stainless는 약 9,400만달러를 투자해 냉연능력을 연 267만톤으로 확대하는 계획을 내놓았다.</p><p><br></p><p>한편 EU CBAM이 본격화되면서 인도 철강업계의 중장기 비용 부담도 커질 수 있다. 시장 자료의 현실 시나리오에서는 2034년 부담이 4억700만유로로 제시됐다. 8월 18일 유로/달러 시장수준 약 1.157달러를 적용하면 약 4억7,100만달러 수준이다. 이 수치는 정책&middot;배출량&middot;수출구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시나리오 값이므로 확정 비용으로 봐서는 안 된다.</p><p><br></p><table style="margin-right: calc(11%); width: 89%;"><thead><tr><th>항목</th><th>수치</th><th>의미</th></tr></thead><tbody><tr><td>인도 녹색철강 인증 가능 능력</td><td>1,240만톤</td><td>공급 기반은 확대, 조달수요가 확산 속도 제한</td></tr><tr><td>Jindal Stainless 투자</td><td>9,400만달러</td><td>스테인리스 냉연 확대</td></tr><tr><td>Jindal Stainless 냉연능력</td><td>연 267만톤</td><td>고부가 판재류 경쟁력 강화</td></tr><tr><td>2034년 CBAM 부담 시나리오</td><td>4억700만유로 / 약 4억7,100만달러</td><td>가정에 따른 시나리오, 확정 비용 아님</td></tr></tbody></table><p><br></p><p><strong>추론:</strong> 인도 철강사는 내수 성장과 수출 규제 대응을 동시에 요구받게 된다. 스테인리스와 저탄소 제품 투자는 수요산업의 고급화에 대응하지만, CBAM과 녹색조달이 실제 프리미엄으로 연결되지 않으면 초기 투자회수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 수요가와 무역상은 인증 자체보다 배출량 검증, 원산지 추적, 실제 납품 조건을 함께 평가해야 한다.</p><p><br></p><p><br></p><h2>경영 판단: 가격보다 &lsquo;공급 유연성&middot;통상비용&middot;재고회전&rsquo;이 먼저다</h2><ul><li>철강사&middot;제강사는 생산량 확대보다 제품 믹스와 재고회전, 원료비 절감효과의 실제 마진 전환 여부를 우선 확인할 필요가 있다.</li><li>유통&middot;트레이더는 EU 쿼터&middot;CBAM, 미국 관세&middot;원산지 규정 등 landed cost 변수를 오퍼가격과 별도로 관리해야 한다.</li><li>수요가는 중국 감산만으로 가격 급등을 전제하기보다 지역별 재고와 수요 회복 속도를 확인해 구매 시점을 분산하는 전략이 유효하다.</li></ul><p><strong>전망:</strong> 단기적으로는 중국의 비수기 수요와 유럽의 계절적 거래 둔화가 가격 상단을 누르는 반면, 미국의 높은 가동률과 EU의 강화된 수입장벽이 하단을 지지하는 구도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중기적으로는 CBAM&middot;melt-and-pour&middot;국별 쿼터가 단순 관세보다 중요한 거래조건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 의미 있는 가격 반등 신호는 중국 재고 감소, 유럽 실수요 회복, 미국 판재류 수입 감소가 동시에 나타나는지 여부에서 확인해야 한다.</p><h2><br></h2><p><strong>핵심키워드:</strong> #글로벌철강시장 #중국조강생산 #EU철강쿼터 #CBAM #미국조강가동률 #열연 #스테인리스 #철강통상</p><p><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NGq8rE2giM9SwfLyYvzNUrifF0vejMjYxWz9yizM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우크라이나 판재 수출 7월 13% 반등…EU 집중도 높아진 가운데 생산 차질 변수]]></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84</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84</guid>
            <pubDate>Wed, 19 Aug 26 11:48:0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우크라이나 7월 열연·냉연 수출 101,000mt, 전월 대비 +13%1~7월 누계 833,000mt로 전년 동기 -9%…수출 전량 EU 집중1~7월 조강 4.02백만mt·선철 4.09백만mt 감소, 설비 보수까지 겹쳐우크라이나 판재류 수출은 7월 들어 전월 대비 회복됐지만, 누계 기준으로는 여전히 지난해 수준을 밑돌고 있다. 수출 목적지가 유럽연합...]]></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data-auto-main-image="true" style="text-align:center; margin:0 0 24px 0;"><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ext_6a850a1aab0660.33231901.jpg" alt="우크라이나 판재 수출 7월 13% 반등…EU 집중도 높아진 가운데 생산 차질 변수"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class="fr-fic fr-dib"></div><h3><span style="color: rgb(41, 105, 176);">우크라이나 7월 열연&middot;냉연 수출 101,000mt, 전월 대비 +13%</span></h3><h3><span style="color: rgb(41, 105, 176);">1~7월 누계 833,000mt로 전년 동기 -9%&hellip;수출 전량 EU 집중</span></h3><h3><span style="color: rgb(41, 105, 176);">1~7월 조강 4.02백만mt&middot;선철 4.09백만mt 감소, 설비 보수까지 겹쳐</span></h3><p><br></p><p><br></p><p>우크라이나 판재류 수출은 7월 들어 전월 대비 회복됐지만, 누계 기준으로는 여전히 지난해 수준을 밑돌고 있다. 수출 목적지가 유럽연합에 집중된 가운데 생산 기반 자체도 원료와 설비 제약을 받고 있어, 이번 반등을 구조적인 회복으로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 월간 물량 증가와 연간 누계 감소가 동시에 나타나는 전형적인 &lsquo;부분 회복&rsquo; 국면이다.</p><p><br></p><p>7월 우크라이나의 열연과 냉연 수출은 약 10만1천 톤으로 전월보다 13% 증가했다. 1~7월 누계 수출은 약 83만3천 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9% 감소했다. 월간으로는 개선됐지만 누계로는 여전히 마이너스라는 점이 중요하다. 7월 수출의 주요 목적지는 전량 유럽연합이었으며, 폴란드가 전체의 47%, 불가리아가 17%를 차지했다. 수출 회복이 특정 지역과 몇몇 핵심 구매국에 집중돼 있다는 뜻이다.</p><p><br></p><p>생산 쪽에서는 공급 여력이 충분하지 않다. 우크라이나의 1~7월 조강 생산량은 약 402만 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5.63% 감소했고, 선철 생산도 약 409만 톤으로 6.19% 줄었다. 흑해 해상 물류 제약과 원료 공급 불안, 전력과 설비 운영 문제 등이 생산 정상화를 제한해온 것으로 파악된다. 완제품 수출이 월간으로 늘어도 상류 생산이 동시에 회복되지 않으면 수출 증가가 지속되기 어렵다.</p><p><br></p><p>여기에 주요 철강사의 설비 보수도 단기 공급 변수다. Zaporizhstal은 8월 18일부터 주요 압연 설비의 계획 정비를 시작했으며, 보수 기간은 약 20~30일로 예상된다. 이 기간에는 열연과 냉연 생산량이 줄어들 수밖에 없고, 수출 물량 배정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7월에 나타난 판재류 수출 반등이 8~9월까지 같은 속도로 이어질지를 판단하려면 이 정비 일정의 실제 종료 시점과 생산 정상화 속도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p><p><br></p><p>유럽 수요가 입장에서는 우크라이나산 판재류가 역내 조달의 하나의 선택지로 유지되고 있지만, 공급 안정성은 여전히 변수다. 폴란드와 불가리아처럼 우크라이나산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시장에서는 단기 물량 공백이 현지 유통 재고와 대체 수입 수요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트레이더 입장에서는 우크라이나산의 가격경쟁력만 보는 것보다 생산 일정, 국경&middot;철도 물류, 계약 납기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p><p><br></p><p>우크라이나 철강사 입장에서는 유럽연합 시장에 집중된 수출 구조가 장점과 위험을 동시에 만든다. 물류 접근성이 비교적 확보된 유럽 시장은 흑해 항로 제약 상황에서 핵심 판로가 되지만, 특정 시장 의존도가 높을수록 구매국 경기와 규제, 재고 조정에 민감해진다. 7월 수출 증가 자체는 긍정적이지만, 누계 감소와 생산 축소를 함께 보면 수급 정상화가 완료됐다고 단정하기 어렵다.</p><p><br></p><p>단기 관전 포인트는 Zaporizhstal의 보수 종료 후 생산 회복 속도, 우크라이나의 조강&middot;선철 생산 감소세 완화 여부, 그리고 폴란드&middot;불가리아를 중심으로 한 EU 구매가의 추가 주문 여부다. 수출이 13% 늘었다는 숫자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증가가 생산 회복을 동반하는가다. 공급 기반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월간 수출만 늘어난다면, 시장은 다음 달 다시 물량 변동성에 직면할 수 있다.</p><p><br></p><p>수출 구조의 집중도는 물량 회복의 질을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7월 우크라이나 판재류 수출이 늘었더라도 절반 가까이가 폴란드로 향하고, 불가리아까지 더하면 두 나라 비중이 60%를 넘는다. 이는 판매 효율 측면에서는 장점이지만 특정 구매국의 재고 조정이나 수요 둔화가 곧바로 우크라이나 출하에 반영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수출시장의 지리적 분산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월별 물량이 몇 차례 크게 흔들릴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p><p><br></p><p>또한 생산 통계와 수출 통계를 같은 방향으로 읽어야 한다. 1~7월 조강과 선철 생산이 각각 5% 이상 감소한 가운데 판재류 수출 누계도 9% 줄었다는 것은 단순한 판매 부진만의 문제가 아니라 공급 기반 자체가 축소됐음을 시사한다. 반대로 7월 수출 증가가 생산 회복 없이 재고 출하나 기존 계약 이행에 의해 나타났다면 이후 월간 수출은 다시 둔화될 수 있다. 원자료는 그 원인을 하나로 단정하지 않지만, 적어도 생산과 수출을 분리해서 보지 말아야 한다는 점은 분명하다.</p><p><br></p><p>유럽 시장에는 이 변화가 조달 다변화 문제로 이어진다. 우크라이나산 열연과 냉연이 일정 수준 공급되면 인접 EU 시장의 구매자는 지역 내 대체재를 확보할 수 있지만, 생산&middot;정비 차질이 겹치면 단기 계약에서는 납기 리스크가 커진다. 특히 유통업체와 서비스센터는 가격보다 도착 일정과 재고 회전 속도를 우선해 계약 물량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공급 회복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한 달의 수출 증가만으로 안정적인 공급 정상화를 전제하기 어렵다.</p><p><br></p><p>따라서 8월 이후 수급 판단에서는 수출 증가율 자체보다 생산 회복과 계약 이행의 동행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월간 수출이 늘어도 조강&middot;선철 생산이 계속 줄면 판매 가능한 판재류의 절대 물량은 제한될 수 있다. 시장 참여자는 월별 수출 통계와 함께 생산, 정비, 운송 상황을 동시에 점검해야 한다.</p><p><br></p><h3>우크라이나 판재류 수출&middot;생산 지표</h3><table style="margin-right: calc(25%); width: 75%;"><thead><tr><th>지표</th><th>기간</th><th>수치</th><th>변화</th></tr></thead><tbody><tr><td>열연&middot;냉연 수출</td><td>2026년 7월</td><td>약 101,000mt</td><td>전월 대비 +13%</td></tr><tr><td>열연&middot;냉연 수출 누계</td><td>2026년 1~7월</td><td>약 833,000mt</td><td>전년 동기 -9%</td></tr><tr><td>폴란드 비중</td><td>2026년 7월</td><td>47%</td><td>EU 수출 내 최대</td></tr><tr><td>불가리아 비중</td><td>2026년 7월</td><td>17%</td><td>EU 수출 내 2위권</td></tr><tr><td>조강 생산</td><td>2026년 1~7월</td><td>약 4.02백만mt</td><td>전년 동기 -5.63%</td></tr><tr><td>선철 생산</td><td>2026년 1~7월</td><td>약 4.09백만mt</td><td>전년 동기 -6.19%</td></tr></tbody></table><p><strong>출처:</strong> 우크라이나 세관&middot;업계 통계 및 시장 자료 종합</p><p><br></p><p><br></p><p><strong>SEO 키워드:</strong> #우크라이나철강, #열연수출, #냉연수출, #판재류수급, #유럽철강시장, #폴란드철강, #Zaporizhstal, #조강생산, #철강수출입, #글로벌철강</p><p><br></p><p><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ext_6a850a1aab0660.33231901_thumb.jp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반제품 가격은 버티고 출하는 줄었다…빌렛·슬래브 시장, 공급선 재편이 핵심 변수]]></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86</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86</guid>
            <pubDate>Wed, 19 Aug 26 11:47:0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중국 탕산 빌렛 2,960위안/mt·436달러 보합, 필리핀 CFR 478달러 유지브라질 슬래브 570~580달러/mt FOB 4주째 보합, 신규 성약 제한EVRAZ 7월 빌렛·슬래브 출하 감소, 유럽은 대체 공급선 확보반제품 시장은 표면적으로는 조용하지만, 물량의 흐름을 들여다보면 가격보다 공급선 변화가 더 크게 보이는 국면에 들어섰다....]]></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data-auto-main-image="true" style="text-align:center; margin:0 0 24px 0;"><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ext_6a850a346b3295.71739999.jpg" alt="반제품 가격은 버티고 출하는 줄었다…빌렛·슬래브 시장, 공급선 재편이 핵심 변수"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class="fr-fic fr-dib"></div><h2><span style="color: rgb(41, 105, 176);">중국 탕산 빌렛 2,960위안/mt&middot;436달러 보합, 필리핀 CFR 478달러 유지</span></h2><h2><span style="color: rgb(41, 105, 176);">브라질 슬래브 570~580달러/mt FOB 4주째 보합, 신규 성약 제한</span></h2><h2><span style="color: rgb(41, 105, 176);">EVRAZ 7월 빌렛&middot;슬래브 출하 감소, 유럽은 대체 공급선 확보</span></h2><p><br></p><p><br></p><p>반제품 시장은 표면적으로는 조용하지만, 물량의 흐름을 들여다보면 가격보다 공급선 변화가 더 크게 보이는 국면에 들어섰다. 중국과 동남아의 빌렛 가격은 원료비 지지를 바탕으로 쉽게 밀리지 않고 있고, 브라질 슬래브도 한 달 가까이 같은 범위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러시아계 주요 생산자의 출하량은 줄었고 유럽 수요가는 대체 조달선을 확보하기 시작해, 구매자 입장에서는 단순한 저가 경쟁보다 납기와 공급 안정성이 더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p><p><br></p><p><br></p><p>8월 18일 기준 중국 탕산의 150mm 빌렛은 부가가치세 13% 포함 EXW 톤당 2,960위안, 달러 환산 톤당 436달러로 평가됐다. 전일 10위안 오른 뒤 보합을 기록한 수준이다. 필리핀향 120mm 빌렛은 CFR 톤당 478달러, 러시아산 125~150mm 빌렛은 FOB 톤당 468달러, 터키 도착 기준 빌렛은 CFR 톤당 500달러로 집계됐다. 아시아 쪽에서는 원료탄과 철광석 가격 반등이 제철소의 추가 인하 여지를 제한하고 있지만, 완제품 수요 회복이 뚜렷하지 않아 공격적인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는 모습도 아직 제한적이다.</p><p><br></p><p>슬래브는 가격 변동성이 더 낮다. 브라질 수출 슬래브는 8월 14일 기준 FOB 주요 항구 톤당 570~580달러로 4주 연속 같은 범위를 유지했다. 평가 기간 중 신규 성약이 확인되지 않았고, 시장에서는 다른 원산지의 경쟁력 있는 제안도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즉 가격이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수요가 강하다고 해석하기는 어렵다. 공급자가 가격을 지키는 가운데 구매자는 실제 성약을 서두르지 않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p><p><br></p><p>물량 쪽에서는 러시아계 반제품 출하 감소가 더 분명하다. EVRAZ의 7월 사각 빌렛 출하는 약 7만 톤으로 전월보다 30% 감소했다. 이 가운데 EVRAZ ZSMK의 빌렛 출하는 1만6천 톤으로 69% 줄었고 전량 수출됐다. 반대로 NTMK의 빌렛 출하는 5만4천 톤으로 12% 늘었으며, 수출은 2만3천 톤으로 69% 증가했지만 내수는 3만1천 톤으로 11% 감소했다. NTMK의 7월 슬래브 출하는 8만6천 톤으로 16% 줄었고, 수출 7만3천 톤은 7%, 내수 1만3천 톤은 46% 각각 감소했다. 1~7월 누계로도 빌렛 수출은 79만8천 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24% 줄었고, 슬래브 출하는 68만6천 톤으로 13% 감소했다.</p><p><br></p><p><br></p><p>유럽에서는 이 같은 공급 변동에 대응해 조달선 다변화 움직임이 나타난다. 체코 Nova Hut는 노르웨이 7 Steel Nordic로부터 빌렛 공급을 받기 시작했으며, 이 물량이 향후 원료 조달의 최대 10%까지 차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자체 전기로가 가동되기 전까지 외부 빌렛 의존을 안정화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이는 반제품 시장이 가격 수준만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특정 공급처의 출하 감소와 물류 리스크에 대응해 구매자가 공급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단계에 들어갔음을 보여준다.</p><p><br></p><p>재압연사와 리롤러에는 이 변화가 직접적인 조달 리스크다. 빌렛과 슬래브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더라도 원하는 규격을 제때 확보하지 못하면 압연 스케줄과 완제품 판매계획이 흔들릴 수 있다. 트레이더는 FOB와 CFR의 단순 스프레드보다 선적 가능 시점과 항로 안정성을 함께 봐야 하며, 구매자는 가격이 보합이라는 이유만으로 재고를 급격히 늘리기보다 실제 성약 가능성과 납기 확실성을 확인하는 접근이 필요하다.</p><p><br></p><p><br></p><p>단기적으로는 중국 원료비의 추가 방향, 러시아계 반제품 출하 회복 여부, 브라질 슬래브의 실제 신규 성약 형성 여부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 가격이 움직이지 않는 동안에도 공급선은 이미 바뀌고 있다. 지금 반제품 구매에서 더 중요한 것은 몇 달러의 가격 차이인가, 아니면 원하는 시점에 물량을 확실히 확보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다.</p><p><br></p><p>가격 비교에서는 조건 차이를 분명히 볼 필요가 있다. 중국 탕산 값은 내수 EXW이자 부가가치세 포함 가격이고, 필리핀은 해상운임이 반영된 CFR, 러시아와 브라질은 FOB 기준이다. 따라서 436달러, 478달러, 468달러, 570~580달러를 단순히 일렬로 놓고 원산지 경쟁력으로 해석할 수 없다. 오히려 같은 시점에 각 시장이 어느 정도의 원가와 물류 부담을 안고 있는지 보여주는 기준선으로 보는 편이 적절하다. 특히 반제품은 완제품보다 운임과 선적 스케줄의 영향이 커서, FOB 가격이 낮아도 도착 시점과 최종 CFR 비용이 불확실하면 실제 구매 경쟁력은 약해질 수 있다.</p><p><br></p><p>또 하나 주목할 부분은 생산자 내부에서도 빌렛과 슬래브의 출하 방향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점이다. NTMK는 7월 빌렛 수출을 늘렸지만 슬래브 총출하는 줄었고, EVRAZ 전체로는 빌렛 수출 누계가 전년보다 감소했다. 이는 러시아계 반제품 공급을 하나의 단일 흐름으로 보기가 어렵다는 의미다. 규격과 생산거점, 내수 배정, 수출 계약에 따라 실제 시장에 나오는 물량이 달라질 수 있어 구매자는 회사 전체 출하보다 자신이 사용하는 반제품 규격과 선적 거점의 변화에 더 민감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p><p><br></p><p><br></p><h3>주요 반제품 가격&middot;출하 지표</h3><table style="margin-right: calc(24%); width: 76%;"><thead><tr><th>구분</th><th>기준일</th><th>조건</th><th>가격&middot;물량</th><th>변화</th></tr></thead><tbody><tr><td>중국 150mm 빌렛</td><td>8월 18일</td><td>EXW 탕산, VAT 13% 포함</td><td>2,960위안/mt (436달러/mt)</td><td>전일 대비 보합</td></tr><tr><td>필리핀 120mm 빌렛</td><td>8월 18일</td><td>CFR</td><td>478달러/mt</td><td>보합</td></tr><tr><td>러시아 125~150mm 빌렛</td><td>8월 18일</td><td>FOB</td><td>468달러/mt</td><td>보합</td></tr><tr><td>브라질 슬래브</td><td>8월 14일</td><td>FOB 주요 항구</td><td>570~580달러/mt</td><td>4주 연속 보합</td></tr><tr><td>EVRAZ 7월 빌렛 출하</td><td>7월</td><td>총출하</td><td>70,000mt</td><td>전월 대비 -30%</td></tr><tr><td>NTMK 7월 슬래브 출하</td><td>7월</td><td>총출하</td><td>86,000mt</td><td>전월 대비 -16%</td></tr></tbody></table><p><br></p><p><br></p><p><strong>SEO 키워드:</strong> #빌렛가격, #슬래브가격, #반제품시장, #중국빌렛, #브라질슬래브, #EVRAZ, #철강반제품, #재압연사, #글로벌철강, #철강수급</p><p><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ext_6a850a346b3295.71739999_thumb.jp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동국씨엠, 9월 도금재 전 제품 5만원 인상…유통가격 방어 시험대 오른다]]></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87</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87</guid>
            <pubDate>Wed, 19 Aug 26 11:45:0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동국씨엠이 2026년 9월 1일 출고분부터 도금 전 제품 판매가격을 톤당 5만 원 인상한다. 제조원가 상승을 반영한 이번 조치는 국내 냉연도금 유통시장 가격 방어와 9월 판재류 가격 흐름을 가늠할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동국씨엠이 오는 9월 출고분부터 도금 제품 판매가격을 톤당 5만 원 인상한다. 원·부재료 가격과 공...]]></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2><span style="color: rgb(41, 105, 176);">동국씨엠이 2026년 9월 1일 출고분부터 도금 전 제품 판매가격을 톤당 5만 원 인상한다.&nbsp;</span></h2><h2><span style="color: rgb(41, 105, 176);">제조원가 상승을 반영한 이번 조치는 국내 냉연도금 유통시장 가격 방어와 9월 판재류 가격 흐름을 가늠할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span></h2><h2><br></h2><p><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JGvjIlmoF8VXs8vHi0ZEVSKHXVMeoOZMvFSGIROL.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p><br></p><p>동국씨엠이 오는 9월 출고분부터 도금 제품 판매가격을 톤당 5만 원 인상한다. 원&middot;부재료 가격과 공정비 상승에 따른 제조원가 부담을 가격에 반영하겠다는 것으로, 여름철 비수기 이후 국내 냉연도금 시장의 가격 방향을 가늠할 첫 번째 가격 정책 가운데 하나가 될 전망이다.</p><p><br></p><p>동국씨엠은 8월 12일 고객사에 보낸 가격 조정 안내문을 통해 2026년 9월 1일 출고분부터 도금 전 제품 판매가격을 톤당 5만 원 올린다고 밝혔다. 회사는 주요 원&middot;부재료 가격과 공정 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제조 원가 부담이 심화됐다는 점을 가격 조정 배경으로 제시했다.</p><p><br></p><p><br></p><table style="margin-right: calc(30%); width: 70%;"><thead><tr><th>구분</th><th>내용</th></tr></thead><tbody><tr><td>업체</td><td>동국씨엠</td></tr><tr><td>대상</td><td>도금 전 제품</td></tr><tr><td>조정 방향</td><td>판매가격 인상</td></tr><tr><td>인상폭</td><td>5만 원/톤</td></tr><tr><td>시행 시점</td><td>2026년 9월 1일 출고분부터</td></tr><tr><td>인상 사유</td><td>원&middot;부재료 가격 및 공정비 상승에 따른 제조원가 부담</td></tr><tr><td>출처</td><td>동국씨엠 공문</td></tr></tbody></table><p><br></p><p>이번 조치는 단순한 월별 가격 조정보다 9월 국내 <a href="https://chatgpt.com/g/g-p-6a0c38d1a32881918b93a880cbcefe7b-03-k-seutil-deseukeu-v2/c/6a850990-ed5c-83ee-9550-520559ab8888#">냉연도금</a> 시장의 가격 질서를 다시 설정하려는 신호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제조사가 출고가격 인상을 공식화하면 유통업체는 기존 재고와 신규 입고분 사이의 원가 격차를 다시 계산해야 한다. 결국 제조사 가격 인상이 실제 유통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재고 수준과 수요 회복 강도, 경쟁사의 가격 정책, 수입재 가격 등 여러 변수의 조합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p><p><br></p><p>특히 도금재는 건설&middot;가전&middot;유통&middot;가공 등 다양한 수요처가 얽혀 있어 제조사 가격만으로 시장 가격이 일률적으로 움직이기 어려운 품목이다. 제조사의 출고가격이 올라가더라도 유통업체가 이미 확보한 저가 재고를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 최종 수요업체가 가격 인상을 어느 정도 수용할 수 있는지가 실제 거래가격 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p><p><br></p><p>이번 인상의 핵심은 5만 원이라는 인상폭 자체보다 제조사가 원가 상승을 더 이상 내부에서 흡수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공식적으로 내놓았다는 데 있다. 동국씨엠은 공문에서 원&middot;부재료 가격뿐 아니라 공정비 상승까지 언급했다. 이는 제품 가격 결정에서 단순 소재 원가뿐 아니라 에너지, 가공, 물류 등 제조 전반의 비용 상승 부담이 누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p><p><br></p><p>유통시장에서는 9월 신규 입고분부터 매입원가가 상승할 경우 판매가격 방어 압력이 자연스럽게 커질 수 있다. 인상 전 확보한 재고와 인상 후 신규 매입분의 원가가 달라지기 때문에 업체별 재고 구성에 따라 가격 대응도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재고가 적은 업체는 신규 매입단가를 반영하려는 움직임이 상대적으로 빠를 수 있는 반면, 기존 재고가 충분한 업체는 판매량 확보를 위해 가격 조정을 늦출 가능성도 있다.</p><p><br></p><p>이 때문에 8월 하순은 유통업체 입장에서 중요한 매입 판단 시점이 될 수 있다. 9월 인상이 실제 시장에 정착할 것으로 예상하는 업체라면 인상 전 물량 확보를 검토할 수 있지만, 수요가 충분히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선매입이 오히려 재고 부담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 가격 인상 기대와 재고 리스크를 동시에 계산해야 하는 구간이다.</p><p><br></p><p>수요업체 역시 대응이 필요하다. 제조사의 가격 인상이 이어질 경우 9월 이후 신규 발주가격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단기 필요 물량과 중장기 계약 물량을 구분해 구매 시점을 판단할 필요가 있다. 다만 가격 인상 통보가 곧바로 모든 실거래 가격의 5만 원 상승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 적용폭은 거래 규모와 제품 사양, 계약 조건, 유통업체별 재고 상황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다.</p><p><br></p><p>수입재 역시 변수다. 국내산 도금재 가격이 상승할수록 중국산을 포함한 수입재와의 가격 차이는 시장의 민감한 비교 대상이 된다. 수입재 오퍼가 국내 제품보다 충분히 낮게 형성될 경우 제조사의 가격 인상 효과를 제한할 수 있다. 반대로 수입재 가격이나 환율이 동시에 상승하면 국내 제조사의 가격 정책은 상대적으로 시장에 정착하기 쉬워진다.</p><p><br></p><p>냉연도금 업계에서는 경쟁사의 9월 가격 정책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된다. 한 업체의 인상이 시장 전체의 방향으로 이어지려면 주요 제조사들의 가격 전략이 일정 수준 같은 방향을 보여야 한다. 경쟁사가 가격을 유지하거나 판매조건을 완화하면 유통시장에서는 업체별 가격 차이가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p><p><br></p><p>결국 이번 조치는 9월 냉연도금 시장에서 제조원가 상승분을 어느 정도까지 판매가격에 이전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수익성과 가격 질서를 방어해야 하고, 유통업체는 재고 부담과 매입원가 상승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한다. 수요업체는 인상 전 구매와 향후 가격 조정 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p><p><br></p><p>시장에서는 9월 초 실제 출고가격 적용 여부와 함께 유통가격의 반응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명목상 인상폭과 실제 거래가격 상승폭 사이에 차이가 얼마나 발생하는지, 인상 전 선매입 움직임이 나타나는지, 9월 신규 수요가 이를 뒷받침하는지가 향후 시장 방향을 결정할 핵심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p><p><br></p><p>특히 이번 가격 인상이 냉연도금 시장에 국한된 개별 조정으로 끝날지, 판재류 전반의 가격 방어 움직임으로 확산될지도 주목할 부분이다. 원가 상승 압력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제조사 가격 조정이 이어질 경우 9월 국내 판재류 유통시장은 거래량보다 가격 정책이 시장 분위기를 주도하는 국면에 들어설 가능성이 있다.</p><p><br></p><h2>시장 참여자별 체크 포인트</h2><p>제조사는 인상 발표 이후 실제 적용률을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유통업체는 8월 말 재고 확보 여부와 9월 신규 매입단가를 비교해 가격 정책을 재설정해야 한다. 가공업체와 수요업체는 단기 필요 물량을 중심으로 구매 시점을 분산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트레이더는 국내산과 수입재의 가격차, 환율 변동을 함께 점검해야 한다.</p><p><br></p><p>향후 시장에서는 첫째, 동국씨엠의 5만 원 인상분이 실제 유통가격에 어느 정도 반영되는지, 둘째, 다른 냉연도금 제조사들이 9월 가격 정책을 어떻게 가져가는지, 셋째, 수입재 오퍼와 환율이 국내산 가격 방어를 지원하는지, 넷째, 여름철 비수기 이후 건설&middot;가전&middot;가공 분야의 발주가 얼마나 회복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p><h3><br></h3><h3>SEO 키워드</h3><p>#동국씨엠 #냉연도금 #도금강판 #철강가격인상 #9월철강가격 #냉연도금가격 #철강유통 #판재류 #철강시황 #국내철강시장 #철강정보원</p><h3><br></h3><p><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JGvjIlmoF8VXs8vHi0ZEVSKHXVMeoOZMvFSGIROL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강철의 계절㉔ — 도금의 회전일수]]></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74</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74</guid>
            <pubDate>Wed, 19 Aug 26 09:01:0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공청회에서 오간 말은 하루 만에 창고의 이자와 영업사원의 할인폭으로 바뀌었다.2026년 8월 19일 수요일 | 청람철강잠긴 출하와 열린 공청회 자료오전 7시 51분, 냉연도금팀장 최유진이 출입카드를 찍기도 전에 창고관리자 윤정호의 전화가 걸려왔다. 전날 출하하기로 했던 용융아연도금강판 물량이 아직 창고 안에 있다는...]]></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br></p><p><br></p><p><strong>공청회에서 오간 말은 하루 만에 창고의 이자와 영업사원의 할인폭으로 바뀌었다.</strong></p><p>2026년 8월 19일 수요일 | 청람철강</p><p><br></p><p><br></p><p><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u2JLGb1btIxwH8sllii02yeJ54UZlEswc2e6RL4S.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p><br></p><h2>잠긴 출하와 열린 공청회 자료</h2><p>오전 7시 51분, 냉연도금팀장 최유진이 출입카드를 찍기도 전에 창고관리자 윤정호의 전화가 걸려왔다. 전날 출하하기로 했던 용융아연도금강판 물량이 아직 창고 안에 있다는 보고였다. 고객이 주문을 취소한 것은 아니었다. 다음 달 초까지 반입을 늦춰달라는 요청이었다.</p><p><br></p><p>&ldquo;자리만 차지하는 문제가 아닙니다.&rdquo; 윤정호의 뒤로 코일을 옮기는 크레인 경고음이 들렸다. &ldquo;그 규격이 출하돼야 뒤쪽 장기재고를 앞으로 뺄 수 있습니다. 지금은 새 물량과 오래된 물량이 서로 막고 있습니다.&rdquo;</p><p><br></p><p>최유진은 사무실로 들어가 컴퓨터를 켰다. 받은편지함 맨 위에는 반덤핑 공청회 자료가, 그 아래에는 재무팀의 재고연령 경고 메일이 있었다. 국제 통상과 창고의 적치 순서가 한 화면에 나란히 놓였다.</p><p><br></p><p>잠시 뒤 영업사원 민재호가 견적서를 들고 들어왔다. &ldquo;건설자재 고객이 GI 60톤을 보겠답니다. 대신 시세보다 톤당 1만 원 낮춰야 오늘 발주하겠다고 합니다.&rdquo;</p><p>최유진은 견적서보다 먼저 물었다. &ldquo;어느 생산일자 물량이지?&rdquo;</p><p><br></p><p>민재호가 멈칫했다. &ldquo;새로 들어온 쪽으로 잡았습니다. 표면 상태가 좋아서 고객 불만이 적을 겁니다.&rdquo;</p><p>&ldquo;오래된 재고는 또 뒤로 밀리겠네.&rdquo; 최유진은 견적서를 돌려주었다. &ldquo;가격부터 말하지 말고 재고연령표를 가져와.&rdquo;</p><p><br></p><h2>가격표보다 무거운 52일</h2><p>오전 8시 30분 회의실 화면에는 가격표 대신 코일별 입고일이 떴다. GI 일부 규격의 회전일수는 이미 52일을 넘겼고, 다른 묶음은 60일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냉연강판은 95만~96만 원, GI는 108만~109만 원, HGI와 EGI는 105만 원 안팎이었다. 숫자는 보합처럼 보였지만 창고 안에서는 시간이 매일 가격을 깎고 있었다.</p><p><br></p><p>재무팀 김서연 차장이 노트북을 회의실 중앙으로 밀었다. &ldquo;판매가격이 그대로라고 손실이 없는 게 아닙니다. 재고가 하루 더 머물면 금융비용도 하루 더 붙습니다. 60톤을 할인해서 팔지 말지만 결정할 게 아니라, 어떤 60톤을 며칠 만에 현금으로 바꿀지를 결정해야 합니다.&rdquo;</p><p><br></p><p>민재호가 반박했다. &ldquo;오래된 재고를 내보냈다가 표면 문제라도 생기면 반품 위험이 있습니다. 영업은 매출만 만드는 부서가 아니라 클레임도 떠안습니다.&rdquo;</p><p><br></p><p>윤정호가 코일 사진을 화면에 띄웠다. &ldquo;검수 결과를 먼저 보십시오. 포장 손상은 없고 출하 가능 판정입니다. 오래됐다는 이유만으로 품질이 나쁜 건 아닙니다.&rdquo;</p><p><br></p><p>구매팀 박지훈이 손가락으로 책상을 두드렸다. &ldquo;문제는 다음 매입입니다. 정책 방향이 불확실한데 생산업체가 출하조건을 바꾸면 지금 가격이 그대로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창고가 안 비면 우리는 새 조건을 받아낼 여지도 없습니다.&rdquo;</p><p><br></p><p>민재호가 최유진을 바라봤다. &ldquo;그러면 1만 원을 깎아서라도 60톤 전량을 오래된 재고로 내보내자는 겁니까?&rdquo;</p><p>최유진은 곧바로 답하지 않았다. 영업은 가격을 걱정했고, 재무는 회수기간을, 창고는 공간을, 구매는 다음 계약을 걱정했다. 같은 코일이 부서마다 다른 위험으로 보였다.</p><p><br></p><p>&ldquo;전량도 아니고, 새 물량도 아니다.&rdquo; 최유진이 회전일수 60일에 가까운 행을 표시했다. &ldquo;오래된 재고 30톤만 조건부로 내보낸다. 나머지 30톤은 정상가격에 가까운 주문을 기다린다. 대신 결제일은 당긴다.&rdquo;</p><p><br></p><p>김서연이 고개를 끄덕였지만 민재호는 입술을 깨물었다. &ldquo;고객이 60톤 전량 아니면 거래하지 않겠다고 하면요?&rdquo;</p><p>&ldquo;그 고객이 사려는 게 정말 60톤인지, 싼 가격 60톤인지 확인해야지.&rdquo;</p><p><br></p><h2>정책이 재고로 내려오는 길</h2><p>오전 10시가 지나자 회의 주제는 반덤핑 공청회로 옮겨갔다. 화면에는 중국산 아연&middot;아연합금 표면처리 냉간압연제품을 둘러싼 양측 주장이 정리돼 있었다. 신청인 측은 중국산 평균 수입가격이 2021년 톤당 1,002달러에서 2025년 638달러로 낮아졌고, 최근 월 수입량이 15만 톤 안팎까지 늘었다고 주장했다. 반대편은 덤핑과 국내 산업피해 사이의 인과관계를 부정했다.</p><p><br></p><p>박지훈이 자료를 넘기며 말했다. &ldquo;판정이 어느 쪽으로 나든 기다리는 동안 거래가 먼저 얼어붙을 수 있습니다. 고객은 관세가 붙을지 확인하겠다며 구매를 미루고, 수입상은 결과 전에 물량을 당기려 할 수 있습니다.&rdquo;</p><p><br></p><p>최유진이 화이트보드에 열연, 냉연, 도금을 차례로 적었다. &ldquo;도금강판에서 열연 원가 비중이 60~70%다. 원료 쪽 무역구제로 비용이 오르고 완제품 수입은 낮은 가격으로 들어오면 재압연사는 가운데서 눌린다. 그 압박은 결국 우리 매입조건이나 할인정책으로 내려온다.&rdquo;</p><p><br></p><p>김서연이 물었다. &ldquo;그렇다면 지금 재고를 줄이는 게 맞습니까, 가격 상승에 대비해 들고 가는 게 맞습니까?&rdquo;</p><p>&ldquo;정책을 맞히려고 재고를 쌓으면 안 됩니다.&rdquo; 최유진이 말했다. &ldquo;판정은 우리가 정할 수 없지만 회전일수는 우리가 줄일 수 있습니다.&rdquo;</p><p><br></p><p>민재호가 팔짱을 풀었다. &ldquo;그럼 고객에게 정책 위험을 설명하고 30톤만 제안하겠습니다. 다만 정상가격 물량 30톤을 추가로 묶어달라는 조건은 어떻습니까?&rdquo;</p><p>김서연이 즉시 고개를 저었다. &ldquo;싼 재고를 미끼로 새 재고까지 외상으로 묶으면 회수위험만 커집니다. 가격을 섞지 말고 계약도 나누세요.&rdquo;</p><p><br></p><p>최유진은 두 사람 사이에 놓인 견적서를 반으로 접었다. &ldquo;30톤은 오래된 재고, 짧은 결제. 나머지 30톤은 별도 견적. 오늘의 원칙이다.&rdquo;</p><p><br></p><h2>일본에서 닫힌 문이 국내 창고를 밀었다</h2><p>점심 직후 해외영업팀에서 긴급 메일이 도착했다. 일본이 한국&middot;중국산 GI에 잠정 반덤핑관세를 적용했고 열연&middot;냉연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청람철강이 직접 수출하는 물량은 아니었지만, 생산업체의 수출길이 좁아지면 그 물량이 국내로 방향을 틀 수 있었다.</p><p><br></p><p>박지훈이 화면을 가리켰다. &ldquo;국내에서는 중국산과 싸우고, 일본에서는 한국산이 장벽을 만납니다. 생산업체가 내수 출하를 늘리면 유통 재고는 더 무거워질 수 있습니다.&rdquo;</p><p><br></p><p>민재호가 피곤한 얼굴로 웃었다. &ldquo;그럼 가격을 지키라는 겁니까, 빨리 팔라는 겁니까? 오전에는 할인하지 말라더니 오후에는 물량이 돌아올 수 있다고 합니다.&rdquo;</p><p>최유진은 그의 질문을 피하지 않았다. &ldquo;모든 재고에 같은 답을 쓰지 말자는 거야. 오래된 재고는 시간을 팔고, 새 재고는 가격을 지킨다. 수출길이 좁아져 물량이 돌아오면 가장 먼저 무너지는 건 구분 없이 쌓아둔 창고다.&rdquo;</p><p><br></p><p>윤정호가 무전기를 내려놓으며 말했다. &ldquo;그러려면 위치부터 바꿔야 합니다. 60일 가까운 코일을 출하구 쪽으로 옮기고 새 물량은 안쪽으로 넣겠습니다. 오늘 작업이 늦어집니다.&rdquo;</p><p><br></p><p>&ldquo;늦어져도 하세요.&rdquo; 최유진이 답했다. &ldquo;창고 배치가 가격정책이 되는 날도 있습니다.&rdquo;</p><p><br></p><h2>60톤 주문의 진짜 조건</h2><p>오후 3시 26분, 민재호가 고객사 구매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최유진과 김서연은 스피커폰 옆에서 말없이 메모했다.</p><p>&ldquo;요청하신 할인은 30톤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물량은 검수를 마친 장기재고이고, 결제조건은 기존보다 짧게 부탁드립니다. 나머지 30톤은 별도 가격으로 제안하겠습니다.&rdquo;</p><p><br></p><p>상대는 곧바로 목소리를 높였다. &ldquo;60톤을 한 번에 사겠다는데 왜 물량을 쪼갭니까? 다른 곳은 전량 조건을 맞출 수 있다고 합니다.&rdquo;</p><p>민재호는 평소라면 즉시 가격을 더 물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재고연령표를 바라봤다. &ldquo;전량 할인의 기준이 시장가격입니까, 아니면 오래된 재고가격입니까? 저희는 두 물량의 원가와 입고시점이 달라 같은 조건으로 묶을 수 없습니다.&rdquo;</p><p><br></p><p>수화기 너머가 잠시 조용해졌다. 상대는 30톤만 먼저 받고 나머지는 현장 사용일정이 확정된 뒤 다시 협의하겠다고 했다. 애초부터 당장 필요한 물량은 60톤 전부가 아니었던 셈이었다.</p><p><br></p><p>통화가 끝나자 민재호가 의자에 기대며 말했다. &ldquo;우리가 60톤을 다 깎아줬으면 고객 창고를 대신 채워줄 뻔했습니다.&rdquo;</p><p>김서연이 결제조건을 확인하며 답했다. &ldquo;그리고 그 재고의 이자까지 우리가 냈겠지요.&rdquo;</p><p><br></p><p>최유진은 승인 버튼을 눌렀다. 장기재고 30톤은 낮은 가격으로 나가지만 현금회수는 빨라졌다. 나머지 새 재고 30톤은 지켰다. 판매량은 줄었지만 손실의 범위도 줄었다.</p><p><br></p><h2>가격을 지키는 데 드는 하루</h2><p>해가 기울 무렵 최유진은 윤정호와 함께 창고 안으로 들어갔다. 천장 조명 아래 코일 라벨의 생산일자와 입고일이 작은 글씨로 이어졌다. 도금층은 빛났지만 그 아래 묶인 자금은 보이지 않았다. 크레인이 60일에 가까운 재고를 출하구 쪽으로 옮길 때마다 바닥이 짧게 울렸다.</p><p><br></p><p>윤정호가 물었다. &ldquo;내일부터도 오래된 것부터 무조건 빼면 됩니까?&rdquo;</p><p>&ldquo;무조건은 아닙니다. 품질과 고객 용도, 결제조건을 같이 봐야 합니다. 다만 새 물량이 편하다는 이유로 오래된 것을 뒤에 숨기지는 맙시다.&rdquo;</p><p><br></p><p>사무실로 돌아온 최유진은 회의록 마지막 줄에 &lsquo;정책 결과 확인 전 신규 매입 보수적 운영&rsquo;이라고 적었다. 잠시 생각한 뒤 그 아래에 한 줄을 더 썼다. &lsquo;60일 초과 재고 우선 소진, 할인은 재고연령과 회수조건을 함께 승인.&rsquo;</p><p><br></p><p>그때 박지훈에게서 새 매입조건 검토 요청이 도착했다. 생산업체가 다음 주 출하 배정을 조정할 수 있다는 짧은 문장이 붙어 있었다. 공청회 판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시장은 기다려주지 않았다. 최유진은 다음 날 첫 회의 안건을 &lsquo;가격표&rsquo;가 아니라 &lsquo;입고 중단 규격&rsquo;으로 바꿨다. 관세의 벽은 먼 곳에서 세워졌지만, 청람철강이 먼저 부딪힌 것은 창고 안에 쌓인 시간이었다.</p><p><br></p><p><br></p><h2>그날의 가격</h2><p>※ 가격은 극중 의사결정의 배경이 되는 시장 기준선만 반영했다.&nbsp;</p><table style="margin-right: calc(45%); width: 55%;"><thead><tr><th>품목</th><th>가격</th><th>주간 변동</th></tr></thead><tbody><tr><td>냉연강판(CR)</td><td>95~96만 원/톤</td><td>보합</td></tr><tr><td>용융아연도금강판(GI)</td><td>108~109만 원/톤</td><td>보합</td></tr><tr><td>HGI</td><td>105만 원/톤</td><td>보합</td></tr><tr><td>EGI</td><td>105만 원/톤</td><td>보합</td></tr></tbody></table>]]></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u2JLGb1btIxwH8sllii02yeJ54UZlEswc2e6RL4S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오늘의 명언] 돈보다 무거워진 탄소의 값, 고려 숙종이 철강업에 묻다]]></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79</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79</guid>
            <pubDate>Wed, 19 Aug 26 08:55:0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고려 숙종의 1102년 화폐 유통 제서를 통해 EU CBAM 본격 시행과 글로벌 철강 과잉공급을 해석하고, 한국 철강기업의 탄소 데이터·계약·제품전략 과제를 제시한다. 고려 상업사에서 1102년 숙종의 화폐 유통 제서에 나오는 내용이다. 이는 상인의 명언이 아니라 후대에 편찬된 《고려사》에 왕의 제서로 전하는 상업정책 기...]]></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data-auto-main-image="true" style="text-align:center; margin:0 0 24px 0;"><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ext_6a84e2b2a7bc26.14447322.jpg" alt="돈보다 무거워진 탄소의 값, 고려 숙종이 철강업에 묻다"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class="fr-fic fr-dib"></div><p>고려 숙종의 1102년 화폐 유통 제서를 통해 EU CBAM 본격 시행과 글로벌 철강 과잉공급을 해석하고, 한국 철강기업의 탄소 데이터&middot;계약&middot;제품전략 과제를 제시한다.</p><p><br></p><p><br></p><p>&nbsp;고려 상업사에서 1102년 숙종의 화폐 유통 제서에 나오는 내용이다. 이는 상인의 명언이 아니라 후대에 편찬된 《고려사》에 왕의 제서로 전하는 상업정책 기록이다.</p><p><br></p><p>그로부터 900여 년이 지난 지금 글로벌 철강 교역에는 새로운 &#39;전화(錢貨)&#39;가 등장했다. 탄소배출량이다. 철강의 강도와 가격, 납기만으로 거래가 완결되던 시대에서 제품 한 톤에 얼마의 탄소가 들어갔는지를 검증 가능한 숫자로 제시해야 하는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p><blockquote style="margin:24px 0; padding:18px 22px; border-left:4px solid #888;"><p style="margin:0 0 8px 0;"><strong>富民利國，莫重錢貨。</strong></p><p style="margin:0 0 8px 0;">백성을 부유하게 하고 나라를 이롭게 하는 데 전화(錢貨)보다 중요한 것이 없다.</p><p style="margin:0; font-size:0.95em;">고려 숙종 &middot; 《고려사》 권79 지 권33 식화2 화폐, 숙종 7년(1102) 12월 제서</p></blockquote><p>숙종은 화폐 주조와 유통을 명하면서 해동통보 1만5000관을 재추, 문무양반과 군인에게 나눠 유통의 마중물로 삼고, 개경 거리에 점포를 설치해 화폐 사용의 이로움을 확산하도록 했다. 이는 돈 자체의 찬양보다 교환의 공통 기준과 시장 기반을 국가가 조성하려 한 정책 맥락이다.</p><p><br></p><p><strong>사료 검증:</strong> 국사편찬위원회 고려시대 사료 DB의 《고려사》 번역문과 원문 계통 자료를 대조했다. 《고려사》는 조선 전기에 편찬된 정사이므로 현존하는 1102년 제서 원본은 아니라고 한다.&nbsp;</p><p><br></p><p><br></p><h2>글로벌 철강시장, 탄소가 새로운 거래 기준으로</h2><p>EU 집행위원회는 2026년 8월 14일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본격 시행을 위한 지침 10종을 공개했다. 역외 생산자의 모니터링 계획, 내재배출량 계산, 무상할당 조정과 함께 철강 생산공정 및 가치사슬을 다룬 별도 지침이 포함됐다. 2026년 2분기 CBAM 인증서 가격은 이산화탄소 톤당 75.28유로로 공표됐다. 실제 배출량을 쓰려면 EU 회원국 인정기관의 인정을 받은 독립 검증기관이 확인해야 하며, EU 집행위원회는 최초 검증기관 인정이 2026년 9월 전후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nbsp;</p><p>제도는 시행됐지만 검증 역량과 실무 관행은 아직 형성 중이다. 한편 세계철강협회에 따르면 2026년 6월 세계 조강 생산은 1억5570만 톤으로 전년 동월보다 1.7% 증가했지만 상반기 누계는 0.7% 감소했다. OECD는 세계 철강 과잉설비가 2028년 7억45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세계철강협회의 2026년 철강 수요 증가 전망은 0.3%에 그친다. 기관별 정의와 전망 시점은 다르지만, 공급능력은 늘고 수요 회복은 완만하다는 방향은 일치한다.</p><p><br></p><h2>한국 철강업에 미치는 영향</h2><p>한국의 2026년 6월 조강 생산은 530만 톤으로 전년 동월보다 0.9% 감소했지만 상반기 누계는 2.1% 증가했다. 세계철강협회가 예상한 한국의 2026년 철강 수요 증가율은 0.3%다. 월간 생산, 누계 생산, 완제품 수요 전망은 정의가 다르므로 단순 비교할 수 없으나 강한 내수 회복을 전제로 한 경영은 위험하다. EU 수출에서는 CBAM 비용을 법적으로 부담하는 주체가 EU 수입자라 해도 실제 경제적 부담은 계약가격과 공급자 선정 과정에서 한국 생산자에게 일부 이전될 수 있다.&nbsp;</p><p><br></p><p>반대로 실제 배출량과 생산경로를 신뢰성 있게 제시하는 기업은 기본값 의존 공급자보다 고객 유지와 저탄소 제품 차별화에서 유리할 수 있다. 다만 검증기관 확보, 세부 산정 관행, 탄소가격의 변동성이 있어 비용 발생 시점과 규모에는 불확실성이 남는다.</p><p><br></p><h2>경영 해석과 시장 대응</h2><p>숙종의 말이 오늘의 철강 경영에 주는 기준은 단순하다. 시장을 바꾸는 것은 물건만이 아니라 교환의 공통 척도다. 고려가 곡물과 포목 중심의 교환에서 화폐라는 공통 기준을 확산하려 했다면, 오늘의 철강업은 가격표 옆에 검증된 탄소 원단위를 올려놓아야 한다. 탄소 데이터는 환경 부서의 보고 항목이 아니라 견적, 계약, 제품 포트폴리오, 설비투자를 잇는 상업 데이터다.&nbsp;</p><p><br></p><p>숙종은 동전을 주조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배포 대상을 정하고 개경 거리에 점포를 두어 실제 사용처를 만들려 했다. 오늘의 경영진도 배출량을 계산하는 시스템만 도입해서는 부족하다. 영업은 그 수치를 견적에 반영하고, 구매는 원료별 배출계수를 확보하며, 생산은 공정경로를 추적하고, 재무는 탄소가격이 손익에 미치는 영향을 계산해야 한다. 공통 기준은 조직의 여러 기능이 함께 사용할 때 비로소 시장의 언어가 된다. 화폐를 찍는 것만으로 시장이 즉시 바뀌지 않았듯 수치를 제출하는 것만으로 저탄소 경쟁력이 생기지는 않는다. 더구나 과잉설비 아래에서는 탄소비용을 판매가격에 모두 전가하기 어렵다. 데이터의 정확성, 공정의 효율, 고객이 인정하는 저탄소 가치가 함께 움직여야 한다. 그러나 공통 기준을 먼저 이해하고 신뢰 가능한 원장을 갖춘 기업이 시장의 새로운 문법을 선점한다.</p><p><br></p><h2>실행 과제</h2><div style="overflow-x:auto;"><table style="width:100%; border-collapse:collapse; margin:12px 0 24px 0;"><thead><tr><th style="border:1px solid #ccc; padding:8px;">우선순위</th><th style="border:1px solid #ccc; padding:8px;">분야</th><th style="border:1px solid #ccc; padding:8px;">실행 내용</th><th style="border:1px solid #ccc; padding:8px;">시기</th></tr></thead><tbody><tr><td style="border:1px solid #ccc; padding:8px; text-align:center;">1</td><td style="border:1px solid #ccc; padding:8px;">탄소 데이터</td><td style="border:1px solid #ccc; padding:8px;">공장, 생산경로, 제품군별 내재배출량 원장을 재무정보에 준하는 내부통제 아래 구축한다.<br><span style="font-size:0.93em;"><strong>배경:</strong> 회사 평균값 하나로는 실제값 검증, 고객별 계약, 공정별 개선효과를 입증하기 어렵다.</span></td><td style="border:1px solid #ccc; padding:8px;">즉시 착수, 3개월 내 핵심 수출 제품 적용</td></tr><tr><td style="border:1px solid #ccc; padding:8px; text-align:center;">2</td><td style="border:1px solid #ccc; padding:8px;">시장&middot;계약</td><td style="border:1px solid #ccc; padding:8px;">EU 고객 계약에 실제값과 기본값의 적용 조건, 검증 지연, 데이터 오류, 탄소가격 변동에 따른 비용 배분을 명시한다.<br><span style="font-size:0.93em;"><strong>배경:</strong> 법적 납부 주체와 경제적 부담 주체가 다를 수 있어 모호한 계약은 마진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span></td><td style="border:1px solid #ccc; padding:8px;">신규&middot;갱신 계약부터 즉시</td></tr><tr><td style="border:1px solid #ccc; padding:8px; text-align:center;">3</td><td style="border:1px solid #ccc; padding:8px;">제품전략</td><td style="border:1px solid #ccc; padding:8px;">제품과 고객을 매출총이익이 아니라 탄소조정 후 공헌이익으로 재평가한다.<br><span style="font-size:0.93em;"><strong>배경:</strong> 같은 강종도 배출량, 생산경로, 수출 목적지에 따라 실제 수익성과 고객가치가 달라진다.</span></td><td style="border:1px solid #ccc; padding:8px;">6개월 내 포트폴리오 의사결정 반영</td></tr><tr><td style="border:1px solid #ccc; padding:8px; text-align:center;">4</td><td style="border:1px solid #ccc; padding:8px;">투자&middot;기술</td><td style="border:1px solid #ccc; padding:8px;">대형 저탄소 설비투자는 단계화하되 계측, 데이터 연계, 에너지 효율 개선처럼 후회가 적은 투자는 앞당긴다.<br><span style="font-size:0.93em;"><strong>배경:</strong> 수요와 정책, 에너지가격은 불확실하지만 측정 신뢰성과 효율은 여러 정책 시나리오에서 공통으로 가치가 있다.</span></td><td style="border:1px solid #ccc; padding:8px;">12개월 내 우선 투자 집행</td></tr></tbody></table></div><h2>결론</h2><p><strong>이제 철강의 품질은 쇳물에서만 결정되지 않는다. 신뢰할 수 있는 탄소 숫자까지가 제품이다.</strong></p><h3><br></h3><h3><br></h3><h3>SEO 키워드</h3><p>#EU CBAM #철강 탄소국경조정제도 #한국 철강산업 #탄소배출량 검증 #글로벌 철강 과잉설비 #해동통보 #고려 숙종 #저탄소 철강</p><h3><br><br></h3><ul><li><a href="https://db.history.go.kr/id/kr_079r_0010_0030_0070" rel="noopener noreferrer" target="_blank">국사편찬위원회 - 《고려사》 화폐의 주조 법식을 정하다</a></li><li><a href="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27204" rel="noopener noreferrer" target="_blank">한국학중앙연구원 - 상업</a></li><li><a href="https://taxation-customs.ec.europa.eu/news/european-commission-publishes-series-guidance-documents-support-cbam-implementation-definitive-2026-08-14_en" rel="noopener noreferrer" target="_blank">European Commission, DG TAXUD - The European Commission publishes a series of guidance documents to support CBAM implementation in the definitive period</a></li><li><a href="https://taxation-customs.ec.europa.eu/carbon-border-adjustment-mechanism/price-cbam-certificates_en" rel="noopener noreferrer" target="_blank">European Commission, DG TAXUD - Price of CBAM certificates</a></li><li><a href="https://taxation-customs.ec.europa.eu/carbon-border-adjustment-mechanism/cbam-verification_en" rel="noopener noreferrer" target="_blank">European Commission, DG TAXUD - Verification of CBAM emissions</a></li><li><a href="https://worldsteel.org/media/press-releases/2026/june-2026-crude-steel-production/" rel="noopener noreferrer" target="_blank">World Steel Association - June 2026 crude steel production</a></li><li><a href="https://www.oecd.org/en/about/news/press-releases/2026/06/steel-excess-capacity-continues-to-weigh-on-global-markets-with-subsidies-increasingly-undermining-fair-competition.html" rel="noopener noreferrer" target="_blank">OECD - Steel excess capacity continues to weigh on global markets, with subsidies increasingly undermining fair competition</a></li><li><a href="https://worldsteel.org/media/press-releases/2026/worldsteel-short-range-outlook-april-2026/" rel="noopener noreferrer" target="_blank">World Steel Association - worldsteel Short Range Outlook April 2026</a></li></ul>]]></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ext_6a84e2b2a7bc26.14447322_thumb.jp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중국일일] 거래가 먼저 살아났다…철근 10만톤 회복·코크스 2,000위안선 재접근]]></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78</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78</guid>
            <pubDate>Wed, 19 Aug 26 08:51:0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현물은 대체로 보합이지만 철근 거래량 개선과 원료 강세, 수출 오퍼 인상이 겹치며 9월 성수기 기대가 가격 하단을 받치고 있다.중국 철강시장이 8월 18일 가격보다 거래에서 먼저 변화의 조짐을 보였다. 주요 현물가격은 대체로 보합권에 머물렀지만 철근 일일 거래량이 약 10만톤까지 개선됐고, 오후 선물시장에서는 철...]]></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data-auto-main-image="true" style="text-align:center; margin:0 0 24px 0;"><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ext_6a84e19329b5f1.62857983.jpg" alt="[중국일일] 거래가 먼저 살아났다…철근 10만톤 회복·코크스 2,000위안선 재접근"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class="fr-fic fr-dib"></div><p><strong>현물은 대체로 보합이지만 철근 거래량 개선과 원료 강세, 수출 오퍼 인상이 겹치며 9월 성수기 기대가 가격 하단을 받치고 있다.</strong></p><p>중국 철강시장이 8월 18일 가격보다 거래에서 먼저 변화의 조짐을 보였다. 주요 현물가격은 대체로 보합권에 머물렀지만 철근 일일 거래량이 약 10만톤까지 개선됐고, 오후 선물시장에서는 철근&middot;열연&middot;철광석&middot;원료탄&middot;코크스가 모두 상승권으로 올라섰다. 여름 비수기 말미에서 9월 성수기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실수요 회복 기대와 원료비 상승이 동시에 가격 하단을 지지하는 모습이다.</p><p><br></p><h2>현물은 보합 우세&hellip;탕산 빌렛만 10위안 상승</h2><p>대표 현물시장은 큰 폭의 가격 변화 없이 안정적으로 움직였다. 탕산 빌렛은 톤당 2,950위안으로 전일 대비 10위안 올랐고, 탕산 열연도 톤당 3,210위안으로 10위안 상승했다. 반면 탕산과 상하이 철근, 상하이 열연은 전일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가격 자체는 조용했지만 거래량 개선이 확인되면서 시장 심리는 지난주보다 한층 나아진 것으로 평가된다.</p><p><br></p><table style="margin-right: calc(39%); width: 61%;"><thead><tr><th>지역</th><th>품목</th><th>현물가격</th><th>전일 대비</th><th>달러 환산</th></tr></thead><tbody><tr><td>탕산</td><td>빌렛</td><td>2,950위안/톤</td><td>+10위안</td><td>437.6달러/톤</td></tr><tr><td>탕산</td><td>철근</td><td>3,020위안/톤</td><td>보합</td><td>448.0달러/톤</td></tr><tr><td>상하이</td><td>철근</td><td>3,070위안/톤</td><td>보합</td><td>455.4달러/톤</td></tr><tr><td>탕산</td><td>열연</td><td>3,210위안/톤</td><td>+10위안</td><td>476.2달러/톤</td></tr><tr><td>상하이</td><td>열연</td><td>3,300위안/톤</td><td>보합</td><td>489.6달러/톤</td></tr></tbody></table><p>달러 환산에는 8월 18일 기준 1위안=0.148354달러를 적용했다. 현물표는 대표 지역과 품목 5개만 추려 시장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p><h2><br></h2><h2>철근 거래량 10만톤 안팎&hellip;성수기 기대가 심리 개선</h2><p>이날 시장의 핵심 신호는 철근 거래량이었다. 일일 거래가 약 10만톤 수준으로 개선되면서 여름철 비수기 수요가 바닥을 통과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졌다. 아직 현물가격을 강하게 끌어올릴 정도의 수요 강도는 아니지만, 거래량 증가가 며칠 이상 이어질 경우 유통재고 소진 속도가 빨라지고 저가 판매 압력도 완화될 수 있다.</p><p><br></p><p>시장에서는 9월 전통적 성수기 진입을 앞두고 수요가 서서히 회복되는 가운데 공급 측 조정과 원료비 상승이 겹치면 현물가격이 후행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다만 거래량 회복이 단발성인지, 실제 시중재고 감소로 이어지는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p><p><br></p><h2>오후 선물 일제 상승&hellip;코크스 1,950위안으로 탄력 확대</h2><p>선물시장은 오전보다 오후가 강했다. 오전 9시30분 철근 2610계약은 톤당 3,009위안으로 0.30% 하락했지만 오후 3시에는 3,023위안으로 반등해 전일 대비 0.17% 상승으로 전환했다. 열연 2610계약은 3,281위안으로 0.34%, 철광석 2701계약은 714위안으로 0.85% 올랐다.</p><p><br></p><table style="margin-right: calc(38%); width: 62%;"><thead><tr><th>품목</th><th>계약</th><th>09:30 가격</th><th>등락률</th><th>15:00 가격</th><th>등락률</th><th>15:00 달러 환산</th></tr></thead><tbody><tr><td>철근</td><td>2610</td><td>3,009위안/톤</td><td>-0.30%</td><td>3,023위안/톤</td><td>+0.17%</td><td>448.5달러/톤</td></tr><tr><td>열연</td><td>2610</td><td>3,276위안/톤</td><td>+0.18%</td><td>3,281위안/톤</td><td>+0.34%</td><td>486.7달러/톤</td></tr><tr><td>철광석</td><td>2701</td><td>709.5위안/톤</td><td>+0.21%</td><td>714위안/톤</td><td>+0.85%</td><td>105.9달러/톤</td></tr><tr><td>원료탄</td><td>2609</td><td>1,372위안/톤</td><td>+0.11%</td><td>1,374위안/톤</td><td>+0.26%</td><td>203.8달러/톤</td></tr><tr><td>코크스</td><td>2609</td><td>1,932위안/톤</td><td>+0.44%</td><td>1,950위안/톤</td><td>+1.38%</td><td>289.3달러/톤</td></tr></tbody></table><p><br></p><p>원료 가운데서는 코크스가 가장 강했다. 오후 코크스 선물은 톤당 1,950위안으로 다시 2,000위안선에 가까워졌고, 현물 생산업체에서도 추가 인상 요구가 나타났다. 철광석도 운임 상승과 철강사의 원료 소비 증가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원료비가 완제품보다 빠르게 오를 경우 철강사들은 마진 방어를 위해 판매가격을 높이려는 압력을 받을 수 있다.</p><p><br></p><h2>수출 오퍼도 강해져&hellip;7월 봉형강 수출 192만톤</h2><p>수출시장에서는 주요 철강사들이 수출 배정 물량이 빠듯해지면서 더 높은 기준가격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이어졌다. 중국 철강 수출지수는 톤당 1달러 상승했다. 7월 봉형강 수출은 192만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했고, 판재류에서도 아프리카향 대형 주문이 일부 확인됐다.</p><p><br></p><p>내수 가격이 아직 보합권에 머무는 상황에서 수출 주문이 강해진다는 점은 중국 철강사들의 가격 협상력을 높이는 요인이다. 특히 수출 배정 물량이 줄어든 상태에서 해외 주문이 유지될 경우 내수시장으로 풀리는 공급 부담도 일부 완화될 수 있다.</p><p><br></p><h2>판매는 저가 출하 자제, 구매는 분할 접근이 유효</h2><p>유통업체는 거래량 회복과 원료비 상승을 감안해 지나친 저가 판매를 줄이되, 현물가격이 아직 전면 상승으로 전환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재고 회전이 개선되는 품목부터 판매단가를 단계적으로 조정하는 전략이 적절하다. 구매자는 필요한 물량을 우선 분할 확보하고, 철근 거래량 증가와 시중재고 감소가 동시에 확인될 경우 추가 매수하는 방식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p><p><br></p><p>향후 관전 포인트는 철근 거래량이 10만톤 수준을 안정적으로 넘어서는지, 코크스 현물 인상 요구가 실제 성약으로 이어지는지, 그리고 상하이 등 주요 소비지역의 철근&middot;열연 현물가격이 보합권을 벗어나는지 여부다. 9월 기대가 실제 수요로 연결된다면 현재의 완만한 반등은 보다 명확한 상승 흐름으로 전환될 수 있다.</p><p><br></p><p><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ext_6a84e19329b5f1.62857983_thumb.jp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철광석은 밀리고 원료탄은 반등…열연 선물이 받치는 글로벌 철강시장]]></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82</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82</guid>
            <pubDate>Wed, 19 Aug 26 08:49:26 +0900</pubDate>
            <description><![CDATA[철광석 현물과 SGX 선물은 약세를 보였지만 호주산 원료탄은 상승했다.스크랩과 중국·유럽 열연 선물은 대체로 강세를 이어가며 완제품 가격 하단을 지지했다.고로와 전기로, 그리고 지역별 열연 시장의 가격 곡선이 엇갈리며 실무 판단이 더 중요해졌다.국제 철강 원료와 완제품 시장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고 있다....]]></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data-auto-main-image="true" style="text-align:center; margin:0 0 24px 0;"><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ext_6a84ef130a53f8.57478612.jpg" alt="철광석은 밀리고 원료탄은 반등…열연 선물이 받치는 글로벌 철강시장"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class="fr-fic fr-dib"></div><div class="summary"><h3>철광석 현물과 SGX 선물은 약세를 보였지만 호주산 원료탄은 상승했다.</h3><h3>스크랩과 중국&middot;유럽 열연 선물은 대체로 강세를 이어가며 완제품 가격 하단을 지지했다.</h3><h3>고로와 전기로, 그리고 지역별 열연 시장의 가격 곡선이 엇갈리며 실무 판단이 더 중요해졌다.</h3><p><br></p><p><br></p></div><p>국제 철강 원료와 완제품 시장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고 있다. 중국 도착도 철광석 가격은 95달러대로 밀리며 약세를 보였지만 호주산 프리미엄 원료탄은 반등했고, 스크랩과 중국&middot;유럽 열연 선물은 강세를 유지했다. 원료 약세가 곧바로 제품 약세로 이어지지 않는 구조가 다시 확인된 셈이다.</p><p>이번 시장 흐름의 핵심은 철광석과 원료탄, 스크랩과 열연이 서로 다른 가격 곡선을 만들고 있다는 점이다. 철광석은 단기와 장기 모두 보합~약세 흐름을 보인 반면 스크랩과 열연은 만기가 길어질수록 가격이 높아지는 우상향 구조를 형성했다. 이는 단순한 원가 하락 기대보다 제품 가격 방어 기대가 더 강하게 작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p><p><br></p><p><br></p><h2>국제 현물 가격</h2><table style="margin-right: calc(23%); width: 77%;"><thead><tr><th>품목</th><th>거래 기준</th><th>규격</th><th>가격</th><th>일일 변동</th></tr></thead><tbody><tr><td>철광석</td><td>CFR 중국</td><td>Fines 62% Fe</td><td>$95.30/mt</td><td>-$0.50</td></tr><tr><td>원료탄</td><td>FOB 호주</td><td>HCC LV Premium</td><td>$227.45/mt</td><td>+$1.15</td></tr><tr><td>스크랩(고철)</td><td>CFR 튀르키예</td><td>HMS 1&amp;2 (80/20)</td><td>$376.00/mt</td><td>$0.00</td></tr><tr><td>철근</td><td>FOB 튀르키예</td><td>STCBM00</td><td>$580.00/mt</td><td>+$2.50</td></tr><tr><td>열연</td><td>EXW 북유럽</td><td>S235</td><td>&euro;718.75/mt (&asymp; $833.75/mt)</td><td>-&euro;0.25</td></tr><tr><td>열연</td><td>FOB 중국</td><td>SS400</td><td>$483.00/mt</td><td>+$1.00</td></tr></tbody></table><p>철광석 가격은 95.30달러로 하루 전보다 0.50달러 하락했다. SGX 철광석 선물도 9월물 95.4달러, 10월물 95.3달러, 2027년 1분기물 94.8달러로 모두 소폭 낮아졌다. 고로 철강사 입장에서는 원가 부담 완화 요인이 일부 생겼다고 볼 수 있지만, 원료탄이 227.45달러로 1.15달러 반등해 개선 효과를 일정 부분 상쇄했다.</p><p>전기로 계열의 시선은 스크랩과 철근으로 향한다. 튀르키예 수입 스크랩 현물은 376달러로 보합을 나타냈지만 철근 현물은 580달러로 2.50달러 올랐다. 당장 현물 기준의 제품-원료 스프레드는 소폭 개선된 셈이지만, 선물시장에서는 스크랩이 중장기 강세를 보여 전기로 원가 부담이 뒤로 갈수록 다시 높아질 가능성이 남아 있다.</p><p><br></p><p><br></p><h2>국제 선물 가격</h2><table style="margin-right: calc(30%); width: 70%;"><thead><tr><th>거래소</th><th>품목</th><th>계약</th><th>가격</th><th>일일 변동</th></tr></thead><tbody><tr><td>SGX</td><td>철광석</td><td>Sep-26</td><td>$95.4/mt</td><td>-$0.1</td></tr><tr><td>SGX</td><td>철광석</td><td>Oct-26</td><td>$95.3/mt</td><td>-$0.2</td></tr><tr><td>SGX</td><td>철광석</td><td>Q1-27</td><td>$94.8/mt</td><td>-$0.1</td></tr><tr><td>LME</td><td>스크랩(고철)</td><td>Sep-26</td><td>$384/mt</td><td>+$2</td></tr><tr><td>LME</td><td>스크랩(고철)</td><td>Oct-26</td><td>$386/mt</td><td>+$1</td></tr><tr><td>LME</td><td>스크랩(고철)</td><td>Q1-27</td><td>$399/mt</td><td>+$1</td></tr><tr><td>LME</td><td>열연 FOB 중국</td><td>Sep-26</td><td>$487/mt</td><td>+$1</td></tr><tr><td>LME</td><td>열연 FOB 중국</td><td>Oct-26</td><td>$493/mt</td><td>+$3</td></tr><tr><td>LME</td><td>열연 FOB 중국</td><td>Q1-27</td><td>$500/mt</td><td>+$1</td></tr><tr><td>CME</td><td>열연 EU</td><td>Sep-26</td><td>&euro;741/mt (&asymp; $859.56/mt)</td><td>+&euro;1</td></tr><tr><td>CME</td><td>열연 EU</td><td>Oct-26</td><td>&euro;752/mt (&asymp; $872.32/mt)</td><td>+&euro;2</td></tr><tr><td>CME</td><td>열연 EU</td><td>Q1-27</td><td>&euro;771/mt (&asymp; $894.36/mt)</td><td>+&euro;5</td></tr><tr><td>CME</td><td>열연 US</td><td>Sep-26</td><td>$1,216/st (&asymp; $1,340.38/mt)</td><td>+$1/st</td></tr><tr><td>CME</td><td>열연 US</td><td>Oct-26</td><td>$1,221/st (&asymp; $1,345.90/mt)</td><td>+$1/st</td></tr><tr><td>CME</td><td>열연 US</td><td>Q1-27</td><td>$1,126/st (&asymp; $1,241.20/mt)</td><td>+$1/st</td></tr></tbody></table><p><br></p><p>열연 시장은 지역별 차별화가 더 뚜렷했다. 중국 FOB 열연 현물은 483달러였지만 선물은 487달러, 493달러, 500달러로 순차적으로 높아졌다. 이는 철광석 약세에도 중국 열연 가격 하단이 쉽게 무너지지 않을 수 있다는 신호다. 유럽 역시 9월물 741유로에서 2027년 1분기물 771유로로 우상향 구조를 보이며 장기 가격 기대가 강했다.</p><p><br></p><p>반면 미국 열연은 9월물 1,216달러/숏톤, 10월물 1,221달러/숏톤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2027년 1분기물은 1,126달러/숏톤으로 할인 구조를 보였다. 즉 중국과 유럽은 장기 프리미엄, 미국은 장기 디스카운트라는 전혀 다른 시장 구조가 확인된다. 같은 판재류라도 지역별 재고, 계약 협상, 수입재 유입 기대가 다르게 반영되고 있는 셈이다.</p><p><br></p><h2>시장 참여자별 영향</h2><p>고로 철강사에는 철광석 약세가 긍정적이지만 원료탄 반등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어 원가 절감 폭은 제한적이다. 제강사에는 현물 스크랩 보합보다 선물 스크랩의 우상향 구조가 더 중요하다. 중장기 스크랩 비용 상승 가능성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유통업체와 트레이더는 중국과 유럽 열연 선물 강세를 감안해 단기 매입 시기를 지나치게 늦추기보다 지역별 가격 구조를 따져 대응할 필요가 있다. 최종 구매자 역시 철광석 하락만 보고 완제품 가격 하락을 단정하기보다, 원료탄&middot;스크랩&middot;열연 선물의 강세가 만들어내는 가격 하단을 함께 점검해야 한다.</p><p><br></p><p>한 아시아 철강 유통업계 관계자는 원료와 제품의 가격 방향이 완전히 일치하지 않는 구간에서는 단순 저가 매수 전략보다 계약 시점 분산과 지역별 소싱 다변화가 더 중요해진다고 본다. 또 다른 시장 관계자는 중국과 유럽 열연 선물의 우상향 구조가 이어질 경우 현물 가격도 예상보다 견조하게 버틸 수 있다고 평가한다.</p><p><br></p><h2>전망과 실무 전략</h2><p>단기적으로는 철광석 95달러선의 지지 여부, 원료탄 230달러선 접근 여부, 중국 열연 선물 500달러선 유지 여부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 철광석이 더 밀리더라도 원료탄과 스크랩, 열연 선물이 강세를 유지하면 글로벌 철강 가격의 하락 폭은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원료탄 반등이 꺾이고 중국 열연 선물까지 약세로 돌아서면 제품 가격의 하방 압력도 다시 커질 수 있다.</p><p><br></p><p>실무적으로는 고로 철강사는 원료탄 조달 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고, 제강사는 스크랩 장기 가격 상승 가능성을 염두에 둔 선매입&middot;재고운용 전략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열연 구매자는 중국과 유럽의 선물 강세를 감안해 단기 저점만 기다리기보다 분할 매입 접근이 유효하다. 판매 측면에서는 미국 열연의 장기 할인 구조를 감안해 북미향 계약에서는 시황 반영 속도를 더욱 신중히 따질 필요가 있다.</p><p><br></p><p>결국 시장의 질문은 하나다. 철광석 약세가 완제품 가격을 끌어내릴 것인가, 아니면 원료탄&middot;스크랩&middot;열연 선물이 보여주는 강세가 새로운 가격 하단을 만들 것인가. 당분간 글로벌 철강시장은 이 상대가격 구조의 변화에 따라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p><h2><br></h2><p><br></p><p><strong>SEO 키워드:</strong> #철광석가격, #원료탄가격, #스크랩가격, #열연가격, #철근가격, #글로벌철강시장, #중국열연, #유럽열연, #미국열연, #철강원료</p><p><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ext_6a84ef130a53f8.57478612_thumb.jp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경영브리핑] 판재는 버티고 봉형강은 흔들렸다…수입 규제 효과와 수요 부진이 가른 8월 철강시장]]></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69</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69</guid>
            <pubDate>Tue, 18 Aug 26 14:30:0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열연은 반덤핑·최저수입가격 효과로 가격 방어, 철근은 원가 부담과 건설 부진에 적자 지속8월 초 철강 수출 4.3% 증가했지만 중국 가격 하락·재고 증가는 추가 상승을 제약국내 철강시장의 품목별 격차가 뚜렷해지고 있다. 열연강판은 중국·일본산 반덤핑 조치와 최저수입가격(MIP)에 힘입어 비수기에도 가격을 방어하고...]]></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2 data-end="47" data-section-id="86bwac" data-start="0"><strong data-end="102" data-start="49"><span style="color: rgb(41, 105, 176);">열연은 반덤핑&middot;최저수입가격 효과로 가격 방어, 철근은 원가 부담과 건설 부진에 적자 지속</span></strong><span style="color: rgb(41, 105, 176);"><br data-start="102" data-end="105"><strong data-end="156" data-start="105">8월 초 철강 수출 4.3% 증가했지만 중국 가격 하락&middot;재고 증가는 추가 상승을 제약</strong></span></h2><p><br></p><p><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YE1hWazEoDGnENCMbGVgY9fReBPUf4uERgMOAbsW.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p data-end="194" data-start="158"><br></p><p data-end="331" data-start="196">국내 철강시장의 품목별 격차가 뚜렷해지고 있다. 열연강판은 중국&middot;일본산 반덤핑 조치와 최저수입가격(MIP)에 힘입어 비수기에도 가격을 방어하고 있지만, 철근&middot;형강&middot;선재&middot;스테인리스 유통시장은 실수요 부진과 수입재 압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p><p data-end="331" data-start="196"><br></p><p data-end="629" data-start="333">이번 주 시장의 핵심은 &lsquo;전반적 회복&rsquo;이 아니라 &lsquo;정책으로 방어되는 판재류와 수요에 그대로 노출된 봉형강류의 분화&rsquo;다. 상반기 조강 생산이 3년 만에 증가했지만 과거 생산 수준에는 못 미쳤고, 포항 철강산단 수출은 두 자릿수 감소했다. 생산 회복만으로 내수 규모나 체감 경기가 개선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a data-end="578" data-start="503" rel="noopener" target="_new">시장의 8월 14일 집계</a>는 상반기 조강 생산이 감소세를 끊었다고 전하면서도 하반기 수요 회복 여부를 변수로 남겼다.</p><p data-end="629" data-start="333"><br></p><h2 data-end="667" data-section-id="1lgfznd" data-start="631">열연, 중국 가격과 분리&hellip;수입 규제가 국내 가격 결정력 높여</h2><p data-end="915" data-start="669">판재류 가운데 열연은 가장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8월 11일 하절기 수요 부진에도 국내 열연 가격이 유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7월 포스코&middot;현대제철의 열연 내수 판매는 5개월 연속 60만톤을 웃돌았고, 1~7월 누적 내수 판매는 2021년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수출은 감소했다.&nbsp;</p><p data-end="915" data-start="669"><br></p><p data-end="915" data-start="669"><br></p><p data-end="1205" data-start="917">이는 국내 수요가 강하게 회복됐다기보다 반덤핑 조치 이후 국산재가 수입재를 일부 대체한 결과로 해석해야 한다. 중국산 열연 수입은 6월 급증 뒤 7월 다시 감소했고, 가격약속을 체결한 업체들은 MIP보다 높은 가격으로 계약을 유지했다. 일본산 수입은 증가했다.&nbsp;</p><p data-end="1205" data-start="917"><br></p><p data-end="1426" data-start="1207">특히 국내 열연가격이 중국 가격과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lsquo;디커플링&rsquo;이 나타났다. 반덤핑과 MIP 도입 이후 중국 시세보다 국내 공급량과 제조사 판매정책의 영향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a data-end="1381" data-start="1309" rel="noopener" target="_new">철강금속신문, 8월 10일</a> 이는 고로사와 열연 유통업체의 가격 협상력을 단기적으로 높여주는 구조적 변화다.</p><p data-end="1426" data-start="1207"><br></p><p data-end="1719" data-start="1428">다만 방어력이 곧 수요 회복을 뜻하지는 않는다. 중국 국가통계국 자료를 인용한 8월 18일 보도에 따르면 8월 상순 중국의 6개 철강 품목 유통가격이 열흘 사이 톤당 47~61위안 하락했고, 유통재고는 수개월 사이 20% 이상 증가했다. 열연&middot;철근&middot;선재는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a data-end="1657" data-start="1585" rel="noopener" target="_new">철강금속신문, 8월 18일</a> 중국 및 베트남 업체가 수출 오퍼를 낮추면 MIP 적용 품목 밖의 수입재가 다시 국내 가격을 압박할 수 있다.</p><p data-end="1719" data-start="1428"><br></p><p data-end="1719" data-start="1428"><br></p><h2 data-end="1747" data-section-id="14s3c24" data-start="1721">철근&middot;형강&middot;선재, 감산보다 빠른 수요 위축</h2><p data-end="1944" data-start="1749">봉형강류는 약세가 더 깊다. 철강금속신문 8월 17일자 주간시장동향은 철근 가격 약세가 지속되면서 제강사의 가격 고시가 철회됐고, 형강은 휴가 이후에도 관망세가 이어졌다고 정리했다. 선재는 국내 생산 감소에도 수입재가 늘었으며, STS 유통은 &lsquo;거래절벽&rsquo; 상태가 이어졌다.&nbsp;</p><p data-end="1944" data-start="1749"><br></p><p data-end="2142" data-start="1946">수익성도 악화됐다. 대한제강&middot;한국철강&middot;환영철강 등 철근 전문 3사는 상반기 합산 20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철근 가격을 약 5% 인상하는 동안 철스크랩 구매비는 20% 급등해 수출 확대를 통한 돌파구도 제약받았다.&nbsp;</p><p data-end="2142" data-start="1946"><br></p><p data-end="2357" data-start="2144">이번 주 국내 철스크랩 가격은 6주 만에 톤당 1만원 하락했다. <a data-end="2252" data-start="2180" rel="noopener" target="_new">철강금속신문, 8월 18일</a> 원료 조정은 전기로사의 향후 원가에는 긍정적이지만, 제품 수요가 약한 상황에서는 스크랩 하락분이 철근 가격 인하 요구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마진 회복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p><p data-end="2357" data-start="2144"><br></p><p data-end="2573" data-start="2359">철스크랩 소비 자체는 상반기에 5년 만에 반등했고 자급률은 94.7%를 기록했다. <a data-end="2477" data-start="2405" rel="noopener" target="_new">철강금속신문, 8월 18일</a> 그러나 이는 철근 수요 회복보다는 국내 구매 확대와 생산 기저효과가 섞인 수치다. 철근&middot;형강 유통업체에는 재고 확대보다 현금 회전과 거래처 신용 관리가 우선되는 국면이다.</p><p data-end="2573" data-start="2359"><br></p><h2 data-end="2604" data-section-id="lhqath" data-start="2575">고로 원가는 내려가지만 가격 인상 명분도 약해져</h2><p data-end="2768" data-start="2606">철광석과 원료탄 가격 하락으로 제선원가는 3개월 연속 낮아졌고, 8월에는 톤당 300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중국 수요 부진과 원료 공급 부담이 동시에 작용했다.</p><p data-end="2768" data-start="2606"><br></p><p data-end="3035" data-start="2770">이는 포스코&middot;현대제철의 하반기 수익성에는 긍정적이다. 그러나 원가 하락은 자동차강판&middot;조선용 후판 가격 인상 협상에서 수요업체가 제시할 반론이기도 하다. 8월 초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상반기 원가 상승분을 반영해 자동차강판과 조선용 후판 가격 인상을 추진했으며, 당시 후판 유통가격은 톤당 약 101만원이었다.&nbsp;</p><p data-end="3035" data-start="2770"><br></p><p data-end="3159" data-start="3037">따라서 판재류 가격 인상은 일괄 인상보다 품목&middot;고객별 차등 적용 가능성이 높다. 조선&middot;자동차&middot;전력 인프라용 고급재는 상대적으로 인상 여지가 있지만 범용 열연&middot;냉연과 유통향 제품은 중국 가격 하락의 영향을 피하기 어렵다.</p><p data-end="3159" data-start="3037"><br></p><h2 data-end="3190" data-section-id="n65b5k" data-start="3161">수출은 플러스 전환했지만 &lsquo;강한 회복&rsquo;과는 거리</h2><p data-end="3410" data-start="3192">관세청의 8월 1~10일 잠정 집계에서 철강제품 수출은 9억1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4.3% 증가했다. 전체 수출은 45.3% 늘어난 212억8,600만달러였고, 무역수지는 17억9,800만달러 흑자였다. 미국향 전체 수출은 0.2% 감소했다. <a data-end="3410" data-start="3331" rel="noopener" target="_new">관세청 자료, 8월 14일</a></p><p data-end="3410" data-start="3192"><br></p><p data-end="3618" data-start="3412">철강 수출이 플러스를 기록한 것은 긍정적이지만 증가율은 전체 수출에 크게 못 미친다. 포항 철강산단의 상반기 수출도 전년 대비 12.9% 감소했다. 단기 통관실적 개선을 구조적 반등으로 해석하기보다 지역&middot;품목별 편차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p><p data-end="3618" data-start="3412"><br></p><p data-end="3787" data-start="3620">통상 측면에서는 미국의 고율 품목관세, EU의 수입쿼터와 CBAM, 일본의 한국산 GI&middot;열연&middot;냉연 반덤핑 조사 등이 계속 수출 경로를 좁히고 있다. 국내 열연 MIP는 내수 가격을 지지하지만 동시에 일본산&middot;동남아산 또는 가공품 형태의 우회 유입을 늘릴 수 있어 원산지별 수입 구조를 함께 봐야 한다.</p><p data-end="3787" data-start="3620"><br></p><h2 data-end="3820" data-section-id="1smmexu" data-start="3789">기술&middot;투자는 &lsquo;증설&rsquo;보다 생산성 개선과 고부가 전환</h2><p data-end="4038" data-start="3822">신규 범용 설비 증설보다 현장 생산성과 품질 대응을 높이는 투자가 두드러진다. 광양제철소는 직원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생산&middot;품질&middot;설비관리용 생성형 AI 에이전트 57건을 발굴했다. 도금 품질결함 데이터를 분석해 원인과 개선책을 제시하는 시스템 등이 포함됐다.&nbsp;</p><p data-end="4038" data-start="3822"><br></p><p data-end="4221" data-start="4040">포스코와 현대제철이 데이터센터&middot;전력망용 고부가 강재를 신수요로 개발하는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 다만 데이터센터 관련 물량은 인허가와 전력망 확보 이후 발주되므로 당장의 건설용 강재 부진을 상쇄할 규모는 아니다.</p><p data-end="4221" data-start="4040"><br></p><h2 data-end="4235" data-section-id="uz2msh" data-start="4223">경영 판단의 초점</h2><p data-end="4375" data-start="4237">첫째, 가격 전략은 품목별로 분리해야 한다. 열연&middot;후판&middot;자동차강판은 국산 대체와 장기 수요처를 근거로 가격을 방어하되, 원료가격 하락분을 반영한 고객별 조건 조정이 필요하다. 철근&middot;형강&middot;선재는 명목가격보다 실제 출하가격과 할인 폭을 관리해야 한다.</p><p data-end="4375" data-start="4237"><br></p><p data-end="4507" data-start="4377">둘째, 유통재고는 보수적으로 운용할 시점이다. 특히 철근&middot;형강&middot;STS는 거래량 회복을 확인하기 전 선매입을 자제하고, 열연은 중국&middot;일본&middot;베트남 오퍼와 MIP 충족 물량의 국내 도착 시점을 기준으로 단계적으로 조달하는 편이 합리적이다.</p><p data-end="4507" data-start="4377"><br></p><p data-end="4591" data-start="4509">셋째, 건설향 거래처의 신용위험을 가격위험보다 앞에 둬야 한다. 저가 출하 경쟁이 심해질수록 매출 확대보다 회수기간, 담보, 한도 관리가 중요하다.</p><p data-end="4591" data-start="4509"><br></p><p data-end="4699" data-start="4593">넷째, 수출은 미국&middot;EU의 물량 확대보다 고객별 채산성과 탄소자료 대응력을 우선해야 한다. 8월 초 수출 증가만으로 생산계획을 높이기에는 미국향 정체와 포항지역 수출 감소 신호가 더 무겁다.</p><p data-end="4699" data-start="4593"><br></p><p data-end="4814" data-start="4701">향후 1~2주에는 중국 열연&middot;철근 가격과 유통재고, 동남아산 신규 오퍼, 국내 열연 MIP 물량의 실제 입항, 철근 제강사의 추가 감산&middot;출하정책, 자동차강판&middot;조선용 후판 협상 결과를 우선 확인해야 한다.</p><p data-end="4978" data-is-last-node="" data-is-only-node="" data-start="4816"><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YE1hWazEoDGnENCMbGVgY9fReBPUf4uERgMOAbsW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비지니스_칼럼] 원화는 강해졌지만 돈값은 더 비싸졌다…철강업계, ‘환율 베팅’보다 현금흐름이 먼저다]]></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70</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70</guid>
            <pubDate>Tue, 18 Aug 26 14:01:31 +0900</pubDate>
            <description><![CDATA[미국 30년물 국채 금리가 19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올라선 가운데 원화는 반대로 강세를 이어가면서 철강업계의 조달·재고 전략에도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원화 강세는 수입원가를 낮추지만 고금리는 재고와 외상거래 비용을 높이는 만큼, 철강사·유통·트레이더는 환율 방향 예측보다 재고회전과 현금흐름, 환헤지 중심의...]]></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3><span style="color: rgb(226, 80, 65);">미국 30년물 국채 금리가 19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올라선 가운데 원화는 반대로 강세를 이어가면서 철강업계의 조달&middot;재고 전략에도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nbsp;</span></h3><h3><span style="color: rgb(226, 80, 65);">원화 강세는 수입원가를 낮추지만 고금리는 재고와 외상거래 비용을 높이는 만큼, 철강사&middot;유통&middot;트레이더는 환율 방향 예측보다 재고회전과 현금흐름, 환헤지 중심의 경영전략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span></h3><p><br></p><p><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YxmC3NZlWvATCuFUnbJBjRQ8gyHsK5FEvEQxCLjR.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p><br></p><h3>강한 원화는 수입 기회지만 고금리는 재고 비용 높여&hellip;&ldquo;싸게 사는 것보다 빨리 파는 구조&rdquo;가 중요</h3><p>최근 철강업계가 마주한 금융환경은 얼핏 보면 서로 모순돼 보인다. 원/달러 환율은 빠르게 내려오며 수입업체와 원료 구매자에게 숨통을 틔워주고 있지만, 정작 세계 채권시장에서는 장기금리가 수십 년 만의 고점으로 치솟고 있다. 한쪽에서는 달러 조달 부담이 줄어드는데 다른 한쪽에서는 돈을 빌려 재고를 쌓는 비용이 급격하게 높아지는 상황이다.</p><p><br></p><p>이 두 현상을 따로 봐서는 현재 철강시장의 위험을 제대로 읽기 어렵다. 지금 철강사와 제강사, 재압연사, 유통업체, 수출입 트레이더가 주목해야 하는 핵심은 <strong>&ldquo;원화 강세를 이용해 조달원가는 낮추되, 고금리를 감수하면서까지 재고를 늘려서는 안 된다&rdquo;</strong>는 점이다.</p><p><br></p><p>현재 시장을 가장 간단하게 표현하면 이렇다.</p><p><strong>환율은 매수 기회를 만들고 있지만 금리는 재고 확대를 막고 있다.</strong></p><p>그리고 향후 철강업계의 승부는 환율 방향을 맞히는 데서보다 이 두 변수를 동시에 관리하는 능력에서 갈릴 가능성이 높다.</p><p><br></p><p><br></p><h2>19년 만의 미국 장기금리&hellip;세계 금융시장의 &lsquo;돈값&rsquo;이 다시 올라간다</h2><p>8월 17일 미국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5.31%로 올라 2007년 이후 19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10년물도 4.725%까지 상승했다. 일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2.93%로 1996년 이후 약 30년 만의 최고 수준에 도달했고, 프랑스 30년물은 4.86% 안팎, 독일 10년물도 3.21% 수준까지 높아졌다.</p><p><br></p><p>여기에 중동 정세 불안으로 브렌트유가 8월 17일 배럴당 90.87달러까지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까지 다시 살아나고 있다. 높은 에너지 가격이 장기화될 경우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 완화가 지연되거나 오히려 추가 긴축 논의가 부상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장기채 매도를 자극하고 있다.</p><p><br></p><table style="margin-right: calc(26%); width: 74%;"><thead><tr><th>주요 금융&middot;원자재 지표</th><th align="right">최근 수준</th><th>시장 의미</th><th>기준</th></tr></thead><tbody><tr><td>미국 30년물 국채</td><td align="right">5.31%</td><td>2007년 이후 최고 수준</td><td>8월 17일</td></tr><tr><td>미국 10년물 국채</td><td align="right">4.725%</td><td>장기 자금조달 비용 상승 압력</td><td>8월 17일</td></tr><tr><td>일본 10년물 국채</td><td align="right">2.93%</td><td>1996년 이후 최고 수준</td><td>8월 17일</td></tr><tr><td>프랑스 30년물 국채</td><td align="right">약 4.86%</td><td>재정&middot;인플레이션 우려 반영</td><td>8월 17일</td></tr><tr><td>독일 10년물 국채</td><td align="right">약 3.21%</td><td>유럽 장기금리 동반 상승</td><td>8월 17일</td></tr><tr><td>브렌트유</td><td align="right">90.87달러/배럴</td><td>에너지발 인플레이션 재점화</td><td>8월 17일</td></tr><tr><td>미국 정책금리</td><td align="right">3.50~3.75%</td><td>높은 달러 금리 지속</td><td>7월 29일</td></tr><tr><td>한국 기준금리</td><td align="right">2.75%</td><td>7월 0.25%p 인상</td><td>7월 16일</td></tr></tbody></table><p><br></p><p>철강산업에는 이것이 단순한 금융시장 뉴스가 아니다.</p><p>철강은 원료를 구매하고 생산한 뒤 운송&middot;가공&middot;판매하고 외상대금을 회수할 때까지 상당한 운전자본이 필요한 대표적인 자본집약 산업이다. 따라서 금리가 오르면 단순히 회사채 발행비용만 올라가는 것이 아니다. 원료재고, 제품재고, 외상매출금까지 기업의 모든 &lsquo;시간&rsquo;에 금융비용이 붙는다.</p><p><br></p><p>과거에는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만 있으면 재고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전략이 통할 수 있었다. 그러나 금리 수준이 높아진 현재는 제품가격이 소폭 상승하더라도 그 상승폭이 금융비용과 보관비, 가격 하락 위험을 넘어서지 못하면 재고투자가 손실이 될 수 있다.</p><p>이 때문에 지금 시장에서는 <strong>톤당 구매가격보다 재고회전일수가 더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다.</strong></p><p><br></p><h2>그런데 원화는 왜 강해졌나</h2><p>흥미로운 점은 글로벌 장기금리가 이렇게 상승하는 와중에도 최근 원화는 상당히 강한 흐름을 보였다는 것이다.</p><p>7월 원화는 달러 대비 약 8% 절상되며 주요 통화 가운데 가장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7월 말에는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19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p><p>이를 단순히 &ldquo;미국 금리가 내려가 달러가 약해졌기 때문&rdquo;이라고 설명하기에는 부족하다.</p><p><br></p><p>한국은행은 7월 16일 기준금리를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7월 29일 정책금리를 3.50~3.75%로 유지했다. 한미 금리 역전 자체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한국의 금리 인상으로 격차가 좁아지면서 원화 약세 압력이 일부 완화됐다.</p><p>더 직접적인 원화 강세 동력은 외환시장의 달러 공급이었다.</p><p><br></p><p>SK하이닉스는 미국 ADR 발행을 통해 약 265억달러를 조달했고, 이 가운데 국내 투자에 사용될 자금의 환전이 원화 수요를 크게 늘렸다. 시장에서는 7월 중순 이후 상당한 규모의 해외자금이 현물&middot;선물환시장을 통해 국내로 환류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여기에 수출기업들의 달러 매도, 이른바 네고 물량까지 더해졌다.</p><p>따라서 최근의 원화 강세를 &lsquo;세계적인 달러 약세의 시작&rsquo;으로만 해석해서는 곤란하다.</p><p><br></p><p>현재 원화에는 <strong>금리 요인과 함께 한국 특유의 대규모 달러 공급이라는 수급 요인이 동시에 작동하고 있다.</strong></p><p>이 차이는 철강업체의 의사결정에서 매우 중요하다.</p><h2><br></h2><h2>수입업체에는 분명 기회다&hellip;그러나 &ldquo;환율 좋으니 재고부터&rdquo;는 위험</h2><p>철강 수입업체와 원료 구매자 입장에서 원화 강세는 상당한 호재다.</p><p><br></p><p>같은 500달러짜리 철강제품을 수입하더라도 환율이 달러당 1,550원일 때와 1,420원일 때 원화 구매원가는 크게 달라진다. 해외 공급자의 달러 오퍼가 변하지 않더라도 환율만으로 국내 도착원가가 낮아질 수 있다.</p><p><br></p><p>철광석&middot;원료탄&middot;스크랩(고철)&middot;슬래브&middot;빌렛 등 수입 비중이 높은 원료와 반제품에서도 같은 효과가 발생한다.</p><p><br></p><p>문제는 여기서 발생한다.</p><p>환율이 유리해지면 구매자는 자연스럽게 &ldquo;지금 많이 사두자&rdquo;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현재처럼 글로벌 금리가 높은 상황에서는 이 전략이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p><p>원화 강세로 톤당 조달원가를 절감한 금액보다 2~3개월 동안 발생하는 재고 금융비용과 가격 하락 손실이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p><p>따라서 지금 필요한 것은 <strong>대량 선매입이 아니라 환율이 유리할 때 필요한 물량의 환율과 구매가격을 분할해 확정하는 방식</strong>이다.</p><p><br></p><p>특히 수입 유통업체라면 판매처가 확보되지 않은 투기성 재고를 늘리기보다 실수요 계약이나 확정 주문에 연결된 물량을 중심으로 발주하는 편이 안전하다.</p><p>원화 강세는 &lsquo;재고를 늘릴 신호&rsquo;가 아니라 &lsquo;필요한 물량의 조달비용을 낮출 기회&rsquo;로 보는 것이 맞다.</p><h2><br></h2><h2>철강 유통은 가격보다 &lsquo;돈이 며칠 묶이는가&rsquo;를 봐야 한다</h2><p>고금리 환경에서 가장 민감한 곳은 유통시장이다.</p><p>철강 유통은 통상 매입과 매출 사이에 시차가 있고 외상거래 비중도 높다. 재고가 30일에서 60일, 다시 90일로 늘어나면 단순한 제품가격 문제를 넘어 금융비용과 현금흐름 문제가 된다.</p><p><br></p><p>더구나 원화 강세가 지속되면 향후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입재가 국내시장에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높은 환율에서 들여온 기존 재고를 보유한 업체에는 평가손실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p><p>따라서 유통업체의 전략도 바뀌어야 한다.</p><p><br></p><p>판매량 확대보다 재고회전을 우선하고, 외상매출 확대보다 현금 회수를 중시해야 한다. 시장가격 상승을 예상해 물량을 쌓는 방식보다 주문과 재고를 빠르게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p><p>결국 지금은 <strong>마진율보다 마진의 회전속도</strong>를 관리해야 하는 시장이다.</p><p><br></p><p>톤당 3만원을 남기면서 90일간 자금을 묶는 거래와 톤당 2만원을 남기더라도 30일 이내에 자금을 회수하는 거래 가운데 어느 쪽이 실제 수익성이 높은지를 다시 계산해야 한다.</p><p>고금리 국면에서는 후자가 더 좋은 사업이 될 수 있다.</p><p><br></p><h2>수출업체에는 정반대&hellip;원화 강세가 이익을 깎는다</h2><p>반대로 철강 수출업체에는 원화 강세가 부담이다.</p><p>달러로 받은 수출대금을 원화로 환산할 때 환율이 하락하면 동일한 달러 매출에서도 원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한다.</p><p>예를 들어 해외 판매가격을 올리기 어려운 범용 열연, 냉연도금재, 후판, 철근 등의 경우 원화 강세가 지속될수록 국내 생산비를 달러 판매가격에 반영하기가 어려워진다.</p><p><br></p><p>특히 해외시장 경쟁이 심한 제품은 원화 강세분을 수출가격에 전가하기 어렵기 때문에 환율 하락이 곧 마진 축소로 연결될 수 있다.</p><p>따라서 수출기업은 환율 방향을 맞히려고 하기보다 수주가 확정되는 시점부터 예상 수출대금의 환위험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p><p><br></p><p>판매가격과 환율을 별개의 변수로 보지 말고 <strong>&ldquo;달러 판매가격 &times; 실제 적용 환율 = 원화 실현가격&rdquo;</strong>으로 관리해야 한다.</p><p>수주 물량이 늘어나는 것만 보고 영업실적이 좋아지고 있다고 판단할 것이 아니라 실제 원화 환산 마진이 얼마나 남는지를 확인해야 하는 시기다.</p><p><br></p><h2>철강사&middot;제강사는 원화 강세의 수혜와 피해가 동시에 발생한다</h2><p>철강사와 제강사의 손익 구조는 더 복잡하다.</p><p>철광석&middot;원료탄&middot;스크랩 등 달러 결제 원료를 수입하는 기업은 원화 강세가 원료비 절감 요인으로 작용한다. 반면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은 달러 매출의 원화 환산액이 감소한다.</p><p><br></p><p>여기에 국제유가 상승이 해상운임과 물류비, 전력&middot;에너지 비용을 다시 끌어올릴 가능성도 있다. 브렌트유가 이미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선 만큼 에너지발 비용 상승을 무시하기 어려운 환경이다.</p><p>따라서 기업별로 원화 강세가 무조건 호재인지 악재인지를 판단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다.</p><p><br></p><p>중요한 것은 <strong>순달러 포지션</strong>이다.</p><p>달러로 들어오는 매출과 달러로 나가는 원료&middot;설비&middot;운임 비용을 상계한 뒤 실제 기업이 달러 순매도자인지 순매수자인지를 확인해야 한다.</p><p>같은 철강업체라도 수출비중과 수입 원료비중에 따라 환율 방향에 대한 이해관계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p><p><br></p><h2>앞으로의 전략은 &lsquo;환율-재고-금리&rsquo;를 하나의 거래로 보는 것이다</h2><p>현재 상황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원화가 최근 강해졌다는 이유로 앞으로도 계속 강해질 것이라고 단정하는 것이다.</p><p>최근 원화 강세의 일부는 반도체 기업의 해외자금 환류와 네고 등 한국 고유의 수급 요인에서 발생했다. 반면 세계시장에서는 미국 장기금리 상승, 일본 금리 상승, 중동 리스크와 국제유가 상승이라는 달러 강세 재료도 동시에 존재한다.</p><p><br></p><p>따라서 환율이 다시 반등하더라도 이상하지 않고, 반대로 대규모 달러 공급이 지속될 경우 원화 강세가 예상보다 오래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p><p>이처럼 방향성이 불분명한 시장에서 환율을 맞히려고 재고를 베팅하는 전략은 위험하다.</p><p>철강업계가 취해야 할 방향은 분명하다.</p><p><br></p><p><strong><em><span style="color: rgb(44, 130, 201);">수입업체는 원화 강세를 이용하되 재고를 늘리지 말아야 하고, 수출업체는 환율 하락에 대비해 원화 기준 마진을 관리해야 한다. 유통업체는 가격 상승을 기다리기보다 재고회전과 현금회수를 높여야 한다. 철강사와 제강사는 환율과 원료비, 수출가격을 별도로 보지 말고 통합 손익으로 관리해야 한다.</span></em></strong></p><p><br></p><p>지금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숫자는 환율 하나가 아니다.</p><p>원/달러 환율, 차입금리, 재고일수, 매출채권 회수기간을 동시에 봐야 한다.</p><p>원화가 강해졌다고 해서 돈까지 싸진 것은 아니다.</p><p><br></p><p>오히려 지금은 <strong>물건은 싸게 살 수 있지만 그 물건을 오래 들고 있을수록 비싸지는 시장</strong>이다.</p><p>이 차이를 이해하는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의 손익 격차는 앞으로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다.</p><p>철강시장이 다시 한번 &lsquo;가격의 시장&rsquo;에서 &lsquo;현금흐름의 시장&rsquo;으로 이동하고 있다.</p><p><br></p><hr><h3>시장 참여자별 핵심 대응 방향</h3><table><thead><tr><th>시장 참여자</th><th>현재 환경의 영향</th><th>우선 전략</th></tr></thead><tbody><tr><td>철강 수입업체</td><td>원화 강세로 수입원가 하락</td><td>환율 유리한 구간에서 분할 구매&middot;환율 확정, 과잉재고 억제</td></tr><tr><td>수출 트레이더</td><td>원화 강세로 원화 환산 마진 감소</td><td>수주 시점부터 환헤지 및 원화 실현마진 관리</td></tr><tr><td>철강 유통업체</td><td>고금리로 재고&middot;외상매출 금융비용 증가</td><td>재고회전 단축&middot;현금판매 확대&middot;채권회수 강화</td></tr><tr><td>철강사</td><td>수입 원료비 하락 vs 수출 환산수익 감소</td><td>순달러 포지션 기준 통합 손익관리</td></tr><tr><td>제강사</td><td>수입 스크랩 비용 완화 가능, 금융&middot;에너지비 부담</td><td>필요 물량 중심 구매 및 재고 최소화</td></tr><tr><td>재압연사&middot;가공업체</td><td>수입 소재 가격 하락 가능성</td><td>고가 소재재고 축소, 주문연계 구매 강화</td></tr><tr><td>실수요가</td><td>수입재 가격 경쟁력 개선 가능성</td><td>공급처 다변화와 단기&middot;분할 계약 활용</td></tr></tbody></table><h3><br></h3><h3>편집자 관점의 핵심 판단</h3><p>현재 철강업계에 가장 유리한 전략은 &lsquo;환율 저점 맞히기&rsquo;가 아니다. <strong>원화가 강한 날 필요한 달러를 확보하고, 가격이 유리한 날 필요한 철강재를 구매하며, 재고는 가능한 짧게 가져가는 것</strong>이다.</p><p><br></p><p>환율 기회를 구매전략으로 활용하되 이를 재고투자로 확대하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p><p>글로벌 장기금리 상승이 계속되는 한 현금 자체의 가치가 높다. 그리고 철강시장에서 현금을 확보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금융상품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재고와 매출채권을 줄이는 것이다.</p><p><br></p><p>앞으로 철강업체 경영자들이 매일 아침 확인해야 할 지표 역시 열연가격이나 철근가격만이 아니다.</p><p><strong>환율, 국제유가, 장기금리 그리고 자사의 재고회전일수가 하나의 화면에 올라와야 할 시점이다.</strong></p><p><br></p><p><br></p><h3>SEO 키워드</h3><p>#원달러환율 #원화강세 #미국국채금리 #글로벌채권금리 #철강시장 #철강유통 #철강수입 #철강수출 #철강트레이더 #철강재고 #철강금융비용 #철강환헤지 #스크랩 #열연 #후판 #철근 #국제유가 #철강정보원</p><p><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YxmC3NZlWvATCuFUnbJBjRQ8gyHsK5FEvEQxCLjR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강철의 계절㉓ — 620달러의 항로]]></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61</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61</guid>
            <pubDate>Tue, 18 Aug 26 13:34:0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관세는 중국산의 문을 좁혔지만, 바다는 일본산을 싣고 다른 문을 열었다.인천항에서 걸려온 전화오전 7시 42분, 청람철강 후판팀장 이승민의 휴대전화가 회의실 책상 위에서 세 번 울렸다. 아직 출근하지 않은 팀원들의 빈 의자 사이로 진동음이 길게 번졌다. 전화를 건 사람은 인천항 인근 보세창고를 관리하는 물류팀 장...]]></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3><strong><span style="color: rgb(41, 105, 176);">관세는 중국산의 문을 좁혔지만, 바다는 일본산을 싣고 다른 문을 열었다.</span></strong></h3><p><br></p><p><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9kY7skdnDwBswIf1umHo0gIkrjlRYz5GDJ4SIPbD.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p><br></p><h2>인천항에서 걸려온 전화</h2><p>오전 7시 42분, 청람철강 후판팀장 이승민의 휴대전화가 회의실 책상 위에서 세 번 울렸다. 아직 출근하지 않은 팀원들의 빈 의자 사이로 진동음이 길게 번졌다. 전화를 건 사람은 인천항 인근 보세창고를 관리하는 물류팀 장경수 과장이었다.</p><p><br></p><p>&ldquo;부장님, 일본산 범용재 물량이 인천 쪽으로 잡혔습니다. 부산에서 돌던 물건과 같은 계통으로 보입니다.&rdquo;</p><p>이승민은 블라인드를 올리다 손을 멈췄다. &ldquo;입항이 확정된 건가?&rdquo;</p><p>&ldquo;선박 일정은 다시 봐야 하지만, 창고 자리 문의가 먼저 들어왔습니다. 이번에는 남부권에서 끝날 물량이 아닐 것 같습니다.&rdquo;</p><p><br></p><p>통화가 끝나기도 전에 영업사원 정우진에게서 메시지가 도착했다. 전날까지 톤당 100만 원을 놓고 협상하던 프로젝트 고객이 오전 열 시까지 최종 가격을 달라고 했다. 요구가격은 98만5천 원, 수량은 180톤, 결제는 90일이었다. 수입재가 아직 하역되지도 않았는데 고객은 이미 그 물량을 협상 테이블에 올리고 있었다.</p><p><br></p><p>이승민은 회의실 화이트보드를 세로로 갈랐다. 왼쪽에는 &lsquo;유통 99만 원&rsquo;, 오른쪽에는 &lsquo;조선 상반기 171만5천 톤&rsquo;이라고 적었다. 같은 후판을 두고 한쪽은 가격이 밀렸고 다른 쪽은 물량이 살아 있었다. 그 사이에 작은 글씨로 &lsquo;인천항&rsquo;이라고 쓰자, 그 단어가 두 시장을 잇는 화살표처럼 보였다.</p><p><br></p><h2>99만 원과 90일의 싸움</h2><p>오전 8시 20분, 영업&middot;구매&middot;재무&middot;물류 담당자가 모두 모였다. 정우진은 고객의 견적요청서를 화면에 띄우자마자 말을 꺼냈다.</p><p>&ldquo;180톤을 놓치면 이번 달 후판 출하 목표가 비어 보입니다. 98만5천 원이라도 잡아야 합니다.&rdquo;</p><p>재무팀 김서연 차장이 서류철을 덮었다. &ldquo;가격만 보고 잡을 물량이 아닙니다. 90일 결제면 창고에서 나간 뒤에도 석 달 동안 우리 돈이 아닙니다. 그 고객은 기존 매출채권도 아직 남아 있습니다.&rdquo;</p><p><br></p><p>정우진이 의자를 앞으로 당겼다. &ldquo;안 팔면 재고금융비용은 안 듭니까? 지금 창고에 있는 40일 넘은 규격부터 보면 답이 나옵니다.&rdquo;</p><p>구매팀 박지훈 과장이 일본산 오퍼 화면을 확대했다. &ldquo;일본산 SS400 범용재가 620달러 안팎입니다. 중국산은 660달러 수준이고요. 중국산에 무역장벽이 생겨 국산 공간이 넓어진 건 맞지만, 620달러가 인천으로 들어오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오늘 99를 거절해도 다음 주 98이 올 수 있습니다.&rdquo;</p><p><br></p><p>김서연이 즉시 받아쳤다. &ldquo;그 620달러에 환율, 운임, 하역, 금융비용, 품질 대응까지 다 넣었습니까? 오퍼 숫자 하나로 90일짜리 외상을 정당화하지 마세요.&rdquo;</p><p>회의실이 조용해졌다. 프로젝터 팬 돌아가는 소리만 남았다. 이승민은 어느 쪽도 틀리지 않았다는 사실이 더 불편했다. 영업은 재고가 늙는 속도를 보고 있었고, 재무는 돈이 돌아오는 속도를 보고 있었다. 구매는 바다 건너 미래가격을 보고 있었다.</p><p><br></p><p>&ldquo;가격과 수량, 결제를 한꺼번에 양보하지 않는다.&rdquo; 이승민이 화이트보드에 세 줄을 그었다. &ldquo;99만 원에 100톤만 우선 공급한다. 나머지 80톤은 다음 주 다시 협의한다. 결제조건을 줄이지 못하면 담보나 분할결제를 받는다.&rdquo;</p><p>정우진의 표정이 굳었다. &ldquo;고객이 전량 아니면 안 된다고 하면요?&rdquo;</p><p>&ldquo;그럼 180톤 매출을 버리는 게 아니라, 90일 뒤에도 돈이 될지 모르는 180톤을 거절하는 거다.&rdquo;</p><p><br></p><h2>고객은 가격보다 시간을 샀다</h2><p>오전 9시 37분, 정우진은 스피커폰으로 고객사 구매담당자와 통화했다. 이승민과 김서연은 맞은편에 앉아 메모지만 바라봤다.</p><p>&ldquo;99만 원에 100톤 먼저 공급하고, 잔량은 다음 주 시세를 보고 협의하겠습니다. 대신 결제는 기존 90일보다 당겨주셔야 합니다.&rdquo;</p><p>수화기 너머에서 짧은 웃음이 들렸다. &ldquo;일본산이 96만 원대까지 보이는데 국산 99만 원을 왜 사야 합니까? 우리는 180톤 전량이 필요합니다.&rdquo;</p><p><br></p><p>정우진이 대답하려 하자 김서연이 메모지에 &lsquo;납기&rsquo;를 크게 썼다. 그는 문장을 바꿨다. &ldquo;수입재가 언제 귀사 절단라인에 들어오는지는 확정됐습니까? 저희 물량은 지정 규격 100톤을 이번 주 안에 맞출 수 있습니다.&rdquo;</p><p>상대가 잠시 말을 멈췄다. 가격을 밀어붙이던 목소리에서 처음으로 망설임이 묻어났다. &ldquo;이번 주 100톤이 확실하다면 99만 원은 검토하겠습니다. 하지만 결제조건은 90일을 유지해야 합니다.&rdquo;</p><p><br></p><p>김서연이 고개를 저었다. 이승민은 손바닥을 펴서 정우진의 말을 막은 뒤 직접 입을 열었다. &ldquo;90일을 유지하려면 두 번 분할 출하하고 첫 물량의 일부는 선결제로 받겠습니다. 가격을 양보한 만큼 회수조건은 양보할 수 없습니다.&rdquo;</p><p><br></p><p>통화는 결론 없이 끝났다. 정우진은 스피커폰의 종료 버튼을 누른 뒤 낮게 말했다. &ldquo;오늘 안에 답이 없으면 경쟁사로 갑니다.&rdquo;</p><p>김서연은 노트북을 닫지 않은 채 그를 봤다. &ldquo;경쟁사로 가는 매출이 전부 손실은 아닙니다. 회수되지 않는 매출을 가져오는 게 더 큰 손실일 수 있습니다.&rdquo;</p><p>두 사람 사이의 공기가 단단해졌다. 이승민은 화이트보드의 &lsquo;99만 원&rsquo; 아래에 &lsquo;100톤&rsquo;과 &lsquo;회수조건&rsquo;을 나란히 적었다. 가격은 한 줄이었지만 계약은 세 줄이었다.</p><p><br></p><h2>지도 위에서 바뀐 경쟁자</h2><p>점심 무렵 박지훈이 수입통계를 들고 다시 들어왔다. 7월 일본산 중후판 수입은 8만5천 톤을 넘어 전체 수입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중국산은 반덤핑 조치의 영향으로 위축됐지만 조선 보세물량을 중심으로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중국산이 비운 자리를 국산이 모두 차지할 것이라는 기대는 이미 틀어지고 있었다.</p><p>&ldquo;부산에서만 돌 때는 남부권 가격으로 봤습니다.&rdquo; 박지훈이 지도 화면에서 인천항을 가리켰다. &ldquo;인천으로 올라오면 수도권 하치장들이 바로 비교견적을 냅니다. 경쟁자가 중국산에서 일본산으로 바뀐 게 아니라, 경쟁의 출발점이 항구에서 창고 옆으로 옮겨온 겁니다.&rdquo;</p><p><br></p><p>장경수 과장이 회의실 문을 열고 들어왔다. 안전모를 벗자 이마에 눌린 자국이 선명했다. &ldquo;창고 쪽도 결정을 내려주셔야 합니다. 국산 정품 재고 가운데 장기 체류 규격을 앞쪽으로 옮기려면 오늘 오후 작업계획을 바꿔야 합니다.&rdquo;</p><p>정우진이 물었다. &ldquo;그 규격을 99만 원에 내보내면 얼마나 비울 수 있습니까?&rdquo;</p><p>&ldquo;100톤이면 한 칸이 비지만, 새로 들어올 물량까지 생각하면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180톤을 한 번에 빼면 다음 주 출하 대응이 어려워집니다.&rdquo;</p><p><br></p><p>영업은 많이 팔고 싶었고, 창고는 오래된 것을 먼저 빼고 싶었으며, 구매는 낮아질지 모르는 미래가격 앞에서 신규 매입을 늦추고 싶었다. 같은 180톤이 부서마다 다른 물건이었다.</p><p>이승민은 창고로 내려갔다. 천장크레인이 후판 묶음을 들어 올릴 때마다 쇠사슬이 짧게 울었다. 국산 정품 옆의 수입재에는 다른 색 라벨이 붙어 있었다. 겉모습은 비슷했지만 라벨 안에는 관세, 환율, 리드타임, 품질인증, 결제조건이 겹겹이 들어 있었다. 시장이 말하는 가격차는 그 복잡한 차이를 한 줄로 눌러쓴 숫자였다.</p><p><br></p><h2>두 번째 전화가 판을 바꿨다</h2><p>오후 3시 18분, 조선소 협력 가공업체에서 긴급 문의가 들어왔다. 범용재가 아니라 규격과 납기가 까다로운 물량이었다. 단가는 화려하지 않았지만 결제기간이 짧고, 이번 주 안에 절단&middot;출하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었다. 정우진은 아침의 프로젝트 물량을 먼저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p><p>&ldquo;조선향은 작업 손실까지 따지면 마진이 생각보다 얇을 수 있습니다. 지금 180톤 계약부터 닫아야 합니다.&rdquo;</p><p><br></p><p>장경수가 바로 반박했다. &ldquo;작업은 맞출 수 있습니다. 대신 오늘 저녁 적치 순서를 바꿔야 하고, 범용재 출하는 100톤 이상 잡으면 동선이 꼬입니다.&rdquo;</p><p>김서연은 결제조건표를 밀어놓았다. &ldquo;조선향은 회수가 빠릅니다. 단가가 조금 낮아도 현금흐름까지 보면 비교가 달라집니다.&rdquo;</p><p>박지훈이 조용히 덧붙였다. &ldquo;범용재는 다음 배가 들어오면 가격이 다시 눌릴 수 있습니다. 까다로운 규격은 항구의 620달러와 바로 같은 선에서 경쟁하지 않습니다.&rdquo;</p><p><br></p><p>이승민은 아침에 그어놓은 화이트보드의 세로선을 바라봤다. 유통과 조선은 서로 다른 시장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같은 창고 공간과 같은 현금을 두고 경쟁하고 있었다. 그는 결재란에 서명했다. 조선향 긴급 물량을 우선 배정하고, 프로젝트 물량은 99만 원에 100톤만 승인하되 분할결제 조건을 붙였다. 잔여 80톤은 확정하지 않았다.</p><p><br></p><p>정우진이 마지막으로 물었다. &ldquo;180톤을 전부 가져갈 기회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이대로 갑니까?&rdquo;</p><p>&ldquo;오늘 필요한 건 최대 매출이 아니라, 다음 선박이 들어와도 흔들리지 않을 계약이다.&rdquo; 이승민은 펜을 내려놓았다. &ldquo;가격을 지키지 못하더라도 조건은 지켜야 한다.&rdquo;</p><p><br></p><h2>항로가 남긴 청구서</h2><p>오후 5시가 넘어 고객사에서 답이 왔다. 100톤 우선 공급과 분할결제를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잔여 80톤은 일본산 도착 일정을 확인한 뒤 결정하겠다고 했다. 계약은 성사됐지만 승리라고 부르기에는 반쪽이었다. 정우진은 안도의 숨을 내쉬었고, 김서연은 첫 입금 예정일을 확인한 뒤에야 서류를 승인했다.</p><p><br></p><p>창고에서는 조선향 후판을 앞으로 옮기는 작업이 시작됐다. 크레인 경고음 사이로 장경수의 무전이 이어졌다. 국산 정품 100톤은 프로젝트 고객에게, 까다로운 규격은 조선소 협력업체로 향했다. 남겨둔 80톤의 자리는 비어 있지 않았다. 그곳에는 아직 도착하지 않은 일본산 오퍼와 다음 주의 가격이 보이지 않는 재고처럼 놓여 있었다.</p><p><br></p><p>퇴근 직전 박지훈의 화면에 새 메시지가 떴다. 인천항 창고 문의 물량이 하나 더 늘었다는 짧은 문장이었다. 그는 말없이 휴대전화를 이승민에게 건넸다.</p><p>이승민은 그 문장을 읽고 아침에 적어둔 &lsquo;인천항&rsquo; 옆에 작은 동그라미를 쳤다. 중국산을 막은 관세는 시장을 닫지 않았다. 대신 물량의 국적과 항구, 결제조건을 바꿨다. 그는 다음 날 회의 제목을 &lsquo;가격 점검&rsquo;에서 &lsquo;항로별 재고위험&rsquo;으로 고쳤다. 620달러의 후판은 아직 청람철강 창고에 들어오지 않았지만, 이미 회사의 판매량과 여신, 작업순서까지 바꾸고 있었다.</p><p><br></p><h2>그날의 가격</h2><p>※ 가격은 극중 의사결정의 배경이 되는 시장 기준선만 반영했다. 자료: 시장.</p><table style="margin-right: calc(40%); width: 60%;"><thead><tr><th>품목</th><th>가격</th><th>주간 변동</th></tr></thead><tbody><tr><td>국산 후판 SS400</td><td>99만 원/톤</td><td>약 1만 원 하락</td></tr><tr><td>수입 후판</td><td>96만 원/톤 안팎</td><td>보합</td></tr><tr><td>일본산 범용재 오퍼</td><td>620달러/톤 안팎</td><td>경쟁력 부각</td></tr><tr><td>중국산 오퍼</td><td>660달러/톤 안팎</td><td>MIP 영향</td></tr></tbody></table>]]></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9kY7skdnDwBswIf1umHo0gIkrjlRYz5GDJ4SIPbD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중동 철근, 가격은 올라도 마진은 후퇴…사우디 원료난·UAE 감산·튀르키예 수요 부진]]></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68</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68</guid>
            <pubDate>Tue, 18 Aug 26 11:20:0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01 사우디 철근 톤당 590~735달러 보합에도 스크랩 477달러가 마진 압박02 UAE 빌렛 635~650달러 CPT·철근 781~784달러 도착도, 재압연 가동률 50% 미만03 튀르키예 스크랩 375달러 CFR 보합, 철근 인상에도 실수요 부진 지속명목가격보다 원료 도착과 판매 마진이 중요해져중동 철근시장은 완제품 가격이 보합 또는 상승해...]]></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ul><li><h2><strong><span style="color: rgb(85, 57, 130);">01</span></strong><span style="color: rgb(85, 57, 130);">&nbsp;사우디 철근 톤당 590~735달러 보합에도 스크랩 477달러가 마진 압박</span></h2></li><li><h2><span style="color: rgb(85, 57, 130);"><strong>02</strong> UAE 빌렛 635~650달러 CPT&middot;철근 781~784달러 도착도, 재압연 가동률 50% 미만</span></h2></li><li><h2><span style="color: rgb(85, 57, 130);"><strong>03</strong> 튀르키예 스크랩 375달러 CFR 보합, 철근 인상에도 실수요 부진 지속</span></h2></li></ul><p></p><h2><br></h2><h2><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qXj7pun4I2QBf8QNl0j2EjtjcVNuxzfjC4IDRXPL.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h2><h2><br></h2><h2>명목가격보다 원료 도착과 판매 마진이 중요해져</h2><p>중동 <span data-link-candidate="tag-search">철근</span>시장은 완제품 가격이 보합 또는 상승해도 생산자의 수익성이 나아지지 않는 구간에 들어섰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철근이 톤당 590~735달러 인도 기준으로 전주와 같았지만 국내 HMS 1&amp;2 스크랩 복합가격은 톤당 477달러로 1년 전보다 95달러 높았다. UAE에서는 높은 빌렛 조달가격에도 여름철 건설수요가 약해 철근이 공식 오퍼보다 낮게 거래됐다. 튀르키예도 수입 스크랩이 톤당 375달러 CFR에서 버티는 동안 철근 인상분을 실제 성약에 모두 반영하지 못했다. 세 시장의 공통 신호는 철근 가격표보다 원료의 실제 도착 가능성과 판매 마진이 가동률을 결정한다는 점이다.</p><p><br></p><p><br></p><h2>사우디 DRI와 펠릿 차질이 스크랩 수요를 자극</h2><p>사우디 전기로는 DRI를 주원료로 쓰고 스크랩을 보조적으로 투입한다. 2025년 조강 생산은 1,080만톤이었지만 국내 스크랩 발생량은 연간 약 450만톤에 그쳐 원료 부족분을 DRI와 펠릿으로 보완하는 구조다. 사우디 통관 통계에서 1~5월 DRI&middot;DR펠릿&middot;철광석 수입은 224만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41.9% 감소했고 스크랩 수입도 1만2,515톤으로 75.9% 줄었다. 해상 운송 차질과 선박 적체에 40도를 웃도는 고온까지 겹쳐 수집량이 둔화됐다. 동부지역 제강사의 높은 구매가격은 리야드와 알카르지 물량을 흡수해 수도권 공급을 더 빡빡하게 만들었다. 리야드 일대 일부 유도로 제강사는 6~7월 철근 하락과 스크랩 상승 이후 생산을 줄이거나 멈췄다. 완제품을 다른 품목으로 분산하기 어려운 소형 제강사일수록 원료 충격이 곧바로 가동과 현금흐름으로 이어졌다.</p><p><br></p><p><br></p><h2>UAE는 저가 빌렛보다 도착 가능한 물량을 선택</h2><p>UAE의 조달 가능한 빌렛은 톤당 635~650달러 CPT로 유지됐다. 인도네시아산 빌렛이 약 458달러 FOB, 중국산 3sp 빌렛이 약 430달러 FOB로 훨씬 낮았지만 선박과 보험, 도착일을 확정하기 어려워 가격 차이가 실제 경쟁력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빌렛 선박 네 척이 운항 중인데도 8월 12일까지 도착하지 않자 한 재압연사는 사우디산을 육로로 조달하고 가동률을 50% 아래로 낮췄다. UAE 철근 실제 성약은 톤당 2,870~2,880디르함, 달러 환산 781~784달러 도착도로 공식 오퍼 2,890~2,930디르함보다 낮았다. 비싼 원료를 확보해도 판매가격에 전가하지 못하면서 재압연사는 생산량보다 납기와 주문별 수익성을 우선하게 됐다.</p><p><br></p><p><br></p><h2>튀르키예 철근 인상은 수요 회복보다 원가 방어</h2><p>튀르키예의 미 동부산 HMS 1&amp;2(80:20) 수입 스크랩 지표는 8월 6~12일 톤당 375달러 CFR에서 변하지 않았다. 최근 미국산 거래는 375~375.5달러, 덴마크산은 374달러, 네덜란드산은 371달러 CFR에서 확인됐다. 공급자는 휴가철 수집 감소와 높은 운임을 근거로 가격을 방어했지만 제강사는 봉형강 판매 부진 때문에 추가 인상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내수 철근 오퍼는 톤당 575~605달러 EXW로 전주보다 5~15달러 올랐고 9월 선적 수출 오퍼도 575~585달러 FOB로 5달러 상승했다. 6월 건설비용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28.66% 상승했고 자재비와 인건비도 각각 27.78%, 30.25% 올랐다. 건설사의 비용 부담이 큰 만큼 철근 인상이 추가 구매 지연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실제 거래는 공식 오퍼보다 낮게 가능해 이번 조정은 수요 회복보다 스크랩 원가를 지키기 위한 성격이 강했다.</p><p><br></p><p><br></p><h2>생산지표도 원료 확보력이 가동을 좌우함을 보여</h2><p>세계철강협회에 따르면 사우디의 상반기 조강 생산은 478만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3%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DRI 생산은 233만톤으로 28.4% 줄었다. 조강은 1월에 12% 늘고 2~4월에도 증가했으나 원료 부족 영향이 커진 5월과 6월에는 각각 19%, 14% 감소했다. 제강사가 원료 배합을 바꿔 초기 가동을 방어했지만 대체 원료까지 부족해지면서 감산 압력이 뒤따른 셈이다. UAE 재압연사의 50% 미만 가동도 설비능력이나 판매가격보다 빌렛 도착량이 병목임을 보여준다. 철근 공급자는 원료 구매가격뿐 아니라 보험, 선박, 환적서류, 내륙 운송을 합친 실질 투입원가를 기준으로 생산계획을 세워야 한다.</p><p><br></p><p><br></p><h2>시장 참여자는 가격과 이행 가능성을 함께 봐야</h2><p>대형 전기로 제강사는 DRI와 스크랩 투입 비율, 제품 구성, 지역별 구매망을 조정해 충격을 분산할 수 있다. 반면 유도로 제강사와 빌렛 의존 재압연사는 철근 주문이 줄거나 원료선이 지연되면 즉시 가동률을 낮춰야 한다. 유통업체는 감산 뉴스만 보고 재고를 늘리기보다 건설사의 실주문과 제강사 출하속도, 도착 예정 원료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건설 수요가는 공식 오퍼보다 낮은 성약 기회를 활용할 수 있지만 물류난이 길어지면 납기 위험을 계약조건에 반영해야 한다. 트레이더는 낮은 FOB 가격보다 선박 확보, 보험 책임, 환적 증빙과 최종 목적지 확인까지 포함한 계약 이행 가능성을 우선해야 한다.</p><p><br></p><p><br></p><h2>단기 관전 포인트</h2><p>사우디에서는 철근 톤당 590~735달러와 스크랩 477달러 사이의 마진, DRI&middot;펠릿 입항 정상화, 리야드 유도로 제강사의 재가동 여부가 핵심이다. UAE는 대기 중인 빌렛 선박 네 척의 실제 도착과 재압연 가동률 회복, 철근 성약이 공식 오퍼에 근접하는지를 봐야 한다. 튀르키예는 스크랩 375달러 CFR가 유지되는 동안 내수 철근 575~605달러 EXW의 인상분이 거래로 이어지는지가 관건이다. 원료 공급이 먼저 개선되면 가동과 마진이 회복될 수 있지만 건설 주문이 약한 상태에서 원가만 버티면 감산 압력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p><p><br></p><table style="margin-right: calc(18%); width: 82%;"><thead><tr><th>지표</th><th>기준일&middot;조건</th><th>수치</th><th>변화</th></tr></thead><tbody><tr><td>사우디 철근</td><td>8월 10일, 내수 인도</td><td>$590~735/톤</td><td>전주 대비 보합</td></tr><tr><td>사우디 HMS 1&amp;2</td><td>8월 11일, 국내 복합 인도</td><td>$477/톤</td><td>1년 전 대비 +$95</td></tr><tr><td>UAE 빌렛</td><td>8월 12일 시장, CPT</td><td>$635~650/톤</td><td>한 달 전과 유사</td></tr><tr><td>UAE 철근 성약</td><td>도착도&middot;부가세 제외</td><td>$781~784/톤</td><td>공식 오퍼 하회</td></tr><tr><td>튀르키예 수입 스크랩</td><td>8월 6~12일, CFR</td><td>$375/톤</td><td>보합</td></tr><tr><td>튀르키예 내수 철근</td><td>8월 12일, EXW</td><td>$575~605/톤</td><td>주간 +$5~15</td></tr><tr><td>DRI&middot;펠릿&middot;철광석 수입</td><td>2026년 1~5월</td><td>224만톤</td><td>전년 대비 -41.9%</td></tr><tr><td>스크랩 수입</td><td>2026년 1~5월</td><td>1만2,515톤</td><td>전년 대비 -75.9%</td></tr><tr><td>조강 생산</td><td>2026년 상반기</td><td>478만톤</td><td>전년 대비 -3%</td></tr><tr><td>DRI 생산</td><td>2026년 상반기</td><td>233만톤</td><td>전년 대비 -28.4%</td></tr></tbody></table><p><small>출처: 세계철강협회, 사우디 통관 통계, 시장 및 해외 산업자료 종합(2026년 8월 10~13일). 디르함의 달러 환산은 원자료 제시값.</small></p><h3><br></h3><h3><br></h3><h3>SEO 키워드</h3><p>#봉형강, #중동철근, #사우디철근, #UAE철근, #튀르키예철근, #스크랩가격, #빌렛, #재압연사, #DRI, #철강물류</p><h3><br></h3>]]></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qXj7pun4I2QBf8QNl0j2EjtjcVNuxzfjC4IDRXPL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유럽·CIS 철강, 쿼터와 항만 봉쇄가 출구 막아…우크라 철근 반감·러시아 빌렛 급락]]></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67</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67</guid>
            <pubDate>Tue, 18 Aug 26 11:15:0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01 우크라이나 7월 철근 수출 1만3,900톤으로 전월의 절반, 1~7월은 53% 감소02 러시아 빌렛 수출지수 톤당 455달러 FOB로 나흘 새 12달러 하락, 신규 거래 중단03 노보로시스크 철도 제한과 라인강 저수위가 해상·내륙 물류비를 동시에 압박가격보다 먼저 닫힌 수출 경로유럽·CIS 철강시장의 가장 강한 신호는 가격 자체보...]]></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h2><strong><span style="color: rgb(124, 112, 107);">01</span></strong><span style="color: rgb(124, 112, 107);">&nbsp;우크라이나 7월 철근 수출 1만3,900톤으로 전월의 절반, 1~7월은 53% 감소</span></h2><h2><span style="color: rgb(124, 112, 107);"><strong>02</strong> 러시아 빌렛 수출지수 톤당 455달러 FOB로 나흘 새 12달러 하락, 신규 거래 중단</span></h2><h2><span style="color: rgb(124, 112, 107);"><strong>03</strong> 노보로시스크 철도 제한과 라인강 저수위가 해상&middot;내륙 물류비를 동시에 압박</span></h2><p></p><h2><br></h2><h2><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h6wjJ0dbTgZvQCccBVY1P1MayP7CwbVMAiIkLXXJ.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h2><p><br></p><h2>가격보다 먼저 닫힌 수출 경로</h2><p><span data-link-candidate="tag-search">유럽&middot;CIS</span> 철강시장의 가장 강한 신호는 가격 자체보다 판매 경로의 축소다. 우크라이나 철근은 EU 쿼터 소진 속도 때문에 7월 수출이 전월의 절반으로 줄었고, 러시아 빌렛은 흑해 운항 위험이 커지면서 신규 계약이 멈춘 사이 수출지수가 나흘 만에 톤당 12달러 떨어졌다. 독일에서는 라인강 수위가 기록적으로 낮아져 일부 구간의 바지선 적재능력이 평시의 3분의 1 수준으로 제한됐다. 쿼터, 항만, 내륙수운이라는 서로 다른 제약이 동시에 작동하면서 생산자가 물량을 보유해도 원하는 시장과 납기에 판매하기 어려운 국면이 형성됐다.</p><p><br></p><h2>우크라이나 철근, EU 쿼터가 월간 수출을 절반으로</h2><p>우크라이나의 7월 철근 수출은 1만3,900톤으로 6월의 절반에 그쳤다. EU 쿼터 체계상 해당 분기 할당량은 1만6,900톤이며 8월 10일 기준 미사용 물량은 7,000톤을 조금 웃돌았다. 쿼터를 넘는 물량에는 50% 관세가 적용돼 EU향 추가 판매의 경제성이 급격히 낮아진다. 1~7월 누계 철근 수출도 12만2,700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53% 감소했다. 8~9월에는 남은 쿼터가 더 줄어들기 때문에 생산자는 EU 외 시장, 내수, 반제품 등 다른 판매 경로를 찾을 수밖에 없다.</p><p><br></p><h2>업체별 감소 폭도 주요 EU 시장 의존도를 반영</h2><p>아르셀로미탈 크리비리흐의 7월 철근 수출은 약 6,500톤으로 39% 감소했다. 몰도바 2,600톤, 폴란드 2,200톤, 리투아니아 1,600톤으로 분산됐지만 EU 비중이 여전히 크다. 카메트스틸은 6,800톤을 수출해 57% 줄었고 이 가운데 폴란드가 4,900톤을 차지했다. 루마니아&middot;라트비아&middot;리투아니아에는 각각 500~600톤, 몰도바에는 약 200톤이 공급됐다. 메트인베스트-SMC도 몰도바에 약 340톤을 보냈다. 시장에서는 몰도바가 단기 대체시장으로 남을 것으로 보지만 규모가 EU 판매 감소분을 모두 흡수하기는 어렵다. 쿼터 잔량이 줄수록 업체별 고객 배분과 납기 선택이 더 까다로워진다. 생산자는 내수 판매와 품목 전환을 병행해야 한다.</p><p><br></p><h2>러시아 빌렛은 운임 상승에도 FOB 지수가 급락</h2><p>흑해에서는 운송비가 오르는데도 러시아 빌렛 가격은 내려가는 이례적인 조합이 나타났다. 8월 11일 CIS 빌렛 수출지수는 톤당 455달러 FOB 흑해로 8월 7일의 467달러보다 12달러 낮아졌다. 러시아산 오퍼는 472~485달러 FOB로 제시됐지만 튀르키예 구매 희망가격은 485~490달러 CFR였고, 당시 운임을 반영한 역산값은 약 445달러 FOB였다. 흑해에서 튀르키예까지 운임은 톤당 35~45달러로 상승했다. 판매자 제안과 구매자 역산가격의 간격이 큰 데다 확정 납기를 약속하기 어려워 평가기간 신규 거래는 확인되지 않았다.</p><p><br></p><h2>노보로시스크 제한이 납기 불확실성을 키워</h2><p>러시아철도는 8월 13일부터 22일까지 노보로시스크와 노보로시스크 수출역 방향의 모든 화물 적재를 제한했다. 8월 12일 무인기 공격 이후 고가도로가 붕괴해 항만 접근선과 입환작업이 마비된 데 따른 조치다. 철강 하역 터미널 자체에는 중대한 손상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항만까지 제품을 보내는 철도 연결이 복구되지 않으면 선적일을 확정할 수 없다. 우크라이나 업체도 오데사 지역 항만 중단 이후 북미와 중동향 물량을 유럽 항만으로 우회시키고 있다. 인터파이프는 EU 고객 물량을 도로운송으로 이어가고 북미&middot;중동향은 더 먼 유럽 항만으로 돌렸다. 공급 중단은 피했지만 연료 부족과 가격 상승, 추가 운송거리가 비용을 높였다.</p><p><br></p><h2>유럽 내륙에서도 라인강이 원료 흐름을 압박</h2><p>독일 재활용&middot;금속협회 BDSV, VDM, bvse는 라인강 카우프 수위가 2018년의 종전 최저치를 밑돌았다고 경고했다. 일부 구간에서 선박은 정상 적재량의 약 3분의 1만 실을 수 있어 같은 물량을 옮기려면 운항 횟수를 크게 늘려야 한다. 2024년 독일 철강산업 운송량의 31.6%는 내륙수로, 49.3%는 철도가 담당했다. 도로나 철도가 손실된 바지선 능력을 단기간에 모두 대체하기 어렵다. 독일 상반기 조강 생산이 1,860만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8.9% 늘어난 상황이어서 스크랩과 원료 공급의 신뢰성이 더 중요해졌다.</p><p><br></p><h2>트레이더와 수요가는 가격보다 이행 가능성을 봐야</h2><p>CIS 판매자는 FOB 숫자만 방어하기보다 선박 확보, 철도 반입, 보험과 납기 책임을 포함한 계약 이행 가능성을 먼저 제시해야 한다. 튀르키예와 북아프리카 구매자는 낮아진 빌렛 지수가 실제 거래로 이어지는지 확인하지 않은 채 재고를 늘리기 어렵다. 우크라이나 철강사는 EU 쿼터 잔량을 고부가 고객에 배분하고 몰도바&middot;내수&middot;반제품 판매를 조합해야 한다. 독일 제강사와 재활용업체는 라인강 적재 제한에 대비해 철도 슬롯과 시중재고를 조기에 확보할 필요가 있다. 운송 제약이 장기화되면 현물가격과 실제 도착원가의 간격은 더 벌어질 수 있다. 같은 지역 안에서도 관세와 물류가 원가보다 더 큰 가격 차이를 만들고 있다.</p><p><br></p><h2>단기 관전 포인트</h2><p>관전 기준은 네 가지다. 우크라이나 철근의 EU 쿼터 잔량이 8~9월 얼마나 빨리 소진되는지, 러시아철도의 노보로시스크 제한이 8월 22일 종료되는지, 흑해 운임 톤당 35~45달러가 낮아지는지, 라인강 수위가 회복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러시아 빌렛 455달러 FOB가 낮아 보여도 선적이 불가능하면 실질적인 구매 기준이 될 수 없다. 반대로 물류가 회복되면 정체된 오퍼가 한꺼번에 시장에 나올 수 있다. 트레이더는 항만별 도착 가능일을 계약 조건에 명확히 반영해야 한다. 유럽&middot;CIS의 단기 가격은 생산비보다 판매 통로의 정상화 속도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크다.</p><p><br></p><table style="margin-right: calc(23%); width: 77%;"><thead><tr><th>시장 지표</th><th>기준일&middot;조건</th><th>수치</th><th>변화&middot;비고</th></tr></thead><tbody><tr><td>우크라이나 철근 수출</td><td>2026년 7월</td><td>1만3,900톤</td><td>전월의 절반</td></tr><tr><td>우크라이나 철근 수출</td><td>2026년 1~7월</td><td>12만2,700톤</td><td>전년 대비 -53%</td></tr><tr><td>EU 철근 쿼터</td><td>8월 10일 기준</td><td>할당 1만6,900톤&middot;잔량 7,000톤+</td><td>초과분 관세 50%</td></tr><tr><td>CIS 빌렛 수출지수</td><td>8월 11일, FOB 흑해</td><td>$455/톤</td><td>8월 7일 대비 -$12</td></tr><tr><td>흑해~튀르키예 운임</td><td>8월 12일 시장</td><td>$35~45/톤</td><td>운항 위험으로 상승</td></tr><tr><td>라인강 선박 적재</td><td>8월 13일 일부 구간</td><td>평시의 약 3분의 1</td><td>저수위 영향</td></tr></tbody></table><p><small>출처: 독일 BDSV&middot;VDM&middot;bvse, 우크라이나 수출자료, 시장 및 해외 산업자료 종합(2026년 8월 12~14일)</small></p><p><br></p><p><br></p><h3>SEO 키워드</h3><p>#유럽철강, #CIS철강, #우크라이나철근, #EU철강쿼터, #러시아빌렛, #흑해물류, #노보로시스크, #라인강, #철강운임, #철강수출</p><h3><br></h3><p><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h6wjJ0dbTgZvQCccBVY1P1MayP7CwbVMAiIkLXXJ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글로벌 철강 설비투자, 증산보다 고부가·원료 내재화…코팅·자동차·빌렛 축 재편]]></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66</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66</guid>
            <pubDate>Tue, 18 Aug 26 11:05:0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01 세베르스탈 연산 46만톤 자동화 도금라인 설치, 2027년 초 첫 코일 생산 목표02 일본제철 연산 600만톤 자동차용 열연설비 완공, 초고장력강 경쟁력 강화03 SAIL 폐기물 펠릿화와 냐베스틸 빌렛 내재화로 원료 조달·공정 완결성 확보생산량보다 공정의 빈틈을 메우는 투자최근 철강 설비투자는 단순 증산보다 고부가 제...]]></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ul><li><h2><strong><span style="color: rgb(41, 105, 176);">01</span></strong><span style="color: rgb(41, 105, 176);">&nbsp;세베르스탈 연산 46만톤 자동화 도금라인 설치, 2027년 초 첫 코일 생산 목표</span></h2></li><li><h2><span style="color: rgb(41, 105, 176);"><strong>02</strong> 일본제철 연산 600만톤 자동차용 열연설비 완공, 초고장력강 경쟁력 강화</span></h2></li><li><h2><span style="color: rgb(41, 105, 176);"><strong>03</strong> SAIL 폐기물 펠릿화와 냐베스틸 빌렛 내재화로 원료 조달&middot;공정 완결성 확보</span></h2></li></ul><p></p><h2><br></h2><h2><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3S21XWbwXIdb0tuj5JCsuV5dBA0EgZU0ws19m8lE.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h2><p><br></p><h2>생산량보다 공정의 빈틈을 메우는 투자</h2><p>최근 <span data-link-candidate="tag-search">철강 설비투자</span>는 단순 증산보다 고부가 제품과 원료 내재화, 폐기물 재활용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세베르스탈은 자동화 도금라인으로 건설&middot;기계&middot;가전용 제품 범위를 넓히고, 일본제철은 자동차용 초고장력강을 겨냥한 대형 열연설비를 완공했다. 인도 SAIL은 저품위 광석과 공정 폐기물을 펠릿으로 되돌리는 설비를 가동했고, 베트남 냐베스틸은 외부 빌렛 의존을 낮추는 제강&middot;연주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철강 설비투자의 경쟁력은 새 설비가 몇 톤을 더 생산하느냐보다 원료부터 고부가 제품까지 공급망의 취약 지점을 얼마나 줄이느냐로 평가되는 흐름이다.</p><p><br></p><h2>세베르스탈, 도금&middot;알루미늄도금 통합라인 설치</h2><p>세베르스탈은 체레포베츠제철소에서 재건 중인 연속 용융도금&middot;알루미늄도금 라인의 주요 설비 설치를 시작했다. 현재 아연도금조와 알루미늄도금조, 입측 설비를 설치하고 있으며 순환수 펌프장도 건설 중이다. 코일 끝단을 이어 연속 스트립을 만드는 레이저 용접기는 조만간 시운전에 들어간다. 현대화가 끝나면 연산 최대 46만톤의 고자동화 연속라인으로 바뀌고 두께 0.4~4mm의 아연 및 아연-알루미늄 도금강판을 생산한다. 투자액은 1억8,070만달러를 넘으며 첫 용융아연도금 코일은 2027년 초 생산할 예정이다.</p><p><br></p><h2>자동화 투자는 제품군 확대와 가동 안정성을 겨냥</h2><p>세베르스탈 프로젝트의 핵심은 기존 설비를 단순 교체하는 데 있지 않다. 금속 지붕재와 프로파일 강판을 포함한 건설용 제품뿐 아니라 기계와 가전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코팅 종류와 두께 범위를 넓힌다. 레이저 용접과 연속 공정은 코일 연결에 따른 정지시간을 줄이고 품질 편차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제철소 입장에서는 수요가 약할 때 범용재 물량을 늘리기보다 여러 수요산업에 판매할 수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는 편이 유리하다. 가공업체와 수요가는 2027년 초 가동 후 실제 인증과 품질 안정화 속도를 확인해야 한다.</p><p><br></p><h2>일본제철, 600만톤 열연설비로 자동차강판 경쟁</h2><p>일본제철은 나고야제철소에 연산 600만톤 규모의 자동차강판용 열연설비를 완공하고 8월 상업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전기차 확산과 함께 수요가 늘어나는 초고장력강판 생산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다. 사업비는 약 19억달러이며 2022년 5월 공사를 시작했다. 기존 열연설비는 2026회계연도 말인 2027년 3월까지 폐쇄된다. 나고야제철소는 현재 열연 400만톤, 냉연 260만톤, 용융아연도금강판 240만톤, 석도강판 45만6,000톤의 연간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새 열연설비는 후속 냉연&middot;도금 공정에 고품질 소재를 공급하는 상류 기반이 된다.</p><p><br></p><h2>SAIL은 공정 폐기물을 원료로 되돌려</h2><p>인도 국영 철강사 SAIL은 7월 루르켈라제철소에서 연산 18만톤의 마이크로 펠릿 설비를 가동했다. 제강&middot;고로 슬러지, 집진기 먼지와 미세 폐기물을 펠릿으로 만들어 소결공정에 재투입하는 구조다. 매립량을 줄이는 동시에 외부 원료 의존과 장기간 쌓인 저품위 미분광 재고를 낮출 수 있다. 이 사업은 2024년부터 준비돼 단순 폐기물 처리보다 소결원료의 자급률을 높이는 생산 프로젝트로 연결됐다. 루르켈라에서는 저품위 광석을 사용하는 연산 200만톤 펠릿설비도 2027년 2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SAIL이 7월 말 보유한 저품위 미분광은 약 3,200만톤이며 이 가운데 약 300만톤을 경매에 내놓았다. 설비가동과 재고 매각을 병행해 원료 자산의 회전율을 높이는 전략이다.</p><p><br></p><h2>냐베스틸은 빌렛 내재화로 압연 원가를 통제</h2><p>베트남 VNSTEEL 계열 냐베스틸은 연산 15만톤 빌렛 생산설비 건설에 착수했다. 제강설비와 연속주조라인을 설치해 빌렛 용해부터 봉형강 압연까지 연결된 생산체계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투자액은 약 1,700만달러다. 건설기간은 2026년 8월부터 2027년 7월까지이며 설비 설치와 시험, 시운전은 2027년 4분기로 예정됐다. 냐베스틸은 현재 연산 30만톤의 봉형강 압연설비를 운영한다. 자체 빌렛 15만톤은 전체 압연 수요를 모두 충족하지는 않지만 수입&middot;외부 조달가격 변동에 노출되는 물량을 줄이고 품질과 납기를 직접 관리할 수 있게 한다.</p><p><br></p><h2>설비 공급자와 구매자의 판단 기준도 달라져</h2><p>설비업체에는 대형 압연기뿐 아니라 자동화, 레이저 용접, 수처리, 집진&middot;재활용과 연속주조 기술을 묶어 제안하는 능력이 중요해졌다. 철강사는 초기 투자비와 명목 생산능력만 비교하기보다 가동중단 시간, 수율, 원료 대체율, 후속공정 판매 가능성을 함께 봐야 한다. 자동차와 가전 수요가는 새 설비가 고강도&middot;도금 제품의 품질 일관성을 높이는지 확인해야 하고, 봉형강 재압연사는 빌렛 내재화가 외부 구매비용과 재고일수를 실제로 낮추는지 점검해야 한다. 원료 공급자는 재활용 설비 확대가 저품위 광석과 미분광 수요 구조를 어떻게 바꾸는지 살펴야 한다.</p><p><br></p><h2>단기 관전 포인트</h2><p>우선 세베르스탈 도금라인의 설비 설치와 2027년 초 첫 코일 일정이 지켜지는지, 일본제철 새 열연설비가 8월 상업생산 뒤 자동차강판 인증을 얼마나 빠르게 확보하는지 봐야 한다. SAIL의 마이크로 펠릿 설비는 실제 폐기물 투입률과 소결원료 대체 효과가 관건이다. 냐베스틸 프로젝트는 2027년 4분기 시운전까지 공사와 장비 반입이 계획대로 이어지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네 프로젝트가 보여주는 공통점은 범용재 증산보다 고부가 제품, 원료 자립, 공정 효율을 우선한다는 데 있다. 계획된 능력이 실제 판매량과 원가 절감으로 전환되는지도 별도로 검증해야 한다. 향후 설비 경쟁은 명목 능력보다 안정적인 가동과 판매 가능한 제품 전환 속도에서 판가름날 가능성이 크다.</p><p><br></p><table style="margin-right: calc(20%); width: 80%;"><thead><tr><th>기업&middot;설비</th><th>핵심 능력</th><th>투자&middot;일정</th><th>목적</th></tr></thead><tbody><tr><td>세베르스탈 도금라인</td><td>연산 46만톤&middot;두께 0.4~4mm</td><td>$1억8,070만+&middot;2027년 초</td><td>아연&middot;아연알루미늄 도금</td></tr><tr><td>일본제철 나고야 열연설비</td><td>연산 600만톤</td><td>$19억&middot;2026년 8월 상업생산</td><td>자동차용 초고장력강</td></tr><tr><td>SAIL 마이크로 펠릿</td><td>연산 18만톤</td><td>2026년 7월 가동</td><td>폐기물&middot;미분광 재활용</td></tr><tr><td>SAIL 펠릿설비</td><td>연산 200만톤</td><td>2027년 2월 완공 목표</td><td>저품위 광석 활용</td></tr><tr><td>냐베스틸 빌렛설비</td><td>연산 15만톤</td><td>$1,700만&middot;2027년 4분기 시운전</td><td>빌렛 조달 내재화</td></tr></tbody></table><p><small>출처: Severstal, Nippon Steel, SAIL, VNSTEEL 및 해외 산업자료 종합(2026년 8월 12~14일). 투자액은 원자료의 달러 병기값.</small></p><h3><br></h3><h3><br></h3><h3>SEO 키워드</h3><p>#철강설비투자, #세베르스탈, #도금라인, #일본제철, #열연설비, #자동차강판, #SAIL, #펠릿설비, #냐베스틸, #빌렛설비</p><h3><br></h3><p><br></p><p><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3S21XWbwXIdb0tuj5JCsuV5dBA0EgZU0ws19m8lE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인도 증설·튀르키예 수출 재편…철강 투자 회수의 조건은 실수요]]></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62</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62</guid>
            <pubDate>Tue, 18 Aug 26 10:36:0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인도는 철광석 생산과 스테인리스 냉연 투자를 동시에 확대하고, 튀르키예는 강관 수출시장을 영국·벨기에·크로아티아로 다변화하고 있다. 공급 확대의 성패는 실제 수요 확보에 달렸다.인도와 튀르키예 철강산업의 공통점은 생산능력 확대와 해외 판매처 확보가 동시에 진행된다는 점이다. 인도에서는 NMDC의 1분기 철광석...]]></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3><strong><span style="color: rgb(41, 105, 176);">인도는 철광석 생산과 스테인리스 냉연 투자를 동시에 확대하고, 튀르키예는 강관 수출시장을 영국&middot;벨기에&middot;크로아티아로 다변화하고 있다.&nbsp;</span></strong></h3><h3><span style="color: rgb(41, 105, 176);"><strong>공급 확대의 성패는 실제 수요 확보에 달렸다.</strong></span></h3><p><br></p><p><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Ia5GQBqcVi2ErzwIDh5fMr8ukrEMS1GiGAeqq5GU.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p><br></p><p><br></p><p>인도와 튀르키예 철강산업의 공통점은 생산능력 확대와 해외 판매처 확보가 동시에 진행된다는 점이다. 인도에서는 NMDC의 1분기 철광석 생산이 26% 늘었고 Jindal Stainless가 냉연능력을 FY2028까지 205만톤에서 267만톤으로 높이기로 했다. 튀르키예에서는 Kardemir가 생산 증가와 흑자전환을 이뤘지만, 용접강관 수출은 상반기 1.2% 감소해 국가별 재배치가 진행 중이다.</p><h2><br></h2><h2>경영진 판단: 증설보다 수요 인증과 판매 믹스가 핵심</h2><ul><li><strong>확인된 사실:</strong> 인도의 그린스틸 인증능력은 1,240만톤이지만 탄소크레딧거래제도까지 함께 충족한 설비는 169만톤에 그친다.</li><li><strong>분석:</strong> 인증 공급이 늘어도 구매 의무&middot;프리미엄 계약이 부족하면 저탄소 투자가 수익으로 연결되지 않는다.</li><li><strong>경영 판단:</strong> 스테인리스 냉연과 저탄소 봉형강의 증설은 &lsquo;능력&rsquo;이 아니라 자동차&middot;가전&middot;인프라 고객의 장기 구매계약으로 평가해야 한다.</li></ul><h2><br></h2><h2><br></h2><h2>인도 투자&middot;원료&middot;그린스틸 지표</h2><table><thead><tr><th>기업&middot;항목</th><th>수치</th><th>시점&middot;목표</th><th>의미</th></tr></thead><tbody><tr><td>Jindal Stainless 투자</td><td>9,400만달러</td><td>FY2027-28</td><td>Hisar&middot;Kharagpur&middot;Jaipur 냉연 확대</td></tr><tr><td>Jindal Stainless 냉연능력</td><td>205만톤/년&rarr;267만톤/년</td><td>FY2026&rarr;FY2028</td><td>62만톤/년 증가</td></tr><tr><td>Jindal Stainless 총 용해능력</td><td>420만톤/년</td><td>인도네시아 120만톤/년 가동 후</td><td>인도 내 300만톤/년 포함</td></tr><tr><td>인도 그린스틸 인증</td><td>90개 생산자, 1,240만톤</td><td>2026년 3월 31일</td><td>5성 900만톤, 4성 133만톤, 3성 208만톤</td></tr><tr><td>그린스틸 품목</td><td>철근 등 1,002만톤</td><td>인증 기준</td><td>열연&middot;강관&middot;선재 등은 239만톤</td></tr><tr><td>그린스틸&middot;탄소거래 동시 충족</td><td>8개 제철소, 169만톤</td><td>2026년 3월 31일</td><td>수요&middot;제도 연결의 병목</td></tr><tr><td>평균 탄소집약도</td><td>철강 1톤당 CO2 1.42톤</td><td>인증 생산</td><td>기준 상한 2.2톤보다 낮음</td></tr><tr><td>NMDC 철광석 생산</td><td>1,512만톤</td><td>FY2026-27 1분기</td><td>전년 대비 +26%</td></tr><tr><td>NMDC 철광석 판매</td><td>1,152만톤</td><td>같은 기간</td><td>전년 대비 +2%</td></tr><tr><td>NMDC 순이익</td><td>200억5,000만루피(약 2억982만달러)</td><td>같은 기간</td><td>전년 대비 +2%</td></tr></tbody></table><p>Jindal Stainless의 별도 40억달러대 Maharashtra 신설안은 부지와 최종 투자조건이 확정되지 않아 확정 능력으로 계산하지 않았다. 회사가 발표한 냉연 증설은 고부가 박물재 비중을 높이고 FY2029 판매 350만톤을 목표로 한다.</p><h2><br></h2><h2><br></h2><h2>Kardemir 가동 개선과 튀르키예 수출</h2><table><thead><tr><th>항목</th><th>수치</th><th>변화</th></tr></thead><tbody><tr><td>Kardemir 상반기 순이익</td><td>59억7,000만리라(약 1억2,476만달러)</td><td>전년 3억3,584만리라 순손실에서 흑자전환</td></tr><tr><td>매출</td><td>373억5,000만리라(약 7억7,989만달러)</td><td>전년 대비 -5.4%</td></tr><tr><td>영업이익</td><td>16억8,000만리라(약 3,506만달러)</td><td>전년 5억2,952만리라 영업손실</td></tr><tr><td>EBITDA</td><td>47억5,000만리라(약 9,917만달러)</td><td>마진 12.72%</td></tr><tr><td>조강 생산</td><td>131만톤</td><td>전년 대비 +5.3%</td></tr><tr><td>선철 생산</td><td>122만톤</td><td>전년 대비 +7.3%</td></tr><tr><td>철강 판매</td><td>126만톤</td><td>전년 대비 +2%</td></tr><tr><td>BMS 7월 수출</td><td>139만달러</td><td>메시&middot;철근&middot;코일철근, 이탈리아 등</td></tr><tr><td>튀르키예 6월 용접강관 수출</td><td>16만8,081톤&middot;1억4,911만달러</td><td>물량 전월 -2.8%, 전년 -24.1%</td></tr><tr><td>튀르키예 상반기 용접강관 수출</td><td>96만4,410톤&middot;8억3,409만달러</td><td>물량 -1.2%, 금액 -1.0%</td></tr></tbody></table><h2><br></h2><h2>튀르키예 용접강관 국가별 수출</h2><table style="margin-right: calc(28%); width: 72%;"><thead><tr><th>국가</th><th>상반기 물량</th><th>전년 대비</th><th>6월 물량</th><th>전년 대비</th></tr></thead><tbody><tr><td>루마니아</td><td>17만7,096톤</td><td>-9.2%</td><td>4만768톤</td><td>-32.8%</td></tr><tr><td>영국</td><td>15만3,435톤</td><td>+72.4%</td><td>2만4,300톤</td><td>+23.2%</td></tr><tr><td>벨기에</td><td>5만5,343톤</td><td>+35.5%</td><td>8,939톤</td><td>+38.7%</td></tr><tr><td>이탈리아</td><td>4만9,816톤</td><td>-16.4%</td><td>1만1,012톤</td><td>-33.5%</td></tr><tr><td>크로아티아</td><td>4만5,812톤</td><td>+191.8%</td><td>1,613톤</td><td>+680.4%</td></tr><tr><td>조지아</td><td>4만2,190톤</td><td>-5.6%</td><td>9,653톤</td><td>+17.7%</td></tr><tr><td>모로코</td><td>4만1,729톤</td><td>+17.8%</td><td>2,067톤</td><td>-76.9%</td></tr><tr><td>그리스</td><td>3만3,184톤</td><td>+63.5%</td><td>6,800톤</td><td>-19.7%</td></tr><tr><td>독일</td><td>3만102톤</td><td>-44.4%</td><td>4,008톤</td><td>-48.6%</td></tr><tr><td>북키프로스</td><td>2만9,549톤</td><td>+32.2%</td><td>8,390톤</td><td>+79.7%</td></tr></tbody></table><h2><br></h2><h2>시장 참여자별 영향</h2><ul><li><strong>철강사:</strong> Kardemir는 연속주조기&middot;KOCKS Block&middot;진공설비 현대화로 생산성과 제품 믹스를 개선했으나 매출 감소는 가격 압력을 보여준다.</li><li><strong>제강사:</strong> 인도 그린스틸 인증은 시장 접근성을 높이지만 스크랩(고철) 조달과 재생전력 비용이 수익성을 좌우한다.</li><li><strong>재압연사/리롤러:</strong> 인도 철광석 증산은 직접 원료보다 열연&middot;스테인리스 소재 가격을 통해 영향을 받으며, 냉연 증설은 소재 선택을 넓힌다.</li><li><strong>트레이더&middot;유통상:</strong> 튀르키예 강관은 영국&middot;벨기에&middot;크로아티아 증가가 독일&middot;루마니아 감소를 보완해 국가별 규제와 프로젝트 수요 관리가 중요하다.</li><li><strong>수요가:</strong> 자동차&middot;가전은 인도 스테인리스 박물재의 현지 조달 확대가 기대되지만, 증설 램프업과 품질 인증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li><li><strong>원재료 공급자:</strong> NMDC 생산은 26% 늘었지만 판매는 2% 증가에 그쳐 광석 재고와 출하 속도를 지켜봐야 한다.</li></ul><h2><br></h2><h2>전망 및 시사점</h2><p><strong>단기 분석:</strong> 인도의 철광석 공급 확대는 원료 가격 상승을 억제할 수 있지만 판매 증가가 생산을 따라가지 못하면 NMDC 재고 부담이 생길 수 있다. 튀르키예 강관은 영국 등 성장 시장이 전체 수출 감소를 일부 상쇄할 전망이다. <strong>중기 분석:</strong> 인도의 그린스틸&middot;스테인리스 증설은 수요 의무화와 장기계약이 결합될 때만 프리미엄을 만든다. &lsquo;인증량&rsquo;과 &lsquo;실제 판매량&rsquo;을 분리해 봐야 한다.</p><p><br></p><p>출처: <a href="https://www.jindalstainless.com/press-releases/jindal-stainless-commissions-indonesian-sms-facility-commits-additional-investment-of-inr-900-crore-to-augment-downstream-capacities/">회사 발표</a>, <a href="https://www.steelorbis.com/steel-news/latest-news/ceew-indias-green-steel-challenge-shifts-from-supply-to-demand-1471148.htm">시장 및 해외 산업자료 종합</a>, <a href="https://www.steelorbis.com/steel-news/latest-news/kardemir-posts-net-profit-in-h1-2026-accelerates-efforts-to-increase-international-market-share-1471225.htm">시장</a>, <a href="https://www.steelorbis.com/steel-news/latest-news/uk-belgium-and-croatia-partially-offset-decline-in-turkeys-welded-pipe-exports-1471134.htm">시장</a></p><h2><br></h2><p><br></p><p><strong>핵심키워드:</strong> #인도철강 #그린스틸 #스테인리스냉연 #NMDC #Kardemir #튀르키예강관 #철강투자</p><p><br></p><p><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Ia5GQBqcVi2ErzwIDh5fMr8ukrEMS1GiGAeqq5GU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중국 조강·재고 동반 반등…열연 약세가 보내는 공급 경고]]></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65</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65</guid>
            <pubDate>Tue, 18 Aug 26 10:20:0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8월 상순 조강 생산 5.8% 반등과 재고 5.6% 증가가 겹쳤다. 열연은 주간 0.6% 하락해, 수요 회복 전 생산 확대가 먼저 나타나는지 점검해야 한다.중국 철강시장의 최신 신호는 ‘생산 회복·재고 증가·완제품 가격 약세’로 요약된다. 중국철강공업협회(CISA) 회원사의 8월 1~10일 일평균 조강 생산은 197만3,000톤으로 7월 하...]]></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3><strong><span style="color: rgb(41, 105, 176);">8월 상순 조강 생산 5.8% 반등과 재고 5.6% 증가가 겹쳤다.&nbsp;</span></strong></h3><h3><strong><span style="color: rgb(41, 105, 176);">열연은 주간 0.6% 하락해, 수요 회복 전 생산 확대가 먼저 나타나는지 점검해야 한다.</span></strong></h3><p><br></p><p><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vnS5rW7cJ5YVtEIvKyHtWNPYX01G27hHsUJzssMW.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p><br></p><p>중국 철강시장의 최신 신호는 ‘생산 회복·재고 증가·완제품 가격 약세’로 요약된다. 중국철강공업협회(CISA) 회원사의 8월 1~10일 일평균 조강 생산은 197만3,000톤으로 7월 하순보다 5.8% 늘었고, 8월 10일 제철소 재고는 1,718만톤으로 열흘 만에 5.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열연 평균가격은 톤당 3,306위안(약 491달러)으로 전주보다 0.6% 낮아졌다.</p><p><br></p><p><br></p><h2>가격보다 재고의 방향을 먼저 볼 때</h2><ul><li><strong>확인된 사실:</strong> 조강 생산과 제철소 재고가 동시에 증가했고 열연은 약세였다. 생산 증가분이 즉시 실수요로 흡수되지 않았다는 신호다.</li><li><strong>분석:</strong> 건설 수요가 계절적으로 약한 가운데 제조업용 판재류도 재고 축적을 상쇄할 만큼 강하지 않다면 8월 하순 제철소의 할인 판매나 감산 압력이 커질 수 있다.</li><li><strong>경영 판단:</strong> 트레이더와 유통상은 열연 가격 반등만 보고 재고를 확대하기보다 CISA 재고의 2개 순기 연속 감소 여부를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li></ul><h2><br></h2><h2><br></h2><h2>완제품·원료 가격 및 수급</h2><table style="margin-right: calc(21%); width: 79%;"><thead><tr><th>구분</th><th>시점</th><th>가격·수량</th><th>변화</th></tr></thead><tbody><tr><td>열연 평균가격</td><td>8월 10~14일</td><td>톤당 3,306위안(약 491달러)</td><td>전주 대비 -0.60%</td></tr><tr><td>실리코망간 FeMn68Si18</td><td>8월 17일 원문 기준</td><td>톤당 평균 5,620위안(약 834달러)</td><td>보합권</td></tr><tr><td>CISA 회원사 조강</td><td>8월 1~10일</td><td>일평균 197만3,000톤</td><td>7월 하순 대비 +5.8%</td></tr><tr><td>CISA 회원사 재고</td><td>8월 10일</td><td>1,718만톤</td><td>7월 31일 대비 +5.6%</td></tr></tbody></table><p>환산은 유럽중앙은행(ECB)의 8월 17일 기준환율인 1유로=1.1593달러, 1유로=7.8130위안, 즉 1달러=약 6.739위안을 적용했다. 가격은 중국 시장 기준 metric ton이다.</p><h2><br></h2><h2><br></h2><h2>구조적 수요와 원료 조달의 변화</h2><p>중국의 철강 구조물 생산은 2025년 약 1억톤에서 2030년 약 1억5,000만톤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제시됐다. 부동산용 철근 수요가 줄어도 전력망·물류망·데이터 인프라·공장 건설이 후판과 열연 등 판재류 수요의 완충재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다만 이는 중장기 전망이며 단기 재고 증가를 해소하는 즉시 수요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p><p>원료 측에서는 중국광물자원그룹(CMRG)과 Anglo American이 연간 철광석 공급 협정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 물량과 가격 공식은 공개되지 않았다. <strong>추론:</strong> 중앙집중형 구매 확대는 대형 철강사의 조달 교섭력을 높일 수 있지만, 광산업체와의 장기계약이 현물 철광석 가격 변동을 곧바로 낮춘다고 단정할 근거는 아직 부족하다.</p><p><br></p><p><br></p><h2>시장 참여자별 영향</h2><ul><li><strong>철강사:</strong> 재고가 더 늘면 판재류 마진 방어를 위한 정비·감산 또는 수출 확대 유인이 커진다.</li><li><strong>제강사:</strong> 실리코망간 가격이 보합권이면 합금철 비용은 급등 요인이 아니지만, 스크랩(고철)과 전력비 변동을 별도로 봐야 한다.</li><li><strong>재압연사/리롤러:</strong> 열연 약세는 투입원가를 낮추지만 완제품 판매가격 하락이 더 빠르면 스프레드 개선이 제한된다.</li><li><strong>유통상·트레이더:</strong> 제철소 재고가 감소 전환하기 전까지 공격적 매입보다 회전율 관리가 우선이다.</li><li><strong>수요가:</strong> 건설·기계·가전 업체는 공급 부족보다 가격 협상력 확대 가능성이 높다.</li><li><strong>원재료 공급자:</strong> 장기계약 확대는 판매 안정성을 높이지만 가격 투명성과 현물 프리미엄에는 압력이 될 수 있다.</li></ul><h2><br></h2><h2><br></h2><h2>전망 및 시사점</h2><p><strong>단기 분석:</strong> 8월 하순 열연은 재고 부담 때문에 제한적 반등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생산 증가가 주문 회복보다 빨랐다는 점이 핵심이다. <strong>중기 분석:</strong> 철강 구조물·전력망·고급 제조업은 판재류 수요의 질을 바꾸겠지만, 건설용 봉형강 감소를 전량 대체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철강사는 ‘총량 확대’보다 제품 믹스와 주문 기반 생산을 강화해야 한다.</p><p><br></p><p><br></p><p><br></p><p><strong>핵심키워드:</strong> #중국철강 #열연가격 #조강생산 #철강재고 #철광석 #실리코망간 #판재류</p><p><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vnS5rW7cJ5YVtEIvKyHtWNPYX01G27hHsUJzssMW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미주·일본 철강수요 회복 속 전력 리스크…Algoma 전기로 최대 21일 중단]]></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63</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63</guid>
            <pubDate>Tue, 18 Aug 26 10:02:36 +0900</pubDate>
            <description><![CDATA[일본 내수는 상반기 4.9% 늘고 미국향 강관 주문은 확대됐지만, 캐나다 Algoma의 전기로는 발전설비 고장으로 최대 21일 멈췄다. 수요 회복과 공급 리스크가 동시에 커졌다.미주·일본·호주 철강시장은 일률적인 회복보다 수요처와 생산기반에 따라 명암이 갈리고 있다. 일본 상반기 내수는 자동차·건설·조선이 모두 늘었고,...]]></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2><strong><span style="color: rgb(41, 105, 176);">일본 내수는 상반기 4.9% 늘고 미국향 강관 주문은 확대됐지만, 캐나다 Algoma의 전기로는 발전설비 고장으로 최대 21일 멈췄다.&nbsp;</span></strong></h2><h2><span style="color: rgb(41, 105, 176);"><strong>수요 회복과 공급 리스크가 동시에 커졌다.</strong></span></h2><p><br></p><p><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IxRetOEC0WiGHGHB5jZExdjDAbdaTV0QtmYWpmEQ.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p><br></p><p>미주&middot;일본&middot;호주 철강시장은 일률적인 회복보다 수요처와 생산기반에 따라 명암이 갈리고 있다. 일본 상반기 내수는 자동차&middot;건설&middot;조선이 모두 늘었고, 브라질 선재의 미국향 수출은 7월 141% 급증했다. 반면 북미 저탄소 전환의 상징인 Algoma는 자체 발전소 터빈 이상으로 전기로 생산을 중단했다.</p><h2><br></h2><h2><br></h2><h2>경영진 판단: 전기로 경쟁력의 전제는 안정적인 전력</h2><ul><li><strong>확인된 사실:</strong> Algoma는 전기로를 멈췄지만 후공정과 출하는 계속하고 있으며, 중단 기간을 최대 21일로 예상한다.</li><li><strong>분석:</strong> 재고로 단기 납기를 방어하더라도 중단이 10일을 넘으면 후판&middot;열연 공급계획과 현금전환 주기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li><li><strong>경영 판단:</strong> 전기로 투자평가는 전기로 본체뿐 아니라 자가발전, 계통연계, 예비전원과 유지보수 계획을 포함한 &lsquo;전력 가용성&rsquo; 기준으로 바뀌어야 한다.</li></ul><h2><br></h2><h2><br></h2><h2>가동&middot;수요&middot;판매 핵심 지표</h2><table style="margin-right: calc(16%); width: 84%;"><thead><tr><th>지역&middot;기업</th><th>지표</th><th>수치</th><th>변화&middot;의미</th></tr></thead><tbody><tr><td>캐나다 Algoma</td><td>전기로 중단 예상</td><td>최대 21일</td><td>대체전원 승인 시 약 10일 내 재가동 가능</td></tr><tr><td>캐나다 Algoma</td><td>Lake Superior Power</td><td>55MW</td><td>터빈 1기 이상, 다른 유닛은 영향 없음</td></tr><tr><td>일본</td><td>6월 내수</td><td>376만톤</td><td>전월 대비 +5.2%, 전년 대비 +3.7%</td></tr><tr><td>일본</td><td>1~6월 내수</td><td>2,234만톤</td><td>전년 대비 +4.9%</td></tr><tr><td>일본 건설</td><td>1~6월 소비</td><td>416만톤</td><td>전년 대비 +2.4%</td></tr><tr><td>일본 자동차</td><td>1~6월 소비</td><td>568만톤</td><td>전년 대비 +4.5%</td></tr><tr><td>일본 조선</td><td>1~6월 소비</td><td>142만톤</td><td>전년 대비 +3.2%</td></tr><tr><td>BlueScope 호주</td><td>FY2025-26 철강 판매</td><td>316만톤</td><td>전년 대비 -1%</td></tr><tr><td>BlueScope 호주</td><td>국내 제철소 출하</td><td>225만톤</td><td>전년 대비 +6%</td></tr><tr><td>BlueScope North Star</td><td>출하</td><td>298만톤</td><td>전년 대비 +3%, 증설 후 완전가동</td></tr><tr><td>BlueScope 아시아</td><td>출하</td><td>112만톤</td><td>전년 대비 -7%</td></tr><tr><td>Port Hedland</td><td>7월 망간광 출하</td><td>13만7,000톤</td><td>전월 대비 +30.5%, 전년 대비 -24.6%</td></tr></tbody></table><h2><br></h2><h2><br></h2><h2>브라질 선재 교역과 미국 에너지 수요</h2><table style="margin-right: calc(26%); width: 74%;"><thead><tr><th>항목</th><th>7월 물량</th><th>단가</th><th>비교</th></tr></thead><tbody><tr><td>브라질 선재 수출 합계</td><td>3만4,300톤</td><td>-</td><td>6월 2만9,600톤</td></tr><tr><td>남미향 수출</td><td>1만9,700톤</td><td>FOB 톤당 620달러</td><td>최대 시장</td></tr><tr><td>미국향 수출</td><td>1만4,200톤</td><td>FOB 톤당 710달러</td><td>물량 +141%</td></tr><tr><td>캐나다향 수출</td><td>400톤</td><td>FOB 톤당 783달러</td><td>소량 고단가</td></tr><tr><td>브라질 선재 수입 합계</td><td>2만8,300톤</td><td>-</td><td>6월 1만500톤</td></tr><tr><td>이집트산 수입</td><td>2만6,200톤</td><td>FOB 톤당 611달러</td><td>수입의 92.6%</td></tr><tr><td>독일산 수입</td><td>1,900톤</td><td>FOB 톤당 977달러</td><td>고급재 추정</td></tr><tr><td>중국산 수입</td><td>200톤</td><td>FOB 톤당 533달러</td><td>소량</td></tr></tbody></table><p>미국 에너지 인프라 수요는 대구경 강관 주문에서 확인된다. Borusan Berg Pipe는 약 3억6,000만달러의 신규 미국 주문을 확보했으며 대부분을 2027년 생산&middot;출하하고 나머지를 2028년 반영할 예정이다. 계약의 고객&middot;물량은 공개되지 않아 매출 기여 시점은 프로젝트 진행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p><h2><br></h2><h2><br></h2><h2>BlueScope와 지역 경쟁력</h2><p>BlueScope의 FY2025-26 순이익은 8억200만호주달러로 전년보다 857% 증가했고 기초 EBIT는 7억3,820만호주달러에서 12억7,000만호주달러로 늘었다. 북미 EBIT는 10억3,000만호주달러로 101% 증가한 반면 호주는 1억8,800만호주달러로 28% 감소했다. 강한 미국 스프레드와 North Star의 완전가동이 실적을 이끌었고, 아시아 출하는 감소했다.</p><p><strong>분석:</strong> 같은 기업 안에서도 미국 현지 생산은 관세와 스프레드의 수혜를 받는 반면 호주&middot;아시아 사업은 낮은 아시아 판재류 스프레드에 노출된다. 지역 내 생산기반을 보유한 철강사의 경쟁력이 수출형 사업보다 높아지는 구조다.</p><p><br></p><p><br></p><h2>시장 참여자별 영향과 전망</h2><ul><li><strong>철강사&middot;제강사:</strong> 북미 전기로는 전력 복원력 투자와 예비전원 계약이 생산원가만큼 중요해졌다.</li><li><strong>유통상&middot;가공업체:</strong> Algoma 재고가 후공정 출하를 지탱하는 동안 후판&middot;열연 납기를 조기 확인할 필요가 있다.</li><li><strong>트레이더:</strong> 브라질은 미국향 선재 수출을 늘리는 동시에 이집트산을 대량 수입해 품목&middot;규격별 차익거래가 확대됐다.</li><li><strong>자동차&middot;건설&middot;조선 수요가:</strong> 일본의 3개 주요 수요산업이 모두 증가해 급격한 가격 하락보다 안정적 조달이 중요하다.</li><li><strong>원재료 공급자:</strong> 망간광 월간 반등에도 전년 대비 출하가 낮아 합금철 원료 공급의 완전 정상화로 보기 어렵다.</li></ul><p><br></p><p><strong>단기 분석:</strong> Algoma가 약 10일 안에 대체전원을 확보하면 고객 납기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 21일에 가까워질수록 북미 판재류 현물 공급 우려가 커진다. <strong>중기 분석:</strong> 일본 내수 회복과 미국 에너지 인프라 주문은 고급 판재류&middot;강관 수요를 지지하지만, 아시아 범용재는 공급과잉 때문에 차별화가 지속될 전망이다.</p><p><br></p><p><br></p><p><br></p><p><strong>핵심키워드:</strong> #AlgomaSteel #전기로 #일본철강수요 #브라질선재 #BlueScope #미국강관 #망간광</p><p><br></p><p><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IxRetOEC0WiGHGHB5jZExdjDAbdaTV0QtmYWpmEQ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유럽 판재류, 수요 약세에도 하방 제한…50% 쿼터와 우크라이나 변수]]></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64</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64</guid>
            <pubDate>Tue, 18 Aug 26 10:02:26 +0900</pubDate>
            <description><![CDATA[루마니아 열연은 톤당 765~770유로까지 밀렸지만 북유럽 냉연·도금재는 보합권을 지켰다. 새 수입쿼터와 우크라이나 공급 차질이 유럽 가격의 하방을 제한한다.유럽 판재류 시장은 수요 부진이 가격을 누르는 동시에 수입규제와 우크라이나 생산 차질이 공급 선택지를 줄이는 양면 국면에 들어섰다. 루마니아 유통 재고 열...]]></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3><strong><span style="color: rgb(41, 105, 176);">루마니아 열연은 톤당 765~770유로까지 밀렸지만 북유럽 냉연&middot;도금재는 보합권을 지켰다.&nbsp;</span></strong></h3><h3><strong><span style="color: rgb(41, 105, 176);">새 수입쿼터와 우크라이나 공급 차질이 유럽 가격의 하방을 제한한다.</span></strong></h3><p><br></p><p><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Aqg9o27gPZpEqCq15iWKklOm8TF1BoJs5Ctn4QDr.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p><br></p><p>유럽 판재류 시장은 수요 부진이 가격을 누르는 동시에 수입규제와 우크라이나 생산 차질이 공급 선택지를 줄이는 양면 국면에 들어섰다. 루마니아 유통 재고 열연은 톤당 765~770유로(약 887~893달러)로 전주보다 낮아졌고, 이탈리아 후판도 톤당 690~700유로(약 800~812달러)에 머물렀다. 반면 북유럽 냉연과 용융아연도금강판은 각각 톤당 825~830유로, 820~830유로의 평가 범위에서 큰 변동이 없었다.</p><p><br></p><p><br></p><h2>경영진 판단: 수요 약세와 공급 제약이 만든 바닥 탐색</h2><ul><li><strong>확인된 사실:</strong> 동유럽 열연&middot;냉연은 하락했고, 북&middot;남유럽 냉연&middot;도금재와 후판은 대체로 보합이었다.</li><li><strong>확인된 사실:</strong> EU의 새 제도는 7월 1일부터 무관세 쿼터를 1,830만톤으로 제한하고 초과 물량에 50% 관세를 적용한다.</li><li><strong>분석:</strong> 주문은 약하지만 수입 원가와 가용 물량이 동시에 줄어 유럽 내 가격이 급락하기보다는 지역&middot;품목별로 바닥을 달리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li></ul><h2><br></h2><h2><br></h2><h2>유럽 판재류 가격</h2><table><thead><tr><th>지역&middot;품목</th><th>거래 조건</th><th>유로 가격</th><th>달러 환산</th><th>시장 신호</th></tr></thead><tbody><tr><td>루마니아 열연</td><td>유통 재고</td><td>톤당 765~770유로</td><td>톤당 약 887~893달러</td><td>전주 780~790유로에서 하락</td></tr><tr><td>루마니아 대형 유통 열연</td><td>대량 거래</td><td>톤당 745~750유로</td><td>톤당 약 864~870달러</td><td>5~8% 할인</td></tr><tr><td>루마니아 냉연</td><td>유통 재고</td><td>톤당 870~880유로</td><td>톤당 약 1,009~1,020달러</td><td>전주 880~890유로에서 하락</td></tr><tr><td>우크라이나산 열연</td><td>CPT 루마니아</td><td>톤당 790~800유로</td><td>톤당 약 916~927달러</td><td>현지 재고재보다 높음</td></tr><tr><td>우크라이나산 냉연</td><td>CPT 루마니아</td><td>톤당 880~890유로</td><td>톤당 약 1,020~1,032달러</td><td>공급 리스크 반영</td></tr><tr><td>튀르키예산 열연</td><td>FOB+운임</td><td>-</td><td>FOB 톤당 570~585달러, 운임 25~30달러</td><td>도착원가 약 595~615달러</td></tr><tr><td>북유럽 냉연</td><td>EXW 평가</td><td>톤당 825~830유로</td><td>톤당 약 956~962달러</td><td>보합</td></tr><tr><td>북유럽 도금재</td><td>EXW 평가</td><td>톤당 820~830유로</td><td>톤당 약 951~962달러</td><td>보합</td></tr><tr><td>남유럽 냉연</td><td>EXW 평가</td><td>톤당 815~825유로</td><td>톤당 약 945~956달러</td><td>상단 약화</td></tr><tr><td>남유럽 도금재</td><td>EXW 평가</td><td>톤당 815~825유로</td><td>톤당 약 945~956달러</td><td>저가 소멸</td></tr><tr><td>이탈리아 후판</td><td>EXW</td><td>톤당 690~700유로</td><td>톤당 약 800~812달러</td><td>여름철 거래 부진</td></tr><tr><td>북유럽 후판</td><td>EXW 거래 가능</td><td>톤당 820~850유로</td><td>톤당 약 951~985달러</td><td>보합</td></tr><tr><td>동남아산 슬래브</td><td>CIF 이탈리아</td><td>-</td><td>톤당 545~565달러</td><td>보합</td></tr><tr><td>중국산 슬래브</td><td>CIF 이탈리아</td><td>-</td><td>톤당 약 560달러</td><td>보합</td></tr></tbody></table><p>유로 환산은 ECB 8월 17일 기준 1유로=1.1593달러를 적용했다.</p><h2><br></h2><h2><br></h2><h2>우크라이나 공급과 EU 통상정책</h2><p>우크라이나의 1~7월 철강제품 수출은 208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했다. 판재류는 90만8,000톤으로 6.6%, 봉형강은 28만4,000톤으로 43.1% 줄었지만 반제품은 88만4,000톤으로 24.3% 늘었다. 같은 기간 국내 판매는 125만톤으로 13.5% 감소했고 수입은 106만톤으로 23.2% 증가했다. 선철 수출은 103만톤으로 0.5% 감소했다.</p><p><br></p><p><br></p><p>아르셀로미탈 크리비리흐는 미사일 공격으로 전력설비와 고로 2기의 피해를 입어 생산을 일부 중단했다. 재가동 시점은 평가 중이다. <strong>분석:</strong> 우크라이나산 판재류의 유럽 공급 여력은 전력&middot;안보 리스크에 노출돼 있어, 낮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동유럽의 대체조달 프리미엄을 높일 수 있다.</p><p><br></p><p><br></p><p>EU는 7월 1일 새 철강 수입규제를 시행했다. 무관세 쿼터 1,830만톤과 초과관세 50%가 핵심이며, 원산지 확인을 위한 &lsquo;용해&middot;주조국&rsquo; 증빙 세부 규정은 8월 31일까지 마련돼 10월 1일 적용될 예정이다. 국가별 미사용 쿼터의 재배분 구조는 이집트 등 일부 공급자에 기회를 줄 수 있으나, 유통업계는 배정 복잡성과 예측 가능성 저하를 우려하고 있다.</p><p><br></p><h2>시장 참여자별 대응</h2><ul><li><strong>철강사:</strong> 수입 장벽을 가격 방어에 활용할 수 있으나 주문 부족 속 과도한 인상은 수요 이탈을 부를 수 있다.</li><li><strong>재압연사/리롤러:</strong> 슬래브 조달가격은 안정적이지만 수입쿼터&middot;원산지 증빙 비용을 계약에 반영해야 한다.</li><li><strong>유통상&middot;트레이더:</strong> 국가별 쿼터 소진과 10월 증빙 시행 전후의 통관 리스크를 매입 조건에 넣어야 한다.</li><li><strong>가공업체&middot;수요가:</strong> 자동차&middot;가전용 냉연&middot;도금재는 열연보다 가격 하방이 단단해 구매 지연의 이익이 제한될 수 있다.</li><li><strong>우크라이나 공급자:</strong> 반제품 수출 의존이 높아지는 반면 봉형강 수출 축소와 EU 접근성 악화가 현금흐름 부담으로 작용한다.</li></ul><h2><br></h2><h2>전망 및 시사점</h2><p><strong>단기 분석:</strong> 8월 휴가철 이후 주문 회복이 약하면 루마니아 열연과 남유럽 냉연은 추가 약세 가능성이 있다. 다만 50% 초과관세와 우크라이나 공급 차질 때문에 하락 폭은 제한될 전망이다. <strong>중기 분석:</strong> 10월 용해&middot;주조국 증빙 시행은 가격보다 조달 적격성과 통관 속도를 경쟁력으로 만들 수 있다. 수입업체는 최저가보다 쿼터&middot;원산지&middot;납기 확실성을 우선해야 한다.</p><p><br></p><p><br></p><p><strong>핵심키워드:</strong> #유럽철강 #열연가격 #냉연 #용융아연도금강판 #후판 #EU철강쿼터 #우크라이나철강</p><p><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Aqg9o27gPZpEqCq15iWKklOm8TF1BoJs5Ctn4QDr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라인강 카우프 수위계 6cm…독일 트럭 완화·Tata 철도 전환, 철강 물류비 재상승]]></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57</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57</guid>
            <pubDate>Tue, 18 Aug 26 08:54:0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저수위가 경고를 넘어 실제 운송전환으로 번졌다…가격보다 원료재고·대체수송 슬롯 선점이 우선유럽 철강 물류 리스크가 ‘수위 모니터링’ 단계에서 실제 운송수단 전환 단계로 넘어갔다. 독일 연방수로해운청(WSV) PEGELONLINE 자료에 따르면 라인강의 핵심 병목인 카우프 수위계는 2026년 8월 17일 오전 2시 30분(현지시간...]]></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2><strong><span style="color: rgb(41, 105, 176);">저수위가 경고를 넘어 실제 운송전환으로 번졌다&hellip;가격보다 원료재고&middot;대체수송 슬롯 선점이 우선</span></strong></h2><p><br></p><p><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gs1OCqeUb2cqaSUxqSUQmZ7Te67i7V4yTQunFap9.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p><br></p><p>유럽 철강 물류 리스크가 &lsquo;수위 모니터링&rsquo; 단계에서 실제 운송수단 전환 단계로 넘어갔다. 독일 연방수로해운청(WSV) <a href="https://pegelonline.wsv.de/webservices/rest-api/v2/stations/1d26e504-7f9e-480a-b52c-5932be6549ab/W/currentmeasurement.json">PEGELONLINE 자료</a>에 따르면 라인강의 핵심 병목인 카우프 수위계는 2026년 8월 17일 오전 2시 30분(현지시간) 6cm를 기록했다. 이는 8월 9일 같은 시각대의 24cm보다 18cm 낮다. 여기서 6cm는 수심이 아니라 수위계 기준값이므로 선박의 실제 흘수와 동일하게 해석해서는 안 된다.</p><p><br></p><p>독일은 제한된 내륙수운을 보완하기 위해 여러 주에서 일요일 트럭 운행 제한을 완화했고, Berlin과 Brandenburg도 8월 12일 허용 대열에 합류했다. Tata Steel Nederland는 다뉴브강을 통한 정기운송을 중단하고 중&middot;동부 유럽향 물량에 철도 노선을 마련했다. 8월 14일 브리핑에서 확인했던 &lsquo;라인강 적재량 감소와 제철소 모니터링&rsquo;이 사흘 만에 규제 완화와 정기노선 변경이라는 실행 조치로 구체화된 셈이다.</p><h2><br></h2><h2><br></h2><h2>경영진 판단</h2><ul><li><strong>가장 중요한 변화:</strong> 저수위가 단순 운임 상승 가능성을 넘어 실제 모달 시프트와 운행규제 완화를 촉발했다. 향후 1~2주의 판단 기준은 철강 가격표보다 원료 안전재고, 철도 슬롯, 트럭 가용대수와 납기 준수율이다.</li><li><strong>완제품:</strong> Tata Steel Nederland의 중&middot;동부 유럽향 철도 전환은 판재류 출하 연속성을 높이지만 철도 운임과 환적비가 추가될 수 있다. 철근을 포함한 독일 내수재는 트럭 수송 확대에도 대량 물량을 즉시 대체하기 어려워 지역별 납기 프리미엄이 먼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li><li><strong>원료:</strong> Badische Stahlwerke처럼 라인강을 통해 스크랩(고철)을 들여오고 완제품을 내보내는 제강사는 양방향 물류 압박을 받을 수 있다. 확인된 가동중단은 없으며, 현재로서는 위험 신호다.</li><li><strong>가격:</strong> 8월 16일 최신 수집자료에는 검증된 철강재 가격 변동 수치가 없다. 따라서 즉각적인 제품가격 상승을 사실로 단정할 수 없고, 우선 물류 할증&middot;리드타임&middot;재고일수로 비용 전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li></ul><p><br></p><h2>핵심 데이터와 확인된 조치</h2><table><thead><tr><th>지표&middot;사실</th><th>확인 시점</th><th>수치&middot;상태</th><th>경영 의미</th></tr></thead><tbody><tr><td>라인강 카우프 수위계</td><td>8월 9일 02:45 &rarr; 8월 17일 02:30 현지시간</td><td>24cm &rarr; 6cm, 18cm 하락</td><td>바지선 적재 제약과 운송 회차 증가 가능성</td></tr><tr><td>카우프 기준수위 GlW</td><td>2023년부터 적용</td><td>77cm</td><td>현재 수위계 값은 GlW보다 71cm 낮음</td></tr><tr><td>카우프 과거 최저 참고값 NNW</td><td>2018년 10월 22일</td><td>25cm</td><td>현재 원자료 값은 이 참고값보다 19cm 낮음. WSV 실시간 원자료는 추후 검증될 수 있음</td></tr><tr><td>독일 여름 토요일 트럭 제한 기본규정</td><td>매년 7월 1일~8월 31일</td><td>총중량 7.5톤 초과 트럭&middot;트레일러, 토요일 07:00~20:00 지정 도로 운행 제한</td><td>저수위 예외가 대체수송 시간을 늘리지만 운전기사&middot;차량 부족을 해결하지는 못함</td></tr><tr><td>주말 트럭 운행 예외</td><td>8월 12일 기준</td><td>Berlin&middot;Brandenburg를 포함한 다수 주가 일요일 운행 허용</td><td>긴급 공급망 완충책이나 적용 범위&middot;기간은 주별 확인 필요</td></tr><tr><td>Tata Steel Nederland</td><td>8월 16일 확인</td><td>다뉴브 정기운송 중단, 중&middot;동부 유럽향 철도 노선 구축</td><td>현재 영향은 제한적이나 가뭄 지속 시 운영 차질 가능성을 회사가 인정</td></tr><tr><td>Badische Stahlwerke</td><td>8월 16일 시장 평가</td><td>스크랩(고철) 입고와 완제품 출하의 수운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td><td>제강사 원료조달과 철근 출하가 동시에 압박받을 수 있으나 실제 중단은 미확인</td></tr></tbody></table><h2><br></h2><h2><br></h2><h2>원인과 결과: 수로의 비용 우위가 공급망 병목으로 전환</h2><p>라인강과 다뉴브강은 철강재&middot;스크랩(고철)처럼 부피와 중량이 큰 화물을 낮은 단위비용으로 이동시키는 핵심 수단이다. 수위가 낮아지면 선박은 좌초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적재량을 낮춰야 하고, 같은 물량을 옮기려면 운항 횟수와 선박 수가 늘어난다. 이때 트럭 운행 제한을 완화해도 대량 화물을 단기간에 옮길 차량&middot;기사&middot;철도 슬롯이 충분하지 않으면 비용과 납기 압박은 해소되지 않는다.</p><p><strong>분석:</strong> 이번 조치는 공급능력 확대가 아니라 운송시간 제약의 일부를 해제한 것이다. 따라서 철강사가 확보해야 할 것은 단순한 운송 허가가 아니라 실제 차량&middot;철도 용량이다. Tata Steel Nederland가 여러 해에 걸쳐 대체경로를 구축해 현재 영향을 제한했다는 설명은 물류 회복력이 사전투자에 좌우된다는 점을 보여준다.</p><p><br></p><p><br></p><h2>시장 참여자별 반응과 우선 과제</h2><ul><li><strong>철강사:</strong> 철광석&middot;원료탄 등 대량 원료의 재고일수를 일 단위로 점검하고, 고로&middot;압연 공정의 생산순서를 출하 가능 물량에 맞춰 조정해야 한다. 수운을 철도&middot;도로로 전환할 때 추가비용과 탄소배출도 함께 산정할 필요가 있다.</li><li><strong>제강사:</strong> 스크랩(고철) 도착 지연이 전기로 가동률에 미치는 영향을 우선 관리해야 한다. Badische Stahlwerke와 같은 수운 의존 사업장은 육상 대체물량을 조기에 확보하되 실제 가동 차질이 확인되기 전 과도한 가격 인상을 전제해서는 안 된다.</li><li><strong>재압연사/리롤러&middot;가공업체:</strong> 열연 등 투입재 도착일을 주간 단위가 아니라 운송편별로 확인하고, 단일 공급지 의존을 줄여야 한다. 재고 확대는 납기 방어에 유효하지만 수요가 약할 경우 운전자본 부담이 커진다.</li><li><strong>유통상&middot;트레이더:</strong> 일반 제품가격과 물류 할증을 분리해 견적하고, Incoterms상 운송비 부담 주체와 지연 책임을 재확인해야 한다. 주별 예외규정이 다를 수 있어 운송사의 실제 운행 가능 구간을 확인해야 한다.</li><li><strong>건설&middot;자동차&middot;기계 수요가:</strong> 조달단가보다 납기 변동성이 먼저 커질 수 있다. 긴급 주문에는 철도&middot;트럭 전환비가 반영될 가능성이 있어 핵심 규격의 최소재고를 재산정할 필요가 있다.</li><li><strong>원재료 공급자&middot;물류사:</strong> 스크랩(고철)과 벌크 원료의 적재량 감소를 운항 횟수로 보완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철도 터미널&middot;트럭 환적능력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li></ul><h2><br></h2><h2><br></h2><h2>전문가 의견</h2><p>Frankfurt의 한 철근 유통상은 대량 화물을 트럭이나 철도로 빠르게 전환하기 어렵고 수운보다 비용도 높아, 향후 수주간 철강가격에 미칠 영향은 아직 확인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이는 &lsquo;규제 완화=물류 정상화&rsquo;가 아니라는 시장의 시각을 보여준다.</p><p><br></p><h2>전망과 시사점</h2><p><strong>단기 전망:</strong> 가뭄이 이어지면 대체수송 운임과 환적비가 먼저 오르고, 제품가격은 계약 갱신과 긴급 주문에서 시차를 두고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 판재류는 Tata Steel Nederland의 철도 대체경로가 완충 역할을 하겠지만, 독일 남서부의 스크랩(고철) 기반 제강사와 철근 유통망은 상대적으로 민감하다.</p><p><strong>중기 전망:</strong> 수위 회복만 기다리는 방식보다 수운&middot;철도&middot;도로를 조합한 상시 복수경로와 내륙 터미널 투자가 경쟁력의 일부가 될 가능성이 높다. 물류비 상승이 지속되면 동일한 제철소 출고가격이라도 도착도 기준 지역별 가격차가 확대될 수 있다.</p><p><strong>불확실성:</strong> WSV의 6cm 값은 실시간 원자료이며 사후 검증될 수 있다. 독일 주말 트럭 예외의 적용 화물&middot;기간은 주별로 다를 수 있다. Tata Steel Nederland는 현재까지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밝혔고, Badische Stahlwerke의 가동중단이나 확정적인 철근 가격 인상은 확인되지 않았다.</p><p><br></p><h2><br></h2><p><strong>핵심키워드:</strong> #라인강저수위 #유럽철강 #철강물류 #TataSteel #스크랩 #철근 #철도운송 #공급망</p><p><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gs1OCqeUb2cqaSUxqSUQmZ7Te67i7V4yTQunFap9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글로벌 조강 생산, 인도 설비 정상화로 반등…미국은 주간 2.7% 감산]]></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56</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56</guid>
            <pubDate>Tue, 18 Aug 26 08:50:0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01 JSW스틸 7월 조강 234만톤으로 전월 대비 11% 증가, 고로 개보수 효과 본격화02 AM/NS인도 4~6월 생산 195만톤으로 6% 증가했지만 판매는 193만톤으로 3% 감소03 미국 주간 조강 182만쇼트톤으로 2.7% 감소, 연간 누계는 5.7% 증가 유지증산과 감산이 동시에 나타난 공급 신호최근 글로벌 조강 생산은 하나의 방향으로...]]></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h2><strong><span style="color: rgb(61, 142, 185);">01</span></strong><span style="color: rgb(61, 142, 185);">&nbsp;JSW스틸 7월 조강 234만톤으로 전월 대비 11% 증가, 고로 개보수 효과 본격화</span></h2><h2><span style="color: rgb(61, 142, 185);"><strong>02</strong> AM/NS인도 4~6월 생산 195만톤으로 6% 증가했지만 판매는 193만톤으로 3% 감소</span></h2><h2><span style="color: rgb(61, 142, 185);"><strong>03</strong> 미국 주간 조강 182만쇼트톤으로 2.7% 감소, 연간 누계는 5.7% 증가 유지</span></h2><p><br></p><p><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ufghB99CSNynhX9gWkSsvG5nN3yzJ3Mh6OeDXgKL.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p><br></p><p></p><h2>증산과 감산이 동시에 나타난 공급 신호</h2><p>최근 글로벌 <span data-link-candidate="tag-search">조강 생산</span>은 하나의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았다. 인도에서는 대형 고로 개보수와 병목 해소가 생산량을 끌어올린 반면 미국은 2주 연속 증가 뒤 주간 생산과 설비가동률이 함께 낮아졌다. 인도 철강사의 증산도 판매 증가와 완전히 맞물리지 않아 설비 능력 회복과 시장 수요를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공급 확대가 곧 가격 하락을 뜻하는 것도, 한 주 감산이 장기적인 공급 축소를 의미하는 것도 아니다. 핵심은 생산량이 늘어난 이유와 판매&middot;재고가 이를 흡수하는 속도다.</p><h2><br></h2><h2><br></h2><h2>JSW스틸, 고로 개보수 완료 뒤 11% 증산</h2><p>JSW스틸은 7월 인도 제철소의 조강 생산량을 전월보다 11% 늘린 234만톤으로 집계했다. 비자야나가르 제철소 제3고로 개보수를 6월 말 완료한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됐다. 이 고로는 2025년 9월 말부터 가동을 멈췄고, 개보수 과정에서 내용적이 4,019㎥에서 5,339㎥로 확대됐다. 회사는 해당 설비의 연간 용선 생산능력을 300만톤에서 450만톤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7월 증산은 수요 급증보다 장기간 정비를 마친 핵심 설비의 정상화와 능력 확대가 만든 공급 측 변화다.</p><h2><br></h2><h2><br></h2><h2>누계 비교에는 사업 범위 변화가 반영</h2><p>JSW스틸의 4~7월 조강 생산은 869만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9% 감소했다. 그러나 회사가 올해 생산 집계에서 BPSL을 제외했기 때문에 단순한 생산 부진으로 해석하면 왜곡될 수 있다. 7월 전월 대비 증가는 동일한 사업 범위 안에서 설비 재가동 효과를 보여주지만, 전년 대비 누계는 연결 범위 변화의 영향을 받는다. 시장 참여자는 월간 증감과 연간 누계를 같은 기준으로 비교하지 말아야 한다. 향후 공급 압력을 판단할 때는 제3고로의 실제 가동률, 용선 증산이 압연 제품으로 이어지는 속도, 인도 내수와 수출이 추가 물량을 흡수하는지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p><h2><br></h2><h2><br></h2><h2>AM/NS인도는 생산 증가와 판매 감소가 교차</h2><p>AM/NS인도는 2027회계연도 1분기인 4~6월 조강 생산을 전분기보다 6% 늘린 195만톤으로 기록했다. 설비 병목 해소와 호르무즈 해협 차질 및 중동 전쟁 이후의 운영 조정이 생산을 지지했다. 같은 기간 철강 판매는 193만톤으로 3% 감소했다. 회계연도 종료 뒤 인도 내수가 약해졌고 회사는 국내 고부가 제품과 일부 수출 계약에 집중했다. 생산량과 판매량의 차이는 2만톤에 불과하지만 방향이 반대라는 점이 중요하다. 설비 효율 개선이 먼저 나타났고 수요 회복은 뒤따르지 않은 구조다.</p><p><br></p><p><br></p><h2>가격&middot;제품 구성 개선이 실적을 방어</h2><p>AM/NS인도의 4~6월 EBITDA는 2억5,700만달러로 32% 증가했고 매출은 16억6,000만달러로 2% 늘었다. 판매량이 감소했는데도 실적이 개선된 것은 국내 철강가격 상승과 유리한 가격&middot;원가 효과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이는 생산과 판매의 양적 증가만으로 철강사의 수익성을 판단할 수 없음을 보여준다. 고부가 제품 비중과 국내외 판매 배분, 원료와 운임 비용이 생산량보다 더 큰 실적 변수가 될 수 있다. 인도 철강사가 추가 증산에 나설 경우 내수에서 소화되지 않은 물량이 수출시장으로 향할 가능성은 있으나, 실제 수출 계약이 확인되기 전 이를 단정해서는 안 된다.</p><p><br></p><p><br></p><h2>미국은 주간 182만쇼트톤, 가동률 79% 하회</h2><p>미국철강협회에 따르면 8월 8일 종료 주간 미국 조강 생산은 182만쇼트톤으로 전주보다 2.7% 감소했다. 설비가동률은 2.2%포인트 낮아진 78.8%로 79% 아래로 내려갔다. 지역별로 서부 생산이 6% 줄어 6만5,000쇼트톤, 오대호가 4% 감소한 47만6,000쇼트톤이었다. 남부와 중서부는 각각 2% 줄어 84만1,000쇼트톤과 31만3,000쇼트톤을 기록했다. 북동부만 7% 증가한 13만4,000쇼트톤이었다. 생산 감소가 여러 지역에 퍼졌지만 단일 주간 수치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p><p><br></p><p><br></p><h2>연간 누계는 증가, 단기 감산을 추세로 단정하기 어려워</h2><p>미국의 연초 이후 누계 조강 생산은 5,733만쇼트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5.7% 증가했다. 같은 기간 평균 설비가동률도 78.9%로 1.9%포인트 높았다. 따라서 최근 주간 감산은 연간 공급 확대 흐름을 뒤집었다기보다 휴지&middot;정비와 주문 조절이 반영된 단기 변동일 가능성을 먼저 점검해야 한다. 미국 유통업체는 가동률 하락이 납기 연장으로 이어지는지 살펴야 하고, 철강사는 높은 누계 생산 속에서 재고와 계약 물량을 관리해야 한다. 인도 공급자의 증산과 미국의 단기 감산이 겹치면 아시아 수출 오퍼와 미국 수입 수요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p><p><br></p><p><br></p><h2>생산량 변화는 원료 구매와 수출 배분으로 전이</h2><p>인도 고로의 생산 정상화는 철광석과 원료탄 투입량, 슬래브와 열연 공급 여력에 순차적으로 영향을 준다. 그러나 완제품 판매가 생산을 따라가지 못하면 철강사는 재고를 늘리거나 내수와 수출의 배분을 바꿔야 한다. 미국의 주간 감산은 반대로 원료 수요를 일시적으로 낮출 수 있지만 누계 생산이 증가한 만큼 장기 조달계획을 즉시 축소할 근거는 부족하다. 원료 공급자와 트레이더는 조강 통계만 보지 말고 철강사의 가동 계획, 판매량, 수출 계약과 설비 정비 일정을 함께 확인해야 생산 변화가 실제 거래로 번지는 시점을 판단할 수 있다.</p><p><br></p><p><br></p><h2>단기 관전 포인트</h2><p>다음 생산 신호는 JSW스틸 제3고로가 확대된 능력에 맞춰 안정적으로 가동되는지, AM/NS인도의 판매가 생산 증가를 따라가는지, 미국 가동률이 다시 79% 위로 회복하는지다. 생산량만 늘고 판매가 정체되면 인도 철강사는 수출과 제품 구성 조정에 나설 수 있고, 미국의 감산이 이어지면 현물 공급과 납기가 먼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원료 구매자는 조강 생산량보다 실제 고로 가동률과 판매 재고를 함께 봐야 한다. 현재 자료가 보여주는 결론은 글로벌 공급의 일괄 확대나 축소가 아니라, 설비 정상화와 수요 조절이 지역별로 다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p><p><br></p><table style="margin-right: calc(30%); width: 70%;"><thead><tr><th>기업&middot;지역</th><th>기간</th><th>생산&middot;가동 지표</th><th>변화</th></tr></thead><tbody><tr><td>JSW스틸</td><td>2026년 7월</td><td>조강 234만톤</td><td>전월 대비 +11%</td></tr><tr><td>JSW스틸</td><td>2026년 4~7월</td><td>조강 869만톤</td><td>전년 대비 -9%*</td></tr><tr><td>AM/NS인도</td><td>2026년 4~6월</td><td>조강 195만톤</td><td>전분기 대비 +6%</td></tr><tr><td>AM/NS인도</td><td>2026년 4~6월</td><td>판매 193만톤</td><td>전분기 대비 -3%</td></tr><tr><td>미국</td><td>8월 8일 종료 주</td><td>조강 182만쇼트톤&middot;가동률 78.8%</td><td>전주 대비 -2.7%&middot;-2.2%p</td></tr><tr><td>미국</td><td>연초 이후 누계</td><td>조강 5,733만쇼트톤</td><td>전년 대비 +5.7%</td></tr></tbody></table><p><small>* JSW스틸의 전년 대비 누계에는 올해 BPSL이 집계에서 제외된 영향이 포함됐다.</small></p><p><small>출처: JSW Steel, AM/NS India, 미국철강협회(AISI), 시장 및 해외 산업자료 종합</small></p><p><br></p><p><br></p><h3>SEO 키워드</h3><p>#조강생산, #글로벌철강생산, #JSW스틸, #AMNS인도, #미국조강, #설비가동률, #인도철강, #고로개보수, #철강공급, #철강생산량</p><h3><br></h3><p><br></p><p><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ufghB99CSNynhX9gWkSsvG5nN3yzJ3Mh6OeDXgKL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중국·동북아 철강, 원료값이 하단 지지…수요 회복 전까지 가격 방어전]]></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55</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55</guid>
            <pubDate>Tue, 18 Aug 26 08:47:0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01 중국 철광석 톤당 96.75달러 CFR 보합, 고로 철강사 수입광 재고는 주간 1.2% 증가02 원료탄 성약 톤당 222.3달러 FOB로 7.8달러 반등, 완제품 수요 부진은 상승 제한03 대만 중국강철 9월 판재류 가격 동결, 스크랩과 철근도 약한 거래 속 보합원료는 버티고 완제품은 기다리는 시장중국 철강시장은 원료가격의 하단 지...]]></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br></p><div class="key-summary"><h3><strong><span style="color: rgb(41, 105, 176);">01</span></strong><span style="color: rgb(41, 105, 176);">&nbsp;중국 철광석 톤당 96.75달러 CFR 보합, 고로 철강사 수입광 재고는 주간 1.2% 증가</span></h3><h3><span style="color: rgb(41, 105, 176);"><strong>02</strong> 원료탄 성약 톤당 222.3달러 FOB로 7.8달러 반등, 완제품 수요 부진은 상승 제한</span></h3><h3><span style="color: rgb(41, 105, 176);"><strong>03</strong> 대만 중국강철 9월 판재류 가격 동결, 스크랩과 철근도 약한 거래 속 보합</span></h3><p><br></p><p><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9YyIGEvgyfjKeqisnn2SLZLiBdPAwscJOac89M8x.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p><br></p><p><br></p></div><h2>원료는 버티고 완제품은 기다리는 시장</h2><p><span data-link-candidate="tag-search">중국 철강시장</span>은 원료가격의 하단 지지와 약한 완제품 수요가 맞서는 모습이다. 8월 13일 호주산 62% 철광석은 톤당 96.75달러 CFR 중국으로 전일과 같았고, 항만 구매는 우기 종료 이후 수요 회복 기대를 반영해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반면 철강 공급이 수요를 웃돌아 철강사의 마진은 계속 압박받았다. 중국&middot;동북아 시장은 원료가격 상승만으로 제품가격이 오르는 단계가 아니라, 손실을 줄이려는 철강사의 가격 방어와 최종 수요가의 관망이 균형을 이루는 구간에 들어섰다.</p><h2><br></h2><h2>철광석 재고는 늘었지만 공격적 매입은 아니다</h2><p>중국 64개 고로 철강사의 수입 철광석 재고는 한 주 동안 1.2% 증가한 1,354만톤으로 집계됐다. 우기가 끝나가는 시점에 여러 품위의 광석을 미리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반영됐다. 실제 현물시장에서는 호주산 60.5% Mac fines 8만톤이 9월 10~19일 선적으로 톤당 94.9달러 CFR 칭다오, 78.9달러 FOB에 거래됐다. 그러나 철강시장의 공급 과잉과 낮은 수익성 때문에 철강사의 매수는 재고 보충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재고 증가를 생산 확대의 선행 신호로 단정하기보다, 성수기 전 최소 필요량을 확보하는 움직임으로 보는 편이 타당하다.</p><h2><br></h2><h2>원료탄 반등은 공급 우려가 주도</h2><p>호주산 프리미엄 중휘발성 원료탄은 8월 12일 7만5,000톤이 톤당 222.3달러 FOB에 거래돼 일간 평가가 7.8달러 상승했다. 앞서 8월 11일에는 Daunia 원료탄 11만톤이 9월 10~19일 선적으로 204달러 FOB에 중국향으로 계약됐다. 가격 반등의 배경은 중국 광산 사고 이후 강화된 안전점검과 일부 민영 광산의 생산 중단이었다. 중국의 제15차 5개년 석탄산업 계획도 신규 능력 통제와 낙후 설비 퇴출을 강조했고, 2030년 대형 현대화 광산이 전체 생산능력의 87%를 차지하도록 목표를 제시했다. 다만 아시아 전체 수요와 호주 공급이 충분해 해상 원료탄의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p><h2><br></h2><h2>철근과 빌렛은 수요 부족을 그대로 반영</h2><p>완제품과 반제품 가격은 원료의 강세를 온전히 따라가지 못했다. 8월 12일 동부 중국 시중 철근은 톤당 2,960~3,000위안, 439~445달러로 하단이 10위안 낮아졌다. 탕산 빌렛은 2,940위안, 약 433달러 EXW로 보합이었다. 같은 날 상하이선물거래소 10월 철근은 3,010위안으로 6위안 하락했다. 환산에는 8월 12일 자료의 달러당 6.7882위안을 적용했다. 동부 지역의 지속적인 비와 건설사의 구매 지연, 현물과 선물 사이의 차익 축소가 거래를 줄였다. 높은 원가가 추가 하락을 막았지만, 실수요가 살아나지 않아 가격을 끌어올릴 동력도 부족했다.</p><h2><br></h2><h2>대만은 9월 판재류 가격을 동결</h2><p>대만 CSC(중국강철)는 9월 인도 열연&middot;후판&middot;냉연&middot;용융아연도금강판 가격을 모두 동결했다. 7~8월 제품 가격을 톤당 1,000대만달러, 약 31달러 인하한 뒤 추가 조정을 멈춘 결정이다. 회사가 제시한 원료탄 가격은 톤당 240달러 FOB에서 210~220달러로 낮아졌고 철광석은 99~100달러 CFR 중국으로 전월 98~100달러와 비슷했다. 원료비 하락에도 가격을 더 내리지 않은 것은 낮아진 철강재 재고가 하단을 지지했기 때문이다. 동시에 폭우와 태풍으로 수요가 취약해 인상을 선택하지 못했다. 중국과 마찬가지로 대만도 수요 회복을 확인하기 전 가격 방어를 우선한 셈이다.</p><h2><br></h2><h2>대만 스크랩과 철근의 보합도 관망을 확인</h2><p>대만의 미국산 컨테이너 HMS 1&amp;2(80:20) 스크랩은 톤당 325달러 CFR에 거래돼 전주와 같았고 오퍼는 330달러로 유지됐다. 주요 제강사의 국내 스크랩 구매가격은 톤당 9,200대만달러, 약 285달러였으며 13mm 철근 오퍼는 1만7,800대만달러, 약 552달러 EXW로 2주 연속 동결됐다. 거래가 산발적이고 완제품 수요가 약해 원료와 제품 어느 쪽도 뚜렷한 방향을 만들지 못했다. 동북아 시장의 공통점은 원료비와 낮은 재고가 가격 하단을 받치지만, 최종 수요가 상승을 승인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p><h2><br></h2><h2>같은 동북아에서도 가격 조건은 분리해 봐야</h2><p>중국 철광석과 원료탄은 달러&middot;메트릭톤 기준의 해상 거래이고, 동부 중국 철근과 탕산 빌렛은 위안화 내수 가격이다. 대만 스크랩은 수입 CFR, 철근은 현지 EXW 조건이어서 숫자의 높고 낮음을 직접 비교할 수 없다. 이번 표의 달러 환산은 통화 차이를 이해하기 위한 보조값이며 운임&middot;세금&middot;품위&middot;규격 차이를 제거한 국제 비교가격이 아니다. 유효한 신호는 동일 조건 안에서 철광석이 보합이고 원료탄이 반등했으며, 중국 철근 하단이 낮아지고 대만 제품가격이 동결됐다는 방향성이다. 트레이더와 수요가는 서로 다른 조건의 숫자를 합쳐 원가 상승분을 계산하기보다, 각 시장의 동일 규격&middot;동일 인도조건 변화부터 확인해야 한다.</p><h2><br></h2><h2>시장 참여자 영향과 관전 포인트</h2><p>중국 철강사는 철광석과 원료탄 재고를 늘릴 때 생산 마진을 먼저 확인해야 하고, 유통업체는 성수기 기대만으로 시중재고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기 어렵다. 대만 구매자는 9월 가격 동결로 조달 기준을 확보했지만 날씨가 개선된 뒤 주문이 실제로 늘어나는지를 봐야 한다. 한국 철강사와 트레이더에게는 중국 원료가격의 강세보다 중국 제품 재고와 수출 오퍼가 더 직접적인 변수다. 단기 관전 포인트는 중국 고로 철강사의 철광석 재고가 생산 증가로 이어지는지, 건설 수요가 비가 그친 뒤 회복하는지, 원료탄 222.3달러 수준이 유지되는지, 대만 중국강철이 10월 가격을 조정하는지다. 수요 확인 전까지는 급등보다 제한된 범위의 가격 방어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p><p><br></p><table style="margin-right: calc(23%); width: 77%;"><thead><tr><th>시장 지표</th><th>기준일&middot;조건</th><th>수치</th><th>변화&middot;비고</th></tr></thead><tbody><tr><td>호주산 철광석 62%</td><td>8월 13일, CFR 중국</td><td>$96.75/톤</td><td>보합</td></tr><tr><td>중국 고로 철강사 수입광 재고</td><td>주간, 64개사</td><td>1,354만톤</td><td>+1.2%</td></tr><tr><td>호주산 원료탄</td><td>8월 12일, FOB</td><td>$222.3/톤</td><td>+$7.8</td></tr><tr><td>동부 중국 철근</td><td>8월 12일, 시중출고</td><td>2,960~3,000위안/톤 ($439~445)</td><td>하단 -10위안</td></tr><tr><td>탕산 빌렛</td><td>8월 13일, EXW</td><td>2,940위안/톤 ($433)</td><td>보합</td></tr><tr><td>대만 미국산 스크랩</td><td>주간, CFR</td><td>$325/톤</td><td>보합</td></tr></tbody></table><p><small>출처: 중국 시장자료, 대만 철강사 발표, 시장 및 해외 산업자료 종합(환율: 2026년 8월 12일 $1=6.7882위안)</small></p><h3><br></h3><h3><br></h3><h3>SEO 키워드</h3><p>#중국철강, #동북아철강, #철광석, #원료탄, #중국철근, #탕산빌렛, #대만철강, #중국강철, #철강재고, #철강가격</p><h3><br></h3><p><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9YyIGEvgyfjKeqisnn2SLZLiBdPAwscJOac89M8x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베트남 열연, 바닥 확인 뒤 반등…인도네시아 성약 오르고 중국산은 역주행]]></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54</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54</guid>
            <pubDate>Tue, 18 Aug 26 08:19:0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인도네시아산 SAE1006 성약 톤당 505~506달러 CFR, 전주 대비 2~5달러 상승 인도산 오퍼 512~515달러로 인상, 중국산은 492~500달러로 추가 하락우기 종료 전 재고보충과 베트남 내수 판매 확대가 하단 지지, 중국 공급 부담은 상단 제한수입시장에 먼저 나타난 바닥 신호베트남 수입 열연시장이 긴 하락 뒤 공급국별로 엇...]]></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h3><span style="color: rgb(41, 105, 176);">인도네시아산 SAE1006 성약 톤당 505~506달러 CFR, 전주 대비 2~5달러 상승</span></h3><h3><span style="color: rgb(41, 105, 176);">&nbsp;인도산 오퍼 512~515달러로 인상, 중국산은 492~500달러로 추가 하락</span></h3><h3><span style="color: rgb(41, 105, 176);">우기 종료 전 재고보충과 베트남 내수 판매 확대가 하단 지지, 중국 공급 부담은 상단 제한</span></h3><p></p><h2><br></h2><h2><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WYiU7RJGCwrpmLr86YnlezZTD6fSvpiNuLMgcAWR.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h2><h2><br></h2><h2>수입시장에 먼저 나타난 바닥 신호</h2><p>베트남 수입 <span data-link-candidate="tag-search">열연</span>시장이 긴 하락 뒤 공급국별로 엇갈린 반등을 보이기 시작했다. 8월 7일 시장의 베트남 수입 열연 평가는 톤당 505~510달러 CFR로 전주보다 5달러 낮았지만, 8월 13일 확인된 인도네시아산 성약은 505~506달러로 이전 거래보다 2~5달러 높아졌다. 가격 수준 자체는 여전히 낮지만 실제 계약이 전주보다 높은 값에 체결됐다는 점에서 단순한 호가 인상보다 의미가 크다. 다만 중국산 오퍼는 같은 기간 다시 낮아져 전체 시장이 일제히 방향을 튼 것은 아니다. 현재 신호는 베트남 매수세가 일부 공급자의 가격 하단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중국의 공급 부담이 상승 폭을 억제하는 국면으로 정리된다.</p><h2><br></h2><h2>인도네시아산 오퍼와 성약이 한 단계 상승</h2><p>인도네시아 덱신스틸은 3mm SS400&middot;SAE1006 열연을 톤당 508달러 CFR에 제시해 전주보다 3달러 높였다. 현지 재압연사의 같은 소재 오퍼도 507달러로 4달러 올랐으며, 두 가격 모두 9~10월 선적 조건이다. 2mm 코일에는 톤당 10달러의 추가금이 적용됐다. 거래에서는 재압연사산 SAE1006 3만톤이 9월 말 선적으로 505달러에 팔려 전주 503달러보다 2달러 상승했다. 덱신스틸산 SS400&middot;SAE1006 1만톤도 9월 선적 기준 506달러에 계약돼 전주보다 5달러 높아졌다. 규격과 납기가 확인된 두 건의 거래가 동시에 상승했다는 점은 베트남 구매자가 저점 대기에서 제한적 재고보충으로 이동했음을 보여준다.</p><h2><br></h2><h2>인도산은 가격을 올렸지만 계약 확인은 아직</h2><p>인도 주요 철강사들은 SAE1006 열연 오퍼를 톤당 512~515달러 CFR로 1~2달러 인상했다. 그러나 해당 가격에서 이번 주 신규 계약은 확인되지 않았다. 베트남 수요가들은 8월 초 인도산 3만톤을 9월 선적, 508달러 CFR에 구매한 바 있어 현재 오퍼는 기존 성약보다 4~7달러 높다. 인도 공급자가 베트남의 재고보충 움직임을 가격에 반영하려는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인도네시아산 실거래와 비교하면 상단 경쟁력이 약하다. 인도 철강사 입장에서는 내수 회복 기대와 수출 마진을 함께 지켜야 하고, 베트남 재압연사 입장에서는 가격보다 품질 승인과 선적 확실성을 포함한 총조달조건을 따져야 한다.</p><h2><br></h2><h2>중국산만 하락, 공급 과잉 해소가 우선</h2><p>중국 트레이더들은 Q195&middot;Q235 열연을 9월 말 선적 기준 톤당 492~500달러 CFR에 제시해 전주보다 3~4달러 낮췄다. Q195 열연 약 1만톤은 재수출용으로 490달러 CFR에 거래돼 전주 491달러보다 1달러 하락했다. 7월 말 504~506달러였던 오퍼와 비교하면 하락 폭은 6~12달러에 이른다. 8월 12일 중국산 열연 수출지수는 톤당 485.79달러 FOB로 일간 0.08달러 오르는 데 그쳐 사실상 보합이었다. 중국 철강사들이 원료가격과 수익성 악화 때문에 출고가격 방어를 시도하고 있지만, 내수 부진과 재고 부담을 수출로 덜어내려는 트레이더의 저가 제안이 베트남 시장에 계속 유입되고 있다.</p><h2><br></h2><h2>베트남 내수 판매와 우기 종료 기대가 매수 지지</h2><p>베트남 구매 활동은 전주보다 다소 느려졌지만 7월보다는 뚜렷하게 활발했다. 장기간 가격 하락으로 저점 인식이 형성된 가운데 우기 종료를 앞둔 재고보충이 일부 진행된 영향이다. 베트남 최대 철강사 호아팟은 이번 판매 라운드에서 열연 약 41만톤을 판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설비 정비 때문에 예상됐던 35만톤을 웃돈 규모다. 현지 판매 확대는 수입 수요를 모두 대체하는 신호라기보다 재압연사와 유통업체가 향후 수요를 앞두고 물량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건설과 제조업의 실제 소비 회복 속도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대규모 재고를 쌓기에는 가격 변동 위험이 남아 있다.</p><h2><br></h2><h2>구매자는 원산지보다 규격&middot;납기&middot;도착원가를 비교</h2><p>베트남 재압연사는 가격만 놓고 보면 중국산을 선택할 유인이 크지만, 재수출용 Q195와 냉연&middot;도금 원재료로 쓰는 SAE1006은 수요처와 품질 조건이 다르다. 인도네시아산 3mm 실거래와 중국산 Q195 저가 계약을 하나의 연속 가격으로 비교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2mm 추가금, 선적월, 재수출 여부와 신용 조건까지 반영해야 실제 도착원가가 나온다. 한국 철강사와 트레이더는 베트남 시장의 반등을 곧바로 아시아 열연 전반의 상승 전환으로 해석하기보다, 인도네시아산 성약이 다음 라운드에서도 유지되는지와 중국산 저가 물량이 얼마나 지속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p><h2><br></h2><h2>가격 반등의 질은 후속 계약이 결정</h2><p>이번 변화는 오퍼보다 성약이 먼저 움직였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인도네시아산 두 건은 전주 거래와 비교 가능한 규격과 납기에서 상승했지만, 인도산은 오퍼만 높아졌고 중국산은 실제 계약까지 낮아졌다. 공급자의 가격 인상 의지가 시장에 받아들여지는 정도가 원산지마다 다르다는 뜻이다. 베트남 구매자가 필요한 물량을 짧게 나눠 사면 일부 공급자는 가격을 지킬 수 있지만 전체 계약량이 늘지 않으면 상단은 제한된다. 향후 가격 방향은 제시가격의 숫자보다 같은 조건에서 반복되는 거래량과 다음 선적월의 체결 수준으로 판단해야 한다.</p><h2><br></h2><h2>단기 관전 포인트</h2><p>단기적으로는 인도네시아산 505~506달러 CFR가 반복 가능한 계약 기준선으로 자리 잡는지가 첫 번째 변수다. 인도산 512~515달러 오퍼가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는지, 중국산 492~500달러 제안이 추가로 낮아지는지도 중요하다. 베트남에서는 호아팟의 납품 속도와 우기 종료 후 재압연 수요가 재고보충을 실수요로 연결할지 확인해야 한다. 지금의 반등은 공급국 전체가 아니라 일부 성약에서 먼저 나타난 변화다. 중국 공급 부담이 줄지 않는 한 상승 속도는 완만할 가능성이 크며, 구매자는 필요한 규격을 분할 발주해 가격과 납기 위험을 나누는 전략이 적절하다.</p><p><br></p><table style="margin-right: calc(25%); width: 75%;"><thead><tr><th>구분</th><th>규격&middot;조건</th><th>가격</th><th>변화</th></tr></thead><tbody><tr><td>인도네시아산 성약</td><td>SAE1006, 9월 말, CFR</td><td>$505/톤</td><td>전주 대비 +$2</td></tr><tr><td>인도네시아산 성약</td><td>SS400&middot;SAE1006, 9월, CFR</td><td>$506/톤</td><td>전주 대비 +$5</td></tr><tr><td>인도산 오퍼</td><td>SAE1006, CFR</td><td>$512~515/톤</td><td>+$1~2</td></tr><tr><td>중국산 오퍼</td><td>Q195&middot;Q235, 9월 말, CFR</td><td>$492~500/톤</td><td>-$3~4</td></tr><tr><td>중국산 성약</td><td>Q195 재수출용, 9월 말, CFR</td><td>$490/톤</td><td>전주 대비 -$1</td></tr></tbody></table><p><small>출처: 시장 및 해외 산업자료 종합(2026년 8월 13~14일)</small></p><p><br></p><p><br></p><h3>SEO 키워드</h3><p>#열연, #베트남열연, #중국열연, #인도네시아열연, #인도열연, #열연가격, #철강수입, #재압연사, #호아팟, #아시아철강</p><h3><br></h3><h3><br></h3><p><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WYiU7RJGCwrpmLr86YnlezZTD6fSvpiNuLMgcAWR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영국 스테인리스 쿼터 2만톤의 역설…표준재는 국산, 특수재는 수입으로 재편]]></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51</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51</guid>
            <pubDate>Tue, 18 Aug 26 07:14:0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영국의 스테인리스 봉강 시장은 약 3만톤이지만 무관세 수입쿼터는 연 2만톤이다. 쿼터 초과분에 50% 관세가 적용되면서 전량 수입 시 평균 관세부담은 약 17%가 된다. 현지 표준재와 수입 특수재를 분리 조달하는 전략이 유통·가공업계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핵심 판단정책: 영국은 2026년 7월 1일부터 철강 무관세 쿼터...]]></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2><strong><span style="color: rgb(41, 105, 176);">영국의 스테인리스 봉강 시장은 약 3만톤이지만 무관세 수입쿼터는 연 2만톤이다.&nbsp;</span></strong></h2><h2><span style="color: rgb(41, 105, 176);"><strong>쿼터 초과분에 50% 관세가 적용되면서 전량 수입 시 평균 관세부담은 약 17%가 된다.&nbsp;</strong></span></h2><h2><span style="color: rgb(41, 105, 176);"><strong>현지 표준재와 수입 특수재를 분리 조달하는 전략이 유통·가공업계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strong></span></h2><h2><br></h2><p><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jvpcOwObMzHPv2Opv0X0nTSED65weeaDUGkxrUzn.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p><br></p><h2>핵심 판단</h2><ul><li><strong>정책:</strong> 영국은 2026년 7월 1일부터 철강 무관세 쿼터를 종전 세이프가드보다 전체적으로 51% 줄이고 초과수입 관세를 25%에서 50%로 높였다.</li><li><strong>시장:</strong> Marcegaglia Stainless Sheffield는 최근 검토에서 자사가 생산하지 않는 특수 규격 2개 코드가 제외되면서 유효 스테인리스 봉강 시장이 3만3,000톤에서 약 3만톤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li><li><strong>조달:</strong> 연 2만톤의 무관세 수입쿼터는 시장의 약 66.7%에 해당한다. 표준재 약 1만톤을 영국산으로 전환하면 특수재 2만톤을 무관세 범위에서 조달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제안의 핵심이다.</li><li><strong>분석:</strong> 이번 제도는 수입 자체를 막기보다 수입재를 특수강종에 배분하고 범용 표준재를 현지 생산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한다.</li></ul><h2><br></h2><h2>쿼터 구조와 관세 효과</h2><table><thead><tr><th>항목</th><th>규모·세율</th><th>시장 대비</th><th>의미</th></tr></thead><tbody><tr><td>종전 추정 시장</td><td>3만3,000톤/년</td><td>100%</td><td>특수 규격 2개 코드 포함</td></tr><tr><td>조정 후 유효 시장</td><td>약 3만톤/년</td><td>새 기준 100%</td><td>국내 미생산 특수 규격 제외</td></tr><tr><td>무관세 수입쿼터</td><td>2만톤/년</td><td>약 66.7%</td><td>국내 생산 1톤당 약 2톤을 무관세 수입할 수 있는 구조</td></tr><tr><td>쿼터 초과 관세</td><td>수입가격의 50%</td><td>초과분에 적용</td><td>종전 세이프가드 25%에서 상향</td></tr><tr><td>전량 수입 가정</td><td>2만톤 무관세·1만톤 50% 관세</td><td>평균 관세부담 약 16.7%</td><td>회사 추산 약 17%와 일치</td></tr><tr><td>분리 조달 가정</td><td>표준재 1만톤 국내조달·특수재 2만톤 수입</td><td>수입량 전부 쿼터 내</td><td>제품구성이 맞으면 초과관세 회피 가능</td></tr></tbody></table><p>평균 16.7%는 모든 수입재 가격이 같고 쿼터가 전량 사용된다고 가정한 단순 계산이다. 실제 부담은 분기별 쿼터 소진속도, 원산지별 배정, 통관가격과 강종 구성에 따라 달라진다.</p><h2><br></h2><h2>왜 표준재와 특수재를 나눠야 하나</h2><p>영국 내 생산이 가능한 표준 스테인리스 봉강까지 수입하면 제한된 쿼터가 빠르게 소진된다. 이후 국내에서 생산하기 어려운 특수 크기·강종이 50%의 초과관세를 부담할 수 있다. 반대로 상호대체 가능한 표준재를 현지에서 구매하면 쿼터를 특수강종에 남길 수 있다.</p><p>Marcegaglia Stainless Sheffield의 Liam Bates 사장은 영국 유통업계의 상당 부분이 유럽 봉강 생산자 또는 모기업의 소유 아래 있어 관행적으로 유럽 생산기지에서 제품을 조달해 왔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변화의 핵심은 단순 가격이 아니라 기존 계열사 조달망을 영국 현지 구매로 얼마나 전환할 수 있는가에 있다.</p><h2><br></h2><h2>시장 참여자 반응과 이해관계</h2><ul><li><strong>현지 철강사·제강사:</strong> 표준 스테인리스 봉강의 수입대체 기회가 커진다. 제품범위 확대와 납기·품질 인증이 실제 수주 전환의 조건이다.</li><li><strong>유럽 철강사:</strong> 영국향 범용 제품 판매는 줄 수 있지만 특수 규격과 고부가 강종에 쿼터를 집중하면 단가와 고객관계를 방어할 수 있다.</li><li><strong>유통상:</strong> 모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하던 기존 조달정책을 수정해야 할 수 있다. 분기별 쿼터 소진과 현지 대체품의 재고를 동시에 관리해야 한다.</li><li><strong>트레이더:</strong> 쿼터 잔량만으로 거래를 판단하지 말고 국가별 상한, 선착순 잔량, 도착일과 통관일을 계약에 반영해야 한다.</li><li><strong>가공업체·수요가:</strong> 표준재의 공급 안정성은 개선될 수 있으나 특수재가 쿼터 밖으로 밀리면 조달비가 급증할 수 있다. 규격별 공급자를 이원화할 필요가 있다.</li></ul><h2><br></h2><h2>전문가 의견과 분석</h2><p><strong>기업 임원 의견:</strong> Bates 사장은 표준재의 국내 조달 확대가 영국 제조업을 지지하는 동시에 특수강종 수입을 위한 쿼터를 보전할 수 있다고 본다. 이는 현지 생산과 수입 공급망을 양자택일이 아닌 역할 분담으로 설계하자는 주장이다.</p><p><strong>분석:</strong> 회사 측 계산은 조달구조를 효율적으로 설명하지만 영국 내 표준재 공급능력, 가격 경쟁력, 품질승인 속도가 충분하다는 전제가 필요하다. 국내가격이 수입재보다 크게 높거나 생산규격이 맞지 않으면 관세 절감효과가 구매비 상승으로 상쇄될 수 있다.</p><h2><br></h2><h2>전망 및 시사점</h2><p><strong>단기 전망:</strong> 쿼터가 소진되는 분기 말에는 특수 스테인리스 봉강의 프리미엄과 납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유통상은 표준재의 영국산 전환과 특수재의 조기 통관을 병행할 가능성이 높다.</p><p><strong>중기 전망:</strong> 현지 생산자가 제품군을 넓히면 영국 스테인리스 시장은 범용재 현지화와 특수재 수입이라는 이중구조로 정착할 수 있다. 유럽 공급자는 물량보다 특수 규격·기술서비스·재고대응력을 중심으로 전략을 바꿔야 한다.</p><p><strong>불확실성:</strong> 3만톤 시장규모와 평균 17% 부담은 회사 측 추정이며 공식 수요통계가 아니다. 실제 관세 결과는 영국 정부의 품목·국가별 쿼터표와 개별 통관조건을 확인해야 한다.</p><p><br></p><p><br></p><p><strong>핵심키워드:</strong> #영국스테인리스 #스테인리스봉강 #철강수입쿼터 #Marcegaglia #영국철강 #특수강 #철강통상</p><p><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jvpcOwObMzHPv2Opv0X0nTSED65weeaDUGkxrUzn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미국 철강 교역, 수입은 줄고 수출·스크랩은 늘었다…내수 방어와 원료 유출 동시 진행]]></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53</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53</guid>
            <pubDate>Tue, 18 Aug 26 06:16:0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미국의 6월 철강 수입은 전월보다 3.8% 감소한 반면 철강재 수출은 6.8%, 스크랩(고철) 수출은 11.0% 증가했다. 완제품 수입 억제와 북미 역내 판매 회복이 나타나는 동시에 전기로 원료의 해외 유출이 빨라져, 철강사와 제강사의 원가·판매환경이 엇갈리고 있다.핵심 판단수입 감소의 중심은 봉형강이다. 미국의 6월 철강...]]></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3><strong><span style="color: rgb(41, 105, 176);">미국의 6월 철강 수입은 전월보다 3.8% 감소한 반면 철강재 수출은 6.8%, 스크랩(고철) 수출은 11.0% 증가했다.&nbsp;</span></strong></h3><h3><strong><span style="color: rgb(41, 105, 176);">완제품 수입 억제와 북미 역내 판매 회복이 나타나는 동시에 전기로 원료의 해외 유출이 빨라져, 철강사와 제강사의 원가&middot;판매환경이 엇갈리고 있다.</span></strong></h3><p><br></p><p><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qQKGaxvDvDwmoEEO5aGxjz2UhcZ6qCm1337VUIQG.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p><br></p><h2>핵심 판단</h2><ul><li><strong>수입 감소의 중심은 봉형강이다.</strong> 미국의 6월 철강 수입은 190만톤으로 줄었고, 봉형강 수입은 전월보다 29.4% 감소했다. 반면 강관은 22.8%, 반제품은 2.2% 증가해 전체 수입 감소가 모든 품목의 수요 위축을 뜻하지는 않는다.</li><li><strong>수출 회복은 사실상 북미 역내 거래다.</strong> 멕시코와 캐나다가 미국 철강재 수출의 95.6%를 차지했다. 멕시코향은 전월보다 8.8%, 전년보다 27.8% 늘어 미국 완제품의 핵심 성장시장이 됐다.</li><li><strong>스크랩(고철)은 물량과 단가가 반대로 움직였다.</strong> 수출량은 11.0% 증가했지만 수출액은 6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3% 감소했다. 추정 평균 수출가치는 톤당 약 477달러로 전월보다 11%가량 낮아졌다.</li><li><strong>분석:</strong> 미국 철강사는 낮은 완제품 수입점유율의 수혜를 받을 수 있지만 제강사는 멕시코&middot;튀르키예향 스크랩(고철) 수출 확대 때문에 원료 확보 경쟁을 경계해야 한다.</li></ul><h2><br></h2><h2><br></h2><h2>6월 미국 철강 교역 지표</h2><table style="margin-right: calc(21%); width: 79%;"><thead><tr><th>구분</th><th>metric ton 기준</th><th>short ton 기준</th><th>증감</th></tr></thead><tbody><tr><td>철강 수입</td><td>190만톤</td><td>약 209만4,000숏톤</td><td>전월 대비 3.8% 감소, 전년 대비 6.6% 감소</td></tr><tr><td>철강재 수출</td><td>64만4,322톤</td><td>약 71만300숏톤</td><td>전월 대비 6.8% 증가, 전년 대비 14.9% 증가</td></tr><tr><td>스크랩(고철) 수출</td><td>130만톤</td><td>약 143만3,000숏톤</td><td>전월 대비 11.0% 증가, 전년 대비 25.9% 증가</td></tr><tr><td>철강 수입액</td><td colspan="2">19억달러</td><td>5월 20억달러, 전년 6월 21억달러</td></tr><tr><td>철강재 수출액</td><td colspan="2">12억6,000만달러</td><td>5월 11억6,000만달러, 전년 6월 10억8,000만달러</td></tr><tr><td>스크랩 수출액</td><td colspan="2">6억2,000만달러</td><td>5월 6억2,843만달러, 전년 6월 4억5,289만달러</td></tr><tr><td>스크랩 평균 수출가치</td><td>약 477달러/톤</td><td>약 433달러/숏톤</td><td>전월 대비 약 11% 하락한 추정치</td></tr><tr><td>완제품 수입점유율</td><td colspan="2">6월 17%, 1~6월 16%</td><td>미국철강협회 추정</td></tr></tbody></table><p>수입 감소율은 미국 인구조사국의 metric ton 기준이며, 미국철강협회의 정밀 net ton 집계에서는 총수입이 전월보다 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비 통계는 향후 수정될 수 있다.</p><h2><br></h2><h2><br></h2><h2>수입은 판재류보다 봉형강에서 더 빠르게 감소</h2><table style="margin-right: calc(34%); width: 66%;"><thead><tr><th>수입 품목군</th><th>6월</th><th>5월</th><th>전월 대비</th></tr></thead><tbody><tr><td>반제품</td><td>55만9,708톤</td><td>54만7,431톤</td><td>2.2% 증가</td></tr><tr><td>판재류</td><td>52만5,116톤</td><td>52만9,400톤</td><td>0.8% 감소</td></tr><tr><td>봉형강</td><td>37만427톤</td><td>52만4,922톤</td><td>29.4% 감소</td></tr><tr><td>강관</td><td>37만5,427톤</td><td>30만5,676톤</td><td>22.8% 증가</td></tr></tbody></table><p><br></p><p>철근&middot;선재 등 봉형강 수입 감소는 미국 제강사의 내수 방어에 우호적이다. 그러나 강관과 반제품 수입 증가는 에너지용 수요와 현지 압연설비의 소재 조달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판재류는 전월 대비 감소폭이 작았지만 전년 동월 62만9,438톤보다 16.6% 줄어 중기적으로는 수입 압력이 완화됐다.</p><h2><br></h2><h2><br></h2><h2>한국은 최대 공급국, 미국 수출은 멕시코에 집중</h2><table style="margin-right: calc(26%); width: 74%;"><thead><tr><th>구분</th><th>국가</th><th>물량</th><th>변화&middot;비중</th></tr></thead><tbody><tr><td>수입</td><td>한국</td><td>38만2,499톤</td><td>6월 최대 공급국</td></tr><tr><td>수입</td><td>캐나다</td><td>26만6,718톤</td><td>2위 공급국</td></tr><tr><td>수입</td><td>브라질</td><td>22만1,881톤</td><td>3위 공급국</td></tr><tr><td>수입</td><td>멕시코</td><td>17만3,736톤</td><td>4위 공급국</td></tr><tr><td>수출</td><td>멕시코</td><td>42만456톤</td><td>전월 대비 8.8%, 전년 대비 27.8% 증가</td></tr><tr><td>수출</td><td>캐나다</td><td>19만5,126톤</td><td>전월 대비 6.5% 증가, 전년 대비 1.9% 감소</td></tr><tr><td>수출</td><td>중국</td><td>2,800톤</td><td>비중 0.4%</td></tr><tr><td>수출</td><td>바하마</td><td>2,042톤</td><td>비중 0.3%</td></tr><tr><td>수출</td><td>인도</td><td>1,669톤</td><td>비중 0.3%</td></tr></tbody></table><p><br></p><p>주요 수출품은 용융아연도금강판 11만462톤, 후판 8만974톤, 냉연강판 7만6,098톤, 열연강판 6만1,372톤, 코일형 후판 5만577톤이다. 수출 회복은 판재류를 중심으로 나타났지만, 멕시코&middot;캐나다 의존도가 높아 북미 통상정책이나 자동차&middot;건설 수요가 변할 경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p><h2><br></h2><h2><br></h2><h2>스크랩 수출 확대가 제강사 원가의 변수</h2><table style="margin-right: calc(29%); width: 71%;"><thead><tr><th>수출국</th><th>6월 물량</th><th>전월&middot;전년 변화</th><th>6월 수출 비중</th></tr></thead><tbody><tr><td>멕시코</td><td>30만3,579톤</td><td>전월 대비 75.2%, 전년 대비 326.9% 증가</td><td>23.4%</td></tr><tr><td>튀르키예</td><td>29만9,994톤</td><td>주요 수출시장</td><td>23.1%</td></tr><tr><td>베트남</td><td>14만6,207톤</td><td>아시아 주요 수요처</td><td>11.2%</td></tr><tr><td>캐나다</td><td>7만8,100톤</td><td>북미 역내 거래</td><td>6.0%</td></tr></tbody></table><p><strong>무역 분석가 관점:</strong> 수출량 증가와 평균 수출가치 하락의 결합은 해외 구매가 늘었지만 고가 성약이 주도한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미국 제강사의 단기 스크랩 구매가격을 즉시 끌어올릴 신호로 단정할 수는 없으나, 멕시코향 물량이 같은 속도로 유지되면 남부&middot;남서부 지역의 공급 여유가 줄 수 있다.</p><h2><br></h2><h2><br></h2><h2>시장 참여자 반응과 전략</h2><ul><li><strong>철강사:</strong> 완제품 수입점유율 17%와 봉형강 수입 급감은 가격 방어에 유리하다. 다만 멕시코향 수출 의존도가 커 북미 수요의 동반 둔화에 대비해야 한다.</li><li><strong>제강사:</strong> 스크랩(고철) 수출 확대를 지역별 구매계획에 반영하고, 선철&middot;DRI 등 대체 철원과의 비용을 비교할 필요가 있다.</li><li><strong>재압연사/리롤러:</strong> 반제품 수입 증가는 소재 선택지를 유지해 주지만, 관세&middot;원산지 규정과 도착시점 변동을 함께 관리해야 한다.</li><li><strong>유통상&middot;트레이더:</strong> 미국 내 수입 감소만 보고 재고를 늘리기보다 멕시코&middot;캐나다 수요와 수입허가 데이터를 주간 단위로 확인해야 한다.</li><li><strong>수요가:</strong> 봉형강 조달은 수입 선택지가 줄 수 있고, 강관 수요가는 수입 증가로 상대적으로 협상력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li></ul><h2><br></h2><h2><br></h2><h2>전망 및 시사점</h2><p><strong>단기 전망:</strong> 미국 완제품 시장은 낮은 수입점유율과 북미 수출 회복으로 가격 하단을 방어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스크랩 수출단가가 전월보다 낮아 원료비가 곧바로 급등할 근거는 약하다.</p><p><strong>중기 시사점:</strong> 미국 철강 교역은 &lsquo;수입 억제&rsquo;보다 &lsquo;북미 역내 재편&rsquo;의 성격이 강하다. 철강사&middot;제강사는 전체 수입량보다 봉형강&middot;강관&middot;반제품의 엇갈린 흐름과 멕시코향 완제품&middot;스크랩 물량을 핵심 선행지표로 관리해야 한다.</p><p><br></p><p><strong>핵심키워드:</strong> #미국철강수입 #미국철강수출 #스크랩수출 #봉형강 #판재류 #멕시코철강 #미국철강시장</p><p><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qQKGaxvDvDwmoEEO5aGxjz2UhcZ6qCm1337VUIQG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강철의 계절㉒ — 두 달 뒤의 530달러]]></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59</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59</guid>
            <pubDate>Mon, 17 Aug 26 20:31:29 +0900</pubDate>
            <description><![CDATA[현재 재고는 오늘의 가격으로 팔지만, 고객은 두 달 뒤 가격으로 흥정했다.월요일의 첫 숫자월요일 아침 청람철강 판재영업팀이 가장 먼저 확인한 것은 주문량이 아니라 환율이었다. 화면 오른쪽 아래에 1,410원대가 찍혀 있었다. 지난주까지도 다들 “휴가만 끝나면 거래가 좀 살아나겠지”라고 말했지만, 광복절 연휴까지...]]></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br></p><p><strong>현재 재고는 오늘의 가격으로 팔지만, 고객은 두 달 뒤 가격으로 흥정했다.</strong></p><p><br></p><p><br></p><p><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T7GPMYnjjOSMipuH4wN17L8CtmfGcQHoPDm7EfBG.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p><br></p><p><br></p><p><strong>월요일의 첫 숫자</strong></p><p>월요일 아침 청람철강 판재영업팀이 가장 먼저 확인한 것은 주문량이 아니라 환율이었다. 화면 오른쪽 아래에 1,410원대가 찍혀 있었다. 지난주까지도 다들 &ldquo;휴가만 끝나면 거래가 좀 살아나겠지&rdquo;라고 말했지만, 광복절 연휴까지 지나고 나니 기대를 대신한 것은 수입원가 계산표였다. 정품 열연은 여전히 톤당 96만 원. 수입대응재는 94만 원, 수입재는 91만~92만 원이었다. 숫자는 지난주와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팀원들은 그것을 같은 시장으로 보지 않았다. 거래가 없는 보합은 가격이 아니라 정지 화면에 가깝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p><p><br></p><p>영업팀장 한재호는 회의실 벽에 붙은 출하계획표에서 월요일 칸을 손가락으로 짚었다. 오전 출하 예정은 세 건, 합계 68톤. 평소 같으면 오전에만 그 두 배가 잡힐 때도 있었다. &ldquo;오늘 96을 지키느냐보다 이번 주 안에 96으로 얼마나 나가느냐가 중요하다.&rdquo; 그는 가격을 내리지 말라는 말 대신 거래의 질을 보자고 했다. 단가를 1만 원 낮춰 100톤을 팔고 나서 그 가격이 시장의 새 기준이 되면, 다음 500톤은 그보다 더 낮은 숫자를 요구받을 수 있었다.</p><p><br></p><p><br></p><p><strong>530달러가 회의실에 들어왔다</strong></p><p>오전 열한 시, 구매팀 박지훈이 인도네시아산 10월 말적 오퍼를 다시 띄웠다. 톤당 530달러 CFR. 베트남산도 535달러 안팎이었다. 중국&middot;일본산 열연에 무역장벽이 높아진 뒤 한동안 국산재가 편해질 것처럼 보였지만, 시장은 비어 있는 자리를 오래 두지 않았다. 동남아산이 그 틈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문제는 가격 그 자체보다 시간이었다. 지금 계약하면 도착은 두 달 뒤다. 그러나 고객은 이미 두 달 뒤의 가격을 오늘 협상에 끌어다 쓰고 있었다.</p><p><br></p><p><br></p><p>오후 첫 통화에서 자동차 부품용 가공업체 구매담당자가 말했다. &ldquo;10월적이 530이면 지금 수입 92도 비싸 보입니다. 국산 96은 더 그렇고요.&rdquo; 한재호는 &ldquo;도착원가와 재고금융비용, 품질 차이를 같이 봐야 한다&rdquo;고 답했지만, 상대가 원하는 것은 원가 강의가 아니었다. 기다리면 싸질 수 있다는 확신을 확인받고 싶어 했다. 그는 전화를 끊고 화면을 한참 바라봤다. 철강 영업에서 가장 어려운 경쟁자는 다른 업체가 아니라 &lsquo;기다림&rsquo;일 때가 있었다.</p><p>&nbsp;</p><p><br></p><p><strong>943만 톤이라는 천장</strong></p><p>오후 회의에서는 올해 열연 명목수요 추산치가 다시 나왔다. 약 943만 톤. 지난해 938만 톤과 사실상 같은 시장이었다. 그런데 국산 내수판매는 늘고 수입은 줄었다. 수요가 커진 것이 아니라 몫이 바뀐 것이다. 박지훈은 &ldquo;국산 비중이 거의 80%까지 올라간다고 해서 강한 시장이라고 부르긴 어렵습니다. 수입이 다시 싸지면 그 몫도 되돌아갈 수 있습니다&rdquo;라고 말했다. 한재호는 고개를 끄덕였다. 열연의 회복이 아니라 수입대체의 효과라는 판단이었다.</p><p><br></p><p>재무팀은 다른 숫자를 꺼냈다. 창고 재고 중 45일을 넘긴 규격이 전주보다 늘었다. 출하가 늦어지면 가격이 보합이어도 금융비용은 매일 쌓였다. 회사는 그날 신규 매입을 줄이고, 오래된 재고만 조건부로 소진하기로 했다. 고객별로 할인폭을 정하지 않고 재고 연령과 결제조건을 먼저 보겠다는 원칙도 세웠다. 매출보다 현금의 속도를 먼저 계산하는 회의였다.</p><p><br></p><p><br></p><p><strong>가격은 오늘보다 먼저 움직인다</strong></p><p>퇴근 직전, 창고 셔터 앞에서 한재호는 96만 원짜리 코일과 530달러짜리 오퍼 사이의 거리를 생각했다. 실제 거리는 두 달이었지만 시장에서는 이미 같은 날에 존재하고 있었다. 오늘의 재고는 과거 원가로 들어왔고, 오늘의 고객은 미래 원가를 근거로 흥정했다. 가격표에 적힌 숫자는 현재였지만 의사결정은 과거와 미래 사이에서 이뤄졌다.</p><p><br></p><p>그는 마지막으로 내일 출하표를 확인했다. 112톤. 많다고 할 수는 없었지만 월요일보다 나았다. &ldquo;내일은 96을 지키는 게 아니라 96이 아직 쓸모 있는 숫자인지 보자.&rdquo; 모니터를 끄자 회의실 유리창에 코일 창고의 불빛이 비쳤다. 강철은 그대로였고, 시장은 이미 두 달 뒤로 가 있었다.</p><p><br></p><p><br></p><p><br></p><h2>그날의 가격</h2><p>※ 가격은 극중 의사결정의 배경이 되는 시장 기준선만 반영했다. 자료: 시장.</p><table style="margin-right: calc(47%); width: 53%;"><thead><tr><th>품목</th><th>가격</th><th>주간 변동</th></tr></thead><tbody><tr><td>국산 열연 정품</td><td>96만 원/톤</td><td>보합</td></tr><tr><td>수입대응재</td><td>94만 원/톤</td><td>보합</td></tr><tr><td>수입재</td><td>91~92만 원/톤</td><td>약 1만 원 하락</td></tr><tr><td>인도네시아산 오퍼</td><td>530달러/톤 CFR</td><td>신규 하단</td></tr></tbody></table>]]></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T7GPMYnjjOSMipuH4wN17L8CtmfGcQHoPDm7EfBG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덱신스틸, 14일 빌렛·슬래브·선재 오퍼 동결…8월 10일 가격 유지]]></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50</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50</guid>
            <pubDate>Sat, 15 Aug 26 15:28:29 +0900</pubDate>
            <description><![CDATA[빌렛 $458/MT, 슬래브 $460/MT, 선재 $480/MT FOB로 나흘 전과 동일하다.슬래브·선재는 10월 말, 빌렛은 11월 말 이전 선적 조건도 유지됐다.가격 인상보다 기존 오퍼 유지에 무게를 두면서 동남아 수출시장의 거래 반응을 확인하는 모습이다.인도네시아 덱신스틸(Dexin Steel Indonesia)이 8월 14일 제시한 빌렛·슬래브·선...]]></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2><span style="color: rgb(41, 105, 176);">빌렛 $458/MT, 슬래브 $460/MT, 선재 $480/MT FOB로 나흘 전과 동일하다.</span></h2><h2><span style="color: rgb(41, 105, 176);">슬래브&middot;선재는 10월 말, 빌렛은 11월 말 이전 선적 조건도 유지됐다.</span></h2><h2><span style="color: rgb(41, 105, 176);">가격 인상보다 기존 오퍼 유지에 무게를 두면서 동남아 수출시장의 거래 반응을 확인하는 모습이다.</span></h2><p data-end="324" data-start="197"><br></p><p data-end="324" data-start="197"><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hbco9cjq4P6VnEweRgyFofUPrl4tG2Pr37yQ6fLk.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p data-end="324" data-start="197"><br></p><p data-end="324" data-start="197">인도네시아 덱신스틸(Dexin Steel Indonesia)이 8월 14일 제시한 빌렛&middot;슬래브&middot;선재 수출 오퍼를 종전 수준에서 유지했다. 8월 10일 오퍼와 비교하면 <strong data-end="324" data-start="290">세 품목의 FOB 가격과 선적 조건 모두 변동이 없다.</strong></p><p data-end="324" data-start="197"><br></p><div tabindex="-1"><table data-end="518" data-start="326" style="margin-right: calc(29%); width: 71%;"><thead data-end="363" data-start="326"><tr data-end="363" data-start="326"><th data-col-size="sm" data-end="331" data-start="326">품목</th><th data-col-size="sm" data-end="340" data-start="331">8월 10일</th><th data-col-size="sm" data-end="349" data-start="340">8월 14일</th><th data-col-size="sm" data-end="354" data-start="349">변동</th><th data-col-size="sm" data-end="363" data-start="354">선적 조건</th></tr></thead><tbody data-end="518" data-start="389"><tr data-end="431" data-start="389"><td data-col-size="sm" data-end="394" data-start="389">빌렛</td><td data-col-size="sm" data-end="404" data-start="394">$458/MT</td><td data-col-size="sm" data-end="414" data-start="404">$458/MT</td><td data-col-size="sm" data-end="419" data-start="414">$0</td><td data-col-size="sm" data-end="431" data-start="419">11월 말 이전</td></tr><tr data-end="475" data-start="432"><td data-col-size="sm" data-end="438" data-start="432">슬래브</td><td data-col-size="sm" data-end="448" data-start="438">$460/MT</td><td data-col-size="sm" data-end="458" data-start="448">$460/MT</td><td data-col-size="sm" data-end="463" data-start="458">$0</td><td data-col-size="sm" data-end="475" data-start="463">10월 말 이전</td></tr><tr data-end="518" data-start="476"><td data-col-size="sm" data-end="481" data-start="476">선재</td><td data-col-size="sm" data-end="491" data-start="481">$480/MT</td><td data-col-size="sm" data-end="501" data-start="491">$480/MT</td><td data-col-size="sm" data-end="506" data-start="501">$0</td><td data-col-size="sm" data-end="518" data-start="506">10월 말 이전</td></tr></tbody></table></div><p data-end="620" data-start="520"><br></p><p data-end="620" data-start="520">빌렛은 FOB $458/톤으로 가장 낮고, 슬래브는 $460/톤으로 빌렛과 불과 $2/톤 차이다. 선재는 $480/톤으로 빌렛보다 $22/톤, 슬래브보다 $20/톤 높게 유지됐다.</p><p data-end="739" data-start="622"><br></p><p data-end="739" data-start="622">선적 일정도 달라지지 않았다. 슬래브와 선재는 10월 말 이전, 빌렛은 11월 말 이전 공급 조건이다. 이에 따라 단순 가격뿐 아니라 제품별 선적월과 해상운임을 반영한 실제 도착원가가 구매 판단의 핵심이 된다.</p><p data-end="918" data-start="741"><br></p><p data-end="918" data-start="741">특히 이번 14일자 오퍼가 10일 이후 나흘 동안 그대로 유지됐다는 점은 덱신스틸이 추가적인 가격 조정보다는 <strong data-end="848" data-start="802">현 수준에서 시장의 거래 수용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strong> 시장에서는 향후 중국산 및 동남아산 빌렛&middot;선재 오퍼 변화가 덱신스틸의 다음 가격 조정 방향을 결정할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p><p data-end="1100" data-start="920"><br></p><p data-end="1100" data-start="920">앞선 8월 10일 오퍼에서 제시됐던 규격&middot;정련&middot;합금 추가비가 동일하게 적용된다. 130mm 빌렛은 $463/톤, &Phi;5.5mm 선재는 $500/톤, &Phi;6mm 선재는 $495/톤 수준이 된다.&nbsp;</p><p data-end="1100" data-start="920"><br></p><p data-end="1100" data-start="920">결국 이번 오퍼의 핵심은 가격 변화가 아니라 <strong data-end="1140" data-start="1127">&lsquo;동결&rsquo; 자체다.</strong> 덱신스틸이 빌렛 $458/톤과 선재 $480/톤의 기준선을 유지하는 가운데 향후 동남아 수입 수요와 경쟁 공급자의 가격 변화가 실제 거래 성사 여부를 좌우할 전망이다.</p><p data-end="1242" data-start="1236"><br></p><p data-end="1242" data-start="1236"><br></p><p data-end="1320" data-start="1244">SEO 키워드: #덱신스틸, #DexinSteel, #빌렛가격, #슬래브가격, #선재가격, #동남아철강시장, #인도네시아철강, #철강오퍼</p><p data-end="1411" data-start="1322"><br></p><p data-end="1411" data-start="1322"><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hbco9cjq4P6VnEweRgyFofUPrl4tG2Pr37yQ6fLk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주간-통상] 철강 관세, 소재에서 완제품·물류로 번진다…미·일·캐나다 공급망 방어 전면화]]></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48</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48</guid>
            <pubDate>Sat, 15 Aug 26 08:44:0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미국, Section 232 파생제품 14개 범주 추가 검토…베트남산 철근에는 최고 136.57% 판정캐나다, 1억캐나다달러(약 7,180만달러) 운송 지원으로 자국산 철강의 내수 경쟁력 보강일본, 한국·중국산 용융아연도금강판에 29.2~55.3% 잠정 반덤핑관세철강 통상정책의 무게중심이 국경에서 공급망 전체로 이동하고 있다. 미국과...]]></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2><strong><strong><span style="color: rgb(41, 105, 176);">미국, Section 232 파생제품 14개 범주 추가 검토&hellip;베트남산 철근에는 최고 136.57% 판정<br>캐나다, 1억캐나다달러(약 7,180만달러) 운송 지원으로 자국산 철강의 내수 경쟁력 보강</span></strong></strong></h2><h2><strong><span style="color: rgb(41, 105, 176);">일본, 한국&middot;중국산 용융아연도금강판에 29.2~55.3% 잠정 반덤핑관세</span><br><br></strong></h2><p><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VJbcTNOIuYrMDzEpEPIs5nKx3G7JFwyNPp9Fq184.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p><br></p><p>철강 통상정책의 무게중심이 국경에서 공급망 전체로 이동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은 관세 적용 대상을 완제품과 가공품으로 넓히고 있으며, 캐나다는 자국산 철강의 내륙 운송비를 낮춰 수입재와의 경쟁 조건을 바꾸고 있다. 발표 후 며칠이 지났더라도 관세 적용과 의견수렴, 일몰재심, 지원사업이 현재 진행형이라는 점에서 계약과 공급선 판단에 미치는 영향은 오히려 이제부터 본격화할 가능성이 크다.</p><p><br></p><p><br></p><h2>한눈에 보는 주간 철강 통상정책</h2><table><thead><tr><th>국가&middot;조치</th><th>대상</th><th>핵심 수치</th><th>적용&middot;진행 상황</th></tr></thead><tbody><tr><td>일본 잠정 반덤핑관세</td><td>한국&middot;중국산 용융아연도금강판</td><td>29.2~55.3%</td><td>2026년 8월 8일~12월 7일</td></tr><tr><td>미국 Section 232 확대안</td><td>금속 파생제품 14개 범주</td><td>대체로 25%, 일부 15%&middot;50% 제안</td><td>연방관보 게재 후 의견수렴</td></tr><tr><td>미국 베트남산 철근 AD</td><td>호아팟 계열&middot;베트남 전역</td><td>128.53~136.57%</td><td>상무부 최종 긍정 판정, ITC 피해 판정 절차 진행</td></tr><tr><td>미국 베트남산 철근 CVD</td><td>호아팟그룹&middot;기타</td><td>6.80%</td><td>상무부 최종 긍정 판정</td></tr><tr><td>미국 중국산 PC강연선 일몰재심</td><td>중국 생산자&middot;수출자</td><td>9.42~45.85%, 기타 27.64%</td><td>관세 철회 시 보조금 재발 가능성 인정</td></tr><tr><td>캐나다 운송비 환급</td><td>주&middot;준주 간 이동하는 캐나다산 철강</td><td>1억캐나다달러(약 7,180만달러), 적격 운임의 50%</td><td>최대 1년 또는 재원 소진 시까지</td></tr></tbody></table><p><br></p><p>각 조치는 형식이 다르지만 방향은 같다. 수입가격에 관세를 얹는 전통적인 무역구제에서 벗어나, 가공품의 금속 함유가치와 국내 운송비, 탄소 및 보조금까지 경쟁 조건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철강사와 수출업체는 제품 가격만 맞추는 방식으로는 시장 접근성을 확보하기 어려워졌다.</p><p><br></p><p><br></p><h2>일본 도금강판 관세, 한국산 고부가 판재류에 직접 압력</h2><p>일본은 한국과 중국에서 수입하는 용융아연도금강판에 29.2~55.3%의 잠정 반덤핑관세를 부과했다. 적용 기간은 8월 8일부터 12월 7일까지다. 대상 제품은 표면을 용융아연도금해 내식성을 높인 코일&middot;강판&middot;스트립으로, 가드레일과 주택&middot;펜스 등 건설자재, 가전 부품에 사용된다.</p><p><br></p><p>조사는 일본 철강업계의 신청을 계기로 2025년 8월 시작됐다. 일본 재무성과 경제산업성은 덤핑 수입과 자국 산업의 실질적 피해를 잠정적으로 인정했으며, 최종관세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따라서 현재 관세는 최종 확정이 아니지만, 조사기간의 수출계약과 통관에는 즉시 영향을 미친다.</p><p><br></p><p>한국 철강사와 재압연사에는 가격 인하로 대응하기 어려운 수준의 장벽이다. 일본 고객과의 장기계약을 보유한 업체는 관세 부담의 귀속, 통관일, 규격별 조사 대상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일본 수요가는 한국&middot;중국산을 역내재나 제3국산으로 대체할 수 있지만, 조달선 전환 과정에서 가격과 납기가 동시에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p><p><br></p><h2>미국 Section 232, 철강재에서 산업용 완제품으로 확장</h2><p>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은 Section 232 관세 대상에 14개 파생제품 범주를 추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검토 대상에는 용접기 부품, 바닥형 금고, 전선 케이블, 소화기, 열교환기 부품, 유압엔진&middot;모터 부품, 이동식 크레인, 탱커 트레일러, 농업용 및 기타 트레일러, 내용물이 충전된 철강 용기 등이 포함된다.</p><p><br></p><p>일반 대상품에는 25% 관세가 제안됐다. 농업용 장비로 분류되는 일부 트레일러는 15%, 특정 화학물질을 담은 철강 용기는 용기 가치에 한해 50%를 적용하는 안이다. 아직 확정 관세가 아니라 의견수렴 단계지만, 소재 관세를 피해 가공품으로 우회하는 경로까지 차단하겠다는 정책 방향은 분명하다.</p><p><br></p><table><thead><tr><th>미국 추가 검토 품목군</th><th>제안 관세</th><th>공급망 영향</th></tr></thead><tbody><tr><td>용접기&middot;열교환기&middot;유압장치 부품, 금고, 케이블, 소화기 등</td><td>대체로 25%</td><td>부품&middot;산업재 수입원가 상승 가능성</td></tr><tr><td>일부 이동식 크레인&middot;리프팅 장비</td><td>별도 산업장비 관세체계 적용 제안</td><td>장비 완제품의 금속 원산지 관리 강화</td></tr><tr><td>농업용 자동 적재&middot;하역 트레일러</td><td>15%</td><td>농업장비 비용을 고려한 차등 적용</td></tr><tr><td>특정 화학물질 충전 철강 용기</td><td>용기 가치에 50%</td><td>내용물과 포장재 가치를 분리한 신고 필요</td></tr></tbody></table><p><br></p><p>한국 수출업체가 주목할 부분은 완제품 가격 전체가 아니라 금속 함유가치와 제품 분류다. 동일한 철강을 사용하더라도 HTS 코드, 미국산 금속 사용 비율, 완제품의 용도에 따라 세율이 달라질 수 있다. 철강사뿐 아니라 기계&middot;물류장비&middot;전기기기 제조업체와 부품 수출업체까지 원산지 증빙과 관세 시나리오를 함께 점검해야 한다.</p><p><br></p><h2>베트남산 철근 136.57%&hellip;미국 봉형강 수입경로 재편</h2><p>미국 상무부는 불가리아&middot;이집트&middot;베트남산 철근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서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베트남산의 덤핑마진은 호아팟 계열 128.53%, 베트남 전역 단일기업 136.57%로 결정됐다. 보조금 상계분을 반영한 현금예치율은 각각 123.49%와 131.53%다. 베트남산 철근의 상계관세율은 호아팟과 기타 업체 모두 6.80%로 산정됐다.</p><p><br></p><p>2024년 미국의 베트남산 철근 수입은 5만6,403메트릭톤, 약 6만2,174숏톤으로 2023년의 2만7,769메트릭톤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수입금액은 2,978만달러였다. 고율 판정이 국제무역위원회의 산업피해 최종 판단과 결합될 경우 베트남산 철근의 미국향 판매는 사실상 크게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p><p><br></p><table style="margin-right: calc(30%); width: 70%;"><thead><tr><th>베트남산 철근 지표</th><th>2023년</th><th>2024년</th></tr></thead><tbody><tr><td>미국 수입량</td><td>2만7,769메트릭톤</td><td>5만6,403메트릭톤(약 6만2,174숏톤)</td></tr><tr><td>미국 수입금액</td><td>1,681만달러</td><td>2,978만달러</td></tr><tr><td>덤핑마진</td><td>&mdash;</td><td>128.53~136.57%</td></tr><tr><td>상계관세율</td><td>&mdash;</td><td>6.80%</td></tr></tbody></table><p><br></p><p>미국향 물량이 다른 지역으로 전환되면 동남아와 주변 수입시장에서 철근 오퍼 경쟁이 심화할 수 있다. 반면 미국 내 제강사에는 수입 방어력이 높아져 가격과 가동률을 지지할 여지가 생긴다. 한국 유통&middot;트레이더는 베트남의 전환 물량이 어느 시장으로 향하는지, 중국&middot;튀르키예&middot;중동산과의 가격 경쟁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확인해야 한다.</p><p><br></p><h2>중국산 PC강연선 관세 유지 신호&hellip;품목별 장기 규제가 고착</h2><p>미국 상무부는 중국산 PC강연선에 대한 세 번째 상계관세 일몰재심에서 관세를 철회할 경우 보조금이 지속되거나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예상 순상계보조금률은 기업군별 9.42%와 45.85%, 기타 업체 27.64%다.</p><p><br></p><p>PC강연선은 콘크리트 구조물의 프리스트레싱에 사용되는 고강도 선재 가공제품이다. 이번 결과는 신규 규제보다 기존 무역구제가 장기간 유지되는 구조를 보여준다. 건설용 철강재 수출업체는 신규 조사뿐 아니라 5년 단위 일몰재심과 기업별 대응 여부가 시장 접근성을 좌우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p><p><br></p><h2>캐나다는 관세 대신 물류비를 낮췄다</h2><p>캐나다는 1억캐나다달러(약 7,180만달러) 규모의 상품부문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캐나다산 적격 철강제품을 주와 준주 사이에서 철도 또는 해상으로 운송할 때 운임의 50%를 환급한다. 사업은 최대 1년 또는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운영되며, 캐나다 출발지와 도착지를 모두 충족한 물량만 대상이다.</p><p><br></p><p>이는 세관에서 수입재를 막는 조치가 아니지만 실질적으로는 자국산 철강의 도착원가를 낮추는 산업정책이다. 광대한 내륙 운송거리 때문에 지역 간 가격차가 큰 캐나다 시장에서 운임 절감은 철강사가 더 먼 고객에게 판매할 수 있게 하고, 수입재가 가진 항만 인접지역의 이점을 줄일 수 있다. 수입업체에는 관세율이 변하지 않더라도 경쟁 기준가격이 낮아지는 효과가 발생한다.</p><p><br></p><h2>통상 리스크 관리, 세율 확인에서 계약 구조 점검으로</h2><p>이번 조치들은 철강 통상이 네 갈래로 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일본은 특정 원산지와 품목에 반덤핑관세를 부과했고, 미국은 철근과 PC강연선에 무역구제를 적용하면서 Section 232를 가공 완제품으로 넓히려 한다. 캐나다는 국내 물류비를 보조해 자국산 철강의 판매반경을 확대한다.</p><p><br></p><p>철강사와 재압연사는 수출가격과 관세율뿐 아니라 통관일, 제품코드, 금속 함유가치, 원산지 증빙을 계약 단계에서 확정해야 한다. 유통&middot;트레이더는 최종 판정 전 물량의 관세 귀속과 현금예치 부담을 점검해야 하며, 가공업체와 수요가는 대체 조달선의 납기와 인증 비용까지 도착원가에 반영해야 한다.</p><p><br></p><p>한국 업계의 단기 관전 포인트는 일본의 도금강판 최종 판정, 미국 Section 232 추가품목 확정 여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의 베트남산 철근 산업피해 판단이다. 발표일이 지났다는 이유로 넘길 사안이 아니다. 관세가 소재에서 완제품으로, 국경조치에서 내륙 물류 지원으로 확장되는 지금은 판매가격보다 시장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과 경로가 먼저 결정되는 시장이다.</p><p><br></p><p><small>출처: 일본 재무성&middot;경제산업성, 미국 상무부&middot;연방관보, 캐나다 교통부, 시장 및 해외 산업자료 종합. 캐나다달러 환산은 2026년 8월 12일 캐나다 중앙은행 고시 환율(미화 1달러=1.3930캐나다달러)을 적용했다.</small></p><h3><br></h3><h3><br></h3><h3>SEO 키워드</h3><p>#철강통상정책, #일본반덤핑관세, #한국산도금강판, #미국Section232, #베트남산철근, #PC강연선, #캐나다철강정책, #철강수출, #철강관세, #공급망재편</p><h3><br></h3><p><br></p><p><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VJbcTNOIuYrMDzEpEPIs5nKx3G7JFwyNPp9Fq184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중국일일] 9월 기대가 먼저 움직였다…원료탄 4% 급등, 철강 현물도 소폭 반등]]></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49</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49</guid>
            <pubDate>Fri, 14 Aug 26 21:28:0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시중재고 감소와 일부 지역 거래량 회복이 시장 심리를 끌어올렸지만, 오후 들어 철근·열연 상승폭이 줄어 9월 수요 기대가 아직 확신으로 굳어진 단계는 아니었다.여름 비수기가 끝나기 전 시장이 먼저 9월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8월 14일 중국 철강시장은 시중재고 감소와 일부 지역 거래 개선을 배경으로 선물과 현물이...]]></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strong>시중재고 감소와 일부 지역 거래량 회복이 시장 심리를 끌어올렸지만, 오후 들어 철근&middot;열연 상승폭이 줄어 9월 수요 기대가 아직 확신으로 굳어진 단계는 아니었다.</strong></p><p><br></p><p><br></p><p><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C5seG2HtlbUsiI3m8F0iYqldaJ4swRngUBREE8nR.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p><br></p><p>여름 비수기가 끝나기 전 시장이 먼저 9월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8월 14일 중국 철강시장은 시중재고 감소와 일부 지역 거래 개선을 배경으로 선물과 현물이 함께 반등했다. 다만 제품 선물은 오전 고점에서 일부 밀렸고, 원료탄은 오후 들어 상승폭을 4%대로 확대해 이날 시장의 무게중심이 제품보다 원가 쪽에 더 강하게 실렸다.</p><p><br></p><p><br></p><h2>제품 선물은 상승폭 축소, 원료탄은 오후 4%대 급등</h2><p>오전 9시 30분 중국 선물시장에서 철근 2610계약은 톤당 3,030위안으로 0.90% 상승했고, 열연 2610계약은 톤당 3,268위안으로 1.02% 올랐다. 철광석 2701계약도 0.92% 상승한 톤당 714위안을 기록했다. 원료탄 2609계약은 2.01% 오른 톤당 1,347위안으로 강세를 보인 반면 코크스 2609계약은 0.08% 하락한 톤당 1,893위안으로 출발했다.</p><p><br></p><p>오후 3시에는 원료탄의 강세가 더 두드러졌다. 원료탄 2609계약은 톤당 1,374위안으로 4.05% 급등했고, 코크스도 톤당 1,911.5위안으로 0.90% 상승 전환했다. 반대로 철근은 톤당 3,015위안, 열연은 톤당 3,260위안으로 오전 대비 각각 15위안과 8위안 낮아졌다. 철광석도 톤당 710.5위안으로 오전보다 3.5위안 내려 제품과 철광석은 상승세를 유지하되 장중 고점에서는 한발 물러선 모습이었다.</p><p><br></p><p><br></p><table><thead><tr><th>품목</th><th>계약</th><th>09:30 가격</th><th>등락률</th><th>15:00 가격</th><th>등락률</th><th>장중 변화</th><th>15:00 달러 환산</th></tr></thead><tbody><tr><td>철근</td><td>2610</td><td>3,030위안/톤</td><td>+0.90%</td><td>3,015위안/톤</td><td>+0.40%</td><td>-15위안</td><td>447.1달러/톤</td></tr><tr><td>열연</td><td>2610</td><td>3,268위안/톤</td><td>+1.02%</td><td>3,260위안/톤</td><td>+0.77%</td><td>-8위안</td><td>483.5달러/톤</td></tr><tr><td>철광석</td><td>2701</td><td>714위안/톤</td><td>+0.92%</td><td>710.5위안/톤</td><td>+0.42%</td><td>-3.5위안</td><td>105.4달러/톤</td></tr><tr><td>원료탄</td><td>2609</td><td>1,347위안/톤</td><td>+2.01%</td><td>1,374위안/톤</td><td>+4.05%</td><td>+27위안</td><td>203.8달러/톤</td></tr><tr><td>코크스</td><td>2609</td><td>1,893위안/톤</td><td>-0.08%</td><td>1,911.5위안/톤</td><td>+0.90%</td><td>+18.5위안</td><td>283.5달러/톤</td></tr></tbody></table><p>환산에는 8월 14일 기준 1위안=0.148298달러를 적용했다.</p><p><br></p><p><br></p><h2>현물은 철근&middot;열연 중심 소폭 상승&hellip;냉연&middot;도금&middot;형강은 제한적</h2><p>현물시장은 선물 강세와 재고 감소 기대를 반영해 철근과 열연을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다. 상하이 철근 20mm는 톤당 3,100위안으로 10위안 상승했고, 광저우는 3,340위안으로 20위안 올랐다. 베이징도 3,060위안으로 10위안 상승했다. 열연 4.75mm는 상하이 3,280위안, 러충 3,270위안으로 각각 20위안 상승했고, 톈진은 3,190위안으로 10위안 올랐다.</p><p><br></p><p>후판도 주요 지역에서 톤당 10위안씩 상승했지만 냉연과 도금재, H형강은 상대적으로 움직임이 작았다. 냉연 1.0mm는 광저우에서만 10위안 상승했고 상하이와 톈진은 보합이었다. 도금재 1.0mm와 H형강 300 규격은 조사 지역 모두 보합을 기록했다. 가격 상승이 철근&middot;열연에서 먼저 나타났고 하공정 판재류와 형강으로는 아직 폭넓게 확산되지 않았다는 의미다.</p><p><br></p><p>대표 현물가격을 보면 철근&middot;열연&middot;후판은 상승한 반면 냉연과 도금재는 보합을 기록해, 가격 반등이 아직 전 품목으로 확산되지는 않았다.</p><table border="0" cellpadding="0"><thead><tr><td><p><strong>품목&middot;규격</strong></p></td><td><p><strong>현물가격</strong></p></td><td><p><strong>전일 대비</strong></p></td><td><p><strong>지역</strong></p></td><td><p><strong>달러 환산</strong></p></td></tr></thead><tbody><tr><td><p>철근&nbsp;20mm</p></td><td><p>3,100위안/톤</p></td><td><p>+10위안</p></td><td><p>상하이</p></td><td><p>459.7달러/톤</p></td></tr><tr><td><p>열연&nbsp;4.75mm</p></td><td><p>3,280위안/톤</p></td><td><p>+20위안</p></td><td><p>상하이</p></td><td><p>486.4달러/톤</p></td></tr><tr><td><p>후판&nbsp;20mm</p></td><td><p>3,440위안/톤</p></td><td><p>+10위안</p></td><td><p>상하이</p></td><td><p>510.1달러/톤</p></td></tr><tr><td><p>냉연&nbsp;1.0mm</p></td><td><p>3,680위안/톤</p></td><td><p>보합</p></td><td><p>상하이</p></td><td><p>545.7달러/톤</p></td></tr><tr><td><p>도금재&nbsp;1.0mm</p></td><td><p>3,900위안/톤</p></td><td><p>보합</p></td><td><p>상하이</p></td><td><p>578.4달러/톤</p></td></tr></tbody></table><p><br></p><h2><br></h2><h2>재고 감소와 9월 기대가 심리 개선&hellip;거래는 일부 지역에서 회복</h2><p>시장 분위기를 바꾼 첫 번째 요인은 시중재고 감소다. 9월 성수기 진입을 앞두고 일부 지역에서 재고가 줄기 시작했고, 거래량도 전일보다 개선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물 판매가격은 대체로 톤당 10위안 안팎 상향 조정됐으며, 철근과 열연처럼 거래 민감도가 높은 품목이 먼저 반응했다.</p><p><br></p><p>다만 오후 선물 흐름은 시장이 아직 완전한 강세 전환을 선언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철근과 열연, 철광석은 모두 플러스권을 유지했지만 오전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시장 흐름을 종합하면 재고 감소는 긍정적 신호지만 실제 9월 실수요 회복의 강도와 지속 기간을 확인하려는 관망 심리도 여전히 남아 있다.</p><p><br></p><p>한 대형 무역상은 시장 분위기를 두고 &ldquo;재고가 줄고 일부 지역 거래가 나아진 점은 분명 긍정적이지만, 오후 철근과 열연이 고점에서 밀린 만큼 9월 수요가 실제로 붙는지 확인하기 전까지 추격 매수는 제한적일 것&rdquo;이라는 취지로 평가했다.</p><p><br></p><h2>수출은 기준가격 3~5달러 인상 테스트&hellip;빌렛&middot;수출지수도 상승</h2><p>수출시장은 큰 틀에서 기존 흐름을 유지했다. 일부 주요 철강사는 기준 수출가격을 톤당 3~5달러 올려 해외 구매자의 수용 가능성을 시험하고 있으며, 중국 철강 수출지수도 톤당 2달러 상승했다. 리롤링 시장을 대상으로 한 타 지역산 판매는 여전히 활발해 중국산 가격의 단독 강세보다는 지역 간 가격경쟁이 함께 이어지는 구도다.</p><p><br></p><p>현지 빌렛 지수는 톤당 10위안 상승했다. 이는 달러로 약 1.5달러 수준의 상승폭이다. 철광석 현물 지표도 톤당 0.5달러 올랐으며, 철강사 소비 증가가 가격 지지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이날 비용 측면에서 가장 강한 변수는 원료탄이었다. 신규 광산 사고 소식으로 공급 안전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원료탄이 철강 원가의 핵심 변동 요인으로 떠올랐다.</p><p><br></p><table style="margin-right: calc(24%); width: 76%;"><thead><tr><th>지표</th><th>8월 14일 변화</th><th>시장 의미</th></tr></thead><tbody><tr><td>현지 빌렛 지수</td><td>+10위안/톤(약 +1.5달러/톤)</td><td>반제품 가격 지지</td></tr><tr><td>중국 철강 수출지수</td><td>+2달러/톤</td><td>수출가격 강보합</td></tr><tr><td>주요 철강사 수출 기준가격</td><td>+3~5달러/톤 테스트</td><td>해외 구매자 수용성 확인 단계</td></tr><tr><td>철광석 현물 지표</td><td>+0.5달러/톤</td><td>철강사 소비 증가 반영</td></tr></tbody></table><h2><br></h2><h2>33주차는 &lsquo;완만한 개선&rsquo;&hellip;다음 변수는 9월 실수요와 원료탄</h2><p>33주차 중국 철강시장은 한 주 내내 급격한 방향 전환보다 완만한 변화를 보였다. 공급 조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중 수요가 다소 개선됐고, 재고 감소가 시장 심리를 받쳤다. 동시에 원료탄&middot;코크스는 광산 안전과 공급 불확실성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돼 제품가격보다 원가 변수가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구간이 나타났다.</p><p><br></p><p>철강사 입장에서는 제품가격 상승보다 원료탄 가격 상승 속도가 빠를 경우 마진 압박을 경계해야 한다. 유통상과 트레이더는 재고 감소와 9월 기대를 이유로 지나친 저가 매도에 나설 필요는 줄었지만, 선물 상승폭이 오후 들어 축소된 만큼 공격적인 재고 확대도 부담이다. 재압연사와 리롤러는 수출 오퍼 상승과 타 지역산 경쟁을 함께 보면서 원료 조달 시점을 분산하는 전략이 유효하다.</p><p><br></p><p>단기 판매전략은 재고 회전이 실제로 개선되는 지역과 품목부터 단계적으로 가격을 높이는 방식이 적절하다. 구매자는 원료탄 급등이 완제품 가격으로 전가되는 속도를 확인하면서 조정 시 분할 매수하는 편이 유리하다. 시장이 기다리는 것은 결국 하나다. 9월 기대가 실제 주문과 재고 재축적으로 이어질 것인가, 아니면 비용 상승만 앞선 채 다시 거래가 주춤할 것인가가 다음 주 중국 철강가격의 방향을 가를 핵심 질문이다.</p><p><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C5seG2HtlbUsiI3m8F0iYqldaJ4swRngUBREE8nR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미주 철강, 수입 감소에도 의존도 40%…미국 감산·캐나다 관세 시한 겹쳐]]></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47</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47</guid>
            <pubDate>Fri, 14 Aug 26 15:19:0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중남미의 1~5월 철강 수입은 3% 줄었지만 명목소비에서 수입재가 차지한 비중은 40.5%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미국은 8월 8일 종료 주간 조강 생산이 2.7% 감소하고 설비가동률이 78.8%로 낮아져 공급 조절 신호가 나타났다.브라질은 전체 수입이 줄어든 반면 도금재 수입은 늘었고, 캐나다는 8월 19일 관세 시한을 앞두고...]]></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3><span style="color: rgb(41, 105, 176);">중남미의 1~5월 철강 수입은 3% 줄었지만 명목소비에서 수입재가 차지한 비중은 40.5%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span></h3><h3><span style="color: rgb(41, 105, 176);">미국은 8월 8일 종료 주간 조강 생산이 2.7% 감소하고 설비가동률이 78.8%로 낮아져 공급 조절 신호가 나타났다.</span></h3><h3><span style="color: rgb(41, 105, 176);">브라질은 전체 수입이 줄어든 반면 도금재 수입은 늘었고, 캐나다는 8월 19일 관세 시한을 앞두고 쿼터를 포함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span></h3><h2><br></h2><h2><img src="https://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a5eNfQxJyiWpYGuo4fqhspqr84SbfTHiYp2NwJjc.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h2><h2><br></h2><h2>수입량은 줄었지만 시장 지배력은 그대로</h2><p>미주 철강시장의 핵심 신호는 수입 물량 감소가 곧 수입재 영향력 약화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중남미철강협회 자료를 인용한 시장 보도에 따르면 2026년 1~5월 중남미 철강 수입은 1,280만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3% 줄었다. 5월 수입은 220만톤으로 18.5% 감소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수입재는 중남미 명목소비의 40.5%를 차지했다. 이는 2025년의 41%와 거의 같고 2022년 35.9%보다 높다. 역내 구매가 위축됐어도 가격 협상과 재고 정책에서 해외재가 여전히 기준 역할을 한다는 의미다.</p><h2><br></h2><h2>소비 정체 속 업종별 회복은 제한적</h2><p>1~5월 중남미 명목소비는 3,170만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0.4% 증가하는 데 그쳤고 5월 한 달은 620만톤으로 2.7% 감소했다. 자동차와 건설은 각각 3.5%, 0.8% 늘어 예외적인 회복을 보였지만 지역이 달랐다. 자동차 증가는 주로 브라질이 이끌었고 건설은 콜롬비아와 페루에서 상대적으로 강했다. 수입도 브라질&middot;칠레&middot;아르헨티나&middot;멕시코에서 줄어든 반면 콜롬비아와 페루는 20% 넘게 늘었다. 역내 전체 수치만 보면 보합에 가깝지만, 실제 판매 기회는 국가와 수요산업별로 크게 갈리는 구조다.</p><h2><br></h2><h2>브라질은 물량 축소와 품목 전환이 동시에</h2><p>브라질의 6월 철강 수입은 47만5,960톤으로 전년 동월보다 20.1% 줄었고 상반기는 290만톤으로 17.6% 감소했다. 판재류 수입은 6월 26만9,480톤으로 36%, 상반기 174만톤으로 20.7% 줄었다. 그러나 품목별 방향은 엇갈렸다. 6월 열연 수입은 1만6,279톤으로 83.5% 급감한 반면 용융아연도금강판 수입은 5만5,895톤으로 74.1% 증가했다. 상반기 도금재 수입도 29만6,435톤으로 16.7% 늘었다. 단순 감축보다 범용 열연에서 가공&middot;도금 제품으로 수입 구성이 이동하고 있다는 신호다.</p><h2><br></h2><h2>공급국 다변화가 가격 하단을 누르다</h2><p>브라질의 상반기 수입 침투율은 전체 철강 기준 19.1%로 1년 전 23.3%에서 낮아졌고 판재류는 22.1%로 26.7%에서 하락했다. 그래도 아시아산 비중은 82.8%에 달했다. 중국산 비중은 63.6%에서 55.4%로 낮아졌고 물량은 28.2% 감소한 161만톤이었다. 그 빈자리를 두고 인도&middot;베트남&middot;인도네시아산이 경쟁하고 있다. 남미 주요항 CFR 기준 수입 열연은 톤당 610~650달러, 냉연은 690~730달러, 용융아연도금강판은 780~840달러로 최근 평가에서 보합이었다. 7월 하락 뒤 수요 회복보다 공급국 다변화와 운임 변동이 추가 하락을 제한한 모습이다.</p><h2><br></h2><h2>미국은 주간 감산, 연간 누계는 증가</h2><p>북미에서는 미국 밀의 단기 감산이 확인됐다. 미국철강협회에 따르면 8월 8일 종료 주간 조강 생산은 182만쇼트톤으로 전주보다 2.7% 감소했고 설비가동률은 2.2%포인트 낮아진 78.8%였다. 서부 생산이 6%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고 오대호 지역은 4%, 남부와 중서부는 각각 2% 감소했다. 반면 북동부는 7% 늘었다. 다만 연초 이후 누계 생산은 5,733만쇼트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5.7% 많고 평균 가동률도 78.9%로 1.9%포인트 높다. 한 주의 감산을 추세 전환으로 보기보다 높은 가격과 제한적 현물 공급을 관리하는 조정인지 확인해야 한다.</p><h2><br></h2><h2>유통 재고는 낮은 구매 강도와 수입 필요성 사이</h2><p>중남미 유통업체는 충분한 재고와 약한 최종수요 때문에 필요한 물량만 선별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이 행동은 수입량을 줄이는 동시에 가격 하락폭도 제한한다. 주문을 미루면 항만과 창고의 재고 부담은 낮아지지만, 특정 도금 규격이나 프로젝트용 소재는 역내 공급만으로 대체하기 어려워 수입 비중이 빠르게 떨어지지 않는다. 특히 브라질에서 열연 수입은 급감했지만 용융아연도금강판 수입이 늘어난 것은 전체 물량보다 품목 적합성이 구매를 결정한다는 증거다. 수입상 입장에서는 인도&middot;베트남&middot;인도네시아산의 제안 확대가 중국산 의존도를 낮출 기회지만, 최소 주문량과 긴 항해 거리, 변동하는 운임이 재고 위험을 키운다. 역내 밀은 수입 감소를 가격 인상 근거로 삼기보다 어떤 규격에서 대체 공급이 부족한지를 확인해야 한다. 단기 가격이 보합인 현재는 수요 회복이 확인된 것이 아니라 매수자의 저재고 전략과 공급자의 운임&middot;물류비 방어가 균형을 이룬 상태로 보는 편이 타당하다.</p><h2><br></h2><h2>캐나다 관세 협상이 북미 교역의 단기 변수</h2><p>캐나다는 미국이 8월 19일 발동을 예고한 일부 캐나다산 제품 50% 관세를 피하기 위해 포괄 협상을 제안했다. 대상 품목은 캐나다의 대미 수출 가운데 약 5%에 해당하며 철강&middot;알루미늄&middot;자동차&middot;목재가 협상 범위에 포함됐다. 시장 보도에 따르면 양국은 캐나다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무역확장법 232조 관세를 낮추는 대신 수출 쿼터를 적용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합의 여부에 따라 캐나다 밀의 미국향 판매량과 미국 구매자의 조달 선택이 달라질 수 있다. 쿼터가 도입되면 관세율이 낮아져도 물량 상한과 소진 시점이 새로운 가격 변수가 된다.</p><p><br></p><p>&nbsp;미국 수요업체는 원산지별 계약량과 통관 시점을 다시 배분해야 하고 캐나다 공급자는 쿼터 내 고부가 제품을 우선할 가능성이 있다. 계약 협상에서는 관세 부담 주체와 쿼터 소진 때의 가격 재조정 조항이 중요해진다. 미주 시장 참여자는 8월 19일 이전 협상 결과, 미국 주간 가동률 회복 여부, 브라질 도금재 수입 증가의 지속성, 인도&middot;동남아 공급자의 실제 계약 확대를 함께 봐야 한다. 수입은 줄었지만 경쟁 압력은 사라지지 않았다는 점이 현재 미주 시황의 중심이다.</p><p><br></p><p><br></p><table style="margin-right: calc(30%); width: 70%;"><thead><tr><th>지표</th><th>기간</th><th>수치</th><th>전년 대비</th></tr></thead><tbody><tr><td>중남미 철강 수입</td><td>1~5월</td><td>1,280만톤</td><td>-3.0%</td></tr><tr><td>중남미 명목소비</td><td>1~5월</td><td>3,170만톤</td><td>+0.4%</td></tr><tr><td>수입재 소비 비중</td><td>1~5월</td><td>40.5%</td><td>2025년 41.0%</td></tr><tr><td>브라질 철강 수입</td><td>상반기</td><td>290만톤</td><td>-17.6%</td></tr><tr><td>미국 조강 생산</td><td>8월 8일 종료 주</td><td>182만쇼트톤</td><td>전주 대비 -2.7%</td></tr></tbody></table><h3><br></h3><p><br></p><h3>SEO 키워드</h3><p>#미주철강 #중남미철강 #브라질철강 #미국조강 #철강수입 #철강명목소비 #캐나다관세 #철강무역 #도금강판 #글로벌철강</p><h3><br></h3><p><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a5eNfQxJyiWpYGuo4fqhspqr84SbfTHiYp2NwJjc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북미 에너지·인프라 강관 수요 견조…OCTG 가격 오르고 프로젝트 잔고 늘어]]></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45</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45</guid>
            <pubDate>Fri, 14 Aug 26 12:36:0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미국 유정용강관 J55 가격은 8월 12일 쇼트톤당 1,650~1,800달러로 한 달 전보다 50달러 상승했다.보루산파이프는 상반기 인프라·프로젝트 매출이 93% 늘고 계약 잔고가 2028년까지 이어진다고 밝혔다.에너지 강관 주문과 납기는 견조하지만 열연 투입비, 중동 물류, 미국 무역구제 조사가 가격의 단기 변수가 됐다.에너지...]]></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br></p><h3><span style="color: rgb(85, 57, 130);">미국 유정용강관 J55 가격은 8월 12일 쇼트톤당 1,650~1,800달러로 한 달 전보다 50달러 상승했다.</span></h3><h3><span style="color: rgb(85, 57, 130);">보루산파이프는 상반기 인프라·프로젝트 매출이 93% 늘고 계약 잔고가 2028년까지 이어진다고 밝혔다.</span></h3><h3><span style="color: rgb(85, 57, 130);">에너지 강관 주문과 납기는 견조하지만 열연 투입비, 중동 물류, 미국 무역구제 조사가 가격의 단기 변수가 됐다.</span></h3><h2><br></h2><h2><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r3VAClKfccp31KYkfjJvqigNdF7qPGf1r8InABKU.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h2><h2><br></h2><h2>에너지용 강관이 수요산업의 강한 축으로 부상</h2><p>주요 철강 수요산업 가운데 북미 에너지와 인프라 프로젝트가 강관 수요를 지지하고 있다. 8월 12일 미국 밀 출하 기준 전기저항용접 라인파이프 X52 가격은 쇼트톤당 1,650~1,800달러로 한 달 전과 같았다. 같은 날 유정용강관 API 5CT 케이싱 J55는 쇼트톤당 1,650~1,800달러로 7월 8일의 1,600~1,750달러보다 50달러 올랐다. 라인파이프는 보합, 유정용강관은 상승이라는 차이는 있지만 두 시장 모두 주문이 이어지고 재고가 줄며 납기가 길어졌다는 점이 공통적이다. 가격이 급등하지 않아도 수요가 공급망을 꾸준히 소화하는 형태다.</p><p><br></p><p><br></p><h2>보루산파이프 실적에 나타난 프로젝트 수요</h2><p>시장에서 전해온 보루산파이프의 상반기 실적은 이 흐름을 수량과 매출로 확인시킨다. 회사의 2026년 상반기 매출은 9억7,68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5.8% 증가했고 완제품 판매는 60만2,800톤으로 3.1% 늘었다. 해외 사업이 전체 매출의 89%를 차지했으며 미국 시장만 약 79%를 만들었다. 단순 판매량 증가보다 고부가 제품과 프로젝트 납품이 매출 성장을 크게 끌어올렸다는 점이 중요하다. 미국 현지 생산기반과 장기 고객 관계를 갖춘 공급자가 수요 회복의 이익을 우선 확보하는 구조가 나타났다.</p><p><br></p><p><br></p><h2>인프라·프로젝트 매출 93% 증가</h2><p>보루산파이프의 인프라·프로젝트 부문은 전체 매출의 53%로 가장 컸고 매출은 5억2,000만달러로 93% 증가했다. 이미 확보한 계약의 납품 물량이 늘어난 데다 상반기 신규 계약으로 수주 잔고가 2028년까지 연장됐다. 회사는 하반기 인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에너지 부문은 매출의 20%를 차지했고 1억9,800만달러로 2% 증가했다. 반면 유럽과 튀르키예의 약한 수요와 경쟁 심화로 산업·건설 부문 매출은 26% 줄어든 1억5,700만달러였고 자동차는 1억200만달러로 대체로 보합이었다. 수요 회복이 모든 업종에 퍼진 것이 아니라 북미 프로젝트와 에너지에 집중돼 있다.</p><p><br></p><p><br></p><h2>열연 상승이 비에너지 강관에도 전가</h2><p>에너지용뿐 아니라 일반 강관과 기계구조용 강관도 열연 투입가격 상승의 영향을 받았다. 8월 12일 미국 중서부 열연 가격은 쇼트톤당 1,185.20달러로 7월 13일보다 24달러 올랐다. 같은 기간 A53 B등급 전기저항용접 일반관은 쇼트톤당 1,570~1,690달러로 140달러, 9.4% 상승했다. ASTM A513 용접 기계구조용 강관은 1,870~1,900달러로 하단 120달러, 상단 80달러 올랐다. 수요 자체가 폭발적으로 늘지 않아도 소재비와 제한된 현물 공급이 제품 가격에 반영되는 구조다. 구매자는 완제품 호가만 보지 말고 열연 가격과 강관 밀의 납기 변화를 함께 추적해야 한다.</p><p><br></p><p><br></p><h2>무역구제와 물류비가 가격에 추가 압력</h2><p>시장에서는 현재 유정용강관과 라인파이프 판매가격에 수요보다 무역규제가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미국 상무부는 오스트리아·대만·아랍에미리트산 유정용강관에 대한 반덤핑·상계관세 조사를 진행 중이며 예비판정은 9월로 예정돼 있다. 여기에 중동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물류 차질이 원료와 운송비를 높였다. 공급자는 비용과 무역위험을 가격에 반영하려 하고, 구매자는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 재고를 얼마나 확보할지 판단해야 한다. 다만 실제 수요가 지역과 프로젝트에 집중된 만큼 모든 규격의 가격이 같은 폭으로 오를 것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p><p><br></p><p><br></p><h2>장기 수주와 월별 가격 사이의 시차</h2><p>프로젝트 강관 시장에서는 계약 잔고와 현물가격이 같은 속도로 움직이지 않는다. 보루산파이프의 수주 잔고가 2028년까지 이어진다는 사실은 장기 매출 가시성을 높이지만, 이미 체결한 계약의 가격 조정 방식과 납품 일정은 공개된 총액만으로 알 수 없다. 반대로 미국 강관 가격 평가는 현재의 신규 주문과 현물 거래 조건을 더 빠르게 반영한다. 따라서 공급사의 실적 개선을 모든 신규 강관 가격의 즉각적인 상승 근거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다만 프로젝트 인도가 하반기에 빨라지고 재고가 얇아진다면 생산 슬롯 경쟁이 심해져 납기가 가격보다 먼저 길어질 수 있다. 발주자는 물량 확보 시점과 가격 확정 시점을 분리하고, 소재 연동 조항과 관세 변화 조항을 계약서에서 점검할 필요가 있다. 생산자는 에너지용 고부가 제품에 설비를 집중할수록 일반관 고객의 납기와 가격이 흔들릴 수 있으므로 제품별 주문잔고를 함께 관리해야 한다.</p><p><br></p><p><br></p><h2>시장 참여자 영향과 단기 관전 포인트</h2><p>강관 생산자는 프로젝트 잔고가 긴 고부가 라인파이프와 유정용강관에 생산을 배분할 유인이 커졌다. 에너지·건설 발주자는 긴 납기와 조사 대상 원산지의 관세 위험을 계약 조건에 반영해야 하며, 유통업체는 열연 상승분이 일반관과 기계구조용 강관에 얼마나 전가되는지 점검해야 한다. 보루산파이프는 2026년 판매 가이던스 115만~125만톤을 유지하면서 매출 전망을 22억~24억달러, EBITDA 마진 전망을 9~11%로 높였다. 판매량 전망을 올리지 않고 매출과 수익성 전망을 높인 점은 물량 확대보다 제품 구성과 가격, 운영 효율이 실적의 중심이라는 의미다. 신규 발주가 실제 생산계획에 반영되는 속도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단기 관전 포인트는 미국 유정용강관 가격의 추가 상승, 프로젝트 납품 속도, 9월 미국 예비판정, 중동 운송 정상화, 미국 열연 가격의 고점 지속 여부다. 현재 수요 신호는 전 산업 확산이 아니라 에너지와 장기 인프라 계약을 중심으로 한 선택적 강세다.</p><p><br></p><p><br></p><table><thead><tr><th>지표</th><th>기준</th><th>최근 수치</th><th>비교</th></tr></thead><tbody><tr><td>미국 ERW 라인파이프 X52</td><td>8월 12일, FOB 밀</td><td>$1,650~1,800/쇼트톤</td><td>전월 보합</td></tr><tr><td>미국 OCTG 케이싱 J55</td><td>8월 12일, FOB 밀</td><td>$1,650~1,800/쇼트톤</td><td>전월 대비 +$50</td></tr><tr><td>보루산파이프 인프라·프로젝트 매출</td><td>2026년 상반기</td><td>$5억2,000만</td><td>+93%</td></tr><tr><td>보루산파이프 에너지 매출</td><td>2026년 상반기</td><td>$1억9,800만</td><td>+2%</td></tr><tr><td>보루산파이프 완제품 판매</td><td>2026년 상반기</td><td>60만2,800톤</td><td>+3.1%</td></tr></tbody></table><h3><br></h3><p><br></p><p><br></p><h3>SEO 키워드</h3><p>#강관 #유정용강관 #OCTG #라인파이프 #북미에너지 #인프라수요 #보루산파이프 #미국열연 #철강수요산업 #철강가격</p><h3><br></h3><p><br></p><p><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r3VAClKfccp31KYkfjJvqigNdF7qPGf1r8InABKU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중국 증산과 수출 약세 겹쳐…동아시아 판재류, 원료비 상승에도 가격 전가 난항]]></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43</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43</guid>
            <pubDate>Fri, 14 Aug 26 11:14:0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중국 철강사의 9월 판재류 가격 인상과 원료탄 강세에도 수출 열연 거래가는 낮아졌다. 증산과 비수기 재고 부담이 완제품 가격의 상단을 막고 있어, 판매 확대보다 마진과 재고 회전 관리가 우선이다.경영진 판단판재류: 중국 열연 주간 생산이 늘어난 가운데 수출 거래가는 톤당 482~485달러로 약세를 보였다. 철강사의...]]></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3><strong><span style="color: rgb(41, 105, 176);">중국 철강사의 9월 판재류 가격 인상과 원료탄 강세에도 수출 열연 거래가는 낮아졌다.&nbsp;</span></strong></h3><h3><strong><span style="color: rgb(41, 105, 176);">증산과 비수기 재고 부담이 완제품 가격의 상단을 막고 있어, 판매 확대보다 마진과 재고 회전 관리가 우선이다.</span></strong></h3><h2><br></h2><p><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aAB0vq1AK9fN3GNblWChL1GzJxPuMZ570T5DSdtL.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h2><br></h2><h2>경영진 판단</h2><ul><li><strong>판재류:</strong> 중국 열연 주간 생산이 늘어난 가운데 수출 거래가는 톤당 482~485달러로 약세를 보였다. 철강사의 가격 인상 공지는 비용 방어 신호지만, 실거래 전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li><li><strong>봉형강&middot;반제품:</strong> 인도네시아 빌렛은 소폭 올랐지만 베트남 건설용 철강과 열연은 중국산 저가 오퍼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거래조건과 운임이 달라 단순 가격 차이를 재정거래 여력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li><li><strong>스테인리스:</strong> 우시&middot;포산 재고는 주간 0.08% 증가에 그쳤으나 최종수요 회복 신호가 약하다. 절대 재고가 안정적이라는 이유만으로 가격 반등을 전제하기 어렵다.</li><li><strong>원료:</strong> 원료탄&middot;코크스는 공급 축소와 고로 재가동 기대에 강세였지만 철광석 선물은 하락했다. 원가 방향이 엇갈리는 만큼 철강사의 일괄 가격 인상보다 품목별 스프레드 관리가 중요하다.</li></ul><h2><br></h2><h2><br></h2><h2>가격&middot;생산&middot;재고 지표</h2><table style="margin-right: calc(9%); width: 91%;"><thead><tr><th>지역&middot;품목</th><th>최근 수준</th><th>변화</th><th>의미</th></tr></thead><tbody><tr><td>중국 수출 열연</td><td>482~485달러/톤</td><td>약세</td><td>증산과 해외 구매 관망이 수출가격을 압박</td></tr><tr><td>중국산 Q235B 열연</td><td>9월 말 선적 도착가 486달러/톤</td><td>신규 오퍼</td><td>아시아 수입시장의 가격 기준점</td></tr><tr><td>중국 열연 생산</td><td>306만1,300톤/주</td><td>전주 대비 1만2,500톤 증가</td><td>단기 공급 부담 확대</td></tr><tr><td>안강&middot;번강 9월 판재류</td><td>50위안/톤 인상(약 7.4달러/톤)</td><td>전월 대비 인상</td><td>열연&middot;냉연&middot;도금&middot;후판의 원가 방어 시도</td></tr><tr><td>중국 스테인리스 재고</td><td>91만5,900톤</td><td>주간 0.08% 증가</td><td>비수기 수요 부진 속 재고는 대체로 안정</td></tr><tr><td>중국 10개 항만 철광석 재고</td><td>1억695만톤</td><td>선물 0.21% 하락</td><td>원료탄 강세와 다른 방향</td></tr><tr><td>동랴오닝 철광석 정광</td><td>860위안/톤(약 127.5달러/톤)</td><td>약보합 전망</td><td>지역 현물 원료비 상단 제한</td></tr><tr><td>인도네시아 빌렛</td><td>458달러/톤 FOB</td><td>2달러 상승</td><td>봉형강 원가에 제한적 지지</td></tr><tr><td>베트남 건설용 철강</td><td>531달러/톤</td><td>보합권</td><td>내수 건설 수요와 수입 경쟁을 함께 확인할 구간</td></tr><tr><td>베트남 열연</td><td>515~522달러/톤</td><td>제한적 변동</td><td>중국 수출가격과의 격차가 수입 협상력에 영향</td></tr></tbody></table><p>환산은 2026년 8월 13일 유럽중앙은행 기준환율인 1유로=1.1534달러, 1유로=7.7774위안을 적용했다.</p><h2><br></h2><h2><br></h2><h2>수요&middot;공급과 참여자 영향</h2><ul><li><strong>철강사:</strong> 원료탄&middot;코크스 상승분을 판재류 공장도가에 반영하려 해도 수출가격 약세와 증산이 전가력을 제한한다. 생산량보다 주문잔고와 수출 채산성을 기준으로 가동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li><li><strong>제강사:</strong> 인도네시아 빌렛의 소폭 반등은 봉형강 가격의 하단을 지지하지만, 비수기 재고 증가가 크면 스크랩(고철) 구매가격 인상 여력은 제한된다.</li><li><strong>재압연사/리롤러:</strong> 중국산 열연 오퍼가 낮아 원료 매입에는 유리할 수 있으나, 완제품 판매가격도 동반 하락할 위험이 있다. 선물&middot;현물 매입 시점을 분산하는 편이 안전하다.</li><li><strong>유통상&middot;트레이더:</strong> 중국산과 베트남산의 명목 가격 차이만으로 재고를 늘리기보다 운임, 결제조건, 규격, 통관 리스크를 포함한 도착원가를 비교해야 한다.</li><li><strong>가공업체&middot;수요가:</strong> 단기 조달 협상력은 개선됐지만 철강사의 9월 가격 인상과 원료탄 강세가 후행 반영될 수 있어 전량 지연 구매도 위험하다.</li><li><strong>원재료 공급자:</strong> 원료탄은 고로 재가동 기대의 수혜가 가능하나 철광석은 항만 재고와 선물 약세가 상단을 제한한다.</li></ul><h2><br></h2><h2><br></h2><h2>분석과 리스크</h2><p><strong>분석:</strong> 완제품 가격은 공급 증가에 눌리고, 제철 원가는 원료탄 중심으로 오르는 전형적인 마진 압박 구간이다. 중국 철강사의 9월 인상은 방향 신호이지만 수출 실거래가 따라오지 않으면 내수&middot;수출 간 물량 재배치가 커질 수 있다.</p><p><strong>불확실성:</strong> 시장 가격은 거래시점&middot;규격&middot;세금&middot;운임 조건이 다르다. 특히 중국산 도착가와 베트남 내수가는 동일 기준이 아니므로 절대 수준보다 방향과 협상력 변화로 해석해야 한다.</p><p><br></p><p><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aAB0vq1AK9fN3GNblWChL1GzJxPuMZ570T5DSdtL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유럽 철강, 가격 방어와 물류비 상승의 이중 압박…후판 인상·열연 보합]]></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42</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42</guid>
            <pubDate>Fri, 14 Aug 26 10:13:0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유럽 후판사는 9월 가격 인상을 추진하지만 열연 거래는 휴가철 관망 속 보합이다. 라인강 저수위와 우크라이나 철광석 수출 감소가 원료 조달비를 높일 수 있는 반면, 저탄소 설비는 수소 조건을 현실화하는 금융·정책 재설계 단계에 들어갔다.경영진 판단완제품: 후판 인상은 공급자의 마진 방어 시도이고 열연 보합은 실...]]></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3><strong><span style="color: rgb(41, 105, 176);">유럽 후판사는 9월 가격 인상을 추진하지만 열연 거래는 휴가철 관망 속 보합이다.&nbsp;</span></strong></h3><h3><strong><span style="color: rgb(41, 105, 176);">라인강 저수위와 우크라이나 철광석 수출 감소가 원료 조달비를 높일 수 있는 반면, 저탄소 설비는 수소 조건을 현실화하는 금융&middot;정책 재설계 단계에 들어갔다.</span></strong></h3><p><br></p><p><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aP8VTejhbSnA5FUmqy9HsAu5rbX2gcSbTLQcQduw.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p><br></p><h2>경영진 판단</h2><ul><li><strong>완제품:</strong> 후판 인상은 공급자의 마진 방어 시도이고 열연 보합은 실제 수요의 약함을 보여준다. 9월 수요 복귀 전까지 발표가격과 체결가격의 차이를 분리해 봐야 한다.</li><li><strong>원료&middot;물류:</strong> 라인강 저수위로 로테르담~뒤스부르크 구간의 석탄&middot;철광석 운송 가능 물량이 약 40% 줄었다는 시장 보고가 나왔다. 철도&middot;도로 전환 비용과 제철소 원료재고가 단기 가동률의 핵심 변수다.</li><li><strong>투자:</strong> 티센크루프의 30억유로 직접환원철 프로젝트는 초기 그린수소 의무를 현실화하는 지원조건 조정이 진행 중이다. 회사는 EU 차원의 적합성 확인을 설명했지만 독일의 후속 지원 결정과 실제 연료 조달비는 남아 있다.</li><li><strong>통상&middot;수요산업:</strong> 독일 자동차부품업계의 유럽산 우대 지지는 역내 철강 수요에 긍정적일 수 있으나, 법제화 범위와 원산지 기준이 확정되기 전에는 수혜를 단정하기 어렵다.</li></ul><h2><br></h2><h2><br></h2><h2>가격&middot;원료&middot;투자 지표</h2><table><thead><tr><th>항목</th><th style="width: 29.0607%;">최근 수준</th><th style="width: 16.9398%;">변화</th><th style="width: 33.4638%;">경영 의미</th></tr></thead><tbody><tr><td>유럽 후판</td><td style="width: 29.0607%;">40~60유로/톤 인상 추진(약 46~69달러/톤)</td><td style="width: 16.9398%;">9월 제시가격 상향</td><td style="width: 33.4638%;">실수요보다 원가&middot;마진 방어 성격이 강함</td></tr><tr><td>북유럽&middot;이탈리아 열연</td><td style="width: 29.0607%;">대체로 보합</td><td style="width: 16.9398%;">휴가철 거래 부진</td><td style="width: 33.4638%;">9월 주문 회복 여부가 가격 정착의 관건</td></tr><tr><td>라인강 원료 운송</td><td style="width: 29.0607%;">통상 대비 약 40% 감소</td><td style="width: 16.9398%;">저수위 영향</td><td style="width: 33.4638%;">바지선 단위 운송량 감소와 대체물류 비용 상승</td></tr><tr><td>우크라이나 철광석 수출</td><td style="width: 29.0607%;">1~7월 1,390만톤</td><td style="width: 16.9398%;">전년 동기 대비 27.3% 감소</td><td style="width: 33.4638%;">EU 인접 원료 공급의 회복력 저하</td></tr><tr><td>튀르키예 원료탄 수입</td><td style="width: 29.0607%;">상반기 물량 증가</td><td style="width: 16.9398%;">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td><td style="width: 33.4638%;">역내 고로&middot;수출 생산의 원료 수요 신호</td></tr><tr><td>티센크루프 직접환원철 프로젝트</td><td style="width: 29.0607%;">30억유로(약 34억6,000만달러)</td><td style="width: 16.9398%;">지원조건 조정 협의</td><td style="width: 33.4638%;">공공지원은 20억유로(약 23억700만달러) 규모로 알려짐</td></tr></tbody></table><p>유로 환산은 2026년 8월 13일 유럽중앙은행 기준환율 1유로=1.1534달러를 적용했다. 회사의 직접환원철 설비 계획용량은 연 250만톤이지만, 가동연료와 일정은 지원조건 및 수소 공급 현실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p><h2><br></h2><h2><br></h2><h2>수요&middot;공급과 참여자 영향</h2><ul><li><strong>철강사:</strong> 후판은 인상폭보다 실제 주문 전환율이 중요하다. 라인강 물류 제약이 길어지면 원료 안전재고 확대와 생산순서 조정이 필요하다.</li><li><strong>제강사:</strong> 고로 철강사의 원료&middot;에너지 부담이 늘면 전기로 제품의 상대 경쟁력이 개선될 수 있지만, 전력비와 스크랩(고철) 가격이 동반 상승하면 효과가 상쇄된다.</li><li><strong>재압연사/리롤러:</strong> 열연 보합은 투입재 매입을 서두를 유인을 낮춘다. 다만 9월 수요 회복과 물류비 상승이 겹치면 조달가격이 빠르게 반전할 수 있다.</li><li><strong>유통상&middot;트레이더:</strong> 휴가철 저유동성 가격을 9월 기준으로 외삽하지 말고, 제철소 리드타임&middot;라인강 수위&middot;수입재 도착일을 함께 관리해야 한다.</li><li><strong>가공업체&middot;자동차 수요가:</strong> 유럽산 우대정책은 역내 조달 확대 가능성을 높이지만 가격 프리미엄과 원산지 증빙비용도 늘 수 있다.</li><li><strong>원재료 공급자&middot;물류사:</strong> 우크라이나 공급 감소와 라인강 적재 제한은 대체 원료와 철도 운송 수요를 지지한다.</li></ul><h2><br></h2><h2><br></h2><h2>분석과 리스크</h2><p><strong>분석:</strong> 유럽 시장의 핵심은 수요 회복보다 공급비용 재상승이다. 후판 가격 인상, 물류 제약, 저탄소 투자조건 조정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철강사는 가격보다 현금흐름과 원료재고 회복력을 우선할 가능성이 높다.</p><p><br></p><p><br></p><p><strong>불확실성:</strong> 티센크루프 지원조건 변경은 회사 설명상 진전됐으나 개별 지원결정과 연료조달 계획이 모두 확정된 것으로 단정할 수 없다. 라인강 운송 감소율도 수위&middot;선박&middot;구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p><p>출처: 시장 및 해외 산업자료 종합</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aP8VTejhbSnA5FUmqy9HsAu5rbX2gcSbTLQcQduw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후판, 미국 내수·수입 가격 동반 상승…아시아 수출 경쟁은 브라질로]]></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44</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44</guid>
            <pubDate>Fri, 14 Aug 26 09:36:28 +0900</pubDate>
            <description><![CDATA[미국 탄소강 절단후판은 8월 11일 톤당 1,460달러로 올라 수입 중후판 대비 220~275달러의 프리미엄을 유지했다.중국과 인도 수출 가격은 각각 톤당 525~530달러, 620~640달러로 상승했지만 유럽은 지역별 격차가 이어졌다.인도산 후판의 브라질향 소량 거래가 포착되며 약한 내수와 수출시장 다변화가 후판 교역의 핵심 변...]]></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3><span style="color: rgb(61, 142, 185);">미국 탄소강 절단후판은 8월 11일 톤당 1,460달러로 올라 수입 중후판 대비 220~275달러의 프리미엄을 유지했다.</span></h3><h3><span style="color: rgb(61, 142, 185);">중국과 인도 수출 가격은 각각 톤당 525~530달러, 620~640달러로 상승했지만 유럽은 지역별 격차가 이어졌다.</span></h3><h3><span style="color: rgb(61, 142, 185);">인도산 후판의 브라질향 소량 거래가 포착되며 약한 내수와 수출시장 다변화가 후판 교역의 핵심 변수가 됐다.</span></h3><h2><br></h2><h2><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cMSjX5DRBqpamNah2I1pfghQaarCxRcm8XKllE33.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h2><p><br></p><h2>미국 가격이 글로벌 후판의 상단을 끌어올리다</h2><p>미국 후판시장이 내수와 수입 가격의 동반 상승으로 글로벌 가격표의 상단을 다시 높였다. 시장 자료에 따르면 8월 11일 미국 밀 출하 기준 탄소강 절단후판 가격은 쇼트톤당 1,460달러로 직전 평가보다 20달러 올랐다. 하루 뒤 휴스턴 도착도 기준 수입 중후판도 쇼트톤당 1,185~1,240달러로 평가돼 이전 범위인 1,135~1,185달러보다 상&middot;하단이 모두 상승했다. 내수재가 수입재보다 쇼트톤당 220~275달러 높은 구조는 유지됐지만, 수입 가격이 뒤따라 오른 점은 해외재가 단순한 저가 대안으로만 작동하기 어려워졌음을 보여준다. 조달 담당자는 절대가격보다 납기, 규격 인증, 관세와 물류비를 합친 실착원가를 함께 비교해야 하는 국면이다.</p><h2><br></h2><h2><br></h2><h2>아시아 수출 가격도 저점에서 반등</h2><p>아시아에서는 중국과 인도의 수출 가격이 동시에 오르며 저점 확인 시도가 나타났다. 중국산 중후판 수출 가격은 8월 11일 톤당 525~530달러 FOB로 5달러 상승했다. 인도산 12~40mm 중후판 수출 가격은 8월 7일 톤당 620~640달러 FOB로 직전 평가보다 15달러 높아졌다. 같은 날 인도 수입 10~40mm 후판은 톤당 510~515달러 CFR로 변동이 없었다. 수출과 수입 사이의 큰 격차는 규격, 원산지, 현지 유통비가 다른 시장을 단순 비교할 수 없다는 점을 보여주지만, 인도 밀들이 내수 부진 속에서도 수출 가격을 방어하려는 방향은 분명하다.</p><h2><br></h2><h2><br></h2><h2>브라질향 거래가 보여준 판로 다변화</h2><p>World Steel News는 인도 동부 항만에서 브라질로 향하는 8월 선적 소량 후판 거래가 보고됐다고 전했다. 거래 가격과 물량은 공개되지 않았으므로 가격 지표로 단정할 수 없지만, 같은 시기 인도 밀들이 브라질에 열연&middot;냉연&middot;도금재 혼합 화물을 판매한 사실과 함께 보면 수출 대상과 품목을 넓히려는 움직임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인도 내수는 몬순 영향으로 약했고 베트남 시장 경쟁, 유럽과 영국의 세이프가드 쿼터, 유럽연합의 인도산 냉연 반덤핑 조치가 기존 판로를 제약했다. 브라질향 계약이 주로 FOB로 체결된다는 시장 설명은 운임과 항만 변동 위험을 매수자가 더 많이 부담한다는 뜻이어서, 실제 도착가격 경쟁력은 선박 수급에 좌우될 수 있다.</p><h2><br></h2><h2><br></h2><h2>유럽은 남북 가격차, 남유럽 수입재는 약세</h2><p>유럽 후판시장은 하나의 방향보다 지역별 격차가 두드러졌다. 8월 6일 북유럽 8~40mm 내수 후판은 톤당 820~850유로 EXW, 남유럽은 690~710유로 EXW로 평가됐다. 북유럽 수입재는 톤당 700~750유로 CFR로 보합이었고 남유럽 수입재는 710~750유로 CFR로 평가 중간값이 5유로 낮아졌다. 남유럽에서는 수입재 하단이 현지 내수재 상단과 맞닿아 있어 운송과 금융비용까지 고려하면 공격적인 수입 유인이 제한적이다. 반대로 북유럽은 내수재 프리미엄이 상대적으로 커 수입 제안이 유지될 여지가 있지만, 여름 휴가철의 낮은 거래량 때문에 호가가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는지는 별도 확인이 필요하다.</p><h2><br></h2><h2><br></h2><h2>대만 동결은 원가 하락보다 수요 불확실성을 반영</h2><p>대만 중국강철은 9월 인도 열연&middot;후판&middot;냉연&middot;용융아연도금 가격을 동결했다. 7~8월 제품 가격을 톤당 1,000대만달러, 약 31달러 낮춘 뒤 추가 조정을 멈춘 것이다. 회사가 제시한 원료 배경을 보면 원료탄은 톤당 240달러 FOB에서 210~220달러로 떨어졌고 철광석은 톤당 99~100달러 CFR 중국으로 전월의 98~100달러와 비슷했다. 원가만 보면 인하 여지가 있었지만 재고 감소와 폭우&middot;태풍에 따른 취약한 수요가 동시에 작용해 가격을 유지했다. 이는 후판시장이 원료비 하락만으로 약세를 단정하기 어렵고, 밀의 재고와 가동&middot;납기 정책이 하단을 지지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p><h2><br></h2><h2><br></h2><h2>같은 후판이라도 가격 조건을 분리해야</h2><p>이번 가격 비교에서 가장 주의할 점은 지역별 숫자를 하나의 국제가격처럼 섞지 않는 것이다. 미국 내수와 수입 가격은 쇼트톤 기준이고, 중국&middot;인도&middot;남미 가격은 메트릭톤 기준이다. 또한 미국 내수는 밀 출하, 수입재는 휴스턴 도착도인 반면 아시아 수출재는 선적항 FOB다. 따라서 미국 내수 1,460달러와 중국 수출 525~530달러의 차이를 그대로 마진이나 운임으로 해석할 수 없다. 규격과 인증, 관세, 해상운임, 내륙운송, 금융비용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반면 같은 시장과 조건 안의 변화는 유효한 신호다. 미국 내수와 수입이 함께 올랐고 중국과 인도 수출 평가도 상승했다는 사실은 지역 간 절대 격차와 별개로 후판 오퍼의 하향 압력이 완화됐음을 보여준다. 실수요자는 조선&middot;기계&middot;에너지 프로젝트별 승인 규격을 먼저 좁힌 뒤 동일 조건 가격을 비교해야 하며, 상사는 FOB 계약의 운임 확정 시점과 도착 예정일을 가격 협상과 함께 관리해야 한다.</p><h2><br></h2><h2><br></h2><h2>시장 참여자 영향과 단기 관전 포인트</h2><p>국내외 후판 수요업체는 미국의 높은 내수 프리미엄, 아시아 수출가격의 반등, 유럽의 지역별 엇갈림을 별개 시장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미국에서는 수입재가 여전히 가격 우위를 갖지만 상승폭과 납기가 변수이며, 아시아 공급자는 브라질 등 새로운 판로에서 운임을 누가 부담하는지가 수익성을 좌우한다. 유럽 구매자는 휴가철 이후 실제 주문 회복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단기 관전 포인트는 미국 수입 중후판의 추가 상승 여부, 중국과 인도 수출 오퍼가 계약으로 이어지는지, 인도산 브라질향 후판 거래의 반복성, 9월 대만과 유럽 밀의 가격정책이다. 현재 신호는 전면적 강세라기보다 지역별 공급 제약과 수출 다변화가 후판 가격의 하단을 끌어올리는 단계에 가깝다.</p><p><br></p><p><br></p><table><thead><tr><th>시장&middot;품목</th><th>기준일</th><th>가격 조건</th><th>변화</th></tr></thead><tbody><tr><td>미국 탄소강 절단후판</td><td>8월 11일</td><td>$1,460/쇼트톤, FOB 밀</td><td>+$20/쇼트톤</td></tr><tr><td>미국 수입 중후판</td><td>8월 12일</td><td>$1,185~1,240/쇼트톤, DDP 휴스턴</td><td>범위 상향</td></tr><tr><td>중국 중후판 수출</td><td>8월 11일</td><td>$525~530/톤, FOB</td><td>+$5/톤</td></tr><tr><td>인도 중후판 수출 12~40mm</td><td>8월 7일</td><td>$620~640/톤, FOB</td><td>+$15/톤</td></tr><tr><td>남미 수입 후판</td><td>8월 7일</td><td>$590~615/톤, CFR 주요항</td><td>보합</td></tr></tbody></table><h3><br></h3><p><br></p><h3>SEO 키워드</h3><p>#후판 #중후판 #미국후판 #중국후판 #인도후판 #브라질철강 #철강가격 #철강수출 #유럽후판 #글로벌철강</p><h3><br></h3><p><br></p><p><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cMSjX5DRBqpamNah2I1pfghQaarCxRcm8XKllE33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미국 열연 공급 긴축 신호…조강 2.7% 감소에도 OCTG 수요 전망은 상향]]></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41</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41</guid>
            <pubDate>Fri, 14 Aug 26 09:13:28 +0900</pubDate>
            <description><![CDATA[미국 조강 생산과 가동률이 전주보다 낮아진 가운데 열연 현물 평가와 선물이 올랐다. 에너지용 강관 수요도 개선 신호를 보여 철강사에는 가격 방어 기회가 생겼지만, 수요가에는 조달비와 통상 불확실성이 커졌다.경영진 판단판재류: 열연 시장평가는 톤당 1,316달러로 주간 16달러 상승했다. 같은 시점 8월 CME 결제가격...]]></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3><strong><span style="color: rgb(41, 105, 176);">미국 조강 생산과 가동률이 전주보다 낮아진 가운데 열연 현물 평가와 선물이 올랐다.&nbsp;</span></strong></h3><h3><strong><span style="color: rgb(41, 105, 176);">에너지용 강관 수요도 개선 신호를 보여 철강사에는 가격 방어 기회가 생겼지만, 수요가에는 조달비와 통상 불확실성이 커졌다.</span></strong></h3><p><br></p><p><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U4ZIOQkmcvyxZi95sxyT49rtwdMooNXH9L12rXWj.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p><br></p><p><br></p><h2>경영진 판단</h2><ul><li><strong>판재류:</strong> 열연 시장평가는 톤당 1,316달러로 주간 16달러 상승했다. 같은 시점 8월 CME 결제가격과도 대체로 부합해 공급 제약 신호의 신뢰도가 높아졌다.</li><li><strong>생산:</strong> 8월 8일 종료 주간 조강 생산은 182만 숏톤, 가동률은 78.8%로 전주보다 낮았다. 다만 전년 동기와 연초 이후 누계는 증가해 구조적 공급부족으로 단정할 단계는 아니다.</li><li><strong>강관:</strong> 7월 OCTG 지수는 숏톤당 2,233달러로 집계됐고 수요 전망이 상향됐다. 에너지 시추&middot;완결 활동이 실제 발주로 연결되는지 재고와 리드타임을 확인해야 한다.</li><li><strong>통상:</strong> 미국 상무부는 한국산 탄소&middot;합금 선재 행정재심 예비결과에서 POSCO&middot;POSCO인터내셔널의 가중평균 덤핑마진을 0.00%로 산정했다. 예비결과이므로 최종 결과와 현금예치율을 확정적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li></ul><h2><br></h2><h2>가격&middot;생산&middot;통상 지표</h2><table><thead><tr><th>항목</th><th>short ton 기준</th><th>metric ton 기준</th><th>변화</th></tr></thead><tbody><tr><td>미국 열연 시장평가</td><td>1,194달러/숏톤</td><td>1,316달러/톤</td><td>주간 약 14.5달러/숏톤&middot;16달러/톤 상승</td></tr><tr><td>CME 미국 중서부 열연 2026년 8월물</td><td>1,196달러/숏톤</td><td>약 1,318달러/톤</td><td>8월 12일 결제, 전일 대비 1달러/숏톤 상승</td></tr><tr><td>미국 조강 생산</td><td>182만 숏톤/주</td><td>약 165만1,000톤/주</td><td>전주 대비 2.7% 감소,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td></tr><tr><td>미국 가동률</td><td>78.8%</td><td>78.8%</td><td>전주 81.0%에서 하락</td></tr><tr><td>연초 이후 조강 생산</td><td>5,733만 숏톤</td><td>약 5,201만톤</td><td>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 누계 가동률 78.9%</td></tr><tr><td>OCTG 7월 지수</td><td>2,233달러/숏톤</td><td>약 2,461달러/톤</td><td>수요 전망 상향</td></tr><tr><td>한국산 선재 예비 덤핑마진</td><td>0.00%</td><td>0.00%</td><td>2024년 5월~2025년 4월 조사기간 예비결과</td></tr><tr><td>브라질 철근 교역</td><td>해당 없음</td><td>7월 수출 4만4,800톤&middot;수입 1만9,600톤</td><td>순수출 2만5,200톤</td></tr></tbody></table><p>숏톤과 metric ton 환산에는 1숏톤=0.907185톤을 적용했다. 미국철강협회 수치는 약 50%의 생산능력에서 받은 주간자료와 월간자료를 결합한 추정치이므로 방향 판단에 적합하다.</p><h2><br></h2><h2><br></h2><h2>수요&middot;공급과 참여자 영향</h2><ul><li><strong>철강사&middot;제강사:</strong> 낮아진 주간 생산과 열연 상승은 가격 인상과 리드타임 정상화에 유리하다. 그러나 누계 생산은 증가했으므로 과도한 증산은 가격 회복을 훼손할 수 있다.</li><li><strong>재압연사/리롤러:</strong> 열연 투입원가 상승을 강관&middot;냉연 판매가격에 전가할 수 있는지 주문잔고를 점검해야 한다. OCTG 수요 개선은 에너지용 가공업체에 상대적으로 유리하다.</li><li><strong>유통상&middot;트레이더:</strong> 현물과 근월 선물의 근접은 단기 상승 신호지만, 원월물 가격과 수입 도착량을 함께 보지 않으면 고가 재고 위험이 생긴다.</li><li><strong>가공업체&middot;수요가:</strong> 자동차&middot;건설 수요가는 열연 계약물량을 분할하고, 에너지 수요가는 OCTG 리드타임을 조기에 확보할 필요가 있다.</li><li><strong>한국 선재 수출업체:</strong> 0.00% 예비마진은 긍정적이지만 이해관계자 의견 제출과 최종판정 절차가 남아 있다. 계약에는 최종 결과 변동 조항을 두는 편이 안전하다.</li><li><strong>원재료 공급자:</strong> 주간 가동률 하락은 단기 스크랩(고철)&middot;철광석 수요를 제한하지만, 연초 이후 생산 증가세는 기초 수요를 지지한다.</li></ul><h2><br></h2><h2><br></h2><h2>분석과 리스크</h2><p><strong>분석:</strong> 미국은 &lsquo;주간 공급 축소&rsquo;와 &lsquo;누계 생산 증가&rsquo;가 공존한다. 따라서 열연 강세를 장기 부족보다 단기 가동조정과 공급 제약의 결과로 보는 것이 타당하며, OCTG가 수요 측 상승의 지속성을 보완하는지 확인해야 한다.</p><p><br></p><p><strong>불확실성:</strong> 열연 시장평가와 OCTG 지수는 규격&middot;지역&middot;계약조건에 따라 달라진다. 선재 0.00%는 예비결과이며 법률&middot;행정 절차의 최종 결과를 보장하지 않는다.</p><p>출처: 시장 및 해외 산업자료 종합</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U4ZIOQkmcvyxZi95sxyT49rtwdMooNXH9L12rXWj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아시아 철강 설비투자, 확대보다 실행조건이 핵심…베트남 500만톤 신설·일본 재가동]]></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40</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40</guid>
            <pubDate>Fri, 14 Aug 26 09:11:56 +0900</pubDate>
            <description><![CDATA[베트남에서는 연 500만톤 규모의 신규 철강 프로젝트가 인허가·금융조달 단계로 진입했고, 일본에서는 지진 피해 전기로 제철소가 출하와 생산 재개 일정을 제시했다. 신규능력의 발표 규모보다 자금조달, 원료 공정, 복구 일정의 실행 가능성을 구분해 봐야 한다.경영진 판단베트남 신설: VinMetal 하띤 프로젝트는 총투자...]]></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3><strong><em><span style="color: rgb(41, 105, 176);">베트남에서는 연 500만톤 규모의 신규 철강 프로젝트가 인허가&middot;금융조달 단계로 진입했고, 일본에서는 지진 피해 전기로 제철소가 출하와 생산 재개 일정을 제시했다. 신규능력의 발표 규모보다 자금조달, 원료 공정, 복구 일정의 실행 가능성을 구분해 봐야 한다.</span></em></strong></h3><p><br></p><p><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3AEwcOs8k0GHkeHYeVhpTmkgC4STbXKPZMQms9NM.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p><br></p><h2>경영진 판단</h2><ul><li><strong>베트남 신설:</strong> VinMetal 하띤 프로젝트는 총투자 79조9,865억동, 연 500만톤으로 계획됐다. 자기자본 15%, 외부조달 85% 구조여서 금융약정과 공사비 변동이 일정의 핵심 리스크다.</li><li><strong>제품 구성:</strong> 계획은 열연 300만톤, 봉강&middot;철근 140만톤, 선재 60만톤이다. 2031년 상업가동이 현실화되면 베트남의 판재류 수입대체와 동남아 봉형강 경쟁이 동시에 확대될 수 있다.</li><li><strong>공정 불확실성:</strong> 최근 산업자료는 수입 스크랩(고철) 사용을 언급했지만 하띤성 승인자료의 부지계획에는 코크스&middot;제선&middot;제강 구역이 포함됐다. 최종 공정과 원료구성이 확정됐다고 보기 어렵다.</li><li><strong>일본 재가동:</strong> Osaka Steel 서일본 구마모토 제철소는 8월 17일부터 출하, 9월 중순부터 생산을 단계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다. 일정은 여진과 복구 진척에 따라 바뀔 수 있다.</li></ul><h2><br></h2><h2><br></h2><h2>투자&middot;능력&middot;가동 일정</h2><table><thead><tr><th style="width: 17.7103%;">프로젝트&middot;설비</th><th style="width: 30.6445%;">규모</th><th style="width: 31.8585%;">일정&middot;상태</th><th>핵심 조건</th></tr></thead><tbody><tr><td style="width: 17.7103%;">VinMetal 하띤</td><td style="width: 30.6445%;">총투자 79조9,865억동(약 31억2,800만달러)</td><td style="width: 31.8585%;">2026년 4분기 착공 계획, 2031년 1분기 상업가동 목표</td><td>인허가&middot;금융조달&middot;최종 공정 확정 필요</td></tr><tr><td style="width: 17.7103%;">VinMetal 제품능력</td><td style="width: 30.6445%;">연 500만톤</td><td style="width: 31.8585%;">열연 300만톤, 봉강&middot;철근 140만톤, 선재 60만톤</td><td>동남아 수입대체와 수출 경쟁에 영향</td></tr><tr><td style="width: 17.7103%;">VinMetal 자금구조</td><td style="width: 30.6445%;">자기자본 11조9,980억동(약 4억6,900만달러), 외부조달 67조9,885억동(약 26억5,900만달러)</td><td style="width: 31.8585%;">자기자본 15%&middot;외부조달 85%</td><td>금리&middot;대출약정&middot;공사비 변동 민감도 높음</td></tr><tr><td style="width: 17.7103%;">VinMetal 부지&middot;고용</td><td style="width: 30.6445%;">약 459.68ha&middot;예상 고용 5,320명</td><td style="width: 31.8585%;">1대500 상세계획 승인</td><td>건설&middot;환경 허가는 후속 단계</td></tr><tr><td style="width: 17.7103%;">Osaka Steel 구마모토</td><td style="width: 30.6445%;">철근&middot;원형봉강&middot;형강 생산 전기로 제철소</td><td style="width: 31.8585%;">8월 17일 출하 재개, 9월 중순 생산 재개 목표</td><td>여진&middot;건물&middot;크레인&middot;설비 복구 진척</td></tr><tr><td style="width: 17.7103%;">MMZ Onur Boru</td><td style="width: 30.6445%;">두께 20mm ERW 각관</td><td style="width: 31.8585%;">튀르키예 내 최초 생산 발표</td><td>고사양 구조용 강관 시장 확대 가능성</td></tr><tr><td style="width: 17.7103%;">CIL&middot;AMNS India</td><td style="width: 30.6445%;">펠릿 공정 합성가스 활용 공동 검토</td><td style="width: 31.8585%;">타당성 검토 단계</td><td>석탄가스화 경제성&middot;배출감축 효과 확인 필요</td></tr></tbody></table><p>베트남동 환산은 2026년 8월 13일 베트남국가은행 기준환율 1달러=25,566동을 적용했다. 투자액과 일정은 계획치이며 실제 집행액&middot;가동시점은 달라질 수 있다.</p><h2><br></h2><h2><br></h2><h2>시장 참여자별 영향</h2><ul><li><strong>철강사:</strong> VinMetal이 계획대로 가동하면 베트남 열연 수입수요와 동남아 판재류 가격 형성에 구조적 변화가 생긴다. 다만 2031년 목표이므로 현재 판매전략에는 단계별 인허가와 금융종결 여부를 반영해야 한다.</li><li><strong>제강사:</strong> 프로젝트가 스크랩 기반 공정을 채택할 경우 동남아 수입 스크랩(고철) 경쟁이 커질 수 있다. 고로&middot;전로 중심이면 철광석&middot;원료탄&middot;코크스 수요가 늘어나는 정반대 효과가 나타난다.</li><li><strong>재압연사/리롤러:</strong> 베트남 내 열연 자급도가 높아지면 수입 원료 선택지는 줄 수 있지만 납기 안정성은 개선될 수 있다. 신규 공급자 승인과 품질인증에 선제 대응할 필요가 있다.</li><li><strong>유통상&middot;트레이더:</strong> Osaka Steel 출하 재개는 규슈 봉형강 물류의 단기 정상화에 도움을 주지만 생산 재개까지 공백이 남는다. 재고 보충은 복구 일정을 나눠 반영해야 한다.</li><li><strong>가공업체&middot;수요가:</strong> 베트남 자동차&middot;건설&middot;인프라 수요가는 장기적으로 현지조달 선택지가 늘 수 있다. 일본 서부 수요가는 형강&middot;철근 대체 공급선을 생산 정상화 전까지 유지해야 한다.</li><li><strong>원재료 공급자:</strong> 최종 공정 확정 전까지 VinMetal의 스크랩(고철), 철광석, 원료탄 수요를 수주물량으로 전제하면 안 된다. 합성가스 펠릿 검토도 상업계약보다 기술 옵션 단계다.</li></ul><p><br></p><h2>분석과 리스크</h2><p><strong>분석:</strong> 이번 투자&middot;가동 뉴스의 공통점은 &lsquo;용량&rsquo;보다 &lsquo;조건&rsquo;이다. VinMetal은 외부조달 비중과 공정 불확실성이 크고, Osaka Steel은 날짜를 제시했지만 자연재해 복구 변수에 노출돼 있다. 경영계획에는 명목 생산능력보다 확률가중 가동시점과 원료구성을 사용해야 한다.</p><p><br></p><p><strong>불확실성:</strong> VinMetal 자료 사이에 원료&middot;공정 설명이 혼재하며, Osaka Steel은 재무영향을 계속 평가 중이다. 두 사안 모두 발표된 목표를 확정 결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p><p><br></p><p><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3AEwcOs8k0GHkeHYeVhpTmkgC4STbXKPZMQms9NM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경영브리핑] 건설재는 ‘수요 절벽’, 판재는 자동차·조선이 방어…한국 철강시장 양극화 심화]]></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39</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39</guid>
            <pubDate>Fri, 14 Aug 26 08:54:29 +0900</pubDate>
            <description><![CDATA[철근·형강 유통은 휴가철 거래 공백과 스크랩 가격 인하로 약세가 이어진 반면, 열연·후판은 국산 판매와 조선용 투입이 회복됐다. 다만 선재에서는 수입재 점유율이 45.9%까지 상승해 품목별 경쟁 구도 차이가 뚜렷해졌다.비수기보다 더 무거운 건설재 시장8월 둘째 주 국내 철강 유통시장은 휴가 복귀 이후에도 주문이 살...]]></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3 data-end="45" data-section-id="q671z6" data-start="0"><em data-end="171" data-start="47"><span style="color: rgb(41, 105, 176);">철근&middot;형강 유통은 휴가철 거래 공백과 스크랩 가격 인하로 약세가 이어진 반면, 열연&middot;후판은 국산 판매와 조선용 투입이 회복됐다.&nbsp;</span></em></h3><h3 data-end="45" data-section-id="q671z6" data-start="0"><em data-end="171" data-start="47"><span style="color: rgb(41, 105, 176);">다만 선재에서는 수입재 점유율이 45.9%까지 상승해 품목별 경쟁 구도 차이가 뚜렷해졌다.</span></em></h3><p data-end="171" data-start="47"><br></p><p data-end="171" data-start="47"><br></p><p data-end="171" data-start="47"><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Vz2lBLQyE4upfn9jcucueYD0hbsjEwlxlqL5h8em.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p data-end="171" data-start="47"><br></p><h2 data-end="237" data-section-id="u5hx6g" data-start="216">비수기보다 더 무거운 건설재 시장</h2><p><br></p><p data-end="514" data-start="239">8월 둘째 주 국내 철강 유통시장은 휴가 복귀 이후에도 주문이 살아나지 않았다. 스틸데일리는 판재류의 신규 주문이 여전히 제한적이고, 봉형강은 광복절 연휴까지 겹쳐 거래량과 가격의 유효성을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강관도 가격은 버티고 있지만 판매 부담이 누적되는 흐름이다. 특히 철근 시장에서는 단순한 계절적 비수기를 넘어 건설 수요 자체의 부족이 가격 반등을 막는 핵심 요인으로 지목됐다.&nbsp;</p><p data-end="514" data-start="239"><br></p><p data-end="514" data-start="239"><br></p><p data-end="853" data-start="516">원료 측에서도 가격 지지력이 약해졌다. 현대제철의 인하를 시작으로 대한제강&middot;한국철강&middot;한국특강&middot;세아베스틸&middot;동국제강&middot;환영철강이 철스크랩 구매가격 인하에 동참했고, 포스코도 광양&middot;포항에서 19일부터 전 등급을 톤당 1만원 내리기로 했다. 일본산 계약가는 중량 HS 기준 톤당 51만원, 경량 H2는 47만원 수준이 확인됐다. 이는 전기로 업체의 원가 부담 완화에는 긍정적이지만, 제품 수요가 약한 상황에서는 철근&middot;형강 가격의 추가 하방 신호가 될 가능성이 더 크다.</p><p data-end="853" data-start="516"><br></p><p data-end="982" data-start="855">공개 자료에서 유통업체의 실제 재고 일수나 톤수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거래 부진, 가격 인하 대기, 구매 연기 보도가 동시에 나타난다는 점에서 재고가 급감했다기보다 <strong data-end="967" data-start="949">판매 회전율이 낮아진 상태</strong>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p><p data-end="982" data-start="855"><br></p><p data-end="982" data-start="855"><br></p><h2 data-end="1007" data-section-id="10o6lni" data-start="984">자동차&middot;조선용 판재는 상대적으로 견조</h2><p data-end="1215" data-start="1009">판재류는 건설재와 다른 흐름이다. 철강금속신문은 1~7월 국산 열연 내수판매가 증가해 연간 판매량이 2021년 이후 최대 수준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수입 감소로 전체 명목수요가 정체된 가운데 국산재 비중이 높아진 결과다.&nbsp;</p><p data-end="1215" data-start="1009"><br></p><p data-end="1530" data-start="1217">자동차 수요도 판재 시장의 방어막이다. 7월 자동차 수출액은 62억4천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7% 증가했고 친환경차 수출은 25.5% 늘었다. 생산과 내수도 함께 증가했다. 산업부 수출 통계는 자동차 수출 증가를 확인해 주며, 주요일간지 경제면에서도 같은 수치가 보도됐다.</p><p data-end="1530" data-start="1217"><br></p><p data-end="1831" data-start="1532">조선용 후판 내수판매도 수주잔량의 실제 건조 전환에 힘입어 3년 만에 회복했다. 신규 수주에서는 7월 중국 점유율이 81%, 한국이 16%로 벌어졌지만, 국내 조선소의 기존 고부가 선박 수주잔량이 당장 후판 투입을 지지하는 구조다. 따라서 &ldquo;신규 수주 열세&rdquo;와 &ldquo;현재 후판 소비 회복&rdquo;은 모순이 아니다. 다만 신규 수주 부진이 길어지면 2027년 이후 후판 수요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nbsp;</p><p data-end="1831" data-start="1532"><br></p><h2 data-end="1851" data-section-id="fupsfd" data-start="1833">수입재 압력은 품목별로 재편</h2><div tabindex="-1"><table data-end="2308" data-start="1853"><thead data-end="1883" data-start="1853"><tr data-end="1883" data-start="1853"><th data-col-size="sm" data-end="1861" data-start="1853">품목&middot;신호</th><th data-col-size="md" data-end="1874" data-start="1861">이번 주 확인 내용</th><th data-col-size="sm" data-end="1883" data-start="1874">시장 의미</th></tr></thead><tbody data-end="2308" data-start="1898"><tr data-end="1988" data-start="1898"><td data-col-size="sm" data-end="1903" data-start="1898">열연</td><td data-col-size="md" data-end="1953" data-start="1903">인도네시아산 한국향 SS400 오퍼 CFR 톤당 530달러, 베트남산 535달러 수준</td><td data-col-size="sm" data-end="1988" data-start="1953">중국산 규제 강화에도 동남아산이 새로운 가격 기준을 형성</td></tr><tr data-end="2072" data-start="1989"><td data-col-size="sm" data-end="1994" data-start="1989">후판</td><td data-col-size="md" data-end="2044" data-start="1994">반덤핑 조치 이후에도 수입 재증가, 일본산이 증가를 견인하고 중국산도 전년 수준 상회</td><td data-col-size="sm" data-end="2072" data-start="2044">AD만으로 국내 가격 방어를 낙관하기 어려움</td></tr><tr data-end="2153" data-start="2073"><td data-col-size="sm" data-end="2078" data-start="2073">선재</td><td data-col-size="md" data-end="2119" data-start="2078">상반기 생산&middot;내수&middot;수출 감소, 수입 급증으로 수입재 점유율 45.9%</td><td data-col-size="sm" data-end="2153" data-start="2119">국내 생산능력 축소와 중국산 침투가 결합된 구조적 신호</td></tr><tr data-end="2234" data-start="2154"><td data-col-size="sm" data-end="2160" data-start="2154">H형강</td><td data-col-size="md" data-end="2198" data-start="2160">상반기 명목수요 전년 대비 4% 증가, 수입은 20% 이상 감소</td><td data-col-size="sm" data-end="2234" data-start="2198">기저효과를 감안하면 완전한 건설 수요 회복으로 보기는 이름</td></tr><tr data-end="2308" data-start="2235"><td data-col-size="sm" data-end="2242" data-start="2235">철스크랩</td><td data-col-size="md" data-end="2269" data-start="2242">주요 제강사 전 등급 톤당 1만원 인하 확산</td><td data-col-size="sm" data-end="2308" data-start="2269">전기로 원가 완화보다 제품가격 하락 압력으로 먼저 전이될 가능성</td></tr></tbody></table></div><p data-end="2589" data-start="2310"><br></p><p data-end="2721" data-start="2591">핵심은 수입재 압력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strong data-end="2672" data-start="2614">중국산 열연&middot;후판 중심에서 일본산 후판, 동남아산 열연, 중국산 선재 등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strong>이다. 규제 품목만 관리하면 우회 공급국이나 인접 품목에서 가격 압력이 재발할 수 있다.</p><p data-end="2721" data-start="2591"><br></p><h2 data-end="2746" data-section-id="hfvuiq" data-start="2723">통상&middot;정책, 기대보다 실행조건이 중요</h2><p data-end="2996" data-start="2748">정부의 2026년 세제개편안은 국내생산세액공제 대상으로 태양광&middot;풍력&middot;이차전지&middot;반도체&middot;핵심소재&middot;AI 로봇부품 등 6개 분야를 제시했지만 철강은 제외했다. 이에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8월 12일 국회에서 철강을 포함하도록 재정경제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법안은 9월 정기국회 제출 전까지 조정 가능성이 있다.&nbsp;</p><p data-end="2996" data-start="2748"><br></p><p data-end="2996" data-start="2748"><br></p><p data-end="3180" data-start="2998">생산량에 비례해 최대 10년간 세금을 공제하는 방식이 철강에 적용되면 국내 고로&middot;전기로 가동 유지와 수소환원제철&middot;대형 전기로의 초기 원가 보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아직은 장관의 협의 방침일 뿐 확정 정책이 아니다. 기업 투자계획에 즉시 반영하기보다 대상 품목, 공제 단가, 저탄소 조건, 일몰 규정을 확인해야 한다.</p><p data-end="3180" data-start="2998"><br></p><p data-end="3432" data-start="3182">통상에서는 일본의 한국산 용융아연도금강판 잠정관세가 포스코 기준 32.49%에서 29.2%로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중국산 특수강봉강 반덤핑 예비조사도 2개월 연장됐다. 이 때문에 자동차&middot;가전용 도금강판과 특수강은 시장 수요보다 통상 판정 일정이 판매 전략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 <a data-end="3432" data-start="3349" rel="noopener" target="_new">철</a></p><p data-end="3432" data-start="3182"><br></p><h2 data-end="3465" data-section-id="5sj2mz" data-start="3434">기술&middot;투자는 &lsquo;증설&rsquo;보다 원가와 품질 경쟁력에 집중</h2><p data-end="3806" data-start="3467">KG스틸은 당진 PLTCM의 전기&middot;자동화 시스템과 산세 모델을 현대화하고 AI 공정제어를 적용하기로 했다. 회사 자료상 관련 합리화 투자는 345억원, 완료 목표는 2026년 11월이며 제품 구성에 따라 연 5만~30만톤의 생산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단순 증설보다 품질 안정, 수율, 가동률 개선에 초점을 둔 투자다. <a data-end="3728" data-start="3646" href="https://kg-steel.co.kr/attach/business_performance/17706883421.pdf" rel="noopener" target="_new">KG스틸 공식 실적자료</a>,&nbsp;</p><p data-end="3806" data-start="3467"><br></p><p data-end="3993" data-start="3808">수소환원제철은 기술 자체보다 청정전력과 전력망이 병목이라는 판단이 강화됐다. 8월 12일 국회 세미나에서도 포항&middot;광양의 재생에너지 공급, 전력망 구축, 생산지원제도를 동시에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따라서 저탄소 제철 투자 판단에서는 설비 CAPEX뿐 아니라 장기 전력조달 비용과 정책 지원의 지속성을 함께 계산해야 한다.</p><p data-end="3993" data-start="3808"><br></p><p data-end="4440" data-start="3995">제강슬래그의 도로용 골재 확대도 실질적인 순환경제 신호다. 한국철강협회&middot;한국도로공사&middot;아스콘업계는 친환경 아스팔트 도입 협력에 나섰다. 협회 계획상 2026년 철강슬래그 발생 예상량은 약 2,442만톤이며, 도로용 활용은 약 284만톤으로 전망된다. <a data-end="4440" data-start="4134" href="https://www.kosa.or.kr/FileDownload%3Bjsessionid%3DD8E9CFCB931DE55A58FD9DD2065724DB.TomcatWeb1?dir=DIR_BOARD&name=%EC%B2%A0%EA%B0%95%EC%8A%AC%EB%9E%98%EA%B7%B8_%EC%9E%AC%ED%99%9C%EC%9A%A9_%EA%B3%84%ED%9A%8D_%EC%97%B0%EC%B0%A8%EB%B3%84_%EC%8B%9C%ED%96%89%EA%B3%84%ED%9A%8D%282026%29.pdf" rel="noopener" target="_new">한국철강협회 2026년 시행계획</a></p><p data-end="4440" data-start="3995"><br></p><h2 data-end="4455" data-section-id="17beoo9" data-start="4442">경영진 판단 포인트</h2><p><br></p><p data-end="4581" data-start="4457">첫째, 재고 전략을 품목별로 분리해야 한다. 철근&middot;형강&middot;구조관은 9월 실수요 확인 전까지 회전율과 현금 회수를 우선하고, 자동차&middot;조선 연계 열연&middot;후판은 계약 물량과 수입 도착 물량을 기준으로 선택적으로 확보할 필요가 있다.</p><p data-end="4581" data-start="4457"><br></p><p data-end="4704" data-start="4583">둘째, 수입재 대응 기준을 원산지가 아니라 <strong data-end="4623" data-start="4607">도착원가와 규제 노출도</strong>로 바꿔야 한다. 중국산 규제만 보고 가격 반등을 예상하기보다 인도네시아&middot;베트남 열연, 일본 후판, 품목분류 변경 가능성까지 함께 관리해야 한다.</p><p data-end="4704" data-start="4583"><br></p><p data-end="4859" data-start="4706">셋째, 9월에는 철강 국내생산세액공제 포함 여부, 특수강봉강 AD 예비판정, 현대제철 철근 감산 지속 여부가 분기점이다. 생산세액공제가 확정되면 국내 설비 유지와 저탄소 투자 경제성이 개선되지만, 제외가 유지되면 해외 현지화와 국내 구조조정의 속도 차이가 더 커질 수 있다.</p><p data-end="4859" data-start="4706"><br></p><p data-end="5029" data-start="4861">이번 주 신호 가운데 자동차&middot;조선용 판재 회복과 선재 수입 점유율 상승은 구조적 의미가 크다. 반면 휴가철 거래 급감과 연휴 전 가격 공백은 계절적 잡음이 섞여 있다. 8월 말까지 실제 주문&middot;출하가 회복되지 않는다면 현재의 건설재 약세는 비수기 현상이 아니라 하반기 수요 전망 하향 신호로 봐야 한다.</p><p data-end="5029" data-start="4861"><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Vz2lBLQyE4upfn9jcucueYD0hbsjEwlxlqL5h8em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실적이 가른 철강주…티센크루프 급등, 미국 대형주는 숨 고르기]]></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38</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38</guid>
            <pubDate>Fri, 14 Aug 26 08:51:34 +0900</pubDate>
            <description><![CDATA[미국 철강주는 보합, 티센크루프는 7% 상승…중국 공급 압력은 여전이번 주 글로벌 철강 주식의 승부는 업황 전체보다 개별 기업의 실적과 구조조정에 의해 갈렸다. 미국의 뉴코어와 스틸다이내믹스, 클리블랜드클리프스는 고율 관세와 견조한 철강 가격에도 주간 기준 보합권에 머물렀다. 반면 독일 티센크루프는 실적 발표...]]></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3><span style="color: rgb(41, 105, 176);">미국 철강주는 보합, 티센크루프는 7% 상승&hellip;중국 공급 압력은 여전</span></h3><p data-end="232" data-start="194"><br></p><p data-end="232" data-start="194"><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UTOYo0sAcYEZr9Px7MkTqC1PEX2s7nl38nnkfh42.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p data-end="232" data-start="194"><br></p><p data-end="399" data-start="234">이번 주 글로벌 철강 주식의 승부는 업황 전체보다 개별 기업의 실적과 구조조정에 의해 갈렸다. 미국의 뉴코어와 스틸다이내믹스, 클리블랜드클리프스는 고율 관세와 견조한 철강 가격에도 주간 기준 보합권에 머물렀다. 반면 독일 티센크루프는 실적 발표일에 9% 넘게 뛰며 한 주간 약 7.5% 상승했다.</p><p data-end="399" data-start="234"><br></p><p data-end="540" data-start="401">유럽의 수입규제 강화와 미국의 50% 철강 관세가 현지 업체의 가격 방어력을 높이고 있다는 큰 흐름은 유지됐다. 다만 시장은 이미 상당 부분 반영된 관세 효과보다 실제 출하량, 금속 스프레드, 현금흐름과 구조조정 성과를 더 엄격하게 따지는 모습이다.</p><p data-end="540" data-start="401"><br></p><p data-end="676" data-start="542">이번 주에는 실적 발표가 주가를 크게 움직인 독일, 관세 효과가 실적에 반영되고 있는 미국, 세계 공급과 원료 가격의 출발점인 중국을 중심으로 살펴봤다. 아르셀로미탈은 유럽 정책 효과와 글로벌 업황을 함께 비교할 수 있는 종목으로 포함했다.</p><p data-end="676" data-start="542"><br></p><p data-end="705" data-start="678"><strong data-end="705" data-start="678">관세 효과는 확인됐지만 주가는 쉬어간 미국</strong></p><p data-end="1012" data-start="707">뉴코어는 13일 272.29달러로 마감해 6일 종가보다 0.1% 상승하는 데 그쳤다. 스틸다이내믹스는 같은 기간 0.4%, 클리블랜드클리프스는 0.7% 내렸다. 세 종목 모두 주중 등락은 있었지만 목요일 종가끼리 비교하면 사실상 횡보였다. <a data-end="893" data-start="841" href="https://stockanalysis.com/stocks/nue/history/" rel="noopener" target="_new">뉴코어</a>, <a data-end="952" data-start="895" href="https://stockanalysis.com/stocks/stld/history/" rel="noopener" target="_new">스틸다이내믹스</a>, <a data-end="1012" data-start="954" href="https://stockanalysis.com/stocks/clf/history/" rel="noopener" target="_new">클리블랜드클리프스</a></p><p data-end="1012" data-start="707"><br></p><p data-end="1283" data-start="1014">주가가 쉬어갔다고 해서 미국 철강업의 기초여건이 갑자기 약해진 것은 아니다. 뉴코어는 2분기 철강 출하량이 710만톤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주당순이익은 5.04달러였다. 회사는 높은 판매가격과 견조한 수요를 실적 개선 요인으로 제시했다. <a data-end="1283" data-start="1150" href="https://investors.nucor.com/news/news-details/2026/Nucor-Reports-Results-for-the-Second-Quarter-of-2026/default.aspx" rel="noopener" target="_new">뉴코어 2분기 실적 발표</a></p><p data-end="1283" data-start="1014"><br></p><p data-end="1731" data-start="1285">스틸다이내믹스 역시 2분기 사상 최대 출하와 철강 가격 상승, 원료비보다 빠른 판매가격 회복에 힘입어 철강 부문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30% 증가했다. 클리블랜드클리프스는 2분기 조정 EBITDA가 2억8600만달러로 전분기 9500만달러에서 개선됐고, 수요 회복과 낮은 수입 물량을 근거로 하반기 추가 개선을 전망했다. <a data-end="1590" data-start="1465" href="https://www.morningstar.com/news/pr-newswire/20260720de08260/steel-dynamics-reports-second-quarter-2026-results" rel="noopener" target="_new">스틸다이내믹스 실적</a>, <a data-end="1731" data-start="1592" href="https://www.clevelandcliffs.com/investors/sec-filings/all-sec-filings/content/0000764065-26-000097/clf-202606308xkex991.htm" rel="noopener" target="_new">클리블랜드클리프스 실적</a></p><p data-end="1731" data-start="1285"><br></p><p data-end="1964" data-start="1733">미국철강협회 집계에서도 7월 25일까지 연간 누적 조강 생산은 전년 동기보다 5.8% 증가했다. 관세로 수입 경쟁이 약해지면서 생산과 판매가격이 동시에 지지받고 있다는 의미다. 다만 주가가 실적 발표 이후 이미 크게 오른 상태였던 만큼 이번 주에는 추가 재료를 기다리는 차익 실현과 관망이 동시에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a data-end="1964" data-start="1913" href="https://www.steel.org/industry-data/" rel="noopener" target="_new">미국철강협회 산업통계</a></p><p data-end="1964" data-start="1733"><br></p><p data-end="2001" data-start="1966"><strong data-end="2001" data-start="1966">티센크루프, 철강&middot;소재 수요와 구조조정 기대가 만난 급등</strong></p><p data-end="2174" data-start="2003">이번 주 가장 뚜렷한 움직임은 티센크루프였다. 프랑크푸르트 상장 주가는 6일 12.59유로에서 13일 13.53유로로 올라 주간 7.5% 상승했다. 실적 발표 당일 상승률만 9.1%에 달했다. <a data-end="2174" data-start="2111" href="https://stockanalysis.com/quote/etr/TKA/history/" rel="noopener" target="_new">티센크루프 주가 자료</a></p><p data-end="2174" data-start="2003"><br></p><p data-end="2515" data-start="2176">회사는 철강과 소재유통 부문의 수요 개선 등을 바탕으로 연간 이익 전망 범위의 하단을 높였다. 3분기 이익 개선에는 철강사업뿐 아니라 소재서비스와 해양방산 자회사 TKMS도 함께 기여했다. 따라서 당일 상승을 순수한 철강 업황 반등만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 다만 철강사업이 더 이상 그룹 전체 이익의 일방적인 부담으로만 평가되지 않았다는 점은 투자심리 변화로 볼 수 있다.</p><p data-end="2515" data-start="2176"><br></p><p data-end="2824" data-start="2517">동시에 티센크루프는 뒤스부르크의 30억유로 규모 저탄소 제철 프로젝트에 대해 독일 정부와 자금지원 구조를 조정하는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보도됐다. 이는 프로젝트 철회보다 자금 부담과 공사 일정을 현실화하려는 움직임에 가깝지만, 합의 내용이 확정되기 전까지 비용과 지원 규모는 변수가 된다. <a data-end="2824" data-start="2681" rel="noopener" target="_new">녹색철강 프로젝트 보도</a></p><p data-end="2824" data-start="2517"><br></p><p data-end="2851" data-start="2826"><strong data-end="2851" data-start="2826">유럽 보호무역의 수혜 기대와 비용 부담</strong></p><p data-end="3018" data-start="2853">아르셀로미탈의 미국 상장 ADR은 13일 73.21달러로 6일과 거의 같은 수준에서 마감했다. 티센크루프처럼 새로운 실적 촉매가 없었던 만큼 유럽 정책 기대만으로 추가 상승하지는 못했다. <a data-end="3018" data-start="2958" href="https://stockanalysis.com/stocks/mt/history/" rel="noopener" target="_new">아르셀로미탈 주가 자료</a></p><p data-end="3018" data-start="2853"><br></p><p data-end="3440" data-start="3020">유럽에서는 7월부터 강화된 철강 수입쿼터와 쿼터 초과 물량에 대한 고율 관세, 2026년 본격 시행된 탄소국경조정제도가 역내 업체의 가격과 가동률을 방어할 핵심 변수다. 반면 배출권 무상할당 축소와 막대한 저탄소 설비투자는 비용 부담이다. 즉 유럽 철강주의 재평가는 &lsquo;보호 수준이 탄소비용과 투자비를 얼마나 상쇄하느냐&rsquo;에 달려 있다. <a data-end="3281" data-start="3207" rel="noopener" target="_new">EU 철강 규제 보도</a>, <a data-end="3440" data-start="3283" href="https://www.consilium.europa.eu/en/press/press-releases/2026/06/12/council-moves-to-strengthen-the-eu-s-carbon-border-adjustment-mechanism/" rel="noopener" target="_new">EU 탄소국경조정제도 설명</a></p><p data-end="3440" data-start="3020"><br></p><p data-end="3472" data-start="3442"><strong data-end="3472" data-start="3442">중국 포커스: 수출이 받치지만 내수 회복은 아직</strong></p><p data-end="3814" data-start="3474">중국 철강 시장은 강한 수출과 약한 내수가 공존하고 있다. S&amp;P글로벌에 따르면 중국의 6월 완제품과 반제품 합산 철강 수출은 1315만9000톤으로 전년 동월보다 21.2% 증가했다. 상반기 합산 수출도 6446만8000톤으로 0.7% 늘었다. 특히 슬래브 등 반제품 수출이 급증하면서 해외 시장의 공급 압력을 키웠다. <a data-end="3814" data-start="3654" href="https://www.spglobal.com/energy/en/news-research/latest-news/metals/072026-chinas-steel-exports-hit-record-but-rally-may-prove-short-lived" rel="noopener" target="_new">S&amp;P글로벌 중국 철강 수출 분석</a></p><p data-end="3814" data-start="3474"><br></p><p data-end="4014" data-start="3816">다만 같은 자료는 6월 이후 해외 주문이 약해져 3분기 수출이 둔화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중국 내 부동산과 건설 수요가 뚜렷하게 살아나지 못하면 수출 감소가 곧바로 감산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내수가격과 제철소 마진을 더 압박할지가 관건이다. 중국발 저가 수출이 줄어들 경우 유럽과 아시아 철강사에는 우호적이지만, 철광석에는 수요 감소 요인이 될 수 있다.</p><p data-end="4014" data-start="3816"><br></p><p data-end="4026" data-start="4016"><strong data-end="4026" data-start="4016">데이터 박스</strong></p><p data-end="4026" data-start="4016"><br></p><div tabindex="-1"><table data-end="4400" data-start="4028" style="margin-right: calc(21%); width: 79%;"><thead data-end="4072" data-start="4028"><tr data-end="4072" data-start="4028"><th data-col-size="sm" data-end="4033" data-start="4028">기업</th><th data-col-size="sm" data-end="4041" data-start="4033">시장&middot;티커</th><th data-col-size="sm" data-end="4053" data-start="4041">8월 13일 종가</th><th data-col-size="sm" data-end="4063" data-start="4053">주간 등락률*</th><th data-col-size="sm" data-end="4072" data-start="4063">핵심 동인</th></tr></thead><tbody data-end="4400" data-start="4097"><tr data-end="4157" data-start="4097"><td data-col-size="sm" data-end="4105" data-start="4097">티센크루프</td><td data-col-size="sm" data-end="4114" data-start="4105">독일&middot;TKA</td><td data-col-size="sm" data-end="4124" data-start="4114">13.53유로</td><td data-col-size="sm" data-end="4132" data-start="4124">+7.5%</td><td data-col-size="sm" data-end="4157" data-start="4132">실적 개선, 전망 하단 상향, 구조조정</td></tr><tr data-end="4212" data-start="4158"><td data-col-size="sm" data-end="4164" data-start="4158">뉴코어</td><td data-col-size="sm" data-end="4173" data-start="4164">미국&middot;NUE</td><td data-col-size="sm" data-end="4184" data-start="4173">272.29달러</td><td data-col-size="sm" data-end="4192" data-start="4184">+0.1%</td><td data-col-size="sm" data-end="4212" data-start="4192">관세&middot;출하 호조 반영 후 횡보</td></tr><tr data-end="4274" data-start="4213"><td data-col-size="sm" data-end="4225" data-start="4213">클리블랜드클리프스</td><td data-col-size="sm" data-end="4234" data-start="4225">미국&middot;CLF</td><td data-col-size="sm" data-end="4244" data-start="4234">12.15달러</td><td data-col-size="sm" data-end="4252" data-start="4244">-0.7%</td><td data-col-size="sm" data-end="4274" data-start="4252">실적 개선 기대와 차익 실현 교차</td></tr><tr data-end="4337" data-start="4275"><td data-col-size="sm" data-end="4285" data-start="4275">스틸다이내믹스</td><td data-col-size="sm" data-end="4295" data-start="4285">미국&middot;STLD</td><td data-col-size="sm" data-end="4306" data-start="4295">260.53달러</td><td data-col-size="sm" data-end="4314" data-start="4306">-0.4%</td><td data-col-size="sm" data-end="4337" data-start="4314">사상 최대 출하에도 추가 촉매 부족</td></tr><tr data-end="4400" data-start="4338"><td data-col-size="sm" data-end="4347" data-start="4338">아르셀로미탈</td><td data-col-size="sm" data-end="4359" data-start="4347">미국 ADR&middot;MT</td><td data-col-size="sm" data-end="4369" data-start="4359">73.21달러</td><td data-col-size="sm" data-end="4376" data-start="4369">0.0%</td><td data-col-size="sm" data-end="4400" data-start="4376">EU 보호정책 기대와 비용 부담 병존</td></tr></tbody></table></div><p data-end="4440" data-start="4402">*8월 6일 종가 대비 13일 종가. 소수점 둘째 자리에서 반올림.</p><p data-end="4457" data-start="4442"><br></p><p data-end="4457" data-start="4442"><br></p><p data-end="4457" data-start="4442"><strong data-end="4457" data-start="4442">다음 주 관전 포인트</strong></p><ul data-end="4632" data-start="4459"><li data-end="4501" data-section-id="1bclpk0" data-start="4459">티센크루프 급등의 지속 여부와 녹색철강 프로젝트 자금지원 협상 세부 내용</li><li data-end="4534" data-section-id="1bkxdan" data-start="4502">미국 열연 가격과 가동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지 여부</li><li data-end="4566" data-section-id="37sz5r" data-start="4535">중국의 7월 철강 수출 세부 통계와 제철소 감산 신호</li><li data-end="4598" data-section-id="7w5geb" data-start="4567">철광석&middot;원료탄 가격 변화가 철강사 마진에 미치는 영향</li><li data-end="4632" data-section-id="2dhnko" data-start="4599">EU 수입쿼터 소진 속도와 역내 철강 가격의 실제 반응</li></ul>]]></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UTOYo0sAcYEZr9Px7MkTqC1PEX2s7nl38nnkfh42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강철의 계절㉑ — 두 번째 입찰서는 가격을 묻지 않았다]]></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36</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36</guid>
            <pubDate>Fri, 14 Aug 26 06:03:0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이 작품은 실제 철강시장 자료를 모티프로 창작한 픽션이다.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과 일부 기업·사건은 허구이며 실제 기업·단체·사건과 관련이 없다. 실제 기업명은 공개된 시장정보와 가격정책을 설명하기 위한 범위에서만 사용했다.해당 완제품: H형강 | 강철의 계절 21회청람철강이 반도체 산업단지에 긴급 H형강 600톤...]]></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em>이 작품은 실제 철강시장 자료를 모티프로 창작한 픽션이다.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과 일부 기업·사건은 허구이며 실제 기업·단체·사건과 관련이 없다. 실제 기업명은 공개된 시장정보와 가격정책을 설명하기 위한 범위에서만 사용했다.</em></p><p><br></p><p><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E2qpL1ZwNHTecK93SImOU43wBE25oClCH3dX9o36.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p><br></p><p><strong>해당 완제품: H형강 | 강철의 계절 21회</strong></p><p>청람철강이 반도체 산업단지에 긴급 H형강 600톤을 납품한 지 열이틀 뒤, 김민철은 두 번째 입찰서를 받았다.</p><p><br></p><p>첫 입찰에서 문제가 생긴 잔여 물량 1,800톤이었다.</p><p>이번 입찰서의 첫 페이지에는 가격란이 없었다.</p><p>대신 공급자가 제출해야 할 항목이 열두 개 적혀 있었다. 규격별 보유재고, 제조자, 성적서 원본, 원산지 승인 상태, 절단 가능 여부, 일별 출고능력, 차량 배차계획, 대체조달처, 납기 지연 대응, 결제조건, 품질책임, 재고의 실제 위치.</p><p><br></p><p>영업팀장이 말했다.</p><p>“발주처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p><p>김민철이 답했다.</p><p>“가격 때문에 바뀐 게 아니라 지연 때문에 바뀐 거야.”</p><h2><br></h2><h2>121만 원 뒤의 시장</h2><p>동국제강의 중소형 H형강 목표가격 121만 원 적용일이 다가오고 있었다. 대형은 136만 원이었다. 시장 실거래는 119만~120만 원, 일부 호가는 122만 원까지 나왔다. 인상 전 재고와 신규 재고가 함께 움직였다.</p><p><br></p><p>청람철강의 창고도 달라졌다. 전회 긴급 납품으로 승인된 대형 규격은 거의 소진됐다. 남은 물량 가운데 일부는 인상 전 매입재였지만 이번 프로젝트 규격과 맞지 않았다. 신규로 채우면 가격은 높아지고 납기는 길어졌다.</p><p><br></p><p>영업팀은 기존 재고를 최대한 섞어 평균단가를 낮추자고 했다.</p><p>품질팀은 반대했다.</p><p>“이번 입찰은 재고 위치와 성적서를 먼저 냅니다. 섞는 순간 추적이 복잡해집니다.”</p><p><br></p><p>물류팀은 더 큰 문제를 찾았다.</p><p>“현장 두 곳의 크레인 사용시간이 겹칩니다. 같은 날 같은 규격을 요구합니다.”</p><p>자금팀은 결제조건을 봤다.</p><p>“첫 입찰은 검수 후 45일이었습니다. 이번에는 공급자가 제안하라고 돼 있습니다.”</p><p><br></p><p>김민철은 그 항목에 줄을 그었다.</p><p>“가격보다 먼저 쓸 게 생겼군.”</p><h2><br></h2><h2>재고를 공개하는 입찰</h2><p>청람철강은 규격별 재고를 세 그룹으로 제출했다.</p><p>첫째, 창고에 있고 성적서와 원산지 승인이 끝난 즉시 출고재.</p><p>둘째, 제강사 배정이 확인됐지만 아직 생산되지 않은 예정재.</p><p>셋째, 다른 유통업체와 공동조달이 가능한 대체재.</p><p><br></p><p>경쟁사는 재고 위치와 공급처를 공개하면 영업정보가 노출된다고 불평했다. 청람철강 내부에서도 같은 우려가 나왔다.</p><p>“발주처가 우리 재고를 다른 업체와 가격협상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p><p><br></p><p>김민철은 공개 범위를 제한했다. 구체적인 매입가격은 제외하고 규격, 물량, 승인상태, 출고 가능일만 제시했다. 발주처가 필요한 것은 공급자의 마진이 아니라 납품 가능성이라는 판단이었다.</p><p>결제조건은 즉시 출고재 30% 선지급, 예정재는 생산확정 때 20%, 잔액은 현장 검수 후 30일로 제안했다. 발주처는 선지급 비율이 높다고 지적했다.</p><p><br></p><p>김민철이 말했다.</p><p>“첫 계약의 45일 조건은 최저가격과 함께 공급실패를 만들었습니다.”</p><p>“그 실패는 다른 업체의 문제입니다.”</p><p>“이번에 저희가 대체조달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p><p>“가격을 낮추면 선지급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p><p>“가격과 현금을 맞바꾸지 않겠습니다. 선지급은 신규 대형 규격을 확보하기 위한 조건입니다.”</p><h2><br></h2><h2>아크트레이솔루션의 빈 야드</h2><p>전회에 H형강을 매입했던 아크트레이솔루션 야드는 비어 있었다. 증축 잔량은 모두 적법하게 매각됐고, 그 돈으로 공장이 부분 재가동됐다.</p><p><br></p><p>이유진이 김민철에게 말했다.</p><p>“이번에는 도와줄 재고가 없습니다.”</p><p>“그게 정상입니다.”</p><p>“지난번 물량이 없었으면 첫 납품도 못 했을 텐데요.”</p><p>“회생회사 야드에서 매번 물건이 나오는 게 더 이상하지.”</p><p><br></p><p>이유진은 웃었다.</p><p>“그럼 이번에는 무엇으로 채웁니까?”</p><p>“계약으로.”</p><p><br></p><p>청람철강은 세 곳의 유통업체와 공동조달 협약을 맺었다. 각 업체는 자신이 실제 보유한 규격만 책임지고, 성적서와 마킹을 공동 양식으로 제출했다. 청람철강은 총괄 공급자가 되되 물량을 숨기지 않았다. 가격은 단일하게 제시했지만 내부 정산은 재고원가와 납기 책임에 따라 달리했다.</p><p><br></p><p>한 유통업체가 중도에 가격 인상을 요구했다.</p><p>“제강사 신규 가격이 적용됐습니다. 기존 합의로는 못 냅니다.”</p><p><br></p><p>김민철은 협약서를 펼쳤다.</p><p>“예정재는 가격연동 조항이 있습니다. 즉시 출고재는 확정가격입니다.”</p><p>“우리 재고도 시장가격이 올랐습니다.”</p><p>“그 재고의 가격을 올리는 대신 납기 지연 책임도 시장가격으로 바꾸시겠습니까?”</p><p>상대는 대답하지 못했다.</p><h2><br></h2><h2>첫 번째 평가</h2><p>발주처는 가격점수 50점, 공급능력 30점, 품질과 납기 20점으로 입찰을 평가했다. 첫 입찰 때 가격 비중은 80점이었다.</p><p>청람철강은 최저가가 아니었다. 가격만 보면 세 번째였다. 그러나 즉시 출고재의 성적서가 완비돼 있었고, 예정재와 대체재의 책임 구분이 명확했다. 두 현장의 동시 배차계획도 제출했다.</p><p><br></p><p>결과 발표 전날, 경쟁사 한 곳이 대형 규격 220톤의 생산확약서를 내지 못했다. 또 다른 업체는 수입재를 대체안으로 제시했지만 원산지 승인 일정이 납기 뒤에 잡혀 있었다.</p><p>청람철강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p><p><br></p><p>발주처 구매담당자가 말했다.</p><p>“가격을 조금만 낮추면 바로 계약하겠습니다.”</p><p><br></p><p>김민철은 이번에도 바로 답하지 않았다.</p><p>“대신 선지급 비율을 유지해주십시오.”</p><p>“30%는 어렵습니다.”</p><p>“즉시 출고재는 20%, 예정재 생산확정 때 10%, 나머지는 30일로 조정하겠습니다.”</p><p>“가격은요?”</p><p>“운송 동선을 다시 짜 1톤당 물류비를 줄인 만큼만 반영하겠습니다.”</p><p><br></p><p>그들은 가격이 아니라 비용이 실제로 줄어든 부분만 조정했다.</p><h2><br></h2><h2>결말 — 문턱을 넘은 것은 가격이 아니었다</h2><p>첫 번째 차량은 약속한 날 오전 6시 40분에 현장에 도착했다. 두 번째 현장에는 7시 10분에 다른 규격이 들어갔다. 성적서와 마킹은 일치했고 크레인 대기시간도 계획 범위 안이었다.</p><p><br></p><p>아크트레이솔루션 공장에서는 그 시각 열연 가공라인이 돌아가고 있었다. 전회에 팔린 H형강은 더 이상 없었지만 그 매각대금이 만든 시간이 공장을 남겨두었다.</p><p><br></p><p>영업팀장이 김민철에게 물었다.</p><p>“이번에는 121만 원이 시장에 정착한 겁니까?”</p><p>“이번 계약에는 여러 가격이 들어갔어.”</p><p>“단일가격으로 낙찰됐는데요?”</p><p>“기존 재고, 신규 재고, 공동조달재, 운송비, 선지급. 장부 안에서는 다 달라.”</p><p>“그럼 무엇이 정착한 겁니까?”</p><p><br></p><p>김민철은 현장 사진을 확대했다. H형강 끝단의 마킹과 성적서 번호가 보였다.</p><p>“가격 말고 책임의 순서.”</p><p><br></p><p>첫 입찰은 가장 낮은 숫자를 고르고 나머지 조건을 뒤로 미뤘다. 두 번째 입찰은 재고, 품질, 납기, 현금의 순서를 먼저 정한 뒤 가격을 붙였다.</p><p>121만 원은 여전히 시장의 문턱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그 문턱을 넘은 것은 가격이 아니었다.</p><p>누가 어떤 재고를 언제까지 책임질 것인지 적힌 계약서였다.</p><p><br></p><p>김민철의 휴대전화가 울렸다. 발주처가 세 번째 현장의 추가 물량을 문의했다.</p><p>그는 수량을 묻기 전에 결제조건부터 확인했다.</p><p>강철의 계절은 계속되고 있었다. 이번에는 가격표보다 계약서가 먼저 다음 회차를 열었다.</p><h2><br></h2><h2>이번 주 작품 가격표</h2><table style="margin-right: calc(41%); width: 59%;"><thead><tr><th>제품명</th><th>기준 가격</th><th>변동폭</th></tr></thead><tbody><tr><td>H형강</td><td>119만~120만 원/톤(약 841~848달러/톤)</td><td>보합</td></tr></tbody></table>]]></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E2qpL1ZwNHTecK93SImOU43wBE25oClCH3dX9o36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중국 일일동향] 재고 24만6,300톤 줄었지만 매수세는 잠잠…철강 선물·현물 동반 약세]]></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37</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37</guid>
            <pubDate>Thu, 13 Aug 26 20:35:0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 8월 13일 중국 철강재 시중재고는 24만6,300톤 감소했지만 철근 거래량 부진과 투기적 매수 실종으로 선물과 일부 현물가격이 하락했다. 9월 계절 수요 기대가 가격 하단을 받치고 있으나 본격적인 반등에는 거래량과 최종 수요 회복이 필요하다.중국 철강시장이 다시 좁은 박스권에 들어갔다. 철강재 시중재고가 24만6,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3><span style="color: rgb(41, 105, 176);">&nbsp;8월 13일 중국 철강재 시중재고는 24만6,300톤 감소했지만 철근 거래량 부진과 투기적 매수 실종으로 선물과 일부 현물가격이 하락했다. 9월 계절 수요 기대가 가격 하단을 받치고 있으나 본격적인 반등에는 거래량과 최종 수요 회복이 필요하다.</span></h3><p><br></p><p><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kJBXh3kBRUQLcvA74CB6mJ3ITXmxxsBv7HFqAO7l.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p><br></p><p><br></p><p>중국 철강시장이 다시 좁은 박스권에 들어갔다. 철강재 시중재고가 24만6,300톤 감소하면서 9월 수요 회복을 기다릴 여건은 조금 나아졌지만, 투기적 매수세가 실종된 데다 실수요 거래도 부진해 가격을 밀어 올리지는 못했다.</p><p><br></p><p><br></p><p>8월 13일 철근과 열연 선물은 오전 약보합권에서 출발한 뒤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했다. 현물시장에서도 상하이 철근과 톈진 열연·후판 등이 톤당 10위안 내렸다. 수출가격지수와 당산 빌렛지수는 보합을 유지했지만, 해외 거래는 뚜렷한 방향 없이 정체됐다.</p><p><br></p><p><br></p><h2>오전부터 식은 선물시장…원료까지 일제히 하락 전환</h2><p>이날 오전 9시 30분 중국 선물시장은 품목별로 엇갈렸다. 철근 2026년 10월물은 톤당 3,009위안으로 0.07%, 열연 10월물은 3,242위안으로 0.06% 하락했다. 철광석 2027년 1월물만 0.42% 상승했고 원료탄과 코크스는 각각 0.79%, 0.24% 떨어졌다.</p><p><br></p><p>오후에는 약세가 모든 품목으로 확산됐다. 오후 3시 철근은 톤당 3,002위안, 열연은 3,233위안으로 마감했다. 오전과 비교하면 철근은 7위안, 열연은 9위안 추가로 하락했다.</p><p><br></p><p>오전에 홀로 상승했던 철광석도 톤당 705위안으로 내려서며 전 거래일 대비 0.21% 하락으로 돌아섰다. 원료탄은 1,320.5위안, 코크스는 1,890.5위안으로 각각 1.20%, 0.89% 떨어졌다. 전날까지 시장을 이끌었던 원료탄의 상승세가 진정되자 철강재 선물도 지지력을 잃었다.</p><p><br></p><h3>8월 13일 중국 철강·원료 선물가격</h3><table style="margin-right: calc(17%); width: 83%;"><thead><tr><th>품목</th><th>계약</th><th>오전 9시 30분</th><th>오후 3시</th><th>오전 대비</th><th>마감 등락률</th><th>달러 환산 마감가</th></tr></thead><tbody><tr><td>철근</td><td>2026년 10월</td><td>3,009위안/톤</td><td>3,002위안/톤</td><td>-7위안</td><td>-0.30%</td><td>444.7달러/톤</td></tr><tr><td>열연</td><td>2026년 10월</td><td>3,242위안/톤</td><td>3,233위안/톤</td><td>-9위안</td><td>-0.34%</td><td>478.9달러/톤</td></tr><tr><td>철광석</td><td>2027년 1월</td><td>709.5위안/톤</td><td>705위안/톤</td><td>-4.5위안</td><td>-0.21%</td><td>104.4달러/톤</td></tr><tr><td>원료탄</td><td>2026년 9월</td><td>1,326위안/톤</td><td>1,320.5위안/톤</td><td>-5.5위안</td><td>-1.20%</td><td>195.6달러/톤</td></tr><tr><td>코크스</td><td>2026년 9월</td><td>1,903위안/톤</td><td>1,890.5위안/톤</td><td>-12.5위안</td><td>-0.89%</td><td>280.1달러/톤</td></tr></tbody></table><p><em>자료: 시장. 달러 환산은 1달러=6.75위안을 적용했다. 등락률은 각 시점에 제시된 전 거래일 기준이며, 오전 대비 수치는 두 관측 가격의 단순 차이다.</em></p><p><br></p><p>철광석 주력 계약은 앞선 거래일의 2026년 9월물에서 이날 2027년 1월물로 변경됐다. 따라서 양일 가격을 단순 연결해 일간 변동 폭으로 해석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주력 계약 교체 과정에서 원월물과 근월물 사이의 가격 차를 겨냥한 포지션 조정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p><p><br></p><h2>시중재고 24만6,300톤 감소…거래량은 회복 못 해</h2><p>수급 측면에서는 시중재고 감소가 가장 눈에 띄었다. 중국 철강재 시중재고는 24만6,300톤 줄었다. 9월 계절 수요 회복을 앞두고 재고 부담이 낮아졌다는 점은 가격 하단을 지지하는 요소다.</p><p><br></p><p>그러나 재고 감소가 적극적인 수요 회복으로 이어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날 철근 거래량은 약 7만7,000톤에 머물렀다. 투기적 매수도 거의 나타나지 않아 유통시장은 가격 상승보다 기존 재고의 회전과 현금 확보에 무게를 뒀다.</p><p><br></p><p>철강사 생산은 대체로 정상 수준을 유지했다. 일부 생산설비가 기후와 물류 문제로 소규모 정비에 들어갔지만 전체 공급량을 의미 있게 줄일 정도는 아니었다. 한 철강업체 소식통은 “시중재고 감소는 긍정적이지만 철근 거래량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며 “9월 수요를 기대한 선제 매수보다 실제 주문을 확인한 뒤 구매하려는 분위기가 강하다”고 전했다.</p><p><br></p><h2>철근, 상하이만 10위안 하락…지역 간 가격 차 유지</h2><p>철근 현물시장은 상하이에서 약세를 나타냈다. 12mm 3급 철근은 톤당 3,170위안, 20mm는 3,090위안으로 각각 10위안 하락했다. 광저우에서는 12mm가 3,410위안, 20mm가 3,320위안으로 보합을 유지했다. 베이징 가격도 각각 3,220위안과 3,050위안으로 변동이 없었다.</p><p><br></p><table style="margin-right: calc(28%); width: 72%;"><thead><tr><th>지역</th><th>규격</th><th>가격</th><th>전일 대비</th><th>달러 환산</th></tr></thead><tbody><tr><td>상하이</td><td>3급 철근 12mm</td><td>3,170위안/톤</td><td>-10위안</td><td>469.6달러/톤</td></tr><tr><td>상하이</td><td>3급 철근 20mm</td><td>3,090위안/톤</td><td>-10위안</td><td>457.8달러/톤</td></tr><tr><td>광저우</td><td>3급 철근 12mm</td><td>3,410위안/톤</td><td>보합</td><td>505.2달러/톤</td></tr><tr><td>광저우</td><td>3급 철근 20mm</td><td>3,320위안/톤</td><td>보합</td><td>491.9달러/톤</td></tr><tr><td>베이징</td><td>3급 철근 12mm</td><td>3,220위안/톤</td><td>보합</td><td>477.0달러/톤</td></tr><tr><td>베이징</td><td>3급 철근 20mm</td><td>3,050위안/톤</td><td>보합</td><td>451.9달러/톤</td></tr></tbody></table><p><em>자료: 시장. 달러 환산은 1달러=6.75위안을 적용했다.</em></p><h2><br></h2><h2>열연·후판, 화동 보합과 북부 약세로 엇갈려</h2><p>열연은 상하이에서 보합을 지켰지만 러충과 톈진에서는 톤당 10위안 하락했다. 상하이 3.0mm 열연은 3,320위안, 4.75mm는 3,260위안이었다. 러충 4.75mm는 3,250위안, 톈진 3.0mm와 4.75mm는 각각 3,230위안과 3,180위안을 기록했다.</p><p><br></p><p>후판 역시 상하이와 러충은 보합을 유지한 반면 톈진은 약세였다. 상하이 일반 후판은 8mm가 3,700위안, 20mm가 3,430위안이었다. 러충 20mm는 3,610위</p><p>안으로 변동이 없었다.&nbsp;톈진은&nbsp;8mm가&nbsp;3,800위안, 20mm가&nbsp;3,400위안으로 각각&nbsp;10위안 하락했다.</p><p>&nbsp;</p><table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width="685"><thead><tr><td><p><strong>품목</strong></p></td><td><p><strong>지역</strong></p></td><td><p><strong>규격</strong></p></td><td><p><strong>가격</strong></p></td><td><p><strong>전일 대비</strong></p></td><td><p><strong>달러 환산</strong></p></td></tr></thead><tbody><tr><td><p>열연</p></td><td><p>상하이</p></td><td><p>3.0mm</p></td><td><p>3,320위안/톤</p></td><td><p>보합</p></td><td><p>491.9달러/톤</p></td></tr><tr><td><p>열연</p></td><td><p>러충</p></td><td><p>4.75mm</p></td><td><p>3,250위안/톤</p></td><td><p>-10위안</p></td><td><p>481.5달러/톤</p></td></tr><tr><td><p>열연</p></td><td><p>톈진</p></td><td><p>3.0mm</p></td><td><p>3,230위안/톤</p></td><td><p>-10위안</p></td><td><p>478.5달러/톤</p></td></tr><tr><td><p>일반 후판</p></td><td><p>상하이</p></td><td><p>20mm</p></td><td><p>3,430위안/톤</p></td><td><p>보합</p></td><td><p>508.1달러/톤</p></td></tr><tr><td><p>일반 후판</p></td><td><p>러충</p></td><td><p>20mm</p></td><td><p>3,610위안/톤</p></td><td><p>보합</p></td><td><p>534.8달러/톤</p></td></tr><tr><td><p>일반 후판</p></td><td><p>톈진</p></td><td><p>20mm</p></td><td><p>3,400위안/톤</p></td><td><p>-10위안</p></td><td><p>503.7달러/톤</p></td></tr></tbody></table><p><em>자료:&nbsp;시장.&nbsp;달러 환산은&nbsp;1달러=6.75위안을 적용했다.</em></p><p><strong>&nbsp;</strong></p><p><strong>냉연·아연도금재,&nbsp;수주 경쟁 속 가격 방어</strong></p><p>냉연은 상하이와 톈진에서 보합을 유지했으나 광저우 가격은 톤당&nbsp;10위안 하락했다.&nbsp;상하이&nbsp;1.0mm&nbsp;냉연은&nbsp;3,680위안,&nbsp;광저우는&nbsp;3,800위안,&nbsp;톈진은&nbsp;3,620위안이었다.&nbsp;아연도금재는 상하이&nbsp;3,900위안,&nbsp;광저우&nbsp;4,100위안,&nbsp;톈진&nbsp;4,090위안으로 제시된 세 지역 모두 가격 변동이 없었다.</p><p>수출시장에서는 도금재 생산업체들이 주문 확보에 상대적으로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nbsp;반면 열연 철강사들은 지나치게 낮은 가격의 입찰을 거절하며 가격 하락을 제한했다.</p><p>&nbsp;</p><table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thead><tr><td><p><strong>품목</strong></p></td><td><p><strong>지역</strong></p></td><td><p><strong>규격</strong></p></td><td><p><strong>가격</strong></p></td><td><p><strong>전일 대비</strong></p></td><td><p><strong>달러 환산</strong></p></td></tr></thead><tbody><tr><td><p>냉연</p></td><td><p>상하이</p></td><td><p>1.0mm</p></td><td><p>3,680위안/톤</p></td><td><p>보합</p></td><td><p>545.2달러/톤</p></td></tr><tr><td><p>냉연</p></td><td><p>광저우</p></td><td><p>1.0mm</p></td><td><p>3,800위안/톤</p></td><td><p>-10위안</p></td><td><p>563.0달러/톤</p></td></tr><tr><td><p>냉연</p></td><td><p>톈진</p></td><td><p>1.0mm</p></td><td><p>3,620위안/톤</p></td><td><p>보합</p></td><td><p>536.3달러/톤</p></td></tr><tr><td><p>아연도금재</p></td><td><p>상하이</p></td><td><p>1.0mm</p></td><td><p>3,900위안/톤</p></td><td><p>보합</p></td><td><p>577.8달러/톤</p></td></tr><tr><td><p>아연도금재</p></td><td><p>광저우</p></td><td><p>1.0mm</p></td><td><p>4,100위안/톤</p></td><td><p>보합</p></td><td><p>607.4달러/톤</p></td></tr><tr><td><p>아연도금재</p></td><td><p>톈진</p></td><td><p>1.0mm</p></td><td><p>4,090위안/톤</p></td><td><p>보합</p></td><td><p>605.9달러/톤</p></td></tr><tr><td><p>H형강</p></td><td><p>상하이</p></td><td><p>300mm</p></td><td><p>3,410위안/톤</p></td><td><p>보합</p></td><td><p>505.2달러/톤</p></td></tr><tr><td><p>H형강</p></td><td><p>광저우</p></td><td><p>300mm</p></td><td><p>3,330위안/톤</p></td><td><p>보합</p></td><td><p>493.3달러/톤</p></td></tr></tbody></table><p><br></p><p><br></p><p><br></p><h2>수출시장 정체…유통계 철강사가 상업 수출 주도</h2><p>중국 철강재 수출시장은 전반적으로 한산했다. 수출가격지수는 전일과 같았으며 실질적인 거래 증가나 가격 방향 전환도 나타나지 않았다. 상업 수출에서는 현지 유통망과 연계된 철강업체의 비중이 높았다.</p><p><br></p><p>아연도금재 철강사는 주문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상한 반면 열연 철강사는 낮은 입찰을 거부했다. 한 대형무역상은 “수출지수가 보합이라는 사실보다 품목별 판매 태도가 달라지고 있다는 점을 봐야 한다”며 “도금재는 주문 확보 경쟁이 나타나지만 열연은 저가 성약을 피하고 있어 당분간 제품별 가격 차별화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p><p><br></p><h2>당산 빌렛 보합…원료 약세에도 코크스 업체는 버티기</h2><p>당산 빌렛지수는 변동이 없었다. 철근과 열연 선물, 북부지역 일부 현물이 하락했음에도 빌렛 가격이 유지된 것은 반제품 시장의 하단이 아직 무너지지 않았음을 보여준다.</p><p><br></p><p>철광석 현물은 항만에서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코크스 업체는 원료탄 가격의 지지를 근거로 판매가격 방어에 나섰다. 다만 완제품 수요가 약한 상태에서 코크스 업체의 가격 방어가 장기간 이어지기는 쉽지 않다.</p><p><br></p><h2>9월 기대만으로는 부족…재고 감소의 내용 확인해야</h2><p>단기 시장의 긍정적인 신호는 분명하다. 철강재 시중재고가 24만6,300톤 줄었고 일부 설비 정비도 진행됐다. 9월 계절 수요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점도 심리적 하단을 제공한다.</p><p><br></p><p>하지만 철근 거래량이 약 7만7,000톤에 머물고 투기적 구매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사실은 시장의 실제 체력이 여전히 약하다는 점을 드러낸다. 정상 생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요가 충분히 회복되지 않으면 재고 감소 폭은 다시 축소될 수 있다.</p><p><br></p><p>유통업체는 9월 수요 기대만으로 재고를 공격적으로 늘리기보다 철근 일일 거래량과 주간 시중재고 감소의 지속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수출 트레이더는 도금재의 주문 확보 경쟁을 단기 구매 기회로 활용할 수 있지만 열연에서는 중국 철강사의 저가 입찰 거부가 이어질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p><p><br></p><p>철강분석가는 “재고가 줄었다는 결과보다 어떤 수요가 재고를 줄였는지가 더 중요하다”며 “실수요 주문과 거래량이 함께 늘지 않는다면 이번 재고 감소는 가격 상승의 출발점이 아니라 공급과 출하 시점이 일시적으로 어긋난 결과에 그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p><p><br></p><p>결국 9월 시장을 결정할 것은 계절적 기대가 아니라 총수요다. 재고 감소가 두세 주 이상 이어지고 철근 거래량과 판재류 주문이 동시에 회복될 수 있을까. 그 답이 확인되기 전까지 중국 철강가격은 높은 원가와 약한 수요 사이에서 제한적인 등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크다.</p><p><br></p><h2><br></h2><p><strong>SEO 키워드:</strong> #중국철강시장, #중국철강가격, #중국철강선물, #중국철강재고, #철근가격, #열연가격, #후판가격, #냉연가격, #아연도금재가격, #H형강가격, #철광석가격, #원료탄가격, #코크스가격, #중국철강수출</p><p><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kJBXh3kBRUQLcvA74CB6mJ3ITXmxxsBv7HFqAO7l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광양 전기로가 연 포스코 ‘저탄소 강재 시대’…합탕 거쳐 HyREX로 간다]]></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34</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34</guid>
            <pubDate>Thu, 13 Aug 26 10:52:16 +0900</pubDate>
            <description><![CDATA[포스코가 광양제철소에 약 6,000억 원을 투자한 연산 250만 톤 규모의 전기로를 준공하고 저탄소 강재 생산체계 구축에 들어갔다. 전기로 쇳물과 고로 용선을 결합하는 합탕 기술로 2030년까지 자동차강판·전기강판 양산을 추진하고, 포항의 연산 30만 톤 HyREX 실증설비를 통해 수소환원제철 상용화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3 data-end="43" data-section-id="10ahmeu" data-start="0"><span style="color: rgb(41, 105, 176);">포스코가 광양제철소에 약 6,000억 원을 투자한 연산 250만 톤 규모의 전기로를 준공하고 저탄소 강재 생산체계 구축에 들어갔다.&nbsp;</span></h3><h3 data-end="43" data-section-id="10ahmeu" data-start="0"><span style="color: rgb(41, 105, 176);">전기로 쇳물과 고로 용선을 결합하는 합탕 기술로 2030년까지 자동차강판&middot;전기강판 양산을 추진하고, 포항의 연산 30만 톤 HyREX 실증설비를 통해 수소환원제철 상용화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span></h3><p><br></p><p><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9WuJqRr8dsOR7hatXsBaWZD8QlZrrmP0OW8bAZjD.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p><br></p><p data-end="210" data-start="45">포스코의 철강 탈탄소 전략이 연구개발 단계에서 실제 생산설비를 통한 시장 대응 단계로 넘어갔다. 광양제철소에 연산 250만 톤 규모의 대형 전기로가 가동되면서 포스코는 스크랩(고철)을 활용한 탄소저감 조강 생산과 고로 용선을 결합해 자동차강판&middot;전기강판까지 공급하는 새로운 생산체계 구축에 나섰다.</p><p data-end="210" data-start="45"><br></p><p data-end="341" data-start="212">전기로 준공의 의미는 고로를 곧바로 대체하는 데 있지 않다. 기존 고로의 품질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탄소 배출을 단계적으로 낮추고, 장기적으로 수소환원제철인 HyREX 상용화로 넘어가기 위한 중간 공정이 확보됐다는 데 무게가 실린다.</p><p data-end="341" data-start="212"><br></p><p data-end="541" data-start="343">포스코가 구상하는 전환 경로는 비교적 명확하다. 단기적으로는 광양 전기로에서 탄소저감 쇳물을 생산하고, 고로 용선과 혼합하는 합탕 기술을 통해 고급강 품질을 확보한다. 이후 포항에서 연산 30만 톤 규모의 HyREX 실증설비를 운영해 2030년까지 상용화 기술을 검증하고, 장기적으로 포항&middot;광양의 고로 생산체계를 수소환원제철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p><p data-end="541" data-start="343"><br></p><h2 data-end="588" data-section-id="10uotl9" data-start="543">6,000억 원 투입한 연산 250만 톤 전기로&hellip;탈탄소 생산 &lsquo;첫 상업설비&rsquo;</h2><p data-end="713" data-start="590">포스코는 2026년 6월 17일 광양제철소에 약 6,000억 원을 투입한 연산 250만 톤 규모의 대형 전기로를 준공했다. 2024년 2월 착공 이후 약 2년4개월 만이다. 건설 과정에는 연인원 약 27만 명이 투입됐다.</p><p data-end="713" data-start="590"><br></p><p data-end="914" data-start="715">단일 전기로 기준 국내 최대 규모로, 포스코가 추진해 온 2050 탄소중립 로드맵 가운데 실제 조강을 생산하는 핵심 설비가 상업 운전 단계에 들어섰다는 의미가 있다. <a data-end="914" data-start="808" href="https://www.posco.co.kr/homepage/docs/kor7/jsp/prcenter/press/s91c600110v.jsp?idx=3316&utm_source=chatgpt.com" rel="noopener" target="_new">포스코 광양 전기로 준공 자료</a></p><p data-end="914" data-start="715"><br></p><div tabindex="-1"><table data-end="1216" data-start="916" style="margin-right: calc(35%); width: 65%;"><thead data-end="934" data-start="916"><tr data-end="934" data-start="916"><th data-col-size="sm" data-end="921" data-start="916">구분</th><th data-col-size="sm" data-end="934" data-start="921">광양 전기로 계획</th></tr></thead><tbody data-end="1216" data-start="945"><tr data-end="967" data-start="945"><td data-col-size="sm" data-end="951" data-start="945">준공일</td><td data-col-size="sm" data-end="967" data-start="951">2026년 6월 17일</td></tr><tr data-end="985" data-start="968"><td data-col-size="sm" data-end="973" data-start="968">위치</td><td data-col-size="sm" data-end="985" data-start="973">전남 광양제철소</td></tr><tr data-end="1008" data-start="986"><td data-col-size="sm" data-end="994" data-start="986">투자 규모</td><td data-col-size="sm" data-end="1008" data-start="994">약 6,000억 원</td></tr><tr data-end="1029" data-start="1009"><td data-col-size="sm" data-end="1019" data-start="1009">연간 생산능력</td><td data-col-size="sm" data-end="1029" data-start="1019">250만 톤</td></tr><tr data-end="1050" data-start="1030"><td data-col-size="sm" data-end="1038" data-start="1030">착공 시점</td><td data-col-size="sm" data-end="1050" data-start="1038">2024년 2월</td></tr><tr data-end="1070" data-start="1051"><td data-col-size="sm" data-end="1059" data-start="1051">주요 원료</td><td data-col-size="sm" data-end="1070" data-start="1059">스크랩(고철)</td></tr><tr data-end="1104" data-start="1071"><td data-col-size="sm" data-end="1082" data-start="1071">탄소 감축 효과</td><td data-col-size="sm" data-end="1104" data-start="1082">포스코 고로 기준 최대 약 75%</td></tr><tr data-end="1139" data-start="1105"><td data-col-size="sm" data-end="1113" data-start="1105">목표 제품</td><td data-col-size="sm" data-end="1139" data-start="1113">탄소저감 강재, 자동차강판, 전기강판 등</td></tr><tr data-end="1161" data-start="1140"><td data-col-size="sm" data-end="1152" data-start="1140">고급강 양산 목표</td><td data-col-size="sm" data-end="1161" data-start="1152">2030년</td></tr><tr data-end="1189" data-start="1162"><td data-col-size="sm" data-end="1173" data-start="1162">장기 연계 공정</td><td data-col-size="sm" data-end="1189" data-start="1173">수소환원제철 HyREX</td></tr><tr data-end="1216" data-start="1190"><td data-col-size="sm" data-end="1195" data-start="1190">자료</td><td data-col-size="sm" data-end="1216" data-start="1195">포스코&middot;시장 및 공식 자료 종합</td></tr></tbody></table></div><p data-end="1330" data-start="1218"><br></p><p data-end="1330" data-start="1218">전기로는 철광석과 석탄을 사용하는 고로와 달리 이미 생산된 철강재에서 회수한 스크랩(고철)을 전기로 녹여 쇳물을 만든다. 환원 과정에서 석탄 사용을 줄일 수 있어 직접적인 탄소 배출량이 고로보다 적다.</p><p data-end="1330" data-start="1218"><br></p><p data-end="1505" data-start="1332">포스코는 광양 전기로를 통해 고로 대비 탄소 배출량을 최대 약 75%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수치는 포스코의 탄소감축 기준연도인 2017&sim;2019년 평균과 비교한 조강 기준 Scope 1&middot;2 배출량이다. 실제 감축률은 투입하는 스크랩(고철)의 품질과 비중, 전력 생산원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p><p data-end="1505" data-start="1332"><br></p><p data-end="1703" data-start="1507">따라서 전기로가 가동됐다는 사실만으로 모든 생산제품이 동일한 수준의 탄소저감 효과를 갖는 것은 아니다. 제품별 탄소집약도는 원료 구성, 합탕 비율, 정련 방식과 사용 전력의 탄소배출계수에 따라 달라진다. 앞으로 포스코가 고객사에 공급할 저탄소 강재의 경쟁력도 감축률 자체뿐 아니라 제품별 배출량을 얼마나 정확하게 산정하고 인증하느냐에 좌우될 전망이다.</p><p data-end="1703" data-start="1507"><br></p><h2 data-end="1736" data-section-id="1t5jswq" data-start="1705">전기로의 약점은 품질&hellip;포스코가 꺼낸 해법은 &lsquo;합탕&rsquo;</h2><p data-end="1865" data-start="1738">광양 전기로의 기술적 핵심은 단순한 스크랩(고철) 용해보다 고급강 생산에 있다. 전기로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유리하지만, 스크랩(고철)에 포함된 구리&middot;주석&middot;니켈&middot;크롬 등의 잔류 원소를 완전히 제거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p><p data-end="1865" data-start="1738"><br></p><p data-end="2008" data-start="1867">잔류 원소가 일정 수준 이상 축적되면 표면 품질과 성형성, 용접성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자동차 외판처럼 표면 결함 관리가 엄격한 제품이나 자성 특성을 정밀하게 제어해야 하는 전기강판은 일반적인 전기로 조업만으로 안정적인 품질을 확보하기 쉽지 않다.</p><p data-end="2008" data-start="1867"><br></p><p data-end="2214" data-start="2010">포스코가 개발 중인 <a data-end="2127" data-start="2021" rel="noopener" target="_new">합탕 기술</a>은 이러한 품질 문제를 완화하는 브릿지 공정이다. 전기로에서 생산한 탄소저감 쇳물과 고로에서 생산한 고품질 용선을 일정 비율로 혼합한 뒤 정련하는 방식이다.</p><p data-end="2214" data-start="2010"><br></p><p data-end="2368" data-start="2216">전기로 쇳물 비중을 높이면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고, 고로 용선을 함께 사용하면 불순물 농도와 성분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포스코는 스크랩(고철) 선별&middot;분류, 용해, 정련 과정의 성분 제어 기술을 합탕 공정과 연계해 고로 수준의 제품 품질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p><p data-end="2368" data-start="2216"><br></p><p data-end="2481" data-start="2370">포스코가 2030년까지 양산을 목표로 제시한 품목은 자동차강판과 전기강판이다. 이는 광양 전기로를 단순한 범용 열연&middot;봉형강 생산설비가 아니라 고부가가치 판재류를 생산하는 전기로로 운영하겠다는 의미다.</p><p data-end="2481" data-start="2370"><br></p><p data-end="2591" data-start="2483">전기로 고급강은 포스코가 선정한 8대 전략제품 가운데 하나다. 회사는 연구&middot;생산&middot;판매 조직을 연결한 통합 프로젝트팀을 통해 스크랩(고철) 배합부터 제품 개발, 고객 인증까지 함께 추진하고 있다.</p><p data-end="2591" data-start="2483"><br></p><h2 data-end="2622" data-section-id="13jxvqd" data-start="2593">저탄소 강재는 &lsquo;제품&rsquo;이 아니라 별도의 공급체계</h2><p data-end="2779" data-start="2624">광양 전기로 가동으로 포스코가 곧바로 연간 250만 톤 전량을 자동차강판이나 전기강판으로 생산하는 것은 아니다. 초기에는 설비 안정화와 원료 배합, 합탕 비율, 성분 제어, 제품별 시험 생산을 거쳐야 한다. 고급강은 수요가 인증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p><p data-end="2779" data-start="2624"><br></p><p data-end="2944" data-start="2781">자동차강판은 강도와 성형성뿐 아니라 표면 품질, 도금성, 용접성 등이 동시에 요구된다. 전기강판은 규소 함량과 결정 조직, 두께 편차, 철손 등 전기적 특성을 정밀하게 제어해야 한다. 탄소 배출량을 줄였더라도 기존 제품과 동일한 가공성과 성능을 확보하지 못하면 실제 채택으로 연결되기 어렵다.</p><p data-end="2944" data-start="2781"><br></p><p data-end="3074" data-start="2946">이에 따라 광양 전기로의 성과는 단순한 조강 생산량보다 고급강 시험 생산과 고객 인증이 얼마나 빠르게 진행되는지로 평가될 가능성이 크다. 전기로 쇳물 투입 비중을 높이면서도 품질을 유지하는 합탕 기술의 정밀도도 핵심 지표가 된다.</p><p data-end="3074" data-start="2946"><br></p><p data-end="3207" data-start="3076">저탄소 강재 공급에는 별도의 인증&middot;추적 체계도 필요하다. 완성차&middot;가전&middot;에너지기업은 공급망 전체에서 발생한 탄소 배출량을 관리해야 하므로, 철강재 구매 단계에서도 제품별 탄소집약도와 원료 구성, 생산공정에 관한 객관적인 자료를 요구한다.</p><p data-end="3207" data-start="3076"><br></p><p data-end="3337" data-start="3209">포스코로서는 전기로 가동과 함께 제품별 전과정평가, 탄소 배출량 검증, 고객사 공급망 데이터 연계를 구축해야 한다. 향후 저탄소 강재 시장에서는 물리적인 품질과 탄소 데이터의 신뢰성이 사실상 하나의 제품 사양으로 작용할 전망이다.</p><p data-end="3337" data-start="3209"><br></p><h2 data-end="3372" data-section-id="12ht30u" data-start="3339">스크랩 공급망, 광양 전기로 경제성 가를 첫 번째 변수</h2><p data-end="3469" data-start="3374">광양 전기로가 안정적으로 가동되려면 연간 대규모 스크랩(고철)을 지속해서 확보해야 한다. 문제는 모든 스크랩이 자동차강판과 전기강판용 쇳물에 적합한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p><p data-end="3469" data-start="3374"><br></p><p data-end="3584" data-start="3471">노폐스크랩은 회수&middot;유통 과정에서 구리와 비철금속, 도금재, 이물질이 섞일 가능성이 크다. 반면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신다찌류와 가공스크랩은 성분 관리가 상대적으로 쉽지만 공급량이 제한적이고 가격도 높다.</p><p data-end="3584" data-start="3471"><br></p><p data-end="3699" data-start="3586">고급강 생산을 확대할수록 포스코가 요구하는 원료 기준은 일반 전기로 제강사보다 엄격해질 가능성이 있다. 이는 국내 스크랩 시장에 단순한 물량 경쟁을 넘어 품질별 가격 차등을 확대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p><p data-end="3699" data-start="3586"><br></p><div tabindex="-1"><table data-end="4031" data-start="3701" style="margin-right: calc(27%); width: 73%;"><thead data-end="3738" data-start="3701"><tr data-end="3738" data-start="3701"><th data-col-size="sm" data-end="3712" data-start="3701">원료&middot;공정 변수</th><th data-col-size="sm" data-end="3725" data-start="3712">생산에 미치는 영향</th><th data-col-size="sm" data-end="3738" data-start="3725">시장의 핵심 과제</th></tr></thead><tbody data-end="4031" data-start="3753"><tr data-end="3802" data-start="3753"><td data-col-size="sm" data-end="3765" data-start="3753">고급 스크랩 확보</td><td data-col-size="sm" data-end="3781" data-start="3765">잔류 원소와 불순물 감소</td><td data-col-size="sm" data-end="3802" data-start="3781">제조업 발생 스크랩 회수망 구축</td></tr><tr data-end="3848" data-start="3803"><td data-col-size="sm" data-end="3815" data-start="3803">스크랩 선별&middot;가공</td><td data-col-size="sm" data-end="3828" data-start="3815">고급강 품질 안정화</td><td data-col-size="sm" data-end="3848" data-start="3828">파쇄&middot;선별&middot;성분분석 설비 확대</td></tr><tr data-end="3889" data-start="3849"><td data-col-size="sm" data-end="3857" data-start="3849">전력 가격</td><td data-col-size="sm" data-end="3871" data-start="3857">전기로 제조원가 결정</td><td data-col-size="sm" data-end="3889" data-start="3871">안정적인 산업용 전력 공급</td></tr><tr data-end="3937" data-start="3890"><td data-col-size="sm" data-end="3902" data-start="3890">전력의 탄소집약도</td><td data-col-size="sm" data-end="3920" data-start="3902">제품별 실질 탄소감축률 결정</td><td data-col-size="sm" data-end="3937" data-start="3920">무탄소&middot;저탄소 전력 조달</td></tr><tr data-end="3984" data-start="3938"><td data-col-size="sm" data-end="3946" data-start="3938">합탕 비율</td><td data-col-size="sm" data-end="3966" data-start="3946">품질과 탄소감축률을 동시에 좌우</td><td data-col-size="sm" data-end="3984" data-start="3966">제품별 최적 배합기술 확립</td></tr><tr data-end="4031" data-start="3985"><td data-col-size="sm" data-end="3993" data-start="3985">고객 인증</td><td data-col-size="sm" data-end="4010" data-start="3993">실제 판매와 프리미엄 형성</td><td data-col-size="sm" data-end="4031" data-start="4010">자동차&middot;전기강판 장기 성능 검증</td></tr></tbody></table></div><p data-end="4145" data-start="4033"><br></p><p data-end="4145" data-start="4033">국내 스크랩 유통업계에는 고급 원료시장이 새롭게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 방사선과 중량 중심의 기존 검수에서 벗어나 성분 분석과 이물질 관리, 발생처 추적 능력이 가격을 좌우하는 구조로 이동할 수 있다.</p><p data-end="4145" data-start="4033"><br></p><p data-end="4330" data-start="4147">반면 포스코의 대규모 구매가 본격화하면 전기로 제강사와의 원료 확보 경쟁도 불가피하다. 철근&middot;형강을 생산하는 제강사 입장에서는 고급 스크랩 가격뿐 아니라 중&middot;저급 스크랩까지 연쇄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을 점검해야 한다. 스크랩 공급망 확대 없이 전기로 능력만 늘어나면 국내 전체 전기로 제품의 원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p><p data-end="4330" data-start="4147"><br></p><h2 data-end="4360" data-section-id="1bmt7e3" data-start="4332">전력의 탄소 함량까지 낮아야 &lsquo;진짜 저탄소강&rsquo;</h2><p data-end="4457" data-start="4362">전기로는 고로보다 직접 배출량이 적지만 전력을 많이 사용한다. 사용 전력이 석탄&middot;LNG 발전 중심이면 전기로 공정의 간접 탄소 배출량이 늘어나 실제 감축 효과가 축소된다.</p><p data-end="4457" data-start="4362"><br></p><p data-end="4615" data-start="4459">광양 전기로의 경쟁력은 산업용 전기요금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 무탄소 전력 조달 능력에 동시에 영향을 받는다. 국내 전기요금이 상승하면 전기로강의 제조원가가 높아지고, 재생에너지와 원자력 등 무탄소 전력 비중이 충분하지 않으면 수출시장에서 주장할 수 있는 탄소감축 폭도 제한된다.</p><p data-end="4615" data-start="4459"><br></p><p data-end="4727" data-start="4617">이는 전기로 투자가 설비 문제로 끝나지 않는 이유다. 스크랩 순환체계, 전력망, 무탄소 전원, 탄소배출 인증까지 함께 구축돼야 저탄소 강재가 기존 고로재와 구별되는 독립적인 시장을 형성할 수 있다.</p><p data-end="4727" data-start="4617"><br></p><p data-end="4895" data-start="4729">포스코가 전기로 강재에 어느 정도의 가격 프리미엄을 적용할 수 있을지도 관전 대상이다. 초기에는 저탄소 원료와 전력, 인증 비용 때문에 제조원가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유럽 탄소국경조정제도와 완성차 공급망 감축 목표가 구매 수요를 만들더라도 수요가가 추가 비용을 얼마나 분담할지는 별개의 문제다.</p><p data-end="4895" data-start="4729"><br></p><h2 data-end="4929" data-section-id="1vgmjnp" data-start="4897">포항 HyREX 부지 승인&hellip;전기로 다음 단계도 가시권</h2><p data-end="5002" data-start="4931">광양 전기로가 현재 사용할 수 있는 탄소감축 수단이라면 포항에서 추진하는 HyREX는 고로 자체를 대체하기 위한 장기 해법이다.</p><p data-end="5363" data-start="5004"><a data-end="5229" data-start="5004" href="https://newsroom.posco.com/kr/k-%EC%B2%A0%EA%B0%95%EC%9D%98-%EB%8C%80%EC%A0%84%ED%99%98-%ED%8F%AC%EC%8A%A4%EC%BD%94-%EB%8F%85%EC%9E%90-%EA%B8%B0%EC%88%A0-hyrex%EB%A1%9C-%EB%AF%B8%EB%9E%98%EB%A5%BC-%EC%97%B0%EB%8B%A4/?utm_source=chatgpt.com" rel="noopener" target="_new">HyREX</a>는 석탄 대신 수소를 사용해 철광석에 포함된 산소를 제거하고, 생산된 환원철을 전기용융로에서 녹여 쇳물을 만드는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 기술이다. 포스코가 파이넥스 공정에서 확보한 유동환원로 기술을 기반으로 수소 사용 비중을 높이는 방식이다.</p><p data-end="5363" data-start="5004"><br></p><p data-end="5497" data-start="5365">2026년 3월 국토교통부가 포항국가산업단지 계획 변경을 승인하면서 HyREX용 부지 확보를 위한 행정 절차도 진전됐다.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인근 공유수면 약 135만㎡, 약 41만 평을 활용해 수소환원제철 관련 부지를 조성할 계획이다.</p><p data-end="5497" data-start="5365"><br></p><div tabindex="-1"><table data-end="5811" data-start="5499" style="margin-right: calc(23%); width: 77%;"><thead data-end="5525" data-start="5499"><tr data-end="5525" data-start="5499"><th data-col-size="sm" data-end="5504" data-start="5499">단계</th><th data-col-size="sm" data-end="5515" data-start="5504">주요 설비&middot;기술</th><th data-col-size="sm" data-end="5525" data-start="5515">목표와 역할</th></tr></thead><tbody data-end="5811" data-start="5540"><tr data-end="5575" data-start="5540"><td data-col-size="sm" data-end="5545" data-start="5540">현재</td><td data-col-size="sm" data-end="5556" data-start="5545">기존 고로&middot;전로</td><td data-col-size="sm" data-end="5575" data-start="5556">고급강 대량 생산 기반 유지</td></tr><tr data-end="5627" data-start="5576"><td data-col-size="sm" data-end="5587" data-start="5576">2026년 이후</td><td data-col-size="sm" data-end="5606" data-start="5587">광양 연산 250만 톤 전기로</td><td data-col-size="sm" data-end="5627" data-start="5606">스크랩 기반 탄소저감 쇳물 생산</td></tr><tr data-end="5669" data-start="5628"><td data-col-size="sm" data-end="5634" data-start="5628">전환기</td><td data-col-size="sm" data-end="5646" data-start="5634">전기로&middot;고로 합탕</td><td data-col-size="sm" data-end="5669" data-start="5646">탄소 감축과 고급강 품질 동시 확보</td></tr><tr data-end="5720" data-start="5670"><td data-col-size="sm" data-end="5678" data-start="5670">실증 단계</td><td data-col-size="sm" data-end="5701" data-start="5678">포항 연산 30만 톤 HyREX 설비</td><td data-col-size="sm" data-end="5720" data-start="5701">수소환원&middot;전기용융 공정 검증</td></tr><tr data-end="5768" data-start="5721"><td data-col-size="sm" data-end="5732" data-start="5721">2030년 목표</td><td data-col-size="sm" data-end="5752" data-start="5732">HyREX 상용 기술 개발 완료</td><td data-col-size="sm" data-end="5768" data-start="5752">고로 대체 가능성 검증</td></tr><tr data-end="5811" data-start="5769"><td data-col-size="sm" data-end="5774" data-start="5769">장기</td><td data-col-size="sm" data-end="5790" data-start="5774">포항&middot;광양 생산체계 전환</td><td data-col-size="sm" data-end="5811" data-start="5790">2050 탄소중립 생산체계 구축</td></tr></tbody></table></div><p data-end="6041" data-start="5813"><br></p><p data-end="6041" data-start="5813">포스코는 연산 30만 톤 규모의 HyREX 실증설비를 통해 2030년까지 상용화 기술 개발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일부 시장 자료에서는 2028년 실증설비 준공 목표가 거론되고 있으나, 포스코가 2026년 6월 공식적으로 제시한 핵심 일정은 &lsquo;2030년 상용 기술 개발 완료&rsquo;다. 실제 착공과 준공 일정은 부지 조성, 설비 발주, 정부 지원, 수소&middot;전력 인프라 구축 상황에 따라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p><p data-end="6041" data-start="5813"><br></p><p data-end="6149" data-start="6043">부지 승인은 중요한 진전이지만 곧바로 상업 생산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공유수면 매립과 호안 공사, 전력망 구축, 수소 저장&middot;공급설비, 전기용융로와 유동환원로 건설이 순차적으로 진행돼야 한다.</p><p data-end="6149" data-start="6043"><br></p><p data-end="6316" data-start="6151">특히 HyREX의 경제성은 저렴한 청정수소와 대규모 무탄소 전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기술 실증에 성공하더라도 수소와 전력 가격이 높으면 고로재와 가격경쟁을 벌이기 어렵다. 향후 정부의 전력&middot;수소 인프라 지원과 탄소저감 설비 투자 지원이 사업 속도를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p><p data-end="6316" data-start="6151"><br></p><h2 data-end="6352" data-section-id="x7n2ne" data-start="6318">광양은 시장 대응, 포항은 기술 전환&hellip;두 축의 역할 분담</h2><p data-end="6397" data-start="6354">광양 전기로와 포항 HyREX는 같은 탈탄소 설비지만 역할과 시간축이 다르다.</p><p data-end="6516" data-start="6399">광양 전기로는 이미 상업 생산이 가능한 설비다. 포스코는 이를 활용해 글로벌 완성차와 전기&middot;전자 고객사가 요구하는 탄소저감 강재를 공급하고, 제품별 탄소 배출량과 가격 프리미엄을 실제 시장에서 검증할 수 있다.</p><p data-end="6516" data-start="6399"><br></p><p data-end="6633" data-start="6518">포항 HyREX는 기존 고로를 근본적으로 대체하기 위한 기술 실증사업이다. 철광석 환원 단계에서 석탄을 수소로 바꾸기 때문에 전기로보다 감축 범위가 넓지만, 대규모 수소와 전력 공급망을 새로 구축해야 한다.</p><p data-end="6633" data-start="6518"><br></p><p data-end="6778" data-start="6635">광양 전기로에서 축적되는 전기용융, 쇳물 정련, 고급강 품질관리 경험은 향후 HyREX 상용화에도 활용될 수 있다. 반대로 HyREX에서 생산한 환원철은 장기적으로 전기로의 원료 선택지를 넓히고, 스크랩에 포함된 불순물 문제를 보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p><p data-end="6778" data-start="6635"><br></p><p data-end="6908" data-start="6780">따라서 포스코의 탈탄소 생산체계는 전기로와 수소환원제철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는 구조가 아니다. 고로, 전기로, 합탕, 환원철, HyREX를 단계적으로 결합해 품질과 탄소감축률, 원료비를 제품별로 최적화하는 복합 생산체계에 가깝다.</p><p data-end="6908" data-start="6780"><br></p><h2 data-end="6940" data-section-id="c1pbbw" data-start="6910">성패는 설비 규모보다 &lsquo;팔리는 저탄소강&rsquo;에 달렸다</h2><p data-end="7043" data-start="6942">광양 전기로 준공으로 포스코는 국내 철강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탄소저감 조강 생산수단을 확보했다. 그러나 연산 250만 톤이라는 설비 규모만으로 사업의 성공을 판단하기는 이르다.</p><p data-end="7043" data-start="6942"><br></p><p data-end="7194" data-start="7045">첫 번째 시험대는 스크랩 품질과 조업 안정성이다. 두 번째는 합탕 기술을 적용한 자동차강판&middot;전기강판이 기존 고로재와 동일한 품질을 확보하고 고객 인증을 통과할 수 있느냐다. 세 번째는 수요가가 저탄소 강재에 추가 비용을 지급할 수 있는 시장 구조가 형성되는지 여부다.</p><p data-end="7194" data-start="7045"><br></p><p data-end="7285" data-start="7196">HyREX 역시 기술 실증만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 수소와 무탄소 전력 가격, 대규모 설비 전환 비용, 기존 고로의 매몰비용까지 감안해 상업성을 입증해야 한다.</p><p data-end="7436" data-start="7287">광양 전기로는 포스코 탄소중립 로드맵의 완성점이 아니라 첫 번째 상업적 검증 무대다. 전기로에서 생산한 쇳물이 자동차강판과 전기강판으로 연결되고, 고객사가 그 탄소감축 가치에 실제 가격을 부여할 때 포스코의 저탄소 전환은 비로소 설비투자에서 사업모델로 넘어가게 된다.</p><p data-end="7436" data-start="7287"><br></p><p data-end="7436" data-start="7287"><br></p><p data-end="7564" data-start="7438"><strong data-end="7449" data-start="7438">SEO 키워드</strong><br data-start="7449" data-end="7452">#포스코광양전기로 #광양제철소 #저탄소강재 #친환경철강 #포스코합탕기술 #HyREX #수소환원제철 #자동차강판 #전기강판 #철스크랩 #스크랩공급망 #탄소국경조정제도 #CBAM #그린스틸 #포스코탄소중립</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9WuJqRr8dsOR7hatXsBaWZD8QlZrrmP0OW8bAZjD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포스코에스피 출범, STS 사업 ‘분리’ 아닌 재집중…포스코 철강 재편 속도]]></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33</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33</guid>
            <pubDate>Thu, 13 Aug 26 10:42:17 +0900</pubDate>
            <description><![CDATA[포스코에스피가 2,465억4,400만 원 규모의 STS 정밀재·판재·포항정정 사업을 인수하고 포스코 직속 전문 자회사로 공식 출범했다. 이번 재편은 한계설비 효율화, 고부가가치 제품 집중, 저탄소 생산 전환과 해외 현지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포스코그룹 철강사업 전략의 연장선으로 분석된다.포스코그룹이 스테인리스 정밀재...]]></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3 data-end="44" data-section-id="15567jo" data-start="0"><span style="color: rgb(41, 105, 176);">포스코에스피가 2,465억4,400만 원 규모의 STS 정밀재&middot;판재&middot;포항정정 사업을 인수하고 포스코 직속 전문 자회사로 공식 출범했다.&nbsp;</span></h3><h3 data-end="44" data-section-id="15567jo" data-start="0"><span style="color: rgb(41, 105, 176);">이번 재편은 한계설비 효율화, 고부가가치 제품 집중, 저탄소 생산 전환과 해외 현지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포스코그룹 철강사업 전략의 연장선으로 분석된다.</span></h3><p><br></p><p><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rQuxYvqlXJAfgROLyGZnLZstG5EBxKAsEQZBwBnP.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p><br></p><p data-end="174" data-start="46">포스코그룹이 스테인리스 정밀재와 판재 가공사업을 포스코 직속 체제로 재배치했다. 범용 철강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경쟁력 있는 공정과 고부가가치 제품을 전문 조직으로 묶는 선택적 집중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의미다.</p><p data-end="174" data-start="46"><br></p><p data-end="421" data-start="176"><a data-end="272" data-start="176" rel="noopener" target="_new">포스코에스피</a>가 13일 공식 출범하고 스테인리스 정밀재 제조, 판재 가공&middot;판매, 포항정정 임가공 사업 운영에 들어갔다. 기존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에 속했던 관련 사업을 포스코 직속 자회사로 옮김으로써 소재 생산과 가공, 고객 대응을 철강사업 안에서 보다 밀접하게 연결하려는 구조다.</p><p data-end="421" data-start="176"><br></p><p data-end="576" data-start="423">이번 재편은 단순한 계열사 간 자산 이동으로 보기 어렵다. 포스코그룹이 국내 범용 철강사업의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전기강판, 자동차강판, 저탄소 강재, 스테인리스 정밀재 등 기술 진입장벽이 높은 제품군을 별도의 성장축으로 키우려는 철강사업 전환 과정과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p><p data-end="576" data-start="423"><br></p><h2 data-end="616" data-section-id="114t9kr" data-start="578">2,465억 원 규모 사업 양수&hellip;STS 제조&middot;가공 기능 한곳으로</h2><p data-end="762" data-start="618">포스코에스피는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운영해 온 스테인리스 정밀재&middot;판재&middot;포항정정 사업과 관련 토지&middot;건물을 총 2,465억4,400만 원에 양수했다. 양수 절차는 지난 7월 31일 마무리됐으며, 8월 13일 출범식을 기점으로 독립적인 사업 운영 체제를 가동했다.</p><p data-end="762" data-start="618"><br></p><p data-end="987" data-start="764">회사는 2025년 8월 법인 설립이 알려졌지만, 이번 출범은 관련 사업과 자산의 양수를 완료하고 실제 전문회사 체제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는 점에서 구분된다. 포스코그룹이 밝힌 영업양수 목적도 &lsquo;철강 관련 사업 영역 재조정 및 구조 개편&rsquo;이다. <a data-end="987" data-start="900" href="https://www.steel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2074&utm_source=chatgpt.com" rel="noopener" target="_new">포스코에스피 출범 및 사업 양수 내용</a></p><p data-end="987" data-start="764"><br></p><div tabindex="-1"><table data-end="1283" data-start="989" style="margin-right: calc(43%); width: 57%;"><thead data-end="1003" data-start="989"><tr data-end="1003" data-start="989"><th data-col-size="sm" data-end="994" data-start="989">구분</th><th data-col-size="sm" data-end="1003" data-start="994">주요 내용</th></tr></thead><tbody data-end="1283" data-start="1014"><tr data-end="1029" data-start="1014"><td data-col-size="sm" data-end="1019" data-start="1014">회사</td><td data-col-size="sm" data-end="1029" data-start="1019">포스코에스피</td></tr><tr data-end="1044" data-start="1030"><td data-col-size="sm" data-end="1037" data-start="1030">대표이사</td><td data-col-size="sm" data-end="1044" data-start="1037">황성주</td></tr><tr data-end="1070" data-start="1045"><td data-col-size="sm" data-end="1054" data-start="1045">공식 출범일</td><td data-col-size="sm" data-end="1070" data-start="1054">2026년 8월 13일</td></tr><tr data-end="1099" data-start="1071"><td data-col-size="sm" data-end="1083" data-start="1071">사업 양수 완료일</td><td data-col-size="sm" data-end="1099" data-start="1083">2026년 7월 31일</td></tr><tr data-end="1122" data-start="1100"><td data-col-size="sm" data-end="1108" data-start="1100">양도 회사</td><td data-col-size="sm" data-end="1122" data-start="1108">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td></tr><tr data-end="1149" data-start="1123"><td data-col-size="sm" data-end="1131" data-start="1123">양수 금액</td><td data-col-size="sm" data-end="1149" data-start="1131">2,465억4,400만 원</td></tr><tr data-end="1192" data-start="1150"><td data-col-size="sm" data-end="1161" data-start="1150">주요 양수 사업</td><td data-col-size="sm" data-end="1192" data-start="1161">STS 정밀재, 판재 가공&middot;판매, 포항정정 임가공</td></tr><tr data-end="1215" data-start="1193"><td data-col-size="sm" data-end="1201" data-start="1193">포함 자산</td><td data-col-size="sm" data-end="1215" data-start="1201">관련 토지 및 건물</td></tr><tr data-end="1260" data-start="1216"><td data-col-size="sm" data-end="1224" data-start="1216">핵심 목적</td><td data-col-size="sm" data-end="1260" data-start="1224">그룹 철강사업 재조정, STS 전문성 및 시장 경쟁력 강화</td></tr><tr data-end="1283" data-start="1261"><td data-col-size="sm" data-end="1266" data-start="1261">자료</td><td data-col-size="sm" data-end="1283" data-start="1266">시장 및 공식 자료 종합</td></tr></tbody></table></div><p data-end="1415" data-start="1285"><br></p><p data-end="1415" data-start="1285">사업 재배치로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구동모터코아를 비롯한 친환경 모빌리티 부품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반대로 포스코에스피는 스테인리스 소재와 정밀재 가공사업을 포스코 철강사업의 기술&middot;판매 체계와 직접 연결할 기반을 확보했다.</p><p data-end="1415" data-start="1285"><br></p><p data-end="1592" data-start="1417">그룹 차원에서는 사업 경계가 보다 명확해지는 효과가 있다. 친환경 모빌리티 부품은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담당하고, 스테인리스 정밀재와 판재 가공은 포스코에스피가 맡는 구조다. 중복된 관리 기능을 줄이고 각 법인의 투자&middot;제품개발&middot;수익성 평가를 사업 특성에 맞춰 운영할 수 있다는 점도 이번 재편의 배경으로 풀이된다.</p><p data-end="1592" data-start="1417"><br></p><h2 data-end="1621" data-section-id="1g8hmbf" data-start="1594">범용 STS보다 &lsquo;얇고 정밀한 소재&rsquo;에 무게</h2><p data-end="1814" data-start="1623">포스코에스피의 사업 방향에서 주목할 부분은 스테인리스 생산량 자체보다 정밀재와 가공 역량이다. 국내 스테인리스 시장은 중국과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공급능력이 확대된 데다 니켈 가격, 환율, 저가 수입재 유입에 따라 유통가격과 가공마진이 크게 흔들리는 구조다. 범용 스테인리스 판재만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p><p data-end="1814" data-start="1623"><br></p><p data-end="1986" data-start="1816">포스코에스피는 이러한 범용재 경쟁에서 한발 벗어나 박판화, 표면 품질, 치수 정밀도, 내식성, 전도성 등 고객별 요구 조건이 까다로운 시장을 겨냥할 것으로 보인다. 정밀재는 소재 생산뿐 아니라 압연&middot;정정&middot;슬리팅과 품질관리 능력이 함께 요구돼 일반적인 유통 제품보다 고객 승인과 공정 관리의 중요성이 높다.</p><p data-end="1986" data-start="1816"><br></p><p data-end="2130" data-start="1988">특히 전기차와 수소차 확산은 스테인리스 수요의 적용 구조를 바꾸고 있다. 내연기관차에서는 배기계용 내열&middot;내식 스테인리스 수요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 전동화 차량에서는 배터리와 전장부품, 연료전지용 금속 분리판 등 얇고 균일한 정밀소재의 중요성이 커진다.</p><p data-end="2130" data-start="1988"><br></p><p data-end="2286" data-start="2132">수소연료전지 금속 분리판은 수소와 산소의 유로를 형성하는 동시에 전류 전달 기능을 수행한다. 이에 따라 내식성과 전도성, 성형성, 표면 품질을 동시에 확보해야 한다. 단순 판재 판매가 아니라 소재 설계부터 정밀 압연, 가공, 수요가 인증까지 연결된 공급망이 요구되는 영역이다.</p><p data-end="2286" data-start="2132"><br></p><p data-end="2432" data-start="2288">포스코에스피가 정밀재 제조와 판재 가공센터 기능을 함께 보유한 것은 이 같은 고객 맞춤형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기반으로 볼 수 있다. 향후 경쟁력은 생산능력보다는 포스코의 소재 기술을 얼마나 빠르게 가공제품과 고객 승인으로 연결하느냐에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p><p data-end="2432" data-start="2288"><br></p><h2 data-end="2474" data-section-id="1s83z54" data-start="2434">포스코 철강사업, &lsquo;설비 감축&ndash;고급화&ndash;해외 성장&rsquo; 세 방향으로 재편</h2><p data-end="2610" data-start="2476">포스코에스피 출범은 포스코그룹이 추진하는 철강사업 전면 재편의 한 축이다. 포스코그룹은 2026년 7월 철강을 산업자원, 리튬&middot;양극재&middot;음극재&middot;희토류 등을 전략자원, LNG&middot;신재생에너지를 에너지자원으로 분류한 &lsquo;트리플 코어&rsquo; 전략을 발표했다.</p><p data-end="2610" data-start="2476"><br></p><p data-end="3046" data-start="2612">철강사업의 역할을 축소한다기보다 국내에서는 수익성과 탄소경쟁력을 높이고, 해외에서는 성장시장 중심으로 생산기반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재설정한 것이다. 포스코그룹은 인도&middot;미국&middot;인도네시아 등에서 2031년까지 해외 철강 생산능력을 1,000만 톤으로 확대하고, 해외에서 확보한 수익을 국내 저탄소 전환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a data-end="3046" data-start="2805" href="https://newsroom.posco.com/kr/%ED%8F%AC%EC%8A%A4%EC%BD%94%EA%B7%B8%EB%A3%B9-%EC%9E%A5%EC%9D%B8%ED%99%94-%ED%9A%8C%EC%9E%A5-%EC%B2%A0%EA%B0%95-%EB%84%98%EC%96%B4-%EB%A6%AC%ED%8A%AC%C2%B7%EC%97%90%EB%84%88%EC%A7%80%EA%B9%8C/?utm_source=chatgpt.com" rel="noopener" target="_new">포스코그룹 트리플 코어 전략</a></p><p data-end="3046" data-start="2612"><br></p><div tabindex="-1"><table data-end="3382" data-start="3048" style="margin-right: calc(24%); width: 76%;"><thead data-end="3083" data-start="3048"><tr data-end="3083" data-start="3048"><th data-col-size="sm" data-end="3060" data-start="3048">철강사업 재편 축</th><th data-col-size="sm" data-end="3071" data-start="3060">주요 실행 방향</th><th data-col-size="sm" data-end="3083" data-start="3071">시장에서의 의미</th></tr></thead><tbody data-end="3382" data-start="3098"><tr data-end="3156" data-start="3098"><td data-col-size="sm" data-end="3110" data-start="3098">국내 설비 효율화</td><td data-col-size="sm" data-end="3136" data-start="3110">노후&middot;저수익 설비 정리, 사업 구조 단순화</td><td data-col-size="sm" data-end="3156" data-start="3136">고정비 절감과 생산 효율 개선</td></tr><tr data-end="3220" data-start="3157"><td data-col-size="sm" data-end="3166" data-start="3157">제품 고급화</td><td data-col-size="sm" data-end="3201" data-start="3166">STS 정밀재, 자동차강판, 전기강판, 저탄소 고급강 강화</td><td data-col-size="sm" data-end="3220" data-start="3201">범용재 가격경쟁 의존도 축소</td></tr><tr data-end="3280" data-start="3221"><td data-col-size="sm" data-end="3230" data-start="3221">저탄소 전환</td><td data-col-size="sm" data-end="3258" data-start="3230">광양 대형 전기로 가동, HyREX 기술 개발</td><td data-col-size="sm" data-end="3280" data-start="3258">고객사의 탄소저감 강재 요구 대응</td></tr><tr data-end="3335" data-start="3281"><td data-col-size="sm" data-end="3290" data-start="3281">해외 현지화</td><td data-col-size="sm" data-end="3312" data-start="3290">인도&middot;미국&middot;인도네시아 생산거점 확대</td><td data-col-size="sm" data-end="3335" data-start="3312">무역장벽 회피와 성장시장 직접 공략</td></tr><tr data-end="3382" data-start="3336"><td data-col-size="sm" data-end="3346" data-start="3336">전문회사 재편</td><td data-col-size="sm" data-end="3361" data-start="3346">사업별 조직&middot;자산 집중</td><td data-col-size="sm" data-end="3382" data-start="3361">투자 책임성과 고객 대응력 강화</td></tr></tbody></table></div><p data-end="3512" data-start="3384"><br></p><p data-end="3512" data-start="3384">국내 생산체제에서는 이미 한계설비 정리와 저탄소 투자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포항제철소의 노후&middot;저수익 설비를 단계적으로 정리하는 한편, 광양제철소에는 약 6,000억 원을 투입한 연산 250만 톤 규모의 대형 전기로를 준공했다.</p><p data-end="3512" data-start="3384"><br></p><p data-end="3943" data-start="3514">광양 전기로는 스크랩(고철)을 주요 원료로 사용하며, 포스코 기준 고로 대비 탄소 배출량을 최대 약 75%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포스코는 전기로에서 생산한 쇳물과 고로 용선을 혼합하는 합탕 기술을 활용해 자동차강판과 전기강판 등 고급강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전기로 고급강은 포스코가 선정한 8대 전략제품 가운데 하나다. <a data-end="3943" data-start="3697" href="https://newsroom.posco.com/kr/%ED%8F%AC%EC%8A%A4%EC%BD%94-%EA%B5%AD%EB%82%B4-%EC%B5%9C%EB%8C%80-%EA%B7%9C%EB%AA%A8-%EC%A0%84%EA%B8%B0%EB%A1%9C-%EC%A4%80%EA%B3%B5%EC%9C%BC%EB%A1%9C-%ED%83%88%ED%83%84%EC%86%8C-%EC%83%9D%EC%82%B0/?utm_source=chatgpt.com" rel="noopener" target="_new">광양제철소 전기로 준공 자료</a></p><p data-end="3943" data-start="3514"><br></p><p data-end="4117" data-start="3945">결국 포스코가 그리는 철강사업의 미래는 국내 조강능력을 일률적으로 늘리는 모델과 거리가 있다. 국내에서는 경쟁력이 낮은 설비를 줄이고, 남은 생산기반은 저탄소&middot;고급강 체제로 전환한다. 성장성이 높은 해외 시장에서는 현지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스테인리스 정밀재와 같은 특화 영역은 전문회사에 집중시키는 구조다.</p><p data-end="4117" data-start="3945"><br></p><h2 data-end="4154" data-section-id="1inv0tz" data-start="4119">유통&middot;가공업계에는 &lsquo;판매 창구&rsquo;보다 제품 전략 변화가 중요</h2><p data-end="4309" data-start="4156">스테인리스 유통업계가 확인해야 할 첫 번째 변수는 포스코에스피 출범 이후 판매와 가공 체계의 변화다. 초기에는 기존 거래의 안정적인 승계가 우선되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포스코 소재와 포스코에스피 가공 기능의 결합을 통해 제품별 공급경로와 고객 관리 방식이 재정비될 수 있다.</p><p data-end="4309" data-start="4156"><br></p><p data-end="4465" data-start="4311">가공업체에는 기회와 부담이 함께 발생한다. 고정밀&middot;고기능 제품 공급이 확대되면 범용 절단&middot;가공보다 품질관리와 수요가 인증을 결합한 사업의 중요성이 커진다. 반면 포스코에스피가 직접 가공과 판매 범위를 확대할 경우 일부 일반 가공센터와의 사업영역이 겹칠 가능성도 점검해야 한다.</p><p data-end="4465" data-start="4311"><br></p><p data-end="4620" data-start="4467">수요가 입장에서는 소재 개발부터 정밀가공까지 연결된 공급체계가 구축되면 제품 개발 기간과 품질 대응 속도를 단축할 수 있다. 특히 연료전지, 배터리 부품, 전장부품, 초정밀 산업설비 등에서는 소재 공급업체와 가공업체가 분리된 기존 구조보다 일괄 대응 체제가 유리할 수 있다.</p><p data-end="4620" data-start="4467"><br></p><p data-end="4802" data-start="4622">포스코로서는 전문법인 출범이 곧바로 수익성 개선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글로벌 STS 공급과잉, 니켈&middot;크롬계 원료 가격 변동, 원&middot;달러 환율, 전기차 시장의 성장 속도는 여전히 사업실적을 좌우할 변수다. 포스코에스피가 범용 판재 가공사업과 고부가가치 정밀재 사업 사이에서 매출 규모와 수익성을 어떻게 조화할지도 관건이다.</p><p data-end="4802" data-start="4622"><br></p><h2 data-end="4829" data-section-id="1xlejzg" data-start="4804">관전 포인트는 &lsquo;조직 분리 이후의 실적&rsquo;</h2><p data-end="4975" data-start="4831">포스코에스피 출범의 성과는 법인 신설 자체보다 이후의 제품 구성에서 드러날 전망이다. 정밀재 매출 비중이 실제로 높아지는지, 포스코가 개발한 고기능 스테인리스 소재가 신규 수요처 인증으로 연결되는지, 기존 판재 가공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p><p data-end="4975" data-start="4831"><br></p><p data-end="5158" data-start="4977">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과의 역할 분담도 중요하다. 소재와 정밀가공은 포스코에스피, 구동모터코아 등 친환경차 부품은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담당하지만, 실제 시장에서는 소재 개발과 부품 설계가 긴밀하게 연결된다. 두 회사가 법인 경계를 넘어 공동 개발과 고객 대응 체계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구축하느냐가 재편 효과를 좌우할 수 있다.</p><p data-end="5158" data-start="4977"><br></p><p data-end="5321" data-start="5160">이번 출범은 포스코그룹이 철강사업을 단순히 축소하는 것이 아니라, 경쟁력 있는 공정과 제품을 다시 묶는 방식으로 재설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계설비는 걷어내고 국내 생산은 저탄소&middot;고급강 중심으로 전환하며, 해외에서는 현지 생산을 확대하고, 스테인리스 정밀재는 전문회사에 집중하는 구도다.</p><p data-end="5321" data-start="5160"><br></p><p data-end="5432" data-start="5323">포스코에스피는 그 재편 과정에서 등장한 첫 번째 결과물 가운데 하나다. 앞으로의 평가는 자산 규모가 아니라 범용 STS 사업을 기술집약형 정밀소재 사업으로 얼마나 전환했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p><p data-end="5432" data-start="5323"><br></p><p data-end="5432" data-start="5323"><br></p><p data-end="5551" data-start="5434"><strong data-end="5445" data-start="5434">SEO 키워드</strong><br data-start="5445" data-end="5448">#포스코에스피 #포스코SP #포스코스테인리스 #STS정밀재 #포스코사업재편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스테인리스판재 #트리플코어 #광양전기로 #저탄소강재 #수소연료전지분리판 #포스코해외투자</p><p data-end="5727" data-start="5553"><br></p><p data-end="5727" data-start="5553"><br data-start="5740" data-end="5743"><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rQuxYvqlXJAfgROLyGZnLZstG5EBxKAsEQZBwBnP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유럽 냉연·도금재 830유로 고수…수입장벽이 만든 ‘휴가철 공급자 시장’]]></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31</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31</guid>
            <pubDate>Thu, 13 Aug 26 09:40:35 +0900</pubDate>
            <description><![CDATA[북서유럽 냉연·용융아연도금강판 톤당 830유로 EXWEU 5개국산 냉연 반덤핑관세율 5.6~28.0% 최종 제시튀르키예 냉연 수입서 한국 선두…일본 도금강판 무역규제는 부담유럽 철강시장이 여름휴가로 조용해졌지만 냉연 가격표는 좀처럼 내려오지 않고 있다. 최종 수요가 살아나 가격을 밀어 올린 것이라기보다 수입쿼터 축소와...]]></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2><strong><span style="color: rgb(41, 105, 176);">북서유럽 냉연&middot;용융아연도금강판 톤당 830유로 EXW<br>EU 5개국산 냉연 반덤핑관세율 5.6~28.0% 최종 제시<br>튀르키예 냉연 수입서 한국 선두&hellip;일본 도금강판 무역규제는 부담</span></strong></h2><p><br></p><p><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uXfEwDPgedfQW8BWMqjJb5EEcFzP3fLaCzjZ6u56.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p><br></p><p>유럽 철강시장이 여름휴가로 조용해졌지만 냉연 가격표는 좀처럼 내려오지 않고 있다. 최종 수요가 살아나 가격을 밀어 올린 것이라기보다 수입쿼터 축소와 반덤핑 조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구매자의 선택지를 줄이면서 유럽 철강사가 가격 주도권을 회복한 결과다.</p><p><br></p><p>8월 7일 기준 북서유럽 냉연 가격은 톤당 830유로(956달러) EXW로 평가됐다. 같은 지역 용융아연도금강판도 톤당 830유로(956달러) EXW를 기록했으며 전주보다 5유로(6달러) 상승했다.</p><p><br></p><p>가격의 힘은 냉연에서 더 뚜렷하다. 8월 5일 북서유럽 냉연 평가가격은 톤당 825~840유로(950~968달러) EXW로, 7월 29일의 800~830유로(922~956달러)보다 상단과 하단이 모두 높아졌다. 9월 납기 물량이 대부분 판매되면서 현물 가용성이 줄어든 것이 가격 방어의 직접적인 배경이 됐다.</p><p><br></p><h2>유럽 냉연&middot;용융아연도금강판 가격</h2><table style="margin-right: calc(17%); width: 83%;"><thead><tr><th>기준일</th><th>지역&middot;품목</th><th>가격&middot;조건</th><th>비교</th></tr></thead><tbody><tr><td>8월 7일</td><td>북서유럽 냉연</td><td>톤당 830유로(956달러) EXW</td><td>변동 없음</td></tr><tr><td>8월 7일</td><td>북서유럽 용융아연도금강판</td><td>톤당 830유로(956달러) EXW</td><td>5유로(6달러) 상승</td></tr><tr><td>8월 7일</td><td>남유럽 수입 냉연</td><td>톤당 680유로(783달러) CIF</td><td>변동 없음</td></tr><tr><td>8월 7일</td><td>남유럽 수입 냉연</td><td>톤당 765유로(881달러) DDP 항만</td><td>변동 없음</td></tr><tr><td>8월 5일</td><td>북서유럽 냉연</td><td>톤당 825~840유로(950~968달러) EXW</td><td>종전 800~830유로</td></tr><tr><td>8월 5일</td><td>북서유럽 용융아연도금강판</td><td>톤당 820~830유로(945~956달러) EXW</td><td>종전 800~830유로</td></tr><tr><td>8월 5일</td><td>남유럽 냉연</td><td>톤당 820유로(945달러) EXW</td><td>종전 800~830유로</td></tr><tr><td>8월 5일</td><td>남유럽 용융아연도금강판</td><td>톤당 800~830유로(922~956달러) EXW</td><td>전주와 동일</td></tr></tbody></table><p><br></p><p>남유럽에서는 냉연과 용융아연도금강판의 온도 차가 나타났다. 냉연 거래 가능 가격은 톤당 820유로 EXW로 높아졌지만 용융아연도금강판은 800~830유로에서 움직이지 않았다. 북서유럽보다 수요 회복이 더디고 수입재와의 가격 비교도 여전히 가능한 까닭이다.</p><p><br></p><p>수입 냉연은 남유럽 도착도 기준 톤당 765유로 DDP로 유럽산보다 낮아 보인다. 그러나 구매자가 실제 계약을 검토할 때는 관세와 쿼터, CBAM 비용, 통관 시점까지 계산해야 한다. 명목 수입가격이 낮더라도 최종 비용과 납기를 확정하기 어려워 유럽산을 선택하는 구매자가 늘어나는 구조다.</p><p><br></p><p>한 독일 구매자는 유럽 철강사들이 공급이 빠듯한 냉연보다 용융아연도금강판 판매를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냉연 생산능력이 제한된 가운데 철강사들이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도금재 생산에 집중해 온 결과, 냉연 현물 부족이 오히려 더 두드러지고 있다는 설명이다.</p><p><br></p><h2>수입쿼터와 반덤핑이 동시에 조인 공급망</h2><p>가격 상승의 배후에는 강화된 무역장벽이 있다. EU가 7월 1일부터 적용한 새로운 관세할당제도는 전체 수입물량을 종전보다 47% 줄였다. 쿼터를 초과한 물량에 적용되는 관세도 종전 25%에서 50%로 높아졌다.</p><p><br></p><p>여기에 인도&middot;일본&middot;대만&middot;튀르키예&middot;베트남산 냉연에 대한 반덤핑 최종 관세율이 제시됐다. 관세율은 5.6~28.0%이며, 관보 게재 이후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EU는 잠정관세가 부과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2025년 12월 이후 등록된 수입분에 대한 소급 부과는 받아들이지 않았다.</p><p><br></p><h2>EU 냉연 반덤핑 최종 관세율</h2><table style="margin-right: calc(39%); width: 61%;"><thead><tr><th>원산지</th><th>업체&middot;적용 구분</th><th>최종 관세율</th></tr></thead><tbody><tr><td>인도</td><td>JSW스틸 및 기타 업체</td><td>9.5%</td></tr><tr><td>일본</td><td>일본제철&middot;다이도스틸 및 기타 업체</td><td>28.0%</td></tr><tr><td>대만</td><td>차이나스틸&middot;충흥스틸&middot;협조업체</td><td>20.7%</td></tr><tr><td>대만</td><td>기타 업체</td><td>27.0%</td></tr><tr><td>튀르키예</td><td>타트메탈</td><td>5.6%</td></tr><tr><td>튀르키예</td><td>기타 협조업체</td><td>7.3%</td></tr><tr><td>튀르키예</td><td>보르첼릭 및 기타 업체</td><td>9.7%</td></tr><tr><td>베트남</td><td>포스코베트남 및 기타 업체</td><td>16.0%</td></tr></tbody></table><p><br></p><p>조사 대상 5개국산 냉연 수입은 조사기간인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약 169만톤에 달했다. 2022년보다 28% 증가했고 EU 자유시장 점유율도 16%에서 23%로 확대됐다. 반면 평균 수입가격은 톤당 695유로(801달러)로 34% 하락했다.</p><p><br></p><p>같은 기간 EU 냉연업계의 판매량은 15% 감소했고 시장점유율은 70%에서 66%로 떨어졌다. EU 집행위원회는 수입 증가와 가격 하락이 역내 철강사의 수익성, 현금흐름, 투자수익률을 악화시킨 것으로 판단했다.</p><p><br></p><h2>EU 냉연 수입&middot;산업 피해 지표</h2><table style="margin-right: calc(39%); width: 61%;"><thead><tr><th>지표</th><th>조사 결과</th><th>비교</th></tr></thead><tbody><tr><td>조사 대상 5개국산 냉연 수입</td><td>약 169만톤</td><td>2022년 대비 28% 증가</td></tr><tr><td>조사 대상국 시장점유율</td><td>23%</td><td>2022년 16%, 2024년 24%</td></tr><tr><td>평균 수입가격</td><td>톤당 695유로(801달러)</td><td>2022년 대비 34% 하락</td></tr><tr><td>EU 자유시장 소비</td><td>&mdash;</td><td>10% 감소</td></tr><tr><td>EU 철강사 판매량</td><td>&mdash;</td><td>15% 감소</td></tr><tr><td>EU 철강사 시장점유율</td><td>66%</td><td>2022년 70%</td></tr><tr><td>신규 수입쿼터</td><td>종전 대비 47% 축소</td><td>7월 1일 시행</td></tr><tr><td>쿼터 초과 관세</td><td>50%</td><td>종전 25%</td></tr></tbody></table><p><br></p><p>유럽 철강사에는 관세와 쿼터가 가격을 방어할 수 있는 울타리가 됐다. 하지만 최종 수요가 충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가격만 앞서 오르면 서비스센터와 가공업체가 인상분을 수요가에게 전가하기 어려워진다. 실제로 이탈리아 코일 가공업체들은 판매량보다 마진 압박을 더 큰 문제로 보고 있다.</p><p><br></p><p>한 유럽 무역상은 수입 활동이 사실상 멈췄으며 일부 구매자들이 2027년 1분기 도착분을 문의하고 있지만 실제 계약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재고를 확보한 서비스센터는 당장 구매를 서두르지 않고 있고, 자동차&middot;가전&middot;건설용 가공업체도 필요한 물량만 조달하는 모습이다.</p><p><br></p><h2>아시아도 가격 방어&hellip;인도 도금재는 아연값까지 반영</h2><p>아시아 냉연&middot;도금재 시장도 급격한 수요 회복보다는 철강사의 할인 축소와 원가 상승을 반영하는 단계다. 인도 뭄바이 냉연 가격은 8월 7일 톤당 6만5,000루피(683달러) EXW로 전주보다 100루피(1달러) 올랐다.</p><p><br></p><p>인도 아연도금강판 가격은 톤당 7만5,000루피(788달러) EXW로 1,500루피(16달러) 상승했다. 컬러강판은 톤당 8만5,000루피(893달러)로 900루피(9달러) 올랐다. 주요 철강사가 열연 할인을 축소한 데다 아연가격이 상승하면서 도금재 유통가격도 뒤따라 조정됐다.</p><p><br></p><p>중국 바오스틸은 9월 판매분 열연과 용융아연도금강판 가격을 톤당 50위안(7달러) 인상했다. 반면 대만 차이나스틸은 두 달 연속 가격을 인하한 뒤 9월 냉연과 도금재 가격을 동결했다. 중국과 대만 철강사 모두 가을철 재고 보충을 기대하고 있지만 실수요 회복을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같다.</p><p><br></p><h2>아시아 냉연&middot;도금재 가격 신호</h2><table><thead><tr><th>시장&middot;품목</th><th>최신 가격&middot;조정</th><th>변화&middot;조건</th></tr></thead><tbody><tr><td>인도 냉연</td><td>톤당 6만5,000루피(683달러) EXW 뭄바이</td><td>전주 대비 100루피(1달러) 상승</td></tr><tr><td>인도 아연도금강판</td><td>톤당 7만5,000루피(788달러) EXW 뭄바이</td><td>전주 대비 1,500루피(16달러) 상승</td></tr><tr><td>인도 컬러강판</td><td>톤당 8만5,000루피(893달러) EXW 뭄바이</td><td>전주 대비 900루피(9달러) 상승</td></tr><tr><td>중국 바오스틸 열연&middot;용융아연도금강판</td><td>톤당 50위안(7달러) 인상</td><td>9월 판매분</td></tr><tr><td>대만 차이나스틸 냉연&middot;도금재</td><td>가격 동결</td><td>9월 판매분, 두 달 연속 인하 후 동결</td></tr></tbody></table><h2><br></h2><h2>한국 냉연&middot;도금재, 튀르키예 기회와 일본 규제 사이</h2><p>한국 냉연업계에는 수출시장의 기회와 규제 위험이 동시에 커지고 있다. 튀르키예의 올해 상반기 냉연 수입은 57만6,620톤으로 집계됐으며 한국은 최대 공급국 지위를 유지했다. EU 반덤핑 조치로 튀르키예산 냉연의 유럽 판매 부담이 높아지면 현지 철강사가 내수와 인접지역 판매를 강화할 가능성이 있어 한국산과의 경쟁도 심화할 수 있다.</p><p><br></p><p>반대로 EU 수출길이 좁아진 일본&middot;대만&middot;베트남산 냉연이 아시아와 중동으로 이동하면 한국 철강사와 트레이더가 가격 경쟁에 노출될 수 있다. 튀르키예의 수입 증가만 보고 판매 확대를 낙관하기보다 원산지별 오퍼와 운임, 현지 통상조치를 함께 살펴야 하는 이유다.</p><p><br></p><p>도금재에서는 일본의 한국산 용융아연도금강판 잠정 반덤핑조치가 새 변수로 등장했다. 포스코가 일본 측 결정에 이의를 제기한 가운데 일본 시장의 최종 관세 판정과 조사 대상 범위가 한국 철강사의 수출채산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유럽에서는 냉연 수입규제가, 일본에서는 한국산 도금강판 규제가 강화되면서 고부가 판재류 수출도 통상 방어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점이 분명해졌다.</p><p><br></p><p>국내 생산 측면에서는 KG스틸이 당진 PLTCM 자동화 현대화에 착수했다. 냉연&middot;도금&middot;석도강판의 생산 효율과 품질 안정성을 높이는 설비 대응은 가격 경쟁만으로 수출시장을 방어하기 어려워진 환경에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p><p><br></p><p>단기적으로는 유럽 구매자들이 휴가에서 복귀하는 8월 말과 9월 초의 성약가격이 첫 번째 확인 지표다. 북서유럽 냉연이 톤당 830~840유로 EXW에서 실제 거래되고 남유럽 용융아연도금강판까지 상승한다면 공급 제약이 실거래가격으로 정착했다고 볼 수 있다. 반대로 서비스센터의 재고 소진이 늦어지고 최종 수요가 회복되지 않으면 제철소의 추가 인상은 저항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p><p><br></p><p>한국 철강사와 트레이더는 유럽 가격 상승을 단순한 수출가격 인상 기회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높아진 가격의 배경이 수요 회복이 아니라 수입규제라면 접근 가능한 물량 자체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냉연&middot;도금재 시장이 던지는 질문은 가격이 얼마나 오를 것인가가 아니라, 강화된 무역장벽 안에서 어느 공급자가 실제 판매 경로를 지킬 수 있느냐다.</p><p><br></p><p><small>출처: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튀르키예 통계 및 시장&middot;해외 산업자료 종합. 유로화 환산은 원자료 병기값을 바탕으로 유로당 1.152달러, 인도 가격은 달러당 95.2루피를 적용했다.</small></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uXfEwDPgedfQW8BWMqjJb5EEcFzP3fLaCzjZ6u56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유럽 철강, 수요는 멈췄는데 가격은 오른다…쿼터·물류·가동 재편이 만든 비수기 역설]]></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32</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32</guid>
            <pubDate>Thu, 13 Aug 26 09:38:0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유럽 철강시장이 여름철 거래 공백에도 좀처럼 약세로 돌아서지 않고 있다. 실수요와 구매 활동은 둔화했지만, 수입 쿼터 축소와 고율 관세, 라인강·다뉴브강 저수위에 따른 물류 차질이 역내 공급의 방어막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유럽 주요 철강사의 고로 재가동까지 맞물리면서 시장은 ‘단기 공급 제약’과...]]></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br></p><p><br></p><p><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zWHISfPckN78bfZPsxYAMLm5Pg35ANwauzs15lQw.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p><br></p><p><br></p><p>유럽 철강시장이 여름철 거래 공백에도 좀처럼 약세로 돌아서지 않고 있다. 실수요와 구매 활동은 둔화했지만, 수입 쿼터 축소와 고율 관세, 라인강&middot;다뉴브강 저수위에 따른 물류 차질이 역내 공급의 방어막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유럽 주요 철강사의 고로 재가동까지 맞물리면서 시장은 &lsquo;단기 공급 제약&rsquo;과 &lsquo;중기 생산 회복&rsquo;이 충돌하는 구간에 들어섰다.</p><p><br></p><h3>열연부터 후판까지&hellip;북서유럽 가격 방어력 뚜렷</h3><p>유럽 철강시장에서는 제품별 온도 차가 나타나고 있다. 북서유럽 열연코일은 거래 가능 가격이 철강사 오퍼보다 낮지만, 수입 대체재의 접근성이 떨어지면서 추가 하락 압력은 제한적이다. 냉연강판과 용융아연도금강판은 휴가철의 얇은 거래 속에서도 톤당 830유로 수준을 지켰다.</p><p><br></p><p>후판은 남&middot;북유럽 간 가격 격차가 여전히 크다. 남유럽 내수 후판은 톤당 690~710유로인 반면 북유럽은 820~850유로로 평가됐다. 유럽 후판사들은 9월 출하분에 대해 톤당 40~60유로 인상을 제시하고 있으나, 실제 성약 여부는 휴가철 이후 수요 회복 강도에 달렸다.</p><p><br></p><table style="margin-right: calc(22%); width: 78%;"><thead><tr><th>지역&middot;품목</th><th>가격</th><th>달러 환산</th><th>시장 상황</th></tr></thead><tbody><tr><td>북서유럽 열연코일 거래</td><td>&euro;720~730/t EXW</td><td>$829~841/t</td><td>대형 거래 부재, 재고 소진 대기</td></tr><tr><td>북서유럽 열연코일 오퍼</td><td>&euro;740~760/t EXW</td><td>$852~876/t</td><td>철강사 가격 방어 지속</td></tr><tr><td>이탈리아 열연코일 거래</td><td>&euro;700~720/t EXW</td><td>$806~829/t</td><td>남유럽 수요 부진 반영</td></tr><tr><td>북서유럽 냉연강판</td><td>&euro;830/t EXW</td><td>$956/t</td><td>전일 대비 보합</td></tr><tr><td>북서유럽 용융아연도금강판</td><td>&euro;830/t EXW</td><td>$956/t</td><td>전일 대비 &euro;5/t 상승</td></tr><tr><td>남유럽 내수 후판</td><td>&euro;690~710/t EXW</td><td>$795~818/t</td><td>이탈리아 실거래는 하단 중심</td></tr><tr><td>북유럽 내수 후판</td><td>&euro;820~850/t EXW</td><td>$945~979/t</td><td>오퍼 대비 협상 가능 가격</td></tr><tr><td>남유럽 수입 후판</td><td>&euro;710~750/t CFR</td><td>$818~864/t</td><td>가격 범위 하단 확대</td></tr><tr><td>북유럽 수입 후판</td><td>&euro;700~750/t CFR</td><td>$806~864/t</td><td>통상&middot;물류 비용 반영 필요</td></tr><tr><td>후판사 9월 인상 제시</td><td>&euro;40~60/t</td><td>$46~69/t</td><td>성약 여부는 수요 회복이 관건</td></tr></tbody></table><p><small>주: 달러 환산은 &euro;1=$1.152 적용.</small></p><h3><br></h3><h3>수요는 약하지만 수입재가 가격을 끌어내리지 못한다</h3><p>통상적인 비수기라면 거래 부진이 가격 하락으로 이어져야 하지만 이번 여름은 다르다. 북서유럽 유통업계에서는 최근 대형 계약이 거의 없고, 구매자들이 보유 재고 소진을 기다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럼에도 역외 저가재가 내수가격의 하단을 압박하는 기능은 크게 약해졌다.</p><p><br></p><p>유럽연합의 새 철강 세이프가드 체계는 수입 물량을 줄이고 쿼터 초과분의 비용 부담을 높였다. 냉연강판에 대한 반덤핑 조치와 탄소국경조정제도까지 더해지면서 수입업체는 선적 시점의 가격만으로 채산성을 판단하기 어려워졌다. 통관 시점의 쿼터 잔량, 원산지별 관세, 탄소 비용을 함께 계산해야 하기 때문이다.</p><p><br></p><table style="margin-right: calc(20%); width: 80%;"><thead><tr><th>통상 변수</th><th>변화</th><th>시장 영향</th></tr></thead><tbody><tr><td>EU 철강 수입 쿼터</td><td>총 허용 물량 47% 축소</td><td>역외재 공급 여력 감소</td></tr><tr><td>쿼터 초과 관세</td><td>25%에서 50%로 상향</td><td>초과 물량의 가격 경쟁력 약화</td></tr><tr><td>냉연강판 반덤핑 관세</td><td>5.6~28%</td><td>대상국 수입 위험 확대</td></tr><tr><td>탄소국경조정제도</td><td>탄소비용 반영</td><td>도착원가와 계약 불확실성 상승</td></tr></tbody></table><h3><br></h3><h3>라인강&middot;다뉴브강 저수위&hellip;공급 부족보다 &lsquo;이동 불능&rsquo;이 문제</h3><p>유럽 철강시장의 또 다른 변수는 내륙 수운이다. 라인강과 다뉴브강의 수위가 낮아지면서 원료와 철강제품을 실은 선박의 적재량이 줄었고, 일부 물량은 철도와 트럭으로 전환됐다. 독일 철강 물류에서 내륙 수운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이는 단순한 운송 지연을 넘어 생산과 출하 계획을 흔드는 요인이다.</p><p><br></p><p>독일 서비스센터 업계에서는 대체 운송을 사용할 경우 운임이 평소보다 크게 뛴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르셀로미탈 뒤스부르크는 일부 생산을 조정했고, 티센크루프도 원료 공급 제약에 대응해 용선 생산을 조절했다. 타타스틸 네덜란드는 일부 물류를 철도로 돌렸다. 지역 내 철강이 존재하더라도 필요한 장소와 시점에 도착하지 못하면 단기적으로는 공급 부족과 같은 효과가 발생한다.</p><p><br></p><table style="margin-right: calc(28%); width: 72%;"><thead><tr><th>물류 지표&middot;사례</th><th>수치&middot;조치</th><th>시사점</th></tr></thead><tbody><tr><td>라인강 관측소</td><td>44%가 극심한 저수위 기록</td><td>선박 적재량과 운항 효율 저하</td></tr><tr><td>다뉴브강 관측소</td><td>78%가 극심한 저수위 기록</td><td>중&middot;동부 유럽 물류 부담 확대</td></tr><tr><td>독일 철강 화물의 내륙 수운 비중</td><td>약 3분의 1</td><td>수위 변화가 생산&middot;출하에 직접 영향</td></tr><tr><td>트럭 등 대체 운송비</td><td>최소 4배</td><td>유통 마진 압박과 도착원가 상승</td></tr></tbody></table><h3><br></h3><h3>고로 재가동은 중기 공급 회복 신호</h3><p>물류와 수입 규제가 단기 가격을 지지하는 반면, 생산 측면에서는 공급 회복 신호가 나타난다. 아르셀로미탈은 프랑스 포스쉬르메르 제1고로를 재가동했으며, 앞서 스페인 아스투리아스와 폴란드 동브로바구르니차에서도 고로를 다시 가동했다. 재가동 설비가 안정적으로 생산량을 늘리면 가을 이후 역내 소재 수급은 지금보다 느슨해질 수 있다.</p><p><br></p><table style="margin-right: calc(29%); width: 71%;"><thead><tr><th>설비</th><th>재가동&middot;운영 상황</th><th>공급 의미</th></tr></thead><tbody><tr><td>프랑스 포스쉬르메르 제1고로</td><td>7월 말 재가동</td><td>장기 휴지 설비의 생산 복귀</td></tr><tr><td>프랑스 포스쉬르메르 제2고로</td><td>2025년 12월 재가동</td><td>화재 이후 생산 정상화</td></tr><tr><td>스페인 아스투리아스&middot;폴란드 동브로바구르니차</td><td>2026년 재가동</td><td>서&middot;중부 유럽 공급 기반 확대</td></tr><tr><td>재가동 고로 합산 능력</td><td>연간 약 700만t의 용선</td><td>가을 이후 공급 완화 가능성</td></tr></tbody></table><h3><br></h3><h3>구매자는 재고보다 도착 가능성을 봐야</h3><p>유럽 수요업체와 유통업체의 판단 기준도 달라질 필요가 있다. 당장의 주문량만 보면 추가 하락을 기다릴 이유가 있지만, 수입재는 쿼터와 관세 위험이 커졌고 역내재는 운송 차질 가능성이 높다. 낮은 가격보다 납기와 최종 도착원가를 우선 확인해야 하는 시장이다.</p><p><br></p><p>철강사에는 9월 가격 인상의 명분이 생겼지만 수요 회복이 동반되지 않으면 인상분 전체를 관철하기 어렵다. 반대로 고로 재가동 물량이 시장에 본격 유입되기 전에 수위가 더 낮아질 경우, 공급 회복 효과는 물류 병목에 가려질 수 있다. 자동차와 건설 등 최종 수요산업의 주문 회복 여부도 제품별 가격 차를 확대할 변수다.</p><p><br></p><p>단기적으로 확인할 지표는 휴가철 이후 성약량, 라인강 수위, 수입 쿼터 소진 속도, 재가동 고로의 실제 출선 안정성이다. 유럽 철강시장은 지금 수요만으로 가격을 설명하기 어려운 구간에 있다. 가을 시장의 방향은 &lsquo;얼마나 생산하느냐&rsquo;보다 &lsquo;얼마나 제때 이동시키고 통관할 수 있느냐&rsquo;가 먼저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p><p><br></p><p><strong>출처:</strong> 해외 산업자료 종합, 유럽 철강업계 및 물류업계 자료</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zWHISfPckN78bfZPsxYAMLm5Pg35ANwauzs15lQw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북아프리카는 DRI·빌렛으로, 인도는 고품위 원료로…투자 경쟁의 축이 바뀌었다]]></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30</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30</guid>
            <pubDate>Thu, 13 Aug 26 08:51:49 +0900</pubDate>
            <description><![CDATA[알제리 DRI 생산 기록, 이집트 빌렛 면허, 파키스탄 제철소 재가동 검토와 Vale의 철광석 디지털화를 비교한다. 신규 능력보다 고품위 원료·저탄소 공정·생산성 개선이 투자 경쟁력을 좌우하는 흐름을 경영진 관점에서 분석한다.신규 철강투자의 중심이 단순 조강능력 확대에서 DRI, 고품위 철광석, 청정전력, 디지털 생산...]]></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3 data-end="9953" data-section-id="xvhs8k" data-start="9907"><span style="color: rgb(41, 105, 176);">알제리 DRI 생산 기록, 이집트 빌렛 면허, 파키스탄 제철소 재가동 검토와 Vale의 철광석 디지털화를 비교한다.&nbsp;</span></h3><h3 data-end="9953" data-section-id="xvhs8k" data-start="9907"><span style="color: rgb(41, 105, 176);">신규 능력보다 고품위 원료&middot;저탄소 공정&middot;생산성 개선이 투자 경쟁력을 좌우하는 흐름을 경영진 관점에서 분석한다.</span></h3><p><br></p><p><br></p><p><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CQQmCk2006RecJbp4GuA8hsbLKF8cad4kaWmeaIP.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p><br></p><p data-end="10073" data-start="9955">신규 철강투자의 중심이 단순 조강능력 확대에서 DRI, 고품위 철광석, 청정전력, 디지털 생산성으로 이동하고 있다. 알제리는 이미 DRI 설비의 생산성을 입증했고, 이집트는 재압연사용 빌렛 자급을 확대하려 한다.</p><p data-end="10073" data-start="9955"><br></p><p data-end="10163" data-start="10075">다만 알제리 Baowu 프로젝트, 이집트 신규 면허, 파키스탄 제철소 재가동은 각각 협의&middot;입찰&middot;검토 단계다. 확정 투자나 향후 생산량으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p><p data-end="10163" data-start="10075"><br></p><h2 data-end="10181" data-section-id="d93vz6" data-start="10165">주요 투자&middot;가동 프로젝트</h2><div tabindex="-1"><table data-end="10783" data-start="10183"><thead data-end="10213" data-start="10183"><tr data-end="10213" data-start="10183"><th data-col-size="sm" data-end="10191" data-start="10183">기업&middot;지역</th><th data-col-size="sm" data-end="10196" data-start="10191">사업</th><th data-col-size="md" data-end="10204" data-start="10196">규모&middot;성과</th><th data-col-size="sm" data-end="10213" data-start="10204">현재 상태</th></tr></thead><tbody data-end="10783" data-start="10233"><tr data-end="10326" data-start="10233"><td data-col-size="sm" data-end="10251" data-start="10233">Tosyalı Alg&eacute;rie</td><td data-col-size="sm" data-end="10260" data-start="10251">DRI II</td><td data-col-size="md" data-end="10312" data-start="10260">2026년 5월 248,601 metric ton, 시간당 334.1 metric ton</td><td data-col-size="sm" data-end="10326" data-start="10312">상업가동&middot;생산 기록</td></tr><tr data-end="10388" data-start="10327"><td data-col-size="sm" data-end="10345" data-start="10327">Tosyalı Alg&eacute;rie</td><td data-col-size="sm" data-end="10359" data-start="10345">DRI II 연산능력</td><td data-col-size="md" data-end="10380" data-start="10359">2.5백만 metric ton/년</td><td data-col-size="sm" data-end="10388" data-start="10380">상업가동</td></tr><tr data-end="10455" data-start="10389"><td data-col-size="sm" data-end="10399" data-start="10389">이집트 IDA</td><td data-col-size="sm" data-end="10412" data-start="10399">빌렛 생산면허 8건</td><td data-col-size="md" data-end="10436" data-start="10412">합계 2.8백만 metric ton/년</td><td data-col-size="sm" data-end="10455" data-start="10436">입찰 진행, 9월 9일 마감</td></tr><tr data-end="10523" data-start="10456"><td data-col-size="sm" data-end="10468" data-start="10456">Baowu&middot;SNS</td><td data-col-size="sm" data-end="10485" data-start="10468">알제리 저탄소 일관제철단지</td><td data-col-size="md" data-end="10510" data-start="10485">DRI&middot;HBI&middot;고부가 철강재, 규모 미정</td><td data-col-size="sm" data-end="10523" data-start="10510">기술&middot;경제성 검토</td></tr><tr data-end="10582" data-start="10524"><td data-col-size="sm" data-end="10547" data-start="10524">Pakistan Steel Mills</td><td data-col-size="sm" data-end="10561" data-start="10547">기존 고로설비 복구안</td><td data-col-size="md" data-end="10573" data-start="10561">약 $1.91십억</td><td data-col-size="sm" data-end="10582" data-start="10573">검토 단계</td></tr><tr data-end="10640" data-start="10583"><td data-col-size="sm" data-end="10606" data-start="10583">Pakistan Steel Mills</td><td data-col-size="sm" data-end="10619" data-start="10606">신규 전기로 건설안</td><td data-col-size="md" data-end="10631" data-start="10619">약 $1.05십억</td><td data-col-size="sm" data-end="10640" data-start="10631">검토 단계</td></tr><tr data-end="10723" data-start="10641"><td data-col-size="sm" data-end="10652" data-start="10641">Vale&middot;ABB</td><td data-col-size="sm" data-end="10679" data-start="10652">Concei&ccedil;&atilde;o II 철광석 공정 디지털화</td><td data-col-size="md" data-end="10706" data-start="10679">설비능력 11.2백만 metric ton/년</td><td data-col-size="sm" data-end="10723" data-start="10706">다른 광산으로 확대 추진</td></tr><tr data-end="10783" data-start="10724"><td data-col-size="sm" data-end="10734" data-start="10724">인도 LMEL</td><td data-col-size="sm" data-end="10751" data-start="10734">풍력&middot;태양광 프로젝트 지분</td><td data-col-size="md" data-end="10767" data-start="10751">각 프로젝트 최소 26%</td><td data-col-size="sm" data-end="10783" data-start="10767">지분&middot;전력구매계약 추진</td></tr></tbody></table></div><p data-end="11171" data-start="10785"><br></p><p data-end="11171" data-start="10785">Tosyalı Alg&eacute;rie DRI II는 5월 한 달 동안 중단 없이 가동하며 시간당 334.1 metric ton을 생산했다. 1~5월 평균 생산성은 시간당 316.9 metric ton으로 설계기준 312.5 metric ton과 2025년 평균 312.7 metric ton을 웃돌았다. Midrex는 해당 설비가 <a data-end="11162" data-start="10965" href="https://www.midrex.com/press-release/tosyali-algerie-sets-new-world-dri-production-record-in-2025-with-second-module-first-tosyali-dri-module-also-ranks-3rd-globally/" rel="noopener" target="_new">2025년 2.43백만 metric ton을 생산</a>했다고 발표했다.</p><p data-end="11171" data-start="10785"><br></p><p data-end="11274" data-start="11173">이집트의 8개 빌렛 면허는 연산 500천 metric ton 4건과 200천 metric ton 4건으로 구성된다. 목적은 현지 재압연사/리롤러의 수입 빌렛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다.</p><p data-end="11274" data-start="11173"><br></p><p data-end="11379" data-start="11276">Vale의 Concei&ccedil;&atilde;o II에서는 2024년 이후 디지털 기술 적용으로 생산성이 25%, DR급 고품위 철광석 생산이 40% 증가했고 광미 철손실은 2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p><p data-end="11379" data-start="11276"><br></p><p data-end="11379" data-start="11276"><br></p><h2 data-end="11396" data-section-id="1kqp6jd" data-start="11381">인도의 원료 품질 문제</h2><p data-end="11520" data-start="11398">인도 철강산업의 문제는 철광석 물량에서 DR급 고품위 원료 확보로 이동하고 있다. 관련 분석은 인도가 원료탄 수요의 약 85%를 수입하고, 발표된 개발 예정 생산능력의 약 57%가 여전히 고로&middot;전로 방식이라고 지적했다.</p><p data-end="11520" data-start="11398"><br></p><p data-end="11623" data-start="11522">고로급 철광석 수입이 중심이 되면 원료탄 의존이 장기화될 수 있다. 반대로 DR급 철광석과 펠릿 공급이 늘면 천연가스&middot;합성가스&middot;향후 수소를 활용하는 DRI 방식의 선택지가 넓어진다.</p><p data-end="11623" data-start="11522"><br></p><p data-end="11623" data-start="11522"><br></p><h2 data-end="11630" data-section-id="1m4j24" data-start="11625">분석</h2><p data-end="11763" data-start="11632">북아프리카는 천연가스, 항만, 유럽 접근성, 철광석 개발 가능성을 결합해 DRI&middot;HBI 공급기지로 성장하고 있다. 이 지역의 DRI가 유럽 전기로로 유입되면 유럽 스크랩(고철) 프리미엄과 고품질 철원의 조달구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p><p data-end="11763" data-start="11632"><br></p><p data-end="11876" data-start="11765">파키스탄은 고로 복구안보다 전기로안의 초기 투자비가 낮지만 수입 스크랩 의존 문제가 있다. 반대로 고로안은 현지 철광석 사용 가능성이 있으나 원료 품질, 에너지, 환경투자 비용을 추가 검증해야 한다.</p><p data-end="11876" data-start="11765"><br></p><p data-end="11999" data-start="11878">PwC의 장기 시나리오는 2040년까지 고로 방식이 어느 지역에서도 최저원가 공정이 아니게 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는 전망이며 확정된 비용 결과가 아니다. 탄소가격&middot;수소&middot;전력&middot;원료가격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p><p data-end="11999" data-start="11878"><br></p><p data-end="11999" data-start="11878"><br></p><h2 data-end="12013" data-section-id="1cpqlzw" data-start="12001">시장 참여자 영향</h2><ul data-end="12362" data-start="12015"><li data-end="12074" data-section-id="16hlyh9" data-start="12015"><strong data-end="12025" data-start="12017">철강사:</strong> 향후 투자평가는 조강능력보다 DR급 원료, 전력&middot;가스 계약, 탄소비용을 포함해야 한다.</li><li data-end="12133" data-section-id="ggemlt" data-start="12075"><strong data-end="12085" data-start="12077">제강사:</strong> DRI&middot;HBI 공급 증가는 고품질 스크랩 부족을 보완하고 제품 품질을 높일 수 있다.</li><li data-end="12197" data-section-id="1vw7tme" data-start="12134"><strong data-end="12149" data-start="12136">재압연사/리롤러:</strong> 이집트 빌렛 자급이 현실화하면 수입 빌렛 조달과 현지 판매가격 구조가 바뀔 수 있다.</li><li data-end="12253" data-section-id="279ekj" data-start="12198"><strong data-end="12212" data-start="12200">원재료 공급자:</strong> DR급 철광석&middot;펠릿 공급능력과 품질 일관성이 장기 경쟁력의 핵심이 된다.</li><li data-end="12315" data-section-id="d98yht" data-start="12254"><strong data-end="12267" data-start="12256">기술 공급자:</strong> 단순 설비 납품보다 AI&middot;자동화&middot;에너지 최적화를 포함한 운영 성과 계약이 중요해진다.</li><li data-end="12362" data-section-id="tzjkd9" data-start="12316"><strong data-end="12327" data-start="12318">트레이더:</strong> 검토 단계 프로젝트를 확정 공급물량으로 선반영해서는 안 된다.</li></ul><p data-end="12390" data-start="12364"><br></p><p data-end="12390" data-start="12364"><br></p><p><br></p><p><br></p><p><br></p><p><strong data-end="12714" data-start="12704">태그:</strong> DRI, 빌렛, 북아프리카 철강, 철광석, 전기로, 저탄소 투자, 디지털 제철소</p><p><br></p><p><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CQQmCk2006RecJbp4GuA8hsbLKF8cad4kaWmeaIP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일본 도금강판 관세가 현실화됐다…열연·냉연까지 넓어진 한국산 규제 전선]]></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29</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29</guid>
            <pubDate>Thu, 13 Aug 26 08:42:57 +0900</pubDate>
            <description><![CDATA[일본의 한국산 용융아연도금강판 잠정 반덤핑관세와 미국의 중국산 PC강연선 상계관세 재심, 튀르키예 스테인리스 수입 변화를 정리한다. 확정 조치와 조사·이의 절차를 구분해 수출업체와 가공업체의 시장 접근 리스크를 분석한다.일본이 한국산 용융아연도금강판에 잠정 반덤핑관세를 적용하면서 한국 철강업계의 일본시...]]></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2 data-end="7204" data-section-id="1b7qj86" data-start="7162"><span style="color: rgb(184, 49, 47);">일본의 한국산 용융아연도금강판 잠정 반덤핑관세와 미국의 중국산 PC강연선 상계관세 재심, 튀르키예 스테인리스 수입 변화를 정리한다.&nbsp;</span></h2><h2 data-end="7204" data-section-id="1b7qj86" data-start="7162"><span style="color: rgb(184, 49, 47);">확정 조치와 조사&middot;이의 절차를 구분해 수출업체와 가공업체의 시장 접근 리스크를 분석한다.</span></h2><p><br></p><p><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VRaZBshjus2ipFHbBgbe3iOhNgOxSz0hGzpOL8dg.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p><br></p><p><br></p><p data-end="7322" data-start="7206">일본이 한국산 용융아연도금강판에 잠정 반덤핑관세를 적용하면서 한국 철강업계의 일본시장 접근비용이 실제로 높아졌다. POSCO는 8월 7일 산정방식과 관세율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관세는 8월 8일부터 시행됐다.</p><p data-end="7322" data-start="7206"><br></p><p data-end="7411" data-start="7324">이번 조치는 단일 품목으로 끝나지 않는다. 일본은 한국&middot;중국&middot;대만산 열연과 냉연에 대해서도 별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판재류 수출 전반의 불확실성이 커졌다.</p><p data-end="7411" data-start="7324"><br></p><p data-end="7411" data-start="7324"><br></p><h2 data-end="7435" data-section-id="yn5khd" data-start="7413">일본의 한국산 용융아연도금강판 조치</h2><div tabindex="-1"><table data-end="7700" data-start="7437"><thead data-end="7457" data-start="7437"><tr data-end="7457" data-start="7437"><th data-col-size="sm" data-end="7442" data-start="7437">대상</th><th data-col-size="sm" data-end="7451" data-start="7442">잠정 관세율</th><th data-col-size="sm" data-end="7457" data-start="7451">비고</th></tr></thead><tbody data-end="7700" data-start="7473"><tr data-end="7505" data-start="7473"><td data-col-size="sm" data-end="7481" data-start="7473">POSCO</td><td data-col-size="sm" data-end="7489" data-start="7481">29.2%</td><td data-col-size="sm" data-end="7505" data-start="7489">8월 7일 이의서 제출</td></tr><tr data-end="7564" data-start="7506"><td data-col-size="sm" data-end="7547" data-start="7506">SeAH Coated Metal&middot;Dongkuk Coated Metal</td><td data-col-size="sm" data-end="7555" data-start="7547">30.6%</td><td data-col-size="sm" data-end="7564" data-start="7555">잠정 관세</td></tr><tr data-end="7623" data-start="7565"><td data-col-size="sm" data-end="7606" data-start="7565">Hyundai Steel&middot;Dongkuk Steel&middot;KG Steel 등</td><td data-col-size="sm" data-end="7614" data-start="7606">38.0%</td><td data-col-size="sm" data-end="7623" data-start="7614">잠정 관세</td></tr><tr data-end="7654" data-start="7624"><td data-col-size="sm" data-end="7636" data-start="7624">기타 한국 공급자</td><td data-col-size="sm" data-end="7644" data-start="7636">38.0%</td><td data-col-size="sm" data-end="7654" data-start="7644">일반 적용률</td></tr><tr data-end="7700" data-start="7655"><td data-col-size="sm" data-end="7663" data-start="7655">적용 기간</td><td data-col-size="sm" data-end="7684" data-start="7663">2026년 8월 8일~12월 7일</td><td data-col-size="sm" data-end="7700" data-start="7684">최종 결정 전 잠정조치</td></tr></tbody></table></div><p data-end="7776" data-start="7702"><br></p><p data-end="7776" data-start="7702">한국의 대일 용융아연도금강판 수출은 연간 약 300천~400천 metric ton, 약 KRW 3천억($212백만) 규모로 추산됐다.</p><p data-end="7961" data-start="7778">일본철강연맹은 정부 예비판정의 한국산 덤핑마진을 <a data-end="7869" data-start="7805" href="https://www.jisf.or.jp/en/comments/20260724.html" rel="noopener" target="_new">32.49~42.69%</a>로 발표했다. 덤핑마진과 실제 잠정 관세율은 동일한 개념이 아니므로 혼용해서는 안 된다. POSCO의 이의제기와 최종 조사 결과에 따라 세율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p><p data-end="7961" data-start="7778"><br></p><p data-end="7961" data-start="7778"><br></p><h2 data-end="7985" data-section-id="wm6jsh" data-start="7963">미국 PC강연선&middot;튀르키예 스테인리스</h2><div tabindex="-1"><table data-end="8448" data-start="7987"><thead data-end="8010" data-start="7987"><tr data-end="8010" data-start="7987"><th data-col-size="sm" data-end="7995" data-start="7987">시장&middot;품목</th><th data-col-size="sm" data-end="8004" data-start="7995">확인된 변화</th><th data-col-size="md" data-end="8010" data-start="8004">수치</th></tr></thead><tbody data-end="8448" data-start="8026"><tr data-end="8107" data-start="8026"><td data-col-size="sm" data-end="8041" data-start="8026">미국&middot;중국산 PC강연선</td><td data-col-size="sm" data-end="8059" data-start="8041">상계관세 일몰재심 최종 결과</td><td data-col-size="md" data-end="8107" data-start="8059">Fasten 계열 9.42%, Xinhua 계열 45.85%, 기타 27.64%</td></tr><tr data-end="8168" data-start="8108"><td data-col-size="sm" data-end="8128" data-start="8108">튀르키예 상반기 스테인리스 수입</td><td data-col-size="sm" data-end="8139" data-start="8128">전년 대비 증가</td><td data-col-size="md" data-end="8168" data-start="8139">434,300 metric ton, 7% 증가</td></tr><tr data-end="8226" data-start="8169"><td data-col-size="sm" data-end="8188" data-start="8169">튀르키예 열연 스테인리스 수입</td><td data-col-size="sm" data-end="8196" data-start="8188">증가 주도</td><td data-col-size="md" data-end="8226" data-start="8196">200,700 metric ton, 23% 증가</td></tr><tr data-end="8280" data-start="8227"><td data-col-size="sm" data-end="8246" data-start="8227">튀르키예 냉연 스테인리스 수입</td><td data-col-size="sm" data-end="8251" data-start="8246">감소</td><td data-col-size="md" data-end="8280" data-start="8251">171,400 metric ton, 3% 감소</td></tr><tr data-end="8334" data-start="8281"><td data-col-size="sm" data-end="8301" data-start="8281">튀르키예 상반기 스테인리스 수출</td><td data-col-size="sm" data-end="8306" data-start="8301">증가</td><td data-col-size="md" data-end="8334" data-start="8306">88,400 metric ton, 8% 증가</td></tr><tr data-end="8392" data-start="8335"><td data-col-size="sm" data-end="8357" data-start="8335">튀르키예 냉연 스테인리스 EU 수출</td><td data-col-size="sm" data-end="8362" data-start="8357">감소</td><td data-col-size="md" data-end="8392" data-start="8362">40,300 metric ton, 3.7% 감소</td></tr><tr data-end="8448" data-start="8393"><td data-col-size="sm" data-end="8419" data-start="8393">EU의 튀르키예 냉연 스테인리스 연간 쿼터</td><td data-col-size="sm" data-end="8424" data-start="8419">축소</td><td data-col-size="md" data-end="8448" data-start="8424">약 84천&rarr;69천 metric ton</td></tr></tbody></table></div><p data-end="8560" data-start="8450"><br></p><p data-end="8560" data-start="8450">미 상무부의 PC강연선 수치는 현행 현금예치율을 단순 재공지한 것이 아니라, 조치 철회 시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순상계보조금률이다. 후속 ITC 절차와 관세명령 상태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p><p data-end="8560" data-start="8450"><br></p><p data-end="8697" data-start="8562">튀르키예에서는 상반기 열연 스테인리스 수입이 크게 늘었다. 인도네시아가 91천 metric ton으로 59% 증가했고, 중국은 37,900 metric ton으로 91% 증가했다. 한국산은 60,200 metric ton으로 17% 감소했다.</p><p data-end="8697" data-start="8562"><br></p><p data-end="8697" data-start="8562"><br></p><h2 data-end="8704" data-section-id="1m4j24" data-start="8699">분석</h2><p data-end="8800" data-start="8706">일본 조치는 한국 철강사의 직접 관세 부담뿐 아니라 일본 수요가의 구매선 재편을 촉진할 수 있다. 최종 판정 전에 낮은 세율을 전제로 장기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위험하다.</p><p data-end="8800" data-start="8706"><br></p><p data-end="8924" data-start="8802">튀르키예 스테인리스 시장에서는 인도네시아와 중국의 열연 공급이 확대되는 반면 한국산 물량은 감소했다. 튀르키예 재압연사의 저가 소재 선택 폭은 넓어졌지만, 현지 냉연 및 가공업체에는 가격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p><p data-end="8924" data-start="8802"><br></p><p data-end="8924" data-start="8802"><br></p><h2 data-end="8938" data-section-id="1cpqlzw" data-start="8926">시장 참여자 영향</h2><ul data-end="9300" data-start="8940"><li data-end="8992" data-section-id="1qufr5t" data-start="8940"><strong data-end="8950" data-start="8942">철강사:</strong> 일본향 도금강판 견적에 잠정 관세와 향후 세율 변경 조항을 반영해야 한다.</li><li data-end="9057" data-section-id="149lkkp" data-start="8993"><strong data-end="9008" data-start="8995">재압연사/리롤러:</strong> 튀르키예에서는 중국&middot;인도네시아산 열연 스테인리스 조달이 확대돼 투입비 경쟁이 심해진다.</li><li data-end="9120" data-section-id="1sd4b0" data-start="9058"><strong data-end="9073" data-start="9060">유통상&middot;트레이더:</strong> 일본의 열연&middot;냉연 별도 조사까지 포함해 품목분류와 원산지별 노출을 재점검해야 한다.</li><li data-end="9181" data-section-id="1pzigzf" data-start="9121"><strong data-end="9132" data-start="9123">가공업체:</strong> 일본 내 소재 전환이 발생하면 성형성&middot;도금량&middot;표면품질 인증을 다시 받아야 할 수 있다.</li><li data-end="9236" data-section-id="1m5ou95" data-start="9182"><strong data-end="9192" data-start="9184">수요가:</strong> 관세 시행 초기에는 기존 계약분의 부담 주체와 통관 시점을 명확히 해야 한다.</li><li data-end="9300" data-section-id="1p485ph" data-start="9237"><strong data-end="9250" data-start="9239">한국 공급자:</strong> 튀르키예 스테인리스 시장에서는 단순 가격 경쟁보다 특수 규격과 안정적 납기가 중요해졌다.</li></ul><p data-end="9322" data-start="9302"><br></p><p data-end="9322" data-start="9302"><br></p><p data-end="9322" data-start="9302"><br></p><p><strong data-end="9534" data-start="9524">핵심키워드:</strong> #일본반덤핑 #용융아연도금강판 #POSCO #PC강연선 #튀르키예스테인리스 #철강통상 #판재류</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VRaZBshjus2ipFHbBgbe3iOhNgOxSz0hGzpOL8dg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완제품 생산은 둔화, 원료 이동은 확대…공급망이 수요보다 먼저 움직였다]]></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28</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28</guid>
            <pubDate>Thu, 13 Aug 26 08:40:56 +0900</pubDate>
            <description><![CDATA[미국 조강 생산 감소, 일본 열연 출하 둔화, 우크라이나 제철소 중단과 브라질 선철·튀르키예 철광석 물량 증가를 통합 분석한다. 완제품 수요보다 원료 이동과 공급 차질이 앞서는 시장에서 철강사·트레이더의 대응 변수를 제시한다.미국과 일본의 생산·출하 지표는 단기 둔화를 나타냈다. 여기에 우크라이나 Zaporizhstal...]]></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2 data-end="4038" data-section-id="39ikzq" data-start="3996"><span style="color: rgb(41, 105, 176);">미국 조강 생산 감소, 일본 열연 출하 둔화, 우크라이나 제철소 중단과 브라질 선철&middot;튀르키예 철광석 물량 증가를 통합 분석한다.&nbsp;</span></h2><h2 data-end="4038" data-section-id="39ikzq" data-start="3996"><span style="color: rgb(41, 105, 176);">완제품 수요보다 원료 이동과 공급 차질이 앞서는 시장에서 철강사&middot;트레이더의 대응 변수를 제시한다.</span></h2><p><br></p><p><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Sr7I2Jch4NoJvvtQD41uEXwezvzarmOUvNHVYA0D.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p><br></p><p><br></p><p data-end="4146" data-start="4040">미국과 일본의 생산&middot;출하 지표는 단기 둔화를 나타냈다. 여기에 우크라이나 Zaporizhstal의 전면 중단까지 겹쳤다. 반면 브라질의 미국향 선철 수출과 튀르키예의 철광석 수입은 증가했다.</p><p data-end="4146" data-start="4040"><br></p><p data-end="4217" data-start="4148">이는 최종 수요가 강해졌다기보다 관세 예외, 원산지 다변화, 재고 확보와 생산경로 변화가 원료 이동을 늘린 것으로 해석된다.</p><p data-end="4217" data-start="4148"><br></p><p data-end="4217" data-start="4148"><br></p><h2 data-end="4233" data-section-id="15obh" data-start="4219">생산&middot;출하&middot;원료 이동</h2><div tabindex="-1"><table data-end="5172" data-start="4235" style="margin-right: calc(13%); width: 87%;"><thead data-end="4258" data-start="4235"><tr data-end="4258" data-start="4235"><th data-col-size="sm" data-end="4243" data-start="4235">지역&middot;지표</th><th data-col-size="sm" data-end="4252" data-start="4243">물량&middot;가동률</th><th data-col-size="sm" data-end="4258" data-start="4252">증감</th></tr></thead><tbody data-end="5172" data-start="4275"><tr data-end="4363" data-start="4275"><td data-col-size="sm" data-end="4291" data-start="4275">미국 32주차 조강 생산</td><td data-col-size="sm" data-end="4331" data-start="4291">1.820백만 short ton(1.651백만 metric ton)</td><td data-col-size="sm" data-end="4363" data-start="4331">전주 대비 2.7% 감소, 전년 대비 3.2% 증가</td></tr><tr data-end="4403" data-start="4364"><td data-col-size="sm" data-end="4378" data-start="4364">미국 32주차 가동률</td><td data-col-size="sm" data-end="4386" data-start="4378">78.8%</td><td data-col-size="sm" data-end="4403" data-start="4386">전주 81.0%에서 하락</td></tr><tr data-end="4480" data-start="4404"><td data-col-size="sm" data-end="4421" data-start="4404">미국 연초 이후 조강 생산</td><td data-col-size="sm" data-end="4463" data-start="4421">57.330백만 short ton(52.009백만 metric ton)</td><td data-col-size="sm" data-end="4480" data-start="4463">전년 대비 5.7% 증가</td></tr><tr data-end="4549" data-start="4481"><td data-col-size="sm" data-end="4499" data-start="4481">일본 열연후판&middot;열연강판 출하</td><td data-col-size="sm" data-end="4520" data-start="4499">627,554 metric ton</td><td data-col-size="sm" data-end="4549" data-start="4520">전월 대비 3.7%, 전년 대비 5.1% 감소</td></tr><tr data-end="4621" data-start="4550"><td data-col-size="sm" data-end="4568" data-start="4550">일본 열연후판&middot;열연강판 생산</td><td data-col-size="sm" data-end="4589" data-start="4568">645,031 metric ton</td><td data-col-size="sm" data-end="4621" data-start="4589">전월 대비 8.3% 감소, 전년 대비 9.2% 증가</td></tr><tr data-end="4682" data-start="4622"><td data-col-size="sm" data-end="4633" data-start="4622">일본 열연 출하</td><td data-col-size="sm" data-end="4653" data-start="4633">1.18백만 metric ton</td><td data-col-size="sm" data-end="4682" data-start="4653">전월 대비 9.9%, 전년 대비 2.6% 감소</td></tr><tr data-end="4744" data-start="4683"><td data-col-size="sm" data-end="4694" data-start="4683">일본 열연 생산</td><td data-col-size="sm" data-end="4714" data-start="4694">1.15백만 metric ton</td><td data-col-size="sm" data-end="4744" data-start="4714">전월 대비 14.2%, 전년 대비 2.5% 감소</td></tr><tr data-end="4797" data-start="4745"><td data-col-size="sm" data-end="4760" data-start="4745">브라질 7월 선철 수출</td><td data-col-size="sm" data-end="4781" data-start="4760">342,100 metric ton</td><td data-col-size="sm" data-end="4797" data-start="4781">전월 대비 14% 증가</td></tr><tr data-end="4870" data-start="4798"><td data-col-size="sm" data-end="4815" data-start="4798">브라질의 미국향 선철 수출</td><td data-col-size="sm" data-end="4857" data-start="4815">291,300 metric ton, $468/metric ton FOB</td><td data-col-size="sm" data-end="4870" data-start="4857">물량 55% 증가</td></tr><tr data-end="4945" data-start="4871"><td data-col-size="sm" data-end="4889" data-start="4871">튀르키예 상반기 철광석 수입</td><td data-col-size="sm" data-end="4920" data-start="4889">6.38백만 metric ton, $676.79백만</td><td data-col-size="sm" data-end="4945" data-start="4920">물량 32.6%, 금액 33.7% 증가</td></tr><tr data-end="5021" data-start="4946"><td data-col-size="sm" data-end="4965" data-start="4946">캐나다 5월 철광석 정광 생산</td><td data-col-size="sm" data-end="4988" data-start="4965">5,176,223 metric ton</td><td data-col-size="sm" data-end="5021" data-start="4988">전월 대비 3.5% 증가, 전년 대비 14.8% 감소</td></tr><tr data-end="5095" data-start="5022"><td data-col-size="sm" data-end="5041" data-start="5022">캐나다 5월 철광석 정광 출하</td><td data-col-size="sm" data-end="5064" data-start="5041">3,463,954 metric ton</td><td data-col-size="sm" data-end="5095" data-start="5064">전월 대비 7% 증가, 전년 대비 29.4% 감소</td></tr><tr data-end="5172" data-start="5096"><td data-col-size="sm" data-end="5116" data-start="5096">캐나다 생산자 철광석 정광 재고</td><td data-col-size="sm" data-end="5139" data-start="5116">7,505,774 metric ton</td><td data-col-size="sm" data-end="5172" data-start="5139">전월 대비 5.1% 증가, 전년 대비 22.5% 감소</td></tr></tbody></table></div><p data-end="5317" data-start="5174"><br></p><p data-end="5317" data-start="5174"><br></p><p data-end="5317" data-start="5174"><a data-end="5221" data-start="5174" href="https://www.steel.org/industry-data/" rel="noopener" target="_new">AISI 자료</a>에 따르면 미국의 주간 생산은 감소했지만 연초 이후 누적 생산은 여전히 전년보다 5.7% 많다. 즉 한 주의 감소만으로 미국 공급이 추세적으로 위축됐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p><p data-end="5317" data-start="5174"><br></p><p data-end="5477" data-start="5319">일본은 <a data-end="5394" data-start="5323" href="https://www.jisf.or.jp/data/seisan/month.html" rel="noopener" target="_new">6월 조강 생산이 전월보다 2.1% 감소</a>한 데 이어 열연 출하와 생산도 줄었다. 특히 열연 생산의 전월 대비 감소율이 14.2%에 달해 재고 조절과 조업 일정의 영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p><p data-end="5477" data-start="5319"><br></p><p data-end="5477" data-start="5319"><br></p><h2 data-end="5493" data-section-id="1c4q0fp" data-start="5479">우크라이나 공급 차질</h2><p data-end="5574" data-start="5495">Zaporizhstal은 러시아의 공격으로 코크스&middot;고로 관련 설비와 에너지 인프라가 손상돼 전면 중단됐다. 복구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p><div tabindex="-1"><table data-end="5745" data-start="5576" style="margin-right: calc(18%); width: 82%;"><thead data-end="5615" data-start="5576"><tr data-end="5615" data-start="5576"><th data-col-size="sm" data-end="5594" data-start="5576">Zaporizhstal 설비</th><th data-col-size="sm" data-end="5604" data-start="5594">명목 생산능력</th><th data-col-size="sm" data-end="5615" data-start="5604">주요 판매시장</th></tr></thead><tbody data-end="5745" data-start="5631"><tr data-end="5667" data-start="5631"><td data-col-size="sm" data-end="5636" data-start="5631">선철</td><td data-col-size="sm" data-end="5658" data-start="5636">최대 4백만 metric ton/년</td><td data-col-size="sm" data-end="5667" data-start="5658">주로 미국</td></tr><tr data-end="5706" data-start="5668"><td data-col-size="sm" data-end="5673" data-start="5668">열연</td><td data-col-size="sm" data-end="5697" data-start="5673">최대 3.6백만 metric ton/년</td><td data-col-size="sm" data-end="5706" data-start="5697">주로 유럽</td></tr><tr data-end="5745" data-start="5707"><td data-col-size="sm" data-end="5712" data-start="5707">냉연</td><td data-col-size="sm" data-end="5736" data-start="5712">최대 1.2백만 metric ton/년</td><td data-col-size="sm" data-end="5745" data-start="5736">주로 유럽</td></tr></tbody></table></div><p data-end="5838" data-start="5747"><br></p><p data-end="5838" data-start="5747">위 수치는 실제 생산 손실량이 아니라 명목 생산능력이다. 가동 중단 기간과 사고 이전 가동률이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전체 능력을 공급 감소분으로 계산해서는 안 된다.</p><p data-end="5838" data-start="5747"><br></p><p data-end="5838" data-start="5747"><br></p><h2 data-end="5845" data-section-id="1m4j24" data-start="5840">분석</h2><p data-end="5989" data-start="5847">브라질 선철의 미국향 출하는 7월 관세 예외 여부가 확정되기 전 선적이 집중된 영향을 받았다. 7월 15일 미국이 브라질 선철을 해당 추가 관세에서 제외하면서 향후에도 미국향 물량이 유지될 가능성은 있지만, 7월 증가율을 정상 수요 증가로 보기는 어렵다.</p><p data-end="5989" data-start="5847"><br></p><p data-end="6171" data-start="5991">튀르키예의 철광석 수입은 브라질 4.03백만 metric ton, 노르웨이 1.00백만 metric ton, 러시아 976,118 metric ton으로 공급선이 확대됐다. 그러나 최근 튀르키예 제철소 가동률이 높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수입 증가는 생산 확대뿐 아니라 재고와 공급선 재편을 함께 반영했을 가능성이 있다.</p><h2 data-end="6185" data-section-id="1cpqlzw" data-start="6173"><br></h2><h2 data-end="6185" data-section-id="1cpqlzw" data-start="6173"><br></h2><h2 data-end="6185" data-section-id="1cpqlzw" data-start="6173">시장 참여자 영향</h2><ul data-end="6583" data-start="6187"><li data-end="6241" data-section-id="3rkgk7" data-start="6187"><strong data-end="6197" data-start="6189">철강사:</strong> 미국&middot;일본의 단기 생산 감소보다 누적 생산과 실제 주문잔량을 함께 봐야 한다.</li><li data-end="6311" data-section-id="af8twl" data-start="6242"><strong data-end="6252" data-start="6244">제강사:</strong> 브라질 선철 유입 증가는 미국 전기로의 철원 선택지를 넓히지만 가격&middot;관세 예외의 지속성을 확인해야 한다.</li><li data-end="6377" data-section-id="198g7kq" data-start="6312"><strong data-end="6327" data-start="6314">재압연사/리롤러:</strong> 우크라이나 열연&middot;냉연 공급 중단이 장기화하면 유럽 내 대체 조달 비용이 높아질 수 있다.</li><li data-end="6455" data-section-id="1a9quus" data-start="6378"><strong data-end="6389" data-start="6380">트레이더:</strong> 튀르키예 철광석 수입 증가는 생산 증가의 선행지표일 수 있지만 재고 축적 가능성도 있어 성급한 판매 확대는 위험하다.</li><li data-end="6512" data-section-id="1o1h2ve" data-start="6456"><strong data-end="6470" data-start="6458">원재료 공급자:</strong> 브라질은 선철과 철광석 모두에서 미국&middot;튀르키예 공급망 내 영향력이 커졌다.</li><li data-end="6583" data-section-id="13zrpgk" data-start="6513"><strong data-end="6523" data-start="6515">수요가:</strong> Zaporizhstal 규격을 사용하는 유럽 고객은 대체 공급자의 인증&middot;납기를 조기에 점검할 필요가 있다.</li></ul><p data-end="6605" data-start="6585"><br></p><p data-end="6605" data-start="6585"><br></p><p><br></p><p><strong data-end="6813" data-start="6803">핵심키워드:</strong> #미국조강생산 #일본열연 #우크라이나철강 #브라질선철 #튀르키예철광석 #철강수급 #가동률</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Sr7I2Jch4NoJvvtQD41uEXwezvzarmOUvNHVYA0D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후판만 먼저 올랐다…유럽 공급 긴축과 원료탄 양극화가 만든 국지적 반등]]></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27</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27</guid>
            <pubDate>Thu, 13 Aug 26 08:38:47 +0900</pubDate>
            <description><![CDATA[유럽 후판사의 9월 가격 인상과 호주·중국 원료탄 가격의 엇갈린 흐름을 비교한다. 후판 공급 긴축이 판재류 전반의 수요 회복인지, 프로젝트 물량과 원료 수급이 만든 국지적 반등인지 철강사·유통상·수요가 관점에서 진단한다.유럽 후판 가격이 9월 물량을 중심으로 metric ton당 EUR 40~60 상승했다. 그러나 이번 인상은...]]></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2 data-end="1374" data-section-id="1nh30em" data-start="1332"><span style="color: rgb(40, 50, 78);">유럽 후판사의 9월 가격 인상과 호주&middot;중국 원료탄 가격의 엇갈린 흐름을 비교한다.&nbsp;</span></h2><h2 data-end="1374" data-section-id="1nh30em" data-start="1332"><span style="color: rgb(40, 50, 78);">후판 공급 긴축이 판재류 전반의 수요 회복인지, 프로젝트 물량과 원료 수급이 만든 국지적 반등인지 철강사&middot;유통상&middot;수요가 관점에서 진단한다.</span></h2><p><br></p><p><br></p><p><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hkUQ13YJO0Bqx0Gorycdp84n39dI6hSthdwdDQRI.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p><br></p><p data-end="1593" data-start="1376">유럽 <a data-end="1479" data-start="1379" rel="noopener" target="_new">후판</a> 가격이 9월 물량을 중심으로 metric ton당 EUR 40~60 상승했다. 그러나 이번 인상은 철강 수요 전반의 회복보다 대형 프로젝트 주문과 선판매 확대에 따른 후판 고유의 공급 긴축으로 판단된다.</p><p data-end="1593" data-start="1376"><br></p><p data-end="1805" data-start="1595">반면 <a data-end="1692" data-start="1598" rel="noopener" target="_new">원료탄</a>은 중국과 호주의 방향이 갈렸다. 호주산 고품위 원료탄은 공급 증가와 구매 부진으로 한 달 사이 10% 하락했지만, 중국은 산시성 광산 중단과 몽골 공급 불확실성 때문에 가격 하락폭이 0.3%에 그쳤다.</p><p data-end="1805" data-start="1595"><br></p><p data-end="1805" data-start="1595"><br></p><h2 data-end="1819" data-section-id="3hh66v" data-start="1807">완제품&middot;원료 가격</h2><div tabindex="-1"><table data-end="2402" data-start="1821"><thead data-end="1851" data-start="1821"><tr data-end="1851" data-start="1821"><th data-col-size="sm" data-end="1829" data-start="1821">지역&middot;품목</th><th data-col-size="md" data-end="1837" data-start="1829">기준 가격</th><th data-col-size="sm" data-end="1842" data-start="1837">비교</th><th data-col-size="sm" data-end="1851" data-start="1842">핵심 배경</th></tr></thead><tbody data-end="2402" data-start="1872"><tr data-end="1989" data-start="1872"><td data-col-size="sm" data-end="1889" data-start="1872">독일 후판 협상 가능 가격</td><td data-col-size="md" data-end="1935" data-start="1889">EUR 820~850/metric ton EXW ($947.84~982.51)</td><td data-col-size="sm" data-end="1968" data-start="1935">9월분 EUR 40~60 인상($46.24~69.35)</td><td data-col-size="sm" data-end="1989" data-start="1968">생산능력 선점과 현물 공급 감소</td></tr><tr data-end="2069" data-start="1990"><td data-col-size="sm" data-end="2001" data-start="1990">독일 후판 오퍼</td><td data-col-size="md" data-end="2049" data-start="2001">EUR 850~880/metric ton EXW ($982.51~1,017.19)</td><td data-col-size="sm" data-end="2054" data-start="2049">인상</td><td data-col-size="sm" data-end="2069" data-start="2054">철강사의 협상력 강화</td></tr><tr data-end="2151" data-start="2070"><td data-col-size="sm" data-end="2079" data-start="2070">북유럽 후판</td><td data-col-size="md" data-end="2125" data-start="2079">EUR 820~850/metric ton EXW ($947.84~982.51)</td><td data-col-size="sm" data-end="2134" data-start="2125">대체로 안정</td><td data-col-size="sm" data-end="2151" data-start="2134">독일과 유사한 공급 긴축</td></tr><tr data-end="2239" data-start="2152"><td data-col-size="sm" data-end="2162" data-start="2152">이탈리아 후판</td><td data-col-size="md" data-end="2208" data-start="2162">EUR 690~700/metric ton EXW ($797.57~809.13)</td><td data-col-size="sm" data-end="2220" data-start="2208">상대적 저가 유지</td><td data-col-size="sm" data-end="2239" data-start="2220">북유럽 대비 높은 가격경쟁력</td></tr><tr data-end="2321" data-start="2240"><td data-col-size="sm" data-end="2253" data-start="2240">호주 고품위 원료탄</td><td data-col-size="md" data-end="2278" data-start="2253">$214.90/metric ton FOB</td><td data-col-size="sm" data-end="2297" data-start="2278">7월 10일 대비 10% 하락</td><td data-col-size="sm" data-end="2321" data-start="2297">8~9월 선적 물량 증가와 수요 부진</td></tr><tr data-end="2402" data-start="2322"><td data-col-size="sm" data-end="2334" data-start="2322">중국 안쩌 원료탄</td><td data-col-size="md" data-end="2359" data-start="2334">$296.30/metric ton EXW</td><td data-col-size="sm" data-end="2379" data-start="2359">7월 10일 대비 0.3% 하락</td><td data-col-size="sm" data-end="2402" data-start="2379">산시성 생산 차질과 공급 부족 우려</td></tr></tbody></table></div><p data-end="2546" data-start="2404"><br></p><p data-end="2546" data-start="2404">독일에서는 미국 프로젝트용 약 250천 metric ton의 후판 주문이 2개 주요 철강사의 생산능력을 2026년 말까지 상당 부분 선점했다. 이 때문에 독일의 협상 가능 가격과 이탈리아 가격 간 격차는 EUR 120~160/metric ton에 달한다.</p><p data-end="2546" data-start="2404"><br></p><p data-end="2546" data-start="2404"><br></p><h2 data-end="2557" data-section-id="1t4ocyk" data-start="2548">확인된 사실</h2><ul data-end="2795" data-start="2559"><li data-end="2613" data-section-id="15gjqxb" data-start="2559">9월분 후판 가격은 독일과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EUR 40~60/metric ton 인상됐다.</li><li data-end="2649" data-section-id="1x6izy" data-start="2614">일부 유럽 후판사는 9월 생산량 상당 부분을 이미 판매했다.</li><li data-end="2730" data-section-id="e3zk47" data-start="2650">호주산 원료탄은 $214.90/metric ton FOB로 하락했지만 중국 안쩌 가격은 $296.30/metric ton EXW를 유지했다.</li><li data-end="2795" data-section-id="mcu1hh" data-start="2731">최신 2개 파일에서 공개 확인된 새로운 열연&middot;냉연 가격은 없었다. 유료벽에 막힌 판재류 분석은 사용하지 않았다.</li></ul><h2 data-end="2802" data-section-id="1m4j24" data-start="2797"><br></h2><h2 data-end="2802" data-section-id="1m4j24" data-start="2797"><br></h2><h2 data-end="2802" data-section-id="1m4j24" data-start="2797">분석</h2><p data-end="2928" data-start="2804">유럽 후판 상승은 건설&middot;제조업 수요 전체가 좋아진 결과가 아니다. 프로젝트성 대량 주문이 특정 생산능력을 선점하면서 현물 공급이 줄어든 결과다. 따라서 열연&middot;냉연&middot;도금재까지 같은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근거는 아직 약하다.</p><p data-end="3047" data-start="2930">원료탄에서는 중국 철강사가 호주산을 사용하는 경쟁사보다 높은 현지 원료비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호주산과 중국산은 품질&middot;거래조건이 달라 $81.40의 가격 차이를 곧바로 원가 우위로 환산해서는 안 된다.</p><h2 data-end="3061" data-section-id="1cpqlzw" data-start="3049"><br></h2><h2 data-end="3061" data-section-id="1cpqlzw" data-start="3049"><br></h2><h2 data-end="3061" data-section-id="1cpqlzw" data-start="3049">시장 참여자 영향</h2><ul data-end="3417" data-start="3063"><li data-end="3128" data-section-id="6c7fvl" data-start="3063"><strong data-end="3073" data-start="3065">철강사:</strong> 유럽 후판사는 9월분 가격 인상을 방어할 여지가 커졌지만 다른 판재류와의 가격 차별화가 필요하다.</li><li data-end="3193" data-section-id="1capyt1" data-start="3129"><strong data-end="3139" data-start="3131">제강사:</strong> 이번 자료에는 신규 스크랩(고철) 가격이 없어 전기로 원가 방향의 추가 변화는 확인되지 않았다.</li><li data-end="3265" data-section-id="o6ay3e" data-start="3194"><strong data-end="3209" data-start="3196">유통상&middot;트레이더:</strong> 독일과 이탈리아 간 큰 가격 격차가 있지만 운임&middot;납기&middot;규격 인증을 포함한 실질 차익을 따져야 한다.</li><li data-end="3330" data-section-id="1f8py03" data-start="3266"><strong data-end="3281" data-start="3268">가공업체&middot;수요가:</strong> 프로젝트용 후판은 조기 확보가 필요하지만 범용 열연까지 재고를 확대할 근거는 부족하다.</li><li data-end="3417" data-section-id="fw9w09" data-start="3331"><strong data-end="3345" data-start="3333">원재료 공급자:</strong> 호주 원료탄 공급자는 추가 가격 하락을 막기 위해 선적 조절이 필요하고, 중국 공급자는 광산 정상화 시 가격 조정 위험이 있다.</li></ul><p data-end="3439" data-start="3419">출처: 시장 및 해외 산업자료 종합.</p><h3 data-end="3452" data-section-id="1rijn2r" data-start="3441"><br></h3><h3 data-end="3452" data-section-id="1rijn2r" data-start="3441"><br></h3><h3 data-end="3452" data-section-id="1rijn2r" data-start="3441"><br></h3><ul data-end="3980" data-start="3454"><li data-end="3688" data-section-id="p2dzkd" data-start="3632"><strong data-end="3644" data-start="3634">핵심키워드:</strong> #유럽후판 #후판가격 #원료탄가격 #유럽철강 #호주원료탄 #중국원료탄 #판재류</li></ul>]]></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hkUQ13YJO0Bqx0Gorycdp84n39dI6hSthdwdDQRI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KG스틸 당진 PLTCM에 AI 공정모델…냉연·도금 경쟁력 ‘설비보다 제어’로 이동]]></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26</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26</guid>
            <pubDate>Thu, 13 Aug 26 08:37:24 +0900</pubDate>
            <description><![CDATA[PLTCM 자동화·공정제어 전면 현대화AI 기반 공정모델과 고도화된 산세 모델 적용연간 생산능력 5만~30만톤 확대 예상국내 냉연업계의 경쟁력이 단순 설비 규모에서 품질 일관성과 공정제어 능력으로 이동하고 있다. KG스틸은 당진공장 산세압연연속설비를 현대화해 냉연·도금·석도강판 생산의 안정성과 제품 범위를 동시에...]]></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2><span style="color: rgb(41, 105, 176);">PLTCM 자동화&middot;공정제어 전면 현대화</span></h2><h2><span style="color: rgb(41, 105, 176);">AI 기반 공정모델과 고도화된 산세 모델 적용</span></h2><h2><span style="color: rgb(41, 105, 176);">연간 생산능력 5만~30만톤 확대 예상</span></h2><p data-end="10475" data-start="10362"><br></p><p data-end="10475" data-start="10362"><img src="https://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qDDL19JZGEcXg4Xw0dhL0XVPbWbIQOenCh8gHcCX.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p data-end="10475" data-start="10362"><br></p><p data-end="10475" data-start="10362">국내 냉연업계의 경쟁력이 단순 설비 규모에서 품질 일관성과 공정제어 능력으로 이동하고 있다. KG스틸은 당진공장 산세압연연속설비를 현대화해 냉연&middot;도금&middot;석도강판 생산의 안정성과 제품 범위를 동시에 넓힌다.</p><p data-end="10475" data-start="10362"><br></p><p data-end="10764" data-start="10477"><a data-end="10635" data-start="10477" href="https://www.steelorbis.com/steel-news/latest-news/kg-steel-selects-primetals-for-dangjin-pltcm-upgrade-and-capacity-expansion-1470187.htm?utm_source=chatgpt.com" rel="noopener" target="_new">KG스틸 당진 PLTCM 현대화</a>는 기본 자동화와 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포괄한다. SIMATIC S7-1500 플랫폼, 인공지능 지원 공정모델, 새로운 운전 인터페이스, 가상화 서버가 설치되며 강판 품질과 조업 일관성을 높이기 위한 고도화된 산세 모델도 도입된다.</p><p data-end="10764" data-start="10477"><br></p><div tabindex="-1"><table data-end="10972" data-start="10766" style="margin-right: calc(26%); width: 74%;"><thead data-end="10777" data-start="10766"><tr data-end="10777" data-start="10766"><th data-col-size="sm" data-end="10771" data-start="10766">항목</th><th data-col-size="sm" data-end="10777" data-start="10771">내용</th></tr></thead><tbody data-end="10972" data-start="10788"><tr data-end="10810" data-start="10788"><td data-col-size="sm" data-end="10796" data-start="10788">대상 설비</td><td data-col-size="sm" data-end="10810" data-start="10796">당진공장 PLTCM</td></tr><tr data-end="10826" data-start="10811"><td data-col-size="sm" data-end="10818" data-start="10811">사업기간</td><td data-col-size="sm" data-end="10826" data-start="10818">18개월</td></tr><tr data-end="10876" data-start="10827"><td data-col-size="sm" data-end="10835" data-start="10827">주요 기술</td><td data-col-size="sm" data-end="10876" data-start="10835">기본&middot;공정 자동화, AI 공정모델, 가상화 서버, 고도화 산세 모델</td></tr><tr data-end="10894" data-start="10877"><td data-col-size="sm" data-end="10885" data-start="10877">투자 규모</td><td data-col-size="sm" data-end="10894" data-start="10885">345억원</td></tr><tr data-end="10917" data-start="10895"><td data-col-size="sm" data-end="10903" data-start="10895">달러 환산</td><td data-col-size="sm" data-end="10917" data-start="10903">약 2,480만달러</td></tr><tr data-end="10945" data-start="10918"><td data-col-size="sm" data-end="10931" data-start="10918">생산능력 증가 예상</td><td data-col-size="sm" data-end="10945" data-start="10931">연간 5만~30만톤</td></tr><tr data-end="10972" data-start="10946"><td data-col-size="sm" data-end="10963" data-start="10946">KG스틸 2025년 생산량</td><td data-col-size="sm" data-end="10972" data-start="10963">220만톤</td></tr></tbody></table></div><p data-end="11078" data-start="10974"><br></p><p data-end="11078" data-start="10974">달러 환산은 달러당 1,390원을 적용했다. 생산능력 증가 폭이 5만~30만톤으로 넓게 제시된 것은 설비 개조 이후 제품 구성과 실제 운용 수준에 따라 성과가 달라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p><p data-end="11078" data-start="10974"><br></p><p data-end="11208" data-start="11080">PLTCM은 열연 코일의 표면 산화물을 제거하고 냉간압연을 연속 처리하는 핵심 설비다. 여기에서 두께 편차, 판형, 표면결함과 라인 속도가 결정되기 때문에 후공정인 아연도금, 석도, 컬러강판의 품질과 생산성에도 직접 영향을 준다.</p><p data-end="11208" data-start="11080"><br></p><p data-end="11417" data-start="11210">현대화가 완료되면 KG스틸은 냉연, 아연도금강판, 석도강판뿐 아니라 XTONE 브랜드 컬러강판까지 생산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입측 공정 속도 향상과 가동률 개선은 주문 대응기간 단축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기존 설비를 완전히 멈춘 뒤 교체하는 방식이 아니라 새 시스템을 병행 운전하는 &lsquo;섀도 모드&rsquo; 시운전 전략을 채택해 전환 과정의 가동중단을 줄이는 것도 특징이다.</p><p data-end="11417" data-start="11210"><br></p><p data-end="11549" data-start="11419">국내 냉연&middot;도금 시장은 건설, 가전, 자동차, 포장용기 등 수요산업별 요구 사양이 세분화돼 있다. 범용재 공급만 늘리면 가격 경쟁이 심해질 수 있지만 품질 편차 축소와 소량 다품종 대응력이 개선되면 고부가 제품 비중을 높일 수 있다.</p><p data-end="11549" data-start="11419"><br></p><p data-end="11659" data-start="11551">가공업체와 수요가 입장에서는 코일 간 품질 편차와 표면 불량이 줄어드는지가 가장 중요한 평가 기준이다. 설비 투자 발표보다 실제 수율, 납기, 클레임 발생률이 얼마나 개선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p><p data-end="11659" data-start="11551"><br></p><p data-end="11659" data-start="11551"><br></p><p data-end="11718" data-start="11661"><strong data-end="11673" data-start="11661">SEO 키워드:</strong> #KG스틸 #당진공장 #PLTCM #냉연강판 #도금강판 #석도강판 #스마트팩토리</p><p data-end="11803" data-start="11720"><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qDDL19JZGEcXg4Xw0dhL0XVPbWbIQOenCh8gHcCX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베트남, 철강 수입은 줄이고 생산기반은 넓힌다…호아팟 철도용 강재 200만톤 증설]]></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25</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25</guid>
            <pubDate>Thu, 13 Aug 26 08:09:22 +0900</pubDate>
            <description><![CDATA[7월 철강 수입 137만톤으로 전월 대비 4.8% 감소1~7월 누계 수입은 906만톤으로 전년 대비 4% 증가호아팟, 철도·특수강 생산능력 200만톤 확대 추진베트남 철강시장이 단순 수입시장이라는 틀에서 빠르게 벗어나고 있다. 월간 수입은 조정을 받았지만 스크랩 유입은 늘었고, 최대 철강사는 철도용 강재와 특수강을 중심으로...]]></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2><span style="color: rgb(41, 105, 176);">7월 철강 수입 137만톤으로 전월 대비 4.8% 감소</span></h2><h2><span style="color: rgb(41, 105, 176);">1~7월 누계 수입은 906만톤으로 전년 대비 4% 증가</span></h2><h2><span style="color: rgb(41, 105, 176);">호아팟, 철도&middot;특수강 생산능력 200만톤 확대 추진</span></h2><p data-end="8080" data-start="7970"><br></p><p data-end="8080" data-start="7970"><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uDtnuyLdmKh0HpRUaltcwKDffoF1m5HEDjpqHreg.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p data-end="8080" data-start="7970"><br></p><p data-end="8080" data-start="7970">베트남 철강시장이 단순 수입시장이라는 틀에서 빠르게 벗어나고 있다. 월간 수입은 조정을 받았지만 스크랩 유입은 늘었고, 최대 철강사는 철도용 강재와 특수강을 중심으로 대규모 생산능력 확장에 나섰다.</p><p data-end="8080" data-start="7970"><br></p><p data-end="8080" data-start="7970"><br></p><p data-end="8351" data-start="8082">베트남 세관 자료에 따르면 <a data-end="8232" data-start="8097" href="https://www.steelorbis.com/steel-news/latest-news/vietnams-steel-imports-down-48-percent-in-july-2026-from-june-1470245.htm?utm_source=chatgpt.com" rel="noopener" target="_new">7월 철강 수입</a>은 137만톤으로 전월보다 4.8% 감소했다. 스크랩 수입은 61만2,434톤으로 전월보다 1.3% 증가했다. 1~7월 철강 수입은 906만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4%, 스크랩 수입은 379만톤으로 7.1% 늘었다.</p><p data-end="8351" data-start="8082"><br></p><div tabindex="-1"><table data-end="8529" data-start="8353" style="margin-right: calc(28%); width: 72%;"><thead data-end="8393" data-start="8353"><tr data-end="8393" data-start="8353"><th data-col-size="sm" data-end="8358" data-start="8353">구분</th><th data-col-size="sm" data-end="8369" data-start="8358">2026년 7월</th><th data-col-size="sm" data-end="8374" data-start="8369">증감</th><th data-col-size="sm" data-end="8381" data-start="8374">1~7월</th><th data-col-size="sm" data-end="8393" data-start="8381">전년 동기 대비</th></tr></thead><tbody data-end="8529" data-start="8420"><tr data-end="8472" data-start="8420"><td data-col-size="sm" data-end="8429" data-start="8420">철강재 수입</td><td data-col-size="sm" data-end="8437" data-start="8429">137만톤</td><td data-col-size="sm" data-end="8453" data-start="8437">전월 대비 4.8% 감소</td><td data-col-size="sm" data-end="8461" data-start="8453">906만톤</td><td data-col-size="sm" data-end="8472" data-start="8461">4.0% 증가</td></tr><tr data-end="8529" data-start="8473"><td data-col-size="sm" data-end="8482" data-start="8473">스크랩 수입</td><td data-col-size="sm" data-end="8494" data-start="8482">61만2,434톤</td><td data-col-size="sm" data-end="8510" data-start="8494">전월 대비 1.3% 증가</td><td data-col-size="sm" data-end="8518" data-start="8510">379만톤</td><td data-col-size="sm" data-end="8529" data-start="8518">7.1% 증가</td></tr></tbody></table></div><p data-end="8650" data-start="8531"><br></p><p data-end="8650" data-start="8531">철강재 공급국 가운데 중국은 7월 75만5,094톤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본 13만9,424톤, 대만 13만1,856톤, 인도 11만4,082톤, 인도네시아 10만5,387톤, 한국 10만2,342톤 순이었다.</p><p data-end="8650" data-start="8531"><br></p><div tabindex="-1"><table data-end="9053" data-start="8652" style="margin-right: calc(28%); width: 72%;"><thead data-end="8699" data-start="8652"><tr data-end="8699" data-start="8652"><th data-col-size="sm" data-end="8658" data-start="8652">공급국</th><th data-col-size="sm" data-end="8669" data-start="8658">2026년 7월</th><th data-col-size="sm" data-end="8680" data-start="8669">전년 동월 대비</th><th data-col-size="sm" data-end="8687" data-start="8680">1~7월</th><th data-col-size="sm" data-end="8699" data-start="8687">전년 동기 대비</th></tr></thead><tbody data-end="9053" data-start="8726"><tr data-end="8778" data-start="8726"><td data-col-size="sm" data-end="8731" data-start="8726">중국</td><td data-col-size="sm" data-end="8743" data-start="8731">75만5,094톤</td><td data-col-size="sm" data-end="8753" data-start="8743">6.3% 증가</td><td data-col-size="sm" data-end="8766" data-start="8753">450만6,284톤</td><td data-col-size="sm" data-end="8778" data-start="8766">12.2% 감소</td></tr><tr data-end="8830" data-start="8779"><td data-col-size="sm" data-end="8784" data-start="8779">일본</td><td data-col-size="sm" data-end="8796" data-start="8784">13만9,424톤</td><td data-col-size="sm" data-end="8807" data-start="8796">10.8% 감소</td><td data-col-size="sm" data-end="8818" data-start="8807">110만895톤</td><td data-col-size="sm" data-end="8830" data-start="8818">19.3% 감소</td></tr><tr data-end="8884" data-start="8831"><td data-col-size="sm" data-end="8836" data-start="8831">대만</td><td data-col-size="sm" data-end="8848" data-start="8836">13만1,856톤</td><td data-col-size="sm" data-end="8860" data-start="8848">119.7% 증가</td><td data-col-size="sm" data-end="8872" data-start="8860">64만4,636톤</td><td data-col-size="sm" data-end="8884" data-start="8872">33.4% 증가</td></tr><tr data-end="8945" data-start="8885"><td data-col-size="sm" data-end="8890" data-start="8885">인도</td><td data-col-size="sm" data-end="8902" data-start="8890">11만4,082톤</td><td data-col-size="sm" data-end="8917" data-start="8902">1,000% 이상 증가</td><td data-col-size="sm" data-end="8929" data-start="8917">89만3,747톤</td><td data-col-size="sm" data-end="8945" data-start="8929">1,000% 이상 증가</td></tr><tr data-end="9001" data-start="8946"><td data-col-size="sm" data-end="8954" data-start="8946">인도네시아</td><td data-col-size="sm" data-end="8966" data-start="8954">10만5,387톤</td><td data-col-size="sm" data-end="8977" data-start="8966">48.8% 증가</td><td data-col-size="sm" data-end="8989" data-start="8977">85만8,925톤</td><td data-col-size="sm" data-end="9001" data-start="8989">15.8% 증가</td></tr><tr data-end="9053" data-start="9002"><td data-col-size="sm" data-end="9007" data-start="9002">한국</td><td data-col-size="sm" data-end="9019" data-start="9007">10만2,342톤</td><td data-col-size="sm" data-end="9030" data-start="9019">20.0% 감소</td><td data-col-size="sm" data-end="9042" data-start="9030">86만4,945톤</td><td data-col-size="sm" data-end="9053" data-start="9042">3.7% 증가</td></tr></tbody></table></div><p data-end="9188" data-start="9055"><br></p><p data-end="9188" data-start="9055">이 수치는 베트남 수입시장의 공급선이 다변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국산 누계 물량은 감소했지만 여전히 절대 규모가 크다. 인도&middot;대만&middot;인도네시아산이 빠르게 늘어난 반면 한국산은 누계로는 증가했으나 7월 실적이 전년 동월보다 20% 줄었다.</p><p data-end="9188" data-start="9055"><br></p><p data-end="9471" data-start="9190">수입 경쟁과 동시에 현지 생산능력도 확대된다. <a data-end="9354" data-start="9216" href="https://www.steelorbis.com/steel-news/latest-news/hoa-phat-plans-765-million-expansion-of-dung-quat-rail-steel-project-1470232.htm?utm_source=chatgpt.com" rel="noopener" target="_new">호아팟은</a> 중꿧 경제구역의 철도용 강재&middot;특수강 프로젝트에 20조동, 약 7억6,500만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사업 부지는 약 77㏊ 확대되고 연간 생산능력은 200만톤 늘어난다. 가동 목표는 2027년 1분기다.</p><p data-end="9471" data-start="9190"><br></p><div tabindex="-1"><table data-end="9692" data-start="9473" style="margin-right: calc(28%); width: 72%;"><thead data-end="9491" data-start="9473"><tr data-end="9491" data-start="9473"><th data-col-size="sm" data-end="9485" data-start="9473">호아팟 중꿧 투자</th><th data-col-size="sm" data-end="9491" data-start="9485">규모</th></tr></thead><tbody data-end="9692" data-start="9503"><tr data-end="9533" data-start="9503"><td data-col-size="sm" data-end="9512" data-start="9503">추가 투자액</td><td data-col-size="sm" data-end="9533" data-start="9512">20조동&middot;약 7억6,500만달러</td></tr><tr data-end="9551" data-start="9534"><td data-col-size="sm" data-end="9542" data-start="9534">추가 부지</td><td data-col-size="sm" data-end="9551" data-start="9542">약 77㏊</td></tr><tr data-end="9574" data-start="9552"><td data-col-size="sm" data-end="9562" data-start="9552">생산능력 확대</td><td data-col-size="sm" data-end="9574" data-start="9562">연간 200만톤</td></tr><tr data-end="9611" data-start="9575"><td data-col-size="sm" data-end="9588" data-start="9575">중꿧 내 전체 투자</td><td data-col-size="sm" data-end="9611" data-start="9588">194조동&middot;약 74억2,000만달러</td></tr><tr data-end="9633" data-start="9612"><td data-col-size="sm" data-end="9623" data-start="9612">전체 사업 부지</td><td data-col-size="sm" data-end="9633" data-start="9623">약 710㏊</td></tr><tr data-end="9658" data-start="9634"><td data-col-size="sm" data-end="9644" data-start="9634">전체 생산능력</td><td data-col-size="sm" data-end="9658" data-start="9644">연간 1,280만톤</td></tr><tr data-end="9692" data-start="9659"><td data-col-size="sm" data-end="9679" data-start="9659">철도용 강재 프로젝트 가동 목표</td><td data-col-size="sm" data-end="9692" data-start="9679">2027년 1분기</td></tr></tbody></table></div><p data-end="9852" data-start="9694"><br></p><p data-end="9852" data-start="9694">베트남의 철도&middot;항만&middot;산업단지 투자가 늘면 레일과 특수강 수요가 커질 수 있다. 그러나 호아팟의 증설은 장기적으로 수입 대체를 가속할 가능성이 있다. 한국 철강사에는 범용재 물량 경쟁보다 현지에서 생산하기 어려운 고급 판재류, 후판, 특수규격 소재와 가공기술 중심의 접근이 중요해진다.</p><p data-end="9852" data-start="9694"><br></p><p data-end="9977" data-start="9854">스크랩 트레이더에게는 다른 기회가 열린다. 현지 제강능력이 확대될수록 안정적인 스크랩 조달이 중요해지기 때문이다. 베트남이 철강재 수입국에서 원료 수입과 완제품 생산을 결합한 지역 공급기지로 변할 가능성을 주목해야 한다.</p><p data-end="9977" data-start="9854"><br></p><p data-end="10033" data-start="9979"><strong data-end="9991" data-start="9979">SEO 키워드:</strong> #베트남철강 #호아팟 #중꿧제철소 #철도용강재 #베트남스크랩 #한국철강수출</p><p data-end="10130" data-start="10035"><br></p><p data-end="10130" data-start="10035"><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uDtnuyLdmKh0HpRUaltcwKDffoF1m5HEDjpqHreg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한국산 냉연, 튀르키예 1위 지켰지만 중국 추격 거세다…CBAM 비용은 완화 가능성]]></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24</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24</guid>
            <pubDate>Thu, 13 Aug 26 08:07:51 +0900</pubDate>
            <description><![CDATA[튀르키예 상반기 냉연 수입 57만6,620톤, 전년 대비 1.6% 증가한국산 18만4,441톤으로 1위…중국산은 23.9% 급증EU ETS 개정 시 CBAM 비용 상승 속도는 완만해질 가능성튀르키예 냉연 수입시장에서 한국산은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산 유입이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2><span style="color: rgb(61, 142, 185);">튀르키예 상반기 냉연 수입 57만6,620톤, 전년 대비 1.6% 증가</span></h2><h2><span style="color: rgb(61, 142, 185);">한국산 18만4,441톤으로 1위&hellip;중국산은 23.9% 급증</span></h2><h2><span style="color: rgb(61, 142, 185);">EU ETS 개정 시 CBAM 비용 상승 속도는 완만해질 가능성</span></h2><p><br></p><p><img src="https://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X1eT9aMXhvdkiWL8zxn9SlSmqIT9L7UavPWosAET.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p><br></p><p data-end="5785" data-start="5659">튀르키예 냉연 수입시장에서 한국산은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산 유입이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는 향후 공급업체 선택을 가격뿐 아니라 탄소배출 데이터 경쟁으로 바꿔 놓고 있다.</p><p data-end="5785" data-start="5659"><br></p><p data-end="6079" data-start="5787">튀르키예의 2026년 상반기 <a data-end="5973" data-start="5803" href="https://www.steelorbis.com/steel-news/latest-news/south-korea-remains-top-supplier-as-turkeys-cold-rolled-flat-steel-imports-rise-slightly-in-h1-2026-1470164.htm?utm_source=chatgpt.com" rel="noopener" target="_new">냉연 수입</a>은 57만6,620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1.6% 증가했다. 수입액은 3억8,360만달러로 1.8% 감소했다. 물량은 늘고 금액은 줄었다는 점에서 평균 수입단가가 전년보다 낮아졌음을 보여준다.</p><p data-end="6079" data-start="5787"><br></p><p data-end="6179" data-start="6081">6월 수입은 18만6,773톤으로 전월보다 140%, 전년 동월보다 40% 증가했다. 수입액도 1억1,389만달러로 전월 대비 123.3%, 전년 동월 대비 32.2% 늘었다.</p><p data-end="6179" data-start="6081"><br></p><p data-end="6179" data-start="6081"><br></p><div tabindex="-1"><table data-end="6516" data-start="6181" style="margin-right: calc(27%); width: 73%;"><thead data-end="6233" data-start="6181"><tr data-end="6233" data-start="6181"><th data-col-size="sm" data-end="6187" data-start="6181">공급국</th><th data-col-size="sm" data-end="6199" data-start="6187">2026년 상반기</th><th data-col-size="sm" data-end="6210" data-start="6199">전년 동기 대비</th><th data-col-size="sm" data-end="6221" data-start="6210">2026년 6월</th><th data-col-size="sm" data-end="6233" data-start="6221">전년 동월 대비</th></tr></thead><tbody data-end="6516" data-start="6260"><tr data-end="6310" data-start="6260"><td data-col-size="sm" data-end="6265" data-start="6260">한국</td><td data-col-size="sm" data-end="6277" data-start="6265">18만4,441톤</td><td data-col-size="sm" data-end="6287" data-start="6277">1.5% 증가</td><td data-col-size="sm" data-end="6298" data-start="6287">3만7,753톤</td><td data-col-size="sm" data-end="6310" data-start="6298">20.5% 증가</td></tr><tr data-end="6362" data-start="6311"><td data-col-size="sm" data-end="6317" data-start="6311">러시아</td><td data-col-size="sm" data-end="6329" data-start="6317">14만7,520톤</td><td data-col-size="sm" data-end="6339" data-start="6329">4.7% 증가</td><td data-col-size="sm" data-end="6350" data-start="6339">4만2,066톤</td><td data-col-size="sm" data-end="6362" data-start="6350">14.4% 증가</td></tr><tr data-end="6415" data-start="6363"><td data-col-size="sm" data-end="6368" data-start="6363">중국</td><td data-col-size="sm" data-end="6380" data-start="6368">14만5,098톤</td><td data-col-size="sm" data-end="6391" data-start="6380">23.9% 증가</td><td data-col-size="sm" data-end="6402" data-start="6391">8만9,098톤</td><td data-col-size="sm" data-end="6415" data-start="6402">103.4% 증가</td></tr><tr data-end="6466" data-start="6416"><td data-col-size="sm" data-end="6422" data-start="6416">프랑스</td><td data-col-size="sm" data-end="6433" data-start="6422">4만4,133톤</td><td data-col-size="sm" data-end="6444" data-start="6433">84.9% 증가</td><td data-col-size="sm" data-end="6453" data-start="6444">8,871톤</td><td data-col-size="sm" data-end="6466" data-start="6453">103.1% 증가</td></tr><tr data-end="6516" data-start="6467"><td data-col-size="sm" data-end="6473" data-start="6467">벨기에</td><td data-col-size="sm" data-end="6484" data-start="6473">1만5,717톤</td><td data-col-size="sm" data-end="6495" data-start="6484">59.5% 감소</td><td data-col-size="sm" data-end="6504" data-start="6495">2,941톤</td><td data-col-size="sm" data-end="6516" data-start="6504">36.7% 감소</td></tr></tbody></table></div><p data-end="6642" data-start="6518"><br></p><p data-end="6642" data-start="6518">한국산은 상반기 기준 최대 공급국 지위를 지켰다. 다만 중국산과의 격차는 3만톤대로 좁혀졌다. 특히 6월 중국산 수입이 8만9,098톤으로 전년 동월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는 점은 하반기 경쟁구도 변화 가능성을 보여준다.</p><p data-end="6642" data-start="6518"><br></p><p data-end="6961" data-start="6644">또 하나의 변수는 튀르키예에서 가공되거나 재수출되는 철강재의 유럽시장 접근성이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제안한 <a data-end="6841" data-start="6706" href="https://www.steelorbis.com/steel-news/latest-news/eu-ets-revision-could-ease-cbam-costs-for-turkish-exporters-1470276.htm?utm_source=chatgpt.com" rel="noopener" target="_new">EU ETS 개정안</a>은 2031~2035년 배출권 총량 감축률을 연간 4.3%에서 3.7%로, 2036~2040년에는 1.7%로 낮추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 2034년 종료 예정인 무상할당도 2038년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제시됐다.</p><p data-end="6961" data-start="6644"><br></p><div tabindex="-1"><table data-end="7177" data-start="6963" style="margin-right: calc(34%); width: 66%;"><thead data-end="6986" data-start="6963"><tr data-end="6986" data-start="6963"><th data-col-size="sm" data-end="6980" data-start="6963">CBAM&middot;ETS 주요 지표</th><th data-col-size="sm" data-end="6986" data-start="6980">내용</th></tr></thead><tbody data-end="7177" data-start="6998"><tr data-end="7026" data-start="6998"><td data-col-size="sm" data-end="7014" data-start="6998">EU ETS 배출권 시세</td><td data-col-size="sm" data-end="7026" data-start="7014">약 82유로/톤</td></tr><tr data-end="7066" data-start="7027"><td data-col-size="sm" data-end="7053" data-start="7027">2026년 2분기 CBAM 인증서 기준가격</td><td data-col-size="sm" data-end="7066" data-start="7053">75.28유로/톤</td></tr><tr data-end="7100" data-start="7067"><td data-col-size="sm" data-end="7085" data-start="7067">달러 환산 CBAM 기준가격</td><td data-col-size="sm" data-end="7100" data-start="7085">약 87.32달러/톤</td></tr><tr data-end="7126" data-start="7101"><td data-col-size="sm" data-end="7117" data-start="7101">기존 무상할당 종료 시점</td><td data-col-size="sm" data-end="7126" data-start="7117">2034년</td></tr><tr data-end="7149" data-start="7127"><td data-col-size="sm" data-end="7140" data-start="7127">개정안상 종료 시점</td><td data-col-size="sm" data-end="7149" data-start="7140">2038년</td></tr><tr data-end="7177" data-start="7150"><td data-col-size="sm" data-end="7166" data-start="7150">업종별 추가 지원 예상액</td><td data-col-size="sm" data-end="7177" data-start="7166">약 60억유로</td></tr></tbody></table></div><p data-end="7311" data-start="7179"><br></p><p data-end="7311" data-start="7179">유로당 1.16달러를 적용하면 ETS 배출권 가격은 약 95.12달러/톤, CBAM 인증서 가격은 약 87.32달러/톤이다. 개정안이 그대로 시행될 경우 탄소가격 상승 속도가 늦춰질 수 있지만 CBAM 의무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p><p data-end="7311" data-start="7179"><br></p><p data-end="7461" data-start="7313">한국 냉연 수출업체에는 두 가지 대응이 필요하다. 먼저 중국산과의 가격 격차를 품질, 납기, 표면사양, 안정적 공급으로 방어해야 한다. 동시에 튀르키예 고객사가 EU로 가공품을 수출하는 경우를 고려해 제품별 내재배출량과 검증자료를 계약 단계부터 제공할 필요가 있다.</p><p data-end="7461" data-start="7313"><br></p><p data-end="7564" data-start="7463">한국산이 물량 기준 1위를 지킨 것보다 중요한 것은 그 지위를 수익성 있게 유지할 수 있느냐다. 중국산 물량 공세와 탄소비용이 동시에 작동하면 가격만 낮추는 전략은 지속되기 어렵다.</p><p data-end="7564" data-start="7463"><br></p><p data-end="7620" data-start="7566"><strong data-end="7578" data-start="7566">SEO 키워드:</strong> #튀르키예냉연 #한국냉연수출 #CBAM #EUETS #중국산냉연 #철강수출</p><p data-end="7724" data-start="7622"><br></p><p data-end="7724" data-start="7622"><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X1eT9aMXhvdkiWL8zxn9SlSmqIT9L7UavPWosAET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미국 열연 1,160달러로 또 상승…Section 232는 완제품 너머 가공품까지 넓어진다]]></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23</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23</guid>
            <pubDate>Thu, 13 Aug 26 08:06:25 +0900</pubDate>
            <description><![CDATA[뉴코어 열연 오퍼 1,160달러/숏톤으로 5달러 추가 인상캘리포니아스틸인더스트리 가격은 1,220달러/숏톤미국 정부, 14개 철강·알루미늄·구리 파생제품 범주 추가 검토미국 철강시장의 가격 보호막이 제철소 출하가격과 통상정책 양쪽에서 동시에 두꺼워지고 있다. 열연 가격은 소폭이지만 다시 올랐고, Section 232 적용 검...]]></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2><span style="color: rgb(40, 50, 78);">뉴코어 열연 오퍼 1,160달러/숏톤으로 5달러 추가 인상</span></h2><h2><span style="color: rgb(40, 50, 78);">캘리포니아스틸인더스트리 가격은 1,220달러/숏톤</span></h2><h2><span style="color: rgb(40, 50, 78);">미국 정부, 14개 철강&middot;알루미늄&middot;구리 파생제품 범주 추가 검토</span></h2><p data-end="3666" data-start="3527"><br></p><p data-end="3666" data-start="3527"><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CwT35FDbHfKdiJWGSV3rjmMBejgdExuhJe0SOdpF.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p data-end="3666" data-start="3527"><br></p><p data-end="3666" data-start="3527">미국 철강시장의 가격 보호막이 제철소 출하가격과 통상정책 양쪽에서 동시에 두꺼워지고 있다. 열연 가격은 소폭이지만 다시 올랐고, Section 232 적용 검토 대상은 기초 철강재를 넘어 케이블&middot;열교환기 부품&middot;트레일러 등 가공제품으로 확장되고 있다.</p><p data-end="3666" data-start="3527"><br></p><p data-end="3666" data-start="3527"><a data-end="3783" data-start="3668" href="https://www.indexbox.io/blog/nucor-raises-hot-rolled-coil-spot-price-by-5t-gerdau-announces-increases/?utm_source=chatgpt.com" rel="noopener" target="_new">뉴코어 열연 가격</a>은 전주보다 5달러 오른 1,160달러/숏톤으로 제시됐다. 메트릭톤으로 환산하면 약 1,279달러/톤이다. 뉴코어가 참여한 캘리포니아스틸인더스트리의 오퍼는 같은 폭으로 오른 1,220달러/숏톤, 메트릭톤 기준 약 1,345달러/톤이다. 납기는 3~5주로 종전과 같았다.</p><p data-end="3666" data-start="3527"><br></p><p data-end="3666" data-start="3527"><br></p><div tabindex="-1"><table data-end="4209" data-start="3935" style="margin-right: calc(27%); width: 73%;"><thead data-end="3964" data-start="3935"><tr data-end="3964" data-start="3935"><th data-col-size="sm" data-end="3940" data-start="3935">구분</th><th data-col-size="sm" data-end="3948" data-start="3940">숏톤 기준</th><th data-col-size="sm" data-end="3958" data-start="3948">메트릭톤 환산</th><th data-col-size="sm" data-end="3964" data-start="3958">변화</th></tr></thead><tbody data-end="4209" data-start="3986"><tr data-end="4035" data-start="3986"><td data-col-size="sm" data-end="3998" data-start="3986">뉴코어 열연 오퍼</td><td data-col-size="sm" data-end="4011" data-start="3998">1,160달러/숏톤</td><td data-col-size="sm" data-end="4025" data-start="4011">약 1,279달러/톤</td><td data-col-size="sm" data-end="4035" data-start="4025">5달러 인상</td></tr><tr data-end="4088" data-start="4036"><td data-col-size="sm" data-end="4051" data-start="4036">캘리포니아스틸인더스트리</td><td data-col-size="sm" data-end="4064" data-start="4051">1,220달러/숏톤</td><td data-col-size="sm" data-end="4078" data-start="4064">약 1,345달러/톤</td><td data-col-size="sm" data-end="4088" data-start="4078">5달러 인상</td></tr><tr data-end="4126" data-start="4089"><td data-col-size="sm" data-end="4103" data-start="4089">일반 파생제품 관세안</td><td data-col-size="sm" data-end="4109" data-start="4103">25%</td><td data-col-size="sm" data-end="4114" data-start="4109">동일</td><td data-col-size="sm" data-end="4126" data-start="4114">신규 적용 검토</td></tr><tr data-end="4163" data-start="4127"><td data-col-size="sm" data-end="4141" data-start="4127">일부 농업용 트레일러</td><td data-col-size="sm" data-end="4147" data-start="4141">15%</td><td data-col-size="sm" data-end="4152" data-start="4147">동일</td><td data-col-size="sm" data-end="4163" data-start="4152">차등세율 검토</td></tr><tr data-end="4209" data-start="4164"><td data-col-size="sm" data-end="4178" data-start="4164">특정 충전식 철강용기</td><td data-col-size="sm" data-end="4184" data-start="4178">50%</td><td data-col-size="sm" data-end="4198" data-start="4184">용기 금속가치에 적용</td><td data-col-size="sm" data-end="4209" data-start="4198">차등세율 검토</td></tr></tbody></table></div><p data-end="4375" data-start="4211"><br></p><p data-end="4375" data-start="4211"><br></p><p data-end="4375" data-start="4211">인상 폭 자체는 크지 않지만 연속적인 소폭 인상은 제철소가 가격 주도권을 유지하고 있다는 신호다. 납기가 3~5주에 머물러 있다는 점은 수급이 극단적으로 빡빡한 상황은 아니라는 뜻이다. 따라서 이번 인상은 주문 폭증보다는 수입재 접근 제한과 높은 가격 기준선을 활용한 마진 방어 성격이 강하다.</p><p data-end="4375" data-start="4211"><br></p><p data-end="4646" data-start="4377">이런 가격 환경을 떠받치는 정책 변수가 <a data-end="4573" data-start="4399" href="https://www.steelorbis.com/steel-news/latest-news/us-proposes-expanding-section-232-tariffs-to-14-additional-derivative-product-categories-1470151.htm?utm_source=chatgpt.com" rel="noopener" target="_new">Section 232 파생제품 확대안</a>이다.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은 철강&middot;알루미늄&middot;구리 함량이 높은 14개 파생제품 범주를 추가 관세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제안했다.</p><p data-end="4646" data-start="4377"><br></p><p data-end="4887" data-start="4648">대상에는 용접기 부품, 금고, 일부 전력 케이블, 소화기, 열교환기 부품, 유압엔진&middot;모터 부품, 크레인과 이동식 인양장비, 탱커 트레일러, 농업용 트레일러, 기타 트레일러, 내용물이 충전된 특정 철강용기 등이 포함됐다. 대부분은 25% 관세가 검토되지만 일부 농업용 트레일러는 15%, 프로판&middot;산소&middot;프로필렌 등을 담은 특정 철강용기는 금속용기 가치에 대해 50%가 적용될 수 있다. 의견 제출 기한은 2026년 8월 27일이다.</p><p data-end="4887" data-start="4648"><br></p><p data-end="5057" data-start="4889">이는 한국 수출업체에도 직접적인 문제다. 앞으로는 철강재의 원산지와 관세뿐 아니라 해당 소재가 편입된 완제품의 품목분류, 금속 함량, 과세가격 계산 방식까지 확인해야 한다. 강재를 미국에 직접 수출하지 않더라도 기계&middot;전력기기&middot;운송장비 공급망을 통해 Section 232 비용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진다.</p><p data-end="5057" data-start="4889"><br></p><p data-end="5226" data-start="5059">미국 열연 구매자는 제철소 가격 상승과 가공품 관세 확대를 동시에 부담하게 된다. 반면 현지 철강사와 서비스센터는 수입 경쟁이 약화되는 만큼 판매가격을 방어할 공간이 넓어진다. 한국의 철강사와 가공업체는 계약 체결 단계에서 관세 귀속, 품목번호 변경 가능성, 금속가치 산정 책임을 명확히 해야 한다.</p><p data-end="5226" data-start="5059"><br></p><p data-end="5226" data-start="5059"><br></p><p data-end="5287" data-start="5228"><strong data-end="5240" data-start="5228">SEO 키워드:</strong> #미국열연 #뉴코어 #Section232 #미국철강관세 #철강파생제품 #미국철강시장</p><p data-end="5393" data-start="5289"><br></p><p data-end="5393" data-start="5289"><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CwT35FDbHfKdiJWGSV3rjmMBejgdExuhJe0SOdpF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바오스틸은 올리고 수출시장은 버틴다…중국 철강가격 ‘강한 내수·약한 성약’ 교차]]></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22</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22</guid>
            <pubDate>Thu, 13 Aug 26 08:03:27 +0900</pubDate>
            <description><![CDATA[바오스틸, 9월 판재류·봉형강 주요 품목 가격 톤당 50위안 인상중국산 열연 수출 성약가격 톤당 482~485달러 유지열연 입하량 급반등과 수출 감소가 단기 가격 상단 제약여름철 비수기가 끝나지 않았지만 중국 철강시장의 가격 방어 의지는 오히려 선명해지고 있다. 대표 철강사가 9월 판매가격을 올리고 원료가격도 강세를...]]></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2><span style="color: rgb(61, 142, 185);">바오스틸, 9월 판재류&middot;봉형강 주요 품목 가격 톤당 50위안 인상</span></h2><h2><span style="color: rgb(61, 142, 185);">중국산 열연 수출 성약가격 톤당 482~485달러 유지</span></h2><h2><span style="color: rgb(61, 142, 185);">열연 입하량 급반등과 수출 감소가 단기 가격 상단 제약</span></h2><p><br></p><p><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LtscEbPeQNtUpjC9iGL5Ao6YZYs7xsMx8DvThE9p.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p><br></p><p data-end="1027" data-start="891">여름철 비수기가 끝나지 않았지만 중국 철강시장의 가격 방어 의지는 오히려 선명해지고 있다. 대표 철강사가 9월 판매가격을 올리고 원료가격도 강세를 보였지만, 수출시장에서는 낮은 가격이 아니면 실제 성약으로 이어지기 어려운 간극이 계속되고 있다.</p><p data-end="1027" data-start="891"><br></p><p data-end="1290" data-start="1029"><a data-end="1128" data-start="1029" href="https://news.metal.com/newscontent/104054066-smm-steel-811-smm-global-steel-daily-report?utm_source=chatgpt.com" rel="noopener" target="_new">중국 열연시장</a>의 8월 11일 수출 성약가격은 톤당 482~485달러로 파악됐다. 판재류 수출가격은 대체로 전일 수준을 유지했고 일부 품목만 톤당 1달러가량 상승했다. 그러나 해외 문의가 눈에 띄게 늘어나지 않아 낮은 오퍼만 제한적으로 거래됐으며, 일반적인 제철소 오퍼는 실제 계약으로 연결되기 어려웠다.</p><p data-end="1290" data-start="1029"><br></p><p data-end="1520" data-start="1292">빌렛 수출 오퍼는 중국 장인항 기준 톤당 450~455달러 FOB를 유지했다. 중국산 빌렛은 주요 경쟁국 물량과 비교해 가격 우위가 크지 않은 반면 철강사들이 추가로 가격을 내릴 수 있는 여지도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톈진항 철근 수출 성약가격은 톤당 472~477달러로, 전일보다 약 2달러 낮아졌다. 아프리카와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문의가 다소 회복됐으나 시장 전체의 거래량을 끌어올릴 정도는 아니었다.</p><p data-end="1520" data-start="1292"><br></p><p data-end="1888" data-start="1522">내수에서는 바오스틸이 9월 판매분 가격을 전월 대비 톤당 50위안 인상했다. 열연, 후판, 산세강판, 냉연, 용융아연도금강판, 전기아연도금강판, 컬러강판, 전기강판, 강관, 선재와 봉강 등에 일률적으로 적용된다. 적용 환율을 달러당 6.96위안으로 보면 인상 폭은 약 7.18달러/톤이다. <a data-end="1836" data-start="1684" href="https://news.metal.com/newscontent/104051749-baosteel-september-2026-sheets-plates-domestic-futures-selling-price-adjustment-announcement?utm_source=chatgpt.com" rel="noopener" target="_new">바오스틸의 가격 조정</a>은 시황 급등을 예고했다기보다 원료비와 향후 성수기 기대를 선반영한 가격 방어 조치에 가깝다.</p><p data-end="1888" data-start="1522"><br></p><p data-end="1888" data-start="1522"><br></p><div tabindex="-1"><table data-end="2279" data-start="1890" style="margin-right: calc(23%); width: 77%;"><thead data-end="1916" data-start="1890"><tr data-end="1916" data-start="1890"><th data-col-size="sm" data-end="1895" data-start="1890">구분</th><th data-col-size="sm" data-end="1910" data-start="1895">8월 11일 가격&middot;물량</th><th data-col-size="sm" data-end="1916" data-start="1910">변화</th></tr></thead><tbody data-end="2279" data-start="1933"><tr data-end="1972" data-start="1933"><td data-col-size="sm" data-end="1948" data-start="1933">중국산 열연 수출 성약</td><td data-col-size="sm" data-end="1962" data-start="1948">482~485달러/톤</td><td data-col-size="sm" data-end="1972" data-start="1962">대체로 보합</td></tr><tr data-end="2012" data-start="1973"><td data-col-size="sm" data-end="1988" data-start="1973">장인항 빌렛 수출 오퍼</td><td data-col-size="sm" data-end="2006" data-start="1988">450~455달러/톤 FOB</td><td data-col-size="sm" data-end="2012" data-start="2006">보합</td></tr><tr data-end="2054" data-start="2013"><td data-col-size="sm" data-end="2028" data-start="2013">톈진항 철근 수출 성약</td><td data-col-size="sm" data-end="2042" data-start="2028">472~477달러/톤</td><td data-col-size="sm" data-end="2054" data-start="2042">약 2달러 하락</td></tr><tr data-end="2099" data-start="2055"><td data-col-size="sm" data-end="2070" data-start="2055">바오스틸 9월 판매가격</td><td data-col-size="sm" data-end="2082" data-start="2070">50위안/톤 인상</td><td data-col-size="sm" data-end="2099" data-start="2082">약 7.18달러/톤 인상</td></tr><tr data-end="2144" data-start="2100"><td data-col-size="sm" data-end="2115" data-start="2100">주요 시장 열연 입하량</td><td data-col-size="sm" data-end="2125" data-start="2115">26만400톤</td><td data-col-size="sm" data-end="2144" data-start="2125">전주 대비 43.63% 증가</td></tr><tr data-end="2181" data-start="2145"><td data-col-size="sm" data-end="2156" data-start="2145">열연 선물 종가</td><td data-col-size="sm" data-end="2168" data-start="2156">3,244위안/톤</td><td data-col-size="sm" data-end="2181" data-start="2168">비수기 부담 지속</td></tr><tr data-end="2234" data-start="2182"><td data-col-size="sm" data-end="2199" data-start="2182">1~7월 중국 완제품 수출</td><td data-col-size="sm" data-end="2214" data-start="2199">6,499만5,000톤</td><td data-col-size="sm" data-end="2234" data-start="2214">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td></tr><tr data-end="2279" data-start="2235"><td data-col-size="sm" data-end="2247" data-start="2235">7월 완제품 수출</td><td data-col-size="sm" data-end="2262" data-start="2247">1,012만1,000톤</td><td data-col-size="sm" data-end="2279" data-start="2262">전월 대비 1.9% 감소</td></tr></tbody></table></div><p data-end="2628" data-start="2281"><br></p><p data-end="2628" data-start="2281">가격 상승을 제약하는 요인은 유통시장으로 들어오는 물량이다. 중국 주요 시장의 열연 입하량은 26만400톤으로 전주보다 43.63% 급증했다. 태풍으로 지연됐던 남부지역 선적이 한꺼번에 재개된 영향이 컸다는 점에서 전량을 구조적 공급 증가로 볼 수는 없다. 다만 비수기 수요가 약한 상황에서 단기간에 물량이 집중되면 유통가격의 상승 동력은 약해질 수밖에 없다. <a data-end="2597" data-start="2483" href="https://news.metal.com/newscontent/104054037-smm-hrc-arrivals-arrivals-rebound-from-the-bottom-this-week?utm_source=chatgpt.com" rel="noopener" target="_new">입하량 집계</a>에서도 상하이와 러총으로 향하는 물량의 회복이 확인됐다.</p><p data-end="2628" data-start="2281"><br></p><p data-end="2826" data-start="2630">수출도 과거처럼 내수 잉여를 무제한으로 흡수하지 못하고 있다. 중국의 1~7월 완제품 철강 수출은 6,499만5,000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4.4% 줄었다. 7월 수출은 1,012만1,000톤으로 전월보다 1.9%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보다는 2.9% 많았다. 올해 시행된 수출허가제와 각국의 무역구제 조치가 수출 증가 속도를 억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p><p data-end="2826" data-start="2630"><br></p><p data-end="2977" data-start="2828">한국 유통&middot;트레이더 입장에서는 바오스틸 인상만 보고 중국산 수입가격의 즉각적인 상승을 전제하기 어렵다. 실제 수출 성약가격, 중국 항만재고, 열연 선물가격이 함께 올라야 추세 전환으로 판단할 수 있다. 현재는 철강사의 인상 의지와 최종 수요의 저항이 맞서는 구간이다.</p><p data-end="3105" data-start="2979"><br></p><p data-end="3105" data-start="2979"><br></p><p data-end="3105" data-start="2979">결국 다음 관전 포인트는 9월 성수기 수요가 바오스틸의 인상분을 받아들일 수 있느냐다. 입하량 증가가 재고로 누적되고 해외 성약이 계속 부진하다면 중국 철강사들은 공식 가격과 실제 계약가격 사이에서 다시 선택을 요구받게 된다.</p><p data-end="3105" data-start="2979"><br></p><p data-end="3105" data-start="2979"><br></p><p data-end="3159" data-start="3107"><strong data-end="3119" data-start="3107">SEO 키워드:</strong> #중국열연 #바오스틸 #중국철강수출 #빌렛가격 #철근가격 #중국철강시장</p><p data-end="3252" data-start="3161"><br></p><p data-end="3252" data-start="3161"><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LtscEbPeQNtUpjC9iGL5Ao6YZYs7xsMx8DvThE9p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철의 산책] 길을 떠난다는 것, 결국 나를 읽는 일이다]]></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21</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21</guid>
            <pubDate>Thu, 13 Aug 26 07:59:27 +0900</pubDate>
            <description><![CDATA[30년 여행자의 경험에서 출발해 여행이 탈출과 배움, 그리고 사유의 과정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살펴본다. 여행과 철강시장이라는 서로 다른 길을 겹쳐 보며, 오래 살아남은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세상과 사람을 끝까지 읽으려는 호기심이라는 점을 되새긴다.여행을 오래 한 사람에게 “어디가 가장 좋았느냐”...]]></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3><span style="color: rgb(41, 105, 176);">30년 여행자의 경험에서 출발해 여행이 탈출과 배움, 그리고 사유의 과정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살펴본다. 여행과 철강시장이라는 서로 다른 길을 겹쳐 보며, 오래 살아남은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세상과 사람을 끝까지 읽으려는 호기심이라는 점을 되새긴다.</span></h3><p><br></p><p><br></p><p><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Gp4bDky1LkDTTU7Zr7WO1W1okxWMfhqUikXZdadd.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p><br></p><p>여행을 오래 한 사람에게 &ldquo;어디가 가장 좋았느냐&rdquo;고 묻는 것은 어쩌면 조금 엉뚱한 질문인지도 모른다. 수십 년 동안 수많은 도시와 사막과 산맥을 건넌 사람에게 여행은 더 이상 장소의 목록이 아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먼 곳을 찾아 떠나지만, 세월이 흐르면 여행은 세상을 읽는 일이 되고, 마지막에는 결국 자기 자신을 읽는 일이 된다.</p><p><br></p><p>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박찬운 교수는 오랜 여행 경험을 이야기하며 여행을 &lsquo;걸어다니는 독서&rsquo;에 비유한다. 책상 앞에서 활자를 읽듯 세계의 길 위에서 사람과 문명, 역사와 풍경을 읽는다는 의미이다.</p><p>생각해 보면 참 적절한 표현이다.</p><p><br></p><p>책에는 페이지가 있고 여행에는 길이 있다. 책에는 문장이 있고 여행에는 사람이 있다. 책장을 넘기다 예상하지 못한 문장을 만나는 것처럼 길을 걷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인생을 만난다.</p><p>그리고 좋은 책을 읽고 난 뒤의 사람이 이전과 같을 수 없듯, 제대로 여행하고 돌아온 사람 역시 떠나기 전과 같을 수 없다.</p><p><br></p><h2>젊은 날의 여행은 탈출에서 시작된다</h2><p>젊었을 때 떠나는 이유는 의외로 단순하다.</p><p>답답해서이다.</p><p><br></p><p>익숙한 거리, 익숙한 사람, 반복되는 일상이 어느 순간 갑갑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목적지를 정하기도 전에 먼저 떠나고 싶어진다.</p><p>30년 전 워싱턴 D.C. 한복판에 서 있던 한 젊은 법률가 역시 그랬을 것이다. 낯선 언어가 들리고, 처음 보는 건물과 사람들이 지나가는 거리에서 그는 잠시 자신에게 익숙했던 세계를 벗어났을 것이다.</p><p><br></p><p>젊은 여행에는 다소 무모한 면이 있다.</p><p>계획보다 호기심이 앞서고, 지식보다 체력이 앞선다. 여행 일정표에는 빈틈이 많지만 그래서 오히려 예상하지 못했던 것들이 그 빈틈을 채운다.</p><p><br></p><p>지금 생각하면 우리 인생도 비슷하다.</p><p>젊은 시절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 정확히 모르면서도 길을 나선다. 직장을 선택하고 사업을 시작하고 사람을 만나고 때로는 실패한다.</p><p><br></p><p>철강업에 처음 발을 들였던 젊은 영업사원도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p><p>열연과 후판 가격표를 들고 거래처를 찾아다니면서 시장을 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시장은 엑셀 안에 있지 않다. 창고에 쌓인 재고와 공장의 가동음, 거래처 사장의 표정과 전화기 너머의 목소리 속에 시장이 숨어 있다.</p><p><br></p><p>그래서 젊은 시절의 영업도 일종의 여행이다.</p><p>길을 많이 다닌 사람이 지도를 다르게 보듯, 거래처를 많이 다닌 영업사원은 가격표를 다르게 읽는다.</p><p><br></p><h2>어느 순간 여행자는 문명을 읽기 시작한다</h2><p>여행을 계속하다 보면 어느 때부터 풍경보다 그 풍경 뒤에 있는 시간이 보이기 시작한다.</p><p>타클라마칸 사막의 모래바람을 바라보면서 실크로드를 생각하고, 파미르 고원의 푸른 하늘 아래에서 동서 문명이 오갔던 길을 상상한다.</p><p><br></p><p>중앙아시아의 초원을 지나 페르시아의 이스파한과 시라즈에 이르면 건축과 시, 종교와 제국의 흔적이 겹쳐진다. 아나톨리아의 돌기둥에는 히타이트와 로마, 비잔틴의 시간이 포개져 있다.</p><p><br></p><p>나일강을 따라 룩소르에 이르면 인간이 수천 년 동안 죽음과 영원을 어떻게 생각했는지가 눈앞에 펼쳐진다. 아테네의 파르테논과 로마 포룸에서는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정치와 법, 도시와 제도의 오래된 뿌리를 발견한다.</p><p><br></p><p>이때부터 여행은 관광이 아니라 공부가 된다.</p><p>같은 유적을 보더라도 배경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이 보는 것은 전혀 다르다.</p><p><br></p><p>철강시장도 그렇다.</p><p>숫자만 보면 가격이 올랐거나 내렸을 뿐이다. 그러나 시장을 오래 본 사람에게 가격 뒤에는 언제나 사연이 있다.</p><p><br></p><p>철광석과 원료탄 가격이 움직이고, 중국 철강사의 감산과 증산이 이어지고, 미국과 유럽의 무역정책이 변한다. 수요산업의 경기가 흔들리고 각국 정부의 산업정책이 시장의 방향을 바꾼다.</p><p><br></p><p>결국 시장을 읽는다는 것은 숫자를 읽는 일이 아니라 숫자를 움직이는 사람과 산업과 정책을 읽는 일이다.</p><p>그 점에서 좋은 여행자와 좋은 시장 분석가는 조금 닮아 있다.</p><p><br></p><p>눈앞에 보이는 것만 보지 않는다.</p><p>그 뒤에 숨어 있는 시간을 본다.</p><p><br></p><h2>오래 여행하면 속도가 느려진다</h2><p>흥미로운 것은 경험이 늘어날수록 오히려 여행의 속도가 느려진다는 점이다.</p><p>젊을 때에는 하루에 몇 곳을 보았는지가 중요하다. 세계지도의 빈칸을 채워가는 기쁨도 크다.</p><p><br></p><p>그러나 시간이 흐르면 생각이 달라진다.</p><p>유명 관광지를 하나 더 보는 것보다 낯선 골목을 천천히 걷는 시간이 좋아지고, 오래된 찻집에 앉아 사람들이 오가는 모습을 바라보는 일이 즐거워진다.</p><p>여행에서 가장 귀한 것이 풍경이 아니라 시간이 되어가는 것이다.</p><p><br></p><p>시장도 마찬가지이다.</p><p>젊은 영업사원은 계약 한 건을 빨리 성사시키려 한다. 그러나 오래 살아남은 상인은 거래의 속도보다 거래의 지속성을 생각한다.</p><p>오늘 톤당 몇 달러를 더 받았는가보다 &ldquo;이 거래처와 10년 뒤에도 거래할 수 있는가&rdquo;를 묻는다.</p><p><br></p><p>30년 이상 시장을 경험한 한 철강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런 말을 자주 한다.</p><p>&ldquo;시장이 좋을 때는 누구나 장사를 잘한다. 어려운 시장에서 누구와 끝까지 같이 가느냐가 진짜 실력이다.&rdquo;</p><p><br></p><p>여행을 오래 한 사람이 속도를 늦추듯 사업을 오래 한 사람 역시 판단을 서두르지 않는다.</p><p>세상에는 빨리 가야 보이는 것도 있지만 천천히 가야만 보이는 것도 있기 때문이다.</p><p><br></p><h2>결국 여행은 사람을 보는 일이다</h2><p>세계 곳곳을 다녀 보면 놀라운 사실 하나를 깨닫는다.</p><p>사람 사는 모습은 생각보다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p><p>시장 골목에서 장사하는 사람은 어느 나라에서나 손님을 기다리고, 부모는 아이를 걱정하며, 젊은이는 미래를 고민한다.</p><p><br></p><p>사람들은 사랑하고 다투고 화해하고 다시 하루를 살아간다.</p><p>문화와 언어와 종교는 다르지만 삶의 기쁨과 두려움은 놀랍도록 닮아 있다.</p><p><br></p><p>그래서 여행은 타인을 이해하는 공부이면서 동시에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 공부가 된다.</p><p>낯선 사람의 삶을 바라보다 보면 어느 순간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된다.</p><p><br></p><p>나는 무엇을 위해 이렇게 바쁘게 살아왔는가.</p><p>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것은 정말 중요한 것이었는가.</p><p>앞으로 남은 시간에는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하는가.</p><p>좋은 여행은 이런 질문을 남긴다.</p><p><br></p><h2>인생 후반의 여행은 목적지가 달라진다</h2><p>젊었을 때의 여행이 세상을 향했다면 나이가 들어가는 여행은 조금씩 자신을 향한다.</p><p>새로운 나라를 하나 더 방문했다는 사실보다 그곳에서 무엇을 느꼈는지가 중요해진다.</p><p><br></p><p>어쩌면 인간의 삶도 세 단계의 여행인지 모른다.</p><p>처음에는 세상 밖으로 나가기 위해 떠난다.</p><p>그다음에는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걷는다.</p><p>그리고 마지막에는 자신에게 돌아오기 위해 천천히 걷는다.</p><p><br></p><p>철강산업에서 수십 년을 살아온 사람에게도 비슷한 시간이 찾아온다.</p><p>젊은 날에는 매출과 실적이 중요했고, 중년에는 회사와 시장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했다. 어느 순간부터는 자신이 무엇을 남길 것인가를 생각하게 된다.</p><p><br></p><p>후배에게 경험을 전하고, 좋은 거래 관계를 남기고, 자신이 지나온 시장의 기억을 기록하는 일도 그때부터 의미가 생긴다.</p><p>돈과 실적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또 하나의 장부가 마음속에 만들어지는 것이다.</p><p><br></p><h2>삶이라는 여행에는 왕복표가 없다</h2><p>우리는 여행을 떠날 때 대부분 돌아올 날짜를 정한다.</p><p>그러나 인생이라는 여행에는 돌아오는 표가 없다.</p><p>한 방향으로만 간다.</p><p><br></p><p>그래서 더욱 아껴 걸어야 한다.</p><p>지나고 보면 아름다웠던 길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길을 잃었던 순간도 있었고, 예상하지 못한 비를 맞기도 했으며, 잘못 탄 기차 때문에 전혀 다른 곳에 도착한 날도 있었을 것이다.</p><p>하지만 이상하게도 세월이 흐르면 그런 날들이 더 오래 기억된다.</p><p><br></p><p>인생도 그렇다.</p><p>성공했던 날보다 실패했던 날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계획대로 흘러간 시간보다 예상 밖의 사건이 삶을 더 크게 바꾸기도 한다.</p><p>그러니 길을 잃었다고 너무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p><p><br></p><p>어쩌면 그 길에서 우리가 아직 읽지 못한 한 페이지가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p><p>여행자는 길 위에서 세계를 읽는다.</p><p><br></p><p>그리고 어느 날 알게 된다.</p><p>평생 읽고 있었던 책의 제목이 사실은 &lsquo;나의 삶&rsquo;이었다는 것을.</p><p>언젠가 우리 모두 마지막 페이지에 도착할 것이다.</p><p><br></p><p>그때 어떤 문장을 남길 수 있을까.</p><p>많이 벌었다거나 높은 자리에 올랐다는 기록도 나쁘지 않다. 그러나 조금 더 욕심을 낸다면 이런 문장을 남기고 싶다.</p><p><br></p><p>나는 많이 보았고, 많이 배웠다.</p><p>사람을 만났고, 때로는 길을 잃었다.</p><p>그러나 걸음을 멈추지는 않았다.</p><p>그리고 마지막 순간까지 세상을 궁금해했다.</p><p><br></p><p>좋은 여행자의 조건은 멀리 가는 것이 아니다.</p><p>끝까지 호기심을 잃지 않는 것이다.</p><p>삶도 다르지 않다.</p><p>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빠른 걸음이 아니라, 아직도 다음 페이지를 넘기고 싶어 하는 마음인지 모른다.</p><p><br></p><p><br></p><hr><p><strong>SEO 키워드</strong><br>철의 산책, 여행이란 무엇인가, 여행의 의미, 여행과 인생, 걸어다니는 독서, 박찬운 교수, 인생 후반전, 삶의 여정, 세계여행, 문명기행, 사유하는 여행, 철강인의 삶, 철강 경영, 철강 영업, 인생 철학</p><p><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Gp4bDky1LkDTTU7Zr7WO1W1okxWMfhqUikXZdadd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강철의 계절⑳ — 꺼진 전기로의 주문서]]></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20</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20</guid>
            <pubDate>Thu, 13 Aug 26 07:32:56 +0900</pubDate>
            <description><![CDATA[해당 완제품: 철근 | 강철의 계절 20회강도윤은 휴동 중인 전기로 앞에서 주문서를 받았다.국산 철근 1,600톤. SD400 10mm와 13mm. 물류센터 2개 동. 첫 납품은 열흘 뒤.영업팀은 이 주문이 휴가 뒤 시장 회복의 신호라고 말했다. 생산팀은 전기로를 하루 일찍 켜자고 했다. 그러나 8월 가동계획은 이미 52.4% 수준으로 낮...]]></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1><br></h1><p><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rZlsa7V1aly5q34XeCij88FkTvyr9JZvF5f4fDRQ.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p><br></p><p><br></p><p><strong>해당 완제품:&nbsp;철근&nbsp;|&nbsp;강철의 계절&nbsp;20회</strong></p><p><br></p><p>강도윤은 휴동 중인 전기로 앞에서 주문서를 받았다.</p><p>국산 철근&nbsp;1,600톤. SD400 10mm와&nbsp;13mm.&nbsp;물류센터&nbsp;2개 동.&nbsp;첫 납품은 열흘 뒤.</p><p><br></p><p>영업팀은 이 주문이 휴가 뒤 시장 회복의 신호라고 말했다. 생산팀은 전기로를 하루 일찍 켜자고 했다. 그러나 8월 가동계획은 이미 52.4% 수준으로 낮아져 있었다. 정비인력은 베어링 교체를 끝내지 못했고, 원료야드에는 스크랩이 있었지만 규격별 배합을 맞추기에는 부족했다.</p><p>주문가격은 유통시세에 가까웠다.&nbsp;톤당&nbsp;85만~86만 원.&nbsp;제강사의 고시가격은&nbsp;91만 원대였다.</p><p><br></p><p>강도윤이 영업팀장에게 물었다.</p><p>&ldquo;이 가격으로 신규 생산하면 얼마가 남습니까?&rdquo;</p><p>&ldquo;현장 선점이 중요합니다.&rdquo;</p><p>&ldquo;얼마가 남습니까?&rdquo;</p><p>&ldquo;다음 물량까지 보면 달라집니다.&rdquo;</p><p>그 답을 듣는 순간 도윤은 주문서의&nbsp;1,600톤보다 전기로 재가동 버튼이 더 무거워졌다고 느꼈다.</p><h2><br></h2><h2>29만 톤의 의미</h2><p>시장에는 철근 재고가 약&nbsp;29만 톤이라는 숫자가 돌았다.&nbsp;예년보다 과도하지 않다는 해석이 붙었다.&nbsp;영업팀은 공급이 줄면 가격이 회복될 수 있다고 했다.</p><p>하지만 전국 재고와 도윤의 공장 재고는 같은 숫자가 아니었다.&nbsp;공장에는&nbsp;10mm가 충분했고&nbsp;13mm가 부족했다.&nbsp;주문의 절반은 기존 재고로 낼 수 있었지만 나머지를 맞추려면 압연라인을 다시 돌려야 했다.</p><p><br></p><p>원료팀은 일본산 스크랩 계약가격이 내려갔다고 보고했다.</p><p>&ldquo;원가는 좋아지는 것 아닙니까?&rdquo;&nbsp;영업팀장이 물었다.</p><p>원료팀장이 답했다.</p><p>&ldquo;다음 달 도착분입니다.&nbsp;오늘 전기로에 넣을 물량이 아닙니다.&rdquo;</p><p>국내 스크랩 입고는 폭염과 휴가로 줄어 있었다.&nbsp;가격이 약해져도 물량이 바로 늘지 않았다.&nbsp;값싼 수입 스크랩과 오늘 야드에 있는 스크랩의 시간이 달랐다.</p><h2><br></h2><h2>현장의 야적장</h2><p>강도윤은 물류센터 현장으로 갔다.&nbsp;주문서를 낸 시공사 구매팀은&nbsp;1,600톤 전량을 한 번에 확보하려 했다.&nbsp;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물량을 잡겠다는 판단이었다.</p><p>현장소장이 그 말을 듣고 끼어들었다.</p><p>&ldquo;전량을 어디에 놓습니까?&rdquo;</p><p><br></p><p>구매팀장이 대답했다.</p><p>&ldquo;야적장&nbsp;B구역을 쓰면 됩니다.&rdquo;</p><p>&ldquo;다음 주부터 기초장비가 들어옵니다. B구역은 비워야 합니다.&rdquo;</p><p>&ldquo;그러면 분할 납품하면 되죠.&rdquo;</p><p>&ldquo;공정표를 보셨습니까? 10mm는 먼저 필요하지만&nbsp;13mm는 한 달 뒤입니다.&rdquo;</p><p><br></p><p>구매팀과 현장팀은 같은 회사였지만 주문을 보는 시간이 달랐다. 구매팀은 가격이 오르기 전을 봤고, 현장팀은 철근이 실제로 투입되는 날을 봤다.</p><p>강도윤은 주문을 세 부분으로 나눴다.</p><p>기존 재고에서&nbsp;10mm 500톤을 열흘 안에 공급한다.</p><p>13mm 500톤은 정비 완료 후 첫 압연 로트로 생산한다.</p><p>잔량&nbsp;600톤은 기초공정 진도와 첫 대금 입금 뒤 확정한다.</p><p><br></p><p>구매팀장이 반발했다.</p><p>&ldquo;우리는&nbsp;1,600톤 가격을 고정하려고 주문한 겁니다.&rdquo;</p><p>&ldquo;가격은&nbsp;1,600톤 기준으로 협의하되 생산과 납품은 공정에 맞춰 나누겠습니다.&rdquo;</p><p>&ldquo;그 사이 시장가격이 오르면요?&rdquo;</p><p>&ldquo;저희가 약속한 물량은 지킵니다.&nbsp;대신 두 번째 출하 전 첫 대금이 들어와야 합니다.&rdquo;</p><h2><br></h2><h2>전기로를 켜지 않은 첫 주</h2><p>공장은 기존 재고&nbsp;500톤을 출하했다.&nbsp;영업팀은 매출이 작다고 불평했지만 현장에는 그 이상을 놓을 공간이 없었다.&nbsp;정비팀은 예정대로 베어링을 교체했고 전기로는 꺼진 채였다.</p><p>그 사이 다른 유통업체가 같은 현장에 더 낮은 가격을 제시했다.&nbsp;구매팀은 잔량을 경쟁사로 돌릴 수 있다고 압박했다.</p><p><br></p><p>강도윤은 가격을 따라가지 않았다.</p><p>&ldquo;첫&nbsp;500톤 검수와 대금 조건부터 확인하겠습니다.&rdquo;</p><p>&ldquo;시장 점유율을 잃습니다.&rdquo;&nbsp;영업팀장이 말했다.</p><p>&ldquo;손실을 생산해서 점유율을 지킬 수는 없습니다.&rdquo;</p><p><br></p><p>며칠 뒤 현장에서 연락이 왔다. 첫 물량의 가공이 예상보다 빨랐다. 그러나 기초공정 일부가 설계변경으로 멈춰 13mm 투입은 오히려 늦어졌다. 전량을 미리 생산했다면 공장 창고나 현장 야적장에 한 달을 더 쌓아둬야 했다.</p><h2><br></h2><h2>결말 &mdash; 생산하지 않은 600톤</h2><p>정비가 끝난 뒤 전기로가 다시 켜졌다. 13mm 500톤이 첫 로트로 생산됐다.&nbsp;첫 납품대금도 약속한 날 들어왔다.</p><p>잔량&nbsp;600톤은 결국&nbsp;400톤으로 줄었다.&nbsp;설계변경으로 철근 소요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nbsp;영업팀이 처음 주문서대로 전량 생산했다면&nbsp;200톤은 별도 판매처를 찾아야 했다.</p><p><br></p><p>강도윤은 생산회의에서 말했다.</p><p>&ldquo;우리는&nbsp;200톤을 잃은 게 아닙니다.&rdquo;</p><p>영업팀장이 물었다.</p><p>&ldquo;수주가 줄었는데요?&rdquo;</p><p>&ldquo;팔리지 않을&nbsp;200톤을 만들지 않은 겁니다.&rdquo;</p><p><br></p><p>그는 전기로 가동률표와 현금회수표를 같은 화면에 띄웠다. 가동률이 낮다는 이유로 모든 주문을 받아 라인을 채우면 재고와 미수금이 늘어날 수 있었다. 감산은 생산량을 줄이는 일이 아니라 손실이 될 물량을 구분하는 일이었다.</p><p><br></p><p>회의가 끝난 뒤 원료팀에서 메시지가 왔다. 국내 스크랩 입고가 예상보다 회복되지 않아 다음 주 배합을 다시 조정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p><p>꺼진 전기로는 주문을 기다리고 있었다.</p><p>그러나 강도윤은 주문서가 왔다고 바로 불을 켜지 않았다. 불은 생산량을 만들었고, 현금은 계약조건이 만들었다.</p><p><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rZlsa7V1aly5q34XeCij88FkTvyr9JZvF5f4fDRQ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원료가 먼저 움직였다…스크랩 강세·철광석 관망 속 완제품 가격 방어 시험대]]></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19</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19</guid>
            <pubDate>Thu, 13 Aug 26 06:37:59 +0900</pubDate>
            <description><![CDATA[철광석 현물은 올랐지만 선물은 약세를 보였고, 스크랩은 4분기로 갈수록 가격이 높아지는 상반된 흐름이 나타났다. 원료가격의 방향이 열연과 철근에 어떻게 전이될지, 지역별 선물곡선과 구매 전략을 통해 짚어본다.[시장 개요]글로벌 철강시장의 가격 무게중심이 완제품보다 원료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철광석 현물가격...]]></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3 data-end="6425" data-start="6309"><span style="color: rgb(226, 80, 65);">철광석 현물은 올랐지만 선물은 약세를 보였고, 스크랩은 4분기로 갈수록 가격이 높아지는 상반된 흐름이 나타났다.&nbsp;</span></h3><h2 data-end="6425" data-start="6309"><span style="color: rgb(226, 80, 65);">원료가격의 방향이 열연과 철근에 어떻게 전이될지, 지역별 선물곡선과 구매 전략을 통해 짚어본다.</span></h2><p data-end="52" data-start="45"><br></p><p data-end="52" data-start="45"><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yCtFRAS6KvRP6xNaC7tPwHFr5fmHyejw3CMbfYLR.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p data-end="52" data-start="45"><br></p><p data-end="52" data-start="45">[시장 개요]</p><p data-end="249" data-start="54">글로벌 철강시장의 가격 무게중심이 완제품보다 원료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a data-end="109" data-start="95" rel="noopener">철광석</a> 현물가격은 소폭 상승했지만 선물시장은 약세를 보였고, 원료탄과 스크랩은 현물가격이 나란히 올랐다. 특히 스크랩 선물가격이 원월물로 갈수록 높아지는 구조를 형성하면서 전기로 제강사의 하반기 원가 부담이 쉽게 낮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p><p data-end="249" data-start="54"><br></p><p data-end="440" data-start="251">반면 완제품은 지역별 차별화가 뚜렷하다. 중국 열연은 현물과 선물이 동반 강세를 나타냈고 튀르키예 철근은 보합에 머물렀다. 유럽 열연 현물은 약보합이었지만 선물가격은 완만한 상승 곡선을 그렸다. 미국 열연은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면서도 4분기물이 9월물보다 낮아, 장기적인 추가 상승에 대해서는 시장이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된다.</p><p data-end="440" data-start="251"><br></p><p data-end="561" data-start="442">핵심은 원료가격 상승이 아직 완제품 전반의 뚜렷한 상승으로 전환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수요 회복이 충분하지 않다면 철강사와 제강사는 원가 상승분을 판매가격에 온전히 반영하지 못하고 마진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p><p data-end="561" data-start="442"><br></p><h2 data-end="604" data-section-id="1drla8e" data-start="563">[국제 현물] 원료 3종 동반 상승&hellip;스크랩이 가장 직접적인 원가 변수</h2><p data-end="730" data-start="606">중국 도착도 기준 62% Fe 철광석 현물가격은 톤당 95.65달러로 전일보다 0.50달러 올랐다. 절대가격은 100달러를 밑돌고 있지만, 단기 저점 인식과 제철소의 필요 물량 조달이 현물가격을 받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p><p data-end="730" data-start="606"><br></p><p data-end="851" data-start="732">호주 FOB 프리미엄 저휘발성 강점결탄 가격은 톤당 217.40달러로 1.05달러 상승했다. 하루 상승 폭은 크지 않지만 철광석과 원료탄이 동시에 오른다는 점은 고로 기반 철강사의 용선 원가 하락 기대를 제한한다.</p><p data-end="851" data-start="732"><br></p><p data-end="976" data-start="853">튀르키예 도착도 HMS 1&amp;2(80:20) 스크랩은 톤당 376달러로 1달러 올랐다. 튀르키예가 국제 해상 스크랩 거래의 주요 기준시장이라는 점에서 이번 상승은 유럽&middot;미국 공급업체의 판매 저항이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p><p data-end="976" data-start="853"><br></p><p data-end="1152" data-start="978">특히 스크랩은 현물보다 선물시장의 곡선이 더 강하다. LME 8월물은 톤당 381달러, 9월물은 387달러, 4분기물은 392달러로 나타났다. 4분기물은 현물보다 16달러 높다. 이는 향후 스크랩 수급이 빠르게 완화되기보다 회수량, 운임, 전기로 가동 수요 등에 따라 추가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을 반영한 구조다.</p><p data-end="1152" data-start="978"><br></p><h3 data-end="1168" data-section-id="135oxvy" data-start="1154">주요 국제 현물가격</h3><div tabindex="-1"><table data-end="1560" data-start="1170" style="margin-right: calc(27%); width: 73%;"><thead data-end="1216" data-start="1170"><tr data-end="1216" data-start="1170"><th data-col-size="sm" data-end="1175" data-start="1170">구분</th><th data-col-size="sm" data-end="1183" data-start="1175">품목&middot;규격</th><th data-col-size="sm" data-end="1191" data-start="1183">가격 조건</th><th data-col-size="sm" data-end="1202" data-start="1191">가격(달러/톤)</th><th data-col-size="sm" data-end="1210" data-start="1202">일일 변동</th><th data-col-size="sm" data-end="1216" data-start="1210">방향</th></tr></thead><tbody data-end="1560" data-start="1246"><tr data-end="1298" data-start="1246"><td data-col-size="sm" data-end="1251" data-start="1246">원료</td><td data-col-size="sm" data-end="1267" data-start="1251">철광석 분광 62% Fe</td><td data-col-size="sm" data-end="1276" data-start="1267">CFR 중국</td><td data-col-size="sm" data-end="1284" data-start="1276">95.65</td><td data-col-size="sm" data-end="1292" data-start="1284">+0.50</td><td data-col-size="sm" data-end="1298" data-start="1292">상승</td></tr><tr data-end="1353" data-start="1299"><td data-col-size="sm" data-end="1304" data-start="1299">원료</td><td data-col-size="sm" data-end="1321" data-start="1304">프리미엄 저휘발성 강점결탄</td><td data-col-size="sm" data-end="1330" data-start="1321">FOB 호주</td><td data-col-size="sm" data-end="1339" data-start="1330">217.40</td><td data-col-size="sm" data-end="1347" data-start="1339">+1.05</td><td data-col-size="sm" data-end="1353" data-start="1347">상승</td></tr><tr data-end="1414" data-start="1354"><td data-col-size="sm" data-end="1359" data-start="1354">원료</td><td data-col-size="sm" data-end="1380" data-start="1359">스크랩 HMS 1&amp;2(80:20)</td><td data-col-size="sm" data-end="1391" data-start="1380">CFR 튀르키예</td><td data-col-size="sm" data-end="1400" data-start="1391">376.00</td><td data-col-size="sm" data-end="1408" data-start="1400">+1.00</td><td data-col-size="sm" data-end="1414" data-start="1408">상승</td></tr><tr data-end="1459" data-start="1415"><td data-col-size="sm" data-end="1421" data-start="1415">완제품</td><td data-col-size="sm" data-end="1426" data-start="1421">철근</td><td data-col-size="sm" data-end="1437" data-start="1426">FOB 튀르키예</td><td data-col-size="sm" data-end="1446" data-start="1437">577.50</td><td data-col-size="sm" data-end="1453" data-start="1446">0.00</td><td data-col-size="sm" data-end="1459" data-start="1453">보합</td></tr><tr data-end="1510" data-start="1460"><td data-col-size="sm" data-end="1466" data-start="1460">완제품</td><td data-col-size="sm" data-end="1476" data-start="1466">열연 S235</td><td data-col-size="sm" data-end="1486" data-start="1476">EXW 북유럽</td><td data-col-size="sm" data-end="1495" data-start="1486">718.75</td><td data-col-size="sm" data-end="1503" data-start="1495">-0.25</td><td data-col-size="sm" data-end="1510" data-start="1503">약보합</td></tr><tr data-end="1560" data-start="1511"><td data-col-size="sm" data-end="1517" data-start="1511">완제품</td><td data-col-size="sm" data-end="1528" data-start="1517">열연 SS400</td><td data-col-size="sm" data-end="1537" data-start="1528">FOB 중국</td><td data-col-size="sm" data-end="1546" data-start="1537">480.00</td><td data-col-size="sm" data-end="1554" data-start="1546">+1.00</td><td data-col-size="sm" data-end="1560" data-start="1554">상승</td></tr></tbody></table></div><p data-end="1630" data-start="1562">주: 첨부 시장 자료 기준이며 원자료에 표시된 가격 단위를 적용했다. 미국 열연 선물은 별도로 short ton 기준이다.</p><h2 data-end="1662" data-section-id="1j5h7aq" data-start="1632"><br></h2><h2 data-end="1662" data-section-id="1j5h7aq" data-start="1632">[선물 분석] 철광석은 관망, 스크랩은 상승 기대</h2><p data-end="1760" data-start="1664">철광석 선물곡선은 스크랩과 다른 흐름을 보인다. SGX 철광석 8월물은 톤당 95.10달러, 9월물은 95.50달러, 4분기물은 95.30달러로 각각 0.40달러 하락했다.</p><p data-end="1760" data-start="1664"><br></p><p data-end="1923" data-start="1762">현물가격 95.65달러와 비교하면 선물 전 구간이 현물보다 소폭 낮다. 가격 차이가 크지는 않지만, 시장이 4분기까지 뚜렷한 철광석 상승 추세를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중국 철강 생산과 수요가 강하게 확대되지 않는다면 철광석 가격은 90달러 중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가능성이 있다.</p><p data-end="1923" data-start="1762"><br></p><p data-end="2084" data-start="1925">원료탄은 현물가격이 상승했지만 선물 데이터가 없어 중기 방향을 단정하기 어렵다. 다만 철광석이 안정되더라도 원료탄이 계속 오르면 고로 철강사의 원가 절감 효과는 제한된다. 반대로 원료탄 상승이 단기에 그칠 경우 철광석 약세와 결합해 용선 원가는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할 수 있다.</p><p data-end="2084" data-start="1925"><br></p><p data-end="2183" data-start="2086">스크랩 선물은 강한 정방향 시장 구조를 보였다. 8월물에서 4분기물까지 가격이 11달러 올라가며, 시장은 하반기로 갈수록 스크랩 구매비용이 높아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p><p data-end="2183" data-start="2086"><br></p><h3 data-end="2199" data-section-id="1ru3b2r" data-start="2185">원료 선물가격 구조</h3><div tabindex="-1"><table data-end="2548" data-start="2201" style="margin-right: calc(31%); width: 69%;"><thead data-end="2245" data-start="2201"><tr data-end="2245" data-start="2201"><th data-col-size="sm" data-end="2207" data-start="2201">거래소</th><th data-col-size="sm" data-end="2212" data-start="2207">품목</th><th data-col-size="sm" data-end="2217" data-start="2212">계약</th><th data-col-size="sm" data-end="2228" data-start="2217">가격(달러/톤)</th><th data-col-size="sm" data-end="2236" data-start="2228">일일 변동</th><th data-col-size="sm" data-end="2245" data-start="2236">현물 대비</th></tr></thead><tbody data-end="2548" data-start="2275"><tr data-end="2323" data-start="2275"><td data-col-size="sm" data-end="2281" data-start="2275">SGX</td><td data-col-size="sm" data-end="2287" data-start="2281">철광석</td><td data-col-size="sm" data-end="2298" data-start="2287">2026년 8월</td><td data-col-size="sm" data-end="2306" data-start="2298">95.10</td><td data-col-size="sm" data-end="2314" data-start="2306">-0.40</td><td data-col-size="sm" data-end="2323" data-start="2314">-0.55</td></tr><tr data-end="2372" data-start="2324"><td data-col-size="sm" data-end="2330" data-start="2324">SGX</td><td data-col-size="sm" data-end="2336" data-start="2330">철광석</td><td data-col-size="sm" data-end="2347" data-start="2336">2026년 9월</td><td data-col-size="sm" data-end="2355" data-start="2347">95.50</td><td data-col-size="sm" data-end="2363" data-start="2355">-0.40</td><td data-col-size="sm" data-end="2372" data-start="2363">-0.15</td></tr><tr data-end="2422" data-start="2373"><td data-col-size="sm" data-end="2379" data-start="2373">SGX</td><td data-col-size="sm" data-end="2385" data-start="2379">철광석</td><td data-col-size="sm" data-end="2397" data-start="2385">2026년 4분기</td><td data-col-size="sm" data-end="2405" data-start="2397">95.30</td><td data-col-size="sm" data-end="2413" data-start="2405">-0.40</td><td data-col-size="sm" data-end="2422" data-start="2413">-0.35</td></tr><tr data-end="2463" data-start="2423"><td data-col-size="sm" data-end="2429" data-start="2423">LME</td><td data-col-size="sm" data-end="2435" data-start="2429">스크랩</td><td data-col-size="sm" data-end="2446" data-start="2435">2026년 8월</td><td data-col-size="sm" data-end="2452" data-start="2446">381</td><td data-col-size="sm" data-end="2457" data-start="2452">+5</td><td data-col-size="sm" data-end="2463" data-start="2457">+5</td></tr><tr data-end="2505" data-start="2464"><td data-col-size="sm" data-end="2470" data-start="2464">LME</td><td data-col-size="sm" data-end="2476" data-start="2470">스크랩</td><td data-col-size="sm" data-end="2487" data-start="2476">2026년 9월</td><td data-col-size="sm" data-end="2493" data-start="2487">387</td><td data-col-size="sm" data-end="2498" data-start="2493">+7</td><td data-col-size="sm" data-end="2505" data-start="2498">+11</td></tr><tr data-end="2548" data-start="2506"><td data-col-size="sm" data-end="2512" data-start="2506">LME</td><td data-col-size="sm" data-end="2518" data-start="2512">스크랩</td><td data-col-size="sm" data-end="2530" data-start="2518">2026년 4분기</td><td data-col-size="sm" data-end="2536" data-start="2530">392</td><td data-col-size="sm" data-end="2541" data-start="2536">+7</td><td data-col-size="sm" data-end="2548" data-start="2541">+16</td></tr></tbody></table></div><p data-end="2651" data-start="2550">주: 현물 대비는 각각 중국 도착도 철광석 95.65달러 및 튀르키예 도착도 스크랩 376달러와의 단순 가격 차이다. 계약 조건과 거래 장소가 달라 실제 거래 마진을 뜻하지 않는다.</p><p data-end="2651" data-start="2550"><br></p><h2 data-end="2688" data-section-id="1f2b57t" data-start="2653">[완제품] 중국 열연 완만한 강세&hellip;철근은 원가 전가에 제동</h2><p data-end="2791" data-start="2690">중국산 SS400 열연 현물 수출가격은 FOB 톤당 480달러로 1달러 상승했다. LME 중국 FOB 열연 선물도 8월물과 9월물이 483달러, 4분기물이 491달러로 모두 올랐다.</p><p data-end="2791" data-start="2690"><br></p><p data-end="2963" data-start="2793">4분기 선물은 현물보다 11달러 높다. 상승 폭 자체는 제한적이지만 시장이 중국 열연 가격의 추가 하락보다는 완만한 회복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철광석 선물이 약세인데도 열연 선물이 오른 점은 원료가격보다 공급 조절, 수출 오퍼, 재고 보충 기대가 완제품 가격을 지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p><p data-end="2963" data-start="2793"><br></p><p data-end="3105" data-start="2965">튀르키예 철근 수출가격은 FOB 톤당 577.50달러로 움직이지 않았다. 같은 날 수입 스크랩 가격이 상승한 것과 대조적이다. 단순 가격 차이는 201.50달러지만, 이 수치에는 제강&middot;압연비, 합금철, 에너지, 금융비용, 운송비 등이 포함되지 않는다.</p><p data-end="3105" data-start="2965"><br></p><p data-end="3246" data-start="3107">따라서 스크랩 상승이 계속되는 가운데 철근 가격이 정체되면 튀르키예 제강사의 마진은 압박받게 된다. 생산 감축이나 철근 오퍼 인상이 뒤따를 수 있지만, 수출 수요가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면 스크랩 구매가격을 낮추려는 시도가 먼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p><p data-end="3246" data-start="3107"><br></p><p data-end="3372" data-start="3248">북유럽 열연 현물가격은 EXW 톤당 718.75달러로 0.25달러 하락했다. 하루 변동은 사실상 보합 범위지만, CME 유럽 열연 선물은 8월물 720유로, 9월물 732유로, 4분기물 744유로로 원월물 가격이 높아졌다.</p><p data-end="3372" data-start="3248"><br></p><p data-end="3635" data-start="3374">8월 11일 유럽중앙은행 기준환율인 1유로당 1.1540달러를 적용하면 각각 약 831달러, 845달러, 859달러다. 다만 현물과 선물의 통화&middot;지역&middot;거래 조건이 다르므로 양자의 격차를 직접적인 프리미엄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 환산에는 <a data-end="3628" data-start="3507" href="https://www.ecb.europa.eu/stats/policy_and_exchange_rates/euro_reference_exchange_rates/html/index.de.html?utm_source=chatgpt.com" rel="noopener" target="_new">유럽중앙은행 기준환율</a>을 적용했다.</p><p data-end="3635" data-start="3374"><br></p><p data-end="3824" data-start="3637">미국 열연 선물은 8월물 short ton당 1,195달러, 9월물 1,210달러, 4분기물 1,179달러다. 메트릭톤으로 환산하면 각각 약 1,317달러, 1,334달러, 1,300달러다. 9월물까지는 강세지만 4분기물이 다시 낮아지는 구조여서 시장은 단기 공급 타이트닝과 장기 수요 불확실성을 동시에 가격에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p><p data-end="3824" data-start="3637"><br></p><h3 data-end="3842" data-section-id="ei51pv" data-start="3826">글로벌 완제품 선물가격</h3><div tabindex="-1"><table data-end="4434" data-start="3844" style="margin-right: calc(24%); width: 76%;"><thead data-end="3882" data-start="3844"><tr data-end="3882" data-start="3844"><th data-col-size="sm" data-end="3849" data-start="3844">시장</th><th data-col-size="sm" data-end="3854" data-start="3849">품목</th><th data-col-size="sm" data-end="3859" data-start="3854">계약</th><th data-col-size="sm" data-end="3866" data-start="3859">표시가격</th><th data-col-size="sm" data-end="3873" data-start="3866">환산가격</th><th data-col-size="sm" data-end="3882" data-start="3873">일일 변동</th></tr></thead><tbody data-end="4434" data-start="3912"><tr data-end="3960" data-start="3912"><td data-col-size="sm" data-end="3921" data-start="3912">중국 FOB</td><td data-col-size="sm" data-end="3926" data-start="3921">열연</td><td data-col-size="sm" data-end="3937" data-start="3926">2026년 8월</td><td data-col-size="sm" data-end="3947" data-start="3937">483달러/톤</td><td data-col-size="sm" data-end="3952" data-start="3947">동일</td><td data-col-size="sm" data-end="3960" data-start="3952">+3달러</td></tr><tr data-end="4009" data-start="3961"><td data-col-size="sm" data-end="3970" data-start="3961">중국 FOB</td><td data-col-size="sm" data-end="3975" data-start="3970">열연</td><td data-col-size="sm" data-end="3986" data-start="3975">2026년 9월</td><td data-col-size="sm" data-end="3996" data-start="3986">483달러/톤</td><td data-col-size="sm" data-end="4001" data-start="3996">동일</td><td data-col-size="sm" data-end="4009" data-start="4001">+2달러</td></tr><tr data-end="4059" data-start="4010"><td data-col-size="sm" data-end="4019" data-start="4010">중국 FOB</td><td data-col-size="sm" data-end="4024" data-start="4019">열연</td><td data-col-size="sm" data-end="4036" data-start="4024">2026년 4분기</td><td data-col-size="sm" data-end="4046" data-start="4036">491달러/톤</td><td data-col-size="sm" data-end="4051" data-start="4046">동일</td><td data-col-size="sm" data-end="4059" data-start="4051">+1달러</td></tr><tr data-end="4111" data-start="4060"><td data-col-size="sm" data-end="4065" data-start="4060">유럽</td><td data-col-size="sm" data-end="4070" data-start="4065">열연</td><td data-col-size="sm" data-end="4081" data-start="4070">2026년 8월</td><td data-col-size="sm" data-end="4091" data-start="4081">720유로/톤</td><td data-col-size="sm" data-end="4103" data-start="4091">약 831달러/톤</td><td data-col-size="sm" data-end="4111" data-start="4103">+2유로</td></tr><tr data-end="4163" data-start="4112"><td data-col-size="sm" data-end="4117" data-start="4112">유럽</td><td data-col-size="sm" data-end="4122" data-start="4117">열연</td><td data-col-size="sm" data-end="4133" data-start="4122">2026년 9월</td><td data-col-size="sm" data-end="4143" data-start="4133">732유로/톤</td><td data-col-size="sm" data-end="4155" data-start="4143">약 845달러/톤</td><td data-col-size="sm" data-end="4163" data-start="4155">+3유로</td></tr><tr data-end="4216" data-start="4164"><td data-col-size="sm" data-end="4169" data-start="4164">유럽</td><td data-col-size="sm" data-end="4174" data-start="4169">열연</td><td data-col-size="sm" data-end="4186" data-start="4174">2026년 4분기</td><td data-col-size="sm" data-end="4196" data-start="4186">744유로/톤</td><td data-col-size="sm" data-end="4208" data-start="4196">약 859달러/톤</td><td data-col-size="sm" data-end="4216" data-start="4208">+3유로</td></tr><tr data-end="4287" data-start="4217"><td data-col-size="sm" data-end="4222" data-start="4217">미국</td><td data-col-size="sm" data-end="4227" data-start="4222">열연</td><td data-col-size="sm" data-end="4238" data-start="4227">2026년 8월</td><td data-col-size="sm" data-end="4258" data-start="4238">1,195달러/short ton</td><td data-col-size="sm" data-end="4281" data-start="4258">약 1,317달러/metric ton</td><td data-col-size="sm" data-end="4287" data-start="4281">보합</td></tr><tr data-end="4360" data-start="4288"><td data-col-size="sm" data-end="4293" data-start="4288">미국</td><td data-col-size="sm" data-end="4298" data-start="4293">열연</td><td data-col-size="sm" data-end="4309" data-start="4298">2026년 9월</td><td data-col-size="sm" data-end="4329" data-start="4309">1,210달러/short ton</td><td data-col-size="sm" data-end="4352" data-start="4329">약 1,334달러/metric ton</td><td data-col-size="sm" data-end="4360" data-start="4352">-1달러</td></tr><tr data-end="4434" data-start="4361"><td data-col-size="sm" data-end="4366" data-start="4361">미국</td><td data-col-size="sm" data-end="4371" data-start="4366">열연</td><td data-col-size="sm" data-end="4383" data-start="4371">2026년 4분기</td><td data-col-size="sm" data-end="4403" data-start="4383">1,179달러/short ton</td><td data-col-size="sm" data-end="4426" data-start="4403">약 1,300달러/metric ton</td><td data-col-size="sm" data-end="4434" data-start="4426">+3달러</td></tr></tbody></table></div><p data-end="4541" data-start="4436">주: 유럽 열연 달러 환산은 2026년 8월 11일 ECB 기준환율 1유로=1.1540달러를 적용해 반올림했다. 미국 가격은 1 short ton=0.907 metric ton을 적용했다.</p><h2 data-end="4555" data-section-id="1cpwsgh" data-start="4543"><br></h2><h2 data-end="4555" data-section-id="1cpwsgh" data-start="4543">시장 참여자 반응</h2><p data-end="4675" data-start="4557">전기로 제강사 입장에서는 스크랩 현물과 선물이 동시에 오른 점이 가장 부담스럽다. 완제품 주문이 개선되지 않은 상황에서 원료 구매가격부터 상승하면 감산과 판매가격 인상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p><p data-end="4675" data-start="4557"><br></p><p data-end="4832" data-start="4677">트레이더에게는 중국 열연의 현물&middot;선물 동반 상승이 중요하다. 급격한 반등 신호는 아니지만 4분기물이 현물보다 높은 만큼 추가 가격 하락만을 기다리는 전략의 실익은 줄어들 수 있다. 다만 철광석 선물이 약세라는 점을 고려하면 추격 매수보다 확정 수요에 맞춘 분할 계약이 유리하다.</p><p data-end="4832" data-start="4677"><br></p><p data-end="4981" data-start="4834">유통상과 가공업체는 미국&middot;유럽의 높은 선물가격을 곧바로 실수요 회복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선물곡선에는 공급 제약과 정책 비용, 환율, 금융거래 기대가 포함된다. 최종 수요와 재고 회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선물 강세가 현물 거래로 충분히 확산되지 않을 수 있다.</p><p data-end="4981" data-start="4834"><br></p><h2 data-end="5015" data-section-id="11wrfi6" data-start="4983">[전망] 철광석보다 스크랩이 하반기 가격 방향을 좌우</h2><p data-end="5161" data-start="5017">단기 철광석 시장은 톤당 90달러 중반에서 방향을 탐색할 가능성이 크다. 현물은 올랐지만 선물 전 구간이 하락하고 현물보다 낮기 때문에 강한 상승 추세가 형성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향후 중국 제철소 가동률과 완제품 재고, 열연 수출 오퍼가 주요 변수가 된다.</p><p data-end="5161" data-start="5017"><br></p><p data-end="5260" data-start="5163">원료탄은 217달러대로 올라 고로 철강사의 원가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철광석이 안정되더라도 원료탄이 추가 상승하면 열연&middot;후판 등 판재류 가격의 하락 여력은 제한될 수 있다.</p><p data-end="5260" data-start="5163"><br></p><p data-end="5396" data-start="5262">스크랩은 원월물 강세가 가장 선명하다. 4분기 선물이 현물보다 16달러 높아 전기로 제강사의 원가 상승 위험이 상대적으로 크다. 이 구조가 이어지면 철근과 빌렛 가격이 뒤늦게 상승하거나, 제강사가 가동률을 낮춰 공급을 조절할 가능성이 있다.</p><p data-end="5396" data-start="5262"><br></p><p data-end="5585" data-start="5398">완제품에서는 중국 열연이 완만한 상승 기대를 보여주는 반면 튀르키예 철근은 아직 원료 상승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유럽 열연은 현물보다 선물의 기대가 강하고, 미국 열연은 9월 고점 이후 4분기 조정 가능성을 나타낸다. 결국 모든 지역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장세라기보다 원료 조달 구조와 공급 제약에 따라 가격이 갈리는 시장이다.</p><p data-end="5585" data-start="5398"><br></p><h2 data-end="5598" data-section-id="1aqqm3j" data-start="5587">구매&middot;판매 전략</h2><p data-end="5696" data-start="5600">철광석 구매자는 현재 가격대에서 대규모 선매입보다 가동계획에 맞춘 분할 구매가 적절하다. 현물과 선물의 격차가 작고 선물곡선도 평탄해 서둘러 재고를 확대할 신호가 부족하다.</p><p data-end="5696" data-start="5600"><br></p><p data-end="5825" data-start="5698">스크랩 구매자는 4분기 상승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 전량 선매입은 재고와 금융비용을 높일 수 있으므로 8~9월 필요량을 먼저 확보하고 나머지는 철근&middot;빌렛 판매가격의 전가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단계적으로 계약하는 전략이 현실적이다.</p><p data-end="5825" data-start="5698"><br></p><p data-end="5956" data-start="5827">중국산 열연 수입 검토 업체는 4분기 선물이 현물보다 높다는 점을 고려해 단기 실수요 물량을 지나치게 미루지 않는 편이 낫다. 반면 재판매 목적의 투기적 재고 확대는 철광석 약세와 글로벌 수요 불확실성을 고려해 제한할 필요가 있다.</p><p data-end="5956" data-start="5827"><br></p><p data-end="6078" data-start="5958">완제품 판매자는 원료가격 상승만을 근거로 일괄 인상하기보다 계약기간을 짧게 하고 원료 연동 조항을 강화하는 편이 유리하다. 시장은 상승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지만 지역별 현물 수요가 이를 전부 지지하는 단계는 아니다.</p><p data-end="6078" data-start="5958"><br></p><p data-end="6205" data-start="6080">경영학자 피터 드러커의 통찰을 빌리면 예측의 목적은 미래를 정확히 맞히는 데 있지 않고 변화에 대응할 준비를 갖추는 데 있다. 지금의 원료 선물곡선 역시 확정된 미래라기보다 구매 시점과 재고 수준을 조정하라는 경고에 가깝다.</p><p data-end="6205" data-start="6080"><br></p><p data-end="6205" data-start="6080"><br></p><p data-end="6216" data-start="6207">[SEO 키워드]</p><p data-end="6298" data-start="6218">#글로벌철강시장, #철광석가격, #원료탄가격, #스크랩가격, #철강원료전망, #중국열연, #튀르키예철근, #유럽열연, #미국열연, #철강가격전망</p><p data-end="6307" data-start="6300"><br></p><p data-end="6307" data-start="6300"><br></p><p data-end="6602" data-is-last-node="" data-is-only-node="" data-start="6438"><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yCtFRAS6KvRP6xNaC7tPwHFr5fmHyejw3CMbfYLR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중국 일일] 열연 현물 20위안 반등…원료탄 급등에도 철강재 상승 탄력은 둔화 (8/12)]]></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18</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18</guid>
            <pubDate>Wed, 12 Aug 26 21:36:22 +0900</pubDate>
            <description><![CDATA[ 8월 12일 중국 철강시장은 열연 현물이 톤당 20위안 오르고 수출 오퍼도 2~3달러 상향됐지만, 철근은 보합에 머물고 선물 상승 폭도 줄었다. 원료탄 급등과 철광석 항만재고 감소가 원가를 지지하는 가운데 가격의 지속성은 가을철 실수요와 재고 감소에 달릴 전망이다.중국 철강시장이 가을 수요에 대한 기대와 원료비 상...]]></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2 data-end="4807" data-start="4648"><span style="color: rgb(41, 105, 176);">&nbsp;8월 12일 중국 철강시장은 열연 현물이 톤당 20위안 오르고 수출 오퍼도 2~3달러 상향됐지만, 철근은 보합에 머물고 선물 상승 폭도 줄었다.&nbsp;</span></h2><h3 data-end="4807" data-start="4648"><span style="color: rgb(41, 105, 176);">원료탄 급등과 철광석 항만재고 감소가 원가를 지지하는 가운데 가격의 지속성은 가을철 실수요와 재고 감소에 달릴 전망이다.</span></h3><p data-end="4961" data-is-last-node="" data-is-only-node="" data-start="4809"><br></p><p data-end="4961" data-is-last-node="" data-is-only-node="" data-start="4809"><img src="https://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3XgB7LIe8Jq2e8HUJVaFzY2rWi0UwpVmRpXavxOX.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p data-end="4961" data-is-last-node="" data-is-only-node="" data-start="4809"><br></p><p><br></p><p data-end="193" data-start="50">중국 철강시장이 가을 수요에 대한 기대와 원료비 상승을 발판으로 이틀째 반등 흐름을 이어갔다. 당산과 상하이 열연 가격은 톤당 20위안 올랐고 수출업체들도 오퍼 기준을 톤당 2~3달러 높였다. 그러나 철근과 열연 선물은 오전 상승 폭을 상당 부분 반납했다.</p><p data-end="193" data-start="50"><br></p><p data-end="318" data-start="195">가격의 하단은 원가가 받치고 있지만 상단을 열어줄 힘은 아직 부족하다. 판재류와 후판 수요에서 일부 개선 신호가 나타난 가운데, 앞으로의 방향은 원료 가격보다 완제품 재고 감소와 실수요 회복 속도에 의해 결정될 전망이다.</p><p data-end="318" data-start="195"><br></p><h2 data-end="348" data-section-id="113ahcv" data-start="320">철근&middot;열연 선물, 오전 강세 뒤 상승 폭 축소</h2><p data-end="480" data-start="350">8월 12일 오전 중국 선물시장은 전 품목이 상승했다. 철근과 열연 2026년 10월물은 각각 톤당 3,018위안과 3,250위안으로 나란히 0.53% 올랐다. 철광석은 0.76%, 원료탄은 2.86%, 코크스는 1.43% 상승했다.</p><p data-end="480" data-start="350"><br></p><p data-end="618" data-start="482">오후 들어 철강재와 원료 선물 대부분이 고점에서 물러났다. 오후 3시 철근은 톤당 3,010위안, 열연은 3,239위안으로 마감했다. 전 거래일보다 각각 0.27%, 0.19% 높았지만 오전과 비교하면 철근은 8위안, 열연은 11위안 하락했다.</p><p data-end="618" data-start="482"><br></p><p data-end="722" data-start="620">철광석도 오전보다 4.5위안 낮은 톤당 720.5위안으로 상승률이 0.14%까지 축소됐다. 코크스는 6위안 내려간 1,906위안으로 마감했으나 전 거래일 대비로는 1.11% 상승했다.</p><p data-end="722" data-start="620"><br></p><h3 data-end="749" data-section-id="t6h94n" data-start="724">8월 12일 중국 철강&middot;원료 선물 동향</h3><p data-end="777" data-start="751"><em data-end="777" data-start="751">달러 환산은 1달러=6.75위안을 적용했다.</em></p><div tabindex="-1"><table data-end="1236" data-start="779" style="margin-right: calc(25%); width: 75%;"><thead data-end="842" data-start="779"><tr data-end="842" data-start="779"><th data-col-size="sm" data-end="784" data-start="779">품목</th><th data-col-size="sm" data-end="789" data-start="784">계약</th><th data-col-size="sm" data-end="801" data-start="789">오전 9시 30분</th><th data-col-size="sm" data-end="812" data-start="801">오후 3시 마감</th><th data-col-size="sm" data-end="820" data-start="812">오전 대비</th><th data-col-size="sm" data-end="829" data-start="820">마감 등락률</th><th data-col-size="sm" data-end="842" data-start="829">달러 환산 마감가</th></tr></thead><tbody data-end="1236" data-start="879"><tr data-end="949" data-start="879"><td data-col-size="sm" data-end="884" data-start="879">철근</td><td data-col-size="sm" data-end="896" data-start="884">2026년 10월</td><td data-col-size="sm" data-end="908" data-start="896">3,018위안/톤</td><td data-col-size="sm" data-end="920" data-start="908">3,010위안/톤</td><td data-col-size="sm" data-end="927" data-start="920">-8위안</td><td data-col-size="sm" data-end="936" data-start="927">+0.27%</td><td data-col-size="sm" data-end="949" data-start="936">445.9달러/톤</td></tr><tr data-end="1021" data-start="950"><td data-col-size="sm" data-end="955" data-start="950">열연</td><td data-col-size="sm" data-end="967" data-start="955">2026년 10월</td><td data-col-size="sm" data-end="979" data-start="967">3,250위안/톤</td><td data-col-size="sm" data-end="991" data-start="979">3,239위안/톤</td><td data-col-size="sm" data-end="999" data-start="991">-11위안</td><td data-col-size="sm" data-end="1008" data-start="999">+0.19%</td><td data-col-size="sm" data-end="1021" data-start="1008">479.9달러/톤</td></tr><tr data-end="1092" data-start="1022"><td data-col-size="sm" data-end="1028" data-start="1022">철광석</td><td data-col-size="sm" data-end="1039" data-start="1028">2026년 9월</td><td data-col-size="sm" data-end="1049" data-start="1039">725위안/톤</td><td data-col-size="sm" data-end="1061" data-start="1049">720.5위안/톤</td><td data-col-size="sm" data-end="1070" data-start="1061">-4.5위안</td><td data-col-size="sm" data-end="1079" data-start="1070">+0.14%</td><td data-col-size="sm" data-end="1092" data-start="1079">106.7달러/톤</td></tr><tr data-end="1165" data-start="1093"><td data-col-size="sm" data-end="1099" data-start="1093">원료탄</td><td data-col-size="sm" data-end="1110" data-start="1099">2026년 9월</td><td data-col-size="sm" data-end="1122" data-start="1110">1,348위안/톤</td><td data-col-size="sm" data-end="1134" data-start="1122">1,476위안/톤</td><td data-col-size="sm" data-end="1143" data-start="1134">+128위안</td><td data-col-size="sm" data-end="1152" data-start="1143">+2.22%</td><td data-col-size="sm" data-end="1165" data-start="1152">218.7달러/톤</td></tr><tr data-end="1236" data-start="1166"><td data-col-size="sm" data-end="1172" data-start="1166">코크스</td><td data-col-size="sm" data-end="1183" data-start="1172">2026년 9월</td><td data-col-size="sm" data-end="1195" data-start="1183">1,912위안/톤</td><td data-col-size="sm" data-end="1207" data-start="1195">1,906위안/톤</td><td data-col-size="sm" data-end="1214" data-start="1207">-6위안</td><td data-col-size="sm" data-end="1223" data-start="1214">+1.11%</td><td data-col-size="sm" data-end="1236" data-start="1223">282.4달러/톤</td></tr></tbody></table></div><p data-end="1298" data-start="1238"><em data-end="1298" data-start="1238">자료: 시장. 등락률은 각 시점에 제시된 전 거래일 기준이며, 오전 대비는 두 관측 가격의 단순 차이다.</em></p><h2 data-end="1324" data-section-id="i2zfl6" data-start="1300"><br></h2><h2 data-end="1324" data-section-id="i2zfl6" data-start="1300">원료탄만 추가 급등&hellip;철강재와 다른 흐름</h2><p data-end="1469" data-start="1326">오후에도 상승 탄력이 강해진 품목은 원료탄이었다. 오전 톤당 1,348위안이던 원료탄 9월물은 오후 1,476위안까지 128위안 뛰었다. 오전과 오후에 제시된 등락률의 기준 시점이 다르므로 장중 상승 폭과 전 거래일 대비 등락률은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p><p data-end="1469" data-start="1326"><br></p><p data-end="1580" data-start="1471">산지 원료탄 공급이 빠듯한 가운데 코크스 가격도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전날부터 부각된 산시성 생산 회복 지연과 몽골산 석탄 운송 우려가 원료 시장의 강세 심리를 계속 지지한 것으로 풀이된다.</p><p data-end="1580" data-start="1471"><br></p><p data-end="1700" data-start="1582">다만 원료탄 급등이 철근과 열연을 같은 폭으로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오전에는 원료 강세를 따라 철강재 선물도 상승했지만, 오후에는 실수요와 현물가격의 추격 여부를 확인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지면서 상승 폭이 줄었다.</p><p data-end="1700" data-start="1582"><br></p><p data-end="1803" data-start="1702">원료 가격은 철강재 가격의 하단을 지탱할 수 있다. 그러나 철강사와 제강사의 원가 부담만 높아지고 완제품 판매가격이 따라오지 못하면 마진 축소와 감산 압력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p><p data-end="1803" data-start="1702"><br></p><h2 data-end="1827" data-section-id="seqtoq" data-start="1805">현물은 열연 중심 반등&hellip;철근은 보합</h2><p data-end="1957" data-start="1829">현물시장에서는 열연의 회복이 두드러졌다. 당산 열연은 전일보다 톤당 20위안 오른 3,200위안, 상하이 열연도 20위안 상승한 3,270위안을 기록했다. 전날 두 지역에서 각각 10위안 하락했던 흐름을 하루 만에 되돌린 셈이다.</p><p data-end="1957" data-start="1829"><br></p><p data-end="2046" data-start="1959">당산 빌렛은 톤당 2,940위안으로 10위안 올랐다. 전일 2,930위안까지 내려갔던 가격이 다시 회복되면서 반제품 가격의 하단도 비교적 단단하게 유지됐다.</p><p data-end="2188" data-start="2048">철근은 움직이지 않았다. 당산 철근은 톤당 3,020위안, 상하이는 3,070위안으로 모두 전일과 같았다. 유통 경로에서 일부 제품이 톤당 10위안가량 상승했지만, 8월 시장 전체를 강한 회복 국면으로 평가할 정도의 거래 동력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p><p data-end="2188" data-start="2048"><br></p><h3 data-end="2215" data-section-id="hsnxwp" data-start="2190">8월 12일 중국 주요 철강재 현물가격</h3><div tabindex="-1"><table data-end="2492" data-start="2217" style="margin-right: calc(31%); width: 69%;"><thead data-end="2251" data-start="2217"><tr data-end="2251" data-start="2217"><th data-col-size="sm" data-end="2222" data-start="2217">지역</th><th data-col-size="sm" data-end="2227" data-start="2222">품목</th><th data-col-size="sm" data-end="2234" data-start="2227">현물가격</th><th data-col-size="sm" data-end="2242" data-start="2234">전일 대비</th><th data-col-size="sm" data-end="2251" data-start="2242">달러 환산</th></tr></thead><tbody data-end="2492" data-start="2277"><tr data-end="2320" data-start="2277"><td data-col-size="sm" data-end="2282" data-start="2277">당산</td><td data-col-size="sm" data-end="2287" data-start="2282">빌렛</td><td data-col-size="sm" data-end="2299" data-start="2287">2,940위안/톤</td><td data-col-size="sm" data-end="2307" data-start="2299">+10위안</td><td data-col-size="sm" data-end="2320" data-start="2307">435.6달러/톤</td></tr><tr data-end="2361" data-start="2321"><td data-col-size="sm" data-end="2326" data-start="2321">당산</td><td data-col-size="sm" data-end="2331" data-start="2326">철근</td><td data-col-size="sm" data-end="2343" data-start="2331">3,020위안/톤</td><td data-col-size="sm" data-end="2348" data-start="2343">보합</td><td data-col-size="sm" data-end="2361" data-start="2348">447.4달러/톤</td></tr><tr data-end="2403" data-start="2362"><td data-col-size="sm" data-end="2368" data-start="2362">상하이</td><td data-col-size="sm" data-end="2373" data-start="2368">철근</td><td data-col-size="sm" data-end="2385" data-start="2373">3,070위안/톤</td><td data-col-size="sm" data-end="2390" data-start="2385">보합</td><td data-col-size="sm" data-end="2403" data-start="2390">454.8달러/톤</td></tr><tr data-end="2447" data-start="2404"><td data-col-size="sm" data-end="2409" data-start="2404">당산</td><td data-col-size="sm" data-end="2414" data-start="2409">열연</td><td data-col-size="sm" data-end="2426" data-start="2414">3,200위안/톤</td><td data-col-size="sm" data-end="2434" data-start="2426">+20위안</td><td data-col-size="sm" data-end="2447" data-start="2434">474.1달러/톤</td></tr><tr data-end="2492" data-start="2448"><td data-col-size="sm" data-end="2454" data-start="2448">상하이</td><td data-col-size="sm" data-end="2459" data-start="2454">열연</td><td data-col-size="sm" data-end="2471" data-start="2459">3,270위안/톤</td><td data-col-size="sm" data-end="2479" data-start="2471">+20위안</td><td data-col-size="sm" data-end="2492" data-start="2479">484.4달러/톤</td></tr></tbody></table></div><p data-end="2536" data-start="2494"><em data-end="2536" data-start="2494">자료: 시장. 달러 가격은 1달러=6.75위안을 적용한 단순 환산값이다.</em></p><p data-end="2536" data-start="2494"><br></p><p data-end="2673" data-start="2538">당산 빌렛과 철근의 가격 차이는 톤당 80위안에 그쳤다. 규격과 거래조건을 제외한 단순 비교지만, 재압연사와 유통업체가 확보할 수 있는 수익 여지가 좁다는&nbsp;</p><p data-end="2673" data-start="2538">점을 보여준다. 반면 당산 열연과 빌렛의 차이는 톤당 260위안으로 전날보다 확대됐다.</p><p data-end="2673" data-start="2538"><br></p><p data-end="2796" data-start="2675">한 철강업체 소식통은 &ldquo;원료비가 가격 하락을 막고 있지만 철근 거래가 살아나지 않는 상황에서 제품가격을 계속 올리기는 어렵다&rdquo;며 &ldquo;열연 반등이 실제 주문 증가와 재고 감소로 이어지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rdquo;고 말했다.</p><p data-end="2796" data-start="2675"><br></p><h2 data-end="2831" data-section-id="la64zi" data-start="2798">중국 수출 오퍼 2~3달러 인상&hellip;판재류&middot;후판 문의 개선</h2><p data-end="2935" data-start="2833">수출시장에서는 중국 업체들이 기준 오퍼를 톤당 2~3달러 높였다. 전체 수출가격지수는 전일과 같았지만, 판재류와 후판을 중심으로 수요가 개선되면서 판매자의 가격 방어 의지가 강해졌다.</p><p data-end="2935" data-start="2833"><br></p><p data-end="3045" data-start="2937">냉연 가격은 대부분의 수출 목적지에서 유지됐다. 냉연은 열연보다 가공비와 품질 조건의 영향을 크게 받는 데다, 최근 판재류 문의가 늘면서 수출업체가 가격을 낮출 필요성이 줄어든 것으로 해석된다.</p><p data-end="3045" data-start="2937"><br></p><p data-end="3212" data-start="3047">다만 기준 오퍼 인상이 실제 성약가격 상승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해외 구매자가 인상분을 수용했는지, 주문량이 늘었는지에 관한 구체적인 거래 자료가 제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수출가격지수가 보합에 머문 점도 시장 전반의 상승 전환보다 일부 품목의 오퍼 조정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는 점을 보여준다.</p><p data-end="3212" data-start="3047"><br></p><p data-end="3350" data-start="3214">수출 트레이더는 판재류와 후판의 목적지별 문의 증가가 단기 보충 구매인지, 가을철 실수요에 대비한 재고 확충인지를 구분해야 한다. 오퍼 인상 직후에는 낮은 가격의 기존 재고와 신규 오퍼가 함께 거래될 수 있어 가격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p><p data-end="3350" data-start="3214"><br></p><h2 data-end="3376" data-section-id="29ynpw" data-start="3352">철광석 항만재고 감소, 원가 하단 지지</h2><p data-end="3507" data-start="3378">철광석은 중국 항만재고 감소가 가격을 지지했다. 선물가격은 오전보다 낮아졌지만 전 거래일 대비 상승세로 마감했다. 항만재고가 지속적으로 줄어들 경우 철강사의 원료 구매 심리가 유지되면서 철광석 가격의 하방 경직성이 강화될 수 있다.</p><p data-end="3507" data-start="3378"><br></p><p data-end="3618" data-start="3509">코크스 가격도 원료탄 공급 제약을 배경으로 안정세를 나타냈다. 원료탄 가격 급등이 장기간 이어지면 코크스 업체의 원가 부담이 커지고, 이후 철강사를 대상으로 가격 인상 요구가 제기될 여지가 있다.</p><p data-end="3618" data-start="3509"><br></p><p data-end="3732" data-start="3620">문제는 철강사들이 높아진 원료비를 완제품 가격에 전가할 수 있느냐다. 철근 현물이 보합에 머물고 철근&middot;열연 선물의 상승 폭이 축소됐다는 점은 아직 수요 측 가격 결정력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시사한다.</p><p data-end="3732" data-start="3620"><br></p><h2 data-end="3765" data-section-id="fum9vk" data-start="3734">가을 수요 기대는 살아났지만 &lsquo;총수요&rsquo; 확인이 우선</h2><p data-end="3900" data-start="3767">계절적으로 여름 비수기가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시장에는 가을철 수요 회복을 기대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판재류와 후판 수요 개선, 열연 현물가격 반등, 수출 오퍼 인상은 시장 분위기가 최악의 구간에서는 조금씩 벗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p><p data-end="3900" data-start="3767"><br></p><p data-end="4053" data-start="3902">그러나 8월 수요가 본격적으로 좋아졌다고 단정하기에는 이르다. 철근 현물가격은 움직이지 않았고 선물시장도 오전 상승분을 상당 부분 반납했다. 원료탄 강세가 철강재 가격을 끌어올린 측면이 크기 때문에 최종 수요가 뒤따르지 않으면 반등은 원가 부담만 키운 채 멈출 수 있다.</p><p data-end="4053" data-start="3902"><br></p><p data-end="4233" data-start="4055">유통업체는 열연을 중심으로 단기 판매가격을 조정하되 대규모 재고 확충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 철근 유통은 거래량과 시중재고 감소가 확인될 때까지 회전율을 우선하는 전략이 적절하다. 수요가는 원료가격 상승이 제품가격으로 전이될 가능성에 대비해 필요한 물량을 분할 구매하되, 선물 급등을 그대로 추격할 필요는 크지 않다.</p><p data-end="4233" data-start="4055"><br></p><p data-end="4384" data-start="4235">철강분석가는 &ldquo;가을 수요에 대한 기대가 앞서 움직이고 있지만, 가격의 지속성은 원료탄이 아니라 철강재 창고에서 확인해야 한다&rdquo;며 &ldquo;열연 상승이 다른 제품으로 확산되고 시중재고가 동반 감소해야 시장이 비용 주도 반등에서 수요 주도 상승으로 넘어갈 수 있다&rdquo;고 진단했다.</p><p data-end="4384" data-start="4235"><br></p><p data-end="4548" data-start="4386">이번 반등의 핵심 질문도 여기에 있다. 높은 원가가 가격 하락을 막는 데 그칠 것인가, 아니면 계절 수요 회복이 원가 지지를 실질적인 상승 추세로 바꿀 것인가. 당분간은 원료 가격의 높이보다 철근 거래량, 열연 출하, 판재류 수출 성약과 시중재고 변화가 더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전망이다.</p><p data-end="4646" data-start="4550"><br></p><p data-end="4646" data-start="4550"><br></p><p data-end="4646" data-start="4550"><strong data-end="4562" data-start="4550">SEO 키워드:</strong> #중국철강시장, #중국철강가격, #중국철강선물, #중국열연가격, #중국철근가격, #당산빌렛, #중국철강수출, #원료탄가격, #철광석재고, #코크스가격</p><p data-end="4807" data-start="4648"><br></p><p data-end="4807" data-start="4648"><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3XgB7LIe8Jq2e8HUJVaFzY2rWi0UwpVmRpXavxOX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동남아 철강, 저가매수는 시작됐지만 반등은 아직…베트남 열연 491달러 성약]]></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17</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17</guid>
            <pubDate>Wed, 12 Aug 26 17:29:0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베트남 수입 열연, 톤당 491~508달러에서 대량 성약동남아 빌렛·선재·철근 동반 약세…재고 보충 이후 관망 확대말레이시아 무역구제·태국 철근 규격 강화로 정책 변수가 가격보다 부상동남아시아 철강시장은 가격이 충분히 낮아졌다는 판단과 아직 실수요 회복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경계가 맞서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중국·...]]></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strong><span style="color: rgb(41, 105, 176);">베트남 수입 열연, 톤당 491~508달러에서 대량 성약<br>동남아 빌렛&middot;선재&middot;철근 동반 약세&hellip;재고 보충 이후 관망 확대<br>말레이시아 무역구제&middot;태국 철근 규격 강화로 정책 변수가 가격보다 부상</span></strong></p><p><br></p><p><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PK78u2TrytFMv0I14KKR5zt70LhmFDEHEZeTD3PK.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p><br></p><p>동남아시아 철강시장은 가격이 충분히 낮아졌다는 판단과 아직 실수요 회복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경계가 맞서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중국&middot;인도네시아&middot;인도산 열연이 잇따라 거래되며 재고 보충이 재개됐지만, 빌렛과 봉형강은 앞선 구매가 일단락되면서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p><p><br></p><p>8월 둘째 주 시장에서 가장 뚜렷한 변화는 베트남 수입 열연 가격의 하락이다. 베트남 열연 가격지표는 8월 4일 톤당 520달러 CFR에서 5일 515달러, 6일 509달러로 떨어졌다. 이후 11일까지 509달러에서 움직이지 않아 급락은 일단 멈췄지만, 가격 안정이 실수요 회복을 의미한다고 보기는 이르다.</p><p><br></p><table style="margin-right: calc(26%); width: 74%;"><thead><tr><th>시장 기준일</th><th>베트남 열연</th><th>필리핀 빌렛</th><th>일간 변화</th></tr></thead><tbody><tr><td>8월 4일</td><td>520달러/톤 CFR</td><td>480달러/톤 CFR</td><td>기준</td></tr><tr><td>8월 5일</td><td>515달러/톤 CFR</td><td>480달러/톤 CFR</td><td>열연 5달러 하락</td></tr><tr><td>8월 6일</td><td>509달러/톤 CFR</td><td>480달러/톤 CFR</td><td>열연 6달러 하락</td></tr><tr><td>8월 7일</td><td>509달러/톤 CFR</td><td>478달러/톤 CFR</td><td>빌렛 2달러 하락</td></tr><tr><td>8월 10일</td><td>509달러/톤 CFR</td><td>478달러/톤 CFR</td><td>보합</td></tr><tr><td>8월 11일</td><td>509달러/톤 CFR</td><td>478달러/톤 CFR</td><td>보합</td></tr></tbody></table><p><br></p><p>가격이 바닥권에 접근했다는 판단이 확산되자 베트남 구매자들은 선별적으로 물량을 확보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Q195&middot;Q235 열연 오퍼는 9월 하순 선적 기준 톤당 495~504달러 CFR로 제시됐다. 이 가운데 Q195 열연 1만5,000톤은 재수출용으로 491달러 CFR에 성약됐다.</p><p><br></p><p>인도네시아산 거래도 이어졌다. 덱신스틸은 SS400&middot;SAE1006 열연 3만톤을 501달러 CFR에 판매했고, 현지 재압연사도 같은 규모를 503달러 CFR에 계약했다. 두 거래 모두 2주 전보다 톤당 15~18달러 낮았다.</p><p><br></p><p>인도 철강사의 열연 3만톤은 508달러 CFR에 거래됐다. 인도 대형 철강사들의 신규 오퍼는 510~514달러 CFR로 제시됐지만 실제 성약가격은 오퍼 하단보다 낮았다. 공급업체가 명목가격보다 판매량과 재고 축소를 우선하는 흐름이다.</p><p><br></p><table style="margin-right: calc(26%); width: 74%;"><thead><tr><th>공급국&middot;업체</th><th>품목&middot;규격</th><th>가격</th><th>물량&middot;조건</th></tr></thead><tbody><tr><td>중국</td><td>Q195&middot;Q235 열연 오퍼</td><td>495~504달러/톤</td><td>CFR 베트남, 9월 하순</td></tr><tr><td>중국</td><td>Q195 열연 성약</td><td>491달러/톤</td><td>CFR, 1만5,000톤&middot;재수출용</td></tr><tr><td>인도네시아 덱신스틸</td><td>SS400&middot;SAE1006 열연</td><td>501달러/톤</td><td>CFR, 3만톤&middot;9월 선적</td></tr><tr><td>인도네시아 재압연사</td><td>SAE1006 열연</td><td>503달러/톤</td><td>CFR, 3만톤&middot;9월 하순</td></tr><tr><td>인도</td><td>열연 성약</td><td>508달러/톤</td><td>CFR, 총 3만톤</td></tr><tr><td>인도 대형 철강사</td><td>열연 오퍼</td><td>510~514달러/톤</td><td>CFR, 9월 하순</td></tr><tr><td>호아팟</td><td>내수 열연</td><td>534~536달러/톤</td><td>CFR&middot;부가세 별도</td></tr><tr><td>포모사하띤</td><td>내수 열연</td><td>522~532달러/톤</td><td>CIF&middot;주문량별 차등</td></tr></tbody></table><p><br></p><p>문제는 베트남산 내수 열연이 수입재보다 여전히 비싸다는 점이다. 포모사하띤은 9~10월 공급분 SAE1006&middot;SS400 열연을 전월보다 400~410동/kg, 달러로는 톤당 15~16달러 인하했다. 그러나 주문량에 따른 판매가격은 1만3,820~1만4,090동/kg, 환산 522~532달러에 형성됐다.</p><p><br></p><table style="margin-right: calc(24%); width: 76%;"><thead><tr><th>포모사하띤 주문 규모</th><th>베트남 동화 가격</th><th>달러 환산가격</th><th>조건</th></tr></thead><tbody><tr><td>2만톤 이상</td><td>1만3,820동/kg</td><td>522달러/톤</td><td>CIF</td></tr><tr><td>2만톤 미만</td><td>1만3,880동/kg</td><td>524달러/톤</td><td>CIF</td></tr><tr><td>1만5,000톤 미만</td><td>1만3,930동/kg</td><td>526달러/톤</td><td>CIF</td></tr><tr><td>1만톤 미만</td><td>1만3,980동/kg</td><td>528달러/톤</td><td>CIF</td></tr><tr><td>5,000톤 미만</td><td>1만4,090동/kg</td><td>532달러/톤</td><td>CIF</td></tr></tbody></table><p><br></p><p>베트남 동화의 달러 환산값은 자료에 병기된 가격을 기준으로 했으며 적용 환율은 시점과 품목에 따라 대략 달러당 2만6,200~2만6,500동 수준이다.</p><p>수입재 성약가격과 베트남 철강사의 내수 오퍼 간 단순 가격차는 톤당 14~45달러에 달한다. 강종과 폭, 두께, 결제조건이 달라 직접 비교에는 주의가 필요하지만 구매자가 추가 할인을 요구할 만한 격차다.</p><p><br></p><p>한 베트남 유통상은 포모사하띤과 호아팟의 이번 인하만으로는 수입재와 경쟁하기 어렵다며, 판매 실적은 추가 할인 여부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현지 철강사는 시장점유율 방어와 수익성 유지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다.</p><p><br></p><h2>빌렛, 재고 보충 끝나자 오퍼 다시 하락</h2><p>동남아 빌렛시장은 베트남 열연보다 매수세가 약하다. 중국 철강사들은 9월 선적 3sp 빌렛을 톤당 450~455달러 FOB에 제시해 종전보다 5달러 낮췄다. 시장에서 거론되는 실제 거래 가능 가격은 450달러 FOB 부근이다.</p><p><br></p><p>덱신스틸도 10월 선적 기본강종 빌렛 오퍼를 4달러 낮춘 456달러 FOB로 조정했다. 앞서 인도네시아산 빌렛 11만톤이 458달러 FOB에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로 판매됐고, 그 이전에도 약 8만톤이 460달러 FOB 부근에 거래됐다. 대규모 재고 보충이 끝나면서 신규 구매 협상은 급격히 둔화했다.</p><p><br></p><table style="margin-right: calc(21%); width: 79%;"><thead><tr><th>지역&middot;공급자</th><th>빌렛 가격</th><th>물량&middot;시장 상황</th></tr></thead><tbody><tr><td>중국 철강사</td><td>450~455달러/톤 FOB</td><td>3sp&middot;9월 선적</td></tr><tr><td>중국산 실제 거래 가능가격</td><td>약 450달러/톤 FOB</td><td>구매자 기준</td></tr><tr><td>인도네시아 덱신스틸</td><td>456달러/톤 FOB</td><td>기본강종&middot;10월 선적</td></tr><tr><td>인도네시아산 최근 성약</td><td>458달러/톤 FOB</td><td>총 11만톤&middot;베트남 및 말레이시아</td></tr><tr><td>인도네시아산 이전 성약</td><td>약 460달러/톤 FOB</td><td>약 8만톤</td></tr><tr><td>오픈 오리진 5sp</td><td>구매가 468~470달러/톤</td><td>CFR 동남아</td></tr><tr><td>오픈 오리진 5sp</td><td>공급가 약 480달러/톤</td><td>CFR 동남아</td></tr><tr><td>중국산 5sp</td><td>478~480달러/톤</td><td>CFR 필리핀</td></tr><tr><td>중국산 5sp</td><td>475달러/톤</td><td>CFR 태국</td></tr><tr><td>인도네시아 수입 3sp</td><td>465달러/톤</td><td>CFR</td></tr><tr><td>인도네시아 수입 5sp</td><td>약 470달러/톤</td><td>CFR</td></tr></tbody></table><p><br></p><p>동남아 구매자는 오픈 오리진 5sp 빌렛을 468~470달러 CFR에서 매입하려 하지만 공급자는 약 480달러를 요구하고 있다. 필리핀에서는 중국산 5sp 빌렛이 478~480달러 CFR에 제시됐고, 시장 기준가격은 478달러까지 낮아졌다.</p><p><br></p><p>태국의 중국산 오퍼는 475달러 CFR였지만 구매 관심은 제한됐다. 태국산 빌렛이 중국산보다 톤당 10~15달러 저렴하기 때문이다. 한 태국 봉형강 생산업체 관계자는 현지 철근 가격과 생산마진을 고려하면 수입 빌렛이 450달러 CFR 안팎까지 내려와야 경쟁력이 생길 수 있다고 평가했다.</p><p><br></p><p>중국계 트레이더는 원료가격 반등 가능성이 빌렛의 추가 하락을 제한할 수 있다고 봤다. 그러나 원가의 가격 지지력보다 완제품 판매 부진이 강하게 작용할 경우 공급자의 마진 방어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p><p><br></p><h2>선재&middot;철근도 약세&hellip;민간 건설 부진이 가격 눌러</h2><p>봉형강시장 역시 우기와 폭염, 태풍으로 건설현장 가동이 줄면서 약세가 이어졌다. 중국산 SAE1008 저탄소 선재는 톤당 490~495달러 FOB로 7월 중순보다 5달러 하락했다.</p><p><br></p><p>인도네시아산 저탄소 선재는 9월 선적 기준 475달러 FOB로 전주보다 5달러 낮아졌다. 베트남 항만 재고로 판매되는 인도네시아산 선재는 500~505달러에 제시됐다.</p><p><br></p><p>싱가포르행 중국산 철근은 이론중량 기준 490~500달러 CFR로 최근 3주 동안 15~25달러 떨어졌다. 반면 베트남 내수 철근은 1만4,500~1만4,800동/kg, 환산 553~565달러 EXW에서 유지됐다.</p><p><br></p><table style="margin-right: calc(28%); width: 72%;"><thead><tr><th>품목&middot;시장</th><th>가격</th><th>변화&middot;조건</th></tr></thead><tbody><tr><td>중국산 SAE1008 선재</td><td>490~495달러/톤</td><td>FOB, 7월 중순 대비 5달러 하락</td></tr><tr><td>인도네시아산 저탄소 선재</td><td>475달러/톤</td><td>FOB&middot;9월 선적, 주간 5달러 하락</td></tr><tr><td>인도네시아산 선재 베트남 재고</td><td>500~505달러/톤</td><td>항만 재고 판매</td></tr><tr><td>중국산 철근 싱가포르향</td><td>490~500달러/톤</td><td>CFR&middot;이론중량, 3주간 15~25달러 하락</td></tr><tr><td>베트남 내수 철근</td><td>1만4,500~1만4,800동/kg</td><td>553~565달러/톤 EXW</td></tr></tbody></table><p><br></p><p>베트남 시장 관계자는 정부 발주 인프라사업용 고급 봉형강 수요는 비교적 유지되고 있지만, 일반 민간건설이 사용하는 보급형 제품의 소비는 매우 부진하다고 전했다. 가격 하락이 수요를 만들었다기보다 공공사업이 시장 하단을 지탱하는 구조다.</p><p><br></p><h2>베트남 스크랩, 일본산보다 미국산 컨테이너 물량 선호</h2><p>철근 판매가 유지되고 있는데도 베트남 제강사의 수입 스크랩 관심은 약해졌다. 일본산 H2 스크랩은 톤당 360달러 CFR에 제시됐지만 구매 희망가격은 355달러였다. 최근 2주간 거래도 대부분 355달러 CFR에서 이뤄졌다.</p><p><br></p><p>미국산 컨테이너 HMS 1&amp;2(80:20)는 332~333달러 CFR에서 거래 가능한 것으로 평가됐다. 운송방식과 품질 차이가 있지만 일본산 H2보다 가격 부담이 낮아 일부 제강사의 관심이 이어졌다.</p><p><br></p><p>베트남 내수에서는 날씨가 개선되면서 스크랩 회수량이 증가했다. VAS는 8월 7일부터 H2 스크랩 구매가격을 100동/kg, 환산 톤당 4달러 낮춘 9,500동/kg&middot;363달러 DDP로 조정했다. 호아팟도 같은 폭으로 구매가격을 내렸다.</p><p><br></p><table style="margin-right: calc(29%); width: 71%;"><thead><tr><th>스크랩 시장</th><th>가격</th><th>조건&middot;변화</th></tr></thead><tbody><tr><td>일본산 H2 오퍼</td><td>360달러/톤</td><td>CFR 베트남</td></tr><tr><td>베트남 구매 희망가격</td><td>약 355달러/톤</td><td>CFR</td></tr><tr><td>최근 일본산 H2 성약</td><td>약 355달러/톤</td><td>CFR</td></tr><tr><td>미국산 HMS 1&amp;2(80:20)</td><td>332~333달러/톤</td><td>컨테이너&middot;CFR</td></tr><tr><td>VAS 내수 H2 구매가</td><td>9,500동/kg&middot;363달러/톤</td><td>DDP, 4달러 인하</td></tr><tr><td>호아팟 내수 스크랩</td><td>4달러/톤 인하</td><td>8월 7일 적용</td></tr></tbody></table><p><br></p><p>국내 스크랩 공급이 계속 회복되면 베트남 제강사의 일본산 구매가격은 추가로 낮아질 수 있다. 일본 공급업체에는 엔화와 해상운임뿐 아니라 중국&middot;인도네시아산 빌렛이라는 대체 철원까지 경쟁 대상으로 부상했다.</p><p><br></p><h2>말레이시아&middot;태국, 가격보다 정책이 큰 변수</h2><p>동남아 철강시장의 하반기 흐름은 무역구제와 품질규제가 좌우할 가능성이 커졌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중국과 베트남산 컬러강판에 적용됐던 반덤핑관세의 종료재심을 8월 6일 시작했다. 기존 관세는 7월 19일 만료됐지만, 재심에는 최대 180일이 소요될 예정이다.</p><p><br></p><p>중국산에는 종전 52.1%의 관세가 적용됐다. 베트남산은 남킴스틸 0.06%, 마루이치선스틸 12.06%, 기타 업체 34.85%로 업체별 차이가 컸다.</p><p>말레이시아는 같은 날 중국&middot;대만&middot;베트남산 알루미늄-아연도금강판에 대한 신규 반덤핑 조사도 시작했다. 예비판정은 조사 개시 후 120일 이내에 나올 예정이다.</p><p><br></p><table><thead><tr><th>국가&middot;조치</th><th>대상</th><th>주요 일정&middot;수치</th></tr></thead><tbody><tr><td>말레이시아 종료재심</td><td>중국&middot;베트남산 컬러강판</td><td>8월 6일 개시, 180일 이내 최종판정</td></tr><tr><td>중국산 기존 관세</td><td>컬러강판</td><td>52.1%</td></tr><tr><td>베트남 남킴스틸</td><td>컬러강판</td><td>0.06%</td></tr><tr><td>베트남 마루이치선스틸</td><td>컬러강판</td><td>12.06%</td></tr><tr><td>기타 베트남 업체</td><td>컬러강판</td><td>34.85%</td></tr><tr><td>말레이시아 신규 조사</td><td>중국&middot;대만&middot;베트남산 알루미늄-아연도금강판</td><td>120일 이내 예비판정</td></tr><tr><td>태국 철근 규격 재검토</td><td>IF&middot;전기로 철근 및 수입 빌렛</td><td>8월 17일 의견수렴 회의</td></tr><tr><td>미국 베트남산 철근 조사</td><td>호아팟 계열</td><td>반덤핑 128.53%&middot;상계관세 6.8%</td></tr><tr><td>미국 베트남산 철근 조사</td><td>기타 베트남 업체</td><td>반덤핑 136.57%</td></tr></tbody></table><p><br></p><p>태국에서는 철근 품질기준 개정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태국산업표준원은 8월 17일 이해관계자 회의를 개최한다. 개정안은 유도로 방식으로 생산한 철근의 사용 범위, 냉각&middot;열처리 기술과 수입 빌렛 요건에 영향을 줄 수 있다.</p><p><br></p><p>태국 정부는 이미 IF 철근을 건물의 기둥과 보 등 핵심 구조부에 사용하는 것을 제한하고 신규 생산설비와 기존 설비 증설을 억제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규제가 생산기술 자체를 제한하는 방향으로 강화되면 전기로 제강사와 인증 빌렛 공급업체의 시장 지위가 높아질 수 있다. 반대로 원가 상승은 건설사와 수요가에게 전가될 가능성이 있다.</p><p><br></p><p>베트남 철근의 미국 수출환경도 악화했다. 미국 당국은 호아팟 계열에 128.53%, 기타 베트남 업체에 136.57%의 최종 덤핑마진을 산정했다. 베트남산에 대한 상계관세율은 6.8%다. 최종 산업피해 판정은 9월 중순으로 예정돼 있다.</p><p><br></p><h2>재고 보충과 정책 리스크 사이&hellip;9월 수요가 분수령</h2><p>베트남 열연은 491~508달러 CFR에서 실거래가 확인됐다는 점에서 빌렛과 봉형강보다 먼저 바닥 탐색에 들어갔다. 그러나 저가매수의 목적은 수요 확대보다 9월 건설 성수기를 앞둔 재고 보충에 가깝다. 포모사하띤과 호아팟이 추가로 가격을 내리지 않으면 수입재 점유율이 높아지고 현지 철강사의 판매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p><p><br></p><p>베트남 재압연사는 수입 열연의 가격 이점을 활용할 수 있지만, 완제품 판매가 동반되지 않으면 저가 원료가 다시 재고 부담으로 바뀔 수 있다. 인도네시아 철강사와 재압연사는 열연&middot;빌렛&middot;선재를 동시에 인하하고 있어 수출량 확보와 마진 방어 사이의 선택이 필요하다.</p><p><br></p><p>필리핀과 태국의 리롤러는 빌렛 공급자와 협상할 여지가 커졌다. 다만 태국의 철근 규격 개정은 특정 생산방식과 수입 빌렛의 인증요건을 바꿀 수 있어 가격만 보고 장기물량을 확보하기 어렵다.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의 도금재 생산업체도 반덤핑 조사 결과에 따라 역내 판매전략을 다시 짜야 한다.</p><p><br></p><p>향후 관전 포인트는 베트남 철강사의 추가 열연 할인, 9월 건설수요 회복, 중국&middot;인도네시아산 빌렛의 450달러 FOB 방어 여부다. 베트남 내수 스크랩 회수 증가와 태국 철근 규격 개정, 말레이시아의 반덤핑 예비판정도 역내 가격구조를 바꿀 변수다.</p><p><br></p><p>지금 동남아 시장에서 찾아야 할 것은 가장 낮은 오퍼일까, 아니면 저가재고가 실제 판매와 현금흐름으로 전환되는 시점일까. 가격 바닥은 숫자 하나가 아니라 재고 회전과 정책비용까지 확인될 때 비로소 판단할 수 있다.</p><p><br></p><p><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PK78u2TrytFMv0I14KKR5zt70LhmFDEHEZeTD3PK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흑해 물류난, 러시아산 빌렛 수출 압박…튀르키예 조달선 재편 빨라지나]]></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14</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14</guid>
            <pubDate>Wed, 12 Aug 26 11:22:0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선박 감소·보험 공백에 운임 최대 45달러/톤튀르키예의 러시아산 빌렛 수입은 상반기 75% 증가중국산 공급 급증하며 러시아의 가격경쟁력·점유율 위협흑해의 운송 불안이 러시아산 빌렛의 튀르키예 수출을 제약하기 시작했다. 선박 부족과 전쟁위험 보험 공백으로 운임이 가파르게 오르는 가운데 다르다넬스 해협 통과까지...]]></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2 data-end="40" data-section-id="6gi6gq" data-start="0"><span style="color: rgb(41, 105, 176);">선박 감소&middot;보험 공백에 운임 최대 45달러/톤<br data-start="67" data-end="70">튀르키예의 러시아산 빌렛 수입은 상반기 75% 증가<br data-start="98" data-end="101">중국산 공급 급증하며 러시아의 가격경쟁력&middot;점유율 위협</span></h2><p data-end="342" data-start="134"><br></p><p data-end="342" data-start="134"><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XYpgqYTNg4fQhYpxd36JDLjCKtNs1rqkwFdkRu49.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p data-end="342" data-start="134"><br></p><p data-end="342" data-start="134">흑해의 운송 불안이 <a data-end="219" data-start="145" rel="noopener" target="_new">러시아산 빌렛</a>의 튀르키예 수출을 제약하기 시작했다. 선박 부족과 전쟁위험 보험 공백으로 운임이 가파르게 오르는 가운데 다르다넬스 해협 통과까지 지연되면서, 러시아 공급자는 수출마진 축소와 시장점유율 하락이라는 이중 부담을 안게 됐다.</p><p data-end="342" data-start="134"><br></p><p data-end="461" data-start="344">러시아는 올해 상반기 튀르키예의 최대 빌렛 공급국이었다. 튀르키예 통계청에 따르면 1~6월 러시아산 각형 빌렛 수입량은 79만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75% 증가했다. 튀르키예 전체 빌렛 수입의 29%에 해당한다.</p><p data-end="461" data-start="344"><br></p><p data-end="613" data-start="463">그러나 공급 확대를 이끌었던 흑해 항로의 경쟁력이 흔들리고 있다. 현지 운임은 종전 톤당 20달러에서 30~40달러로 상승했으며, 거리가 먼 항구로 운송할 때는 최고 45달러까지 높아졌다. 운임 상단을 기준으로 보면 물류비가 기존보다 25달러, 125% 급등한 셈이다.</p><p data-end="613" data-start="463"><br></p><div tabindex="-1"><table data-end="1045" data-start="615" style="margin-right: calc(17%); width: 83%;"><thead data-end="642" data-start="615"><tr data-end="642" data-start="615"><th data-col-size="sm" data-end="623" data-start="615">핵심 지표</th><th data-col-size="sm" data-end="628" data-start="623">기준</th><th data-col-size="sm" data-end="633" data-start="628">수치</th><th data-col-size="sm" data-end="642" data-start="633">변화&middot;의미</th></tr></thead><tbody data-end="1045" data-start="662"><tr data-end="716" data-start="662"><td data-col-size="sm" data-end="680" data-start="662">러시아산 빌렛 튀르키예 수입</td><td data-col-size="sm" data-end="693" data-start="680">2026년 1~6월</td><td data-col-size="sm" data-end="700" data-start="693">79만톤</td><td data-col-size="sm" data-end="716" data-start="700">전년 대비 75% 증가</td></tr><tr data-end="757" data-start="717"><td data-col-size="sm" data-end="728" data-start="717">러시아산 점유율</td><td data-col-size="sm" data-end="741" data-start="728">튀르키예 빌렛 수입</td><td data-col-size="sm" data-end="747" data-start="741">29%</td><td data-col-size="sm" data-end="757" data-start="747">최대 공급국</td></tr><tr data-end="814" data-start="758"><td data-col-size="sm" data-end="775" data-start="758">중국산 빌렛 튀르키예 수입</td><td data-col-size="sm" data-end="788" data-start="775">2026년 1~6월</td><td data-col-size="sm" data-end="800" data-start="788">58만7,000톤</td><td data-col-size="sm" data-end="814" data-start="800">전년 대비 1.9배</td></tr><tr data-end="845" data-start="815"><td data-col-size="sm" data-end="823" data-start="815">흑해 운임</td><td data-col-size="sm" data-end="828" data-start="823">기존</td><td data-col-size="sm" data-end="837" data-start="828">20달러/톤</td><td data-col-size="sm" data-end="845" data-start="837">기준가격</td></tr><tr data-end="885" data-start="846"><td data-col-size="sm" data-end="854" data-start="846">흑해 운임</td><td data-col-size="sm" data-end="859" data-start="854">현재</td><td data-col-size="sm" data-end="871" data-start="859">30~40달러/톤</td><td data-col-size="sm" data-end="885" data-start="871">10~20달러 상승</td></tr><tr data-end="932" data-start="886"><td data-col-size="sm" data-end="898" data-start="886">원거리 항구 운임</td><td data-col-size="sm" data-end="903" data-start="898">현재</td><td data-col-size="sm" data-end="915" data-start="903">최대 45달러/톤</td><td data-col-size="sm" data-end="932" data-start="915">기존 대비 25달러 상승</td></tr><tr data-end="993" data-start="933"><td data-col-size="sm" data-end="945" data-start="933">흑해 가용 벌크선</td><td data-col-size="sm" data-end="958" data-start="945">2026년 7월 말</td><td data-col-size="sm" data-end="964" data-start="958">97척</td><td data-col-size="sm" data-end="993" data-start="964">전월 대비 21% 감소&middot;전년 대비 28% 감소</td></tr><tr data-end="1045" data-start="994"><td data-col-size="sm" data-end="1004" data-start="994">러시아산 빌렛</td><td data-col-size="sm" data-end="1015" data-start="1004">튀르키예 도착도</td><td data-col-size="sm" data-end="1029" data-start="1015">490달러/톤 CFR</td><td data-col-size="sm" data-end="1045" data-start="1029">8월 11일 기준 보합</td></tr></tbody></table></div><p data-end="1066" data-start="1047"><em data-end="1066" data-start="1047">자료: 튀르키예 통계청 및 시장</em></p><p data-end="1254" data-start="1068"><br></p><p data-end="1254" data-start="1068">공급 가능한 선박 자체도 줄었다. 7월 말 흑해에서 운항할 수 있는 벌크선은 97척으로 전월보다 21%, 전년 동월보다 28% 감소했다. 여기에 러시아 보험사들이 8월 4일부터 흑해와 아조프해를 운항하는 화물선의 전쟁&middot;테러 위험을 사실상 보장하지 않으면서 선주와 화주의 부담이 커졌다. 국제 보험사를 통한 대체 보장도 어려운 상태다.</p><p data-end="1254" data-start="1068"><br></p><p data-end="1407" data-start="1256">다르다넬스 해협의 통과 지연도 변수다. 튀르키예 선박을 겨냥한 공격 이후 현지 당국이 노보로시스크행 일부 선박의 통항 허가를 중단하거나 심사 기간을 늘린 것으로 전해졌다. 해협이 전면 폐쇄된 것은 아니지만 선적과 도착 일정을 확정하기 어려워져 계약 이행 위험이 높아졌다.</p><p data-end="1407" data-start="1256"><br></p><p data-end="1581" data-start="1409">러시아산 빌렛의 판매가격이 유지되더라도 운임과 보험료를 반영한 최종 도착가격은 상승할 수밖에 없다. 러시아산 125~150㎜ 빌렛의 튀르키예 도착가격은 8월 11일 현재 톤당 490달러 CFR로 평가됐지만, 물류비가 추가로 오르거나 선적이 지연되면 튀르키예 제강사의 실질 조달비용은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p><p data-end="1581" data-start="1409"><br></p><h2 data-end="1608" data-section-id="1gib0jy" data-start="1583">중국산 빌렛, 러시아 물류 공백 파고든다</h2><p data-end="1742" data-start="1610">러시아가 직면한 더 큰 문제는 대체 공급자가 빠르게 시장을 넓히고 있다는 점이다. 튀르키예의 상반기 중국산 빌렛 수입량은 58만7,000톤으로 전년 동기의 1.9배로 증가했다. 러시아산과의 물량 차이는 약 20만3,000톤까지 좁혀졌다.</p><p data-end="1742" data-start="1610"><br></p><p data-end="1927" data-start="1744">중국 철강업계는 내수 수요가 약한 상황에서 수출을 통해 생산물량을 소화하고 있다. 8월 11일 중국 탕산 지역 150㎜ 빌렛 가격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톤당 2,930위안, 달러 환산 432달러 EXW였다. 해상운임과 거래 조건을 별도로 고려해야 하지만, 흑해 물류비가 계속 상승하면 중국산의 상대적인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다.</p><p data-end="1927" data-start="1744"><br></p><p data-end="2084" data-start="1929">러시아가 발트해나 극동 항만으로 수출경로를 돌리는 방안도 경제성이 제한적이다. 발트해에서 튀르키예로 운송할 경우 흑해 항로보다 톤당 13~16달러가 추가되고, 극동 항만을 이용하면 30~40달러가 더 들어간다. 운송기간까지 늘어나기 때문에 단기간에 흑해 물량을 대체하기 어렵다.</p><p data-end="2084" data-start="1929"><br></p><h2 data-end="2117" data-section-id="rz5g0w" data-start="2086">튀르키예 제강사, 가격보다 도착 안정성 따질 가능성</h2><p data-end="2261" data-start="2119">튀르키예 제강사에는 빌렛 도착가격과 납기 불확실성이 동시에 커졌다. 철근 등 완제품 수요가 약한 상황에서 원료와 반제품 가격 상승분을 판매가격에 전가하기 어려워, 러시아산 구매를 이어가더라도 계약 조건과 운송 책임을 이전보다 엄격하게 따질 것으로 보인다.</p><p data-end="2261" data-start="2119"><br></p><p data-end="2432" data-start="2263">러시아 철강사는 루블화 약세로 수출 채산성을 일부 보완할 수 있다. 당장 판매해야 할 물량도 많지 않고 본격적인 수출 가능 물량은 9월 이후에 나올 전망이어서 급매 압력은 제한적이다. 다만 선박과 보험 문제가 장기화되면 가격을 낮춰 물류비 상승분을 흡수하거나 수출량을 줄여야 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p><p data-end="2432" data-start="2263"><br></p><p data-end="2611" data-start="2434">트레이더에게는 명목 FOB 가격보다 실제 도착원가와 운송기간이 중요해졌다. 계약 당시 가격이 낮더라도 선박 확보, 보험료, 해협 통과 지연으로 최종 원가가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산과 기타 지역산 빌렛은 러시아산의 공백을 활용할 기회를 얻었지만, 장거리 운송과 튀르키예의 수입규제 가능성까지 함께 점검해야 한다.</p><p data-end="2611" data-start="2434"><br></p><p data-end="2776" data-start="2613">향후 시장의 핵심 변수는 9월 러시아산 수출 가능 물량, 흑해 전쟁위험 보험의 재개 여부, 다르다넬스 해협의 통항 정상화다. 흑해 운임이 현재의 30~45달러 수준에서 추가 상승하면 러시아산 빌렛의 튀르키예 시장 지배력이 약해지고 중국산을 비롯한 대체 공급자의 점유율 확대가 빨라질 전망이다.</p><p data-end="2776" data-start="2613"><br></p><p data-end="2776" data-start="2613"><br></p><p data-end="2776" data-start="2613"><br></p><p data-end="2918" data-start="2825"><strong data-end="2837" data-start="2825">SEO 키워드:</strong> #러시아산빌렛 #튀르키예빌렛 #흑해물류 #빌렛가격 #중국산빌렛 #튀르키예철강시장 #흑해운임 #철강해상운송 #반제품시장 #다르다넬스해</p><p data-end="2918" data-start="2825"><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XYpgqYTNg4fQhYpxd36JDLjCKtNs1rqkwFdkRu49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닛폰스틸 600만톤 열연설비 가동…글로벌 철강투자 ‘증설보다 고도화’]]></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13</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13</guid>
            <pubDate>Wed, 12 Aug 26 10:10:0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닛폰스틸, 19억달러 투자한 자동차강판용 열연설비 상업생산MMK·로게사 고로 재가동…생산성·연료효율 개선에 초점SAIL·토샬르알제리, 부산물 재활용과 DRI 생산능력 강화글로벌 철강업계의 설비투자가 단순 생산능력 확대보다 고부가가치 제품, 원료 자급, 에너지 효율과 생산 안정성 강화에 집중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자...]]></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3 data-end="42" data-section-id="ot1hpx" data-start="0"><span style="color: rgb(41, 105, 176);">닛폰스틸, 19억달러 투자한 자동차강판용 열연설비 상업생산<br data-start="76" data-end="79">MMK&middot;로게사 고로 재가동&hellip;생산성&middot;연료효율 개선에 초점<br data-start="109" data-end="112">SAIL&middot;토샬르알제리, 부산물 재활용과 DRI 생산능력 강화</span></h3><p data-end="323" data-start="149"><br></p><p data-end="323" data-start="149"><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fCdy9ULkywFd90ssWyRSOqQqD6fHGYMIG6bfbIGF.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p data-end="323" data-start="149"><br></p><p data-end="323" data-start="149">글로벌 철강업계의 설비투자가 단순 생산능력 확대보다 고부가가치 제품, 원료 자급, 에너지 효율과 생산 안정성 강화에 집중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자동차강판용 대형 열연설비가 완공됐고, 인도는 저품위 철광석과 제철 부산물을 활용하는 펠릿설비를 가동했다. 러시아와 독일에서는 대형 고로 보수를 마치고 생산을 재개했다.</p><p data-end="323" data-start="149"><br></p><p data-end="467" data-start="325">가장 큰 신규 설비는 닛폰스틸 나고야제철소의 연산 600만톤 열연설비다. 약 3,000억엔(19억달러)을 투입한 이 설비는 2022년 5월 착공됐으며 8월 중 상업생산에 들어간다. 전기차 확산으로 수요가 늘어나는 초고장력 자동차강판 생산이 핵심 목적이다.</p><p data-end="467" data-start="325"><br></p><p data-end="610" data-start="469">신규 설비는 기존 열연설비를 대체한다. 기존 설비는 2026회계연도가 끝나는 2027년 3월까지 폐쇄될 예정이어서 600만톤이 전부 순증하는 것은 아니다. 닛폰스틸은 생산량 확대보다 자동차강판 품질과 기술 경쟁력,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에 초점을 맞췄다.</p><p data-end="610" data-start="469"><br></p><div tabindex="-1"><table data-end="1172" data-start="612" style="margin-right: calc(24%); width: 76%;"><thead data-end="646" data-start="612"><tr data-end="646" data-start="612"><th data-col-size="sm" data-end="621" data-start="612">기업&middot;제철소</th><th data-col-size="sm" data-end="629" data-start="621">투자&middot;설비</th><th data-col-size="sm" data-end="637" data-start="629">규모&middot;성과</th><th data-col-size="sm" data-end="646" data-start="637">일정&middot;상태</th></tr></thead><tbody data-end="1172" data-start="666"><tr data-end="728" data-start="666"><td data-col-size="sm" data-end="677" data-start="666">닛폰스틸 나고야</td><td data-col-size="sm" data-end="691" data-start="677">자동차강판용 열연설비</td><td data-col-size="sm" data-end="711" data-start="691">연산 600만톤&middot;투자 19억달러</td><td data-col-size="sm" data-end="728" data-start="711">2026년 8월 상업생산</td></tr><tr data-end="778" data-start="729"><td data-col-size="sm" data-end="741" data-start="729">SAIL 루르켈라</td><td data-col-size="sm" data-end="753" data-start="741">마이크로 펠릿설비</td><td data-col-size="sm" data-end="763" data-start="753">연산 18만톤</td><td data-col-size="sm" data-end="778" data-start="763">2026년 7월 가동</td></tr><tr data-end="830" data-start="779"><td data-col-size="sm" data-end="791" data-start="779">SAIL 루르켈라</td><td data-col-size="sm" data-end="801" data-start="791">일반 펠릿설비</td><td data-col-size="sm" data-end="812" data-start="801">연산 200만톤</td><td data-col-size="sm" data-end="830" data-start="812">2027년 2월 완공 목표</td></tr><tr data-end="884" data-start="831"><td data-col-size="sm" data-end="840" data-start="831">토샬르알제리</td><td data-col-size="sm" data-end="852" data-start="840">제2 DRI 모듈</td><td data-col-size="sm" data-end="869" data-start="852">월 24만8,601톤 생산</td><td data-col-size="sm" data-end="884" data-start="869">2026년 5월 기록</td></tr><tr data-end="929" data-start="885"><td data-col-size="sm" data-end="891" data-start="885">MMK</td><td data-col-size="sm" data-end="901" data-start="891">제7고로 보수</td><td data-col-size="sm" data-end="917" data-start="901">연산 100만&rarr;110만톤</td><td data-col-size="sm" data-end="929" data-start="917">보수 후 재가동</td></tr><tr data-end="974" data-start="930"><td data-col-size="sm" data-end="939" data-start="930">독일 로게사</td><td data-col-size="sm" data-end="949" data-start="939">제5고로 보수</td><td data-col-size="sm" data-end="960" data-start="949">연산 240만톤</td><td data-col-size="sm" data-end="974" data-start="960">8월 10일 재가동</td></tr><tr data-end="1027" data-start="975"><td data-col-size="sm" data-end="989" data-start="975">티센크루프 라셀슈타인</td><td data-col-size="sm" data-end="998" data-start="989">태양광발전소</td><td data-col-size="sm" data-end="1012" data-start="998">8MW&middot;연간 8GWh</td><td data-col-size="sm" data-end="1027" data-start="1012">2027년 중반 완공</td></tr><tr data-end="1075" data-start="1028"><td data-col-size="sm" data-end="1036" data-start="1028">알코마스틸</td><td data-col-size="sm" data-end="1045" data-start="1036">제2 전기로</td><td data-col-size="sm" data-end="1065" data-start="1045">2026년 3분기 첫 출강 목표</td><td data-col-size="sm" data-end="1075" data-start="1065">시운전 단계</td></tr><tr data-end="1124" data-start="1076"><td data-col-size="sm" data-end="1088" data-start="1076">타타스틸 네덜란드</td><td data-col-size="sm" data-end="1100" data-start="1088">직접주조&middot;압연설비</td><td data-col-size="sm" data-end="1111" data-start="1100">4주 시험 가동</td><td data-col-size="sm" data-end="1124" data-start="1111">8월 5일 재가동</td></tr><tr data-end="1172" data-start="1125"><td data-col-size="sm" data-end="1134" data-start="1125">자포리자스탈</td><td data-col-size="sm" data-end="1149" data-start="1134">코크스&middot;고로 관련 설비</td><td data-col-size="sm" data-end="1160" data-start="1149">생산 전면 중단</td><td data-col-size="sm" data-end="1172" data-start="1160">복구 시점 미정</td></tr></tbody></table></div><p data-end="1325" data-start="1174"><br></p><p data-end="1325" data-start="1174">인도 국영 철강사 SAIL은 루르켈라제철소에서 연산 18만톤 규모의 마이크로 펠릿설비를 가동했다. 전로&middot;고로 슬러지와 집진분진 등 미세 부산물을 마이크로 펠릿으로 전환해 소결공정에 다시 투입한다. 매립 폐기물을 줄이는 동시에 외부 철원 의존도를 낮추는 자원순환형 설비다.</p><p data-end="1325" data-start="1174"><br></p><p data-end="1488" data-start="1327">SAIL은 2027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연산 200만톤 규모의 별도 펠릿설비도 건설하고 있다. 회사가 보유한 저품위 철광석 미분광 재고는 약 3,200만톤에 달하며, 이 가운데 약 300만톤은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신규 설비가 완공되면 저품위 광석의 자체 활용 범위가 넓어질 전망이다.</p><p data-end="1488" data-start="1327"><br></p><p data-end="1633" data-start="1490">알제리 토샬르알제리는 직접환원철(DRI) 설비의 높은 가동 안정성을 입증했다. 제2 DRI 모듈은 5월 가동 중단 없이 24만8,601톤을 생산해 미드렉스 설비 가운데 세계 월간 신기록을 세웠다. 이 설비는 2025년 첫 가동연도에도 243만톤을 생산했다.</p><p data-end="1633" data-start="1490"><br></p><p data-end="1805" data-start="1635">토샬르알제리는 연간 약 500만톤의 DRI와 570만톤의 조강 생산 잠재력을 확보하고 있다. 연산 200만톤 열연설비와 80만톤 냉간압연 복합설비도 최근 가동했으며, 2027년에는 40만톤 용융아연도금설비와 컬러강판설비를 추가할 계획이다. 자체 DRI 공급을 기반으로 판재류 생산구조를 확대하는 전략이다.</p><p data-end="1805" data-start="1635"><br></p><p data-end="1991" data-start="1807">기존 고로의 생산성과 수명을 높이는 투자도 이어졌다. 러시아 MMK는 약 1년간 48억루블(5,840만달러)을 투입해 제7고로 보수를 완료했다. 생산능력은 연산 100만톤에서 110만톤으로 늘었고 선철 1톤당 코크스 사용량은 16kg 감소했다. 열풍 온도를 1,250℃까지 높이는 설비와 냉각&middot;전력&middot;자동화 시스템이 함께 개선됐다.</p><p data-end="1991" data-start="1807"><br></p><p data-end="2208" data-start="1993">독일 로게사도 계획보수를 마친 연산 240만톤 제5고로를 8월 10일 재가동했다. 2010년 설치돼 16년간 사용된 냉각판을 교체해 고로 수명을 연장했다. 타타스틸 네덜란드는 크롬6 배출 문제로 약 3개월 멈췄던 에이마위던 직접주조&middot;압연설비를 8월 5일부터 4주간 시험 가동하고 있다. 배출원으로 지목된 터널로 롤러를 전부 교체했으며 시험 결과에 따라 정상 가동 허가 여부가 결정된다.</p><p data-end="2208" data-start="1993"><br></p><p data-end="2346" data-start="2210">에너지 전환 투자도 병행되고 있다. 독일 티센크루프 라셀슈타인은 안더나흐 주석도금강판 공장에 1만2,000개 모듈로 구성된 8MW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한다. 연간 발전량은 약 8GWh이며 2026년 4분기 착공해 2027년 중반 완공할 계획이다.</p><p data-end="2346" data-start="2210"><br></p><p data-end="2461" data-start="2348">캐나다 알코마스틸은 고로에서 전기로로 전환하는 작업의 마지막 단계에 진입했다. 제1전기로는 후판과 열연강종을 24시간 생산하고 있으며 제2전기로도 시운전에 들어갔다. 첫 출강 목표는 2026년 3분기다.</p><p data-end="2461" data-start="2348"><br></p><p data-end="2596" data-start="2463">반면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스탈은 공격으로 에너지&middot;코크스&middot;고로 관련 시설이 손상돼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복구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상반기 판재류 생산량은 100만톤으로 전년보다 24%, 수출은 55만9,000톤으로 32% 감소한 상태다.</p><p data-end="2596" data-start="2463"><br></p><p data-end="2763" data-start="2598">이번 투자 흐름은 신규 생산능력만으로 향후 공급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보여준다. 닛폰스틸 설비는 기존 라인을 대체하고, 유럽과 러시아 투자는 고로 수명과 효율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재압연사와 수요가는 명목 생산능력보다 상업생산 시점, 기존 설비 폐쇄, 실제 가동률을 함께 살펴야 한다.</p><p data-end="2763" data-start="2598"><br></p><p data-end="2900" data-start="2765">향후 관전 포인트는 닛폰스틸 신규 설비의 자동차강판 인증과 양산 속도, 타타스틸 네덜란드의 정상 가동 허가, 알코마스틸 제2전기로의 첫 출강이다. 자포리자스탈의 복구 기간과 토샬르알제리의 판재류 후속설비 가동도 지역별 공급구조를 바꿀 변수다.</p><p data-end="2986" data-start="2902"><br></p><p data-end="2986" data-start="2902"><br></p><p data-end="3089" data-start="2988"><strong data-end="3000" data-start="2988">SEO 키워드:</strong> #철강설비투자, #닛폰스틸, #자동차강판, #열연설비, #SAIL, #펠릿설비, #토샬르알제리, #직접환원철, #MMK, #고로보수, #알코마스틸, #철강기술</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fCdy9ULkywFd90ssWyRSOqQqD6fHGYMIG6bfbIGF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칼럼] 가격보다 무서운 ‘돈의 흐름’…철강 유통시장, 현금 체력이 갈린다]]></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12</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12</guid>
            <pubDate>Wed, 12 Aug 26 09:54:51 +0900</pubDate>
            <description><![CDATA[광주지역 철강 유통가에서 한 업체의 회생절차 가능성과 채권 문제를 둘러싼 이야기가 확산되며 철강시장의 신용위험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수요 부진 속 판재류 가격과 금융비용이 상승하면서 유통·가공업체에는 매출 확대보다 매출채권 회수와 운전자금 관리가 더욱 중요한 생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최근 광주지역 철...]]></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2><span style="color: rgb(41, 105, 176);">광주지역 철강 유통가에서 한 업체의 회생절차 가능성과 채권 문제를 둘러싼 이야기가 확산되며 철강시장의 신용위험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nbsp;</span></h2><h2><span style="color: rgb(41, 105, 176);">수요 부진 속 판재류 가격과 금융비용이 상승하면서 유통&middot;가공업체에는 매출 확대보다 매출채권 회수와 운전자금 관리가 더욱 중요한 생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span></h2><h1><br></h1><h1><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B7dnIbzoENMUOamWSOAkClrIyu9PhtewjkgVrttQ.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h1><p><br></p><p><br></p><p>최근 광주지역 철강 유통가에서 한 업체의 회생절차 신청 가능성과 거래처 채권 문제를 둘러싼 이야기가 돌면서 지역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금융권 차입과 거래업체 미수금 규모를 놓고 여러 숫자가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내용도 적지 않은 만큼 개별 업체의 상황을 단정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p><p><br></p><p>그럼에도 이번 이야기를 단순한 지역 업체 한 곳의 문제로만 넘기기 어려운 이유가 있다.</p><p>지금 철강 유통시장이 안고 있는 가장 큰 위험 가운데 하나가 바로 <strong>현금흐름과 신용</strong>이기 때문이다.</p><p><br></p><p>수요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데 제품 가격과 각종 금융비용은 올라가고 있다. 판매량을 늘려도 이익이 남는다는 보장이 없고, 외상으로 많이 팔수록 오히려 매출채권이 불어날 가능성도 있다.</p><p><br></p><p>철강 유통업체 입장에서 이제 중요한 질문은 &lsquo;얼마나 팔았는가&rsquo;에서 &lsquo;팔고 난 돈을 제대로 받을 수 있는가&rsquo;로 옮겨가고 있다.</p><p><br></p><h2>가격 오르면 재고가 아니라 운전자금부터 무거워진다</h2><p>일반적으로 철강 가격 상승은 유통업체가 보유한 재고의 평가가치를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p><p>그러나 수요가 뒷받침되지 않는 가격 상승은 이야기가 다르다.</p><p><br></p><p>예를 들어 이전에 10억원이면 확보할 수 있었던 물량을 가격 인상 이후 11억원을 들여 사야 한다면, 같은 판매량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운전자금부터 늘어난다.</p><p>문제는 유통업체가 증가한 매입비용을 판매가격에 곧바로 반영하기 어렵다는 데 있다.</p><p><br></p><p>건설과 제조업 등 실수요가 약한 시장에서는 구매업체들이 발주를 늦추거나 기존 가격을 요구하는 경우가 늘어날 수 있다. 유통업체는 높아진 가격으로 제품을 사들이면서도 판매가격 인상은 뒤늦게 반영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p><p><br></p><p>그 차이를 메우는 것은 결국 회사의 현금이다.</p><p>가격이 올랐는데 판매량이 따라오지 않는 시장에서는 가격 상승 자체가 호재가 아니라 자금 부담으로 바뀔 수 있다.</p><p><br></p><h2>매출보다 중요한 숫자, 매출채권</h2><p>철강 유통업은 외상거래 비중이 높은 산업 가운데 하나다.</p><p>오늘 제품을 출하했다고 해서 오늘 현금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다. 30일, 60일 또는 그 이상의 결제조건이 붙는 거래가 적지 않다.</p><p><br></p><p>그 사이 유통업체는 다시 제품을 사야 한다.</p><p>직원 급여와 임차료를 지급해야 하고 은행 차입금 이자도 부담해야 한다. 재고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자금 역시 계속 투입된다.</p><p><br></p><p>평소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p><p>그러나 거래처 한 곳이 결제를 늦추기 시작하면 상황이 달라진다.</p><p><br></p><p>1억원을 판매해 장부에는 매출이 잡혔더라도 대금을 받지 못하면 회사 통장에는 돈이 들어오지 않는다. 그런데 다음 제품을 구입하려면 다시 현금이 필요하다.</p><p>연체가 반복되고 미수금이 쌓이면 영업이 잘돼도 현금이 부족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p><p><br></p><p>때문에 지금 같은 시장에서는 매출 증가율보다 <strong>매출채권의 질</strong>을 먼저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p><p>거래처별 외상한도가 얼마인지, 마지막 결제가 언제 이뤄졌는지, 결제가 반복적으로 늦어지고 있지는 않은지, 최근 구매량이 평소보다 갑자기 늘지는 않았는지를 함께 봐야 한다.</p><p><br></p><p>특히 평소보다 큰 물량을 외상으로 요구하거나 결제일을 계속 연장하는 거래처가 있다면 매출 확대보다 위험관리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p><p><br></p><h2>전국 기업 파산&middot;회생 증가도 경고음</h2><p>기업 전반의 경영환경도 녹록지 않다.</p><p>제공된 법원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법인파산 사건은 1,299건으로 전년 동기 1,104건보다 17.7% 증가했다.</p><p>회생단독사건은 같은 기간 327건에서 377건으로 15.3%, 회생합의 사건은 642건에서 731건으로 13.9% 늘었다.</p><p><br></p><table style="margin-right: calc(28%); width: 72%;"><thead><tr><th>구분</th><th align="right">2025년 상반기</th><th align="right">2026년 상반기</th><th align="right">증감률</th></tr></thead><tbody><tr><td>법인파산 사건</td><td align="right">1,104건</td><td align="right">1,299건</td><td align="right">+17.7%</td></tr><tr><td>회생단독사건</td><td align="right">327건</td><td align="right">377건</td><td align="right">+15.3%</td></tr><tr><td>회생합의 사건</td><td align="right">642건</td><td align="right">731건</td><td align="right">+13.9%</td></tr></tbody></table><p>※ 제공된 법원 관련 통계 기준.</p><p><br></p><p>이 숫자가 곧바로 철강업체의 부실 증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p><p>다만 건설경기 부진과 제조업 수요 둔화에 직접적으로 노출된 철강 유통&middot;가공업계 입장에서는 전체 기업의 부실 확대 흐름을 가볍게 볼 수 없는 시점이다.</p><p>특히 철강 유통업은 한 업체의 부실이 거래망을 통해 다른 업체로 전달될 가능성이 있다.</p><p><br></p><p>A업체가 결제하지 못하면 A업체에 제품을 공급한 B업체의 매출채권이 묶인다. B업체가 자금 압박을 받기 시작하면 다시 B업체에 제품을 공급한 업체와 금융기관에도 부담이 전해진다.</p><p>부실 자체보다 무서운 것은 <strong>부실의 연결</strong>이다.</p><p><br></p><h2>&lsquo;많이 파는 회사&rsquo;보다 &lsquo;돈을 잘 받는 회사&rsquo;</h2><p>수요가 강한 시기에는 공격적인 외상판매가 시장점유율 확대 전략이 될 수 있다.</p><p>그러나 침체기에는 같은 전략이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들 수 있다.</p><p><br></p><p>수요가 줄어든 상황에서 판매 경쟁이 심해지면 신용이 취약한 거래처에까지 외상한도를 확대하는 유혹이 생긴다.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결제조건을 완화하거나 담보 없이 공급하는 사례도 나타날 수 있다.</p><p><br></p><p>장부상 매출은 유지된다.</p><p>하지만 현금은 늦게 들어온다.</p><p><br></p><p>이 상태에서 몇몇 거래처의 결제가 동시에 흔들리면 유동성 문제가 빠르게 확대될 수 있다.</p><p>그래서 지금 철강 유통업체가 관리해야 할 것은 매출 목표만이 아니다.</p><p><br></p><p>거래처별 매출채권 잔액, 외상한도 사용률, 평균 회수기간, 연체일수, 담보와 보증 여부를 함께 관리해야 한다.</p><p>특히 한 거래처에 매출채권이 과도하게 집중되는 구조는 경계할 필요가 있다. 거래량이 많은 우량 거래처처럼 보이더라도 문제가 발생하는 순간 받을 돈의 규모 역시 커지기 때문이다.</p><p><br></p><h2>제품가격 상승도 자금력이 있어야 기회다</h2><p>최근 판재류 시장에서는 가격 상승 기대가 이어지고 있지만 유통업체 입장에서 중요한 것은 가격 방향만이 아니다.</p><p>가격 상승을 실제 수익으로 전환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p><p><br></p><p>수요가 충분히 강하면 가격 인상분을 판매가격에 반영할 수 있다. 재고를 확보한 업체는 일정한 재고이익도 기대할 수 있다.</p><p>반면 수요가 약하면 상황은 반대다.</p><p><br></p><p>높은 가격으로 확보한 제품이 창고에 오래 머물고, 판매가격 인상이 제대로 정착되지 않으면 재고금융 비용만 늘어난다. 은행 차입을 이용해 재고를 운영하는 업체라면 이자 부담까지 겹친다.</p><p><br></p><p>결국 같은 가격 상승 국면에서도 자금력이 충분한 업체와 그렇지 않은 업체의 대응력은 크게 달라질 수밖에 없다.</p><p>지금 시장이 가격 경쟁을 넘어 &lsquo;현금 체력전&rsquo;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다.</p><p><br></p><h2>신용위험 커지면 정상 업체까지 자금 부담</h2><p>특정 지역이나 특정 품목에서 부실 문제가 발생하면 시장은 빠르게 방어적으로 움직인다.</p><p>철강업체나 상위 유통업체는 외상한도를 줄이고 담보를 추가로 요구할 수 있다. 금융기관 역시 관련 업종의 신규 여신과 기존 한도를 보다 보수적으로 관리할 가능성이 있다.</p><p><br></p><p>이때 피해를 보는 것은 반드시 부실 업체만은 아니다.</p><p>정상적으로 영업하는 업체도 외상한도가 줄어들거나 현금결제 비중이 높아지면 이전보다 많은 운전자금이 필요해진다.</p><p>결국 한 업체의 신용 문제가 주변 업체의 자금조달 조건까지 악화시키는 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p><p><br></p><p>광주지역에서 최근 흘러나오는 이야기를 시장이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p><p>개별 업체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소문을 확대하기보다, 그 사건을 계기로 자신의 거래 구조와 채권 위험을 점검하는 것이 시장 참여자에게는 훨씬 중요하다.</p><p><br></p><h2>지금 필요한 것은 &lsquo;매출 확대&rsquo;보다 거래처 점검</h2><p>철강시장의 침체가 길어질수록 거래처 관리의 기준도 달라져야 한다.</p><p>매출액과 구매량만 보고 거래처를 평가해서는 부족하다.</p><p><br></p><p>결제일이 조금씩 뒤로 밀리고 있는지, 외상한도를 계속 채우고 있는지, 갑자기 구매량이 늘어난 이유가 무엇인지, 시장가격보다 지나치게 낮은 가격으로 재고를 처분하고 있지는 않은지 등을 종합적으로 봐야 한다.</p><p><br></p><p>이런 현상이 곧바로 부실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p><p>하지만 현금흐름이 악화되는 기업에서는 작은 이상 신호들이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p><p><br></p><p>부실이 발생한 뒤 받을 돈을 쫓는 것보다 사고 전에 거래한도를 조정하는 것이 비용도 훨씬 적다.</p><p>지금 철강 유통시장에서 가장 값비싼 자산은 재고가 아닐 수도 있다.</p><p><br></p><p><strong>현금과 신용이다.</strong></p><p>얼마나 싸게 사느냐, 얼마나 많이 파느냐도 중요하다.</p><p>그러나 수요 부진이 길어지는 지금은 더 중요한 질문이 있다.</p><p>높아진 제품가격을 버틸 수 있는가.</p><p>재고를 유지할 현금이 있는가.</p><p>판매대금을 제때 회수할 수 있는가.</p><p><br></p><p>그리고 거래처 한 곳이 흔들렸을 때 그것을 견딜 만큼 채권이 분산돼 있는가.</p><p>철강 가격의 등락은 매일 확인할 수 있다.</p><p>하지만 기업을 쓰러뜨리는 것은 때로 가격표에 나타나지 않는다.</p><p>장부에는 매출이 있는데 통장에는 돈이 없는 순간, 시장은 전혀 다른 얼굴을 드러낸다.</p><p><br></p><h3>시장 의미 및 관전 포인트</h3><p>당분간 철강 유통시장에서는 제품가격의 방향과 함께 <strong>거래처 신용도와 운전자금 상황을 동시에 살펴야 할 필요성</strong>이 커질 전망이다.</p><p>특히 판재류 가격 상승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실수요 회복이 뒤따르지 않으면 유통&middot;가공업체의 재고금융 부담이 확대될 수 있다. 여기에 거래처 결제 지연까지 겹칠 경우 영업이익보다 현금흐름이 기업의 생존을 결정하는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p><p><br></p><p>시장 참여자 입장에서는 외상한도 확대를 통한 물량 경쟁보다 거래처별 채권 집중도와 회수기간을 관리하는 전략이 중요해졌다.</p><p>광주 유통가에서 불거진 최근의 긴장 역시 특정 업체 한 곳의 문제를 넘어 철강 유통시장의 신용 구조를 다시 점검하게 하는 신호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p><p><br></p><p><br></p><p><strong>SEO 키워드:</strong><br>#철강유통 #철강매출채권 #철강신용위험 #철강현금흐름 #철강유동성 #판재류가격 #철강가공업체 #철강외상거래 #철강업체부실 #기업회생 #법인파산 #광주철강시장 #열연유통 #후판유통 #냉연유통</p><p><br></p><p><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B7dnIbzoENMUOamWSOAkClrIyu9PhtewjkgVrttQ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글로벌 철강 설비투자, 전기로·철도강·고급 냉연으로 이동]]></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09</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09</guid>
            <pubDate>Wed, 12 Aug 26 08:21:24 +0900</pubDate>
            <description><![CDATA[영국·중국·베트남·한국·뉴질랜드·유럽의 전기로, 고로, PLTCM, 철도강 증설과 재가동을 비교한다. 신규 물량보다 저탄소·고급재·지역 공급망 경쟁이 강화되는 투자 방향과 단기 가동 리스크를 경영 관점에서 분석한다.최근 설비투자는 범용재 대량 증산보다 스테인리스, 철도강, 고급 냉연, 저탄소 전기로 등 지역 수요와...]]></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2 data-end="8858" data-section-id="6qlslk" data-start="8809"><span style="color: rgb(41, 105, 176);">영국&middot;중국&middot;베트남&middot;한국&middot;뉴질랜드&middot;유럽의 전기로, 고로, PLTCM, 철도강 증설과 재가동을 비교한다.&nbsp;</span></h2><h2 data-end="8858" data-section-id="6qlslk" data-start="8809"><span style="color: rgb(41, 105, 176);">신규 물량보다 저탄소&middot;고급재&middot;지역 공급망 경쟁이 강화되는 투자 방향과 단기 가동 리스크를 경영 관점에서 분석한다.</span></h2><p><br></p><p><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7Tv4KGghwRFavKAgv3zO6WG27vPqKTQFKtVqQiSV.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p><br></p><p data-end="8982" data-start="8860">최근 설비투자는 범용재 대량 증산보다 스테인리스, 철도강, 고급 냉연, 저탄소 전기로 등 지역 수요와 규제를 겨냥한 프로젝트에 집중된다. 단기적으로는 설치&middot;보수에 따른 감산이, 중기적으로는 지역 자급률 상승이 예상된다.</p><p data-end="8982" data-start="8860"><br></p><p data-end="8982" data-start="8860"><br></p><h2 data-end="8995" data-section-id="1l3ngb7" data-start="8984">투자&middot;확장 현황</h2><div tabindex="-1"><table data-end="9787" data-start="8997"><thead data-end="9031" data-start="8997"><tr data-end="9031" data-start="8997"><th data-col-size="sm" data-end="9005" data-start="8997">기업&middot;지역</th><th data-col-size="sm" data-end="9013" data-start="9005">투자&middot;설비</th><th data-col-size="md" data-end="9018" data-start="9013">규모</th><th data-col-size="md" data-end="9031" data-start="9018">진행 상태와 의미</th></tr></thead><tbody data-end="9787" data-start="9051"><tr data-end="9198" data-start="9051"><td data-col-size="sm" data-end="9078" data-start="9051">Marcegaglia Sheffield&middot;영국</td><td data-col-size="sm" data-end="9096" data-start="9078">스테인리스 전기로 교체&middot;증설</td><td data-col-size="md" data-end="9144" data-start="9096">GBP 50백만($67.49백만), 연산 500~550천 metric ton 목표</td><td data-col-size="md" data-end="9198" data-start="9144">7~8월 설치 정비가 진행됐다. 영국 스테인리스 수입쿼터 축소에 대한 현지 공급 대응이다.</td></tr><tr data-end="9269" data-start="9199"><td data-col-size="sm" data-end="9211" data-start="9199">Angang&middot;중국</td><td data-col-size="sm" data-end="9230" data-start="9211">2,580㎥ 고로 저배출 개조</td><td data-col-size="md" data-end="9242" data-start="9230">용적 2,580㎥</td><td data-col-size="md" data-end="9269" data-start="9242">순증설보다 배출&middot;효율 개선 성격이 강하다.</td></tr><tr data-end="9431" data-start="9270"><td data-col-size="sm" data-end="9285" data-start="9270">Hoa Phat&middot;베트남</td><td data-col-size="sm" data-end="9306" data-start="9285">철도&middot;특수강 제철소 및 추가 확장</td><td data-col-size="md" data-end="9364" data-start="9306">건설 중 700천 metric ton/년, 추가 계획 2백만 metric ton/년&middot;약 $765백만</td><td data-col-size="md" data-end="9431" data-start="9364">기존 프로젝트는 2027년 1분기 첫 생산 목표다. 2백만 metric ton 증설은 계획 단계로 구분해야 한다.</td></tr><tr data-end="9492" data-start="9432"><td data-col-size="sm" data-end="9442" data-start="9432">MMK&middot;러시아</td><td data-col-size="sm" data-end="9453" data-start="9442">제7고로 개보수</td><td data-col-size="md" data-end="9463" data-start="9453">RUB 48억</td><td data-col-size="md" data-end="9492" data-start="9463">개보수 후 재가동됐다. 공급 정상화 요인이다.</td></tr><tr data-end="9630" data-start="9493"><td data-col-size="sm" data-end="9507" data-start="9493">KG Steel&middot;한국</td><td data-col-size="sm" data-end="9526" data-start="9507">당진 PLTCM 자동화&middot;고도화</td><td data-col-size="md" data-end="9576" data-start="9526">KRW 350억($24.82백만), 기존 PLTCM 1.8백만 metric ton/년</td><td data-col-size="md" data-end="9630" data-start="9576">특정 고부가 생산구간을 연 50천&rarr;300천 metric ton 수준으로 확대하는 방향이다.</td></tr><tr data-end="9787" data-start="9631"><td data-col-size="sm" data-end="9656" data-start="9631">New Zealand Steel&middot;뉴질랜드</td><td data-col-size="sm" data-end="9672" data-start="9656">Glenbrook 전기로</td><td data-col-size="md" data-end="9725" data-start="9672">NZD 300백만($176.76백만), 정부 지원 최대 NZD 140백만($82.49백만)</td><td data-col-size="md" data-end="9787" data-start="9725">최신 자료는 첫 상업생산을 보고했다. 연간 배출량 약 800천 metric ton, 45% 감축 목표다.</td></tr></tbody></table></div><p data-end="10062" data-start="9789">Hoa Phat의 <a data-end="9905" data-start="9799" href="https://www.hoaphat.com.vn/news/hoa-phat-speeds-up-rail-and-special-steel-plant-project.html" rel="noopener" target="_new">공식 프로젝트 자료</a>는 현재 건설 중인 철도&middot;특수강 설비를 연산 700천 metric ton, 투자비 VND 10조 초과(회사 환산 약 $400백만), 2027년 1분기 첫 생산 목표로 제시한다. 별도의 2백만 metric ton&middot;$765백만 확장안은 최신 시장자료상 계획이므로 기존 공사와 구분했다.</p><p data-end="10409" data-start="10064">Marcegaglia는 <a data-end="10219" data-start="10077" href="https://www.sheffield.marcegaglia.com/marcegaglia-supports-uk-customers-with-domestic-supply/" rel="noopener" target="_new">영국 세이프가드 대상 스테인리스 봉강 수요의 약 90%를 현지에서 공급할 수 있다</a>고 밝혔다. 뉴질랜드 정부는 Glenbrook 전기로가 <a data-end="10401" data-start="10250" href="https://www.beehive.govt.nz/release/nz%E2%80%99s-biggest-ever-emissions-reduction-project-hits-milestone" rel="noopener" target="_new">철강 부문 배출량을 약 45%, 연간 약 800천 metric ton 줄일 것</a>으로 예상한다.</p><p data-end="10409" data-start="10064"><br></p><p data-end="10409" data-start="10064"><br></p><h2 data-end="10422" data-section-id="tledeo" data-start="10411">주요 가동 변화</h2><ul data-end="10700" data-start="10424"><li data-end="10469" data-section-id="tuaga9" data-start="10424">ArcelorMittal은 유럽 고로 3기를 재가동해 공급 정상화가 진행됐다.</li><li data-end="10526" data-section-id="tf1nnx" data-start="10470">ThyssenKrupp Duisburg는 라인강 저수위에 따른 원료 운송 제약으로 생산을 줄였다.</li><li data-end="10576" data-section-id="1jko5e2" data-start="10527">Tata Steel IJmuiden은 환경 문제로 정지했던 DSP 설비를 재가동했다.</li><li data-end="10648" data-section-id="ezkq6o" data-start="10577">이탈리아 ADI Taranto는 7월 27일 법원 결정 이후 90일 이내 고온공정 정지 명령을 받아 공급 불확실성이 커졌다.</li><li data-end="10700" data-section-id="xnsp2o" data-start="10649">인도는 8월 고로 정비로 약 196천 metric ton의 봉형강 생산 손실이 예상된다.</li></ul><h3 data-end="10708" data-section-id="1hrh0m7" data-start="10702"><br></h3><h3 data-end="10708" data-section-id="1hrh0m7" data-start="10702"><br></h3><h3 data-end="10708" data-section-id="1hrh0m7" data-start="10702">분석</h3><ul data-end="11013" data-start="10710"><li data-end="10774" data-section-id="vteg6" data-start="10710">투자 방향은 범용 열연 증산보다 <strong data-end="10763" data-start="10730">저탄소 생산, 고급 냉연, 스테인리스, 철도&middot;특수강</strong>으로 이동하고 있다.</li><li data-end="10827" data-section-id="1u13y4s" data-start="10775">영국&middot;뉴질랜드 프로젝트는 탄소 규제와 수입 의존 축소가 투자수익성에 직접 연결되는 사례다.</li><li data-end="10882" data-section-id="2cjq3g" data-start="10828">베트남의 철도강 증설이 현실화하면 인프라용 봉형강&middot;특수강 수입 수요는 중기적으로 줄 수 있다.</li><li data-end="10962" data-section-id="qfdikb" data-start="10883">유럽은 재가동과 운송 차질&middot;법원 명령이 동시에 나타나 순공급 방향이 불분명하다. 단기 가격 전망에 일률적인 가동률 가정을 적용하기 어렵다.</li><li data-end="11013" data-section-id="g60zf5" data-start="10963">한국의 PLTCM 고도화는 전체 설비 증설보다 고부가 규격의 처리능력 확대가 핵심이다.</li></ul><h3 data-end="11028" data-section-id="1bd3d3z" data-start="11015"><br></h3><h3 data-end="11028" data-section-id="1bd3d3z" data-start="11015"><br></h3><h3 data-end="11028" data-section-id="1bd3d3z" data-start="11015">시장 참여자 영향</h3><ul data-end="11341" data-start="11030"><li data-end="11083" data-section-id="1urmbl4" data-start="11030"><strong data-end="11040" data-start="11032">철강사:</strong> 탄소비용 회피와 제품 믹스 개선이 신규 물량보다 투자 우선순위가 되고 있다.</li><li data-end="11141" data-section-id="15egzw2" data-start="11084"><strong data-end="11094" data-start="11086">제강사:</strong> 전기로 확대는 지역 스크랩 수요와 고급 스크랩 프리미엄을 중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li><li data-end="11203" data-section-id="xzunf" data-start="11142"><strong data-end="11157" data-start="11144">재압연사/리롤러:</strong> 현지 일관&middot;전기로 설비 증가는 수입 반제품 의존도를 낮춰 조달 경쟁을 심화시킨다.</li><li data-end="11268" data-section-id="1aod19p" data-start="11204"><strong data-end="11218" data-start="11206">원재료 공급자:</strong> 뉴질랜드&middot;영국의 전기로 확대는 스크랩 수요에 긍정적이나 철광석&middot;원료탄에는 대체 압력이다.</li><li data-end="11341" data-section-id="15d8mbo" data-start="11269"><strong data-end="11279" data-start="11271">수요가:</strong> 철도&middot;조선&middot;자동차용 고급재의 현지 조달 선택지는 늘지만 신규 설비의 인증과 품질 안정화 기간을 고려해야 한다.</li></ul><p data-end="11372" data-start="11343">출처: 회사&middot;정부 발표 및 시장&middot;해외 산업자료 종합.</p><h3 data-end="11385" data-section-id="1rijn2r" data-start="11374"><br></h3><p><br></p><ul data-end="11841" data-start="11387"><li data-end="11623" data-section-id="97t3z3" data-start="11567"><strong data-end="11579" data-start="11569">핵심키워드:</strong> #철강설비투자 #전기로 #고로가동 #PLTCM #철도강 #저탄소철강 #생산능력</li></ul>]]></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7Tv4KGghwRFavKAgv3zO6WG27vPqKTQFKtVqQiSV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관세보다 복잡해진 시장 접근비용…미국·캐나다·EU가 판매조건을 다시 쓴다]]></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08</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08</guid>
            <pubDate>Wed, 12 Aug 26 08:16:47 +0900</pubDate>
            <description><![CDATA[미국의 베트남산 철근 반덤핑 판정과 232조 파생제품 확대 제안, 캐나다 운송 지원, EU CBAM·ETS 변화를 정리한다. 확정 조치와 제안을 구분하고 한국 철강 수출의 도착원가·통관·시장접근 위험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이번 주 통상 변화의 공통점은 가격보다 시장 접근성을 바꾼다는 데 있다. 다만 미국 232조 품목 확대와...]]></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2 data-end="6049" data-section-id="7jxcwt" data-start="6004"><span style="color: rgb(41, 105, 176);">미국의 베트남산 철근 반덤핑 판정과 232조 파생제품 확대 제안, 캐나다 운송 지원, EU CBAM&middot;ETS 변화를 정리한다.&nbsp;</span></h2><h2 data-end="6049" data-section-id="7jxcwt" data-start="6004"><span style="color: rgb(41, 105, 176);">확정 조치와 제안을 구분하고 한국 철강 수출의 도착원가&middot;통관&middot;시장접근 위험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span></h2><p data-end="6148" data-start="6051"><br></p><p data-end="6148" data-start="6051"><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ZqVE7cQnwN4p237yDgjVATvELR83oqUmJse5zTta.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p data-end="6148" data-start="6051"><br></p><p data-end="6148" data-start="6051">이번 주 통상 변화의 공통점은 가격보다 시장 접근성을 바꾼다는 데 있다. 다만 미국 232조 품목 확대와 EU ETS 개정은 아직 제안 단계이므로 확정 조치와 구분해야 한다.</p><p data-end="6148" data-start="6051"><br></p><h2 data-end="6164" data-section-id="et1c56" data-start="6150">주요 통상&middot;규제 변화</h2><div tabindex="-1"><table data-end="6739" data-start="6166"><thead data-end="6193" data-start="6166"><tr data-end="6193" data-start="6166"><th data-col-size="sm" data-end="6171" data-start="6166">시장</th><th data-col-size="sm" data-end="6176" data-start="6171">조치</th><th data-col-size="sm" data-end="6184" data-start="6176">수치&middot;일정</th><th data-col-size="md" data-end="6193" data-start="6184">현재 상태</th></tr></thead><tbody data-end="6739" data-start="6212"><tr data-end="6312" data-start="6212"><td data-col-size="sm" data-end="6217" data-start="6212">미국</td><td data-col-size="sm" data-end="6234" data-start="6217">베트남산 철근 반덤핑 조사</td><td data-col-size="sm" data-end="6259" data-start="6234">최종 덤핑마진 128.53~136.57%</td><td data-col-size="md" data-end="6312" data-start="6259">미 상무부 최종 판정 단계. 실제 관세명령은 ITC 피해 판정 등 후속 절차에 좌우된다.</td></tr><tr data-end="6389" data-start="6313"><td data-col-size="sm" data-end="6318" data-start="6313">미국</td><td data-col-size="sm" data-end="6336" data-start="6318">232조 철강 파생제품 추가</td><td data-col-size="sm" data-end="6365" data-start="6336">14개 제품군 제안, 의견 제출 8월 27일까지</td><td data-col-size="md" data-end="6389" data-start="6365">제안 단계이며 자동 확정되지 않는다.</td></tr><tr data-end="6481" data-start="6390"><td data-col-size="sm" data-end="6396" data-start="6390">캐나다</td><td data-col-size="sm" data-end="6411" data-start="6396">국내 철강 운송비 지원</td><td data-col-size="sm" data-end="6445" data-start="6411">C$100백만($71.77백만), 철도 운임 50% 지원</td><td data-col-size="md" data-end="6481" data-start="6445">국내 생산&middot;주간 운송 지원 정책이 시행&middot;구체화되는 단계다.</td></tr><tr data-end="6561" data-start="6482"><td data-col-size="sm" data-end="6487" data-start="6482">EU</td><td data-col-size="sm" data-end="6498" data-start="6487">CBAM 본제도</td><td data-col-size="sm" data-end="6515" data-start="6498">2026년 1월 1일 시작</td><td data-col-size="md" data-end="6561" data-start="6515">확정 제도다. 2026년 수입분 인증서 구매는 2027년 2월부터 시작된다.</td></tr><tr data-end="6648" data-start="6562"><td data-col-size="sm" data-end="6567" data-start="6562">EU</td><td data-col-size="sm" data-end="6579" data-start="6567">EU ETS 개정</td><td data-col-size="sm" data-end="6609" data-start="6579">튀르키예 등 수출자의 CBAM 비용을 낮출 가능성</td><td data-col-size="md" data-end="6648" data-start="6609">2026년 7월 발표된 개정 제안으로, 결과는 확정되지 않았다.</td></tr><tr data-end="6739" data-start="6649"><td data-col-size="sm" data-end="6654" data-start="6649">영국</td><td data-col-size="sm" data-end="6671" data-start="6654">스테인리스 세이프가드 대응</td><td data-col-size="sm" data-end="6711" data-start="6671">Marcegaglia는 대상 봉강의 약 90% 국내 공급 가능 주장</td><td data-col-size="md" data-end="6739" data-start="6711">수입 쿼터 축소에 대한 현지 생산 대응이다.</td></tr></tbody></table></div><p data-end="7241" data-start="6741"><br></p><p data-end="7241" data-start="6741">미국 상무부 산하 BIS의 <a data-end="6915" data-start="6756" href="https://www.bis.gov/about-bis/bis-leadership-and-offices/sies/section-232-investigations/section-232-steel-aluminum/232-inclusions-processes" rel="noopener" target="_new">232조 파생제품 포함 절차</a>는 제안&middot;검토 절차이므로 14개 품목을 확정 관세 대상처럼 해석해서는 안 된다. EU CBAM은 <a data-end="7092" data-start="6969" href="https://taxation-customs.ec.europa.eu/carbon-border-adjustment-mechanism/cbam-definitive-regime_en" rel="noopener" target="_new">2026년 1월 1일부터 본제도가 시작</a>됐으며, <a data-end="7235" data-start="7097" href="https://taxation-customs.ec.europa.eu/news/first-cbam-certificate-price-be-published-7-april-2026-03-06_en" rel="noopener" target="_new">2026년 수입분 인증서 구매는 2027년 2월부터</a> 진행된다.</p><p data-end="7241" data-start="6741"><br></p><p data-end="7678" data-start="7243">캐나다는 국내 철강&middot;목재의 주간 운송을 촉진하기 위해 <a data-end="7463" data-start="7273" href="https://www.canada.ca/en/treasury-board-secretariat/news/2025/12/minister-ali-announces-new-measures-to-protect-and-transform-canadas-steel-and-lumber-industries.html" rel="noopener" target="_new">철도 운임을 50% 낮추는 지원 방침</a>을 제시했다. 동시에 비FTA국과 FTA국에 차등 적용하는 <a data-end="7668" data-start="7496" href="https://www.canada.ca/en/department-finance/news/2026/06/canada-to-extend-steel-and-aluminum-tariff-measures-to-support-workers-and-businesses.html" rel="noopener" target="_new">철강 수입쿼터&middot;초과분 50% 관세 체계</a>를 유지하고 있다.</p><p data-end="7678" data-start="7243"><br></p><p data-end="7678" data-start="7243"><br></p><h3 data-end="7686" data-section-id="1hrh0m7" data-start="7680">분석</h3><ul data-end="7964" data-start="7688"><li data-end="7760" data-section-id="ishe3z" data-start="7688">미국의 베트남산 철근 판정은 해당 공급자의 사실상 시장 퇴출 위험을 높이지만, 법률적 결과를 현재 단계에서 확정할 수는 없다.</li><li data-end="7825" data-section-id="uiow5u" data-start="7761">232조 파생제품 확대가 확정되면 철강 함유 완제품과 가공업체도 추가 원산지&middot;철강가치 입증 부담을 질 수 있다.</li><li data-end="7877" data-section-id="hoxghb" data-start="7826">캐나다 정책은 국내 철강사의 판매 반경을 넓히는 반면 수입재의 도착원가 경쟁력을 낮춘다.</li><li data-end="7964" data-section-id="1u8vsux" data-start="7878">EU ETS 개정이 CBAM 부담을 완화할 가능성은 있으나 개정안의 최종 문구와 벤치마크가 확정되기 전에는 비용 절감분을 계약가격에 선반영하기 어렵다.</li></ul><h3 data-end="7979" data-section-id="1bd3d3z" data-start="7966"><br></h3><h3 data-end="7979" data-section-id="1bd3d3z" data-start="7966"><br></h3><h3 data-end="7979" data-section-id="1bd3d3z" data-start="7966">시장 참여자 영향</h3><ul data-end="8283" data-start="7981"><li data-end="8044" data-section-id="dbrwvm" data-start="7981"><strong data-end="7995" data-start="7983">철강사&middot;제강사:</strong> 수출 견적에 관세뿐 아니라 탄소비용, 철강 함유가치, 원산지 문서비용을 반영해야 한다.</li><li data-end="8102" data-section-id="180kxbo" data-start="8045"><strong data-end="8060" data-start="8047">재압연사/리롤러:</strong> 수입 반제품&middot;열연의 원산지와 가공 후 품목분류가 수익성을 좌우할 수 있다.</li><li data-end="8157" data-section-id="1wo0sf4" data-start="8103"><strong data-end="8114" data-start="8105">트레이더:</strong> 미국 파생제품 제안에 포함된 품목의 장기 고정가 계약은 조정조항이 필요하다.</li><li data-end="8209" data-section-id="1si65s1" data-start="8158"><strong data-end="8169" data-start="8160">가공업체:</strong> 미국향 철강 함유 완제품은 공급망별 소재 증빙을 조기에 확보해야 한다.</li><li data-end="8283" data-section-id="1akfn59" data-start="8210"><strong data-end="8223" data-start="8212">한국 공급자:</strong> 튀르키예 냉연 시장의 점유는 유지되지만 EU향 재수출 구조까지 포함해 CBAM 노출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li></ul><p data-end="8310" data-start="8285">출처: 정부&middot;규제기관 발표 및 시장자료 종합.</p><h3 data-end="8323" data-section-id="1rijn2r" data-start="8312"><br></h3><h3 data-end="8323" data-section-id="1rijn2r" data-start="8312"><br></h3><ul data-end="8802" data-start="8325"><li data-end="8573" data-section-id="jy95xy" data-start="8513"><strong data-end="8525" data-start="8515">핵심키워드:</strong> #미국232조 #철강반덤핑 #EUCBAM #캐나다철강 #철근관세 #철강통상 #탄소비용</li></ul><p><br></p><p><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ZqVE7cQnwN4p237yDgjVATvELR83oqUmJse5zTta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철의 산책] 나비는 꽃을 선택했을까…철강시장을 움직이는 ‘사람의 향기’]]></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07</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07</guid>
            <pubDate>Wed, 12 Aug 26 08:09:22 +0900</pubDate>
            <description><![CDATA[어느 날 한 교수가 학생들에게 물었다.“나비가 꽃을 찾아간 것일까, 아니면 꽃이 나비를 불러들인 것일까.”학생은 나비가 스스로 꽃을 선택한 것이라고 답했다.그러자 교수는 말했다.겉으로는 나비가 꽃을 선택한 것처럼 보이지만, 먼저 향기를 내보낸 것은 꽃이고 나비는 그 향기를 따라갔을 뿐이라는 이야기였다.이 이야...]]></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1><br></h1><p>어느 날 한 교수가 학생들에게 물었다.</p><p>&ldquo;나비가 꽃을 찾아간 것일까, 아니면 꽃이 나비를 불러들인 것일까.&rdquo;</p><p>학생은 나비가 스스로 꽃을 선택한 것이라고 답했다.</p><p><br></p><p><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CkyyZ8ORJqecY7XzBGeqVLmozUZ8W7YYtX8GPhKG.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p><br></p><p><br></p><p>그러자 교수는 말했다.</p><p>겉으로는 나비가 꽃을 선택한 것처럼 보이지만, 먼저 향기를 내보낸 것은 꽃이고 나비는 그 향기를 따라갔을 뿐이라는 이야기였다.</p><p>이 이야기를 읽다 보면 철강시장의 거래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p><p><br></p><p>우리는 거래처를 스스로 선택한다고 생각한다.</p><p>가격이 좋아서 거래하고, 물량이 있어서 거래하고, 결제 조건이 맞아서 거래한다고 생각한다.</p><p><br></p><p>하지만 오랫동안 철강시장을 지켜보면 거래의 시작에는 숫자로만 설명하기 어려운 것이 하나 더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p><p>사람이다.</p><p>&ldquo;그 회사 사장, 예전에 어디 있었던 사람이야.&rdquo;</p><p>&ldquo;그 사람이면 믿을 만하지.&rdquo;</p><p>&ldquo;오래 알고 지낸 사람인데 설마 문제가 있겠어.&rdquo;</p><p>이런 말이 거래의 문을 열 때가 많다.</p><p><br></p><p>최근 광주 시***틸의 법정관리 관련 소식이 전해진 뒤에도 시장에서는 채권 규모만큼이나 사람과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뒤따랐다.</p><p>특히 비교적 큰 채권이 거론된 세****<em><strong>스와 관련해 시**</strong></em>틸 대표가 과거 이 회사 출신이라는 말도 시장에서 나왔다.</p><p><br></p><p>물론 이러한 경력은 별도의 확인이 필요한 내용이다. 실제 근무 경력이 확인되더라도 그것만으로 이번 채권 관계나 법정관리와 특별한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할 수도 없다.</p><p>그런데도 시장 사람들이 이런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p><p><br></p><p>철강 거래가 단순히 철판과 돈만 오가는 시장이 아니기 때문이다.</p><p>같은 회사에서 근무했던 사람.</p><p>수십 년 동안 알고 지낸 사람.</p><p>어려울 때 물량을 먼저 내줬던 사람.</p><p>결제일을 한 번도 어기지 않았던 사람.</p><p><br></p><p>그런 기억이 오랜 시간 쌓이면 어느 순간 &lsquo;신용&rsquo;이라는 이름의 향기가 된다.</p><p>그리고 다른 사람은 그 향기를 따라 거래를 시작한다.</p><p>&ldquo;저 사람이라면 괜찮겠지.&rdquo;</p><p>철강시장에서 가장 따뜻하면서도 때로는 가장 위험한 문장 가운데 하나다.</p><p><br></p><p>처음에는 신뢰다.</p><p>하지만 상황이 달라지면 그 신뢰는 미수금이 되고 채권이 된다.</p><p>더 어려운 것은 신뢰에는 재무제표처럼 정확한 숫자가 없다는 점이다.</p><p>10년 동안 아무 문제 없이 거래했다고 해서 내일의 결제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p><p>유명한 회사 출신이라는 사실이 현재 운영하는 회사의 현금흐름까지 보증하지도 않는다.</p><p>좋은 인간관계가 좋은 담보를 대신할 수도 없다.</p><p>꽃의 향기가 나비를 불러들인다고 해서 모든 꽃이 나비에게 안전한 것은 아닌 것과 같다.</p><p><br></p><p>최근 철강시장에서는 이런 말까지 들린다.</p><p>&ldquo;후판에 이어, 열연 업체가 부도가 났다. 냉연쪽에서도 냄새가 난다.&rdquo;</p><p>여기서 &lsquo;냄새가 난다&rsquo;는 표현은 특정 냉연업체가 실제로 문제가 발생했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p><p><br></p><p>다만 현장의 사람들이 그만큼 거래처의 자금 흐름에 예민해졌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p><p>평소 같으면 지나쳤을 작은 변화도 지금은 다르게 보인다.</p><p>결제가 하루 늦어진다.</p><p>평소보다 재고를 싸게 내놓는다.</p><p>월말 결제를 다음 달로 넘겨달라고 한다.</p><p>현금 대신 어음 이야기가 다시 나온다.</p><p>갑자기 기존보다 많은 물량을 외상으로 가져가려 한다.</p><p><br></p><p>이런 작은 변화 하나하나가 시장 사람들이 맡는 &lsquo;냄새&rsquo;가 된다.</p><p>철강시장은 가격보다 신용이 먼저 얼어붙을 때가 있다.</p><p>한 업체에서 채권 사고가 발생하면 다른 업체의 외상 한도까지 함께 줄어든다.</p><p>&ldquo;앞으로는 현금으로 거래하시죠.&rdquo;</p><p>공급업체가 던지는 이 한마디가 유통업체에는 상당한 부담이 된다.</p><p><br></p><p>철강은 재고를 확보하는 데 많은 자금이 필요하다.</p><p>제품을 사들이는 순간부터 금융비용이 발생하고, 판매한 뒤 대금을 회수하기까지 다시 시간이 필요하다.</p><p>그 시간을 연결해 주는 것이 신용이다.</p><p>그 신용이 끊기면 장부에 이익이 있어도 회사의 현금은 마를 수 있다.</p><p><br></p><p>그래서 요즘 같은 시장에서는 다시 한번 묻게 된다.</p><p>우리가 거래처를 선택한 것일까.</p><p>아니면 상대방이 풍기던 &lsquo;신용의 향기&rsquo;를 따라간 것일까.</p><p>아마 둘 다일 것이다.</p><p><br></p><p>좋은 거래에는 가격도 필요하고 제품도 필요하며 사람도 필요하다.</p><p>하지만 위기의 시장에서는 한 가지가 더 필요하다.</p><p>확인이다.</p><p><br></p><p>친분은 친분이고 채권은 채권이다.</p><p>과거의 인연은 인연이고 현재의 재무상태는 현재의 재무상태다.</p><p>&ldquo;오래 알았으니까.&rdquo;</p><p>&ldquo;어디 출신이니까.&rdquo;</p><p>&ldquo;지금까지 문제없었으니까.&rdquo;</p><p>채권 사고가 터진 뒤 철강시장에서는 이런 말이 자주 나온다.</p><p><br></p><p>신뢰하지 말자는 뜻은 아니다.</p><p>오히려 오래 신뢰하기 위해서는 그 신뢰를 지켜주는 원칙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p><p>거래 한도를 확인하고, 담보와 보증서를 살피고, 결제일이 흔들리는지 지켜보고, 미수금이 늘어나면 이유를 물어야 한다.</p><p>좋은 관계일수록 이런 원칙을 지키는 것이 서로 오래 거래하는 방법이다.</p><p><br></p><p>워런 버핏의 유명한 말이 있다.</p><p>&ldquo;썰물이 빠져나가야 누가 벌거벗고 수영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다.&rdquo;</p><p><br></p><p>철강시장도 그렇다.</p><p>시황이 좋고 돈이 잘 돌 때는 거래처의 위험이 잘 보이지 않는다.</p><p>그러나 경기가 꺾이고 자금이 돌지 않기 시작하면 그동안 가려졌던 신용위험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낸다.</p><p><br></p><p>후판에서 경고음이 들리고, 열연에서도 문제가 불거지면서 냉연시장까지 사람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면 지금 필요한 것은 소문을 키우는 일이 아니다.</p><p>내 거래처를 다시 바라보는 일이다.</p><p>얼마를 팔고 있는가.</p><p>미수금은 얼마나 늘었는가.</p><p>마지막 결제는 언제였는가.</p><p>담보와 보증은 충분한가.</p><p>그리고 무엇보다 그 회사의 현금이 제대로 돌고 있는가.</p><p><br></p><p>꽃은 향기로 나비를 부른다.</p><p>사람도 향기로 사람을 부른다.</p><p>기업도 마찬가지다.</p><p>기업의 좋은 향기는 말로 만들어지지 않는다.</p><p>제때 지킨 결제일, 약속한 거래조건, 무리하지 않은 차입, 투명한 경영이 오랜 시간 쌓여 만들어진다.</p><p><br></p><p>철은 불 속에서 단단해지고, 신용은 위기 속에서 진짜 모습이 드러난다.</p><p>오늘도 철강시장에는 수많은 나비가 날아다닌다.</p><p>가격이라는 향기를 따라가기도 하고, 인맥이라는 향기를 따라가기도 하며, 오랜 신뢰라는 향기를 따라가기도 한다.</p><p>하지만 오래 살아남은 철강인들은 안다.</p><p>좋은 향기를 맡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다는 것을.</p><p>그 꽃의 뿌리가 얼마나 단단한지를 살펴보는 일이다.</p><p><br></p><p><br></p><p>[철의 산책 한마디]</p><p>&ldquo;인연은 향기로 시작할 수 있지만, 거래는 신용으로 완성된다.&rdquo;</p><p>그리고 신용은 사람의 말보다 시간이 남긴 결제 기록에서 더 정확하게 드러난다.</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CkyyZ8ORJqecY7XzBGeqVLmozUZ8W7YYtX8GPhKG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item>
            <title><![CDATA[“어디까지 물린 거야”…광주 시***틸 법정관리 소식에 철강 유통가 ‘채권 확인’ 비상]]></title>
            <link>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06</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steelinfosys.com/articles/306</guid>
            <pubDate>Wed, 12 Aug 26 07:17:03 +0900</pubDate>
            <description><![CDATA[광주 철강업체 시**틸의 법정관리 관련 소식이 전해지면서 거래처들이 채권 확인에 나섰다. 메모상 은행권 차입은 약 60억원, 확인된 거래처 채권은 약 15억5천만원이며 광양 대**강 등 금액이 알려지지 않은 추가 채권도 거론된다. 고의부도 의혹은 현재 확인되지 않은 시장 주장이다.[현장 르포]아침부터 전화가 이어졌다...]]></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2><span style="color: rgb(41, 105, 176);">광주 철강업체 시**<strong><em>틸의 법정관리 관련 소식이 전해지면서 거래처들이 채권 확인에 나섰다.&nbsp;</em></strong></span></h2><h2><span style="color: rgb(41, 105, 176);"><strong><em>메모상 은행권 차입은 약 60억원, 확인된 거래처 채권은 약 15억5천만원이며 광양 대**</em></strong>강 등 금액이 알려지지 않은 추가 채권도 거론된다.&nbsp;</span></h2><h2><span style="color: rgb(41, 105, 176);">고의부도 의혹은 현재 확인되지 않은 시장 주장이다.</span></h2><p><br></p><p><img src="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editor-images/1EugL9nyOiMMk9Vg28KHWiI4rVdVWGKCzRd9sUFY.png" style="width: 300px;" class="fr-fic fr-dib"></p><p><br></p><p><br></p><p>[현장 르포]</p><p>아침부터 전화가 이어졌다.</p><p>&ldquo;시***틸 얘기 들었습니까?&rdquo;</p><p><br></p><p>광주지역 철강 유통업체 사무실마다 비슷한 질문이 오갔다.</p><p>평소 같으면 철강재 가격이나 다음 달 주문량을 물었을 전화였다. 이날은 달랐다.</p><p><br></p><p>사람들이 가장 먼저 묻는 것은 하나였다.</p><p>&ldquo;얼마나 물렸습니까?&rdquo;</p><p><br></p><p>광주지역 철강업체 시***틸의 법정관리 신청 관련 소식이 시장에 퍼지면서 거래업체들은 재고보다 채권부터 확인하기 시작했다.</p><p>한 업체 사무실 책상 위에는 거래처별 금액이 적힌 메모 한 장이 놓여 있었다.</p><p><br></p><p>가장 먼저 적힌 이름은 광주 부***강이었다.</p><p>3억원.</p><p>옆에는 다른 숫자가 하나 더 있었다.</p><p>10억원.</p><p>&ldquo;어느 게 맞는 겁니까?&rdquo;</p><p>직원이 묻자 한 관계자가 고개를 저었다.</p><p>&ldquo;지금 확인된 것으로 이야기되는 건 3억원이고, 10억원은 시장에서 도는 말이야. 섞어서 이야기하면 안 돼.&rdquo;</p><p>같은 회사의 채권을 두고도 3억원과 10억원이라는 숫자가 동시에 시장을 돌아다니기 시작한 것이다.</p><p><br></p><p><br></p><p>철강시장에서 채권 사고가 발생할 때 가장 먼저 커지는 것은 숫자이고 그다음이 소문이다.</p><p>동***텍은 약 2억원.</p><p>기***틸는 약 1억원.</p><p><br></p><p><br></p><p>숫자를 하나씩 적어 내려가던 손이 세***스에서 멈췄다.</p><p>8억원.</p><p><br></p><p>현재 메모에서 확인되는 거래업체 가운데 가장 큰 숫자 중 하나였다.</p><p>그러나 그 옆에는 &lsquo;담보 2억원&rsquo;이라는 문구가 있었다.</p><p>&ldquo;담보가 2억원이면 나머지 6억원이 손실이라는 뜻입니까?&rdquo;</p><p>&ldquo;그렇게 바로 계산하면 안 되지.&rdquo;</p><p>채권 회수는 단순한 뺄셈이 아니다.</p><p>담보물이 실제 얼마의 가치가 있는지, 누구에게 우선권이 있는지, 회생절차에서 어떻게 인정되는지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p><p>그런데 세***스와 관련해서는 채권 규모 외에 또 다른 이야기도 시장에서 흘러나왔다.</p><p><br></p><p><br></p><p>세***강은 약 1억5천만원.</p><p>이 가운데 약 5천만원에 대해서는 보증서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p><p>금액이 명시된 거래처를 더하면 약 15억5천만원이다.</p><p><br></p><p>그러나 메모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p><p>에***틸.</p><p>금액은 적혀 있지 않았다.</p><p><br></p><p>그리고 다음 줄에는 광양 대***강이 있었다.</p><p>구체적인 숫자 대신 단 네 글자에 가까운 짧은 표현만 붙어 있었다.</p><p>&lsquo;제일 큼.&rsquo;</p><p><br></p><p>순간 사무실 분위기가 무거워졌다.</p><p>&ldquo;대***강이 제일 크다는 게 정확히 얼마라는 거야?&rdquo;</p><p><br></p><p>아무도 답하지 못했다.</p><p>제공된 내용에는 금액이 없었다.</p><p>확인되지 않은 숫자를 만들어낼 수는 없었다.</p><p>현재 알려진 15억5천만원보다 전체 거래업체 채권이 더 커질 가능성은 있지만 구체적으로 얼마인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p><p><br></p><p><br></p><p>시**<em><strong>틸 대표가 과거 세***</strong></em>스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는 이야기다.</p><p>&ldquo;사장이 원래 세***스 출신이라는 말도 있던데요.&rdquo;</p><p><br></p><p>한 관계자가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p><p>다른 관계자는 바로 선을 그었다.</p><p>&ldquo;그것도 확인은 해봐야지. 출신이라는 말만 가지고 이번 채권 관계를 연결해서 보면 안 돼.&rdquo;</p><p><br></p><p>현재 제공된 내용만으로는 시**<em><strong>틸 대표의 세***</strong></em>스 근무 경력을 확인할 수 없다. 따라서 이는 업계에서 나오는 이야기 수준으로 봐야 한다.</p><p>다만 실제 경력이 확인될 경우 시장에서는 양사 간 과거 인적 관계와 거래가 어떻게 형성됐는지에도 관심이 쏠릴 가능성이 있다.</p><p><br></p><p>특히 세***스의 채권 규모가 약 8억원으로 비교적 큰 데다 담보가 약 2억원으로 언급되고 있어, 단순한 거래 규모뿐 아니라 거래가 시작된 시점과 거래 조건, 최근 출하 내역 등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p><p><br></p><p>그러나 과거 근무 경력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그것만으로 이번 법정관리나 채권 발생과 특별한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p><p><br></p><p>[더 큰 숫자는 금융권에 있었다]</p><p>거래업체 명단 아래쪽에는 더 큰 숫자가 적혀 있었다.</p><p>은행권 약 60억원.</p><p>월 이자 약 4천만원.</p><p><br></p><p>관계자들의 시선이 그 숫자에서 멈췄다.</p><p>&ldquo;이자도 못 내고 있다는 거지?&rdquo;</p><p>제공된 메모에는 월 약 4천만원의 이자를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p><p><br></p><p>월 4천만원이면 연간 단순 이자 부담은 약 4억8천만원이다.</p><p>약 60억원의 차입금과 비교하면 단순 연환산 이자 부담은 약 8% 수준이다.</p><p><br></p><p>철강 유통업은 현금이 많이 필요한 사업이다.</p><p>철강재를 먼저 사들인 뒤 판매하고, 다시 대금을 회수해야 한다.</p><p>재고가 창고에 쌓여 있는 동안에도 은행 이자는 돌아간다.</p><p><br></p><p>외상으로 판매한 대금이 제때 들어오지 않으면 회사 장부에 매출이 있어도 통장에는 현금이 없다.</p><p>월 4천만원의 이자 지급도 어렵다는 내용이 시장에서 민감하게 받아들여지는 이유다.</p><p>현재 금액이 확인된 거래업체 채권 약 15억5천만원에 은행권 약 60억원을 더하면 단순 합산액은 약 75억5천만원이다.</p><p><br></p><p>그러나 누구도 이 숫자를 전체 채무라고 부르지 않았다.</p><p>에***틸의 금액이 빠져 있다.</p><p>&lsquo;가장 크다&rsquo;고 언급된 광양 대***강의 금액도 없다.</p><p><br></p><p>기타 거래처도 남아 있다.</p><p>부***강 관련 10억원설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p><p>시장은 아직 전체 그림을 보지 못하고 있었다.</p><p><br></p><p><br></p><p>[&ldquo;고의부도 아니냐&rdquo;는 말까지&hellip;현장은 소문 경계]</p><p>오후가 되면서 더 민감한 이야기가 돌았다.</p><p>&ldquo;이거 고의부도 아니냐는 말도 나오던데요.&rdquo;</p><p>사무실 한쪽에서 누군가 말했다.</p><p>잠시 침묵이 흘렀다.</p><p><br></p><p>한 관계자가 답했다.</p><p>&ldquo;그건 증거가 있어야 하는 이야기야. 법정관리 들어간다고 고의부도라고 할 수는 없지.&rdquo;</p><p>일부 시장 관계자 사이에서 이른바 고의부도 가능성을 의심하는 말이 나오는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제공된 정보만으로는 이를 확인할 수 없다.</p><p>기업이 자금난으로 회생절차를 신청하는 것과 경영진이 의도적으로 채무를 발생시키거나 자산을 빼돌리는 것은 전혀 다른 사안이다.</p><p><br></p><p>실제 고의성 여부를 판단하려면 법정관리 신청 직전의 매입 규모, 재고 이동, 현금 인출, 관계사 거래, 담보 설정, 자산 처분 등을 확인해야 한다.</p><p>현장에서 가장 경계하는 것도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또 다른 신용경색을 만드는 상황이다.</p><p><br></p><p>한 업체가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주변 업체까지 외상거래 한도가 줄어들 수 있다.</p><p>&ldquo;광주 쪽은 당분간 현금으로 하자.&rdquo;</p><p>메이커나 대형 유통업체가 이런 결정을 내리기 시작하면 사고 업체와 직접적인 거래가 없었던 회사도 자금 부담을 피하기 어렵다.</p><p><br></p><p><br></p><p>[시장에 알려진 채권 현황]</p><table style="margin-right: calc(24%); width: 76%;"><thead><tr><th>거래 관계</th><th align="right">금액</th><th align="right">담보&middot;보증</th><th>시장 상황</th></tr></thead><tbody><tr><td>광주 부***틸</td><td align="right">3억원</td><td align="right">미확인</td><td>메모상 확정 금액</td></tr><tr><td>광주 부***틸 관련 설</td><td align="right">10억원</td><td align="right">미확인</td><td>시장 소문</td></tr><tr><td>동***텍</td><td align="right">2억원</td><td align="right">미확인</td><td>채권액 언급</td></tr><tr><td>기***틸</td><td align="right">1억원</td><td align="right">미확인</td><td>채권액 언급</td></tr><tr><td>세***스</td><td align="right">8억원</td><td align="right">담보 2억원</td><td>채권액 언급</td></tr><tr><td>세***강</td><td align="right">1억5천만원</td><td align="right">보증서 5천만원</td><td>채권액 언급</td></tr><tr><td>에***틸</td><td align="right">미상</td><td align="right">미상</td><td>금액 확인 필요</td></tr><tr><td>광양 대***강</td><td align="right">미상</td><td align="right">미상</td><td>가장 큰 채권으로 언급</td></tr><tr><td>은행권</td><td align="right">약 60억원</td><td align="right">미상</td><td>금융권 차입</td></tr><tr><td>월 이자</td><td align="right">약 4천만원</td><td align="right">-</td><td>미지급 내용 언급</td></tr></tbody></table><p><br></p><p><br></p><p>[향후 전망]</p><p>첫 번째로 확인해야 할 것은 법원의 회생절차 진행 상황이다.</p><p>법정관리 절차가 본격화되면 거래업체들은 개별적인 독촉보다 법원 회생절차에 따라 채권 신고와 변제계획을 확인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p><p><br></p><p>두 번째는 광양 대***강의 실제 채권 규모다.</p><p>제공된 내용에서는 광양 대***강이 가장 큰 것으로 언급됐다.</p><p>정확한 금액이 확인되면 현재 알려진 전체 거래처 채권 규모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p><p><br></p><p>세 번째는 은행권 약 60억원의 차입금 처리다.</p><p>월 이자 약 4천만원도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이 사실이라면 회사의 단기 현금흐름 상황을 세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p><p><br></p><p>네 번째는 지역 철강시장의 신용거래 위축 가능성이다.</p><p>대형 채권 사고가 발생하면 철강 메이커와 대형 유통업체들은 신규 출하를 보수적으로 운영할 가능성이 있다.</p><p>기존 외상거래가 현금결제나 담보거래로 전환될 경우 직접 피해가 없는 업체도 운전자금 부담이 커질 수 있다.</p><p><br></p><p>다섯 번째는 철강 유통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신용위험이다.</p><p><br></p><p>업계에서는 최근 상황을 두고 &ldquo;후판에 이어, 열연 업체가 부도가 났다. 냉연쪽에서도 냄새가 난다&rdquo;는 표현까지 나오고 있다.</p><p><br></p><p>이는 냉연 업체의 실제 부도 발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 내부에서 자금 사정이 좋지 않은 업체들이 더 있을 수 있다는 경계심이 커지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p><p><br></p><p>후판에서 시작된 부실 우려가 열연 유통업체로 이어지고, 다시 냉연 유통시장까지 번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형성될 경우 철강 메이커와 대형 유통업체들은 거래처별 신용한도를 더욱 보수적으로 운용할 가능성이 크다.</p><p><br></p><p>특히 냉연 시장은 소재 매입과 가공, 판매 과정에서 운전자금 부담이 큰 업체가 적지 않은 만큼 매출 감소와 재고 부담, 결제 지연이 동시에 발생하면 자금 경색이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p><p><br></p><p>따라서 향후 시장에서는 제품 가격보다 거래처의 결제일 준수 여부, 어음 만기, 미수금 증가, 재고 급매 움직임, 현금결제 전환 여부 등이 더 중요한 선행지표가 될 가능성이 있다.</p><p><br></p><p>철강업계 관계자들은 &ldquo;한 업체의 부도 자체보다 더 무서운 것은 신용경색이 품목과 지역을 넘어 확산되는 것&rdquo;이라며 &ldquo;후판과 열연에 이어 냉연까지 이상징후가 나타나는지 거래처별 자금 흐름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rdquo;고 보고 있다.</p><p><br></p><p>[업계 전문가 의견]</p><p>한 철강업계 관계자는 &ldquo;이런 상황에서는 매출 규모보다 마지막 입금일과 미수금, 담보 유무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rdquo;며 &ldquo;평소 거래가 많았다는 이유만으로 추가 출하를 결정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rdquo;고 말했다.</p><p><br></p><p>다른 관계자는 &ldquo;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소문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회생채권 규모와 담보, 보증 상황을 확인하는 일&rdquo;이라며 &ldquo;특히 고의부도 여부는 객관적인 자료가 나오기 전에는 단정해서는 안 된다&rdquo;고 말했다.</p><p><br></p><p>위기관리에서 자주 인용되는 말 가운데 &ldquo;현금은 기업의 산소&rdquo;라는 표현이 있다.</p><p>철강 유통시장에서는 그 의미가 더욱 직접적이다.</p><p><br></p><p>창고에 철강재가 아무리 많이 있어도 오늘 돌아오는 어음을 막지 못하면 위기는 시작된다.</p><p><br></p><p>그리고 손자병법의 말처럼 &ldquo;이기는 군대는 먼저 이길 조건을 만들어 놓고 싸운다.&rdquo;</p><p>철강 거래에서도 사고가 터진 뒤 채권을 회수하는 것보다 거래 전 한도와 담보를 관리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p><p><br></p>]]></content:encoded>
                        <enclosure
                url="https://www.steelinfosys.com/storage/thumbnails/1EugL9nyOiMMk9Vg28KHWiI4rVdVWGKCzRd9sUFY_thumb.png"
                type="image/jpeg"
                length="0"/>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