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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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2월 철강보 자료 (철강산업 위기와 기회) [PDF]
최근 한국 철강협회에서는 월간자료인 '철강보'를 배포했다. 2024년 철강산업 위기와 기회라는 제목으로 포스코 경영연구원 연구위원으로 글로 시작하여협회 및 회원사 소식과 함께 철강 원자재 시장 동향 및 전망이란 특집을 실어, 철광석, 원료탄, 철스크랩, 비철금속을 다뤘다.또한 조사 리포트로 재로산업 인력현황 조사 결과외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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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철의 세상] ‘와 예술이다’ 하는 정치를 보고 싶다
‘신념이 없는 낭만주의자는 모두 환상주의자에 지나지 않고, 신념이 없는 리얼리스트는 모두 센티멘탈리스트에 불과하다’ 일본 작가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짧은 소설 ‘부모’ 마지막 부분이다. 로만티스트와 판타지스트를 우리말로 바꿨는데 느낌이 살지 않는다. 현실주의자, 감상주의자로 번역해 보더라도 별 차이는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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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철의 세상] 중대한 전환점으로서 자기 경영
예술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게 된 것은 인생의 중대한 전환점(Turning point)이 되리라. 세계적인 경영학계의 구루 하워드 스티븐스 교수는 ‘후회 없는 인생을 사는 지혜’를 알려 준다. ‘인생이란 누구에게나 처음이기 때문에 한 번도 안 가본 길을 가는 것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원하는 목적지까지 갈 수 있을까. 다행히 세상은 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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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철의 세상] 문예적인 삶을 위한 레시피
뮤지컬 영화 인어공주 피부색을 두고 말들이 많다. 동화 인어공주가 앵글로색슨인지 유색인이었는지 안데르센은 밝히지 않았다. 걸을 때마다 칼로 다리를 베는 것 같은 통증을 견뎌야 하며 사랑하는 왕자에게 마음을 전할 목소리를 빼앗기면서까지 그 앞에 나타나기를 원했던 열애 이야기다. 대체 어느 어린 아이가 인어공주 피부색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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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철의 세상] 무엇이든 물어보자 챗GPT에게
챗GPT 얘기로 세상이 떠들썩하다. 대화형 인공지능이 여러가지 질문에 따박따박 답을 내놓는다. 생각하는데 인간처럼 시간도 걸리지 않는다. 수 분만에 주저리 주저리 장광설을 쏟아 낸다. 거짓말로 사람을 헷갈리게 하던 허언증도 이번에 해결되었다.한 번 들어가 보려다 돈을 내라고 하길래 맹견주의 집 마당 돌아 나오듯 나와버렸다.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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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철의 세상] 인생에서 상상력을 빼고 나면(콩트: conte)
그 친구의 결혼식에 대해서는 말들이 많았다. 결혼을 할 것이냐 말 것이냐를 두고 수년째 친구들사이에 드잡이가 있었다. 그 나이에 무슨 결혼식이냐, 환갑도 멀었는데 그 나이가 어때서, 사귀는 사람은 있다더냐, 그야 주변에 널린 게 후보들인데 뭘 걱정이냐 등등. 정작 본인은 결혼할 의사가 있는 것인지 없는 것인지 애매모호한 태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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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철의 세상] 들리나요 그대 마음의 소리가
시를 보고 읽는 것은 ‘낭독’이라 하고 외워 암송하는 것을 ‘낭송’이라 한다. 여국현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들리나요’ 발표회장에서 알게 되었다. 지역 문화예술 현주소가 알고 싶어질 즈음에 마침 시인이 직접 안내장을 보내왔다. 50여 명 참석자들은 하나같이 문학과 예술에 남다른 관심과 조예를 갖고 있었다.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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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기고] 중국 유통 시장에서 전하는 시장 분위기
음력 1월 15일이 지나면 중국의 봄 축제도 끝이 난다. 어제 랑게스틸 기자는 베이징의 일부 철강 유통 시장을 방문하여 대부분의 상인들이 영업을 위해 문을 열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주에 문의 전화가 크게 증가했지만 전반적인 거래 상황은 평균이며 터미널 수요는 아직 크게 증가하지 못했다.문의고객 증가, 전체 출하량은 평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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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칼럼] 제철소 가격 인상은 고착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금속 가공업체와 제조업체는 철강 가격이 2021년 수준으로 다시 오를 것으로 기대해서는 안된다.철강 구매자는 제조된 제품에 대한 수요에 대해 확신이 없으며 이러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업계 전문가들은 현재의 철강 가격 상승 추세가 계속될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강판 가격은 올해 강세로 시작했으며 다운스트림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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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철의 세상] 나이를 먹는다는 것에 대하여
해가 저물어 간다. 또 한 살을 먹는다. 나이가 삶을 정의하는 건 아니겠지만 지금 인생의 어느 시점에 와 있는지 나이로 가늠하게 된다. 내년부터 우리는 나이를 만으로 표기하게 된다. 태어나 오십 팔 세 하고 두 달을 살고 있다고 소개할 것이다. 이전 방식으로는 육십을 맞게 되지만 갑자기 두 살이 어려진 기분이다. 몇 해 전부터 '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