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최대 철강 제조업체인 BSRM은 두 번째 재압연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BDT 19억 달러(약 1억 7500만 달러)의 상당한 투자를 발표했다. 이번 확장은 국내 공공 및 민간 건설 프로젝트에서 증가하는 철강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확장 프로젝트 세부사항: 

확장 프로젝트에는 빌렛 제조 능력을 250만톤 증가시키는 용해로 시설과 연간 용량을 600만톤 증가시키는 재압연 시설의 설립이 포함된다. 완공되면 Chattogram에 있는 BSRM의 총 철강 생산 능력은 약 240만 톤에 달할 것이며 이는 전국 전체 철강 생산 능력의 거의 25%에 해당한다.

철강 수요 증가: 

공식 개발 지원 및 기타 자금 출처의 지원을 받는 방글라데시의 강력한 인프라 개발로 인해 특히 지하철, 공항 및 상업 시설과 같은 부문에서 상당한 철강 제품이 필요하다. 방글라데시의 철강 수요는 연간 15~20%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번 확장의 전략적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2024년 중반까지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빌렛 공장은 이미 6월부터 가동되고 있다. BSRM의 성장은 국내 철강 수입의존도를 낮추고, 보다 친환경적인 철강산업 구현에 기여할 것이다.

국제 자금 조달: 

이 프로젝트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BSRM은 국제 금융 기관으로부터 1억 800만 달러를 확보했으며 일본 국제 협력 기구(JICA)는 5천만 달러를 기부했다. 또한, 현지 금융기관은 BDT 8억 달러(약 8천만 달러)를 현지 통화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방글라데시 경제의 예상 성장과 그에 따른 다양한 부문의 철강 수요에 부합한다. 이는 일시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국가 경제의 탄력성을 강조한다. 

JICA의 참여는 방글라데시의 민간 부문 자금 조달에 대한 첫 번째 진출이며 국가의 미래에 대한 JICA의 믿음을 강조한다. JICA,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 인도 수출입 은행 간의 공동 자금 조달 협정은 민간 부문 성장을 촉진하는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나타낸다. JICA의 약속은 BSRM의 거버넌스 및 규정 준수에 대한 신뢰를 나타낸다. 이 프로젝트는 태양광 발전, 대기 오염 물질 관리 시스템, 수처리 및 재사용 시설을 통합하여 환경 지속 가능성에 대한 약속을 강조한다.

경제 성장 촉진:

이 프로젝트는 방글라데시의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철강 수입으로 인한 무역 불균형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태양광 발전, 대기오염물질 관리, 수처리 시설의 도입은 방글라데시 철강산업의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촉진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킬 것이다.

BSRM의 시장 입지: 

BSRM Steels는 이미 Fouzderhat Industrial Estate에서 압연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Nasirabad Industrial Estate와 Mirsharai에서 2개의 빌렛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2022-23 회계연도 동안 매출이 26% 증가하여 전년도에 비해 8,452억 BDT를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이는 회사의 성장과 시장 입지를 강조하는 것이다.